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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eze Mobius (정품) : 다나와 가격비교
[AUDEZE] 오디지 모비우스 Mobius 게이밍 헤드셋 · 상품리뷰 · 구매하기. 구매 주의사항: 다나와는 각 쇼핑몰에서 입력한 상품 정보의 중개자로서, 상품의 주문, 배송, …Source: prod.danawa.com
Date Published: 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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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지 모비우스 사용기 – 영디비
평판형 헤드폰의 대표 주자인 오디지의 제품답게 게이밍 헤드셋인 모비우스에도 100mm 크기의 평면 자기 기술 드라이버가 탑재되었으며,
Source: www.0db.co.kr
Date Published: 6/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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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EZE] Mobius 오디지 모비우스 게이밍 블루투스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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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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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EZE] 게이머의 탈을 쓴 오디오 리뷰어의 ‘오디지 모비우스 …
‘오디지 모비우스(AUDEZE MOBIUS)’는 사운드 카드(DAC/AMP)가 내장된 ‘앰프 내장형 액티브 헤드폰’입니다. 모비우스의 가격 선에 있는 제품들은 외장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8/2021
View: 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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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오디지 모 비우스
- Author: Producer 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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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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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지 모비우스 사용기
오디지가 게이밍 헤드셋을 내놓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개인적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헤드파이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오디지가 게임이라니…
어떤 제품이 나올지 상상이 가지 않았죠.
그리고 실물을 접해본 뒤에 받은 충격은
저로 하여금 간만에 글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1. 외관
조금 고급스러운 게이밍 헤드셋처럼 생겼습니다.
LED가 번쩍거리는 요즘 분위기와는 맞지 않으나,
헤드밴드는 지문과 스크래치에 강한 무광 재질이고,
검은색 기반에 구리색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조금 고급스럽다’고 언급한 이유는
헤드밴드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 가격대라면 금속 소재를 사용할 법도 한데,
혹시 무게와 착용감을 고려한 것일까요?
마이크의 경우 감도는 좋지만, 착탈식입니다.
이 제품이 블루투스를 지원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장 마이크 방식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아무튼 통화를 하려면 마이크를 따로 부착해야 합니다 ^^;
전원과 마이크 뮤트 버튼은 왼쪽 유닛 표면,
USB-C와 AUX 입력 포트, 3D 사운드 버튼,
볼륨과 마이크 볼륨 조절 장치는 왼쪽 유닛 하단에
배치되어 있는데, 적응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2. 착용감
외양에서 느껴지듯 평범한 게이밍 헤드셋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소의 오디지 헤드폰을 알고 계신 분이라면,
엄청난 발전이란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게다가 이 제품에는 배터리와 앰프가 내장되어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350g으로 억제했고,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부분에는 메모리 폼을 사용했으며,
오버이어 타입의 이어패드 내부에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2시간 이상 착용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물론 목도… ^^)
3. 케이블
앞에서 언급한 착탈식 마이크 외에도
충전 겸 데이터 전송용 USB A-to-C 케이블,
마찬가지 역할의 USB C-to-C 케이블,
그리고 아날로그 3.5mm 케이블이 동봉됩니다.
마이크의 경우 암 부분이 금속으로 되어 있어
각도 조절 및 고정성이 매우 뛰어나지만,
다른 케이블들은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USB 케이블 같은 느낌입니다.
4. 부속물
앞에서 언급한 3종의 케이블과
착탈식 마이크 1개가 전부입니다.
혹시 케이스가 빠진 건 아닐까 생각했으나
홈페이지를 가보니 별매 상품으로 되어 있네요 ^^;
5. 소리
평판형 헤드폰의 대표 주자인 오디지의 제품답게
게이밍 헤드셋인 모비우스에도 100mm 크기의
평면 자기 기술 드라이버가 탑재되었으며,
페이저와 플럭서 마그넷이 적용됐습니다.
그래서 평판형 특유의 깊이 있는 저음과
극저음부터 극고음까지 넓은 대역폭을 실현했고,
치찰음이 발생하기 쉬운 5KHz 부근 외에는
대체로 플랫한 느낌의 사운드 튜닝을 실시했습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만큼 앰프도 내장되었는데,
1W 출력의 밸런스드 앰프에
오디지의 사이퍼 DSP를 넣었으며,
코덱은 SBC, AAC, LDAC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모비우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Waves의 NX 테크놀러지에 기반한
3D 사운드 위치 인식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HRTF와 바이노럴 모델을 이용한 3D 사운드는
기존 제품 중에도 많이 있었지만,
대부분 소프트웨어 에뮬레이션이라
개인적으로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비우스에서는 6축 센서와
8코어의 사이퍼 DPS를 이용,
초당 1천회의 스캐닝을 통해
머리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적용합니다.
덕분에 특정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일반적인 소리 재생 시에도 3D 사운드를 적용할 수 있으며,
그 결과물 또한 사뭇 놀라워서
음악 재생 중 고개를 돌리면 자연스럽게 공간이 그려집니다.
3D 사운드 OFF 시의 스테이징이
밀폐형 헤드폰치고 준수한 수준이라면,
3D 사운드 기능이 켜진 이후에는
마치 공연장에 가서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경우 기준점이 되는 위치가 중요하겠죠?
그래서 3D 사운드 버튼을 한 번 누르면 그곳을 센터로 잡고,
제 자리에서는 매뉴얼 모드, 이동 시에는 오토 모드로
세분화하는 치밀함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비우스에 적용된 기술이
게임용으로 국한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
외형만으로 편견을 갖지 말고,
꼭 자신의 귀로 직접 들어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6. 차음성
통상의 오버이어 타입 밀폐형 헤드폰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의 아이솔레이션입니다.
음악이 나올 때는 소음보다 음악에 집중하게 되고,
음악이 안 나올 떄는 외부 소리가 작게 들리는 정도?
하지만 소리가 밖으로 새는 누음 현상은
소음이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의 볼륨에서
주위가 조용할 경우 옆 사람에게도 조그맣게 들릴 정도라
아주 조용한 환경이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모비우스 활용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azteka/221378332620
[AUDEZE] 게이머의 탈을 쓴 오디오 리뷰어의 ‘오디지 모비우스(MOBIUS)’ 리뷰 Part.02 : 게이밍 성능 테스트
AUDEZE
‘MOBIUS’ Review
[Part. 02 : Gaming Test]지난번 ‘Part. 01’에 이어서. 요번에는 본격적인 게이밍 성능을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일단, 제품 특성상 기능이 넘나많아. 사용법을 하나하나 다 설명했다간 여러분들의 멘탈과 시력이 아수라장이 될 것임이 뻔하기 때문에 사용법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논, 충분히 익숙해지면 모비우스를 번개같이 조작할 수 있지만, 그 익숙해지기 위한 첫 과정이 다소 빡센 편입니다. 제품 구매 시 친절하게 설명된 ‘퀵 가이드(Quick Guide)’가 동봉되니 차분히 읽어보고, 최소한 모비우스의 모든 기능을 한번씩 만져보신 뒤, 전쟁터로 나서길 바랍니다.
새로 구입한 총기의 사용법 및 분해/조립은 할 줄 알아야 내 목숨 성히 지킬 수 있잖아요?. 우리가 언제부터 전쟁터 나서는데 현장학습 가는 느낌으로 나섰나요. 우리는 (할 줄 아는게 게임밖에 없는) 프로페셔널 게이머잖습니까!!!. 분위기 깔고! 마음! 다잡고! 완벽히 준비해서!!! 전쟁터로 출동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상이죠!!!
‘오디지 모비우스(AUDEZE MOBIUS)’는 사운드 카드(DAC/AMP)가 내장된 ‘앰프 내장형 액티브 헤드폰’입니다. 모비우스의 가격 선에 있는 제품들은 외장 사운드 카드와 함께 세트로 꾸리도록 된것도 있는데, 모비우스는 그렇게 따로따로 나눠 전문적이게 구동하는 제품들과 비교를 해도 오히려 모비우스가 압도하는 모습을 볼 정도로 강려크한 성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10인치 우퍼로 5.1ch 홈씨어터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헤드폰에서 내주는 이 ‘가상 서라운드 멀티채널’의 느낌은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게임 할때도 오디오용 헤드폰이나 통신용 헤드셋을 쓰곤 했죠.
하지만, 이 모비우스는 달라도 너무 달랐고, 이젠 제 PC용으로 사용하는 메인 헤드폰이 모비우스로 바뀌었습니다. 네! 맞아요. 게임 할때만 모비우스를 쓰는게 아닌, PC의 모든 컨텐츠를 모비우스로 즐기고있습니다!
음장
1. 서라운드 모드 (Stereo / 7.1ch / Hi-RES)
모비우스는 총 3가지의 서라운드 모드를 지원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스테레오(2ch) 모드와 다중 채널의 끝인 7.1ch. 그리고 ‘Hi-RES(High-Resolution)’모드라고 음질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고해상도 모드가 있습니다.
서라운드 효과의 이점은, 좌/우 확실하게 분리되어 가깝거나 먼 곳의 소리를 정확하게 캐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HI-RES 모드는 Part. 03 사운드 테스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 3D 헤드 트래킹 모드 (3D Manual / 3D Auto / 3D OFF)
모비우스를 VR스러운 헤드폰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핵심적인 기술입니다. 쉽게말해 일반적인 헤드폰을 쓰고 머리를 좌/우로 돌리면 머리 움직임에 따라 소리도 좌/우로 돌아가죠. 허나 헤드 트래킹이 적용된 모비우스의 경우. 머리를 좌/우로 돌려도, 소리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고정되도록(헤드폰에 내장된 자이로 센서가) 머리의 움직임을 초당 1,000번씩 스캔합니다.
초당 1,000회를 상시 스캔하기 때문에 머리를 빠르게 움직여도 버벅임이 없고 매우 자연스러워서, 마치 본인의 머리통이 게임 속에 들어가있는 듯한 체험을 하게됩니다. 여기서 머리를 돌렸을 때, 시선을 둘 모니터까지 있다면(커브드 or 듀얼~트리플 모니터) 시청각이 동시에 만족되어 VR 느낌을 받을 수 있죠.
헤드 트래킹의 이점은 앞/뒤/위/아래에서 나는 소리의 분별력이 정확 해진다는 것입니다. 원래 헤드폰이란, 가상 멀티 채널을 지원한다 하더라도 물리적으로는 2채널이므로 앞/뒤 분간이 어렵습니다. 허나 헤드 트래킹의 도입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더이상 앞에서 나는 소리인지, 뒤에서 나는 소리인지 판별하려고 본인의 캐릭터를 좌/우로 돌리다 죽는 불상사가 사라집니다. 쉽게말해 모비우스는 가상 서라운드에 헤드 트래킹을 더한 ‘리얼(?) 서라운드’를 실현했습니다!!!
※ 참고로 3D 모드는 무조건 ‘수동(Manual)’을 사용할 것!!!
‘Auto’는 볍찐이라 센터가 제대로 안잡힙니다. VR에 사용할 때도 메뉴얼로 센터잡고 사용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센터잡는게 버릇이 될 정도로 집착하게 되는데, 사용하다보면 본인의 자세가 모비우스한테 교정 당하면서(?) 더이상 센터를 잡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최적화된 ‘모비우스 닝겐(?)’이 될 것입니다. ㄷㄷㄷ;;; (본인이 그러했던 것….;;)
EQ
1. Default -비추천
‘오디지 커브’로 오디지가 직접 제작하여 권장하고있는 올라운드 EQ입니다. 허나 요상하게 소리가 주물러진 탓에, 이 모드로 게임을 하다보면 평소에 잘 들리던 소리가 안들리고 공간감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모비우스를 장시간 사용했지만, 이 오디지 커브 만큼은 사용하자마자 짜증이 밀려와 적응 자체가 불가능하더군요. 걍 사용하지 마세요.
2. Footsteps
말 그대로 ‘발자국 소리 증폭’ EQ입니다. 특히 좁은 맵에서 격전이 벌어지는 FPS 게임에서 요긴하게 쓰이죠. 발자국 소리가 적당량 증폭되면서 각 캐릭터별 고유의 발자국 소리 역시 섬세하게 잘들립니다. 허나 다른 게이밍 헤드폰들 처럼 엄청 크게 증폭되지는 않습니다.
3. Ballistics
총 소리 및 효과음이 증폭되는 모드입니다. 총 소리만 듣고 어떤 총인지, 또 총 소리로 잔탄을 카운트하는 고인물 유저들이라면 활용폭이 높습니다. 허나, 가끔 큰 효과음에 발자국 소리가 묻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4. Music
말 그대로 음악 감상 모드입니다. 이 모드는 ‘Part.03 사운드 테스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5. Racing
레이싱 모드입니다. 팝콘 튀기는 엔진음과 함께 타이어가 비명을 지르며 아스팔트를 찢어내는 마찰음을 아주 기가멕히게 뽑아냅니다. 또 추월 하거나 추월 당하는 쾌감, 뒤에서 따라붙는 차량들의 살벌한 엔진음을 리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레이싱 모드 만큼은, 헤드 트래킹 기술이 왜 필요한가를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뒤에 바짝 붙었다면, 머리를 움직여 사이드 미러를 봐보세요 ㅎㅎ.
6. RPG
사운드 스테이지가 거대해지고, 공간에 풍성한 BGM이 채워집니다. 또 눈보라가 휘몰아치면서 생성되는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감이라던가. 비가 내려 축축하고 음산해진 공기감까지 구현해낼 정도로 리얼한 환경 표현력이 압권입니다. 네, ㄹㅇ 제가 게임안에 있습니다. 허나 다른 장르에서 이 모드로 게임을 할 경우. 공간이 심하게 울리므로 비추천합니다.
7. Warm – 피곤하거나 미디어 감상 시 강추!
말 그대로 따스하고 피로도가 적은 소리가 납니다. 반응속도가 너그러워지면서 저음이 넓고 부드럽게 퍼지며, 고음의 양이 줄어들어 푹신-풍성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게이머들은 컨디션이 최악인 상황에도 게임은 해야하죠. 그럴때 사용하기 아주 좋은 EQ 세팅입니다. 또 영화 감상할때도 좋습니다. 극저음이 짜릿하게 두개골을 울리는게 헤드폰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시네마틱 사운드라 볼 수 있지요!!!
8. FLAT – 추천
돌고돌아 플랫입니다. 올라운드 그 자체죠. 저희 게이머들은 여러가지 EQ 소리에 익숙해질 시간도 없습니다. 그리고 위 특수 EQ들은 무언가 더 크게 들리는 만큼 더 작게 들리는 것도 있죠. 즉, 자연스러운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게이머의 본능이 개입할 여지가 줄어듭니다. 결국 가장 자연스럽고 모든 EQ 특성을 내포하고있는 Flat으로 돌아오게 되는거죠. 위 특수 EQ들은 ‘훈련용’으로 잠깐잠깐씩만 사용해주고. 그냥 Flat으로 세팅해두고 게임을 하시길 바랍니다. 자연스러운 소리는 곧 본능이 자연스럽고 민첩하게 반응하도록 도와줍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지속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시행되고있습니다. 최근 업데이트되면서 EQ 설정이 하나 더 생겼고(Warm), 마지막 세팅을 기억하는 기능도 생겨 껐다 켜도 세팅이 리셋되지 않습니다. 아직 마이크 튜닝은 조금 더 필요할 듯 싶지만, 저는 그것보다 전원버튼을 누르고있는 시간이나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5초동안 누르고있기 너무 힘듬. 2초 해주세요 ㅡㅡ;;
마이크 성능
모비우스의 노이즈캔슬링 마이크인 ‘붐 마이크’는 OEM 제작인지라 그리 특별하진 않지만, 헤드셋 마이크 중에서 상위권임은 확실합니다. 처음에는 마이크 볼륨을 최대로 올려도 출력되는 목소리가 작았으며, 마이크 입력 값도 높아서 크게 말해야 전달이 되었지만,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볼륨이 커지고 마이크 입력 감도도 낮아져서, 이제는 별다른 불편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Mobius HQ App
조만간 PC에서 사용 가능한 모비우스 컨트롤 프로그램인 ‘HQ 앱’ 정식버전이 배포될 예정입니다. 해당 앱을 통해 간편하게 최적화 및 세팅을 할 수 있으며, 그간 불편했던 펌웨어 업데이트 역시 HQ 앱을 통해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4.2 (SBC/AAC/ LDAC )
모비우스의 블루투스 기능은 ‘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특수목적 헤드폰이다보니, 데일리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으니, 그냥 큰 비용 지불에 대한 서비스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블루투스는 ‘Part.03 사운드 리뷰’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및 세팅 팁
1. 게임할때 세팅은 ‘3D Manual + 7.1ch Surround + EQ FLAT’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디폴트 EQ에서 바로 FLAT EQ로 넘어가는 방법은, 휠을 역방향(뒤통수쪽)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2. 헤드밴드는 머리에 타이트하게 맞춘 상태에서 1~2단계 늘릴 것 을 추천드립니다.
모비우스는 착용감이 어마어마하게 좋은 헤드폰입니다. 허나 이것은 잘 세팅했을때의 이야기죠. 너무 머리에 타이트하게 세팅할 경우. 장력과 정수리 압박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 경우, 유치하게 모비우스 탓으로 돌리지 마시고 헤드밴드 길이를 살짝 풀어주세요.
3. 게임 진행 및 미디어(음악/영상)재생 중 서라운드 채널 변경은 금기사항 입니다.
모비우스를 처음 PC에 연결하면 사운드 드라이버를 3개(Stereo / 7.1ch / Hi-RES) 설치합니다. 채널 변경 시 사운드 드라이버를 다시 잡기 때문에 소리가 끊겼다가 붙습니다. 근데 안붙는 경우도 있으니 채널 변경은 게임이 끝나거나 미디어 재생을 멈추고 하세요.
4. 왼쪽 유닛이 컨트롤 타워다보니 장시간 사용하면 뜨끈~해집니다.
그렇다고 실사용 시 더울 정도의 열이 방출되진 않습니다.
5. 붐 마이크에서 저주파/고주파 노이즈가 송출된다면?
모비우스 마이크가 워낙 민감하다보니 종종 저주파/고주파 노이즈가 들린다고 팀원들이 말해줄 때가 있습니다. 이는 모비우스 문제가 아니라 본인 PC 환경의 문제입니다. 보통 접지가 안되면 이런 현상이 생겨요. 저같은 경우. 노트북 어댑터를 싸구려 멀티탭에 꽂아서 사용할 때 마이크에서 저주파 노이즈가 송출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허나 벽채 콘센트에 꽂으니 싹 사라지더군요.
자신의 PC가 접지가 된건지 안된건지 확인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PC 본체나 노트북 키보드 상판을 만져봤을 때, 지이잉~ 하면서 전류가 흐르면 접지가 안된겁니다. 이때 손을 댄 채로 대화를 해보면 노이즈가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손이 접지 역할을 해서 그렇습니다. 접지 방법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6. 종종 마이크를 뒤집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마이크에 ‘AUDEZE’가 쓰여있는 부분이 바깥, 마이크 그림이 그려져있는 부분이 안쪽(입쪽)에 와야합니다. 종종 마이크를 뒤집어 사용하는 멋쟁이들이 계시더군요 ㅡㅡ;;
PC Game Test
(GIGABYTE AERO 15W + MADCATZ RAT PRO X + AUDEZE MOBIUS)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헼헼 대충 기능 설명만 해도 이정도 분량인데 사용법까지 말하면 후….ㅋㅋㅋ;;;. 하튼, 사전예약으로 구매하여 약 2개월 좀 넘는 실사용 시간을 거쳤습니다.
모비우스를 처음 사용할 땐 초기 적응시간이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본능적으로 바로 적응하는 사람이 있고, 저처럼 헤드폰의 다양한 기능에 심취해 헛 짓(?) 하느라 오래걸리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일단 조작법을 완벽히 숙지하고, 본인한테 맞는 세팅값을 찾고, 헤드 트래킹에 적응하고나면! 그제서야 다른 헤드폰으로는 불가능한 ‘사운드 핵’적인 모비우스의 진가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 아차, 사용하면서 멀미같은건 전혀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란!
Head Tracking + ‘WAVES NX’ 3D Sound
참고로 이 ‘헤드 트래킹’기술을 게임에서 어떻게 응용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머리를 돌려야 제대로된 효과를 본다고도 할 수 있지만, 사실 머리를 돌리지 않고서도 헤드 트래킹의 이점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쪽이 메인이라 볼 수 있음)
위에서도 이야기했다시피 헤드 트래킹은 앞/뒤에서 나는 소리와 위/아래에서 나는 소리의 분별력을 확실하게 해주는데요.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앞에서 날아오는 소리는 귀로 직진해 들어오고, 뒤에서 날아오는 소리는 뒷통수와 귀 뒤를 타고 넘어오는데, 이 차이를 연산해서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모비우스의 헤드 트래킹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고개를 살짝 까딱여만 줘도 좌/우 소리의 볼륨값이 달라집니다. 이를 이용해 애매한 적의 위치를 쉽게 감지할 수 있는데요. 소리가 나는 방향을 정확하게 응시한다면, 좌/우 볼륨값이 일치하는 순간이 느껴질겁니다. 네!, 바로 그 지점입니다. 거따대고 갈구면 됩니다. 물론, 이 행동은 본능과 무의식의 콤보로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니 원리만 알고있으면 모비우스의 ‘사운드 핵’을 무의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죠.
(모비우스를 활용한 게이밍 테스트는 제 메인 장르인 FPS로 하였습니다.)
Tom Clancy’s ‘Rainbow Six Siege’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모비우스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FPS라는 장르를 넘어, 그 어떤 게임을 가져다 대도 이 시즈의 사운드 시스템 만큼 신경 쓴 게임은 없을꺼라 생각되는데요. 솔직히 일반 헤드폰을 쓰고 게임을 해도 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충분히 잘들리는데, 이 모비우스를 쓰고 게임을 하면 본인의 청력 하드웨어가 높아졌다고 착각 할 정도로 더 미친듯이 잘들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비우스를 사용했을 때, 반사음을 워낙 잘 표현해주다보니 벽 몇개 너머 어디에 적이 있는지. 그리고 발 아래 어디쯤에 적이 있었는지. 지금 내 머리 위로 적이 어느 방향으로 뛰어갔는지를 ‘어렴풋이’가 아니라 정.확.하.게. 알 수 있고요. 코너 너머에서 적의 소리가 날 경우. ‘막연하게’ 적의 위치를 예상하면서 코너를 느릿느릿 진입하는 것이 아닌, ‘아! 코너 끝쪽에 있네!!!’라는 ‘확신’을 가지고 한 박자 빠르게 진입하여 적이 자리잡기 전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모비우스의 이러한 특혜 덕분에, 수동적으로 플레이해야 할 상황에서 조차 정보적 주도권을 잡고 능동적으로 플레이하여, 적에게 지옥같은 압박감을 안겨주고는 수퍼 플레이를 따내는 겁니다!
모비우스는 평판형 드라이버를 사용한 만큼, 음질이 좋고 반응속도가 빠르다보니 폭발음과 총소리의 품질이 차원이 다릅니다. 다른 헤드폰들은 라이플을 연사할 때 ‘따다다다다-‘하면서 첫 음만 선명하고 이후 음들이 뭉치고 겹쳐지는 반면, 모비우스는 ‘따.따.따.따.따’ 하면서 한발 한발 선명하고 매우 빠르게 재생합니다. 덕분에 무의식적으로도 총알을 카운트할 수 있을 정도로 총 소리가 선명하게 들립니다.
또한 폭발음의 경우. 매우 선명하면서도 사이다스러운데, 모비우스의 폭발음을 한참 듣다 여타 다른 게이밍 헤드폰으로 폭발음을 들어보면, 소리가 찢어지게 들리거나 둔하게 들려서 장시간 게임 시 귀가 매우 피로하더군요… 역시 평판형 답게 음압의 커버리지가 굉장히 높습니다. 아주 강한 소리가 출력되도 절대 왜곡(깨짐/찢어짐)이 생기지 않고 깔끔하게 재생해냅니다.
거기에 모비우스를 사용하면서 처음 알게된 사실이 있는데. 바로 게임 내 핑(Ping – 위치를 표시하는 마크)이 3D 입체음향으로 찍힌다는 사실입니다. 일반 오디오용 헤드폰을 사용했었을 때는, 핑 찍히는 소리가 나면 어디 찍혔는지 화면을 돌리거나 나침반을 봐야 했는데, 모비우스는 나침반을 볼 필요도 없이 어디 찍혔는지를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약간의 듣는 훈련이 필요)
또한 FPS 게임을 하다보면 본인이 왜 죽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종종 발생됩니다. 썩은물이 넘치는 시즈가 특히 그러한데요. 죽고나서 상대방의 킬캠을 보면 당장 때려치고 싶을 정도로 비열하게 본인 캐릭터를 유린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허나 모비우스를 사용한 이후로는. 적어도 왜 죽었는지 모를 상황 만큼은 사라졌습니다. ‘어? 뭐야 왜죽었어?’가 아니라 ‘어! 저쪼ㄱ…!!…’하면서 죽죠…(?)
(머임머임???..결국 알아도 뒤1지는 건 마찬가지임? …필자 실력 무엇?…)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게이밍 업계를 대표하는 대국민 레퍼런스 게임. ‘배틀 그라운드’입니다. 참고로 배그는 게임 시스템이 친절하지 않은 탓에 상당한 장비빨을 요구합니다. 최적화도 썩 좋은 수준은 아니라서 옵션으로 재미 좀 볼라면 오버수준의 고사양 PC를 요구하며, 작은 모니터로는 게임도 하기 힘들어 자꾸 큰 모니터를 사게 압박을 주고. 사운드 시스템도 구려서 저가형 게이밍 헤드셋으로는 답답해서 못합니다.
레식이 ‘잘 들리는 것을 더더욱 잘 들리게’였다면, 배그는 ‘안들리는 것을 거의 눈에 보일 정도로 잘 들리게’라고나 할까요. 다행히 장비빨은 잘받는 게임인지라 어찌보면 모비우스를 사용했을때의 상대적 체감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비우스로 듣는 배그의 소리는. ‘굉장히 직관적’으로 들립니다. 레식의 경우, 풍부한 반사음을 동반한 자연스러운 소리로 느껴졌다면. 배그는 그냥 모든 소리가 벽을 뚫고 아주 직선적으로 귀에 때려박힙니다. 저 멀리서 쏘는 스나이퍼의 총소리를 모비우스로 들으면 그 위치가 어딘지 손으로 가리킬 수 있을 정도죠. 이쯤되면 거의 소리가 눈에 보이는 수준입니다.
이전 까지만 해도 총알이 주변에 박히면, 바로 엄폐하러 들어가면서 상대방의 위치를 찾았지만. 모비우스를 사용한 뒤로는. 총성이 들림과 동시에 바로 적과 아이컨택을 하며 대응사격 들어갑니다. 모비우스 덕분에 자신감과 킬수가 배로 뛰었습니다 ㄷㄷㄷ;;;
DOOM (2016)
핵 앤 슬래쉬를 좋아하는 탓에 둠 시리즈를 사랑합니다. 곧 출시될 둠 이터널도 목빠지게 기다리고있죠. 암튼, 모비우스 덕분에 ‘그냥 게임 속에 내가 있다’가 실현됩니다. 음산하고 끈적하고 축축한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환경과 BGM이 온 몸을 휘감습니다. 그리고 문 뒤에서 괴물들이 미친듯이 두드리고있는것이 느껴집니다. 한가지 단점 아닌 단점이랄게 바로 ‘소리로 인한 스포일러’를 당한다는 겁니다. 문에 바짝 기대서 귀를 기울이면, 문 너머 괴물들의 기습 위치가 전부 파악이 됩니다. 네, 문열고 바로 총구를 겨눠 괴물들을 쓸어버리면 됩니다.
특히 전기톱을 사용할 때 쾌감이 젤 쩔었습니다. 날카롭게 회전하는 전기톱의 체인 사운드 한땀 한땀이 4K 해상도로 들리고, 대기중 엇박자로 도는 엔진 고동감은 정말 지려버릴 정도로 살벌합니다. 또한 전기톱으로 괴물을 내려쳤을 때!!! 눈앞에서 화려하게 뿜어져나오는 유혈과 촉촉하고 탱글탱글한 살점들이 튀어오르는 그 아름다운 광경은 정말이지 끄으으읏!!!!(감격ㅜㅜ)….. 주변 지인들한테 모비우스를 체험시켜줄 때 필수 관광코스였다죠!!!. 다들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더라고요. 자꾸 생각난대요 ㅎㅎ.
또한 게임 특성상 오브젝트들이 소리를 내며 이리저리 굴러다니는데, 뭐가 하나 굴러다닐때마다 자꾸 뒤돌아보게 만들 정도로 리얼합니다. 그럼 진짜 뒤에서 소리가 나고있음을 알게되고, 한참동안 내 뒤에서 뭔 물건이 굴러다니는지 찾다가 게임 사운드를 착각했다는것을 깨닫습니다. 오바하는것 같다고요?. 모비우스 안써본 사람들은 절대 이해 못할꺼에요. (둠 하면서 두번, 똥3하면서 한번 그랬거든요 ㄷㄷ)
OVER WATCH
발소리와 효과음의 판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게임. ‘오버워치’입니다. 게임 템포가 어마어마하게 빠른데요. 수많은 캐릭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투를 행하지만, 소리를 단’1~2초’만 들어도 모든 사람들의 캐릭터 종류와 위치, 스킬 발동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뭔, 소리가 레이어로 촤르르 나눠진 것 처럼 들려요. 발자국 소리가 하나로 겹쳐져도 전부 분리되서 또박또박 들립니다. 다양한 스킬들이 눈앞에서 겹쳐지고 공중에서 난리 부르스를 춰도 모조리 분리되서 귀로 들어옵니다. (처음엔 정보량이 너무많아 정신없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파라 잡는데 너무 좋습니다. 모비우스 사용 전엔 파라가 공중에 튀어오르고나서 탄을 쏘고, 그 탄이 피격 되었을 때 파라의 존재감을 확인하는데. 모비우스를 사용한 후부터는 그냥 파라가 날아오를때의 강렬한 부스터 음만을 듣고 바로 에임이 파라한테 날아가 꽂힙니다. 파라가 쏘는 바주카의 경우. 이미 발포 할 때부터 캐치가 될 정도로 모비우스 하나로 전장의 모든것들이 다 들립니다. 또 겐지의 질풍참. ‘겐지 어딨지?’ 가 아니라 ‘겐지 절로갔네 그럼 쏘면 되지’….후…….게임이 이렇게나 편해집니다 여러분!
DIABLO III
똥3 아니아니 디아블로 3(?) 의 경우. 일반 헤드폰 기준으로 서라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사운드 시스템을 꾸려놔서, 이걸 서라운드 헤드폰으로 들으면 공간감이 더블 부스팅됩니다. 처음에는 좀 불쾌할 정도로 공간 울림이 심했는데, 뭐 적당히 익숙해지고 세팅 좀 변경해주면, 디아블로2 이후 사라졌던 특유의 공포와 스릴감이 적잖게 느껴져서 게임 할 맛이 나더군요. 잠도 덜오고 말이죠 ㅋㅋㅋ 특히 오브젝트들이 굴러다니는 소리가 워낙 찰지기 때문에 기물 파괴 성애자가 되는건 덤입니다 ㅎㄷㄷ;;
LEAGUE OF LEGENDS
AOS/RTS 장르를 모비우스로 하면 또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기본적으로 드론 뷰(?)로 공중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진행하는 게임들은 소리가 독특하게 들리는데요. 예를들어 화면 좌측 상단에서 적이 쳐들어오면 왼쪽 이마에서 전투음이 들리고, 화면 우측 하단에서 적이 쳐들어오면 오른쪽 턱 부근에서 전투음이 들립니다. 특히 롤(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 기모으는 소리가 헤드폰 전체에 낮게 깔리다보니 기모으며 각재고 있던 플레이어들을 재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타가 발생했을 때 수많은 스킬들이 빗발치기 시작하는데, 이 역시 모조리 분리되서 생생한 방향감을 전달해줍니다.
저는 주로 원딜 포지션을 해서, 라인전에 신경을 쓰다보면, 가끔 윗쪽에서 들어오는 기습 갱킹을 눈치채지 못하고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비우스를 사용한 뒤로는, 위에서 적이 스킬을 쓰며 진입하면, 그 소리를 성대하게 들려주다보니 깜짝놀라 빠르게 후퇴하여 목숨을 부지한 경우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래 쉬고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모비우스덕에 최소 1인분 이상은 하게되더라고요 ㅎ.
Mobile Game Test
(AUDEZE MOBIUS – USB C to C – SAMSUNG Galaxy Note 9)
아직 모바일 게임 업종에서는 리듬 게임 장르가 아닌 이상, 사운드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개발을 하기 때문에 소리 품질이 매우 초라한 편인데, 그걸 모비우스로 들으려니 그 초라함이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하튼, 모바일 게임 테스트로는 주로 ‘모바일 배틀 그라운드’, ‘사이터스, 디모’ 등의 리듬 게임을 해봤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주로 다른 일을 하면서 병행하기 마련인지라 항상 위치가 변하고 자세가 바뀌니 ‘헤드 트래킹’이 방해됩니다. 때문에 모바일 환경에서 모비우스를 사용할 때는 헤드 트래킹을 끄세요.
뭐, 배그같은 경우. 모바일 특성상 PC에서 하는것 처럼 목숨걸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모비우스를 쓰게되면 의도치않게 양학을 하게됩니다. 이게 재밌다기보단, 자기가 생각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게임이 쉬워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모바일 배그는 소리를 안듣고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편의기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소리까지 정밀하게 들어버리면 킬 수가 하늘을 찌르는 미친 결과가 나옵니다. 이거 뭐 거의 원시인들 싸움에 적 탐지 레이더와 총 들고 난입한거나 마찬가지죠. 쩝니다! 꼭 해보세요! 아!!! 양학의 맛. 멈출 수가 ㅇ벗다!!!
리듬 게임의 경우. ‘Rayak(레이악)’ 게임사의 디모, 사이터스, 보이즈 처럼 소리 품질에 어마어마하게 신경 쓴 경우. 정말 제대로된 헤드파이 시스템(헤드폰 오디오 시스템)으로 고해상도 음원을 듣는것 같은 귀르가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모비우스 태생이 게이밍이다보니 박자감이 끝내줘서 판정이 잘나오는 효과도 있답니다 ㅋㅋ.
Summary
1. 감히 평판형 님에게 게이밍 따위를 끼얹나?. 본격 오버 테크놀로지 초 고해상도 게이밍 헤드셋!
2. 7.1ch 서라운드와 헤드 트래킹의 조합으로 이세상에 없던 ‘3D 서라운드’를 구현
3. 솔직히 스테레오 모드로 운용하더라도 여전히 게이밍 헤드셋 최상위 티어 (콘솔 유저들도 걱정마셈)
4. 고품질의 빠르고 초 정확한 총격음/엔진음/파괴음
5. 장비빨이란 이런 것. 합법적인 사운드 핵 함 즐겨보쉴?
6. 헤드 트래킹 쓰다보면 본인의 자세가 바른 자세로 교정되는건 덤!
7. 모비우스로 완성된 필자의 싱글벙글한 포터블 게이밍 라이프!!!
NEXT Review
[Part.03 : Sound Test](SAMSUNG Galaxy Note 9 + AUDEZE MOBIUS)
https://blog.naver.com/janggh203/22152234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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