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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말벡(Malb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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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기초 그 세번 째, 대표적인 레드 포도 품종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네가지 포도품종 100%로 만든 와인을 준비해 비교 테이스팅을 해 보세요.
각각의 와인에서 그 포도 품종의 특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0:28 피노 누아(Pinot Noir)
1:17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2:48 메를로(Merlot)
3:38 시라/쉬라즈(Syrah/Shiraz)
4:24 와인 테이스팅
* 1:17초, 카베르네 소비뇽 영문 철자 수정 합니다. Cabernet Sauvigon을 Cabernet Sauvignon으로 수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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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5가지 레드 와인 종류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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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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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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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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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포도 품종 특징] 어려운 와인 고르기? 알고 선택하자
대표적인 포도 품종으로 레드 와인의 경우 카베르네 소비뇽, 멜롯, 시라, 피노누아 등이 있고 화이트 와인은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리슬링 등이 있다.
Source: www.mhns.co.kr
Date Published: 1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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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종류와 특징 – 유용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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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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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레드 와인 종류
- Author: 라라르뱅 Rara le 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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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8.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TTiun4bIyA
레드와인 포도 품종 10종, 종류별 특성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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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포도 품종 & 종류별 특성
“카베르네 소비뇽? 말벡? 쉬라즈?”
와인 이름 뒤에 붙는 이 명칭들은 바로 포도의 품종을 뜻합니다. 워낙 종류가 다양하지만 어떤 것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두면 와인 고를 때 직관적으로 맛을 예상하고, 원하는 느낌의 와인을 고를 수 있겠죠? 오늘은 와인 고르는 데 있어 필수적인 와인 지식인 레드와인 포도 품종과 품종별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디감, 타닌감이 강하고 색이 진하며 오래 숙성시켜야 하는 와인부터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1) 시라(Syrah) / 쉬라즈(Shiraz)
원산지: 이란 쉬라즈 마을
프랑스 론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프랑스에서는 ‘시라’라고 불리지만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쉬라즈’라고 불립니다. 서리와 추위에 강한 품종으로 매우 짙은 색을 지니며, 타닌감이 풍부하여 육감적인 맛을 냅니다. 색이 진해 몇 잔을 마시면 치아가 검게 착색되기도 할 정도라, 낮에 마시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품종입니다. 신선한 과일향과 민트, 스파이시한 맛이 특징이며 장기 숙성하면 후추향과 바이올렛, 블랙베리 향이 나는 와인이 됩니다. 산뜻한 신맛과 함께 감칠맛 나는 타닌의 조화가 특색있는 품종으로, 특히 첫맛이 강하여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와인 맛을 제공합니다.
2) 말벡(Malbec)
원산지: 프랑스 보르도(Bordeaux)
껍질이 두껍고 진한 색을 띠며,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은 것으로도 유명한 품종입니다. 아르헨티나 와인의 대표 품종으로 예전에는 보르도 지역에서 많이 재배했으나 지금은 보르도에서 블렌딩 품종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말벡 품종은 특히 석회암 기반의 토양에서 재배한 말벡이 품질이 좋은데, 어둡고 단단한 타닌을 제공하여 자두와 같은 풍미를 가지며 붉은 색을 넘어 보랏빛에 가까운 와인 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열정적이고 강렬한 색감과 깊고 진한 타닌감과 상반되는 부드럽고 실키한 질감이 매력적인 품종입니다.
3) 네비올로 (Nebbiolo)
원산지: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이탈리아 와인의 대표작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를 만드는 품종입니다. 오랜 숙성을 필요로 하는 포도 품종으로 최소한 6년 이상은 숙성시켜야 제대로 맛을 냅니다. 미디엄 바디이지만 무게감이 있고, 섬세한 산도와 풍성한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첫 맛은 체리와 자두, 두번째는 시나몬과 감초, 세번째는 담배와 가죽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시간이 지나면서 와인의 향이 변하는데 보통 오픈 후 1시간이 지나야 갇혔던 향이 올라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픈해서 바로 마시기보다는 천천히 2-3시간에 걸쳐 잔에서 바뀌는 향을 느끼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카베르네 소비뇽(Carbernet Sauvignon)
원산지: 프랑스 보르도(Bordeaux)
고급 레드와인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품종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는 레드와인 품종입니다. ‘까쇼’ 라는 애칭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이 포도는 껍질이 두껍고 씨앗이 큽니다. 적응력과 성장력이 강해 ‘포도의 왕’ 이라고 불리우기도 하죠. 레드 와인에서 포도의 껍질과 씨앗은 와인의 힘과 관련이 있습니다.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껍질과 씨는 오래 숙성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와인을 만들어내는데, 까쇼는 파워풀하고 타닌이 강한 맛을 내며, 당도가 낮은 편 입니다. 처음에는 떫은 맛이 강하지만 숙성이 될수록 부드러운 맛을 내며, 오래 숙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제 1품종으로, 주로 메를로 품종과 블렌딩하여 만들며 프랑스 메독 지역 와인의 주 품종입니다.
5) 진판델(Zinfandel)
원산지: 이탈리아 풀리아(Puglia)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력 품종으로 대중적인 저그 와인(Jug Wine)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고급 레드와인 제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검은 포도 껍질과 흰 즙을 갖고 있습니다. 레드와인 뿐만이 아니라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포트와인 등 다양한 와인을 만드는 품종입니다. 진판델로 만든 레드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입니다. 주로 시라 품종과 블렌딩합니다. 블랙베리, 딸기, 복숭아잼, 계피, 담배의 캐릭터가 주로 느껴지며 강건한 스타일에 진득한 느낌을 줍니다.
6) 메를로(Merlot)
원산지: 프랑스 보르도(Bordeaux)
까쇼와 함꼐 보르도의 대표적인 포도 품종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와인, 달콤하고 높은 알코올과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을 선호하는 분들꼐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미디엄 바디급의 부드러운 레드와인을 만드는 보르도지방의 제 2품종으로 주로 카베르네 소비뇽과 블렌딩하며, 단 맛이 강해서 카베르네 소비뇽의 거친 맛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의 차이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카베르네 소비뇽: 당분 낮음, 타닌 높음, 알코올 낮음, 숙성 늦음, 늦게 수확, 자갈 토질
메를로: 당분 높음, 타닌 낮음, 알코올 높음, 숙성 빠름, 일찍 수확, 진흙 토질
위의 특징 때문에 두 포도를 블렌딩하면 서로 상호 보완해 주는 효과가 있어 더 조화로운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메를로는 과일향이 풍부하고 많이 숙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실 수 있어 재배 면적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세계 3대 명품 와인 중 하나의 ‘페트뤼스’ 는 메를로 단일 품종으로 제조한 와인이며, 메를로로 양조한 대표적인 와인으로는 샤토 페트루스(Chateau Petrus)와 샤토 오존(Chateau Auzone) 등이 있습니다.
7) 산지오베제(Sangiovese)
원산지: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
키안티와 브루넬로, 디몬탈치노 등의 레드와인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대표 품종입니다. 체리, 딸기와 허브향이 복합적으로 풍기며, 뒷맛의 여운이 길고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하여 매혹적인 맛 을 냅니다. 산지오베제는 이탈리아의 대표 품종이자 토착품종이지만 최근에는 미국, 칠레, 호주 등 다양한 산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환경에 따라 변화가 뚜렷한 품종이라 각각의 기후와 토양의 조건에 따라 다른 특징을 지닙니다.
산지오베제는 드라이와인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양조하여 숙성되면 검붉은 색과 산도가 높고 풍부한 과일향이 특징적인 와인이 됩니다. 시큼한 블랙베리, 라즈베리 향이 나며 허브향, 훈제향, 흙냄새, 감초 등 복합적이며 다양한 향을 가집니다. 오크통에 숙성시키면 좀 더 깊고 풍부한 맛을 얻을 수 있으며, 까베르네 소비뇽 등 타닌이 강한 품종과 블렌딩하면 타닌의 질감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산도가 강하지만 음식과의 궁합이 좋은 와인입니다.
8) 템프라니요(Tempranillo)
원산지: 스페인 리오하(Rioja)
스페인이 자랑하는 대표 품종으로, 블렌딩용으로 주로 사용되지만 단일 품종으로도 훌륭한 와인이 많이 생산됩니다. 버섯과 나무향을 풍기며, 당분 함량이 높고 산도가 낮습니다. 이 품종의 원산지인 스페인 리오하는 ‘스페인의 보르도’ 라는 별명이 붙은 최고의 와인생산지로, 이 지역의 포도는 대체로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가격 대비 품질로는 세계 정상급 와인에 속합니다.
9) 피노 누아(Pinot Noir)
원산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피노’ 라고도 불리우는, 카베르네 소비뇽과 더불어 세계 2대 적포도 품종입니다. 진하지 않은 예쁜 빛깔을 지니고 있으며, 처음에는 과일향을 강하게 풍기지만 숙성시키면 재배한 토양에 따라 향이 제각각이며 그 향이 어떤 품종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습니다.피노 누아는 민감하고 까다로운 성격을 지닌 품종으로 서늘한 지역에서 재배 가능하며, 껍질이 얇아 와인의 빛깔이 진하지 않고 예쁩니다. 타닌도 그리 많지 않아 깔끔한 맛을 자랑하며, 샴페인을 만드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우아하면서 화사한 맛 을 냅니다.
일반적으로 까쇼처럼 타닌이 강한 와인을 선호하는 경우 피노 누아가 싱겁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섬세하고 우아하며 화사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세계 3대 명품 와인 중 하나인 ‘로마네 콩띠’ 가 바로 피노 누아로 생산되는 와인입니다. 부르고뉴 이외에도 미국 오레곤 주, 뉴질랜드 등의 산지에서 특징 있는 피노 누아 와인이 생산됩니다.
10) 가메 (Gamay)
원산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보졸레 와인의 주 원료로 사용되는 품종으로, 진한 체리향과 자두향을 풍깁니다. 와인에서 화려한 꽃밭이 펼쳐진 듯 꽃향기가 난다면 바로 가메입니다. 과일향과 꽃향 등의 아로마가 특징이라 가벼운 음식과 잘 어울리며, 화이트 와인같은 레드 와인으로 가볍고 신선하며 발랄해서 즐거운 기분을 선사하는 품종 입니다. 루비의 붉은 빛과 진한 담홍색 등 특유의 아름다운 빛깔로 유명합니다. 찬 바람과 습한 바람을 언덕들이 잘 막아 주어 온화한 기후인 부르고뉴 지방의 보졸레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며, 화이트와인처럼 차갑게 마시는 이벤트 와인인 ‘보졸레 누보’ 로 유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적포도 품종별 특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표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레드와인 고를 때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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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 정도 종류는 알고 있자
와인이라면 레드와 화이트,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와인의 종류는 세계 포도 품종이 다양한 만큼 어마 무시하다. 와인 전문가가 아닌 이상 모든 와인 종류를 꾀고 있기란 하늘의 별 따기! 그래도 이젠 어디 가서 자신의 와인 취향 정도는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와인 종류만 알아도 와인 대화는 문제없다. 대표적인 와인 종류 5가지_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 RED WINE
사진=(포도) Winefolly/ (와인) 와인나라 홈페이지
레드 와인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품종인 ‘까베르네 소비뇽’. 레드 와인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뿐 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다. 짙은 농도만큼이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 와인은 블랙 체리, 블랙 커런트 등의 과실이 주를 이루며 드라이함은 중간이지만 풀 바디 감을 자랑한다.
프랑스 · 칠레 · 미국에서 제일 크게 생산하며, 깊은 탄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데일리 와인으로 마시기 좋아하는 까베르네 소비뇽. 진하고 떫은맛이 강해 와인 입문자에게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 에디터의 종류별 추천템
까베르네 소비뇽이라면 ‘디아블로’! 칠레 와인으로 1만 원대의 가격에 비해 상당한 고 품격 맛을 자랑한다.
샤르도네 (Chardonnay)
– WHITE WINE
사진=(포도) Drinkitalian/ (와인) 신세계 L&B 홈페이지
까베르네 소비뇽이 레드 와인의 대표 품종이라면 샤르도네는 화이트 와인의 대표적인 품종. 샤르도네는 특히 다양한 스타일로 많이 제조되는데 그 방식에 따라 유연한 맛과 향이 난다. 수많은 나라에서 샤르도네를 생산하지만 캘리포니아와 호주는 오크 방식, 칠레와 뉴질랜드 그리고 프랑스 일부 지역은 오크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황금 사과와 파인 애플 · 레몬 등의 맛을 배합하여 상큼한 향이 나고, 드라이함은 까베르네 소비뇽과 비슷하지만 바디 감은 적은 편! 탄닌 비율도 낮아 와인 초보자에게도 선뜻 권할 수 있는 와인이다.
▶ 에디터의 종류별 추천템
이태리 와인인 ‘플라네타’를 마셔보자. 2015 ‘Global Chardonnay Master’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품!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 WHITE WINE
사진=(포도) Winefolly/ (와인) 와인나라 홈페이지
소비뇽 블랑은 화이트 와인 중 하나로 그 맛이 매우 독보적이다. 위에 소개한 샤르도네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친환경적인 맛과 향이 특징! ‘Wild White’를 뜻하는 소비뇽 블랑은 프랑스 보르도, 루아르 계곡 등 전 세계 곳곳 찬 성질의 지역에서 잘 자란다.
라임과 그린 애플 · 배 · 패션 후르츠와 화이트 피치 맛을 주로 내며 과일 향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조합을 자랑하는데, 오크 에이징을 거치면 바닐라와 코코넛, 버터 등 고소한 향까지 더해진다. 샤르도네와 비교하면 더 드라이하고 바디 감이 있으며 산미도 어느 정도 있는 편. 샤르도네를 거친 후 소비뇽 블랑을 선택하면 되겠다.
▶ 에디터의 종류별 추천템
소비뇽 블랑이라면 ‘무똥 까데’를 빼놓을 수 없다. 무똥 까데는 ‘칸 영화제’ 공식 와인으로 지정된 브랜드로 이들의 가치는 이미 잘 알려진 바! 이 와인 가문의 소비뇽 블랑 맛을 안 볼 수 없지?
피노 누아 (Pinot Noir)
– RED WINE
사진= (와인) 나라셀라 홈페이지
피노 누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트 바디의 레드 와인이라 할 수 있다. 프랑스의 브루고뉴 지방에서 자라며 몇몇 지방에서는 8월 18일, 피노 누아를 마시는 풍습까지 있을 정도! 하지만 재배할 때 꼼꼼하게 살펴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는 꽤나 까다로운 품종이다. 건조하지도 습하지도 않은 선선한 기후가 이들에게 적절하다. 까다로운 만큼 매혹적인 맛을 선사하는 것이 이 품종의 매력.
체리와 히비스커스, 라즈베리, 바닐라 향을 풍기며 산미가 강하고 탄닌이 적다. 오리와 닭, 돼지 등 육류와 페어링이 환상적! 와인의 은은한 버섯 향이 감칠맛을 더한다.
▶ 에디터의 종류별 추천템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롱반’ 제품을 마셔보자. 가볍지만 꽉 찬 맛과 향을 뿜어내며 체리와 딸기 등 풍요로운 과일 맛을 제공한다.
리슬링 (Riesling)
– WHITE WINE
사진= (와인) 동원와인플러스 홈페이지
최근 세계의 와인 감정가들 사이에서 가장 수집할 가치가 있는 화이트 와인으로 급부상 중인 품종이 ‘리슬링’! 청포도 품종 중 하나로 독일의 라인 강에서 자라며 다채로운 향과 맛이 그 특징적이다. 새콤달콤한 과일 맛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큰 사랑을 받는다고.
리슬링 와인을 개봉할 때 느껴지는 강렬한 과일 향에 마음을 빼앗기고 글라스에 따를 때 느껴지는 은은한 아로마에 한 번 더 마음을 빼앗기는 제품. 라임과 애프리콧 · 파인애플 · 레몬 등 상큼한 과일과 꿀, 진저 등 깊고 달달한 향이 균형 있게 배합되어 중독성이 굉장하다고. 한 번도 안 마신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마신 사람은 결코 없다. 제품마다 바디 감과 드라이함은 다르지만 산미는 공통적으로 있는 편!
▶ 에디터의 종류별 추천템
정통적인 독일 리슬링을 맛보고 싶다면 ‘군트럼 슈페트레제’를 추천한다. 군트럼은 섬세한 맛 표현으로 유명한데 가성비까지 좋으니 처음 리슬링을 시도하는 사람이라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을 듯!
레드와인의 모든 것 (품종/종류, 어울리는 음식/안주, 효능)
사실 저에게 와인은 조금 생소한 술인 것 같아요.
술 종류를 좋아하긴 하지만, 과실주보다는 깔끔한 보드카를 즐겨 마셨던 것 같은데 요즘은 부쩍 쌉싸름한 레드와인의 매력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어요.
저는 어떤것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또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호기심이 생기고, 공부하다 보면 그 매력에 빠져드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
레드와인의 구분
보통 색상으로 와인의 종류를 나누곤 합니다. 대표적으로 <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이 있으며 오늘은 레드와인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 )
이렇게 와인의 색상이 다른 이유는 포도껍질에 함유되어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물질 때문 입니다. 레드와인의 경우 포도껍질과 함께 발효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특유의 자줏빛, 붉은빛을 띠게 됩니다.
또한 레드와인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는데, 타닌는 천연방부제 역할을 하며 떫은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통은 레드와인이 화이트 와인에 비해 훨씬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어요.
레드와인은 보통 두가지 스타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과일맛이 많이 나고 달달하며 부담 없이 마시기에 좋은 종류 입니다. 이러한 와인은 오랫동안 숙성기간을 거치지는 않아요. 두 번째로는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 동안 오크통에서 숙성기간을 거치는 와인인데, 이 과정에서 와인의 향, 풍미, 질감이 변하게 되고 고급 레드와인이 대체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레드와인 효능
프랑스인들은 육류, 버터, 치즈 등 포화지방의 섭취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것으로 유명하지만 심장병 및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프랑스인들이 주로 마시는 레드와인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레등와인 속의 폴리페놀 함유량과 활성산소 라디컬 소거 기능이 밝혀지면서 프렌치 패러독스의 비밀이 풀렸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레드와인에 함유된 여러가지 성분들이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산화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이 산화되고, 노화되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해요. 이러한 효능은 숙성된 와인일수록 많다고 합니다.
어울리는 음식
레드와인은 보통 식사를 하면서 마시는것이 일반적이며, 하루에 2~3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알코올 도수가 12도 정도 되지만 식사를 하면서 마시게 되면 알코올 흡수가 약 절반 정도로 억제시킬 수 있어요.
보통 레드와인하면 육류요리, 화이트 와인은 생선요리에 적합 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화이트 와인의 경우 산미가 해산물의 비린맛을 잡아 줄 수 있기 때문이고, 레드와인에 함유되어있는 타닌 성분이 육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식이 항상 유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굉장히 다양한 와인의 종류가 나오고 있고, 개개인의 입맛과 취향은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처음 와인을 접하는 초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아래 세가지 정도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1. 진하고 풍미가 강한 와인은 음식도 비슷하게 헤비한것으로 선택하기
2. 매운음식과 떫은맛이 강한 레드와인은 X
3. 달콤한 음식 + 달달한 와인, 가벼운 음식 + 가벼운 와인 (비슷한 것끼리)
저는 레드와인과 기름진 음식을 함께 먹게 되면 떫은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 같더라고요. 취향은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공식보다는 직접 경험해보고 매칭 해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 )
레드와인의 품종 (종류)
1.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와인을 만드는 가장 대표적인 품종이 ‘케베르네 소비뇽’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레드와인의 절반이상이 이 품종으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어요.
이 품종은 타닌이 풍부해 떫은맛이 강할뿐만 아니라 색상과 산도도 높습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와인 산지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장기 숙성에 적합합니다.
역사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카베르네 소비뇽은 프랑스 보르도의 메독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보르도의 고급 와인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아주 광범위하게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와 호주에서 성공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맛은 타닌함유량이 높아 떫은맛이 강하고 묵직하며 드라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장기 숙성되면 부드러워지면서 고유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2. 메를로
‘작은 검은 새’라는 뜻의 메를로는 카베르네 소비뇽에 비해 복합적인 면은 덜하지만 풍미가 비슷해서 블라인드 데이스팅을 하면 쉽게 혼돈을 일으킨다고 해요. 카베르네 소비뇽은 초반부터 강렬한 맛이라면 메를로로 만든 와인은 좋은 빛깔을 띠며 부드럽고 순하며 달콤한 과일향이 풍부한것이 특징입니다.
오랜 기간 숙성을 거치지 않아도 일찍 마실 수 있는 정점이 있으며, 카베르네 소비뇽과 블렌딩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풍부한 빛깔을 자랑하며, 우아함과 강인함, 짙은 단맛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으며 맛과 향이 여성스럽게 느껴집니다.
3. 피노 누아
Noir, 불어로 검은색을 뜻하며, 예로부터 프랑스 명사들이 극찬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인 ‘로마네 꽁띠’를 만드는 포도 품종입니다.
피노 누아는 최고급 적포도주라고 할 수 있지만, 비교적 재배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좋은 와인을 만들 수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보다 타닌의 함량이 적고 빨리 숙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부드러운 육류와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어요. 또한 피노누아로 만든 와인은 색이 연하고 대체적으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며 가벼운 과일맛과 실크 같은 질감, 그리고 풍부한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산도는 조금 높은 편이며 일반적으로 고급 와인을 만들 때 주로 쓰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어요.
4. 시라 (Syrah) / 쉬라즈 (Shiraz)
21세기 들어 세계적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품종으로 프랑스 남주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색깔이 진하고 타닌이 많아서 숙성은 늦지만 오래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품종은 남아프리카로 전해지면서 ‘쉬라즈’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이것이 다시 호주로 전파되어 호주 최고의 레드와인을 만드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알콜 도수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컬러와 맛과 향이 매우 강할 뿐 아니라 강렬하고 야생적이며 화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5. 네비올로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에서 최고의 와인을 만드는 품종이 바로 네비올로입니다.
이 품종의 와인은 매우 높은 알코올 농도와 높은 산도, 풍부하고 섬세하지만 매우 드라이한 타닌을 가지고 있지만 색상은 진하지 않습니다. 또한 풍부한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숙성될수록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지만 힘 있는 와인이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6. 산지오베제
이탈리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포도 품종으로 ‘주피터의 피’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간 씁슬한 타닌과 신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온화한 색감과 미디엄 바디로서 부드러운 향기를 가지고 있어요.
7. 템프라니요
이 품종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색깔이 짙고 균형잡힌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부드러운 산도와 짙은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때로는 고급 피노 누아에서 느끼는 맛을 내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향기롭고 섬세한 느낌입니다.
와인 종류와 와인 종류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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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와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주 어렸을 적에는 소주 아니면 얼굴 못드는 줄 알고 소주만 마시고..
속 쓰리기 시작하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에는 시원한 맥주가 갑인 줄 알고 맥주만 마시다가..
가끔 짜증나고 기분좋을 때, 소맥으로 삐리릭~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했었는데..
3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인 지금까지 와인이 제일 좋은 술 친구였습니다.
저도 포스팅 하면서 잘 몰랐던 와인에 대해 더 공부할 것 같아 글을 쓰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럼 오늘은 와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와인 종류와 와인 종류별 특징
와인 종류
8천년 역사를 지닌 와인은 서양 문화와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술이지만 한인들에게는 여전히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식문화의 경계선이 사라지고 글로벌화 되는 21세기의 와인은 단순한 술이나 음료를 넘어 일상 문화와 건강 생활의 일부분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생일 파티나 특별한 디너 뿐 아니라 가벼운 모임에서도 흔히 접하게 되는 와인, 와인에 대한 상식을 조금만 알아두어도 더욱 친근감있고 쉽게 와인을 대하고 훨씬 편히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와인은 누구나 아는 것처럼 ‘포도즙을 발효시켜 만든 술’이라고 합니다.
와인의 종류는 이 ‘포도의 품종’과 ‘제조 과정’에 따라 분류된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와인의 색깔에 따라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조금 더 구분한다면 요즘 인기 높은 로제 와인 또는 핑크 와인도 분류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세분한다면 스클링 와인, 디저트 와인, 그리고 강화 와인을 더해서 와인을 모두 여섯 종류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1. 화이트 와인(white wine)
2. 로제 와인(rose wine)
3. 레드 와인(red wine)
4. 스파클링 와인(sparking wine)
5. 디저트 와인(dessert wine)
6. 강화 와인(fortified wine)
그럼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와인 종류별 특징
화이트 와인(white wine)
화이트 와인은 모든 색깔의 포드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데 포도즙만 사용하고 껍질은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표 품종으로는 샤도네이(Chardonnay), 리슬링(Riesling),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등이 있다고 합니다.
로제 와인(rose wine)
로제 와인은 세가지 방법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포도의 껍질을 조금만 사용하든지, 레드 와인에서 발효되기 전의 즙을 따라로 추출하든지, 아니면 이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방법이지만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섞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모든 포도품종으로 로제 와인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레드 와인(red wine)
레드 와인은 붉은 포도 또는 검은 포도로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껍질째 으깬 포도알 전체를 발효시키기에 색깔이 나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표 품종으로는 캐버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멀로(Merlot), 피노 누아(Pinot Noir), 진판델(Zinfandel) 등이 있다고 합니다.
스파클링 와인(sparking wine)
스파클링 와인은 일반적으로 프랑스 샴페인 지방에서 제조되는 고유 스파클링 와인의 이름인 삼페인으로 더 잘 알려진 화이트 와인인데 2차 발효가 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이산화탄소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보통 샤도네이(Chardonnay), 피노 누아(Pinot Noir),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 포도 품종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디저트 와인(dessert wine)
디저트 와인은 다른 와인보다 당도가 높기에 식사 후 디저트를 먹으면서 마시든지 아니면 따로 마시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예전의 디저트 와인들은 와넞ㄴ히 발효를 시키지 않아서 달았다면 요새는 늦게 수확해서 당도가 높아진 포도를 쓰기에 달다고 합니다.
“Late Harvest”라는 단어가 붙으면 늦게 수확한 디저트 와인이라고 합니다.
아이스 와인 또한 유명한 디저트 와인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디저트의 맛과 디저트 와인의 맛이 조화를 이루려면 둘 다 당도가 비슷해야 한다고 합니다.
강화 와인(fortified wine)
셰리 종류
강화 와인은 일종의 디저트 와인인데 다른 점은 브랜디같은 양주를 넣어서 알콜 도수가 높다고 합니다.
와인은 보통 10%에서 15%의 알콜을 함유하고 있는데 달고 강한 맛을 내는 강화 와인은 18%에서 22%정도 된다고 합니다.
널리 알려진 강화 와인은 포르투갈에서 유래된 포트port와 스페인에서 유래된 셰리(sherry)가 있다고 합니다.
port에 쓰이는 포도 품종은 무려 100개나 넘고 sherry는 헤레스 Jeerez, Spain에서 재배한 화이트 포도 품종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셰리는 흔히 세 가지로 나뉘는데, 피노(Fino), 아몬틸라도(Amontillado), 올로로소(Oloroso)가 있다고 합니다.
피노는 신선한 사과 비긋한 향기가 있으나 단맛이 전혀 없어서 식전에 마시기 좋고, 아몬틸라도는 피노보다 부드럽고 색이 진하며 약간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올로로소는 묵직하고 구수한 맛이 있으며 셰리 중에서는 가장 단 술이고, 식후에 주로 마신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와인 종류와 와인 종류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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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어야 더 맛있다! 대표적인 레드와인 종류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사실 저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와인 하면 ‘쓰고 떫은 맛없는 술’ 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이는 ‘와인을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혹은 ‘나에게 맞는 와인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소주나 막걸리, 맥주에 비해 와인은 포도의 품종, 재배지, 숙성 정도, 가공 과정 등에 따라 각기 천차만별의 맛을 낸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 이렇게만 구분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문뜩 궁금해졌습니다. 나에게 맞는 와인과 쓰고 떫지 않은 맛있는 와인은 무엇인지 말이죠.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공부해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렵더라고요.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도 와인을 어려워한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또 종류가 너~무 많고 다양하다 보니, 모든 와인을 소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레드 와인을 만드는 대표적인 포도 품종에 대해서만 알아볼까 하는데요. 이 콘텐츠를 통해 포도주, 와인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와인을 즐길 줄 아는 멋진 현대인이 되길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01.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떫고, 진하며 풍부한 맛
대표적인 적포도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 은 베르네 프랑과 쇼비뇽 블랑이 서로 교배 되어 탄생한 포도입니다. 적응력, 성장 능력 그리고 해충에도 강하기 때문에 많은 제조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사랑이 어느 정도냐 하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레드와인이 이 품종으로 만들어졌을 정도라고 합니다.
또, 카베르네 소비뇽은 특성상 껍질이 두껍고, 과육이 적으며, 진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데요. 그래서 타닌이 많은 편이고, 그 덕에 떫은맛이 강하다고 합니다. (타닌이 많을수록 떫고 포도색이 진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숙성이 단기간으로 됐을 때의 이야기이고, 장기간 숙성을 하면 점차 부드러워지면서 고유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죠. 때문에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와인 종류는 구매 후 몇 년 동안 숙성을 거쳐 즐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02. 피노 누아 Pinot Noir
부드러운 맛과 복합적인 향
카베르네 소비뇽과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진 피노 누아는 주로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과 샹파뉴 지방에서 재배가 이루어집니다. 정반대의 성향답게 풍부한 맛 대신, 풍부한 향을 자랑하며, 껍질이 얇아 기후, 열, 습도 등에 민감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재배가 까다롭고 와인을 빚기도 어려우며, 값도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
대신 그만큼 색이 가장 아름다운 와인으로 알려져 있고, 부드러운 맛과 복합적인 향이 깃든 고급 와인 취급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태양빛에 비추면 색이 환상적인 수준이라고…) 피노 누아로 만든 대표적인 레드와인 종류는 포마르, 뉘 생 조르주, 주브레 샹베르탱 등이 있습니다.
03. 메를로 Merlot
순하고 단맛이 나며 향긋함
메를로는 지빠귀, 티티새를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해당 품종이 유독 달콤하고 과즙이 많아 종달새가 즐겨먹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블랙베리, 자두, 계피, 초콜릿, 모카, 가죽 등을 연상시키는 향이 있다고 합니다.
또, 메를로는 순하고 향긋해 다른 품종의 거친 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카베르네 소비뇽과 블렌딩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떫은맛이 덜하고 단맛과 부드러운 맛이 공존하고 있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 종류인데, 신기하게도 기후와 토양에 따라 피노 누아를 닮기도, 카베르네 소비뇽을 닮기도 한다고 합니다.
04. 시라 Syrah
묵직한 맛과 진한 색
기원전 페르시아의 도시명에서 유래된 시라 품종은 색깔이 진하고 타닌이 많아 묵직한 맛을 담당합니다. 카베르네 소비뇽처럼 서리와 추위에도 강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많은 제조업자들이 재배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이한 것은 단기간 숙성된 시라 와인은 제비꽃 향과 진한 색을 지니고 있지만, 숙성을 거칠 수록 후추 향과 가죽 향이 난다고 합니다. 가죽 향이 나는 와인이… 맛있을지 궁금하네요…
05. 가메이 Gamay
타닌과 알코올이 적음
풍부한 과일 향을 자랑하는 가메이는 프랑스 보졸레 레드 품종의 포도입니다. 보통 배와 바나나, 라즈베리, 체리, 딸기, 흑후추 등의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타닌이 적고 알코올 도수도 낮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와인의 떫고 묵직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잘 맞을 수 있는 레드와인 종류입니다.
06. 산지오베제 Sangiovese
시큼, 복잡, 우하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님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품종인 산지오베제는 제우스의 피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밝고 강렬한 루비색을 띤 와인을 탄생시킨다고 하죠. 또 시큼한 맛부터 드라이한 맛, 복잡한 맛, 우아한 맛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변종이 15가지나 될 정도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산지오베제 종류의 와인을 맛보고 싶다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북부에는 단순하고 가벼운 ‘산조베제 피콜로’와 고급스럽고 우아한 토스카나의 ‘산조베제 그로소’가 있고, 피렌체와 시에나 사이에 있는 키안티 지역의 산지오베제는 시큼한 맛이 강하다고 합니다.
07. 템프라니요 Tempranillo
산미와 향이 좋음
마지막으로 소개할 레드와인 종류는 템프라니요라는 스페인 품종입니다. 템프라니요는 다른 품종 보다 일찍 수확이 가능해서 템프라노(스페인어로 일찍을 뜻함)라는 말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템프라니요는 특성상 카베르네 소비뇽과 피노 누아의 중간적인 맛을 내기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지 않고 대체적으로 사랑받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또, 서늘한 기후나 석회질 점토에서 자란 품종은 그 산미와 우아함이 좋은데요. 그래서 딸기, 블랙베리, 블랙체리, 멀베리, 라즈베리 향을 내며, 때에 따라 버터, 담배, 자두, 코코아 풍미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레드와인 종류는 공부할수록 심오하고 어려운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려워서 단어 선택에도 조금 심혈을 기울여 버렸네요. ㅋㅋㅋ 또 대표적인 적포도 품종을 알아보면서 나에게 맞는 와인은 뭘까 고민해봤는데요. 향도 맛도 너무 가지각색이라 먹어보지 않고서는 단정 지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묵직하고 떫은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비교적 흔한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시라를 즐기면 좋을 것 같고요. 저처럼 떫고 쓴 맛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비싼(…) 피노 누아나 메를로, 가메이 같은 와인을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국내 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이 중에서 한 종류 먹어보고 후기 남길 수 있으면 남겨 볼게요….ㅋㅋㅋ
그럼 모두 즐거운 휴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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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포도 품종 특징] 어려운 와인 고르기? 알고 선택하자 – ①레드와인편
사진=Pixabay제공
[MHN 문화뉴스 유수빈 기자] 레드와인, 로제와인, 화이트와인. 색깔로 와인 종류는 구분이 가는데 와인 브랜드명 뒤에 붙은 긴 프랑스 단어들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져본 경험이 한번씩 있을 것이다. 와인 고르기가 어렵고 까다로운 이유는 이 의미를 알 수 없는 프랑스어들도 한 몫 한다.보통 와인명 뒤에 붙은 이 단어들은 와인의 포도 품종을 뜻한다. 대표적인 포도 품종으로 레드 와인의 경우 카베르네 소비뇽, 멜롯, 시라, 피노누아 등이 있고 화이트 와인은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리슬링 등이 있다. 이 포도 품종들의 차이만 알고 있다면 그 와인이 어떤 맛을 낼 지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와인 선택에 도움이 될 각 와인 포도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레드 와인
사진=금양인터내셔널 제공
■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레드 와인을 만드는 가장 대표적인 품종이다. 주로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며 시중에 나와있는 레드 와인의 절반 이상이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들어졌다. 그만큼 가장 대중적이고 무난한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품종이다. 블랙 베리류의 과일향이 전반적으로 강하며 탄닌이 강하고 바디감은 묵직한 편이다. 진하고 떫은 맛이 특징으로 오랜 기간 와인을 숙성 시키기에 적합하다.
사진=Josh cellars 제공
■ 멜롯 Merlot
부드러운 풍부한 느낌을 주는 레드 와인 품종이다. 카베르네 소비뇽에 비해 수분과 당분이 많아 오래 숙성시키지 않고도 풍부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지만 장기 숙성도 가능하다. 자두와 앵두 등 풍부한 과실향이 특징이며 탄닌이 부드럽고 바디감은 중간 수준이다. 감미로운 맛으로 초보자들이 매우 좋아하는 와인으로 무겁지 않은 와인을 즐기고 싶을 때 적합하다.
사진=금양인터내셔널 제공
■ 피노 누아 Pinot noir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주로 생산되는 포도 품종이다. 굉장히 까다로운 재배 조건이 요구되는 만큼 최고급 정통 레드 와인을 만들 수 있다.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어내는 품종으로 레드 베리류의 과일향과 꽃향을 특징으로 하며 은은한 스파이시함도 갖추고 있다. 탄닌이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바디감은 중간 정도, 산도는 높은 편이다.
사진=신세계L&B제공
■ 쉬라/쉬라즈 Syrah/Shiraz
프랑스가 원산지이지만 지금은 호주 레드와인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품종이다. 향이 강하고 스파이시함을 특징으로 하며 10년 이상 장기 숙성이 가능하다. 블랙 베리류의 향이 진하게 나고 알코올 도수가 상당히 높다. 탄닌이 강하고 날카로우며 바디감 역시 무거운 편이다.
사진=금양인터내셔널 제공
■ 말벡 Malbec
아르헨티나 레드 와인의 대부분이 말벡 품종으로 만들어지지만 원산지는 프랑스 보르도다. 이 포도 품종으로 만들어진 와인은 ‘블랙 와인’으로 불릴 정도로 짙은 색상을 특징으로 하는 레드 와인 품종이다. 블랙 베리 향과 계피향, 제비꽃향을 느낄 수 있으며 풍부한 탄닌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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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포도 품종 특징] 어려운 와인 고르기? 알고 선택하자 – ①레드와인편카베르네 소비뇽, 멜롯, 피노 누아, 쉬라, 말벡
유수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유수빈 기자 [email protected] 독자와 공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최신 기사 인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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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종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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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한 남자의 향기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프랑스 보르도의 대표 품종. 와인의 색은 짙은 적색을 띠며 숙성되면 맑은 느낌을 주는 진은 홍색이 된다.
보르도 지방에서는 다른 품종과 혼합하여 와인을 만든다.
캘리포니아나 칠레, 호주 등에서도 재배되는데, 이곳에서는 단일 품종으로 와인을 만든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메를로(Merlot)
서양자두향이 나며 와인의 빛깔은 진한 적생을 띤다. 숙성이 되면 벽돌색처럼 진한 색이 되기도 하는데 재배가 쉬운 품종이다. 숙성이 빠르지만 맛은 진하고 깊이가 있다. 레드와인 중에서는 가장 마사기 쉬운 편으로 초보자에게 권할 만하다.
도도한 매력 피노 누아(Pinot Noir)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으 대표 품종. 기본적으로 과일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숙성시키면 재배한 토양에 따라 향이 달라진다. 빛깔은 밝고 환한 홍색을 띤다. 숙성된 와인의 향이 독특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까다롭게 느껴지는 품종이다.
한국 음식에 어울리는 시라즈(Syrahz)
‘시라'(Shira)라고도 불린다 프랑스 코트 뒤 론 지방의 대표 품종이었지만 지금은 호주에서 많이 생산되어 호주 대표 품종이 되었다. 타닌이 많고 알코올 도수가 높아 약간 자극적.
이탈리아 와인의 대표 품종 산지오베제(Sangiovese)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대표 품종. 숙성 기간에 따라 맛과 향, 빛깔이 달라진다. 숙성기간에 따라 진한 적색에서 검붉은 색까지 다양하다. 타닌은 적지만 알코올 도수는 높다.
보르도 와인의 2인자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e)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품종으로 카베르네 소비뇽과 혼합하여 사용한다. 떫은맛과 신맛이 적기 때문에 부드럽게 느껴지며 진한 검붉은 빛의 와인을 만들어낸다.
보졸레 누보의 재료 가메(Gamay)
부르고뉴 지방의 품종으로 상쾌한 느낌을 준다. 포도 껍질이 얇아서 타닌이 적고 과일향이 많이 느껴진다. 맑은 빛의 와인을 탄생시킨다. 보졸레 누보를 만드는 품종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의 대표 진판델(Zinfandel)
캘리포니아의 대표 품종이며 로제 와인으로도 만들어진다. 가벼운 과일향은 물론 깊고 진한 맛의 와인도 만들 수 있다.
장밋빛과 진한 적생을 띤다.
진한 색상의 이탈리아 와인 네비올로(Nebbiolo)
이탈리아 피에콘테 주에서 재배. 신맛과 타닌이 풍부하며 깊은 맛이 난다. 숙성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검은색에 가까울 정도로 진한 색상의 와인이 만들어지며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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