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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시선으로 과거 작품을 평가하는 게 옳은가?
예술가와 작품은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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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예술가와 예술 작품의 가치 – 매일신문

어쨌든 중요한 것은 그들의 삶과 그들의 노래를 통해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혹은 ‘예술가는 사라져도 그들이 남긴 예술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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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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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 작품은 예술가의 흔적이다 … – 양산신문

그리하여 한편의 시와 음악 그리고 그림으로 형상화되어 새롭게 창조된다.그러나 모든 발자국이 다 추억이 되고 예술 작품의 모티브가 되어 작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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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angsanilbo.com

Date Published: 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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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작품은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 살돈차 블로그

작품 박 펼쳐지는 세계 그리고 작품 속 그려주는 세계 예술 작품은 작가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담아내며 탄생 하죵 환아의 작품 속엔 그 작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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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hakra666.tistory.com

Date Published: 1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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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예술가와 예술작품의 분리에 관하여 – 낭만음악사 : 논문

[평론]예술가와 예술작품의 분리에 관하여 – 이미경의 “‘<탄 둔 초청 강연회>에 대한 단상’을 읽고”에 대한 코멘트 · 2004.12 · 241 – 247 (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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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bpia.co.kr

Date Published: 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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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예술과 도덕 – 브런치

예술가와 예술 작품의 관계를 논할 때, 나는 그 둘은 전혀 다른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물론 예술가가 죄를 지어도 그의 예술 작품이 좋으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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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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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진정한 예술가란? [사람] – 아트인사이트

예술가에 대한 정의는 예술 활동, 곧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 가치관, 고민, 생각, 감정들을 멜로디와 가사로 창작해내는 능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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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rtinsight.co.kr

Date Published: 6/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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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시선으로 과거 작품을 평가하는 게 옳은가? 예술가와 작품은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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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예술가 와 예술 작품

  • Author: 널 위한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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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3. 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gIq_Gfa7uE

[문화칼럼] 예술가와 예술 작품의 가치

1987년 11월 1일,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노래로 유명한 가수 유재하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1990년 11월 1일, ‘사랑했어요’라는 노래 등 수많은 인기곡을 보유하고 있던 가수 김현식이 세상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대중가요를 부르던 대중예술가들인 그들은 비록 세상을 등졌지만 그들이 부른 노래는 아직도 살아남아서 대중들과 만나고 있는 셈이다. 그들이 부른 노래가 대부분 사랑을 노래하고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들의 노래를 사랑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그들의 삶과 그들의 노래를 통해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혹은 ‘예술가는 사라져도 그들이 남긴 예술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을 새삼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과연 내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나의 예술은 남아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은 결코 예술가 본인이 살아서는 확인할 수 없는 물음이지만 꼭 그렇게 되기를 갈망하는 마음을 지닐 수밖에 없는 것은 예술가의 숙명이다. 그리고 그와 맞물려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예술가 자신이 만들어 낸 예술 작품의 가치이다. 예술가가 나의 예술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무척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하다.

‘주변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는 예술가들조차 실제로는 어떤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에 내심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예술가가 바라는 좋은 평가는 자신보다는 자신의 예술을 향하고 있다. 그래서 예술가들은 ‘사람이 좋다’는 말보다는 ‘예술 작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싶어 한다. 순수예술이든 대중예술이든 그 점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예술가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예술가가 만든 예술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여러 기준 중에서 가장 계량화가 잘 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이 돈이다. 예술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소리이자 욕을 먹을 수도 있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현대사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돈보다 쉽게 객관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가치 기준을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만큼 현대의 예술은 돈의 가치로 환산이 되는 문화산업적인 측면이 강하다.

오늘날의 예술가는 죽어도 그의 작품은 죽지 않고 살아서 돈이 되기도 하니, 예술은 참 굉장한 산업이다. 문학’음악’미술 등의 예술 작품은 ‘저작권’을 통해 예술가의 유족에게 예술 작품의 가치를 인정하고 보상해 주는 저작권료가 돌아가니, 때로는 예술가가 남긴 현금이나 부동산보다도 가치가 큰 유산이 되기도 한다. 또한 살아서 누리지 못했던 영광을 예술가에게 안겨주기도 한다. 이는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예술 작품의 생명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 그래서 많은 예술가는 살아서 빛을 보지 못한 작품이 죽어서라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면 하고 갈망한다. 이것 또한 예술가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예술가도 엄연히 하나의 직업이다. 특히 전업 예술가에게 예술은 가족의 생계가 걸린 삶의 현장이며 예술 작품은 그가 생산해 낸 일종의 상품으로 자신의 생계와 다음 예술 작품을 생산하기 위한 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정신적 만족으로만 굶주린 배를 채울 수는 없다. 그래서 예술도 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지원 시스템이 등장했고, 정당한 계약이 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예술가가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으며 살아가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예술가는 돈을 밝히면 안 된다, 예술을 돈으로 보면 안 된다’ 등 사람들이 예술가들을 속박하는 다양한 말들이 있다. 이는 분명히 잘못됐다. 더 이상 기존의 틀에 박힌 이야기로 가난한 예술가를 더욱 굶주리게 하며, 눈칫밥을 먹게 해서는 곤란하다. 예술가들 또한 직업인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자신의 가치와 예술 작품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먹고살아야 예술을 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아야 더 가치 있는 예술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래야 그 예술 작품이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줄 것이다.

안희철 극작가 [email protected]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 작품은 예술가의 흔적이다

예술이란 창조적 흔적이다. 눈이 오는 날 사람이나 짐승이 지나가면 발자국이 남는다. 우리는 발자국을 보고 누가, 언제, 어느 방향으로 갔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 발자국을 통해 정보를 얻고 느낌을 가진다. 그 발자국이 연인의 발자국이면 이내 연인의 모습이나 추억이 재생된다. 그리고 뭉클하고 울컥한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때마침 기억 속에 눈이 오고 그 발자국이 오랜 추억이 된다. 그리하여 한편의 시와 음악 그리고 그림으로 형상화되어 새롭게 창조된다.

그러나 모든 발자국이 다 추억이 되고 예술 작품의 모티브가 되어 작품으로 남는 것은 아니다. 발자국은 자연 발생적이지만 발자국을 소재로 그린 그림은 기교와 혼을 불어넣어서 만든 작가의 흔적이다. 그 속에는 작가의 원근과 명암, 선과 면, 작가만의 독특한 색깔, 작가의 리듬, 하모니, 셈여림, 음정과 박자가 녹아 있다. 또 작가 특유의 비유와 상징이 있다. 그런 장치들이 작가의 혼을 대체하고 신의 음성을 불러들인다. 그 속에 작가는 없어도 독자와 관객은 스폰지처럼 작가를 빨아들인다. 지금 바로 여기서 작가를 만나 작가만의 동굴을 여행하게 된다. 색과 음, 동작과 언어를 음미해 가며 작가의 바다를 건너게 된다.

자연은 신의 흔적이고 예술은 작가의 흔적이다. 우리는 작가의 흔적으로 작가를 만나고 신의 흔적으로 신을 만난다. 우리는 작품을 통해서 비로소 작가가 창작할 당시의 짜릿하고 황홀한 느낌을 흡수하게 된다. 마치 천지창조를 연주할 때와 같은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그러한 감동을 주는, 예정된 천재로 불리는, 창조적 예술가는 소수에 불가하다. 게다가 작가의 격이 높아지면 작가의 농담이나 몸짓 심지어 낙서까지도 불후의 명작이 된다.

작가는 대중보다 신을 바라보아야 한다. 대중의 박수에 결코 속아서는 안 된다. 어느 시대이든 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창조적 소수가 있다. 창조적 소수가 남긴 흔적은 반드시 창조적 흔적이 된다.

예술가와 작품은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작품 박 펼쳐지는 세계 그리고 작품 속 그려주는 세계 예술 작품은 작가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담아내며 탄생 하죵 환아의 작품 속엔 그 작가가

살고 있는 시대에 고민들이 녹아 있는데요 예술은 시대의 거울 인생입니다

빨아서 우리는 어떤 작품을 비평하고 또 분석하면서 당시의 시대상과 시대의

가치관을 발견하기도 하고 예 수렴 빼빼로 시대의 규율을 민감하게 건드리기

도 하는데요 사회가 용인 하지 못한 가치관을 다만 작품들이 논란을 일으킨

카레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때때로 그런 경우 작품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합니다

작품의 도덕성을 따지는 것이 창작의 자유를 해치는 응가 예술작품을

도덕적인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한가 에 대해서 실제로 고대부터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런 고민은 크게 도적 주 의 그리고 자율 주의 두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해 왔는데요 플라톤과 톨스토이는 작품의 도덕성 자체가 미약에 중요한

가치 라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도덕적으로 나쁜 작품은 미적으로 도 나쁜

작품 이라 평가하며 창작에 있어 도덕 주 의를 중시 햇죠 1년 오스카

와일드 같은 작가의 경우 예술의 영역과 도적의 영역은 결 개의 영역으로 보았습니다

따라서 도덕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평가하는 게 옳지 않다 생각했죠

실제로 각각의 주장은 첨예하게 대립해 왔는데요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의 롤리타 같은 작품이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롤리타 는 어린 소년 롤리타 와 의 성애를 그렸는데요

처음 등장했을 당시 부터 작품 속 등장하는 소아 성애 2대의 도 적성

노년이 잃었죠 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작품의 도덕성 평가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었는데요

플립 키 컬컴 레트 및 인종 민족 성 등 소수자에 대해 차별하지 않는

정치적 올바름 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있는데요 때문에 문학과 미술 영화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창작물 들에 있어 차별적인 표현을 담고 있는가

는 중요한 화두가 되었죠

차별을 담은 작품이나 차별에 대해 중 감하게 대응하는 작가인데 7 제로

많은 비판이 더해지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문학에도 실제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데요

의도적으로 수사를 작품의 배역에 고려하거나 차별적 표현해 대체 고치는

등의 방법이 일어나고

이에 대해 몇몇 창작자 들은 창작에 있어 자기 검열이 심해지며 표현의

자유가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도 이와 달리 정치적 올바름 의 움직임이

오히려 더 다양한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견도 있죠

모두를 향하는 더 좋은 표현에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표현을 차별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흐름이 창작에 있어서 – 가 아닌 +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과거의

작품들을 다시 비평의 대상으로 잡으면서 현재의 가치관으로 재평가 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작품 속 비아 플로 불평등한 사회적 배경을 비판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대 현대의 잣대로 과거의 작품과 작가를 비판하는 것이 너무 과하다 는

의견과 과거의 작품을 비평 함으로써 당시 시대와 현재의 사이를 명확히

알게 된다면 점에서 비평은 필수적 이라는 의견이 서로 대립하고 있죠

더불어 존경받던 작가 개인의 과오가 드러나면서 어떻게 과거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루어지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작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평가는 다르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시선과 작가의

도 적성이 작품에 있어서도 중요하단 주연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죠

시선으로 과거의 작품을 평가하는 것이 옳은가

빨간 0 삶 속에 담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현대 예술에 있어 정말 중요한 주제인 만큼 구독자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뚜렷한 해답 보다 계속해서 새로운 질문들이 전 점수는 널리 한 번 횟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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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예술가와 예술작품의 분리에 관하여 – 이미경의

(이)가 구독하지 않는 논문으로 ‘미리보기’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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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예술과 도덕

내가 제일 여러 번 읽고 좋아하는 시는 박진성 시인의 <식물의 밤> 이라는 시집에 나오는 <투명> 이라는 시다. 읽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투명하고 여린 것 같은 이미지에서 강직하게 뿜어져 나오는 필체의 카리스마가 너무나 매력적인 시다. 외국까지 소중하게 가지고 갔던 박진성 시인의 시집은 외국 생활에서 심심한 위로와 재미가 되어주곤 했다. 당연히 내가 좋은 것은 나누고 싶은 마음에 친구한테 이 시인의 시집을 추천해주었는데 “박진성 시인은 최근 문화계 성폭력 추문에 여러번 언급 되어서 본인이 활동 중단을 선언한 대표적인 인물이야..” 라는 답글이 돌아왔다. 무언가 민망한 마음에 몰랐다는 식으로 서둘러 답글을 달았지만 사실은 알고 있었다. 예술가와 예술 작품의 관계를 논할 때, 나는 그 둘은 전혀 다른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물론 예술가가 죄를 지어도 그의 예술 작품이 좋으면 다 용서받을 수 있고 좋다 – 라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우리는 참 망나니 같은 사람들의 예술 작품을 아주 오래 전부터 즐기고 있었다. 바그너의 음악 중에서 유태인 혐오가 담기지 않은 음표 하나가 없다는 설이 나올 정도로 바그너는 심각한 유태인 혐오자였다. 화가 카르바지오는 살인자였고 바이런은 근친상간을 즐겼고 플로베르는 미성년 남자아이들에게 돈을 주고 섹스를 즐겼다. 예술가는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일지 몰라도 그 예술가가 창작하는 예술이 도덕적으로 용납받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신물이 나올 정도로 많이 우려먹는 예시지만 미성년자와의 성욕구를 주 소재로 한 롤리타 라는 소설같이 말이다.

사람을 논할 때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대고 평가할지 언정 예술까지도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댈 수 있는 것인가에서 나는 예술은 미적 영역 안에서만 평가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예술이 도덕적인지에 따라서 예술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닌 것처럼 예술이 굳이 도덕적일 필요도, 좋은 예술을 만들기 위해 예술가가 도덕적일 필요도 없다 (물론 예술가가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법원에서 판결을 받고 죗값을 치루어야겠지만). 어떤 그림이 인종차별적 요소가 들어갔다고 해서 감상자까지도 인종차별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작가의 붓터치와 섬세한 구도나 아이디어를 즐긴다고 해서 그 그림이 품은 인종차별적 이야기까지도 내가 인지하고 이해한다는 것이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니니까.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벗어나는 기분이지만 결국 표현의 자유에 귀결되지 않나 싶다. 일베 동상이 홍대에 올라간다고 해서 분노할지 언정 그것을 부시는 것과 페미니스트들이 여자를 꽃에 비유하는 것이 불편하다 라고 할지 언정 그 비유를 금지해라 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예술가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어떤 부도덕한 예술가가 어떤 부도덕한 이야기를 하던 그 이야기를 “하지 말라” 라고 하는 것은 개인의 도덕도, 사회의 도덕도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절대 다수가 내가 불편하고 내가 싫고 그런 생각이나 부도덕한 짓을 한 예술가가 싫다 라고해서 그 예술가의 목소리와 창작물을 부시고 태우고 억압하는 것은 결국 우리 사회에 있는 한 목소리를 나 편한대로 지우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결론 따위 없지만 박진성 시인 외에도 다른 문학계 성폭행 추문에 관해서 진실이 밝혀지고, 허위사실이 있다면 가려내고 만약 죄가 있다면 떳떳하게 처벌을 받으셨으면 싶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글을 쓰신다면, 모두들 전보다 더 성숙해진 필체로 돌아오셨으면 하고 바란다.

[Opinion] 진정한 예술가란? [사람]

진정한 예술가란 무엇일까.

예술가에 대한 정의는 예술 활동, 곧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나온다. 사회적 직업으로는 화가, 가수, 시인, 영화감독, 포토그래퍼 등을,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발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예술가라고 지칭하는 것 같다.

나는 자신이 생각한 것과, 감성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해내는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사, 작곡에 참여하지 않은 가수들은 예술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저 노래를 잘 부르는 기술자가 아닐까? 물론 노래에 담긴 감정을 읽어내고 자신만의 기술로 표현해내는 것도 예술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는 그것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감상문을 쓴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 기술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기술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여러 뮤지션 중에서 내가 진짜 예술가라고 생각한 뮤지션은 싱어송라이터와 래퍼이다. 싱어송라이터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직접 노래하며 래퍼도 직접 작사하고 그에 맞는 랩을 구상한다. 가치관, 고민, 생각, 감정들을 멜로디와 가사로 창작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진정한 예술가라고 생각했다.

이런 나의 생각이 2017년, 조영남의 미술 대작 사건 이후로 조금 변하게 되었다. 조영남 미술 대작 사건은 그의 그림을 실제로 그린 대작 화가가 따로 존재하고 조영남은 그림에 대한 아이디어와 구상만을 했으며 대작 화가에게는 실제 그림 값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돈을 지불하여 화제가 된 사건이다. 미술계에서 이렇게 유명한 작가가 아이디어만을 건네고 무명의 화가들이 그림을 대신 그리는 대작은 흔한 일이라고 한다.

아이디어와 기술 중에 어떤 것이 더 예술에 가까울까? 나는 예술에서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조영남을 진정한 예술가라고 할 수 있을까? 조영남의 작품을 그린 무명의 화가는 예술가가 아닌 것일까? 조영남 대작 사건과 비슷한 예가 있는데, 미국의 유명한 상업 소설 작가인 제임스 피터슨 작가의 일이다.

그는 플롯만을 자신이 짜고 젊은 작가 지망생을 고용하여 세세한 부분을 쓰도록 하였고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내용이 재미있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거뒀다. 책이 잘 팔리고 호평을 받은 것은 그 책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줄거리 뿐만 아니라 그를 풀어가는 실력 또한 좋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사람들이 보는 것은 작품 그 자체이다. 작품을 만든 동기와 담긴 의미보다는 작품의 구성과 개성,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 예술 작품은 작가가 예술혼을 불태워 창작하는 것 또한 의미 있지만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럼으로써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던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만으로는 감상자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 예술은 작품을 접할 때 감각 기관을 통해 느껴지는 첫 감흥이 중요한 만큼 작품의 질과 완성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예술 작품은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녹여내는 기술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여전히 나는 예술가에게는 작품을 구상하고 창작해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완성된 작품으로 만들어내고 이를 감상자에게 감동을 느끼도록 전달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예술은 감상자가 작품을 보자마자 홀딱 반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잘 만들어진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예술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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