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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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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8종 추천
봄맞이 플랜테리어 ③ – 나에게 맞는 반려식물은?
집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추천
식물 키우기가 어렵다고? 초보 가드너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을 소개한다.
싱그러운 식물로 집을 꾸밀 준비가 되었다면
다음 고민은 어떤 식물을 들여야 할지다.
번번이 식물 키우기에 실패한
마이너스의 손이라도 걱정 말자.
봄은 따뜻한 온도, 풍부한 햇빛, 잦은 비까지
그야말로 식물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지닌 계절이니.
계절 버프와 함께
식물 종류만 잘 고른다면
누구든 훌륭한 식물 집사가 될 수 있다.
실패 없이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 8종류를 소개할테니
나의 공간에 맞는 식물을 골라보자.
소문난 식물 킬러라면,
강한 생명력을 지닌 멜라니 고무나무
멜라니 고무나무 by 플립
힘 있게 뻗은 잎이 매력적인 멜라니 고무나무.
붉은빛을 띠는 새순은 점점 짙은 녹색으로 바뀐다.
관리가 까다롭지 않으며,
음이온과 산소를 뿜어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을 준다.
HOW TO?
햇빛 강한 직사광선만 피하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
물 주 1회, 흙이 마르면 충분히 관수한다.
젖은 천으로 잎을 닦아주거나
자주 공중 분무해 주는 것도 좋다.
실내 공기 정화가 필요하다면?
산소 공급은 물론 매력적인 잎은 덤,
필로덴드론 버킨
필로덴드론 버킨 by 어니스트플라워
선명한 잎 무늬가 독특한 관엽식물로
밝은 곳에 둘수록 무늬가 더 선명해진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탁월해
공기 정화는 물론
새집 증후군 완화에 도움을 준다.
HOW TO?
햇빛 밝은 간접광이 가장 좋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너무 어두운 곳에 두면 무늬가 흐려질 수 있다.
물 주 1-2회 물을 주며,
흙을 항상 촉촉하게 두는 것이 좋다.
환경 두꺼운 잎이 어느 정도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습도에 까다롭지 않지만 겨울철에는 잎에 물을
분무해 주거나 가습기로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 줄 것.
활용도 높은 식물 찾고 있다면?
어느 공간에서나 존재감을 발하는
생선뼈 선인장
생선뼈선인장 by 플랜트오드
생선뼈를 닮은 독특한 모양이 특징.
선인장과 식물로 줄기에 수분을 머금고 있어
강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길게 늘어지는 매력이 있어
행잉 플랜트로 활용하기 좋은 식물.
HOW TO?
햇빛을 좋아하지만 그늘에서도 잘 자라
반양지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물 흙이 3cm 정도 마르거나
줄기가 살짝 주름졌을 때 충분히 분무한다.
환경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으며
여름에는 환기로 습도를 조절해 주자.
공간을 향기롭게 만들고 싶다면?
천연 디퓨저, 오렌지 재스민
오렌지 재스민 by 어니스트플라워
이름처럼 오렌지를 닮은 열매를 맺고
재스민 같은 진한 향을 가졌다.
조그맣고 향기로운 하얀색 꽃은
개화 후 1주일 이내 져버리지만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며
꽃이 진 후 빨간 열매를 맺는 것이 특징.
HOW TO?
햇빛 하루 4-6시간 정도
햇빛을 받을 수 있는 반양지.
물 일주일에 1-2번,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적셔 주고 공중 분사해 주는 것이 좋다.
환경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되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관리할 것.
이국적인 공간을 꾸미고 싶다면?
독특한 수형의 드라세나 마지나타
드라세나 마지나타 by 유어플랜트
대조되는 색 조합과 독특한 수형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드라세나 마지나타.
건조함에 강하고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드라세나 중에서도 키우기 쉬운 종이다.
공기 중 유해 물질 제거 능력이 우수하며
습도 조절까지 가능해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
HOW TO?
햇빛을 많이 요구하지 않아
실내 어디든 두기 좋다.
물 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적셔주되
흙이 물에 잠기지 않을 정도로 관수할 것.
화려하지 않은 식물을 원한다면?
정적인 매력을 가진 황칠나무
황칠나무 by 파워플랜트
가느다란 곡선의 목대가
매력적인 황칠나무.
특별히 관리해 줄 조건은 없어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HOW TO?
햇빛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반양지가 좋다.
물은 1-2주에 한 번,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줄 것.
환경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따뜻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화사한 공간을 꾸미고 싶다면?
귀여운 꽃을 피우는 양골담초
양골담초 by 리피
봄부터 여름까지
앙증맞은 꽃을 피우는 양골담초.
가지마다 풍성하게 피는 노란 꽃은
색감처럼 상큼한 레몬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단, 콩과 식물인 양골담초는
잎에 퀴놀리지딘 알칼로이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으로
유아 또는 반려동물이 함께 지내는 공간이라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키우기 어려운 식물은 아니지만
햇빛과 물을 좋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식물!
HOW TO?
햇빛 직사광선은 피하고
빛이 잘 드는 곳에 항상 두는 것이 좋다.
물 흙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며
꽃을 피우는 시기에는 물을 충분히 줄 것.
환경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해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나만 알고 싶은
독특한 식물을 찾고 있다면?
바로크벤자민
바로크벤자민 by 유아이그라운드
둥글게 말린 잎이 특징.
공기 정화 역할을 해주고
빛 조절이 까다롭지 않아
실내에서 키우기 좋다.
단, 줄기를 잘랐을 때
독성을 가진 유액이 나오므로
유아,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주의할 것.
HOW TO?
햇빛 조절이 까다롭지 않아
반양지에서도 잘 자란다.
물 흙이 말랐을 때 흠뻑 적셔준다.
환경 여름철 과습에 유의할 것.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7종 | 실내에서 가꾸기 쉬운 식물 추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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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 실내에서 가꾸기 쉬운 식물 추천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들을 알아보려 합니다.
저는 식물에 벌레가 끼는것을 안좋아해요.
진드기나, 벌레가 꼬이면
내가 식물을 키우는건지, 벌레를 키우는건지
하하하하
여러분들은 어떤 식물들을 좋아하나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들 TOP 7을 간출여 봤으니 참고해 주세요 🙂
실내에서 키우는 여러 식물들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면 좋은 점
먼저 우리가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신 안정?
산소?
한번 제대로 알아볼까요?
“최근 코로나19로 식물 인테리어, 생활 원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엽식물 수요가 늘고 있다”
“식물 특성에 맞는 온도와 습도 관리로 반려식물과 함께 건강하고 쾌적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
1. 공기정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제거에 좋은 공기 정화 식물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식물은 사람이 숨을 쉬면서 내뱉는 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실내 유해가스 제거에 도움이 되며 공기의 습기를 조절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식물기르기 효과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공기 정화 식물은 실내 먼지를 20% 이상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공기중에 떠다니는 박테리아를 5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여름철에는 공기를 시원하게 하며, 겨울철에는 공기를 따뜻하게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마음안정
푸른 잎을 가진 식물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좁은 실내에서는 이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며,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업무와 학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식물은 관상 효과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데 집안을 쾌적하고 아늑하게 보이도록 만들어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존감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식물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3. 난이도
키우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반려동물과 달리 반려식물은 초기 구매 비용을 제외하면 키우는데 거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충분한 양의 햇빛을 쬐어주고 적정한 수준으로 물을 주는 것만으로도 매우 잘 자랍니다. 매번 시간을 내서 놀아주고 산책을 해줘야 하는 동물과 달리 식물은 항상 그 자리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므로 바쁜 사람도 키울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식물 기르기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키우는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보자도 부담없이 기를 수 있습니다.
4. 실내인테리어
미관이 좋습니다. 즉,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알스트로메리아, 유채꽃
주방 식물 인테리어를 할 때 입 맛이 없거나, 기분이 우울한 사람들에게 밝은 기운을 가져다 주는 노란색의 꽃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알스트로메리아 , 유채꽃 등이 있습니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음식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식물을 두면 일석이조입니다. 산호수, 아이비 등이 음식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물들 입니다.
왼쪽부터 관음죽, 맥문동, 아이비
욕실 청결 인테리어를 할 때 기본적으로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되기 때문에 (고온다습) 관음죽, 틸란드시아, 산세베리아, 행운목 등이 제습식물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 정화 (암모니아) 제거에 효과적인 부분에 있어서 관음죽, 맥문동, 아이비 같은 식물이 대표식물입니다.
즉 위 관점에서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집에서 가꾸기 쉬운 식물들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집에서 가꾸기 좋은 식물 7종
집에서 가꾸기 좋은 식물들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1.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공기정화하는 능력이 아주 좋은 식물로서 밤에는 산소를 내뿜는 착한 친구라 방이나 거실에서 키우기 너무 좋은 식물 이에요.
특히 산세베리아는 식물을 잘 키우기 어려워하는 초보자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산세베리아는 병충해가 잘 없고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건조함에 쉽사리 죽지 않는 강한 친구라서 키우가 너무 수월하실거에요.
대신 추위에는 약한 식물이기 때문에 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아요.
대신 갑자기 햇볕에 노출시키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차츰차츰 햇빛에 노출되도록 해주세요.
2. 고무나무
뱅갈고무나무 이미지
고무나무는 세계적으로 약 800~200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한국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5종이 있습니다.
열대 지방에서는 녹음수 또는 가로수로 이용되며 온대 지방에서는 온실 관엽식물로 이용되는데, 잎이 크고 넓은 둥근 타원형으로 엽육이 두껍고 생육이 왕성합니다. 잎 빚은 적색을 띤 진녹색으로 이면의 주맥과 잎 대는 적갈색이며, 새로 나오는 순에는 적갈색의 포를 뒤집어쓰고 나옵니다. 잎면은 맥주를 탈지면이나 거즈에 묻혀서 닦아주면 광택이 나는데, 작은 화분에 꽃 2~3송이와 잎 1장으로도 충분히 그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어 거실인테리어 에 매우 좋아요!
3. 몬스테라
몬스테라
공기정화 식물로 집안가꾸기 이야기 하기 위하 첫번째 소개해드릴 식물은 몬스테라 입니다.
몬스테라 식물은 구멍이 뚤려있는 모습이 잠 독특해서 인기가 좋은 식물이죠.
몬스테라는 키우다 보면 아래로 늘어지면서 참 잘자라는 식물이고 관엽식물이라서 공기정화도 잘 되는 식물이에요.
몬스테라 식물이 너무 아래로 늘어져서 싫다면 긴 줄기를 가위로 마디 사이를 잘라서 물꽂이를 할 수 있어요.
눈 크게 뜨시고 자세히 보면 마디에 공중뿌리인 기근이 있거든요.
기근을 살려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는 잘라 버리고 기근이 포함된 잎사귀들만 물꽂이를 해주고 한달정도 시간이 흐르면 물속으로 뿌리가 내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몬스테라를 수경재배 하시려면 흙을 깨끗히 제거한 후에 물에 꽂아주고 키우면 되는데 사실 물에 키우면 보기에 정말 이쁘지만 흙에 키우는 것이 가장 건강하게 잘 자란답니다.
4. 천냥금 (자금우)
천냥금 (자금우)
천냥금(자금우)는 쌍떡잎식물 앵초목 자금우과의 상록 소관목으로 산지의 숲 밑에서 자랍니다. 높이 15∼20cm까지 자라며, 꽃은 6월에 흰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피며, 붉고 둥근 열매가 9월에 달리는데 다음 해 꽃 필 때까지 남아 있어 관상용으로 최적의 식물입니다. 더구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어떤 광도나 무난하여 실내 어두운 곳이나 거실 또는 발코니 등 실내에서 키우기 좋답니다.
5. 금전수
금전수
돈이 들어온다는 식물로, 꽃말이 ‘번영’ 입니다. 산세베리아와 더불어 인기가 많은 식물인데요. 집에서 키우면 금전운과 행운이 들어온다고 해 집들이 선물이나 개업식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금전수 역시 공기 정화 능력과 겨울철 가습 효과가 뛰어납니다.
금전수는 전자파를 흡수하고 음이온을 방출 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TV 옆이나 컴퓨터 옆에 두면 좋습니다.
금전수는 추위와 과습에 약한 식물로 겨울철에 난방을 하지 않으면 겨울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금전수는 통풍이 잘되고 18도 이상의 따뜻한 곳에서 관리하고 물주기는 월1회로도 적당합니다.
일명 ‘돈나무’라는 별칭을 가졌을 정도로 ‘부’를 기원하는 곳에 빠지지 않는 나무지요.
잎사귀 모양이 동전을 닯아 집과 가게에 번영을 가져온다는 금전수 입니다.
6. 행운목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행운목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는 ‘행운목’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행운목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담아 선물로 많이 주고받는 식물입니다. 잎이 옥수수 잎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Corn Plant’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보통 12월경에 피는데 매년 피지는 않습니다. 꽃 피우기가 힘든 만큼 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꽃이 예쁘지는 않지만 향이 진해서 집 안 가득 향기가 퍼집니다. 행운목은 10cm 정도 높이의 작은 크기에서 3m 이상인 것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생지에서는 6m 이상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물에서 키우다 보면 이따금 잎이 누렇게 되거나 힘이 없어지는데, 이는 물에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액체 비료를 물 속에 한두 방울씩 떨어뜨려 주면 잘 자랍니다.
7. 스투키
스투키
인터넷에는 물을 한달에 한 번씩 주는 것이라고 되어있으며, 그늘에 놓으라고 되어있습니다. 스투키를 그냥 장식용으로 키우려면 그늘에 놓으면 됩니다. 하지만 스투키(실린드리카)가 쑥쑥 자라는 것을 보고 싶다면, 햇볕에 두고 좀 더 물을 자주 주어야 합니다. 스투키의 새순이 자랄 때 특히 많은 양의 햇빛과 적당한 물을 필요로 하는데, 이때 햇빛과 물을 제공해주지 않으면 새순들이 비실비실하게 웃자랍니다. 생장을 많이하는 봄과 여름철에는 뿌리를 깊게 내리게 하기 위해 햇볕이 잘 드는곳에 두며 물도 일주일에 한번꼴로 주어도 됩니다. 겨울철에는 스투키가 거의 자라지 않아 물과 햇빛을 소량으로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겨울철에 물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나사에서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순위에 산세베리아가 27위를 한데다가 스투키가 3배의 공기정화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마무리
여기까지 집에서 키우면 좋은 식물 7종을 살펴보았는데요.
집에 화분 하나 들이는 것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화사해 지고 공기도 좋아지는 식물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화분을 들일때는 ‘흙’을 조심해야 하는데,
겨울에 구입하게 되면 ‘벌레 알’들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어서 봄이되면서 부화하는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그 밖에 잎사귀에 솜톨같은 잎이 아니어서 벌레가 많이 생기는 식물들이 아닌 것만 모아봤습니다.
다른 식물들도 유명한 것이 많지만,
저는 이정도로 소개를 드리고,
도움은 되셨나요?
다음에는 다른 식물들로 찾아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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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7가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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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은?
요즘은 애견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반려견은 조금 부담스럽고, 그보다는 손이 덜 가는 식물을 키우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집안에 초록색의 식물들이 있으면 생기가 더해지겠죠?
그런데 아파트 같은 실내에서 키우다보면 은근히 잘 죽어버리는 식물들이 많습니다. 말라죽거나, 과습으로 죽거나, 환풍이 잘 안되서 죽거나, 아니면 벌레가 심하게 꼬이는 등…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순전히 개인 경험을 기반으로 대~충 키워도 잘 살아남고 벌레도 잘 꼬이지 않는,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산세베리아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첫번째는 공기정화 식물로 유명하기도 한 산세베리아입니다. 키우기 쉽고 공기정화능력도 좋다고 알려져서 집집마다 하나씩은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기정화식물을 언급할 때 항상 등장하곤 하는데 특히 음이온발생량이 단연 높고 포름알데히드, 벤젠 제거 능력이 월등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세베리아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물도 가끔 주라고 되어있지만 양만 조절하면 크게 영향 없이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한 달에 한번 줘도 잘 버텼던 것 같습니다. ^^
모양도 관상용으로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도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물주는걸 잊어버려도 웬만해서는 별 영향이 없고, 특별히 병충해가 발생하는 적도 없었습니다. 다만, 물을 너무 자주 주면 고사할 수 있으니 그 점만 주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2. 스투키
스투키도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중 하나입니다. 모양 역시 실내 환경을 꾸미는데 좋아서 특히 인기가 많이 있죠. 스투기는 열대 아프리카 동북지역이 원산지로 잎은 원통형입니다. 1m까지도 자란다고 하네요.
공식 명칭은 산세베리아 스투키로 산세베리아의 한 종입니다. 스투키 역시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인기가 있어서 산세베리아의 자리를 잠식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보통 판매되는 제품은 아래와 같이 굵고 이쁜 원통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정갈한 모양의 스투키
다만, 특별히 신경 안 쓰고 그냥 막 키우니까 거의 난초 수준으로 웃자라면서 마구마구 자라는 것 같습니다.
난초인가 스투키인가
한 번은 화분이 너무 좁아져서 옮겨 심는다고 몇 가닥(?)을 그냥 막 뽑아서 (뽑다가 우두득 소리도…) 다른 화분으로 옮겨 심었는데… 거의 뿌리가 드러난 채로도 잘 자라고 있을 만큼 튼튼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말라 비틀어지듯이 쪼그라들기도 하는데… 신기하게 물을 주면 다시 통통(?)하게 살이 찝니다.
3. 폴리셔스
폴리스키아스속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속의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는 “폴리셔스”로 통칭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둥근 잎과 뾰족뾰족한 잎 두 종류가 있는 듯한데, 국내에서는 거의 뾰족한 잎 위주로 취급되는 것 같습니다. 그 모양이 예쁘기도 하고요~
출처: 위키백과
개인적으로 잎의 모양이 뭔가 이국적이고 해서 좋아하기도 하는데요, 키워보니 병충해는 없고 대체적으로 잘 자라는 편입니다. 가지를 잘라서 물에 담가 놓으면 뿌리가 잘 자라나게 되는데 옮겨 심어도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다만, 주기적으로 일부 굵은 가지들이 통으로 마르기도 하는데요, 완전히 전멸은 되지 않고 또 가지들에 새로운 잎들이 죽죽 솟아나더라고요. 영양만 충분하다면 금방 풍성하게 자라는 편입니다.
4. 커피나무
커피나무도 의외로 실내에서 잘 자랍니다. 사실 수형이 예쁘거나 하지는 않지만, 몇 년 키우다 보면 꽃도 피고 커피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충대충 실내에서 키우면 1년에 한잔 정도 먹을 분량이 나오려나 모르겠습니다.
커피 꽃은 정말 1년에 하루 피고 지는 것 같은데요, 향기는 거의 없지만, 의외로 꽃이 예쁜 편입니다. 단, 딱 하루 만에 피고 집니다.
의외로 예쁜 커피 꽃
그리고 몇 년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커피 열매가 생기기도 합니다. 열매도 초록초록하다가 빨갛게 익게 되는데 꽤 오랜 기간 달려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초록초록에서 빨간 열매로
커피나무를 키워보니 벌레들이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병충해에 매우 강한 것 같아요!
5. 고무나무
보통 실내의 넓은 공간에 잘 어울리는 고무나무는 보통 “인도고무나무”를 말합니다. 원산지가 인도인 인도고무나무는 실내에서 키우기가 쉽고 관상 용도로 적절하며, 유해물질 제거 능력까지 높다고 알려져서 늘 인기있는 식물입니다.
사실 키워본 식물 중에 생명력은 제일 강력한 것 같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가지가 자라나서 일부 가지를 막 잘라서 페트병에 꼽아놨는데… 잊고 있다가 어느 날 보니 뿌리가 물을 찾아서 페트병 입구로 역류해서 자라 있었습니다. 조금 무섭더군요…
그 정도로 엄청나게 강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물을 한 달 동안 안 줘도 잘 살아있습니다. 조건만 맞으면 키가 2.5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건 한 2m 된 것 같아서 물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줄기를 자르면 하얀 고무 수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어서 직접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도 공기정화식물로 유명한데요, 미세먼지와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으며, 관상용으로도 적절한 실내식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꽃이 있는 식물은 실내에서 기르기가 어려우나, 스파티필름은 실내에서 잘 자라는 식물 중 꽃이 달리면서도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다만 약간 일반적인 꽃 모양이라기 보다는 열대지방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느낌입니다.
스파티필름 꽃
물만 주면 웬만하면 잘 자라는 편이며, 키우는 동안 특별한 병충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햇빛이 없는 곳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다만, 꽃이 피는 경우 꽃가루가 조금 지저분하게 떨어지는 편이긴 합니다.
7. 그라비올라
그라비올라는 항암, 혈관성 질환, 아토피 등 그 효능이 언론에 집중 조명되면서 한때 인기가 있었던 식물입니다. 특히 잎을 차로 해서 먹으면 항암효과 등에 좋다는 이유로 유행하기도 했던 식물입니다.
실제로 쇼핑몰에는 그라비올라 말린 잎을 차 용도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열매도 있는 듯한데, 저는 작게 키워서 그런지 열매 구경은 못해봤네요! 그리고 사실 차를 끓여먹는 용도보다는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벌레가 잘 생기지 않고 역시 대충 물만 주면 알아서 잘 자라는 편입니다.
어느 날 죽는듯하다가도 다시 풍성해지고, 또 잎이 후두둑 떨어지며 헤롱헤롱 하는 듯 하다가 다시 풍성해지고
그러면서 조금씩 자라더라고요.
맺음말
이번 글에서는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다보니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진 것들이 많이 있네요. 요즘은 소소한 취미로 식물을 키우는 경우도 많은데요, 집에서 대충 키워도 병충해 없이 잘 살아있는 식물 위주로 소개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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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10가지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
아파트 거실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아파트나 집안에서 멋진 식물들을 키우고 싶으신가요? 그럼 햇빛에 구애받지 않고 잘 크는 식물들을 고르면 됩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반그늘에서도 잘 크고 햇빛이 조금만 있어도 실내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은 주로 관엽 식물들인데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한 실내에서,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들을 찾아 보았는데 그중 10가지를 추천합니다.
칼라테아 오르비폴리아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10가지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1. 행운목 Dracaena fragrans
왼쪽 Dracaena Lemon Lime / 오른쪽 Dracaena draco
드라세나 종류는 잎 크기가 매우 다양합니다. 물에서 키우는 대나무처럼 생긴 개운죽과 개운죽 보다 잎이 넓고 연꽃을 닮은 금천죽도 드라세나 종류죠.
행운목 꽃과 잎 사진 위키피디아 Forest Kim Starr 행운목 꽃 사진 위키피디아
옥수수 잎과 비슷한 행운목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Dracaena fragrans Massangeana)은 드라세나 종류 중에서 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매우 좋습니다. 행운목은 반음지나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꽃 피우기는 힘들지만 꽃이 피면 향기가 정말 진합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2 . 무늬 푸밀라 고무나무 Ficus pumila
Ficus pumila variegata 사진 위키피디아
영어로는 creeping fig인 뽕나무과의 푸밀라는 간접 빛이 들어오는 거실이나 발코니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푸밀라 종류 중에서 바리에가타 (Variegata, 이태리어로 얼룩덜룩한 이라는 뜻)는 두 가지 색의 잎이 섞여 매력적입니다. 매달아서 늘어뜨려 키우는 행잉 플랜트로 키울 수도 있고 특정한 모양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겉흙이 마르면 물 주기를 해주세요.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3 . 필로덴드론 Philodendron
왼쪽과 위 덩굴성 필로덴드론 / 오른쪽 직립형 필로덴드론 셀로움 사진 위키피디아
필로덴드론은 줄기가 늘어지는 덩굴성과 화분에서 위로 자라는 직립형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간접적인 햇빛을 좋아해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합니다. 다만 잎에 독성이 약간 있어서 반려동물이나 어린이가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필로덴드론 셀로움 사진 flickr.com/photos/galfred/120387198
잎이 갈라진 듯한 모양의 필로덴드론 셀로움 Philodendron selloum과 하트형 잎의 덩굴성의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Philodendron oxycardium 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은 NASA가 발표한 실내 공기 정화 식물 순위에 들어있습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4 . 스킨답서스 Epipremnum aureum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스킨답서스
생명력이 강해서 악마의 포도나무 (devil’s vine)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스킨답서스는 덩굴처럼 뻗은 줄기가 멋집니다. 담쟁이 과로 잎에 흰색이나 노란색이 섞인 것들도 있어 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또 공기 중의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적은 빛과 별다른 관리 없이도 잘 자라지만 개나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으니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5. 시페루스 Cyperus
우산 파피루스, 시페루스
종이 방동사니 또는 우산 파피루스라고도 불리는 시페루스는 습지식물로 실내 빛으로도 잘 자랍니다. 길게 뻗은 줄기와 잎이 매력적이며 실내 가습기 역할도 합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6. 산세비에리아, 산세베리아 Sansevieria trifasciata
산세베리아 또는 산세비에리아는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로 잘 알려져 있죠. 반그늘에서 물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너무 햇빛을 받으면 잎이 노랗게 변하고 아프리카, 인도가 원산지라서 겨울철 냉해를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산세비에리아 속 식물 전체가 용혈수(Dracena) 속으로 재분류되어 Dracaena trifasciata 학명으로 쓰입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7. 테이블 야자 Chamaedorea elegans
/ 아레카 야자 Dypsis lutescens areca palm
테이블 야자 사진 위키피디아
종려과의 조그만 야자수인 테이블 야자는 실내조명만으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키우기 쉽습니다. 뾰족한 잎이 옆으로 펼쳐져 공기도 정화하면서 집안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neanthe bella palm, parlour palm라고 합니다.
아레카 야자 사진 위키피디아
또 테이블 야자와 비슷하면서 좀 큰 아레카 야자 areca palm도 실내에서 잘 자라며 NASA가 정한 실내 공기 정화 식물 1위라고 하니 미세 먼지가 심할 때는 더 도움이 되겠죠. 참고로 공기 정화 식물 2위인 관음죽도 야자나무과에 속합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8 . 아디안텀 Adiantum fragrans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아디안텀
조그만 손바닥 같은 잎들이 모여있는 귀여운 아디안텀은 고사리과 식물입니다. 간접광이나 그늘에서 잘 자라며 직사광선은 피합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9 . 스파티필름 , 스파티필룸 Spathiphyllum
실내 공기 정화 식물 스파티필름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실내 공기 정화 식물 스파티필름은 하얀색 꽃처럼 보이는 변형된 잎인 불염포라고 하는 부분이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영어로 peace lily라고 불립니다. 꽃은 꽃술처럼 보이는 부분인데 꽃가루가 날리는 편이라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하세요. 강한 햇빛과 건조함만 피하면 잘 자랍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10. 칼라테아 Calathea
칼라테아 오르비폴리아 사진 위키피디아 실내에서 잘 자라는 식물 칼라테아 마코이아나
추위에 약해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칼라테아는 잎의 무늬가 매우 독특합니다. 공기 정화 능력도 있으며 종류에 따라서 색도 다양해서 잎 만으로도 화려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반그늘에 두고 겨울에는 16도 이상의 실내에 두어야 합니다. 진한 녹색 바탕에 연한 색을 붓으로 그린 듯한 칼라테아 마코이아나와 넓은 잎의 칼라테아 오르비폴리아가 대표적입니다.
이상으로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취향에 맞게 잘 고르셔서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되고 분위기도 환해 지는 식물들로 분위기를 바꿔 보세요. 실내 식물과 잘 어울리는 내추럴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내추럴 인테리어 디자인 8가지 방법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다음글도 참고해보세요.
카페 인테리어 응용 카페같은 거실 인테리어 팁 6가지
참고자료
두산백과
위키피디아
NASA가 추천하는 실내 식물들
리빙·테크 NASA가 추천하는 실내 식물들 디자인프레스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스킨답서스부터 자넷 크레이그까지 NASA는 1989년 식물생명체의 자연 여과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청정 공기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20세기 후반에 알려진 ‘새집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난방 및 냉방 비용을 낮추기 위해 건물은 점점 밀폐되게 지어졌는데, 이로 인해 공기의 질이 현저히 나빠졌다. 좋지 못한 건축 자재로 만들어진 밀폐된 공간은 공기의 오염을 가져왔고, 결국 사람들의 건강을 악화시켰다. NASA는 2년간 연구를 통해 식물이 벤젠,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과 같은 위험 물질이 포함된 공기를 여과해 준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아마도 우주 정거장의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였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일반 건물에도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NASA 그 후로 30년이 흐른 지금, NASA의 연구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해 환기보다는 공기청정기가 필수품이 된 시대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 집안을 식물로 꾸미는 ‘플랜테리어’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마치 반려동물처럼 식물에 애정을 주는 ‘식집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동시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으로 NASA의 연구 결과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NASA는 연구를 통해 천연 공기 필터 역할을 하며 실내의 유기 대기 오염 물질을 자연적으로 걸러내는 데 효과적인 식물 수십 개를 지정했다. 모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인테리어에도 어울리는 식물들이라 저절로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이중 10개의 식물들을 소개한다. 스킨답서스Devil’s ivy Devil’s ivy 실내 관엽 식물 중 일산화탄소 제거 기능이 우수하여 ‘주방에서 키우는 식물’로 잘 알려진 스킨답서스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며 관리가 쉬운 식물 중 하나이다. ‘악마의 담쟁이Devil’s ivy’라고 이름이 붙은 이유는 스킨답서스의 끈질긴 생명력 때문이라고 한다. 병해충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갖고 있는 동시에, 잎과 줄기에 유해한 독성 성분이 있어 반려동물과 유아가 먹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스파티필름Peace lily Peace lily 스파티필름, 또는 스파티필럼이라 불리는 이 식물은 뛰어난 공기 정화 능력이 있는 식물이다. 벤젠,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매니큐어 리무버의 소재로 사용되는 아세톤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비슷한 모양의 꽃을 피우는 안스리움Anthurium 또한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가스 제거 능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아글라오네마Chinese evergreen Chinese evergreen 영화 ‘레옹’에서 주인공 레옹이 소중하게 여긴 화분 식물로 잘 알려진 아글라오네마는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무늬를 가지고 있어 실내 식물로 인기가 있는 식물이다. ‘차이니즈 에버그린Chinese evergreen’이라는 영문명은 유럽과 미국에 널리 알려지기 전에 중국 사람들이 오랫동안 재배해왔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수경재배로도 재배가 가능하지만 추위에 약한 편이다. 스킨답서스와 유사하게 잎과 줄기에 반려동물과 유아에게 해로운 독성 성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나무야자Bamboo palm Bamboo palm 최대 2m까지 자라나는 대나무 야자는 모양이 가늘고 호리호리한 줄기들이 모여 하나의 다발을 이루는 모양으로 자라난다. 이름에도 있듯이 대나무와 유사한 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장이 매우 빠르고 직사광선보다는 반그늘을 선호하며 관리가 편한 식물이다. 열매가 달리긴 하지만 독성이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습도 조절이 용이하며 휘발성 화학 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산세베리아Variegated sansevieria Variegated sansevieria 잎이 좁고 길며, 뱀가죽같이 생긴 독특한 모양이 인상적인 식물로 스네이크 플랜트Snake plant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건조에 강한 편이라 반 년쯤 물을 주지 않아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잎의 모습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붙는 것도 특징이라고 한다. 고온다습하고 밝은 곳에서 잘 자라며, 잎에서 질기고 탄성이 있는 흰 섬유를 뽑을 수 있는데 이것으로 로프나 활시위를 만든다고 한다.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만들어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다. 심장형 필로덴드론Heartleaf philodendron Heartleaf philodendron 필로덴드론은 잘 알려진 관엽 식물 중 하나로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가지고 있다. 200여 종이 넘는 품종이 있으며, 그중 심장형의 모양을 가진 필로덴드론 또한 잎에 문양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기 때문에 종이 많은 식물로 꼽힌다. 스위트 허트 플랜트Sweetheart Plant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재배하기 쉽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번식력이 좋기 때문에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식물이다. 필로덴드론 셀로움Selloum philodendron Selloum philodendron 광택이 있으며 독특한 잎모양이 인상적인 필로덴드론 셀로움은 꽃꽂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식물이다. 줄기를 잘라 수경재배하여 키우기도 한다. 보기만 해도 트로피컬 감성이 느껴지는 이 식물은 반그늘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또한 잎이 넓고 잎의 수가 많아 전자파 제거에 효과적이며 접착제, 커튼, 화장지 등에서 발생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필로덴드론 도메스티컴Elephant ear philodendron Elephant ear philodendron 코끼리 귀를 닮은 잎사귀 모양 때문에 ‘엘리펀트 이어 필로덴드론Elephant ear philodendron’이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기르기 쉽고 해충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 인기가 많다. 독특한 잎사귀의 모양 덕분에 필로덴드론 셀로움과 더불어 상업적인 장소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반그늘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지만 다른 필로덴드론에 비해 성장이 다소 느린 편이라고 한다. 벤저민 고무나무Weeping Fig Weeping Fig 열대지방에서는 가로수로 많이 심지만 한국에서는 실내식물로 키우는 식물로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배기가스, 아황산가스 제거에 탁월한 대표적인 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작고 두툼한 잎이 자잘하게 달려 싱그러움을 더하기 좋다. 반려 식물로 인기가 높은 이 식물은 저온에서도 잘 견디지만 너무 춥거나 빛이 적으면 잎이 떨어지기 쉽다. 또한 지나치게 물이 많거나 적어도 안된다고.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기르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환경이 잘 갖춰지면 오래도록 무성함을 뽐내는 식물이다. 자넷 크레이그Janet Craig Janet Craig 실내 식물로 인기 있는 관엽식물 중 하나이며 특별한 관리가 없어도 잘 자라는 편이다. 마치 초록빛 잎다발을 모아 놓은 모습이 독특한 식물이다. 이렇게 빽빽하게 잎이 들어차있어 ‘콤팩타Compacta’라고도 불린다. 실내 공기 정화에 좋을 뿐만 아니라 미세 먼지 제거에도 탁월한 식물로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인기가 많다. 글 | 디자인프레스 온라인 기자단 박민정 ([email protected]) 자료 제공 | NASA, unplash, BORROWED LIGHT, mydomaine, thespruce, bloomscape, crocus, florgeous, gardenerdy, botaniful 인쇄
초록초록 인테리어 완성, 생명력 강한 실내 식물 7종
우리집에만 오면 멀쩡한 화분도 말라 죽는다고?
수경재배도 가능한 ‘강철 생명력’ 식물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다면 집을 더 즐거운 곳으로 만들어야겠죠? 삭막해지기 쉬운 실내공간에 생기를 더하려면 역시 살아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것이 즉효약입니다. 싱싱했던 화분도 한 달 안에 실려 나가게끔 만드는 ‘저주받은 손’이라 해도 문제 없이 키울 수 있는 실내식물 일곱 종류를 소개합니다.
1. 테이블야자
아열대지방 원산지인 테이블야자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우는 야자나무라 해서 테이블야자로 불립니다. 2~30cm정도로 자라는 것이 보통이며 야생에서는 1~2m까지도 자랍니다. 햇빛이 부족한 반음지에서도 꿋꿋이 잘 자라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화분에 심어도 되고 물을 담은 병에 담가 두기만 해도 됩니다. 자라는 속도는 느린 편이며 공기정화력이 좋습니다.
2.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방이나 거실에서도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아래로 길게 늘어지며 자라는 성질이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실내식물 중에서 가장 관리가 쉽고 병충해에 강하며 공기정화력도 뛰어납니다. 일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는 주방 근처에 두고 키우면 건강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단 스킨답서스의 잎에 들어 있는 ‘칼슘옥살레이트’성분은 강아지, 고양이에게 독이나 다름없으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트리안(뮤렌베키아)
스킨답서스처럼 길게 늘어져 자라는 성질을 가진 식물입니다. 작고 동글동글한 잎들이 오밀조밀하게 붙어 자란 모양새가 귀여운데요. 트리안 역시 광량이 풍부하지 않은 곳에서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성장속도가 빠르므로 원하는 모양으로 키우려면 틈틈이 잘라 주며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우는 재미를 볼 수 있는 반려식물인 셈입니다.
4. 스파티필룸
공기정화 식물 하면 첫 손에 꼽히는 스파티필룸은 예쁜 꽃까지 피워 관상효과가 더 좋습니다. 생명력도 강인하지만 빛이 너무 모자라면 잎이 크게 자라지 않으므로 적어도 반그늘 환경에서 키워야 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니 2~3일에 한 번씩 물을 듬뿍 주거나 수경재배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5. 개운죽
사무실 책상 위에서도 잘 자라는 개운죽은 보통 수경재배로 많이 키우죠. 대나무를 닮은 모양 덕분에 ‘개운죽’이라 불리지만 사실 관엽식물입니다. 잎이 떨어지고 난 다음 대나무처럼 남은 줄기도 관상용으로 좋습니다.
6. 행운목
행운목은 7~1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드물게 꽃을 피우기 때문에 행운목 꽃을 보면 정말 행운이 찾아온다는 기분 좋은 속설이 있지요. 꾸준히 키우면 언젠가 꽃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
7. 산세베리아
거실 플랜테리어(plant + interior)하면 생각나는 식물 산세베리아입니다. 건조에 아주 강한 식물이라 물주기를 자주 깜빡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키울 수 있습니다. 6개월 가까이 물을 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이렇게 건조에는 강하지만 저온에는 약하므로 겨울에도 섭씨 15도 이상에서 키워야 합니다. 딱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종인 셈입니다.
자연의 초록색을 보면 눈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차분해지죠. 책상 위에, 거실 한 구석에 ‘반려식물’을 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공기도 맑아지고 집안 분위기도 더 멋있어질 거예요.
29STREET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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