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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 타임즈 > 경쟁 시대의 불편한 진실 | click 경제교육
감독 : 찰리 채플린 □출연 : 찰리 채플린 , 파울레트 고다드, 헨리 버그맨 , 타이니 샌포드 □상영시간 : 85 분 요즘 젊은이들은 다르겠지만, 기성세대에서는 영화 …
Source: eiec.kdi.re.kr
Date Published: 1/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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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타임즈 찰리채플린의 모던타임즈 분석 – 예체능 – 레포트샵
목차: Ⅰ. 찰리채플린 약력. Ⅱ. 모던타임즈 분석 1. 주제의 명확한 표출 2. 영화적 구성 3. 등장인물의 성격과 특징 4. 양식 및 문체 5. 장면과 리듬
Source: www.reportshop.co.kr
Date Published: 5/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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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모던 타임즈 감상 및 분석 리포트 레포트 – 해피캠퍼스
3) 영화 감독으로서의 찰리 채플린 -모던타임즈에서 감독 제작 각본 음악 주연 2. 시대적 배경에 대한 소개 1) 산업 혁명 2) 대공황 3. 줄거리 소개 4. 영화의 주제
Source: www.happycampus.com
Date Published: 4/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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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영화 모던타임즈를 바라보는 사회복지적 시각
모던타임즈의 시대적 사건 : 대공황 (Great Depression). 1) 19세기의 사회적 분위기 …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의 분석과 시각.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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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즈(1936), 자본 그 환상적 세계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정말 유명한 작품이고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몇안되는 영화중 하나이다. 여러분들은 고전을 뭐라고 생각하시는가?
Source: nermic.tistory.com
Date Published: 2/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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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즈 – 나무위키:대문
감독, 제작, 각본, 음악, 편집, 주연을 다 맡은 찰리 채플린은 여기서도 주인공으로 나온다. 본작의 주인공인 컨베이어 벨트에서 나사를 조이는 조임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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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석, 비평, 감상문] 찰리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 …
[영화 분석, 비평, 감상문] 찰리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분석 Ⅰ. 찰리채플린 약력 찰리 채플린은 1889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1977년 88살로 …Source: m.reportworld.co.kr
Date Published: 3/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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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1936)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1936). unforgettable 2011. 2. 14. 05:16. 찰리 채플린 감독이 ‘시티 라이트 (City Lights, 1931)’의 흥행 성공 이후 5년만에 내놓은 …
Source: unforgettable.tistory.com
Date Published: 2/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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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스’ : 신동아
영화 ‘모던 타임스’는 산업화가 가져온 인간소외의 문제를 블랙 코미디로 그려냈다. 20세기 공업화 시대의 사회 모순을 풍자하는 이 영화를 통해 21 …
Source: shindonga.donga.com
Date Published: 7/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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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감상문]찰리채플린의 영화 ‘모던타임즈’ 분석
찰리채플린의 영화 ‘모던타임즈 분석 차 례. Ⅰ. 찰리채플린 약력. Ⅱ. 모던타임즈 분석 1. 주제의 명확한 표출 2. 영화적 구성 3. 등장인물의 성격과 특징
Source: www.allreport.co.kr
Date Published: 4/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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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모던 타임즈 분석
- Author: Kurdcin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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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8.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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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타임즈] 찰리채플린의 모던타임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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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모던 타임즈 감상 및 분석 리포트 레포트
목차 1. 찰리 채플린에 대한 소개
1) 찰리 채플린의 인생사
2) 영화 배우로서의 찰리 채플린
3) 영화 감독으로서의 찰리 채플린 -모던타임즈에서 감독 제작 각본 음악 주연
2. 시대적 배경에 대한 소개
1) 산업 혁명
2) 대공황
3. 줄거리 소개
4. 영화의 주제
1) 기술발전과 대공황으로 인한 인간소외
2) 계급 갈등
5. 해결 방안 및 토론
본문내용 1. 찰리 채플린에 대한 소개
찰리 채플린은 호적이 없어서 확실하지 않지만 자신의 회고록에 따르면 자신이 사우스 런던의 빈민촌인 월워스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채플린의 옛 편지가 발견되었는데 그 편지의 따르면 찰리 채플린은 집시의 동네인 캐러번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찰리 채플린의 아버지는 가수, 어머니는 다양한 역할을 하는 직급 낮은 배우셨다. 찰리 채플린의 어린 시절은 전혀 화목하지 못하였다. 아버지가 미국으로 순회공연을 가신 사이 어머니가 같은 극단의 배우와 바람이 나 결국 이혼으로 어머니와 별거하게 된다. 어머니는 별거 이후 연극을 포기하시고 잡일로 생계를 이어가는 중 정신분열 증세가 나타났다. 이 이때부터 찰리의 어머니는 수시로 정신병원에 계시게 된다.
찰리 채플린은 자신의 아버지를 매우 싫어하는 듯 한 말을 몇 번 한 적이 있다. 채플린의 말이 따르면 채플린의 아버지는 채플린과 채플린의 형에게 관심도 없으시고 매일 술만 드셔서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아버지라도 채플린의 연기 재능을 알아보시고 자신의 친구가 운영하는 Eight Lancashire Lads라는 극단에 채플린를 넣어주셨다. 채플린은 그 곳에서 코믹 연기를 하며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지만 자신의 배우 생활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고 계신 어머니의 반대로 3년 뒤 극단을 탈퇴하게 된다.
<중 략>
4. 영화의 주제
1) 기술발전과 대공황으로 인한 인간소외
인간소외란 사전적으로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인간성을 박탈당하여 비인간화되는, 즉 자기의 본질을 상실하여 비인간적 상태에 놓이는 일을 의미한다. 독일 철학자 포이에르바하는 인간소외를 ‘진정한 자리로부터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인간 소외의 근본적인 의미는 인간이 사회의 중심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가장 중시되어야 할 것이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주변으로 벗어나 있고, 대신 기계와 상품, 권력과 제도 등이 그 중심을 차지한 데서 인간 소외가 비롯되었다.
[사회복지] 영화 모던타임즈를 바라보는 사회복지적 시각
3. 사건의 분석과 평가
1) 감상평
과학기술이 발달하는 근대사회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노동자와 취약계층은 피폐한 삶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근대에서부터 시작된 노동자의 지위와 위치는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하루하루의 일상은 반복되는 작업을 끊임없이 되풀이 하는 기계장치 또는 부속품과도 같다. 찰리 채플린이 영화에서 표현한 모든 장면은 82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과 변함이 없다. 도시로 내몰려진 양떼 같은 도시민들, 톱니바퀴처럼 끊임없는 반복 작업을 해야만 하는 부속품으로서의 삶, 자본사회에 들어와 누구나 갖게 된 직업병과 정신질환, 오히려 줄어든 듯한 시위와 단결, 어설프고 지엽적인 복지혜택과 끝이 없는 구조조정에 이르기까지 가장 어려웠던 시기의 한 순간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TV프로그램 중 2005년부터 지금까지 방송되는 있는 장수 프로그램인 ‘생활의 달인’이 있다.
남녀노소 전 국민이 애청하며 달인들의 기술에 감탄하고 그간의 흘렸을 피와 땀과 노력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그런데 이상하다. 달인들은 하나같이 굳은살을 박이며 갈고 닦은 ‘노동스킬’을 보여주는 노동자들이고 그들을 감탄하고 부러워하며 보고 있는 애청자 역시 그렇게 되고 싶어 하는 노동자들이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의도가 노동자들에게 위안을 주려는 것인지 노동자들의 눈에 가리개를 하려는 것인지 모호하게 의심스러워 진다. 영화 모던 타임즈에서 찰리 채플린이 너트를 조이는 스킬을 ‘생활의 달인’ 보듯이 볼 수만은 없는 이유와 같을 것이다.
모던 타임즈(1936), 자본 그 환상적 세계
정말 유명한 작품이고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몇안되는 영화중 하나이다. 여러분들은 고전을 뭐라고 생각하시는가? 뭐 듣기 좋은 말로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 등등으로 말할 수 있겠지만 난 고전을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이 봤다고 착각하지만 정작 본사람은 거의 없는 무엇” 모던 타임즈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 얘기를 하면 봤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본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채플린은 포드주의가 적용된 공장에서 나사를 조으는 노동자이다. 너무 나사만 조으는 일을 반복하다보니 결국 그는 신경쇠약에 걸려 회사에서 잘리게 된다. 병원에서 치료가 끝난 뒤 일자리를 찾아다니다 그만 시위대에 휩쌓여 시위대의 주동자로 오해를 받아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생활에 너무 잘적응한 그는 나가기 싫어하지만 결국 나오게 되고 새로운 일자리를 얻지만 사고만 치게 되어 그는 다시 감옥에 가기로 결심한다. 한편 주인공 여성이 한명 있는데 그녀는 어머니 없이 동생둘을 키우고 아버지는 실업자인 상태이다. 너무 가난하여 빵을 훔치다 잡히게 되고 이때 채플린과 만난다.
채플린은 대신 감옥에 가고 싶었기에 자신이 훔쳤다고 말한채 잡히게 되는데 조금후에 그녀는 다시 잡혀 경찰차에 올라타게 되고 그때 둘은 도망을 치게 된다. 둘다 거지상태로 떠돌다 채플린은 우연히 백화점 경비로 취직을 하게 되는데 밤에 여자를 불러 잠을 재우는 등의 행각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이 역시 잘못되어 결국 짤리게 되고 버려진 허름한 판자집에서 기거를 하다 다시 공장에 취직하는데 성공하게 되는데 그만 경찰에 체포되어 다시 감옥을 살게 된다. 한편 여자는 댄서로 취직하여 춤을 추며 먹고 살게 되고 출소한 채플린을 데려다 같이 일하게 된다. 하지만 여자를 쫓아온 경찰때문에 여기에서도 도망을 치게 되고 둘은 그렇게 길을 떠난다.
포드주의와 노동투쟁
포드주의는 다들 아시다시피 자동차 공장의 라인을 생각하시면 된다. 생산량을 극대화시키게 위해 도입된 시스템으로 자동화된 라인에서 노동자들은 자신이 해야할 일만 반복적으로 행하면 된다. 쓸데 없는 움직임을 극도로 제한시키고 한두가지의 행위만 반복하기에 아주 숙련된 노동력을 보여주게 된다. 포드주의도 분명한 장점은 존재한다. 절대적 노동시간을 줄이되 생산량은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고 노동자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고임금을 지불하게 된다. 그렇기에 이론적으로만 본다면 분명 장점이 많은 시스템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경제이론은 이론대로 흘러가지도 않고 독특하게 뒤틀리기 마련인바 포드주의는 공간의 협소화 그리고 움직임의 제한 등으로 통한 자유의 제한을 불러오게 되고 이는 자본가의 노동자 통제가 더욱 쉬워지는 결론을 불러오게 된다. 이러한 측면이 영화에서 잘 들어나는데 위의 스샷 두번째 장면을 보자. 화장실에서 잠시 담배를 피며 쉬려고 하는 채플린을 화장실에서까지 감시하며 일을 하라고 재촉하는 장면이다. 자본가의 통제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 세번째 스샷 역시 인상 깊은데 밥먹는 과정을 자동화하여 노동자의 식사시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높이려는 시도중 하나이다. 영화에서 저 기계는 대단히 웃긴 코미디로 활용되면서 망가지게 되는바 당시 만연하였던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풍자라 볼 수 있다.사실 자본주의의 발전과정에서 정말 획기적인 발명품이라고 볼 수 있는 포드주의는 근본적으로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고임금과 절대적 노동시간의 저하는 결국 노동자 계층의 전반적인 교육수준의 향상을 불러오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노동의 위계적 차별과 비인간화를 노동자가 감내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즉 포드주의 하에서는 인간 자체가 언제든지 대체가능한 하나의 부속품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고 지나친 표준화와 규격화로 인해 되려 경직성을 불러오게 되는 등으로 인해 오히려 생산력이 저하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것이 극대화 되는 시점이 70년대 초반이며 이때부터 나오는 말이 노동 유연성이다.또 한가지. 짧게 처리되는 파업장면들이 대단히 인상 깊다. 미국 역사에서 파업과 노동투쟁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이 일어나게 된다. 미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수의 노동 투쟁이 일어나게 되며, 이부분에 대해 연구하여 대중서를 낸 사람이 하워드 진인데 축적된 자료를 가진채 책을 내었음에도 자료가 부족하다고 말할정도이니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다. 이러한 노동 투쟁에 휩쌓인 채플린과 도둑질한 여자는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된다. 그냥 냅뒀으면 알아서 잘 살았을텐데 지속적인 추적 앞에 마지막으로 얻어낸 안정감 마저도 포기하게 만들어버린다.이는 체계가 금하는 것을 행한 자에 대한 즉 체계에서 비정상이라고 규정한 것들에 대한 심각한 폭력이다.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에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비정상이라고 규정되어버린 비합리적인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아무리 이성적으로 비합리적이고 어처구니가 없더라도 사회가 비정상이라고 규정하였기에 체계는 그것에 대해서 엄청난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국사회에서 대표적인 예가 바로 좌파 아니던가. 성장과 자유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발언을 하면 좌파로 몰리고 그 좌파는 곧 북한과 이꼴이 되어버린다. 좌파라고 전부다 김일성을 신봉하는 자들인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는게 작금의 현실이다. 노동투쟁만 해도 마찬가지 한국은 투쟁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라고 보아도 무방할정도이다.
unforgettable Tistory ::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1936)
찰리 채플린 감독이 ‘시티 라이트 (City Lights, 1931)’의 흥행 성공 이후 5년만에 내놓은 ‘모던 타임즈’는 찰리 채플린이 창조하여 ‘베니스에서의 어린이 자동차 경주 (Kid Auto Races at Venice, 1914)’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찰리 채플린의 캐릭터인 방랑자(The Tramp)가 등장하는 마지막 영화이다. 또한 ‘모던 타임즈’는 찰리 채플린 감독의 마지막 무성 영화이기도 하다. ‘모던 타임즈’가 나온 1936년은 발성 영화가 나온지 9년이 지난 때였다. 찰리 채플린 감독도 ‘모던 타임즈’를 발성 영화로 만들기 위한 각본까지 준비를 하였으나, 방랑자는 팬터마임에 바탕을 둔 캐릭터라는 점을 들어, 결국 무성 영화로 만들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 하지만 ‘모던 타임즈’는 100% 무성 영화는 아니다. 전기 철강 회사 사장(Allan Garcia)이 나오는 대형 모니터, 전기 철강 회사 사장에게 자동 식사 기계를 소개하는 축음기, 그리고 보안관 쿨러(Edward Le Saint)의 사무실에 있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성을 들을 수 있으며,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찰리 채플린이 직접 부르는 노래 – 찰리 채플린의 방랑자가 나오는 영화 전부를 통틀어 방랑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장면이다 – 를 들을 수 있다.
찰리 채플린 감독이 바라보는 공업화, 기계화, 자동화되어 가는 새로운 세상은 결코 좋은 세상만은 아니었다. 기계화와 자동화로 인한 생산력의 향상으로 눈부신 경제 성장을 가져왔지만, 그만큼 새로운 사회적, 경제적 문제점들도 가져왔다. 자본가들은 노동자들의 자유까지 제한하며 노동자들에게 장시간의 노동을 강요하였고, 노동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기계처럼 일하고, 기계의 부품처럼 취급 받으며,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마저 유린당하였다.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의 갈등은 심화되고, 이는 잦은 파업으로 이어졌다. 또한 기계화와 자동화로 실업자는 늘어가고, 경제적 불균형은 심화되었으며, 가난과 범죄는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증가하였다. 찰리 채플린은 자신이 제작, 감독, 각본, 주연, 편집, 그리고 음악까지 맡아 만든 ‘모던 타임즈’에서 가난, 실업, 파업, 경제적 불균형, 그리고 기계화와 자동화로 인해 비인간화되어 가는 현시대를 풍자, 비판하고 있다.
‘모던 타임즈’에서 찰리 채플린의 방랑자는 이러한 힘든 시대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한 “공장 노동자”(Charles Chaplin)로 나온다. 그리고 실업자들의 시위 현장에서 아버지(Stanley Blystone)를 잃고 고아원으로 넘겨지려던 순간에 탈출을 한 “집 없는 소녀”(Paulette Goddard) – 폴레트 고다르는 찰리 채플린의 세번째 부인이다 – 가 동반자로서 “공장 노동자”와 함께 한다.
‘모던 타임즈’에서 찰리 채플린 감독은 관객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사회 비판적인 이야기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를 절묘하게 섞어 놓았다. 관객들이 실수만 저지르는 “공장 노동자”를 보며 웃음을 터뜨리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슬픔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찰리 채플린 감독은 언제나 그랬듯이 ‘모던 타임즈’에서도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주는데, “공장 노동자”와 “집 없는 소녀”가 해가 뜨는 방향으로 길을 걸어가는, 불확실하지만 희망찬 미래를 향해 걸어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공장 노동자”가 “집 없는 소녀”에게 웃으라며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모던 타임즈’의 마지막 장면에서 흐르는 음악은 후에 가사가 붙여져 ‘Smile’이라는 노래로 재탄생된다. ‘Smile’은 냇 킹 콜에 의해 처음으로 불려졌으며, 마이클 잭슨도 이 노래를 불러 자신의 앨범에 수록했다.
‘모던 타임즈’는 찰리 채플린 감독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을 가한 첫 영화이다. 찰리 채플린 감독은 ‘모던 타임즈’에서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사회주의자로 몰려, 결국 나중에는 미국에서 추방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던 타임즈’가 나온지 75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모던 타임즈’에서 보여준 찰리 채플린 감독의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비판은 정확하고 옳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던 타임즈’가 지금도 명화로 평가 받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던 타임즈’는 인간이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는 한 영원히 명화로 남아 있을 영화이다.
“Buck up – never say die. We’ll get along!”
(기운을 내 – 포기하면 안돼. 우린 잘 할 수 있어!)
‘모던 타임스’
인류의 역사가 발전하면서 노동의 방식도 바뀌어왔다. 산업혁명을 거치며 등장한 공장은 노동력을 필요로 했고, 덕분에 땅과 결별하는 사람이 많이 생겨났다. 공장의 작업은 규격화됐고, 이러한 단순 작업에 투입되는 사람은 별다른 기술이 없어도 좋았다. 노동자는 기계 부속처럼 단순한 동작만 되풀이하면 됐다.산업혁명이 100여 년간 진행돼 19세기 후반에 이르자 규모가 커진 공장을 경영할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부응해 테일러는 노동자의 작업시간을 측정하고 그들의 목표량을 설정하는 과업 관리를 통해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그리고 포드는 이를 바탕으로 컨베이어 벨트 위에 흘러가는 물건에 단순한 조작만 가하면 되도록 작업대를 설치해 일괄생산체계를 자신의 자동차 공장에서 현실화했다.이와 같은 ‘테일러주의’와 ‘포드주의’는 인간의 행동을 기계를 다루듯이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저변에 깔고 있다. 노동자의 미세한 동작 하나하나를 관리자의 의지대로 길들이고 작동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테일러나 포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복잡한 기계’라는 사실이 문제의 출발점이다.노동은 현실 사회에서 영원한 과제다. 미래 노동의 전망, 기계의 발전에 따른 인간 삶의 변화, 노동의 변화에 따른 직업의 다양화, 비정규직 채용, 파업 사태 등 노동과 관련한 여러 논제가 논술시험에 출제돼왔다.영화 ‘모던 타임스’의 시대적 배경은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大恐慌) 시기로 채플린은 영화에서 당시 미국의 자화상을 풍자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특히 자동화 기계 속에 말살돼가는 인간성과 산업사회가 가져다준 필연적인 인간 소외의 문제를 빠른 템포의 팬터마임과 몽타주 기법을 동원해 생생한 블랙유머로 그려냈다. 그는 20세기 공업화 시대의 사회적 모순을 풍자함으로써 장밋빛으로 여기기 쉬운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사회적 모순까지 성찰하도록 일깨운다.채플린은 신문기자에게서 디트로이트의 한 청년이 공장에서 일하다가 신경쇠약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만년에 “기계를 사회와 인간을 위해 이용한다면 오히려 인간을 노예 상태에서 해방하고 노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인간은 지적 향상과 양질의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자막과 함께 화면을 가득 채운 시계의 바늘이 6시를 향해 움직이는 것을 배경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이것은 ‘시간은 곧 생산량과 이윤을 좌우한다’고 여기던 당시 자본주의 제도의 속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특히 시계는 하루 일정한 시간 노동을 해야 했던 노동자의 정형화된 생활을 암시한다.화면에 영화 내용에 대한 해설이 자막으로 나온다. 영화는 대부분이 무성으로 해설이나 대사를 자막으로 보여주면서 가끔 목소리를 들려준다.“모던 타임스, 이 영화는 점점 공업화하는 각박한 사회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화면에 양떼가 몰려가는 장면이 나오고 그후에 수많은 단순노동자가 일터로 나가는 장면이 오버랩된다. 이처럼 채플린이 그리는 현대는 냉혹하다. 노동자들은 축사로 끌려가는 양떼처럼 공장으로 몰려 들어가는 것이다. 이는 당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저임금을 받고도 양처럼 순종했던, 노동자들의 열악한 지위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양떼가 몰려가는 장면에서 흰 양들 사이 까만 양이 한 마리 있다. 이것은 단순노동자들인 흰 양떼 속의 까만 양인 방랑자, 주인공 채플린의 외로운 모습을 상징한다.많은 이가 출근해 각자의 일터에 자리를 잡는다. 전기철강주식회사 사장은 집무실 스크린을 통해 작업 속도까지 일일이 점검하며 지시한다. 주인공인 채플린(찰리 채플린 분)은 전기철강주식회사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흘러가는 기계에 너트를 조이는 단순 작업을 반복한다. 벌이 눈앞에서 뱅뱅 돌며 위협해도 채플린은 쫓을 수도, 피할 수도 없다. 그러다간 조여야 할 기계가 어느새 저만큼 지나가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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