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 언니 줄거리 | [해피타임 명작극장] 전쟁이 낳은 한 가족의 비극 ‘몽실언니(1990)’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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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몽실언니> 자세한 줄거리 – 네이버 블로그

몽실언니” 줄거리. 때는 일제로부터 해방된지 얼마안되었을적 몽실이는 가난하지만 엄마 아빠와 살고있다. 하지만 아빠는 일이 없어 돈을 벌어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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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5/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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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언니 – 나무위키

3. 줄거리[편집]. 주인공인 소녀 몽실이는 남동생 종호를 잃고 가난한 떠돌이 막일꾼인 아버지 정씨, 어머니 밀양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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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0/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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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읽어도 가슴 먹먹한 몽실언니 (줄거리 및 후기)

그래서 이번에 정한 책은 도서출판 창비에서 나온 권정생의 몽실언니입니다. 간략한 줄거리와 후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권정생의 소년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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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ailyhappyday.tistory.com

Date Published: 12/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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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언니(대표동화13) | 창비 – Changbi Publishers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13권. 권정생 대표작 『몽실 언니』는 해방과 한국전쟁, 극심한 이념 대립 등 우리 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겪은 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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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angbi.com

Date Published: 9/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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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 몽실언니 이야기 줄거리 요약 | 철호 곽 – Academia.edu

몽실언니 이야기 줄거리 요약 몽실이는 4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몰래 시골을 떠나 의붓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의붓아버 지는 폭력으로 몽실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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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cademia.edu

Date Published: 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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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 줄거리에 대해 알아봐요 – 학습플래너 영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몽실언니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찾아왔어요~. ​.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추천도서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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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unyore.tistory.com

Date Published: 10/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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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 –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줄거리.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일본에서 돌아온 몽실의 아버지는 가난한 삶을 꾸려 나간다. 몽실의 어머니는 먹고살기 위해 몽실을 데리고 다른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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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wiki.eumstory.co.kr

Date Published: 9/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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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언니 – YES24

한국의 강인한 어머니상의 전형(典型)을 그려낸『몽실 언니』는 작가가 몸소 겪고 만난 자신과 이웃들의 이야기이자, 그 시대를 겪은 사람들의 삶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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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es24.com

Date Published: 11/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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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 줄거리 + 몽실 언니가 만난 다양한 인물들 – 이카네 집

장편으로 된 작품이기에,. 간혹 ‘몽실 언니’를 읽은 지 오래된 분들께서 줄거리나 등장인물들이 가물거리는 경우가 있으실 거예요. (사실 제가 그렇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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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ghood1.tistory.com

Date Published: 8/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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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 (동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몽실언니는 대한민국 동화작가인 권정생이 쓴 대표작품이다. 1981년에 울진의 작은 교회 청년회지에 3회까지 연재되다, <새가정>이라는 교회 여성 잡지로 옮겨 연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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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9/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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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타임 명작극장] 전쟁이 낳은 한 가족의 비극 '몽실언니(1990)'
[해피타임 명작극장] 전쟁이 낳은 한 가족의 비극 ‘몽실언니(1990)’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몽실 언니 줄거리

  • Author: MBC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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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4. 3.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YQjb4uo1BM

[책] <몽실언니> 자세한 줄거리

“몽실언니” 줄거리

때는 일제로부터 해방된지 얼마안되었을적 몽실이는 가난하지만 엄마 아빠와 살고있다

하지만 아빠는 일이 없어 돈을 벌어오지 못할때가 많아 집은 항상 가난했고 술을 자주 마셨으며 엄마를 때리기도 했다.

아빠가 돈을 벌러 멀리 가신 어느날 엄마는 짐을 싸고는 몽실이를 데리고 기차를 탄다.

처음보는 동네에는 어떤 아저씨가 엄마와 몽실이를 기다리고 있고 엄마는 그가 새아버지라고 소개한다.

그렇게 몽실이는 새아버지와 살게되고 얼마후 동생 영득이가 태어나면서 몽실이는 새아버지로부터 구박을 받게되고 그러다 한쪽 다리를 다치게되고 그후 다리를 절게된다.

얼마후 고모가 찾아와 몽실이는 친아버지가 계신곳으로 가지만 아버지는 변함이없었으며 엄마에 대한 미움을 몽실이에게 풀며 몽실이를 더 구박한다.

몽실이는 여기에서도 저기에서도 힘들었지만 새로 시집간 엄마도 자신을 구박하는 아빠도 미워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북촌댁이라 불리던 새엄마를 얻게되고 북촌댁은 건강은 좋지않았지만 심성은 고왔다.

그러나 6.25가 발발하면서 아버지는 전쟁터로 가게되고 집에는 몽실이와 북촌댁만 남게되고 북촌댁은 아이를 낳다가 죽는다

몽실이는 혼자 여동생을 업어키우며 아버지가 돌아오기만 기다리지만 아버지는 오지않고 전쟁은 극심해진다.

그러던중 도움을 청하기위해 엄마를 찾아가고 다행히 새아버지도 전쟁에 나갔는지 없어 어머니와 함께 살지만 그것도 잠시 새아버지가 돌아와 몽실이는 집으로 돌아온다.

그후 몽실이는 지인의 도움으로 동생을 데리고 식모살이를 가게되는데 주인집 가족들의 도움으로 한동안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전쟁이 끝나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버지가 돌아오지만 전쟁에서 불구가 되어 돌아오신 아버지는 몽실이의 짐이될뿐 도움이 되지못했고 몽실이는 가족을 위해 구걸을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그러던중 엄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지만 아버지는 몽실이를 막았고 몽실이는 뒤늦게 엄마를 찾아가지만 엄마는 이미 죽은뒤였다.

얼마후 부산에 어느 병원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진료를 해준다는 소문을 듣고 몽실이는 아버지를 모시고 찾아간다.

그들은 한달 가까이를 병원문밖 길에서 줄을서서 치료순서를 기다린다. 아버지는 순서가 다될쯤 기력을 다하고 숨을 거두고만다.

몽실이는 부산에서 병원줄을 서며 알게된 언니의 집에서 동생을 데려와 식모살이를 해주며 살게된다.

언니는 미군들에게 몸을 파는 양공주였지만, 몽실이와 동생에게는 참 착했다.

그런던중 몽실이는 동생을 부잣집에 양녀로 보내게되고 그후 30년의 세월이 흐른다.

몽실은 타지에 살고있는 동생들과 연락을 하며 지내고 양녀로 간 동생은 북촌댁을 닮았는지 건강이 좋지않아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어 몽실은 가끔 동생을 찾아가본다.

그리고 몽실이는 곱추인 남편을 만나 두아이의 엄마가되고 시장에서 노점을 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간다.

내맘대로 후기

1. 학창시절 읽어보고 다시 찾아 읽어본 몽실언니…

어른이 되어 역사적배경도 이해하면서 읽으니 더 찡했던 내용.

청소년 소설이지만 어른이에게도 강추!

2. 몽실언니를 읽고 작가 권정생님에 대해 찾아보면서 알게된거지만 생전에 베스트셀러 작가이시면서도 너무 소박하게 지내셔서 주변 지인들 외에는 동네사람들도 몰랐다고 한다.

돌아가시고 난후 사람들이 하도 많이 찾아와 알고보니 베스트셀러 작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네 사람들이 많이 놀랐다는 후문

3. 81년 몽실언니를 처음 연재하셨을 당시 정부의 제재를 받아 천장 분량의 내용이 칠백장으로 줄었다고 한다.

인정스런 인민군 청년과 몽실이에 관한 에피소드 부분인데 삭제된 내용중에는 이런 내용도 있었다고 한다.

인민군 청년이 몽실이에게 보낸 편지내용중

” …… 몽실아, 남과 북은 절대 적이 아니야, 지금 우리는 모두가 잘못하고 있구나…..”

이 이야기는 몽실언니 머리말에 쓰여있으니 머리말도 잘 읽어보시기 바람.

4. 동화책 “강아지똥” “엄마까투리”도 권정생님의 작품이라고 한다.

몇개 읽어보진 못했지만 작품들이 다들 소박한 인물들에 따뜻한 이야기지만 읽다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코끝이 찡해진다.

언제 읽어도 가슴 먹먹한 몽실언니 (줄거리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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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읽어도 가슴 먹먹한 몽실언니 (줄거리 및 후기)

금년에 우리집 식구들끼리 약속한 버킷리스트가 있는데요.

그중 한 가지가 세 식구 모두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읽고 매월 마지막 주 주말에 읽은 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사실 딸아이의 독서교육을 위한 성격이 강합니다.ㅎㅎ

지난 2월에 각자 한 권씩 처음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 각자 발표하는 스킬과 내용이 달라 통일할 필요성이 있더군요.

그래서 3월엔 딸아이에게 독서토론이라는 걸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려줄 겸 딸아이가 선정한 책을 공통으로 읽고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정한 책은 도서출판 창비에서 나온 권정생의 몽실언니입니다.

간략한 줄거리와 후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권정생의 소년소설, 몽실언니

출판일 1984년 4월 25일(발표는 1981년)

지은이(저자) 권정생

그린이(그림) 이철수

펴낸곳(출판사) (주)창비

가격 8,000원

장편동화 몽실언니는 1981년 경북 울진군에 있는 시골교회 청년회지에 처음 연재된 이후 3회까지 연재되다가 ‘새가정’ 잡지로 옮겨 연재되었습니다.

새가정에서 10번째까지 연재되다가 갑자기 연재가 중단되었는데, 그 이유는 인민군 이야기가 나오는 데에서 당시 반공 이데올로기 교육과 맞지 않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후 줄거리가 점차 고쳐 써지게 되었고 원고 1000장 분량에서 700장 분량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창작과 비평(창비)에서 개정판을 내면서 지워져 나간 부분을 다시 살리려고 했다가 그동안 많은 독자들이 읽었고, 이제 와서 고치는 것도 별로 좋은 일이 아닌 것 같아 그냥 두기로 했다는 서문이 적혀 있습니다.

몽실언니는 그동안 동화책으로서 학생들에게 많이 읽힌 책으로 몽실언니의 출간 내역을 보면 얼마나 유명한 책인지 알 것입니다.

시골교회 청년회지에 연재되다가 ‘새가정’ 잡지에 연재된 후 1984년 창비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되었습니다.

2000년 2판이 나올 때까지 무려 42쇄를 발행했고, 2쇄 역시 3쇄 발행이 될 때까지 47쇄 발행되었으며, 3쇄는 2007년에, 4쇄는 2012년에 출판 100만부를 돌파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1984년 초판 출판 이래 30여년 동안 100쇄를 펴내며 필름이 낡아 인쇄가 불가한 이유로 세 번의 개정판을 거듭 출판하였습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두루 읽히며 사랑받는 한국 아동문학의 명실상부한 고전이 된 책으로 이젠 우리 문학의 귀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2000년에는 일본에서 번역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였고, 2019년에는 mbc TV 드라마(36부작)으로도 방영된 바도 있습니다.

작가 권정생 선생(1937~2007)은 일본에서 태어나 광복 후 한국으로 돌아왔고, 1969년 유명한 단편동화인 강아지똥으로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유명한 작가가 된 두에도 검소한 생활을 했고 돌아가실 때엔 재산을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기독교 사상을 바탕으로 외로운 사람들과 보잘것없는 사물 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는 작품을 남겼습니다.

강아지똥, 몽실언니, 무명 저고리와 엄마, 우리들의 하느님이란 작품들이 있습니다.

몽실언니의 시대적 배경은 한국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부모님 혹은 아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던 시대로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혼란스러웠던 이념 갈등을 겪고 6.25 전쟁을 맞이했던 그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몽실언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시대상과 어려운 형편을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에게 그런 어려움을 작가가 표현한 만큼 이해할 수 있을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는 인기만큼이나 대단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은 아닙니다.

몽실언니가 겪은 일은 우리 민족이 겪은 시련을 대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그런 일을 겪어 냈음을 의미합니다.

가난과 전쟁으로 얼룩진 세상을 꿋꿋하게 살아 내며 이 세상 모든 아픔을 감싸 안은 몽실언니를 통해 오늘날에도 세상의 모든 폭력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누구나 불행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결론을 담고 있습니다.

몽실언니 줄거리

몽실이 아버지는 가난 때문에 돈을 번다고 멀리 떠나자 몽실 엄마인 밀양댁은 몽실이를 데리고 부잣집으로 시집을 간다.

하지만 몽실이는 새아버지와 새할머니의 구박을 받으며 고생을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새아버지에게 밀치게 되면서 절름발이가 되고 만다.

힘들게 살아가던 중 친아버지가 찾아와 아버지와 새어머니인 북촌댁과 함께 살게 된다.

마음씨가 착한 북촌댁은 몽실이를 아끼며 살아가지만, 6.25 전쟁이 터지고 아버지는 전쟁에 끌려가고 북촌댁은 동생 난난남이를 낳고 죽고 만다.

몽실이는 이웃집 할머니에게 암죽(쌀을 입으로 가루를 내어 끓인 죽) 끓이는 법을 배워 난남이를 겨우겨우 키워 나간다.

전쟁 통에 먹을 것이 떨어져 고모에게 찾아가지만 전쟁 중에 죽은 후였고, 어머니 밀양댁에게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새할머니는 돌아가신 후이고 새아버지는 전쟁에 나간 상태라 몽실은 어머니와 동생 영득이, 영순이랑 살 수 있었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전쟁에 나간 새아버지가 돌아오자 구박이 시작됐고 난남이가 밥상을 넘어뜨리자 난남이를 발로 차자 고향 노루실로 돌아갑니다.

노루실로 돌아온 몽실은 한 구둣방에서 식모로 일하며 나름 배를 곯지 않으며 난남이와 살아간다.

이후 참전했던 아버지가 돌아오지만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하자 몽실이는 소녀가장으로 살아가는 운명이 되고 구걸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친어머니 밀양댁이 위급하다는 전보를 받지만 아버지가 갈 것을 허락하지 않다가 3일이 지나 찾아가지만 엄마는 이미 죽고 만 상태, 몽실이는 가끔씩 새아버지 집에 찾아가 동생들을 돌봐주나 그것도 악독한 새아머니가 들어오면서 가지를 못하게 된다.

이 와중에 부상을 입은 아버지는 이웃 할머니가 부산의 자선병원이 있는데 무료로 치료를 해 준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와 둘이 부산으로 가지만, 긴 줄에 보름이 넘도록 치료도 받지 못하고 아버지가 죽고 만다.

이곳에서 알게 된 근수라는 사람의 소개로 서금년을 알게 되고 그의 집에서 난남이와 함께 머물며 심부름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난남이는 다른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되고, 30여년이 훌쩍 지나간다.

몽실은 꼽추와 결혼하여 두 아이를 낳고 시장에서 나물 장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몽실은 가난 때문에 헤어졌던 난남과 영순을 다시 찾고 가끔씩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다.

몽실은 어머니 북촌댁을 닮은 약한 몸 때문에 고생하며 요양원에서 외롭게 지내는 난남을 안쓰럽게 여기며 가끔씩 찾아가 준다.

몽실은 난남이 좋아하는 음식을 싸 가지고 난남을 만나러 간다. 기뻤던 이야기, 슬펐던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를 함께 나눈 후 몽실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몸을 일으킨다. 절뚝거리는 다리로 힘겹게 걸어가는 몽실을 보던 난남은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네이버 지식백과(어린이백과) 참고)

몽실언니 후기

몽실언니가 살았던 시대는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이라는 이념갈등과 전쟁이 있던 시기로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고 비참한 삶을 살았던 시대입니다.

몽실언니는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으며, 10살의 나이에 절름발이까지 되었습니다.

1) 밀양댁은 돈 벌러 간 남편을 버리고 부잣집에 딸을 데리고 시집간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2) 당시의 몽실이가 나라면 어떻게 헤쳐 나갔을까요?

3) 몽실언니처럼 착한 마음씨로 동생들을 보살피고 지켜낼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4) 몽실언니를 읽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전쟁으로 가정과 사회가 파괴되는 가운데 절망보다는 희망으로 꿋꿋이 살아가는 몽실이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되는 동화입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남의 불행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그 불행 뒤에는 아주 큰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포용적인 인간을 당당한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광복 이후의 혼란과 전쟁의 아픔을 알게 하는 데 좋은 책으로 평가받아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권장도서가 되고 있네요.

다음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와있는 문제입니다.

1. 작품의 내용과 다른 것을 고르세요.

① 아버지는 전쟁이 나자 군인이 되어 전쟁터에 나갔다.

② 북촌댁은 아버지의 입대 통지서를 받고 걱정에 사로잡혔다.

③ 몽실이는 전쟁터에 가는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④ 마을 사람들은 전쟁에 대한 불안 때문에 일손을 잡지 못했다.

2. 작품을 보고 떠올릴 수 있는 장면이 아닌 것을 고르세요.

① 마을 사람들이 피란 봇짐을 싸는 장면

② 멀리서 폭음이 들리고 비행기가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장면

③ 청년들이 전쟁터로 끌려가는 장면

④ 사람들이 마을 잔치를 벌이는 장면

3. 다음 중 몽실이의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 것을 고르세요.

① 의연함 ② 기특함 ③ 순진함 ④ 교활함

4. 북촌댁이 아기를 낳은 후 몽실이가 가장 많이 한 생각은 다음 중 무엇일까요?

① 동생이 태어나서 귀찮다.

② 남동생이 아니라서 아쉽다.

③ 북촌댁이 죽을까 봐 두렵고 슬프다.

④ 북촌댁이 아기만 좋아할까 봐 걱정이다.

5. 북촌댁은 아기를 낳자마자 목숨을 잃고, 이때 인민군이 마을을 점령해요. 이처럼 안 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나는 상황을 표현한 속담은 다음 중 무엇인가요?

① 마른하늘에 날벼락

② 손 짚고 헤엄치기

③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④ 엎친 데 덮친 격

6. 아무것도 못 먹은 난남이에게 젖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요?

① 종구네 어머니 ② 장골 할머니 ③ 댓골 엄마 ④ 여자 인민군

7. 6·25 전쟁은 남과 북이 갈라져 싸운 전쟁이에요. 이때 북쪽의 군인들을 부르는 말은 무엇이었나요?

① 국군 ② 인민군 ③ 연합군 ④ 예비군

8. 몽실이는 인민군 청년을 만나고 난 다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① 왜 자신을 도와주었는지 의심이 들었다.

② 인민군이 말을 걸어 무서웠다.

③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더욱 외로워졌다.

④ 아버지가 싸우는 편과 이야기를 해서 기분이 나빴다.

정답은 1. ③ 2. ④ 3. ④ 4. ③ 5. ④ 6. ① 7. ② 8.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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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 Changbi Publishers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13권. 권정생 대표작 『몽실 언니』는 해방과 한국전쟁, 극심한 이념 대립 등 우리 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겪은 작은 어린이의 사실적인 기록이면서, 처참한 가난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이웃과 세상을 감싸 안은 한 인간의 위대한 성장기다. 1984년 초판 출간 이래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두루 읽히며 사랑받으면서 한국 아동문학의 명실상부한 고전이 되었다. 2012년 출간 100만 부를 돌파하며 새로 새겨진 이철수 판화가 담겨 있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특징

–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한국아동문학 대표작가, 대표작품 총결산

– 추천․권장도서로 채택된 작품, 아동문학전문가들이 엄선한 목록 구성

『몽실 언니』 줄거리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일본에서 돌아온 몽실의 아버지는 가난한 삶을 꾸려 나간다. 몽실의 어머니는 먹고살기 위해 몽실을 데리고 다른 집으로 시집을 가는데, 새아버지는 동생이 태어나자 몽실을 모질게 대해 결국 몽실은 절름발이가 된 채로 홀로 친아버지에게 돌아온다. 새어머니 북촌댁에게 어렵게 마음을 연 몽실은 배가 고파도 잠시 따뜻한 시간을 보내지만, 아버지가 전쟁터로 끌려간 뒤 새어머니는 동생 난남을 낳고 죽는다. 전쟁으로 더욱 살기 어려운 시기에 몽실은 난남을 맡아 키우며 온갖 시련을 겪는다. 전쟁이 끝나고 몸이 상해 돌아온 아버지와 어린 동생을 위해 몽실은 구걸도 마다하지 않는다. 친어머니도 새아버지와 사이에서 낳은 영득과 영순을 남기고 병으로 죽는다. 친아버지 역시 앓기만 하다 생을 마친다. 이제 몽실의 피붙이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서로 다른 세 동생들 뿐. 몽실은 영득, 영순과도 헤어지고 난남이마저 부잣집 양딸로 들어가면서 홀로 남는다. 삼십 년이 지난 뒤, 몽실은 꼽추 남편과 결혼해 아이 둘과 살고 있다. 영득, 영순, 난남이와 함께 지나온 날들을 되짚어 보며 몽실은 계속 삶을 살아간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전35권)

1977년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어린이책의 역사를 새로 쓰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창비아동문고’ 270권 목록 가운데 대표작 35권을 뽑아 엮은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가 출간되었다. 아동문학평론가들이 뽑은 동화집 10권과, 35년간 가장 사랑받은 장편동화 25권을 한데 묶었다.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75명의 대표 작가들과 창작동화의 성과라 할 만한 작품 106편을 만날 수 있는 이 시리즈는 한국아동문학 최고의 걸작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오늘,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열어줄 ‘문학’을 권한다.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창비아동문고는 1977년, 이원수 동화집 『꼬마 옥이』 등을 내며 시작되었다. 독자들이 편하게 사서 읽을 만한 단행본이 거의 없고 출판시장 자체도 미약하던 시절, 창비아동문고의 출범은 우리나라 창작동화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국내 어린이문학이 출판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하나의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어린이책 시장은 매우 크고 다채로워졌으며, 창비아동문고도 어느덧 270번째를 펴냈다.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을 꾸준히 담아오면서 예나 지금이나 창비아동문고는 우리 어린이문학의 중심을 잡고 있다. 35권으로 엮어내는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는 우리 어린이문학의 결정판이다.

현장 비평가들이 뽑은 대표작가 대표작품 총결산

새로운 편집과 삽화로 만나는 필독 창작동화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은 270권의 작품 중에서 주요 작가의 대표적인 동화를 가려 뽑은 동화집 10권이다. 아동문학평론가 원종찬(인하대 교수)과 박숙경 등은 “창비아동문고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오늘의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선별하면서 특히 우리 아동문학의 지형도를 바꿔온 작가들의 작품이 빠지지 않도록 안배”(간행사)해, ‘창비아동문고’의 이름을 걸고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단편동화 81편을 뽑았다. 한국 아동문학의 시발점 마해송, 유년동화의 정수를 보여 주는 현덕, 현실주의 아동문학의 뿌리 이원수, 우리 아동문학의 자존심 권정생, 작품성과 대중성을 아우른 정채봉, 도시의 되바라진 아이들을 등장시킨 채인선, 문체와 주제가 도전적인 박기범, 오늘의 아이들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이현, 주목받는 신예 김민령과 송미경 등 50명의 주요 작가들이 창비아동문고를 통해 선보인 대표 단편동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작품 감상이 시대성에 갇히지 않도록 출간 순이 아닌 작가 이름 순으로 배열한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삽화를 새로 넣고 본문 역시 새로이 편집하였다.

아동문학사 초기 작품부터 최근의 작품까지,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이 동화집은 모험, 우정, 차이, 가족, 이웃, 생명 등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다. 한 권씩 읽는 재미와 보람이 크다. 진정성 있는 작품이 주는 울림은 시대가 바뀌었어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문학 교과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권장 및 추천도서, 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장편동화 망라

장편동화 25권은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들과 여러 기관 단체의 추천 ‧ 권장도서로 꾸렸다. 2000년대를 지나며 급변한 어린이책 출판환경, 학습 연계 도서들이 아이들의 서가를 채우고 있는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다.

100만 독자가 사랑한 고전 『몽실 언니』(권정생), 황선미표 판타지 동화 『샘마을 몽당깨비』, 전국민의 필독서로 자리 잡은 『괭이부리말 아이들』(김중미),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기찻길 옆 동네』(김남중), 근현대사 100여 년을 망라해 형식과 내용에서 파격을 보인 『해를 삼킨 아이들』(김기정), 새로운 감수성을 가진 작가의 대표 장편동화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유은실), 역사동화의 새 지평을 연 베스트셀러 『초정리 편지』(배유안) 등 말 그대로 주옥같은 작품들이 한데 모였다.

각계에서 추천한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지난 35년간 초등학교 학급문고를 가득 채웠던 창비아동문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실 앞쪽 교사 책장에 꽂아두고 한 권 한 권 재미나게 읽어야겠다. 시간이 지난 후 아이들의 손때 탄 ‘대표동화’를 제자리에 꽂아두는 일은 얼마나 근사한 일일까. –최은경(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이 힘든 것은 재미있는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심리적 벼랑 끝에 몰린 마음을 아무도 몰라주기 때문이다.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케이블 티브이 등에 푹 빠져 살고 있지만, 아이들은 위태롭기만 하다. 여기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몇 편만 읽어도 섬세하게 인간의 마음에 다가가려는 아름다운 장면에 위로받고, 더 넓고 더 깊어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김권호(아동문학평론가, 초등학교 교사)

아동문학사에 빛나는 작가와 작품이 엄선된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가 새롭게 동화책 읽기 바람을 일으켜, 교실마다 아침독서 시간에 아이들이 즐겁게 읽으면 참 좋겠다. –한상수((사)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창비아동문고와 더불어 우리 아이들을 시들게 하지 않을 좋은 동화를 쓰겠다는 작가정신을 지켜온 동화작가들을 두루 다시 만나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으니 반갑다. –김경숙(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사무처장)

창 비아동문고는 내가 아동문학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시대가 바뀌고 따라서 아이들의 심성 또한 거칠어간다고 걱정들을 하지만, 진정성 있는 작품을 마주할 때 아이들 마음은 한결같다는 것을 나는 여전히 믿고 있다. 창비아동문고에서 엄선한 이 책들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미래의 문학교과서로 손색이 없는 동화집이 될 것이다. –김제곤(아동문학평론가, 초등학교 교사)

창 비아동문고에 수록된 우리 동화는 그 자체로 한국 아동문학사를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 동화를 읽으며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상을 알아 왔다. 아동문학사 초기의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고루 망라되어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동화집을 한 권씩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세란(아동문학평론가)

책읽기가 부담이 되어 버린 지금,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기획은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여기에는 모험, 우정, 차이, 가족, 이웃, 생명 등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소중한 가치를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염광미(초등학교 사서교사)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작품 목록

동화집 10권(엮은이: 원종찬 박숙경)

1 별똥별 권정생 동화집

2 수학왕 기철이 강정규, 김기정, 김남중 외 동화집

3 엄마 몰래 탈출하기 김옥, 김중미, 남찬숙 외 동화집

4 독후감 숙제 마해송, 박관희, 박기범 외 동화집

5 기다란 머리카락 방미진, 손동인, 손춘익 외 동화집

6 내 이름은 백석 안미란, 오승희, 유은실 외 동화집

7 햇볕 동동 구리 동동 윤태규, 이가을, 이상락 외 동화집

8 뜀틀, 꿈틀 이원수, 이주홍, 임길택 외 동화집

9 우리들의 움직이는 성 이현, 이현주 동화집

10 학교에 간 할머니 정채봉, 채인선, 황선미 외 동화집

장편동화 25권

11 후박나무 우리 집 고은명 장편동화

12 귀신 잡는 방구 탐정 고재현 장편동화

13 몽실 언니 권정생 소년소설

14 해를 삼킨 아이들 김기정 장편동화

15 기찻길 옆 동네 김남중 소년소설

16 나의 달타냥 김리리 장편동화

17 명혜 김소연 장편동화

18 따로 또 삼총사 김양미 장편동화

19 준비됐지? 김옥 장편동화

20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소년소설

21 괴상한 녀석 남찬숙 장편동화

22 지엠오 아이 문선이 장편동화

23 오메 돈 벌자고? 박효미 장편동화

24 초정리 편지 배유안 장편동화

25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안미란 장편동화

26 열 평 아이들 원유순 장편동화

27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유은실 장편동화

28 난 원래 공부 못해 은이정 장편동화

29 가만 있어도 웃는 눈 이미옥 장편동화

30 소나기밥 공주 이은정 장편동화

31 잃어버린 일기장 전성현 장편동화

32 지도에 없는 마을 최양선 장편동화

33 샘물 세 모금 최진영 장편동화

34 우리 동네 전설은 한윤섭 장편동화

35 샘마을 몽당깨비 황선미 장편동화

몽실언니 이야기 줄거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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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 줄거리에 대해 알아봐요

전쟁이 끝나면서

몽실이와 북촌댁이

낳은 아이 단둘만

남게 되면서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서 구걸을 했죠.

그러다가 자신의 동생이

부유하게 잘 사고 있는

부잣집의 양딸로 들어간다고

모든 사람들이 자랑을 했고

몽실이는 결국

주변에 아무도 없이

혼자로 남게 되었어요.

그 후로 30년이 지나고 나서

40살이 넘은 주인공은

2명의 아기를 낳고

구둣방에서 수선을 하는

남편이 있었고 몽실이는

콩나물을 직접 파는 일을 했어요.

그러다가 북촌댁이 낳은 아이인

난남이가 어떻게 자라왔는지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머리도 좋고 마음씨가 착하면서

그만큼 예쁜 얼굴도 가지고 있어서

그 집에서 많은 귀여움을 받고

학교를 졸업한 후에

현재는 한 청년과

결혼을 했다고 알게 되었죠.

하지만 난남이는

10년 동안 앓고 있던 병이

있었고 몽실은 걱정이 되어서

닭찜을 해서 병문안을 가주었고

그 뒤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언니의 모습으로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해요.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몽실언니 작품명 몽실언니 저자 권정생 발표년도 1981년

개요

1981년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시골교회 청년회지에 처음 연재되어 3회까지 연재되다가 《새가정》잡지로 옮겨 연재되었다. 1984년 창작과 비평사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되었고 1990년, 2000년에 개정판을 나왔으며 2001년 양장본으로도 출간되었다. 8·15광복의 혼란과 6·25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행한 삶을 살지만 모진 세파를 꿋꿋이 헤쳐나가는 ‘몽실’이라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권정생의 대표작이다.

[1]

줄거리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일본에서 돌아온 몽실의 아버지는 가난한 삶을 꾸려 나간다. 몽실의 어머니는 먹고살기 위해 몽실을 데리고 다른 집으로 시집을 가는데, 새아버지는 동생이 태어나자 몽실을 모질게 대해 결국 몽실은 절름발이가 된 채로 홀로 친아버지에게 돌아온다. 새어머니 북촌댁에게 어렵게 마음을 연 몽실은 배가 고파도 잠시 따뜻한 시간을 보내지만, 아버지가 전쟁터로 끌려간 뒤 새어머니는 동생 난남이를 낳고 죽는다. 전쟁으로 더욱 살기 어려운 시기에 몽실은 난남을 맡아 키우며 온갖 시련을 겪는다. 전쟁이 끝나고 몸이 상해 돌아온 아버지와 어린 동생을 위해 몽실은 구걸도 마다하지 않는다. 친어머니도 새아버지와 사이에서 낳은 영득과 영순을 남기고 병으로 죽는다. 친아버지 역시 앓기만 하다 생을 마친다. 이제 몽실의 피붙이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서로 다른 세 동생들 뿐. 몽실은 영득, 영순과도 헤어지고 난남이마저 부잣집 양딸로 들어가면서 홀로 남는다. 삼십 년이 지난 뒤, 몽실은 꼽추 남편과 결혼해 아이 둘과 살고 있다. 영득, 영순, 난남이와 함께 지나온 날들을 되짚어 보며 몽실은 계속 삶을 살아간다.

[2]

관련 자료

관련 콘텐츠

몽실언니(드라마) – 1990년 MBC에서 36부작 드라마로 몽실언니를 방영하였다.

책으로 통통 5회 – 몽실언니

관련 연구

학위 논문

최희구. “권정생 소년소설 연구 – 전쟁수용 작품『몽실언니』,『점득이네』,『초가집이 있던 마을』을 중심으로 -” VOL.- NO.- (2004)

전성현. “성장소설의 관점에서 본 가족의 해체와 복원” VOL.- NO.- (2010)

손미. “权正生≪몽실언니(梦实姐姐)≫ 的韓译汉硏究” VOL.- NO.- (2013)

학술논문

강민경(Kang Min-Kyoung). “〈몽실 언니〉에 나타난 고통의 양상과 그 극복 방식” 아동청소년문학연구 VOL.- NO.8 (2011):187-214

박산향. “권정생의 『몽실 언니』 로 본 여성에 대한 폭력” 인문사회과학연구 VOL.15 NO.2 (2014):135-158

이근영(Lee Geun-young). “『몽실 언니』에 나타난 윤리적 주체의 삶” 한국아동문학연구 VOL.- NO.28 (2015):93-110

평가

전쟁으로 가정과 사회가 파괴되는 가운데 절망보다는 희망으로 꿋꿋이 살아가는 몽실이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되는 동화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남의 불행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그 불행 뒤에는 아주 큰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포용적인 인간을 당당한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광복 이후의 혼란과 전쟁의 아픔을 알게 하는 데 좋은 책으로 평가받아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권장도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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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전쟁의 고난도 뛰어넘는 인간애 _ 조월례_ – 경기문화재단

우리 시대의 또 다른 몽실 언니들을 위하여 – 안미란

이주영 (문학박사. 전 초등학교 교장. 현 어린이문화연대 대표, 어린이문학가)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어린이책 200선 (고래가숨쉬는도서관 刊)

RDF 및 온톨로지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몽실언니 권정생 B가 A를 집필했다. 몽실언니 6.25 A는 B가 배경이다. 몽실언니 몽실언니(드라마) B가 A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몽실언니 1981 A는 B에 만들어졌다. 몽실언니 소설 A는 B이다.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이예진

기여자 :이예진

몽실 언니

36년의 시간 후 일본에게 해방이 된 우리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고 다시 갈등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누구도 누구 편이 되지 않은 6.25 전쟁이 일어났다. 몽실 언니에서는 몽실이의 나이가 뚜렷하게 나와 있지 않는다. 7살로 시작하지만 결국 점점 많은 세월이 지나가는 것을 몽실이의 판단력과 감정의 대해서 느낄 수 있다. 몽실이가 업고 있는 아기가 누구인지 참 의문이 된다. 왠지 바로 대답할 수 없게 몽실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어색하면서 관심을 가져달라는? 어머니의 하나뿐이 귀한아들 영득이? 새어머니가 희생하고 생긴 귀한 딸 난남이? 솔직히 둘 다 몽실이를 행복하게 하진 않았다… 더보기

36년의 시간 후 일본에게 해방이 된 우리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고 다시 갈등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누구도 누구 편이 되지 않은 6.25 전쟁이 일어났다. 몽실 언니에서는 몽실이의 나이가 뚜렷하게 나와 있지 않는다. 7살로 시작하지만 결국 점점 많은 세월이 지나가는 것을 몽실이의 판단력과 감정의 대해서 느낄 수 있다.

몽실이가 업고 있는 아기가 누구인지 참 의문이 된다. 왠지 바로 대답할 수 없게 몽실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어색하면서 관심을 가져달라는?

어머니의 하나뿐이 귀한아들 영득이? 새어머니가 희생하고 생긴 귀한 딸 난남이?

솔직히 둘 다 몽실이를 행복하게 하진 않았다. 걸림돌이 되었지만 이 시대를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었다. 비록 평생은 같이하고 싶어 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무엇보다 어머니, 아버지, 친척들이 평생 자신의 인생이 행복하게 오래 살 것처럼 몽실이를 버렸지만 결국 누구와 달라지진 않았다.

만약 누구와 누군가와 싸우게 되면 그들 뿐 아니라 모두가 불행해지게 된다. 아니면 누군가가 이겼을 때 그 사람은 영원이 행복할까? 모두가 아무 일 없듯이 그 누군가를 처다 볼까?

전쟁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결국 모두 영원히 행복해지지 않는다. 또한 그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망가진다. 몽실이의 이야기가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사실 누가 몽실이네 부모님 같은 사람이나 몽실이의 인생을 부러워할까? 하지만 이 책은 이런 일들을 비판하라고 만든 책은 아닌 것 같다. 이전쟁의 과정과 몽실언니의 뜻을 우리가 잘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번 물어보는 것 같다.

남주네 아저씨가 국기를 달으라고 소리치고 있다. 아이들을 인민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몽실이도 얼른 태극기를? 일이 터질게 뻔하다. 그리고 인민군 청년이 태극기를 찢고 들어오면서 인민국기를 꺼낸다. 그리고 몽실이를 도와주면서 말한다. 아버지는 어디게시니? 인민군 앞에서 몽실이가 한말 “공산군을 쳐부순대요.” 잠깐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 이번엔 몽실이가.

몽실이가 갈 곳 없어 고모네 마을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불길이 고모네 마을을 휩싸고 있었다. 나는 벌써 희망이 없음을 느꼈다. 어쨌든 몽실이는 희망을 가졌으니까. 고모는 죽고 고모부는 전쟁을 하러 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예전 어머니 댁으로 다시 가게 된다. 과연 어머니가 몽실이를 반겨줄까? 그것도 남의 딸인 난남이를 데러왔는데도? 몽실이는 당당한 성격인 것 같다 절대 나는 몽실이가 될 수 없다. 그곳에는 어머니의 새 아기가 누워 있다. 난남이 보다 더 통통하고 건강한 이 때보면 몽실이가 난남이를 어릴 적에 데려간 것이 다행이다 괜히 난남이가 영순이와 비교될 생각을 할 필요는 없으니까. 하지만 그 누구도 몽실이를 책임지고 지켜주지 않는다, 아니 할 수 없다?

결론은 몽실이 곁에 지켜줄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다.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도 상관하지 않는다. 다 자신을 위해 살고 생각하고 전쟁과 같은 많은 위험한 생각과 행동을 한다. 그 당시에 사람들도 지금의 우리도 전쟁이란 단어를 끔찍이 여기고 아픈 역사를 기억한다. 몽실이의 이야기가 다가오지 않는다면 지금의 빅 이슈들을 잘 알아보고 그 일의 피해자들의 상황을 이해해보는 시간이 있었어도 좋겠다. 하지만 남을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은 아닌 것은 당연하다 몽실이게 매정하게 대한사람들의 입장도 있을 것이다. 꼭 몽실이만 불쌍하고 안타까운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까지 믿었던 동생들마저 몽실이의 곁에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것은 아직까지 안타깝다. 사실은 몽실이보다 먼저 죽었는지는 몰르지만 몽실이와 같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동생이나, 계속같이 있진 않았지만 몽실언니를 기억해주고 반가워하는 동생들을 나도 몽실이처럼 언제나 같이 있고 싶다.

몽실이가 다시행복을 찾았을지 몽실이도 모를 것이다 자신이 정말 알아갈 순간이 없다면, 이 이야기처럼 나도 누군가가 자신은 진실로 행복하다고 느끼고 몽실이의 동생들처럼 그 사람을 아끼고 챙겨주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넘쳐났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있어선 안 될 역사 중 한 부분 이였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 일을 잊지 못하고 잊지 못 할려고 노력 한다 그 전쟁 중 많은 도움이 되고 고마워 해야 될 사람들을 꼭 기역 하기 위해서는. 이런 사람들을 보면 몽실이도, 모두도 다 고마워 할 것 이다. ‘몽실언니’의 이야기를 하나의 소설이라 생각해도 되지만 더 깊이 생각하자면 누군가의 흔들거렸던 인생 이였을 것이다.

몽실언니 줄거리 + 몽실 언니가 만난 다양한 인물들

몽실언니의 초판 머리 머리말을 보면, 다음과 같은 작가의 말이 나옵니다.

몽실 언니는 제가 너무도 어렵게 쓴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만큼이라도 쓴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끝까지 읽어주세요.

-1984년 4월 권정생 씀-

‘이만큼이라도’라는 대목에서 너무도 겸손한 권정생 작가의 면모를 느낄 수가 있는데요,

몽실언니는 ‘끝까지 읽어주세요.’라는 부탁을 하지 않아도,

읽는 걸 멈추기가 힘들 정도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이에요.

권정생 작가의 감성이 살아나는 서사를 따라가다보면,

‘몽실언니’라는 인물과 그 주변의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가 있게 되는데요~

장편으로 된 작품이기에,

간혹 ‘몽실 언니’를 읽은 지 오래된 분들께서 줄거리나 등장인물들이 가물거리는 경우가 있으실 거예요.

(사실 제가 그렇거든요^^)

그런 분들을 위해,

여기에서는 몽실언니 줄거리와 함께 몽실언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몽실 언니 등장인물

밀양댁 : 몽실이의 친어머니. 가난한 집이 싫어서 집을 나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김씨와 살게 된다.

김씨 : 몽실이의 새아버지. 마을 사람들은 ‘김주사’라 불렀다. 원래 부인은 병으로 죽고 홀아비로 살다가, 몽실 엄마인 밀양댁과 결혼했다. 화가 나면 사정없이 주먹을 휘둘러 아무나 닥치는 대로 때리는 인물이다.

친아버지 (정씨) : 화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마음 속으로는 자식에 대한 정을 가지고 있다.

북촌댁 : 몽실의 새어머니. 얼굴은 조금 예쁜 편이고 키가 크고 몸이 말랐다. 건강이 좋지 못하고, 마음씨 좋아 몽실이에게 따뜻하게 대해준다.

고모(살강댁) : 김씨네 있던 몽실이를 아버지에게 데려다 주었다. 전쟁 때 집에 불이 타면서 세상을 떠났다.

할머니 : 새아버지인 김씨의 어머니. 오른쪽 눈 위에 오징어 다리에 붙은 멍울 같은 사마귀가 있고, 쪼글쪼글 주름투성이 할머니이다. 영득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몽실이에게 친절하다가, 영득이가 태어난 뒤로 몽실이를 구박하기 시작했다.

빵 장수 아저씨 (최인구) : 자선 병원이 있는 부산에서 만난 인물로, 이북에서 온 피난민이다. 피난길에서 아내와 아기를 잃어버리고 아홉 살짜리 아들과 함께 지낸다. 몽실이와 정씨가 부산으로 내려온 후, 헌 담요와 깡통을 주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목발 짚은 청년 (배근수) : 부산에서 만난 인물. 폭격으로 다리를 다치고 자선 병원에서 치료를 위해 기다리다가 몽실이를 알게 된다.

영득 : 밀양댁과 김씨 사이에서 태어난 남자 아이.

영순 : 밀양댁과 김씨 사이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

난남 : 북촌댁과 친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 몽실이가 키우다가 나중에는 부유한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된다.

순덕 : 몽실이가 김씨 집에서 지낼 때, 동네 친구. 배나무 집 할머니 손녀. 조금 개구쟁이였지만 마음씨가 착함.

인민군 청년 : 몽실이에게 도움을 준 청년.

인민군 여자 (최금순) : 몽실이에게 도움을 준 언니.

서금년 : 부산에서 몽실이가 머무르면서 서금년 집을 청소하며 지닌다. 미군 손님을 상대로 돈을 번다.

최선생 : 야학 선생님.

남주 : 몽실이의 노루실 동네 친구. 남주네는 부모님 없이 지내게 된 몽실이에게 가끔 식량을 가져다 주며 도움을 준다.

을순 : 몽실이의 노루실 동네 친구. 을 순이네는 부모님 없이 지내게 된 몽실에게 가끔 식량을 가져다 주며 몽실을 도와준다.

장골 할머니 : 몽실이에게 도움을 주는 노루실 이웃이다.

최씨 가족 (최씨 아저씨, 아주머니, 혜숙, 성대, 성구) : 몽실이가 식모살이를 하던 집으로, 몽실이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이렇게 해서, ‘몽실 언니’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았고요,

이번에는 줄거리를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몽실 언니 줄거리

책을 읽다 보면, 몽실 언니의 스토리를 집약적으로 나타내주는 내용이 있는데요~

그 내용을 통해 몽실 언니의 대략적인 스토리를 알 수가 있어요.

절름발이 아이가 밥을 얻으러 다닌다는 것을 아랫마을, 윗마을, 그리고 온 장터 사람들 모두가 알게 되었다. 그 절름발이 아이의 아버지는 군에 갔다 포로가 되어 도망쳐 왔고, 어머니는 옛날에 집을 나가서 다른 남자에게 시집갔다는 것도 알려졌다. 조그맣고 예쁜 계집애는 배다른 동생으로 어미는 6.25 때 굶어 죽었다는 것도, 몽실이 다리는 의붓아버지가 두들겨 패서 병신이 됐다는 것도 훤히 알고 있었다. 몽실은 보리가 누렇게 여물 때까지 구걸을 해다 난남이를 먹여 살렸다.

이렇게 구걸해서 난남이를 먹여 살리던 중,

몽실이는 포로가 되었다가 도망쳐나온 아버지(정씨)를 위해 부산행을 결심합니다.

정씨의 장딴지에는 수많은 흉터 자국이 안아 있었고, 거기에서는 고름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요,

몽실이는 아버지의 치료를 위해 부산에 있는 자선병원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정씨는 자선병원 앞에서 기다리기만 하다가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답니다.

이후 몽실이는 부산에서 서금년의 집에서 청소를 도우며 살아가게 되고, 난남이를 부잣집에 입양 보내게 되면서,

몽실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끝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인 ’23. 가파른 고갯길’

여기에서는 30년의 세월이 훅~ 지난 몽실이와 주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결핵 요양원에서 지내는 난남이가 몽실 언니를 바라보는 대목을 통해,

내용은 마무리가 됩니다.

절뚝거리며 걸을 때마다 몽실은 온몸이 기우뚱기우뚱했다. 그렇게 위태로운 걸음으로 몽실은 여태까지 걸어온 것이다. 불쌍한 동생들을 등에 업고 가파르고 메마른 고개길을 넘고 또 넘어온 몽실이었다.

아버지가 그를 버리고, 어머니가 버리고, 이웃들이 그리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창이 가엷은 몽실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그토록 시집을 가지 않겠다고 별러 온 몽실이 늦게야 구두 수선장이 꼽추 남편과 결혼을 한 것이다. 한 가지 짐을 더 짊어진 것이다. 그래서 몽실은 기덕이와 기복이 남매의 어머니가 된 것이다. 절름발이 어머니.

지금까지 권정생 작가님의 작품, ‘몽실 언니’의 등장 인물과 간략한 줄거리를 살펴보았는데요,

작품을 직접 읽어보면서,

‘몽실 언니’의 진한 감동과 여운, 그리고 살아가는 지혜를 얻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몽실언니 저자 권정생 삽화가 이철수 언어 한국어 장르 동화 출판사 창비 발행일 1984년 4월 25일 페이지 292 ISBN 89-364-4014-4 73810

몽실언니는 대한민국 동화작가인 권정생이 쓴 대표작품이다. 1981년에 울진의 작은 교회 청년회지에 3회까지 연재되다, <새가정>이라는 교회 여성 잡지로 옮겨 연재됐으나 내용의 부적절함을 이유로 10회만에 중단된 이후, 1984년 창비에서 단행본으로 발간됐다. 판화가 이철수 화백이 그림을 그렸다. 20세기 한국의 슬픈 역사적 현실 속에서 살았던 작가의 경험을 가지고, 어렸을 때부터 성장할 때까지 동족상잔의 비극을 경험한, 한 여자 아이의 일상적 삶을 통해 전쟁의 폭력성을 그렸다.[1]

특징 [ 편집 ]

《몽실언니》는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과 더불어 해방 이후 짧은 기간에 걸쳐 많은 독자를 확보한 작품이다. 내용의 분량과 문체로 미루어 볼 때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동에서 성인까지 읽기에 적합한 작품이다. 1984년 초판이 나온 이래 43쇄를 거듭 발행하여 40여만 부가 판매될 만큼 많이 읽혀진 베스트셀러로 한국 창작동화의 역사상 가장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 받은 작품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초판 당시 곧바로 문공부 추천도서로 선정(1984년)되었고 국립중앙도서관(1989년), 어린이도서연구회 등에서도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다.[2]

머리말과 나오는 사람, 줄거리 [ 편집 ]

머리말 “ ……이 책에 나오는 몽실이라는 주인공도 한쪽 다리를 다쳐 절름발이가 된 것을 아이들이 놀립니다. 몽실은 자기가 절름발이가 되고 싶어 일부러 다친 것도 아닌데 결국은 남의 놀림감이 되는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중략]…몽실은 아주 조그만 불행도, 그 뒤에 아주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중략]…몽실은 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자라나면서 몸소 겪기도 하고 이웃 어른들에게 배우면서 참과 거짓을 깨닫게 됩니다.…… ”

나오는 사람 몽실이 주인공 밀양댁 몽실이 어머니 북촌댁 몽실이 새어머니 정씨 몽실이 아버지 난남이 몽실이 여동생 김씨 몽실이 새아버지 영득이 몽실이 남동생 영순이 몽실이 여동생

줄거리 일본이 전쟁으로 망하여 한국은 해방을 맞게되고, 외국에 나가있던 꼬마 몽실언니도 돌아오게 된다. 몽실이 아버지 고향근처 살강 마을 농사꾼 집 곁방살이를 하면서 아버지 정씨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집을 나가고, 어머니 밀양댁은 몽실이와 아들 종호를 데리고 구걸해 살다가 종호는 죽고, 해방이 된지 1년되던 1947년 봄에 7살이 된 몽실은 어머니와 집을 나와 새 아버지 김주사와 살게된다. 이듬해 오월에 밀양댁은 사내아이 영득이를 낳게되자 할머니와 김주사는 몽실이를 구박한다. 김주사의 횡포에 몽실은 절름발이가 되고, 학대를 받으며 살고 있을 때, 고모가 와서 노루실에 사는 정씨에게 데려간다. 몽실이는 새어머니 북촌댁과 함께 사는데 몸이 약한 새어머니는 동생 난남이를 남겨두고 죽고, 정씨 또한 전쟁에서 죽고 몽실이는 동생을 돌보게 된다. 몽실이는 배가 고파서 양공주가 된 어린 소녀들, 6·25전쟁통에 만난 또래의 의용군과 인민군 언니와의 만남과 이별 등을 통해 커간다. 몽실이는 동생과 이웃을 돌보며 결혼하여 어머니가 된다.

뒷 이야기 [ 편집 ]

작가는 2000년 3월 1일 개정판을 내면서 〈몽실언니, 그 못다 한 이야기〉를 책 앞에 붙였다.

“ ……잘려나간 부분의 내용은 인민군 청년 박동식이 몽실이를 찾아와 통일이 되면 서로 편지를 하자고 주소를 적어주는 장면이였습니다.…[중략]… 박동식이 후퇴를 하다가 길이 막혀 지리산으로 숨어 들어와 빨치산이 된 뒤,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몽실이한테 보낸 편지엔 이런 말이 씌어 있었습니다. “……몽실아, 남과 북은 절대 적이 아니야. 지금 우리는 모두가 잘못하고 있구나……” 몽실이가 편지를 받아 일고 나서 주저앉아 흐느끼면서 최금순 언니, 박동식 오빠를 부르는 대목도 모두 지워야 했습니다. 그러고는 난남이를 양녀로 보내고 나서 삼십년을 건너 뛰어 부랴부랴 이야기를 끝내야만 했습니다. …[중략]… 이 세상의 모든 폭력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는 누구나 불행한 인생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

번역 [ 편집 ]

이선영, 안헬라 뻬레스 꼰뜨레라스는 스페인어《Monsil》로 ,변기자는 일본어《モンシルお姉さん》로, 안경환은 베트남어《Mong Sil》로 각각 번역했다.

연극 [ 편집 ]

2004년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연극으로 공연했다.

드라마 [ 편집 ]

1990년 MBC에서 36부작 드라마로 몽실언니를 방영하였다.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키워드에 대한 정보 몽실 언니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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