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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수면마취 #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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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엔 금식(?)’ 이제는 먹어도 된다 – 병원신문

수술대에 오르기 전 금식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전 금식을 하는 이유는 전신마취를 유도하는 과정 중에 위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역류해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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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anews.com

Date Published: 9/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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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상세) | 마취통증의학과 | 진료과 | 진료안내 | 을지병원

수술 전 금식에 대하여. 수술 전 금식에 대하여. 마취 시와 마취 후에 환자들은 여러가지 이유에 의하여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구토하기 쉬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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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ulji.or.kr

Date Published: 6/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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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후 꼭 금식해야 하는 이유 – 헬스경향

국소마취의 경우도 혈액을 따라 마취제가 이동하면서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수술법이나 환자나이에 따라 수술 전 금식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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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ealth.com

Date Published: 7/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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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과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인의 경우 수술 전 8시간 이상, 어린이의 경우 6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합니다. (단, 다른 것이 첨가되지 않은 맑은 물의 경우는 수술 전 2시간까지 소량 섭취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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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nubh.org

Date Published: 5/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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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금식은 왜 해야 하나요? 금식 직전 식사의 주의점

폭식 금지. 수술 전 음식 섭취가 제한되는 8~12시간이 시작되기에 앞서, 마지막 식사 시 일종의 보상 심리로 폭식의 유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가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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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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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금식보다 음료 섭취가 더 효과적” – 이엠디

일반적으로 수술 환자는 전날 자정 이후로는 물을 포함해 아무 것도 먹을 수 없다. 다음 날 수술 시간에 따라 적게는 12시간부터 많게는 20시간 이상 금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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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don.co.kr

Date Published: 4/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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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마취 앞두고 금식해야 하는 이유 – 캔서앤서(cancer answer)

수술은 물론이고 내시경 시술 등 마취를 받기 전 일정 시간동안 금식을 하게 된다. 전신 마취는 12시간 전부터, 수면 마취는 6~8시간 전부터 금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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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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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금식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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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수술 전 금식

  • Author: 1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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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1.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S5xZ4Gnc7Y

‘수술 전엔 금식(?)’ 이제는 먹어도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정규환 교수팀, 탄수화물 보충음료, 허기와 갈증 줄이고 회복에도 도움

수술대에 오르기 전 금식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전 금식을 하는 이유는 전신마취를 유도하는 과정 중에 위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역류해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면 흡인성 폐렴을 유발하거나 심하면 기도를 폐쇄해 질식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금식은 이 같은 위험요인을 막기 위해 의료계에서 오랫동안 선택해 온 방법이다.

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수술에 대해 힘들었던 과정 중 하나로 금식을 꼽는다는 데 있다. 통상적으로 최소한 8시간 이상은 음식은 물론이고 물도 마시지 못하게 하는데 수술에 대한 두려운 마음에 허기와 갈증까지 더해져 환자에게는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남는다.

최근 수술 후 조기회복(ERAS, Early Recovery After Surgery)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이에 대한 경험이 축척되면서 전통적인 수술 전후의 환자처치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금식이다.

수술 전 금식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만든다.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ESPEN), 국제수술대사영양학회(IASMEN), 유럽마취과학회(ESA) 등 많은 학회에서 발표한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수술 전 탄수화물 음료를 마시는 것은 공복과 갈증을 줄이고 수술 후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회복을 돕기 때문에 수술 2시간 전까지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정규환 교수팀은 수술 전 탄수화물 보충음료 섭취의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건강한 성인 남녀 10명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보충음료 복용 후 위 배출 평가를 시행했다.

PET-CT를 이용해 탄수화물 보충음료 음용 직후부터 시작해 30분간 위 부분을 연속 촬영하고 음용 후 2시간에 한 번 더 촬영해 정량적인 방법을 통해 위 배출의 정도를 평가한 결과 99.6%가 배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수술 2시간 이전에 음용한다면 실제 폐흡인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극히 드물다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다.

정 교수팀은 소아환자 30명을 대상으로도 pilot study를 시행했고 이들을 대상으로는 불안수준(anxiety level)을 체크한 결과 공복감이 줄어들면 불안감도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정규환 교수는 “수술 전 길어지는 금식 시간을 최대한 줄인다면 환자의 불편함도 덜고 수술 후 빠른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선진국의 추세”라며 “탄수화물 보충음료는 섭취 후 2시간이 지나면 위에 거의 남지 않기 때문에 수술을 위한 마취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수술 전 탄수화물 보충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환자의 대사 및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수술 후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음을 입증하는 연구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술 전 섭취 가능한 탄수화물 보충음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상(주) 웰라이프에서 ‘노엔피오'(NO-NPO)라는 이름으로 최근 출시했으며 의사의 권유에 따라 병원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술 전후 꼭 금식해야 하는 이유

수술 전이나 내시경시술을 받기 전 “저녁식사 후 아무것도 드시지 마세요. 8시간은 굶으셔야 합니다. 물도 안돼요.”라는 당부의 말을 듣곤 한다.

수술 후에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24시간 꼬박 하루를 굶거나 환자나이와 수술법 등에 따라 이틀, 길게는 나흘 이상 금식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대에 오르기 전 하루 이상 음식을 섭취할 수 없는 이유는 전신마취 때문이다. 대부분의 수술마취는 전신마취로 이뤄지는데 이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기관 내 삽관을 하게 되고 이때 위 속에 남아 있는 내용물이 구강 내로 역류할 수 있다.

구강 내로 역류한 내용물이 기도를 폐쇄해 질식을 초래하거나 기도 내로 넘어갈 경우 흡인성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금식으로 위를 비우는 것은 수술 시 전신마취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인을 막기 위해서다.

국소마취의 경우도 혈액을 따라 마취제가 이동하면서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수술법이나 환자나이에 따라 수술 전 금식을 원칙으로 한다.

수술 후도 마찬가지다. 전신마취 시 모든 신체활동이 멈추게 되는데 장을 포함한 모든 기관이 수술시간 동안 일시적으로 기능을 중단한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몸의 기관들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정시간을 두고 미음부터 시작해 죽, 밥의 순서로 단계적인 음식섭취를 시작하는 것이다.

‘목이 마른데 물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물을 마시는 것도 절대금지다. 성인과 소아의 금식시간이 다르고 외과수술이라고 해도 환자나이와 경과에 따라 금식시간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금식이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몰래 먹지 않아야 좋은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금식을 참기 힘들다면 의사나 간호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물 한 모금, 빵 한 조각은 문제없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판단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몹시 위험한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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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전 환자가 알고 있어야 할 상식

평소에 갖고 있던 질환

고혈압, 당뇨, 천식, 신부전, 알레르기 등이 있겠습니다. 이들 질환에 대해서는 수술 전에 꼭 주치의와 상담을 해야 하며,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에 대한 검사들도 시행해야 합니다.

만약 조절이 잘 되고 있지 않다면, 먼저 그에 대한 치료를 받은 후 수술을 받는 것이 순서입니다. 조절이 잘 되고 있는 경우에는 평소에 복용하고 있던 약물을 지속해야 하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술 전 방문을 통해 환자의 현 의학적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준비를 합니다. 그 외에도 꾸준히 먹고 있던 한약, 간질 약, 정신과 약물 등도 주치의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흡연 및 음주

흡연은 최소한 수술 2주전에 중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수술 전후의 폐렴의 위험은 물론, 수술 후 1-2일째 무기폐로 인하여 인공호흡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전신 상태의 회복에도 지장을 줍니다. 음주 역시 마취제 효과에 영향을 주어 약 용량 조절이 필요하게 되고 만성 알코올 중독인 경우에는 오히려 더 많은 용량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금식

성인의 경우 수술 전 8시간 이상, 어린이의 경우 6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합니다. (단, 다른 것이 첨가되지 않은 맑은 물의 경우는 수술 전 2시간까지 소량 섭취 가능) 그 이유는 마취 시 근 이완 후 기관내 삽관까지 위 내용물이 있는 경우 기도로 넘어와 흡인성 폐렴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금식 시간을 지키지 못할 정도의 응급 수술인 경우에는 비위관 삽입과 제산제 투여 및 속성 기관내 삽관법을 시행하여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마취 경험과 수술 이력

마취 회복 후 심한 오심, 구토가 있었거나, 기관내 삽관이 어려웠던 경우, 호흡 장애로 인해 인공호흡 치료 및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이전 수술력 등은 미리 주치의에게 보고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의 방문 시 이 사실을 설명해야 합니다.

의치 및 손상된 치아가 있는 경우

제거할 수 있는 의치는 수술 전 다 제거하고 수술실로 오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심하게 흔들리거나, 손상된 치아가 있는 경우에는 미리 발치를 하거나 치료를 받아야 하고 거의 빠져있는 이는 기도로 넘어가 이물로 막힐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기관내 삽관시 제거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전 금식은 왜 해야 하나요? 금식 직전 식사의 주의점

폭식 금지

수술 전 음식 섭취가 제한되는 8~12시간이 시작되기에 앞서, 마지막 식사 시 일종의 보상 심리로 폭식의 유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금식의 목적을 완전히 해칠 수 있는 유혹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가벼운 음식 섭취

수술 전 최종 식사는 수프와 샐러드같이 쉽게 소화할 수 있는 가벼운 음식이 좋습니다. 반면에 튀김, 지방이 많은 음식, 고기 등 더 무거운 식사는 소화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수술 전 음식을 절제하는 효과를 무효화합니다. 또한 낙농 제품,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소화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주십시오.

수분과 껌 섭취에도 주의

의사가 수술 당일 아침에 특정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경우 되도록 적은 양의 물 한 모금으로 끝내십시오. 또한 치아를 닦을 때 물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니코틴 껌을 포함한 껌의 사용 역시도 금식 기간 동안 피해야 합니다.

살리실산염 제한

아스피린 등 진통제와 살리실산염(salicylate)이 포함된 일부 자연 식품은 수술 후 혈액 응고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 알레르기 클리닉(Auckland Allergy Clinic)에 따르면 살리실산염이 포함된 자연식품으로는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자두, 고추, 토마토, 무, 올리브, 아몬드, 카레, 다양한 허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 섭취를 제한하십시오.

SGAs 포함 식품 주의

시카고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Chicago Medical Center)의 연구에 따르면 감자, 토마토, 가지 등에 포함된 천연 화합물인 솔라내슈스 글리코알칼로이드(Solanaceous glycoalkaloids, SGAs)는 소량조차도 특정 마취제와 근육 이완제의 신진대사를 늦추고 수술 후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아기의 경우

아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 최대 4시간 전까지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분유의 경우에는 수술 6시간 전에 중단해야 합니다.

“수술 전 금식보다 음료 섭취가 더 효과적”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

복강경 담낭 절제술 받은 153명 조사

수술 전 완전금식보다는 탄수화물 보충 음료나 물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환자의 불편을 줄일 뿐만 아니라 수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박준성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지영, 송영, 이정수 교수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받은 153명을 조사해 7월 26일 이와 같이 밝혔다.

일반적으로 수술 환자는 전날 자정 이후로는 물을 포함해 아무 것도 먹을 수 없다. 다음 날 수술 시간에 따라 적게는 12시간부터 많게는 20시간 이상 금식 상태가 되는 것. 수술 전 장시간의 금식은 환자를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인슐린 저항성, 염증 반응 악화 등 회복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수술 전 금식 시간을 줄이기 위해 탄수화물 음료에 주목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받은 153명 중 51명은 기존처럼 수술 전날 자정부터 완전금식을 유지했다. 다른 51명은 전날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800㎖, 수술 2시간 전 400㎖의 탄수화물 음료를 섭취했다. 나머지 51명은 같은 시간에 같은 양의 물을 섭취했다.

세 그룹의 수술 중 혈압 및 맥박수 안정도를 비교한 결과, 금식 그룹의 맥박수는 평균 75~80회, 탄수화물 음료 섭취 그룹은 70~73회, 물 섭취 그룹은 72~75회로 탄수화물 음료와 물을 섭취한 그룹이 금식 그룹에 비해 맥박수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혈압은 큰 차이가 없었다. 또 금식 그룹에 비해 탄수화물 음료 섭취 그룹의 수술 후 진통제 투여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박준성 교수는 “완전금식과 큰 차이가 없어도 환자 편의를 고려하면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그런데 오히려 수술 중 맥박수가 더 안정적이었으며 작은 차이지만 진통제 투여량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라면서 “음료의 종류에 있어서도 물보다는 탄수화물 음료가 공복감 및 불안감 감소, 수술 후 회복에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외과학회의 학술지 ‘세계외과저널’(World Journal of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수술·마취 앞두고 금식해야 하는 이유

수술은 물론이고 내시경 시술 등 마취를 받기 전 일정 시간동안 금식을 하게 된다. 전신 마취는 12시간 전부터, 수면 마취는 6~8시간 전부터 금식이 요구된다. 물 한잔도 마셔서는 안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수술이나 마취를 앞두고 금식하는 경우가 많다. 금식을 해야하는 이유는 위장에 머무는 음식물이 역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응급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게티이미지뱅크.

전문가들은 마취 후 수술 또는 시술을 앞두고 금식하는 이유에 대해 “혹시 생길 수도 있는 음식물 역류 과정에서 생기는 응급상황을 막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특히 전신 마취를 하면 위장에도 마취가 걸려서 기능이 저하된다. 위장에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역류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기도를 막거나 질식의 위험이 높아진다.

음식물이 기도 내로 들어가면 흡인성폐렴으로 이어지는데, 폐에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흡인성 폐렴은 노인과 병원 입원 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또 흡인성폐렴은 늑막염(가슴벽과 폐 사이 늑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나 패혈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국소 마취의 경우에도 혈액을 따라 마취약이 전달되면서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켜 흡인성폐렴 위험이 증가한다. 또 국소 마취가 잘 안 듣는 일부 환자들이 있는데, 이 경우 전신마취로 변경해 진행하기도 한다. 따라서 혹시나 있을 응급 상황을 막기 위해 금식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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