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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아트TV입니다.
이번 영상은 초보 백패커들과 백패킹을 시작하고자 하는 비기너분들께 유용한 영상이 될 것입니다.
무거운 박배낭을 메고 높은 산을 오르기엔 다소 부담스럽고 각정이 앞설텐데요, 시작부터 너무 힘든 산을 오르면 그 환상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1시간 이내의 가까우면서도 뷰(VIEW)가 아주 멋진 곳 10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 10번째 장소인 울산바위 신선대는 백패킹 금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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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근교 캠핑(백패킹) 장소 추천. 생의 첫 … – 넷플파이
서울 수도권 근교 캠핑(백패킹) 장소 추천. 생의 첫 백패킹 장소 TOP 3. 노고산 호명산 노을캠핑장 · 3호선 구파발역에서 갈 수 있는 백패킹 장소 · 흥국사.
Source: jpddung.tistory.com
Date Published: 9/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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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명소 – 22곳을 소개합니다. – P-art TV
백패킹 장소는 백패커들이 가장 관심이 많으면서도 공유하는 것을 많이 … 서울 근교의 산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산 백운대를 눈앞 …
Source: parttv.tistory.com
Date Published: 3/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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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하러 백패킹? 초보 백패커라면 알아야 할 요령과 매너
노고산은 북한산을 조망하기 좋고 서울에서도 가까워 직장인 사이에서 퇴근 … 장비 꾸리고 백패킹 장소 찾는 것 못지않게 매너도 잘 알아야 한다.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8/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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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초보자도 환영! 코로나19가 끝나면 꼭 가야 할 백패킹 성지 4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 가고 싶은 캠핑 장소는? 오랜 집콕 생활로 당장 여행을 … 백패킹 추천 장소 서울에 산다면 노을 캠핑장을 추천합니다.
Source: www.elle.co.kr
Date Published: 6/21/2022
View: 5497
퇴근박 하기 좋은 서울 근교 백패킹 명소 추천 – 트립닷컴
1시간30분이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 보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캠핑 #백패킹 #양평 #서울근교 #양평여행 #하계산 #등산.
Source: kr.trip.com
Date Published: 4/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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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서울 백패킹 장소
- Author: 피아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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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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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기 좋은 초보 백패킹 장소 3 곳 추천
백패킹은 캠핑과 달리 본인이 숙영하는데 사용할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캠핑하는 활동입니다.
산이 될수도 있고, 강이 될수도 있고, 섬이 될수도 있는데요. 모든 시설이 잘 꾸며진 캠핑장과 달리 뜨거운물은 커녕 화장실이 없는 환경에서 자연을 즐기며 캠핑하는게 백패킹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백패킹을 하는건 어렵습니다.
법으로 국립공원이나 도심공원에서 백패킹하는게 금지되어있기 때문인데요.
백패킹장비를 갖춘 초보 백패커가 가기 좋은 백패킹 장소 세곳을 추려봤습니다.
서울 수도권 근교 캠핑(백패킹) 장소 추천. 생의 첫 백패킹 장소 TOP 3. 노고산 호명산 노을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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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아웃도어크루 라는 액티비티 크루에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백패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등산이 좋아서 같이 운동하고 산도 탈 겸 들어갔지만 백패킹 장비를 제공받으면서 백패킹에 강제 입문하게 되었다.
생의 첫 백패킹에 입문하면서 처음으로 받았던 장비 3개는 텐트, 매트릭스, 타프였다.
텐트는 MSR 엘릭서 3 / 매트릭스는 써머레스트 에보라이트 플러스 라이트웨이트 셀 / RAP 실타프3
이거 3개 가격만 합쳐다 100만원정도가 되는 고가 제품이었다.
장비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다뤄보겠다.
오늘은 서울 또는 경기도 즉 수도권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근교 백패킹 장소를 추천하겠다.
차가 없는 나에게 힘들지만 대중교통(뚜벅이)으로 갈 수 있는 서울 근교 백패킹 장소는 너무나도 훌륭한 사이트이다.
서울 근교 백패킹 장소 추천 TOP.3
1. 노고산
위치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등산 시간 : 약 1시간 30분
난이도 : ★★★☆☆
가는길 : 3호선 구파발역 하차 – 2번 출구 34번 or 704번 버스 탑승 – 흥국사 정류장 하차
3호선 구파발역에서 갈 수 있는 백패킹 장소
3호선 구파발역에서 내려 버스 하나 타면 흥국사까지 바로 갈 수 있다
흥국사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도보로 12분 정도 가면 흥국사에 도착하고 거기서부터 등산이 시작된다.
흥국사
절이라 그런지 차들이 많았다.
정상 가는길
가방에 모든 걸 넣고 올라가는 길은 너무나 힘들다…
올라가는 길을 찍지 않았지만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젊은 20대 청년들은 1시간이면 올라간다고 했지만 당시 나의 체력이 좋지 않았나? 2시간은 걸린 듯하다. 쉬었다 올라갔다를 반복…
드디어 정상에 도착!!
노고산 정상
텐트 치고 쉬는 게 그리 좋더라구요~
이때는 커플들끼리 갔었고 이후 남자 4명이서 한번 더 갔었다.
노고산 텐트
와 이때 진짜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잠깐 검색해보니 지금도 주말 오후에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노고산 밤
노고산 정상에서 찍은 야경이다.
노고산에서 백패킹을 해야 하는 이유는 가까운 것도 산이 높지 않은 것도 강점이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새벽에 보는 일출 이다.
사진을 찍지 못해서 없지만 네이버에 검색하면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진으로 보지 말고 직접 가서 보길 권장한다.
한 폭의 그림같다.(마치 달력이나 화투에 그려진…)
해가 떠오르는 곳이 북한산인데 북한산자락 사이에 딱 올라오는 해가 장관이다. 예술 그 자체!!!
2. 호명산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등산시간 : 1시간 이내
난이도 ★☆☆☆☆
가는길 : 지하철 경춘선 상천역 하차 – 캠핑장까지 도보 이동
호명산 지하철
상천역이 멀어서 그렇지 버스도 필요 없이 지하철로만 갈 수 있다는 큰 매리트가 있는 호명산이다.
상천역 호명산
2015년에 갔으니 벌써 5년 전 사진이다(저떄는 뚱뚱하지 않았는데…)
상천역에 내려서 사진 한방 찍고 호명산까지 도보로 이동하였다.
가는 길이 복잡하거나 오르막이거나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상천루
가다 보면 도중에 이렇게 한옥도 있고 경치가 생각보다 이쁜 곳이 있었다.
호명산 가는길
그래도 여전히 가는 길은 덥다.
피톤치드
약 1시간이 채 안 걸렸던 것 같다.
드디어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곳에 도착
사람들이 왜 피톤치드 피톤치드 하는지 알겠다.
나무가 우거진 숲 사이로 들어와 숨을 한번 길게 들이마시니 기분이 너무 상쾌해졌다.
갑갑한 도시에서 매연만 마시다가 이렇게 깨끗한 공기를 마시니 폐부터 정화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텐트치기
열심히 텐트를 치고 맛있는 음식과 술 한잔 하면 그곳이 지상낙원!!
보드게임
전날 술을 많이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피톤치드향이 있는 신선한 공기 때문인지 다음날 보드게임까지 할 수 있는 멀쩡한 상태였던 것 같다.
2015년에 갔을 때는 아무 곳이나 비박을 해도 되는 자연 그대로였는데 작년부터인가? 유료 캠핑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http://www.hmforestcamp.com/
평일은 25,000원 주말 40,000원이고 위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가면 된다.
3. 노을캠핑장
위치 : 서울 마포구
등산시간 : 30분(맹꽁이 전기차 타면 5분) / 맹꽁이 전기차 어른 왕복 3,000원
난이도 : ★☆☆☆☆
가는길 : 노을캠핑장 도착으로 해서 네이버 지도 검색(출발하는 곳마다 다를 것이다) – 버스 이용
비용 : 10,000~13,000원(전기 사용 유무)
노을캠핑장 가는길
노을캠핑장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캠핑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접근성 너무 좋고 시설도 깔끔하고 비용도 저렴해 수도권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예약은 인터파크에서 하는데 광클을 해야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나도 예전에 갈 때 같이 가는 사람 5명이서 대기를 했다가 광클로 예약을 한 기억이 있다.
*현재는 안타깝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다.
노을캠핑장
2016년도에 갔었는데 그때 길을 헤매다 맹꽁이 타는 곳을 찾지 못해 그냥 계단으로 올라왔다.
30분 정도 걸렸었는데 너무 경사가 높고 해서 와이프랑 함께 올라오다가 쓰러질뻔했다…
노을캠핑장 배경
올라온 이후로는 편하다. 시설도 잘 되어있고 끌개도 있어 위 사진처럼 굳이 이고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저땐 몰랐다…)
노을캠핑장
초록초록한 들판과 파란 하늘로 인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가족단위 친구 단위로 많이 찾아오는 노을 캠핑장
캠핑장 라면
Q.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은?
A.너와 함께 라면… 이 아니라 캠핑장에서 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다..
원피스 포즈
신나게 놀고 친구들과 다음날 마지막 원피스 포즈 단체샷을 끝으로 하산!
우린 동료다!!!
서울에서 퇴근하고도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야영지 캠핑장을 알아보았다.
차가 없는 뚜벅이 백패커들에게는 접근성이 사이트 결정에 가장 중요한 고려요소라 생각된다.
위 3번째 노을캠핑장 대신 용마산 아차산을 넣으려고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최근 야영이 안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급하게 대체하게 되었다. 확실한 정보가 아니라서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5년 전에는 용마산 아차산에서 백패킹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야경도 이쁘고 사이트도 괜찮은 곳이 많아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
*12월 31일 밤에 아차산에서 비박하고 다음날 해돋이를 본 적도 있었다.
다음번에는 경기도 외곽까지 넓혀서 백패킹 가본 곳 중에서 괜찮았던 곳을 소개해보겠다!
차 없이 뚜벅이로 다니는 이 세상 모든 백패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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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명소 – 22곳을 소개합니다.
[백패킹 명소] 백패킹 명소 22곳을 소개합니다.사승봉도
요즘 국내에 백패커들이 참 많죠? 유튜브에 보면 솔로 캠핑을 즐기는 분들의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고 그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린 왜 솔로 캠핑의 매력에 빠지는 걸까요?
그 무거운 배낭을 메고 고생을 하면서 산을 오르는 걸까요? 그건 최근에 포스팅한 글처럼 ‘마운틴 오르가즘’의 매력 때문이 아닐까?
▶마운틴 오르가즘
저 또한 오래전부터 솔로 캠핑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괜찮은 백패킹 장소를 추천해달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백패킹 장소는 백패커들이 가장 관심이 많으면서도 공유하는 것을 많이 꺼리는 편입니다. 백패킹 장소가 유명해질수록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더 이상 조용히 보낼 수 없어지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백패킹을 시작하시는 초보자들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은 백패킹 장소 선택이긴 합니다. 자유롭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은 현실적으로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백패킹 명소로 손꼽히는 곳은 공원 구역이라 마음 편하게 백패킹하기는 어렵습니다. 공원 구역이 아니면서 백패킹 가능하고, 자연미도 좋은 곳은, 초보자들은 더더욱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장소는 대개 자신만의 힐링 장소로 여겨 공개를 꺼리기 때문이긴 하죠. 백패킹을 오래 하신 분들은 저마다의 비밀 공간 한두 군데쯤은 숨겨두고 있으니까요.
국내의 멋진 경치를 가진 유명산은 대체로 국립·시립·도립·군립공원으로 묶여 있어, 야영 자체가 불법입니다. 야영 가능한 그 밖의 임야도 화기 사용은 금지되어 있고요. 하지만 버너 없는 비화식 야영, 즉 합법한 야영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실정이며, 또 이를 적극적으로 제지하거나, 벌금을 매기고 단속을 하는 일도 거의 없어 백패커들의 양심에 따라 ‘백패킹 명소’의 명운이 결정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직까지 백패킹이 유명한 가능한 장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터넷과 SNS 등에 대부분 포스팅되어 있는 곳들이며 백패킹을 시작하시는 비기너분들이 시라면 소개하는 이곳부터 두루 다니시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사승봉도
– 섬 –
1. 덕적도
이미지-월간 산 홈페이지
백패킹의 성지라 불리는 덕적도. 초보 캠퍼들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 자연과 함께 트레킹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교통 :인천에서 덕적도까지는 쾌속선으로 1시간 10분, 덕적도에서 굴업도까지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홀수날과 짝수날 운항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홀수날 : 인천항(3회 운항)(08:00, 09:00, 15:00) ▶ 덕적도 ▶ 굴업도 : 약 1시간 30분 소요. 요금 편도 2만 3,750원. 왕복 4만 6,000원
짝수날 : 인천항 ▶ 자월도 ▶ 덕적도 ▶ 문갑도 ▶ 굴업도 : 약 2시간 40분 소요
그렇기 때문에 들어갈 때는 홀수날, 나올 때는 짝수날이 좋겠죠? ^^
2. 굴업도
굴업도
‘백패킹 성지’라 불리며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일출과 일몰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대부분의 백패커들은 개머리 언덕에서 야영을 하지만 드문드문 조용히 야영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CJ그룹 계열사인 C&I 소유지인 굴업도 개머리 언덕은 푸른 초원이 낭만적이며, 야생 사슴을 볼 수도 있습니다.
굴업도 백패킹을 갈 때 필수 장비는 평소보다 용량이 큰 물통을 필요합니다. 섬에서는 식수를 보충할 기회가 많지 않아 평소보다 여유 있는 물통이 필요합니다.
간조에 갈 수 있는 토끼섬(소매물도), 연평산, 덕물산 해변의 작은 솔밭 등 트레킹을 하거나 조용히 머물 수 있는 곳이 많은 섬입니다. 다만 백패킹 장소로 너무 유명해진 탓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백패커를 반기지 않는 곳이 되어버리긴 했죠. ^^
교통: 인천 또는 대부도에서 덕적도행 배를 타고, 다시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들어가는 배를 갈아타면 됩니다.
덕적도는 성수기, 비;성수기, 평일 주말에 따라 배편 시간이 다릅니다.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들어가는 배는 하루 2편밖에 없기 때문에 굴업도를 가려면 인천에서 덕적도행 배편보다는, 덕적도에서 굴업도 들어가는 배편에 맞혀 일정을 짜야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장봉도 가막머리 전망대
바다 절벽 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 일몰은 가히 환성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통: 장봉도는 인천삼목선착장(인천 국제공항 옆)에서 배를 타고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섬입니다.
배는 1시간마다 있어 굳이 예약은 안 해도 가능하고, 여름철에는 수시로 운항을 합니다. 배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3,000원이며 인천 시민은 2,200원입니다.
차도 싣는 가격도 1~2만원대로 저렴하여 차박을 하기에도 좋은 섬입니다.
장봉도 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마을버스가 있습니다. 버스비는 1천 원이고, 장봉 4리 또는 종점에 내리면 됩니다.
종점에 내리면 바로 등산로 입구가 있으며, 해안 둘레길로도 갈 수 있고, 산 능선길로 가도 됩니다. 산 능선길이 조금은 더 편한듯 합니다.
4. 제주도 우도 비양도
비양도
유명한 포인트로 4계절 백패커들이 찾는 곳입니다. 주민들이 백패킹을 허용하는 곳으로 낚시와 트레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교통 : 제주도에서 우도행 배를 타고 들어가서 마을버스나 걸어서 가셔야 합니다. 무거운 박 배낭을 메고 걷기에는 생각보다 멀다는 느낌. ^^
5. 사승봉도
사승봉도
TV 예능 프로그램에 무인도 체험 장소 등으로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야영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승봉도에서 배로 10분 거리이지만 사승봉도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배편 예약부터 해야 합니다. 승봉도와 사승봉도를 오가는 낚싯배 등이 부정기적으로 운항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가지 여행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배를 타고 잠시 섬에 들렀다가 나오는 것과, 모래밭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 야영 후 이튿날에 되돌아 나오는 방법입니다.
사승봉도는 주인이 있는 무인도이기 때문에 관리인에게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사승봉도는 사도라고 불릴 만큼 넓은 모래 백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동쪽 부분은 갯바위가 펼쳐져 있어 갯바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사승봉도 관리인 : 010-5117-1545
6. 대이작도
대이작도 작은풀안해변 대이작도 작은풀안해변
대이작도는 인천 자월면에 속한 섬입니다. 부아산 전망대에서는 야영과 취사가 금지입니다. 해변에서 하셔야 합니다.
대이작도에 유명한 작은풀안해변과 큰풀안해수욕장이 있는데, 작은 풀 안 해수욕장보다 큰 풀 안 해수욕장이 훨씬 해변이 넓습니다.
하지만 많은 백패커들은 백패킹 추천 박지로 작은풀안해변을 뽑습니다. 이 해변 앞에 대이작도의 명물, 풀등이 보입니다. 간조에만 드러나는 바다 한가운데의 모래 언덕입니다. 물이 많이 빠질 때는 5km까지 긴 풀등이 나타나다고 합니다. 작은풀안해변 입구에 있는 해양박물관에서 신청을 하면 풀등에 배로 데려다줍니다. 비시즌에는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교통 : 인천항에서 대이작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이작도 선착장에 내려 인도를 따라 40분 정도 걸어서 해수욕장으로 가야 합니다. 입구에 마을버스가 있긴 하나 주민들만 탈 수 있고 여행객들은 걸어서 이동을 해야 합니다.
7. 여주 강천섬
여주 강천섬-월간 산 홈페이지
초보 백패커가 솔캠 하기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섬이라고 하긴보단 다리가 있어 육지라 해도 되는 곳이지요. 이젠 백패커의 성지가 아니라 잘 알려진 강병 유원지가 되어 버렸죠. 노지 캠핑이라 보시면 됩니다.
교통 : 강천섬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리 건너 걷다 보면 넓은 잔디공원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야영을 하시면 됩니다.
– 산 –
8. 선자령
선자령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강원도 평창에 있는 선자령은 겨울 백패킹으로는 너무나 많이 알려진 포인트입니다. 밤에는 거센 바람이 불어오니 만만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교통 :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올라갈 수도 있고, 반대편 하늘농장으로 해서 가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9. 서울 노고산
노고산
높이 : 486m (이동거리 : 2시간)
서울 근교의 산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산 백운대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퇴근박이 가능한 곳으로 정상 군부대 아래 노고산 헬기장에서 야영을 합니다.
일출은 백운대 방향에서 뜨기 때문에 멋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교통 : 고양시 흥국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흥국사 경내로 들어가는 길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길을 헤매시는 것 같아요.
10. 인제군 원대리 박달고치
박달고치
인제군이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백패킹이 가능하도록 세이프존을 확보해 박달고치를 개방한 곳입니다. 텐트는 30여 동 정도 칠 수 있는 공간이며, 정상에서는 소양호와 인제대교가 내려다보이고 날씨 좋은 날은 금강산도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교통: 주소: 원대리 산 75번지
이곳으로 가려면 남전리 태양광 발전 단지를 통해 진입하는 방법과 소양강 둘레길 1코스의 살구미 마을을 통해 진입이 가능합니다.
11. 전남 고흥군 마복산
마복산
높이 : 538.5m
마복산 기암절벽은 고흥 10경 중 4경에 들어가는 아름다운 곳으로, 소개골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바위 위에 텐트를 쳐야 하기 때문에 팩을 박지 못하기 때문에 자립형 텐트를 준비해야 하는 장소. 하지만 다도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풍경만큼은 으뜸이다.
교통 : 마복사에 주차, 1.1km 올라가면 정상. 코스가 거친 편.
전남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 옥강리 일원
12. 석모도 상주산
정상은 264m로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경관이 좋아 최근 백패커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정상 부근에 텐트를 칠만한 공간이 아주 흡소한게 단범입니다. 텐트는 3동 전후 정도를 칠 수 있습니다.
자립형 텐트를 이용하시면 바위 위에 칠 수 있습니다.
교통 : 인천시 강화군 상리 길 281번 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하시면 됩니다. 이동거리는 40분 내외.
13. 화성 태행산
높이 : 295m. 일몰, 일출 사진 담기 좋은 나름의 화성의 명소이다.
교통: 산들래 체험학교 or 화성군 비봉면 청요리를 검색해서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14. 강원도 횡성 태기산
높이 : 1258m이지만 등산 입구가 980m입니다. 1시간 내외면 정상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차가 올라갈 수 있으나 상항에 따라 통제를 합니다.
15. 민둥산
민둥산-월간 산 홈페이지
억새가 예술인 산입니다. 정산 부근 데크에서 야영을 하면 됩니다.
교통: 능전 주차장 또는 증산초등학교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길 건너면 민둥산 들머리입니다.
청량리역에서 무궁화(07:05 -> 10:40분 (13,600원)
시외버스 : 동서울터미널 (06:00, 07:20, 08:30분 출발) -> 신고한 터미널(2시간 50분 소요) 28,400원
신고한 터미널 (09:15, 09:55, 11:00, 11:35 -> 증산(민둥산역) 25분 소요 : 1900원)
16. 예봉산 활공장
예봉산-월간산 홈페이지
높이: 683m의 낮은 산(이동 시간: 1시간 30분 전후)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팔당과 양평의 한강뷰가 으뜸인 산입니다. 서울 근교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빠지지 않는 산입니다.
교통: 팔당역(유로) 또는 남양주 역사박물관 주차장, 와부 제4 공영주차장(평일은 무료, 주말은 유료) 등에 주차를 하고 20분 정도 이동을 하면 예봉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17. 원적산 천덕봉
원적산 천덕봉-월간 산 홈페이지
원적봉에서 천덕봉으로 가는 능선은 억새들이 많아 경기 알프스라 불리기도 하는 산입니다.
원적봉 564m, 천덕봉 635m
교통: 영원사 무료주차장에서 1시간 30분 소요.
18. 의령 한우산
의령 한우산
해발 836m
의령군 궁류면에 위치한 한우산은 일출과 운무가 장관이고 철쭉제와 가을 단풍이 좋은 4계절 나름의 멋이 있는 곳이다.
교통 : 생태숲 주차장에 주차하고 5분만 오르면 한우산 정상 비박지..
평일에만 한우산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으며, 평일에는 한우정 주차장에서 300m 정도만 올라가면 됩니다.
19. 합천 황매산
합천 황매산
황매산은 철쭉과 억새로 유명한 산으로 밤에는 은하수까지 볼 수 있는 경남의 대표적인 산입니다. 황매산이라고 치면 은하수가 연관 검색어로 뜰만큼 별 사진으로 유명한 곳이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이기도 하고요.
교통 : 은행나무 주차장이나 황매산 오토캠핑장에 주차를 하고 황매산 정상 쪽으로 오르면 됩니다.
20. 강원 가리왕산
가리왕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다소 힘들지만 밤하늘의 별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평지가 있고 이곳에서 백패킹을 합니다.
교통 : 가리왕산의 자연휴양림 산행 들머리까지 이동하여 백패킹 출발
21. 경기 남양주시 천마산 군립공원
서울과 가까워서 많은 백패커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천마산 군립공원에서는 불을 사용하지 않으면 야영이 가능하고, 산 능선 산자락 주변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적당한 공간들도 많이 있습니다.
고도 또한 812m 정도로 높지 않고 정상까지 3km도 안되기 때문에 초보 등산객이나 캠퍼들에게 적합한 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통 :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호평역에서 버스를 타고 수진사에서 시작하는 호평동 코스(2.96km)와 천마산역에서 시작하는 천마산역 코스(3.30km)가 일반적인데, 호평동 코스(2,96km : 1시간30분~2시간)가 더 수월합니다.
22. 설악산 화암사 신선대
설악산 화암사 신선대
그 외에도 유명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백패커들로 인해 자연훼손과 쓰레기들로 인해 야영금지가 된 곳 또한 많습니다.
가장 아쉬운 곳은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간월재와 강릉 괘방산 등을 뽑을 수 있는데요, 간월재는 화재로 인해 통제가 되었고, 괘방산은 등산로 근처에 대. 소변 등으로 인한 악취로 통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행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연을 찾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을 파괴하고 병들게 할 권리는 없습니다. 쓰레기 버리지 않는 것만이 자연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산을 타는 것 자체부터 훼손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백패킹을 할 수 장소를 알려드리는 글이지만, 그 이전에 먼저 백패킹을 하는 마음가짐과 규칙 등을 먼저 생각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백패커들로 인해 그 장소가 유명해지면서 주변 상권도 살아날 수 있는 그런 방법 또한 백패커들이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먹방하러 백패킹? 초보 백패커라면 알아야 할 요령과 매너
최승표의 여행의 기술
백패킹(Backpacking). 배낭을 짊어지고 하루 이상 야영하는 활동을 뜻한다. 원래는 장거리 산행을 다니는 소수의 산꾼이 즐기던 활동이었는데 최근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당장 소셜미디어만 봐도 백패킹 경험을 자랑하고 노하우를 알려주는 게시물이 넘쳐난다. 전문가들은 20~30대 MZ세대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입을 모은다. 백패킹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먹거리와 취침 도구를 챙겨서 아무 산이나 가서 자고 오면 될까? 그렇지 않다. 합법적으로 안전하게 백패킹을 하려면 알아야 할 게 많다.
예쁜 배낭보다 편한 배낭
‘아웃도어는 장비발’이란 말이 있다. 굳이 따지자면 백패킹은 여느 레저보다 장비가 중요하다.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짊어져야 하고 자연 속에서 예측 못 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백패킹 장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마이기어’ 김혜연 실장은 “취사나 휴식 관련 장비보다 야영의 핵심인 텐트·침낭·매트가 가장 중요하다”며 “꼭 음식을 해먹지 않더라도 저체온증을 대비해 작은 화기라도 챙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값비싼 장비를 갖춰야 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1g이라도 가벼울수록 이동이 편해지는 건 사실이다. 배낭은 브랜드나 디자인만 따지면 안 된다. 직접 착용해보고 골라야 후회하지 않는다. 어깨끈과 허리벨트, 등판이 내 몸과 잘 맞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배낭 크기는 얼마나 짐을 줄이느냐에 달려 있다. 거하게 먹거리를 챙겨가지 않는다면 여름엔 45~50ℓ 정도면 적절하다. 발목을 감싸주는 중장거리용 등산화와 스틱도 필수다.
초보는 휴양림 야영장부터
장비를 갖췄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전문 백패커도 장소 선정을 어려워한다. 여러 법률이 백패킹을 금지하고 있어서다. 자연공원법에 따르면 국립공원·도립공원 등 공원 지역에서는 취사와 야영 모두 불법이다. 산림유전자보호구역·백두대간보호지역도 마찬가지다. 이밖의 산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취사가 금지돼 있다. 이밖의 산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취사가 금지돼 있다. 그러니까 불을 피워서 음식을 해 먹지 않는다면 야영은 해도 된다는 뜻이다. 개인 사유지도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불과 몇 해 전까지 ‘백패킹 성지’로 통했던 선자령과 신불산 간월재는 자치단체에서 아예 백패킹을 금지했다. 그만큼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곳이 드물다.
전문가들은 백패킹 초보자는 휴양림이나 공중화장실이 갖춰진 해수욕장부터 시작하길 권한다. 유튜브 채널 ‘채널캠핑’을 운영하는 김현일(39)씨는 “굴업도, 덕적도 같은 서해안 섬은 산과 바다가 모두 있어서 백패킹을 시작하기 좋다”며 “서울 인근에서는 높지 않으면서도 전망이 좋은 양주 노고산, 남양주 예봉산, 이천 원적산을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노고산은 북한산을 조망하기 좋고 서울에서도 가까워 직장인 사이에서 퇴근 후 찾아가는 ‘퇴근박 성지’로 통한다. 금요일이나 주말이면 텐트 칠 자리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인기다.
해 진 뒤 텐트 치고 해 뜨기 전 철수
장비 꾸리고 백패킹 장소 찾는 것 못지않게 매너도 잘 알아야 한다. 백패커가 다니는 길과 야영하는 장소는 일반 등산객이나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하는 곳이 많기에 최대한 다른 이를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등산객의 발길이 끊기는 해 질 무렵 텐트를 설치하고 주요 등산로와 전망대를 피해 야영하는 게 상식이다. 아침에도 해 뜨기 전에 일어나 자리를 정리하고 이동하는 게 좋다.
백패킹 인기 장소마다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음식을 과하게 챙겨가면 쓰레기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 과식하면 용변 처리 문제도 뒤따른다. 짐도 덜고 화재 위험도 줄이는 차원에서 비화식(非火食)을 해 먹거나 발열 도시락을 챙겨가면 간편하다. 국물이나 기름은 빈 페트병에 챙겨오자. 대변은 응고제를 이용해 하산한 뒤 버리는 게 이상적이다. 이게 어렵다면 야영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30㎝ 이상 땅을 판 뒤 해결하고 휴지는 챙겨와서 버리도록 한다. 야영지에 가장 많은 쓰레기가 ‘큰일’ 본 뒤 사용한 물티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LNT(Leave No Trace, 흔적 남기지 않기)’를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건 반가운 일이다. 2018년 ‘클린하이커스’ 그룹을 만들어 활동 중인 김강은(31)씨는“백패킹을 한 장소에서는 내가 버린 게 아니어도 반경 10m 안에 있는 쓰레기를 주워오면 좋겠다”며 “친구 집에 놀러 간다고 생각해보기 바란다. 백패킹은 자연과 동물이 주인인 장소를 하룻밤 빌려 쓰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캠핑 초보자도 환영! 코로나19가 끝나면 꼭 가야 할 백패킹 성지 4
백패킹_‘짊어지고 나른다’라는 뜻. 1박 이상의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걸어서 떠나는 등짐 여행.
「 N 년 차 캠핑 고수 박진명 」
「 낭만적인 소금후추 」
「 책 읽는 비누 」
「 번외. 캠핑 한 번 가본 제리 」
제주 우도 내 비양도(제주시 우도면 연평리)보통 ‘백패킹’을 떠난다고 하면 보통 산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비양도는 섬입니다. 제주도에서 우도로 다시 비양도로 들어가는 길이 조금은 수고스러울 수 있겠지만, 꼭꼭 숨어 있는 귀한 풍경을 만나러 가는 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죠. 하지만 비양도는 그 모든 수고를 갚아 주고도 되레 더 많은 선물을 내어줄 만큼 멋진 시간을 선물해 줄 겁니다. 특히 백패킹 초보자라면 장거리 보행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우도에서 비양도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어 비교적 수월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스에 내려 목적지로 들어가는 길 또한 가파른 경사로가 아니기 때문에 주변 바다 경치를 쉬이 둘러보며 산책하듯 걸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기본적인 백패킹 장비 외로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물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편한 샌들을 추천해요. ‘리커버리 슈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백패킹으로 오래 걷고, 오르며 피로해진 발을 쉴 수 있도록,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편한 샌들로 갈아 신는 것을 추천해요. 백패커는 다시 짐을 꾸려 돌아가야 하는 여정도 생각해 둬야 하니까, 휴식이 무척 중요하거든요.처음 백패킹을 떠났을 땐 장비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많지 않았어요. 아무 생각 없이 ‘침낭이 하나면 되지’하는 마음에 한겨울에 제가 가지고 있는 침낭이 3계절 용인지, 동계용인지 살펴보지도 않고 무작정 나섰죠. 안타깝게도 제 침낭은 봄, 여름, 가을을 사용할 수 있는 3계절 용으로 얇은 침낭이었어요. 그날은 핫팩에 의존한 채 오들오들 떨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어요.많이 떠나세요! 그렇게 차곡차곡 모인 경험들은 분명 좋은 가이드 역할이 되어 줄 겁니다.가끔씩 찾게 되는 맨 케이브강원도 고성 천진 해변바로 코앞에 바다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긴 하지만,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 매력. 게다가 화장실 이용이 무료라는 점!헤드 랜턴이요. 캠퍼에겐 필수품이지만, 초보 캠퍼라면 ‘이것까지 꼭 필요할까’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어요. 하지만 헤드 랜턴이 없이 캠핑하면 왜 필수품인지 금세 고개를 끄덕이게 될 거예요. 깜깜한 밤, 한 줄기의 빛이 운치를 더하기도 하지만, 헤드 랜턴을 끼고 있는 자신을 볼 때면 ‘캠퍼’라는 이름에 마음껏 취할 수 있거든요.어두운 밤에 박지(텐트를 치는 장소. 정박지의 줄임말) 찾는 것을 좋아해요. 다음 날 아침 풍경에 대한 기대로 잠을 청할 수 있거든요. 주변이 환해지고 텐트 문을 열었을 때 펼쳐지는 자연 광경은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몰라요. 캠핑을 좋아하던 전 남자친구와 호수 주변으로 첫 백패킹을 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퇴근 후 늦은 밤, 열심히 박지를 찾아 사이트(텐트를 치고 활동하는 공간)를 쳤어요. 다음 날 새벽에 잔뜩 기대한 채로 텐트 문을 열었는데 텐트 바로 앞까지 호숫물이 차 있지 뭐예요? 전실(텐트에서 잠을 자는 이너텐트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 덕분에 신발이 호수 위에 떠다니는 불상사는 겪지 않았지만, 정말 아찔한 경험이었죠. 하지만 찰랑이는 물소리와 호수에서 유유자적 헤엄치는 오리, 떠오르는 해의 윤슬, 동계 침낭과 핫팩으로 채워지지 않았던 추운 공기,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너무 생생해요.조언보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내가 머문 흔적을 그 어디에도 남기지 말아요.온갖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60리터짜리 배낭에 필요한 것을 꾹꾹 눌러 담고 사이트를 찾고, 텐트를 치고, 밥도 지어 먹고, 비좁은 침낭에 들어가 자는 것까지. 캠핑의 모든 과정은 편리함에 익숙해진, 문명화된 나의 몫이에요. 전기가 없는 곳에서는 손에 들고 살던 휴대전화도 들여다보기 힘들죠. 말 그대로 캠핑할 땐 ‘먹고 숨 쉬는 것’에만 집중하게 돼요. 온전히 내 손으로 행하는 이 모든 경험이 불편하지만 감수하고 싶어요. 되려 나를 마모시키는 건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너무 많은 것을 편하게 취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기도 하거든요.서울에 산다면 노을 캠핑장을 추천합니다.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해요. 하늘공원에 도착해서 맹꽁이 차를 타면 캠핑장 코앞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백패킹이다보니 아무래도 백팩이 필수 준비물이죠. 하지만 백팩이 없다면? 그래도 괜찮아요. 가방을 여러 개에 나눠 손으로 들어도 되는 거든요. 사실 저는 캠핑을 아직 잘 모르지만, 장비를 챙기면 다 필수가 되고 없으려면 얼마든 없어도 되는 것 같아요. 텐트 없이 차 박이나 비박을 할 수도 있고, 날씨에 따라 침낭도 없어도 되고, 불이 없어도 비화식 아이팀이 있기 때문이죠. 결론은 ‘장비에 부담을 갖지 말자’라는 거죠.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필요한 준비물이라 하면, 백팩과 텐트가 아닐까요? 여행을 다닐 때 60L 백팩을 사용해서 캠핑을 시작할 때도 같은 가방을 사용했어요. 마침 수납공간이 잘 나뉘어 있고 스트랩이 여러 개라 캠핑에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거든요. 그 후 캠핑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텐트를 샀어요. 캠핑용품 중에서도 고가라서 남에게 빌리기 부담스럽고, 나갈 때마다 남의 텐트에서 자기도 민망해서 제일 먼저 구매했죠.열 명이 모여서 첫 백패킹을 갔어요. 처음 본 사람이 대부분이었죠. 너무 어색했어요. 텐트를 설치하고 짐 정리하는 일이 낯설어 우물쭈물 멀찍이 물러서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저도 뭐 좀 할까요? 저는 뭘 할까요?”라고 물어보니 할 거 없으니 쉬라고 하더라고요. 다들 움직이는데 혼자 쉬기 뭐 하지만 계속 멀뚱히 서 있기도 난처하지 바닥에 앉아 가져온 책을 읽었어요. 저녁에 사람들과 친해지고 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남들 일하는데 갑자기 책을 읽는 내가 이상해 보였다고 하는 거예요! 아니, 그럼 어쩌라는 거야! 싶다가도 그래도 시늉이라도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제가요? 음…. 이 친구랑도 가보고 저 친구랑도 가보고 무리 지어서도 가 보고 혼자도 가보세요. 산으로도, 바닷가로도 가보시고요. 매번 느낌이 다를걸요. 혹시 첫 캠핑이 번거롭기만 하고 별로여서 굳이 또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꼭 한 번 더 가보세요.우쭐우쭐. 아 한 단어가 아니라 문장이구나.이거 내가 다 했어 우쭐우쭐.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생각이 들 때면 하나부터 열까지 손이 안 가는 곳이 없는 캠핑을 가 봅시다!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굴업도(인청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복잡하고 소란한 도시가 질렸다면 가방을 챙겨서 떠나세요. 근사한 풍경이 모든 걸 잊게 만들어 주거든요. 가는 길이 수고스럽지만, 그 과정 또한 여행이며 나름 모험을 하는 느낌이 들어요.캠핑 고수를 데려가세요. 무조건. 어떤 위험이 닥쳐도 그 친구가 해결해 줄 겁니다. 캠핑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건 덤. 조금만 헤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준비물까지 알아서 척척 알려준답니다.캠핑 가방도, 텐트도, 침낭도, 하다못해 캠핑용 칼조차 없었어요. 진짜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가고 싶었어요. 특히 백패킹 성지이자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굴업도! 근사한 풍경에 취하고 싶었어요. 다행히도(?) 캠핑을 즐기는 친구가 있었고, 정말 고맙게도 모든 장비를 챙겨 함께 백패킹을 떠나주었죠. 준비물이 없는 저는 집에서 가장 큰 아무 배낭을 챙겨 1박 2일 친구 몫의 식량과 핫팩, 침낭만 챙겨 나왔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대책이 없었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었어요. 굴업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도 타고 해변을 걷고 산을 올라타기도 해야 해요. 번거로웠지만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모험하는 기분에 신이 났죠. 사슴도 만났고, 풍경은 말할 것도 없이 완벽했어요. 단 하나, 화장실의 부재.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50분을 걸어 내려가야 했는데, 다녀온 후로 얼마나 번거롭고 힘들던지. 물을 안 마시는 걸 선택했죠. 사람도 없겠다 아무 곳에서 볼일을 보면 어떠냐고요? 절대 그런 생각 안 들어요. 왜냐면 큰 눈망울 가진 사슴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거든요.캠핑에 ‘캠’ 자도 모르는 저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장비가 없어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장비가 아니라 떠나고 싶은 마음이거든요.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더라.
퇴근박 하기 좋은 서울 근교 백패킹 명소 추천
📌양평 하계산 하계산은 양평에 위치한 산으로 양수리 역에서 오를 수 있어요. 지하철역 근처에 등산로가 있는만큼 대중교통, 퇴근박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1시간30분이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 보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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