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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7월 8일 19시
* 장소 : 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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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등 고등 대안학교, 프레네스쿨별 (성장학교별)
관악구 봉천동 대안 중학교 고등학교. 경계성 지능 성격 장애, 아스퍼거 증후군, 경계선 발달장애, adhd, 자폐증, 틱장애 자녀도 환영. 학비, 비용, 수업 방식등 문의 …
Source: www.schoolstar.net
Date Published: 6/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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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학교 별 & 청년행복학교별 – Home | Facebook
성장학교 별은 모두가 사랑으로 성장하는 깨우침의 공간이라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중ㆍ고등통합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입니다 관악구 남부순환로 1746, …
Source: ko-kr.facebook.com
Date Published: 9/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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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학교 ‘별’ – 매거진HD
성장학교 ‘별’ 김현수 교장과의 대화 학교라 불리지만, 공간 어디에서도 학교의 느낌은 나지 않는다. 그만큼 학교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공간의 …
Source: magazine-hd.kr
Date Published: 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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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학교별 1학기 존중 프로젝트 (서울 대안학교,프레네스쿨별)
프레네스쿨별(성장학교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업발표회 장소를 구하기도 어려웠지만,. 수업 발표회를 멋지게 끝내고,.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2/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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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웠던 아이들이 별이 되는 곳, ‘성장학교 별’ – 더나은미래
15년이 지난 지금, 이 학교엔 7명의 ‘별지기(선생님)’들과 2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지낸다. 성장학교 별에는 다양한 교과목과 커리큘럼이 존재한다. 사진 …
Source: futurechosun.com
Date Published: 3/26/2021
View: 6675
느린학습자를 위한 서울 대안학교 ㅣ 청년행복학교별
청년을 위한 일자리체험 대안 교육 학교. 경계선 지능 장애, 아스퍼거 증후군, 경계성 성격장애, adhd 자폐증도 환영. 학비, 비용, 수업 방식등 문의.
Source: www.starcollege.or.kr
Date Published: 1/2/2021
View: 4956
성장학교 별 & 청년행복학교별
성장학교 별은 모두가 사랑으로 성장하는 깨우침의 공간이라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중ㆍ고등통합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입니다 모두가 사랑으로 성장하는 곳!
Source: www.schoolandcollegelistings.com
Date Published: 9/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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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성장 학교 별
- Author: 프레네스쿨별\u0026청년행복학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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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일: 2022. 7.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mcNKHrsTl4
성장학교 ‘별’
성장학교 ‘별’
김현수 교장과의 대화
학교라 불리지만, 공간 어디에서도 학교의 느낌은 나지 않는다. 그만큼 학교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공간의 배치가 없다. 모든 공간은 학생들이 토의를 거쳐 구조를 만들고, 기능을 정한다.
공간에 대한 제약이 내면의 한계를 규정짓는 것과 같다는 성장학교 별의 교장 ‘김현수’ 교수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자유롭다’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성장학교 별, 그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김현수 교수와 함께 나누어보았다.
김주리(이하 주)
먼저 성장학교 별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현수(이하 현)
‘성장학교 별’에는 경계성 장애를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ADHD, 아스퍼거 증후군, 고기능 자폐 등 공교육에서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 밖에도 제도권 교육이 잘 맞지 않아서, 혹은 따돌림을 당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다 이곳으로 오게 된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자기 결정권에 대한 이슈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장학교 별’은 이러한 학생들에게 말 그대로 ‘대안’을 제시하고자 문을 열게 되었고, ‘협력’과 ‘자발성’을 키워드로 운영되고 있는 대안학교입니다.
교장 김현수
주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현
제가 일하는 현장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아이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 아이들을 보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반드시 약물만은 아닙니다. 공교육을 떠나온 청소년들에게는 그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하고, 중단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주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치유학교 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학교 문을 열게 되었고, 지금 ‘성장학교 별’까지 이어져 오게 되었습니다.
주
처음 학교 전체가 공간의 배열부터 디자인까지 매우 자유로운 느낌입니다.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나요?
현
거의 모든 것이 학생들의 결정으로 이루어집니다.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수업은 무엇을 들을 것인지 등 학생들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을 학생들이 자치회를 통해 결정합니다. ‘자기결정권’을 행사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앞서 소개한 ‘협력’과 ‘자발성’ 키워드와도 만나는 부분입니다. 이 교육 방식은 그 어떤 상담 프로그램보다, 그 어떤 강력한 리더십보다 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2층 아자라마 입구
2층 아자라마 내부풍경
주
자기 결정권이라는 키워드가 흥미롭습니다
현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하고 싶다 말할 수 있는 권리, 하기 싫은 것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바로 자기 결정권입니다. 그 권리는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고요. 하지만 현실은 ‘효율성’을 핑계로 자기결정권이 묵살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현재 교육현장만 보더라도, 누군가가 자기를 대신해서 다 알아서 해준다든지, 어른들이 정해놓은 방향에 따라서 무조건 따라야 한다든지, 하는 일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경계성 장애가 있거나 다른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은 더욱더 소외되고 배척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 자기결정권을 행사해볼 경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학교 내에서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 경험을 통해 그 효과나 결과를 다른 아이들과 나누는 것 자체가 치유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서로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는 결정의 권리를 학생들에게 넘겨주고 있습니다.
주
학교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현
우리의 키워드는 ‘자유’입니다. 어른들은 자유를 불안하게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어떤 틀을 깨고 자유롭게 있으면 그것을 불안하다고 인식합니다. 생각해보면 어른들이 자유롭게 살아본 적이 없다 보니, 꽉 채워지지 않은 상태, 자유로운 상태는 불안한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유로운 상태를 어서 끝내야 한다고 종용할 때가 많습니다. 숙성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최대한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기 삶을 찾고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유를 실현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믿고 기다려주면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유로워집니다. 자유를 배우면 삶이 훨씬 더 풍요로워지거든요. 앞서 말한 자기결정권하고도, 책임감하고도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그 과정을 어른들이 차분하게 기다려주고, 지원해주는 것, 그것이 성장학교 별이 가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4층 작은교실 수업 모습
2층 아자라마 내부풍경
주
‘자유’를 누려본 적이 없어 그 상태를 불안해한다는 말에 공감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사실은 저는 이 공간이 ‘자유롭다’보다는 ‘산만하고 불안정하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현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어른들이 공간을 만들고, 용도를 정해서 사용하라고 정해주죠. 어른들이 좋아하는 형태로요. 하지만 공간은 이용하는 사람들의 멘탈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공간에 대한 자율성을 주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공간에 대한 제약이 곧 내면의 한계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
예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현
정신병원을 떠올려볼까요? 어떤 정신병원은 굉장히 공간이 억압되어 있습니다. 쇠창살도 있고, 어두컴컴하고. 어떤 사람이라도 그곳에 가면 공포나 분노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반면 제가 근무하고 있는 명지병원 정신병원은 사방에 자연이 있습니다. 볕이 따뜻하게 쏟아지는 유리창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여기서는 무슨 감정을 느끼게 될까요? 이렇게 공간이 변하면 감정과 인식이 변화하게 됩니다. 자기 결정권이 많이 투영된 공간일수록 학습의 효과도, 치유의 효과도 커집니다.
주
타인에 의해 예쁘게 꾸며진 공간보다 사용자 스스로가 꾸민 허름한 공간이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현
일정 부분 그렇습니다. 스스로 만든 공간에는 자연스럽게 애정이 생기고,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서 지켜야 되는 규칙에 대해서도 스스로 엄격해질 수 있습니다. 책임감이 강해진다는 뜻입니다. 그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이전까지 거의 없는 존재로 삶을 살다가, 남들이 하자는 대로, 남들이 정해놓은 대로 살던 삶을 내려놓고, 자기가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임지는 것을 배우면서 정체성을 되찾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 성장학교 별에서는 사용자인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결정권을 주고 있습니다.
주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
밤하늘의 별이 수없이 많아도, 그 별들 중 어느 것도 같은 이름을 가진 별은 없습니다. 제각각 이름이 다르고 이야기가 다릅니다. 밤하늘은 다만, 그 별들이 각자 반짝일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줍니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들도 별과 같습니다. 반짝이는 모양도, 가지고 있는 성품도 성격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공간과 규범을 일방적으로 만들어놓고 그들에게 그 안에 들어가 딱 맞춰 살 것을 강요합니다. 이제는 조금 변화를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크고 작은 별들이 제 자리에서 빛날 수 있도록 그 뒤를 지켜주는 밤하늘처럼 아이들이 하나하나 빛날 수 있도록 그들을 기다려주고, 지원해줄 수 있는 어른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층 작은교실 수업 모습
5층 큰교실 수업 모습
5층 큰교실 수업 모습
[글 : 노태린 대표]
성장학교별 1학기 존중 프로젝트 (서울 대안학교,프레네스쿨별)
존중을 주제로 하여, 나를 존중하고,
공동체를 존중하기 위해 미덕카드를 공부하여
인사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우리만의 인사법을 만들어서 인사를 진행했습니다.
영어단어도 외우고
미덕도 발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두웠던 아이들이 별이 되는 곳, ‘성장학교 별’
실제로 어두웠던 아이가 밝아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기존 학교에서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따돌림을 당했던 친구가 여기 와서 인정을 받게 된 거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해도 비난받지 않으니까요. 전혀 다른 의견을 내더라도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있어요. 그런 분위기가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 같아요.(현혜선 별지기)
왕따, 장애 등으로 자신감을 잃었던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밝아지는 학교가 있다.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의 이야기다.
지난 2002년, 정신과 의사인 김현수 교장이 성장학교 별을 만든 건 개인적 경험 때문이었다. 1992년 공중보건의로 활동하면서 소년교도소에서 만난 아이들이 그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대부분 지적장애나 주의력 결핍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거나, 가정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이들이었다. 아이들은 출소를 해도 학교로 돌아가지 않고 다시 범죄의 길로 빠졌다. 10년 동안 보호관찰소를 찾으며 이를 지켜본 김 교장은 이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하기로 마음먹었다. 15년이 지난 지금, 이 학교엔 7명의 ‘별지기(선생님)’들과 2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지낸다.
◇교사와 학생,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곳
지난 11월 10일, 성장학교 별을 방문했다. 학교의 첫 인상은 ‘자유로움’이었다. 학생들의 휴식 공간인 줄 알았던 곳은 타 학교의 교무실에 해당하는 ‘별지기방’이었다. 아이들은 언제든 자유롭게 이곳을 드나들며 수업내용 중 궁금한 점을 묻거나 수업에 대한 평가를 나눴다. 별지기방뿐 아니라 복도, 교실 어디서든 선생님과 학생이 소통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기자가 이날 참관한 수업은 ‘반편견 수업’. 4명의 학생과 선생님이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편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툭 던졌다.
“다문화가정을 편견으로 바라보는 시선들이 있죠.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한국인은 외국인과 결혼을 못한다’는 편견이요. 또 ‘다문화가정은 특별하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진짜 편견 같아요.”
아이들은 답변에 거리낌이 없었다.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아이들에게 지식을 제공하는 게 아닌, 함께 답을 고민하고 찾아가는 식이었다. 성장학교 별의 모든 수업은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PPT 발표 보고 학생이 담임을 직접 선택해
성장학교 별의 15년 역사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시작 초기에는 대안학교에 대해 부정적인 근처 주민들의 반발로 건물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입학 경쟁률만 3대 1을 넘길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한혜선 별지기에게 성장학교 별의 교육 철학과 운영 방식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물었다.
-성장학교 별의 교육철학은 무엇인가.
“프레네 교육 철학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프레네 교육학’은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이루어진 대안학교 운동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로 ‘협력’과 ‘자발성’이 핵심 키워드이다. 규칙, 학사일정, 프로젝트 수업의 주제 등 학교의 모든 활동들이 학급 회의를 통해 이루어지고 그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다.
-성장학교 별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다른 어떤 기관보다 편견이 굉장히 적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어른이든 아이든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스스로 다 인정한다. 틱(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이 있는 친구들이 있다. 행동 틱같은 경우는 몸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외부에선 의아한 시선을 던지기도 하는데 우리 학교 친구들은 그런 걸 받아들이는 게 굉장히 자연스럽다. 예를 들어 신입생 같은 경우 틱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그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면 학교를 오래 다닌 학생들이 전체회의 시간에 ‘틱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니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해준다. 그러다다보니 아이들이 학교를 편안하게 여긴다.”
-교과 내용이나 커리큘럼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가.
“대학교 수업처럼 아이들이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본인이 선택한 것에 대해서 조금 더 책임을 지는 구조다. 자기가 좋아하는 활동을 하기 때문에 좀 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수업은 대표교과 수업과 선택교과 수업으로 나눠진다. 대표교과 수업은 필수 과목으로 ‘반편견’, ‘낙관주의’, ‘분노조절’, ‘갈등해결’ ‘둔감력’ 5개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업에서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나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선택교양 같은 경우 매학기 달라지는데 이 역시 아이들에게 설문을 받고 피드백을 통해 이루어진다. 독서 치유, 미술 치유, 체육활동, 영화와 자아발견, 난타 등이 있다.”
◇달라도 싫어하지 않고, 달라도 환대받는 곳
-교과 활동 외에 이뤄지는 수업은 무엇이 있는가.
“반 수업, 협동조합 수업, 인지교과 수업이 있다. 반 수업은 담임을 중심으로 반 학생들과 학교 생활에 대해 목표를 세우고 점검하는 시간이다. 담임은 개강 프로젝트 기간에 정해지는데, 선생님들이 PPT를 통해 학기 계획을 발표 하면 아이들이 이를 보고 자신과 맞는 선생님을 선택한다. 협동조합 수업은 1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데, 농업원예, IT 컴퓨터, 미술공예, 음악공연, 진로탐색으로 나누어진다. 진로 부분에서 심화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아이들, 선생님의 고민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인지교과는 영어, 수학을 배우는데 골드, 오렌지, 화이트 등으로 같이 색깔로 반을 나눈다. 인지교과 역시 학생들의 욕구에 맞춰 운영된다. 또한 프로젝트 수업, 동아리, 학생회 활동도 있다. 이는 선택사항이며 참여를 원하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
성장학교 별은 지금도 계속 성장 중이다. 졸업 후 대학과 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 칼리지’라는 직업 학교의 개념을 도입했다. 스타 칼리지를 졸업한 일부 학생들은 ‘아자라마’라는 이름의 카페에서 가디언으로 활동 중이다. 아자라마 역시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소셜 허브 공간이다.
아자라마를 운영 중인 선소영 가디언은 이렇게 말했다.
“사실 여기 있는 친구들도 정말 다 다르거든요. 다들 왔을 때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그거였어요. 내가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싫어했는데 여기 와서 사랑받고 환영받았다고. 이 공간 자체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환대’ 같아요. 스타 칼리지, 아자라마도 그렇고 이상한 말을 하는 누구라도 환대 받는 공간이 되고 싶어요.”
류가영 더나은미래 청년기자 (청세담 8기)
느린학습자를 위한 서울 대안학교 ㅣ 청년행복학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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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행복학교별의 스토리를 확인해 보세요!
청년행복학교별 ‘청년쿠키’ 의 정기구독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매월 학생들이 창작한 그림 패키지와 함께 색다른 구성으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궁금하시면 사진 클릭!
수업발표회와 함께 가디언 승급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랜 노력으로 인턴가디언에서 승급하여 정식 가디언이 된 두 친구들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청년행복학교별 NEWS
언젠가 부모님은 돌아가실 것 같아서-느린학습자가 이야기하는 “삶”
작업장과 사업장을 둘러보세요!
꿈의 작업장은?
“친구를 만나고 싶어서 학교에 왔습니다.
친한 친구가 생겼고, 수업 때도
노는 날에도 친구들과 매일 즐겁습니다.
지금은 청년쿠키에서 일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요.
스스로 돈 벌면서 자립하고싶습니다.
저의 꿈과 행복을 위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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