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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사자처럼 멋사 10기 합격 + 오티 후기 – v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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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ebro.kr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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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스타트업스쿨 파헤치기!(1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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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멋쟁이 사자 처럼 후기

  • Author: 어설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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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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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7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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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사자처럼 at 서강대학교 7기 활동을 잘 마치고 수료하였다.

수료한 지 오래되었지만, 뒤늦게나마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화질이 나쁜 사진은 모자이크 한 사진입니다.)

멋쟁이 사자처럼 이라는 동아리를 처음 들어본 건 2학년 때였다.

학교 선배님들이 진행한 컴퓨터공학 복수전공 또는 비전공자 대상자를 위한 설명회(?)에서 얼핏 들었다.

당시에는 이러한 좋은 동아리가 있다는 식으로 잠깐 언급해서 기억에 크게 남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때 말한 동아리가 바로 멋쟁이 사자처럼 이었다.

그동안 학회나 학생회 등은 했어도 동아리는 한 번도 가입해본 적이 없어서 4학년이 되어서야 처음 동아리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컴공 복수전공을 3학년까지 하면서도 내 진로의 방향성을 전혀 정하지 못해서 다양한 경험도 하고 실력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였다.

경쟁률이 되게 높다는 얘기를 미리 들었고, 사실 7기까지만 해도 지원하는 거 자체가 되게 힘들었기 때문에 (지원 이전에 사전 과제만 2~3일은 걸렸고, 자소서도 문항이 5개나 되었다) 준비를 하면서 점점 더 붙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운 좋게 1차 서류와 2차 면접을 모두 합격해서 서강대학교 멋쟁이 사자처럼 7기 구성원이 되었다.

(지금은 사전 과제가 없다던데,,,,,,,,)

1. 시작

처음은 ‘서강대학교 OT’를 진행하였고, 그다음 날에 바로 ‘멋쟁이 사자처럼 7기 전체 OT’가 진행되었다. 시립대에서 진행되었는데, 지방에 있는 학교에서는 버스를 빌려서 온다는 얘기를 듣고 멋사가 그 정도인가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냥 적당히 괜찮은 코딩 동아리에 가입했다는 생각이 OT를 통해서 싹 바뀌었다.

7기 인원만 총 1700명? 정도 된다고 하였는데, 이렇게 코딩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꼈고, 이런 사람들과 경쟁하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이 1700명 안에 속해있다는 자부심도 조금 들었다.

(이때만 해도 7학기가 그렇게 바쁠 줄은 몰랐다)

OT에서 멋사를 통해서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성공하신 분들의 강연이 여러 개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단순히 동아리만 해서가 아니라 따로 정말 열심히 노력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런 분들은 뭘 해도 성공하지 않으셨을까? 그래도 멋사가 좋은 발판이 된 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공부하는(?) 동아리이다 보니, 우리 학교에서도 나이나 학번이 되게 다양했다. 특히나 멋사가 원래 비전공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동아리라 컴퓨터공학 전공자는 2~3명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거의 대부분이 컴공이나 융합 소프트웨어 전공을 복수 전공하고 있었다. 확실히 컴퓨터 쪽이 요즘 대세라는 게 느껴졌다. (컴공 본전공이 적은 이유는 전공수업만 들어도 힘들다는 얘기가…)

2. 활동

학기 중에 동아리 활동은 일주일에 2번, 2시간씩 진행되었다. 다른 학교 멋사들은 이거보다 더 힘들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바쁜 학기였다.

7기 운영진분들이 각자 맡은 세션을 수업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매 수업마다 느낀 건 ppt를 정말 잘 만든다는 생각이었다… 다들 어디서 그렇게 ppt 만드는 방법을 배워왔는지 ㅠㅠ

세션 내용은, 웹 프로그래밍 동아리답게 HTML/CSS, CRUD, Github 다루기, API, CBV 등등 Django 기반 기능들을 배웠다. 사실 제대로 배운다면 한 학기 동안 이 중 하나만 해도 다 못 끝내기 때문에 동아리 시간에는 어쩔 수 없이 단순히 코드 복붙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세션을 들으면서 이렇게 공부해서 나중에 써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였다. 이외에 시간에도 개인적으로 별도의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컸고 덕분에 나중에 프로젝트를 할 때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게 되었다….

그래도 코딩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디버깅하는 데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그동안 구글링 하나는 확실히 잘해진 것 같았다. 아무래도 웹 프로그래밍은 코드를 작성하면 결과가 눈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재미는 있었다.

이렇게 1학기 때는 웹 프로그래밍 세션 수업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되고, 여름방학과 2학기 때에는 팀별 프로젝트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3. 행사

멋사의 가장 큰 메리트라고 한다면, 멋사에서 주관하는 행사들인 것 같다.

주로 해커톤 이 행사의 대부분인데, 아무래도 전국단위의 동아리이다 보니 전체 행사는 규모가 엄청 크고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지는 것 같다. (전체 행사 때 또 멋사 뽕이 잔뜩 차오르게 된다)

1. 1학기

우선 1학기 때에는 전체 행사는 없고,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작은 행사들이 있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복커톤’ (복습 + 해커톤)이 진행되었는데, 시험일정 때문에 참여는 하지 못했다. 이전까지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는 겸 미니 해커톤을 진행했는데, 개인적으로 해커톤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참여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었다.

그리고 중간에 이화여대랑 연합 세션이 한번 있었다. 타 학교 멋사와 처음 교류하는 날이었는데, 이대에서는 우리 학교와 다르게 vscode를 이용하여 로컬에서 작업을 해왔어서 개발환경의 차이 때문에 많이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후부터는 우리도 vscode를 사용해서 학습하고,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했는데 처음부터 로컬에서 학습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멋사는 모든 학교가 다 동일하게 학습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전체적인 틀은 비슷하지만 개발환경이나 배우는 내용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고, 학교별로 다 직접 계획하는 걸 보니 새삼 운영진들이 존경스러워졌다.

2. 여름방학

여름방학 때 큰 행사가 몇 개 있었다. 처음 면접 때도 여름방학 때 따로 하는 일이 없는지를 물어봤을 정도여서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우선은 1학기 종강을 하고 바로 ‘신촌톤’이 있었다. 신촌에 있는 학교(연대, 이대, 서강대)의 멋사들 이 모여서 해커톤을 하는 것이었다. 이외의 학교에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는데 소문에 의하면 엄청 빨리 마감됐다고 들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보인 게 레드불 100개였다. 수북이 쌓여있는데 뭔가 미래가 느껴지는…

장소는 강남에서 진행됐고, 저녁 7시 정도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 11시 정도에 끝났다. 살면서 단 한 번도 밤을 꼬박 새운 적은 없었는데, 코딩하느라 계속 집중해서 그런지 해커톤이 끝날 때까지도 피곤하지가 않았다.

확실히 중앙에서 지원도 해주고 후원도 들어와서 참가비 10000원에 장소 대관, 치킨, 피자, 샌드위치 등등 다 제공해줘서 코딩하는 내내 배고프지는 않았다.

학교별로 골고루 나눠서 4인 1팀으로 팀을 짜고, 아이디어를 짜고 코딩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 팀은 반려동물이 갈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를 기획했는데, 우리와 거의 비슷한 아이디어가 다른 한 팀이 있었고 반려동물에 관한 팀이 4팀 정도는 됐던 것 같다. 강아지나 고양이 좋아하는 마음이 다를 수가 🙂

나는 백엔드(Back-End)를 맡았었고, 프론트와 백이 각각 자기 맡은 바를 수행하고, 코드를 합치는 방식 으로 진행을 했는데, 디버깅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게다가 깃헙을 다룰 줄도 잘 몰랐고, 혹시나 발생할 오류 때문에 코드를 복사해서 카톡으로 보내서 붙여 넣기 하는 엄청난 노가다 방식으로 진행했다. 백이랑 프론트를 따로 구현하다 보니 합쳤을 때 오류가 많이 발생했고, 운영진분들의 도움을 매우 많이 받았다. (나중엔 옆에 계속 대기하고 있었던….)

사실 처음에 프로그래밍 실력이 너무 낮아서 민폐가 될까 많이 걱정을 했는데, 세션 자료들이랑 예전 코드들 보면서 꾸역꾸역 어떻게든 완성은 했고, 단순히 프로젝트 완성보단 팀원들과 함께 기획하고, 코딩하고, 토의하는 그 과정 자체가 매우 좋았다. 이게 해커톤을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늘 들어왔고, 경험해보니 실제로도 그랬다.

아침 6시쯤에는 멋사 대장이신 ‘이두희’님이 입국하자마자 바로 오셔서 한마디 하시고 격려해주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쳐서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안타까웠다.

그다음으로는 멋사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중앙 해커톤’ 이 있었다. 전국에 있는 모든 멋사인들이 참여하는 해커톤인데, 스케일이 정말 어마어마했다. 사실 다른 해커톤처럼 짧은 시간 동안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 그동안 진행해왔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다른 학교 멋사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발표하는 그런 자리였다. 약간 멋사 전체 정모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우리 학교는 프로젝트를 여름방학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사실 해커톤까지도 많이 완성이 되지 않았었는데, 다른 학교들은 멋사 활동 시작부터 팀별로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이미 완성을 다한 팀들이 많았다. 벌써 홍보 스티커도 만들고 배포까지도 끝나서 사이트 주소도 알려주면서 홍보하는 팀들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단순히 동아리 활동이 아니라 정말 사업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팀은 다행히 네 팀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서 이 날에 프로젝트의 많은 진도를 나갈 수 있었다. 그전에 약 20일 정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었는데, 자주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상으로만 진행을 하고 있었어서 해커톤 날에 한 양이 그동안 해온 양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시간이 거의 다 끝나갈 때 학교 상관없이 각 팀들 중에서 프로젝트 소개와 홍보를 하고 싶은 팀들은 앞에 나가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많은 팀들이 신청을 했고 발표 준비도 많이 해온 준비가 티가 났는데, 방송 시설이 너무 안 좋아서 뭐라고 말하는지 하나도 안 들렸던 게 많이 아쉬웠다.

3. 2학기

2학기 때에는 별도의 세션 수업은 없었고,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이 되었다. 제일 처음에는 9월 말에 있었던 ‘학교 가을 축제 홍보사이트’였다. 7기 아기사자 16명이 모두 참여한 프로젝트였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사람이 많을수록 코드 합치는 시간은 점점 늘어난다… 1년에 두 번 매 축제 때마다 멋사에서 축제 홍보사이트를 만드는 게 전통이라고 한다. 봄축제 땐 운영진들이, 가을축제 때는 신입기수들이 만드는데 확실히 운영진의 퀄리티는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나는 휴학 상태였기 때문에 프로젝트 하나를 한다는 거 자체가 뭐라도 남겠다는 생각이어서 다행히 할 의욕은 있었다.

확실히 주변 사람들, 특히 학교 동기들이 바로 접할 수 있는 사이트다 보니, 피드백이 바로바로 들어왔고 또 잘 만들었다는 칭찬들도 많아서 되게 뿌듯했다. 그동안 배운 웹 프로그래밍 지식을 언제 써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처음으로 배포까지 완성한 사이트여서 의미가 컸던 것 같다.

그다음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종강까지 마무리를 지었고, 그 프로젝트로 학교 공모전에 나가서 수상까지 하게 되었다. 자세한 건 따로 게시물을 남길 예정이다.

4. 마무리

처음 가입한 동아리를 어떻게 수료까지 잘 마무리해서 참 다행이었다. 무엇보다도 주변에 멋사를 전혀 몰랐던, 코딩조차 잘 모르던 친구들이 나로 인해서 멋사를 알게 된 모습을 보니 그래도 나름 활동을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학부 안에서만 활동하다가 다른 학부 사람들도 만나면서 오직 코딩 하나 공통점을 가지고 서로 물어보고 공부하는 거 자체가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지금까지 해오던 코딩은 학교 수업만 듣고 문제 풀고 거의 혼자서 하는 공부여서 남들과 협업한다는 것 자체를 잘 몰랐는데, 뭔가 앞으로 회사생활을 할 때에도 동아리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놀기 위해서 만난 사람들이 아니어서 그런지 다 같이 뭔가 친해지기가 조금 어려워서 많이 아쉬웠는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유일하게 남은(?) 프로젝트 팀의 한 구성원이어서 다행이었고, 또 공모전 수상이라는 남을만한 결과까지 얻어내서 충분히 보람 있었던 7기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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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멋사 9기 지원/ 면접 / 합격 후기 🦁

멋쟁이 사자처럼 [멋쟁이사자처럼] 멋사 9기 지원/ 면접 / 합격 후기 🦁 진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옛날부터 이 글을 매우매우매우 쓰고 싶었는데 아이디어톤 준비하면서 아이디어를 막 생각하다 보니까 갑자기 이 글을 쓰지 않았다는 생각이 나서 매우 늦게라도…쓴다. 먼저 나는 1학년때부터 멋사 활동에 정말 관심이 많았고 들어가고 싶었던 동아리 1순위였다. 다른 학교에서는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봤는데 왜 우리 학교에는 없지..?라는 아쉬움이 가득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정말 운좋게도!!!! 9기는 홍대에서도 모집을 한다는 소식을 멋사 관련 구글링을 하다가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바로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1. 작성 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나는 어떤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한 후, 관련된 키워드를 정리하여 그 키워드를 글에 잘 녹여낼 수 있게 노력했다. 평소 컴퓨터공학을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 생각해 왔던 나의 지향점이어서 이를 생각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내가 지향하는 프로그래밍은 ‘사용자와 프로그래머’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쫓는 것이다. 또한, 협업 프로젝트에서의 나의 포지션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설정하여 글을 작성했다. 이렇게 방향성을 정해 놓고, 주요 키워드 위주로 글을 풀어 가니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멋사에서 어떤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잘 아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멋사에 대해서 더 잘 알면 알수록 좋은 글을 써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멋사의 활동 가치관 / 출시 서비스 / 교육 활동에 대해 꼼꼼히 조사하였다. ​ 2. 자기소개서 작성 시작 ​ 첫 질문은 지원 동기였다. 1학년 때 Python을 배우면서 간단한 게임을 만든 경험이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 활동은 나의 지식을 팀원들과 나누며 학문적으로도, 협업 능력쪽으로도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는 경험을 녹아냈다. 이러한 팀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하고 싶으며, 멋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활동과 아이디어톤, 해커톤 활동을 통해 잘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코딩에 대한 나의 열정과, 멋사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해 부각하여 보여주려고 노력였다. ​ 두번째 질문은 만들고 싶은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다. 항상 만들고 싶은 서비스에 대한 생각은 해왔기 때문에 .. ㅎㅎ 이것도 쓰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사실 사업으로 해 보고 싶은 사이트들도 정말 많은데 나의 아이디어 중 일부를 이곳에 매우 자세히 썼다. 멋사 교육만으로 100% 완성은 못 시킬 것 같지만, 멋사의 ~~ 한 교육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구현해 보고 싶다고 최대한 자세히 서술하였다. ​ 세번째 질문은 멋쟁이 사자처럼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서술하는 것이다. 멋쟁이 사자처럼에서 어떤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매우 자세히 서술하며 나의 진로와 연결하여 도움을 받고 싶은 부분과 내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나는 풀스택 개발자 & 웹 디자인도 공부하고 싶은 사람으로써, 멋사에서 진행되는 해커톤 활동이 매우 기대되었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웹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과정 속에서 풀스택 & 웹의 디자인 및 외관 구현(UX/UI)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흔한 기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의 기대감이 가득 들어갔던 부분인 것 같다. ​ 네번째 질문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팀 간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서술해야 했다. 과거 나의 갈등 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갈등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매우 구체적으로 작성했다. 어떤 팀 분위기가 유지되어야 아이디어의 교환과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런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작성하였다. 🙂 ​ 마지막 질문은 만든 프로젝트 파일을 첨부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느낌을 기술해야 했다. 여기서 조큼,,ㅎㅎ당황스러웠다. 아직은 ..1학년밖에 안다녔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했다!! 라고 대놓고 말할 수 있는 결과물이 지난 학기에 한 Python으로 게임 만들기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해당 프로젝트를 한 파일을 첨부한 후, Python 팀 프로젝트 활동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였고, 어떤 점을 보완하고 싶었고, 발전한 점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서술하였다. 나의 역할과 보완하고 싶은 점을 중심으로 서술하여 나의 발전 가능성과 능력에 대해 부각하려고 노력하였던 것 같다. 3. 면접 준비 & 면접 후기 ​ 코로나 19 때문에 면접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면접을 보기 전 1차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서 바로 예상 질문을 만들어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내 예상 질문 리스트를 잠깐 공유해 보자면… ​ 1. 자기소개 2. 멋사 지원동기 & 알게 된 경로 3. 내가 기획한 아이디어를 관두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4. 협업할 때 팀원과 소통하는 데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5. 코딩을 할 때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가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6. 멋사 운영진이 된다면 어떤 기준으로 신규 인원을 뽑을 것인가? 7. 왜 본인을 뽑아야 하나요? 8. 지금까지 했던 일 중에서 가장 꾸준히 했던 일은? 9. 멋쟁이 사자처럼을 통해 꼭 이루고 싶은 점이 있다면? 10. 만약 내가 기획한 웹 서비스에 장애가 생겨 보완해야 한다면? 11. 바빠도 괜찮을까요? 학기 중에 바쁘다면 어떻게 소화해 나갈 예정인가요? 12. 팀장의 입장에서 팀원이 잘 따라오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요? 13. 해커톤 활동이 가장 기대된다고 했는데, 웹 디자인과 프로그래밍이 충돌할 때 어떻게 해결해 나갈 건가요? 14. 디버깅은 주로 어떤 경로로 하나요? ​ 이외에도 많은 예상질문을 만들었는데 여기 올리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 이정도까지만..ㅎㅎ 해당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열심히 작성해서 어느정도 암기하며 준비를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대망의 면접날!!!!! 정말 면접을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 내가 준비한 질문과 비슷한 맥락을 가진 질문들을 실제로 물어보셨기 때문이다. 기억이 뚜렷이 나진 않지만, 하셨던 질문과 나의 대답을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겠다… ​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9기 아기사자에 지원한 김유진입니다. 저는 융합적 사고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잘 하는 웹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성실한 태도와 열정으로 멋쟁이 사자처럼의 활동에 열심히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면접에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 2. 멋쟁이 사자처럼의 지원동기를 말해주세요! 작년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 프로젝트는 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팀원들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멋쟁이 사자처럼에서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교류하며, 활발한 팀 프로젝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열정 넘치는 학생들과 프로그래밍 실력을 쌓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로그래머로써 가져야 할 팀워크와 협력 정신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습니다. 또한, 웹 개발자로서의 기반을 멋쟁이 사자처럼만의 특별한 교육 활동을 통해 단단히 다지고 싶습니다. ​ 3. 학기 중에 멋사 활동을 한다는 것은 강의 하나를 더 듣는 것이므로 많이 바쁠 텐데, 소화 가능하신가요? 멋사 활동이 이번 학기에 제ㅣ일 하고 싶었던 활동이기 때문에, 멋사 활동을 위한 시간은 비워 놓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여가 활동과 휴식 시간을 조금 줄여서라도 최선을 다해 활동에 참여할 것입니다. ​ 사실 이 부분에서 멋사 활동을 휴학생 분들이 많이 하신다고 말씀을 하셔서..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2학년 짜리 밖에 안되는 내가!!! 여기 동아리에 들어가도 되나!! 너무 욕심내는거 아닌가!!이런 생각이 잠깐 들었었다. 그래도 내가 제일 하고 싶었던 동아리이고, 내가 학기 중에 바쁘게 살게 되더라도 열심히 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대답했던 것 같다. ​ 4. 디버깅을 해야 할 때 주로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저는 Stackoverflow에서 질문을 하거나 질문을 주로 찾아봅니다. 또한 블로그 글을 참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개념서를 읽어보면서 기본 개념 문법에서 틀린 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편입니다. ​ 해당 질문이 끝나고, 공지 & 안내 사항을 듣고 마무리 멘트를 하니 면접이 끝나 있었다. 면접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대답을 하다 보니까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사실, 준비한 것보다는 질문이 의외로 간단하게 나와!! 조금 아쉽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었었다. 면접은 잘 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합격 문자를 기다렸었다 ㅎㅎ ​ 약 1주?! 뒤에 합격 문자를 받고 멋사 OT에 참가하여 멋진 선배님들의 강의를 듣고 활동 공지를 들었다. 나도 멋사 활동 열심히 참여하고 학습한 것 복습 꼼꼼히 하면서 이번 아이디어톤과 해커톤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 ​ ​ ​ ​ ​ ​ 인쇄

[멋쟁이사자처럼] 멋쟁이사자처럼 9기 면접 후기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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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후기 guiyum.tistory.com/60

서류에 합격하고 면접 준비를 시작했다!!

꼭 합격하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봤는데 물어보는 내용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았다.

사실 말하는거엔 항상 자신이 있어서 찾아본 질문을 다 읽어보고 대충 생각만 해놨는데 면접에서는 내가 찾아본 질문 말고 자소서에 대한 내용 + 블로그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셨다!!! 그래서 망했다

면접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zoom으로 진행했고 15분 정도 본 것 같다!!

대충 기억나는 질문

자기소개

이건 예상은 했었는데 설마 물어보시겠어? 하고 넘어갔다..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기억나는 자소서 기반으로 대답했다ㅠㅠ

친구들 사이에서 성격? 다툼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

최대한 얘기를 해가면서 이해해본다고 대답!!

많은 동아리들 중에 멋사를 선택한 이유

다른 동아리들 보다 훨씬 체계적이다 (일정을 참고해서 대답했다) + 전국적인 동아리라 더 관심이 갔다.

팀을 짤 때 잘하는 사람(전공자)이 많은 팀 or 비전공자들로 이루어진 팀

비전공자 -> 스스로가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비전공자분들과 함께하면 내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 같다

비전공자들이 자꾸 물어볼 텐데 괜찮은지

최고의 공부방법은 남한테 알려주면서 내가 잘 몰랐던 것을 점검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비전공자에게 알려주면서 더 배워가는 게 많을 것 같다.

프로젝트가 많다 -> 학점이랑 어떻게 할 건지

물론 듣는 학점은 많지만 (23학점…) 올 한 해는 성적보다는 더 많은 경험을 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솔직히 성적을 살짝 버릴 것 같다. 수강취소 기간에 취소할 생각도 있다.

온라인 세션으로 진행 -> 사람들과 어떻게 친해질 건지

최대한 말을 많이 건다..

블로그를 보니까 다 ps, c++ 쪽 , 우리 동아리가 하는 거랑 다른데 괜찮은지

지금까지 배운 게 c++, JAVA 쪽이라 이렇게 공부를 했는데 다른 언어들도 배워보고 싶다.

자소서에 적은 서비스가 원래 하고 싶었던 건지 아니면 생각해보고 적은 건지

솔직히 평소에 그냥 불편했던 적이 있었던 애들인데 서비스를 적으라길래 생각나서 적었다..

멋사에서 하게 되는 프로젝트로 창업계획이 있는지

아이디어가 좋다면 할 의향 있다.

내 아이디어가 채택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다른 친구들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진행하면 그게 또 나중에 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라도 할 수 있다

멋사에서 활동하게 되면 이거 하나는 얻어가고 싶다 하는 거

많은 경험을 해보고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가고 싶다.

.

.

생각나는 건 이 정돈데 진짜 예상에 없던 질문이 많아서 엄청 횡설수설했다ㅠㅠ 끝나고 아 망했구나 싶었다ㅠㅠ 그래서 떨어질 거 같다고 계속 생각했다ㅠㅠㅠㅠ

결과는 합격!!!!!!! 단톡에 초대도 받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활동 예정이다!!!! 올 한 해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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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사자처럼 8기/ 지원/ 합격 후기/ 멋사 지원/서면 도도라운지] 멋쟁이 사자처럼 8기 합격후기

2020.04.01

_얌얌냥이 멋쟁이 사자처럼 합격후기_

ฅ•ω•ฅ

지난 3월, 개발자로서 한발 더 성장하기 위해서 멋쟁이 사자처럼에 지원했다.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후

일단 서류에서는 통과를 했다. 그리고 면접 일정이 잡혔다.

바로 03.28 토요일 오후 2시 40분 ..!ฅ(=ˇωˇ=)ฅ

서면 도도라운지에서 면접 일정이 진행이 된다고 하셨다.

_서면 도도라운지 위치_

처음에 장소 이름을 듣고 회의 같은 걸 하게끔 장소를 제공하는 곳인가 했는데 지상에 카페가 있고

지하에는 회의와 세미나를 열 수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었다.

->네이버에 나오는 도도라운지 정보이다.

나중에 회의나 모임을 해도 괜찮을 것 같은 장소..!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t&id=1995345902&query=%EB%8F%84%EB%8F%84%EB%9D%BC%EC%9A%B4%EC%A7%80&tab=photo&photoIndex=undefined#_tab

처음에는 카페인 줄 몰라서 한참을 헤매었다. ฅ(๑*д*๑)ฅ

그래도 면접시간 한참 전에 준비하고 와서 정해진 시간에 늦지는 않았다..!

_면접 내용 요약_

(기억나는 것만 대강.)

—-현재 DSC 멤버로 활동 중이고, 이번 학기에 20학점을 수강하고

멋쟁이 사자처럼도 하면 벅찰 것 같은데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사실 벅찰 것 같긴 했다. 하지만 이건 둘도 없는 기회이고 그리고 3학년이 된 지금 시점에서

이렇게 바쁘지 않은 것도 이상한 것이라 생각했다. 답변은 아직 DSC가 이번 학기 뚜렷한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속단할 수는 없다고 하고 욕심이 많아서 해내 보고 싶다고 답변했다.

—-플라스크를 배우는 중이라고 했는데 사실 Django를 배우는 것보다 괜찮을 수(? 했던 말이 가물하다.) 있고 이미

웹 언어를 배웠다. 이 동아리에는 비전공자를 위해 생각보다 쉬운 내용으로 진행될 수가 있어

루즈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배운 것이라고 하더라고 내가 활용을 자유자재로 할 만큼 완벽하진 않다.

그냥 아무 돌이나 세운 위태위태한 탑 같달까.. 그래서 언제 무너질지도

얼마나 지속될지도 그리고 이게 내세울 만한 탑 같지도 않다.

나는 기초를 다시 탄탄하게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래야

개발자로서 더 단단하고 무너지지 않는 나만의 기술 스택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기업 vs 스타트업 // 만약 스타트업 개발 진행 중에 대기업 스카웃이 들어온다면?//

3학년 후반에 대기업 취업을 위한 코딩 테스트 준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셨던 건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멋사 활동이 성공적이면 그 연장선에 활동이 스타트업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말씀하신 것 같다. 일단은 처음에 질문하셨을 때 솔직하게는 대기업이라고 답했다. 복지가 좋아서라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하지만 대기업에 꼭 가겠어!! 라는 포부로 개발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그때 내 마음이 따르는 곳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써는 아직 정하지 않고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도 했고.. 그리고 3학년 이후 휴학은 한번 해보고 싶어서 2학기 때 서둘러 취업준비로 바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지원서에 DSC 활동을 하면서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했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들자면?—-

DSC는 저번 학기에 처음 개설된 동아리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시스템이나 루트가 정해지지 않기도 했고 초보자에겐 다소 어려운 내용을 배워서 중간중간 이탈자가 많이 발생했다. 활동 중에 한 예로 스미싱을 가려내는 인공지능 개발에 관한 대회를 준비하게 된 적이 있는데 처음으로 멤버 중 한 분의 발표를 듣고 인공지능에 관심이 생겨서 조금이라도 배워보고자 참여하게 되었었다. 하지만 너무 어려운 내용인 탓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포기하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못 나온다고 하셨다. 그래도 나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모임에 계속 나갔던 것 같다. 그게 예의이기도 하고 이끌어주시는 분의 노력을 봐서라도 다른 분들처럼 그만 둘 수가 없었다. 그리고 뭐라도 시도해봐야 남는 게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무임승차를 굉장히 싫어하는 내가 생각하기엔 단체로 활동하는 모임에서 힘든 상황이라도 팀에 머물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자세가 팀의 기여와 유지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동아리의 목적 :: 친목VS공부??—-

나는 친목이라고 답했다. 사실 둘 다 중요하긴 하다. 하지만 내 성격 같은 경우에는 친밀함이 바탕에 깔려있지 않으면 의견을 내거나 문제에 대해 거리낌 없이 토론하거나 하는 것들이 어렵게 느껴지곤 한다. 어떤 동아리던지 그래도 친목이 되어야지 자발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동아리가 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동아리라는 모임은 회사와 다르기 때문에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개인의 선택으로 결정한 모임이다. 그래서 친해지지 않으면, 그 자리가 불편해지기 쉽고 , 동아리에 대한 반감이 쌓이게 될 수 있다. 그 누가 자발적으로 그 불편한 자리에 가겠는가.

이상이다. 기억나는 것을 짜깁기 해서 적어보았다.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고 사실은 내가 떨어질 줄 알았다. 그 전날 잠을 못 잔 탓에 묻는 질문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었고 몽롱했다..ԅ(¯﹃¯ԅ)

이상한 답변만 늘어놓은 것 같기도 했고..

그리고 내가 했던 것들이 멋쟁이 사자처럼 이 원하는 사람로써는 좀 넘칠 수 있음을 지적받은 게

의외였던 것 같다. 대상이 비전공자도 포함인 데다 코딩 기초 교육을 하는 것이라 그런 것 같다.

_합격 소감_

그리고 03/31…!

결과가 떴다.

그 결과는…

최종 합격!

༼;´༎ຶ ۝ ༎ຶ༽

합격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엉엉엉

아가 사자가 되었네요 올 한 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바쁘게 달리는 만큼 배우는 것도 많고 즐거운 한 해가 되길!

⋆⸜ᵀᴴᴬᴺᴷ ᵞᴼᵁ⸝⋆

그리고 그날 단톡에 초대가 되었다. 벌써부터 후끈한 열기..🔥🔥

사자 그림 콘테스트를 해서 1등에게 노트북 스티커를 주신다길래

신나게 사자를 그렸다.

최근에 구매한 프로 크리에이트로 그린 나의 고기 마려운 사자( •͈ᴗ⁃͈)ᓂ- – -ෆ

(아직 프로 크리에이트가 손에 익지 않고 기능도 잘 몰라서 앞으로 많이 배우기로 결심했다.

이런 것만 열정이 넘치는 건 안 비밀..ㅋ..ㅋ)

고기 마려운 사자 🍗🦁

내가 그렸지만 좀 귀여운..듯..?

어쨌거나 저쨌거나 앞으로 멋쟁이 사자처럼의 멤버로서 열심히 활약하는

곽혜원을 지켜봐 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봅시다!

*ଘ(੭*ˊᵕˋ)੭* ੈ✩‧₊˚

[멋쟁이 사자처럼 8기] #0 동아리 지원과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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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멋쟁이 사자처럼을 들어가고 싶었다. 디자이너로서 눈누를 써봤고, 탈잉 서비스도 굉장히 애용했는데 이 두 서비스가 모두 멋쟁이사자처럼 출신이 만들었다고 하니 궁금할 수 밖에.

지난 기수 때는 Ruby on rails를 배웠는데, 이번 기수때부터는 파이썬(python)과 쟝고(django)를 배운다고 한다. 파이썬은 작년에 배운 적이 있었고, 웹쪽도 조금 아니까, 그리고 웹서비스에 대해서는 전부터 큰 관심과 만들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지원서 준비

지원서는 구글폼으로 작성하였다. 중요한 건, 내 구글 메일로 자동으로 보내지거나 수정이 안된다는 점. 낙장불입이니 신중하게 쓰고 제출해야 했다. 이름, 메일, 학번과 면접가능 날짜를 선택하고 이후에는 자기소개, 타인과 협업한 과정과 본인이 수행한 역할, 만들고 싶은 서비스, 활동기간동안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계획, 각오를 구글 폼에 입력해야 한다.

지원서 외에도 첨부해야하는 파일이 따로 있다.

프로그래머스 파이썬 강의 수강 캡쳐내역 (1,2,3,4,7,11챕터)과 본인의 시간표, 아르바이트 등 다른 추가활동 여부, 참여한 프로젝트 증빙자료를 pdf로 작성해서 첨부했어야 했다.

수강이 처음에는 필수였다가 이후 공고에서는 수강할 경우 추가점수가 있다고 했는데, 경쟁률이 10대 1이였어서 미리 수강하고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면접

본래는 학교 장소를 대여해 면접을 진행했어야 했지만, 코로나 19 문제로 학교시설을 대여할 수 없었다.

때문에 삼성역에 있는 멋쟁이 사자처럼 건물 1층에서 면접을 진행했었다.

코로나 19문제로 면접자와 운영진 모두 마스크를 쓰고 진행했었다.

면접 인원은 4배수로 뽑았다고 한다. 그러니 1차때 경쟁률은 약 6대 1이었다고 하니, 서류에 뽑힌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면접은 운영진 4명과 면접자 3명이 보는 4:3 면접이었다.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이 있었고, 공통 질문에는 아래와 같은 질문이 있었다.

1. 지원서에 쓰지 않은 내용으로 자기소개를 해보라.

2. 자신의 장단점 (이건 확실하지 않다.)

3. 프로젝트를 하다가 팀원이 갑자기 못하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4. 멋사활동이 굉장히 바쁜데, 다른 활동들과 어떻게 병행해서 할 것인가?

그 외 몇가지 질문이 더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건 위 4가지 질문인 것 같다.

개인질문은 내가 다른 면접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는데, 지원서에 썼던 내용(만들고 싶은 서비스, 지원동기, 활동한 프로젝트에 관련한 프로그래밍 지식 등) 기반으로 질문을 하셨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면접관인 운영진 모두 면접자들을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하시는게 느껴졌고, 재밌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

나의 경우 원래 성격이 리액션을 잘하는 편이고, 장난기도 있는 편이어서, 면접이 끝나고 나서 혹여 내 반응이 너무 과하지는 않았나 조금 고민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합격

그리고 합격했다. 원래 10명을 뽑는거지만 이번엔 추가로 2명을 더 뽑았다고 한다. 여튼 합격해서 너무 좋고 앞으로 즐겁게 멋사 8기 활동을 하고 싶다.

그리고 8기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대면활동을 많이 못해 아쉬웠습니다.

작년에 쓰다가 결국 공개하지 못한 글이었는데, 지금 한창 9기 리크루팅 기간이라서 공개해봅니다.

학교명은 너무 개인정보인 것 같아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입니다. 🙂

올해 리크루팅 시즌에 많은 분들이 9기 면접 잘 보시고 합격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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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사자처럼 후기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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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쟁이 사자처럼 후기 🦁

회고록

IT 연합 동아리 멋쟁이 사자처럼 4기와 5기를 겪고, 6기 선발 전 까지의 회고록이다. 첫 대학생활 시작과 동시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였기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 혹여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작성하였으니 지극히 주관적인 회고록이라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멋쟁이 사자처럼 연대기 –

2016년 : 멋쟁이 사자처럼 4기

스터디 모임 장소 확보 팀장으로 스터디 주도 온라인 사이트 질문 답변 열심히! 해커톤 프로젝트! 자격증 관리 서비스 ‘쯩인’

2017년 : 멋쟁이 사자처럼 5기 교육 담당 운영진

겨울방학 운영진 스터디 주도 멋쟁이 사자처럼 5기 선발 운영진에서 커리큘럼 및 교육 담당 멘토 담당 해커톤 기획 해커톤 프로젝트! 관광 명소를 이용한 신개념 방탈출 게임 ‘CODE NAME: SEOUL’

2018년 : 멋쟁이 사자처럼 6기 선발 도우미

멋쟁이 사자처럼 6기 선발 도움

2016년 : 멋쟁이 사자처럼 4기

당시 수능이 끝난 나는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낼까 굉장히 고민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생활을 별로 만족스럽지 않게 지냈으니 이제라도 괜찮은 학교 생활을 보내고 싶었다. 😭😭IT 특성화고등학교를 나왔지만 그렇게 많은 활동을 하진 않아서 대학교에서는 필히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로 불탔다. 여기저기 블로그와 카페를 뒤지면서 여러 동아리를 알아보았고 주변 지인들에게 조언도 구했다. 그러던 중, 평소 친한 학교 선배가 했던 멋쟁이 사자처럼에 대해 듣게 되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모집 글을 보니 일정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게다가 나는 1학년이니 시간도 널널하다고 판단하여 지원에 결심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설레는 첫 대학 생활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잊지 않고 학교 정문 앞 커피점에서 열심히 지원서를 작성했다. 표지에 나의 인적 정보와 그 다음 장부터 자기소개서 항목을 작성하였다. 내 인적 정보 옆에 허전해서 급하게 셀카로 넣었던 것 같은데… 흠 왜 그랬을까?! 구글 드라이브로 여태 활동들을 그럭저럭 정리하고 있었다. 고작 파일들을 저장한 것 뿐이지만..! 과거의 나는 나의 지원서를 저장했다. 문항은 단순하게 자기 소개와 지원 동기, 구현하고자 하는 웹 서비스, 개발 경험 여부였다. 부끄럽지만 공개를 하겠다! 두둥! 참고로 대학 과만 보자면 ‘비전공자’에 해당된다.

< 표지 >

< 항목1. 자기소개 >

< 항목2. 지원 동기 >

< 항목3. 구현하고자 하는 웹 서비스 >

< 항목4. 개발 경험 여부 >

자기소개 항목은 진심을 담아 작성했다. 내가 왜 이 길을 걷게 되었는지 다시금 떠오르게 해주었다. 지원 동기는 음… 반은 성공했고 반은 실패했다. ㅋㅋㅋ 구현하고자 하는 웹 서비스는 다소 작위적으로 느껴진다. 활동을 하면서 만들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저런 서비스는 이미 널렸기 때문… 잘 사용하고 있슴다! 개발 경험 여부는.. 솔직하게 많은 것을 만들었지만 대외적으로 적기엔 많이 창피해서 적지는 않았다. 그 중 대부분은 내가 활동했던 네이버 카페에 올라가있다! 정말 별 거 아닌 토이 프로젝트들이었다.

지금 돌아보니 그 때만의 감성이 있는 듯 했다. 과연 내가 다시 지원서를 쓴다면 저런 패기(?)가 나올 수 있을까?!

그러하여 서류 전형에 합격하고 학교 앞 이디야 카페에서 간단하게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너무나도 익숙치 않아서 목소리가 많이 떨렸지만 그래도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은 잘 전달했던 것 같다.

그렇게 최종 합격한 멋쟁이 사자처럼 4기! 기본적인 진행은 멋쟁이 사자처럼 자체 온라인 강의 플랫폼으로 강의를 전달 받았다. 두희 아저씨의 강의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강의 자체는 비전공자 대상으로 차근차근 진행하였기 때문에 힘든 점은 없었다. 오히려 새로운 개발 환경과 언어에 흠뻑 매료되어 감탄을 연발했다. 백엔드는 초중학교 때 잠깐 서버 API를 위해 PHP를 만져본 것 이외에는 전혀 없었다. 고등학교 때 Node.js를 찬양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때도 호기심으로 아주 살짝 건드려 본 것이 전부이다. ㅋㅋㅋ

<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진행한 전체 오티. 피피티 내용도 웃기고 그걸 찍고 있는 멋사분들도 웃겼다 ㅋㅋㅋ >

커리큘럼 자체는 간단한 Ruby 문법과 Ruby on Rails 프레임워크 흐름 이해하기, Rails로 DB 모델링하기, HTML/CSS/JS 간단한 문법, jQuery/Ajax 설명, BootStrap 적용하는 법, Git 사용법, Heroku에 디플로이 하는 법, AWS EC2에 디플로이 하는 법 등이다. 아주 많아 보이지만 각각 깊게 다루진 않고 두희 아저씨 특유의 재치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다.

인터넷 강의와는 별개로 교내에서는 팀을 나누어 각자 시간을 맞추어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 제일 어려서였나? 팀장이 됐었다. 강의를 듣고 소화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강의 중에 넘어간 오류를 앞서 해결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11학번 경영학부, 14학번 컴퓨터공학, 15학번 컴퓨터공학 형누나들에게 모르는 점을 차근차근 가르쳤고 과제에서 오류가 나는 부분도 해결해 주어 팀장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 팀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시간 관리하는 것에 익숙해 졌고 학교 장소를 대여하기 위해 그 시스템에도 익숙해졌다.

위 사진은 당시 평일 일정표였다. C언어 스터디를 위해 팀플실을 빌리러 갈 때 멋사 팀플실도 빌렸다. 늘 월요일 오전 11시 ~ 12시 30분에 내가 미리 공지한 팀플실에서 각자의 진도를 확인하고 모르는 점을 서로 공유했다. 졸리운 오전 수업을 마치고 다음 수업을 위해 푹 쉬러가는 동기들을 뒤로 한 채 가벼운 발걸음으로 스터디를 하러 갔다. 매주 수요일 저녁은 정기모임 일정이 고정되어 있었다. 간단하게 일주일 동안의 못했던 얘기를 하고 끝나면 밥도 먹으러 가고 MT 기획도 공지하는 등을 했었다.

그리고 5월달에는 타대학과 연합세미나와 친목을 다지는 MT도 갔었다! 연합세미나는 Git을 배웠던 것 같다! MT 가서도 제일 어리단 이유로 조장이 되어 재밌는 게임들을 진행했다. ㅋㅋㅋ 훗날 그 게임들은 다음 해 우리학교 MT 때도 잘 써먹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건 늘 설레고 재밌었다!

< 연합세미나! Git 강의 재밌었고 무척 유익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 연합 MT!! 고기 맛있게 먹었습니다!! >

< 과연 그들은 정답을 맞췄을까요?! >

< 멋사하면 빠질 수 없는 코딩 게임! 화면과 똑같은 모양을 CSS 만으로 만들기! 검색의 힘은 위대했다고 합니다. >

< 술 마시고 죽은 사진 아닙니다!!! 야심한 새벽에 마피아 하는 사진입니다. >

< 마피아 끝! 포토 타임! 진짜 재밌었습니다. 사회자 누나 짱!! >

오프라인과 별개로 온라인에서도 열활! 을 했었다.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는 과제제출페이지와 자유게시판과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게시판이 있었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자유게시판에 글과 댓글을 달았고, 사람들의 질문을 받고 같이 고민하면서 오류를 해결해 주었다. 과제도 어떻게 하면 ‘멋쟁이 사자처럼’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창의적으로 사람들을 놀래킬 수 있을까? 늘 궁리하였다.

< 온라인 강의 사이트 마이페이지. 벌써 2년이나 지났다. >

< 과제 제출 페이지. 첫 번째 과제가 걸작이었다. >

< 뜨거운 반응들이 보이는가? 자세한 내용은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 >

나도 모르는 새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나의 이름을 기억했다. 그 때부터 약간의 존재감을 뿜뿜하게 됐다. 방학이 시작되자 아이디어톤이 시작됐다. 마지막에 진행되는 해커톤 행사를 위해 멋쟁이 사자처럼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기재하여 투표를 받고 그와 동시에 팀원을 모집하는 행사이다. 순위권에 오르면 후원사인 구글캠퍼스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 발표하여 푸짐한 상품도 주었다. 내가 해커톤 할 아이디어를 고른 기준은 배운 것만으로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인가?! 였다. 다른 아이디어도 물론 매력적이었지만 과연 기간 내에 내가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더 컸다. 그래서 고른 것이 자격증 관리 서비스였다.

< 자격증 관리서비스 쯩인 >

따로 연락하여 프로젝트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구글 캠퍼스에서 아이디어톤이 있던 날,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사실 실제로 할 생각이 없고 아이디어가 비주류인 것 같아 연락이 올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들었다! 어찌 됐든 프로젝트를 하는 방향으로 얘기를 마쳤다. 팀원이 부족하여 그 분과 같은 학교 사람과 같이 셋이서 시작했다. 우선 그래픽 도구를 이용해 프로토타입을 간단하게 만들어봤고 페이지 라우터 설계와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과정도 함께 했다. 두 분은 개발 경험이 별로 없었고, 셋 다 Rails 를 실제 프로덕션으로 개발하는데에 익숙하지 않았다. 멋쟁이 사자처럼에서 추천해준 ‘퍼펙트 루비 온 레일즈’ 책을 구매하여 계속해서 읽었다. 멋사에서 배운 것은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것을 그 때 느꼈다. 끈기를 가지고 읽어 우리 프로젝트에 도움 되는 부분을 체크했다. 이해가 되는 부분이 적었지만 그래도 프로젝트 적용에 성공했다! 물론 다른 두 분에게도 열심히 설명해 주었다. 백엔드 개발은 나를 중심으로 설계가 되었고 프론트엔드 개발은 다 같이 의견을 모아 사이트 테마 컬러를 정하고 레이아웃도 고민하였다.

< 쯩인 메인 페이지 >

8월 말 드디어 마지막 행사인 해커톤이 시작됐다. 생각보다 환경이 열약했다는 점이 기억 났다. 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돗자리를 깔고 박스를 올려 그 위에 노트북을 올려 열심히 개발을 하였다. 이게 뭐하는 짓이지? 하는 생각도 잠시 프로젝트를 끝마치겠다는 생각으로 백엔드 점검과 프론트엔드 개발을 마무리 지었다. 물론 실제 서비스 론칭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배운 것을 모두 활용하고, 예상치 못한 오류를 모두 물리치고, 새로 배운 내용도 많았고,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어 프로젝트까지 같이 했다는 점에 매우 만족했다. 해커톤은 무박 2일로 다음 날 새벽에 마무리하여 투표 결과까지 합산한다. 그리고 첫 차 시작 즈음에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했다.

< 회원가입 화면 >

깃헙 주소 : https://github.com/kor-Chipmunk/license-in

Git을 야매로 배웠기 때문에 커밋 관리 능력은 형편 없다. ㅋㅋㅋ

< 자격증 관리 화면 >

2017년 : 멋쟁이 사자처럼 5기 교육 담당 운영진

해커톤이 끝난 1학년 2학기는 학업에 열중했다. 1학년 1학기 성적을 보면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 2학기가 마무리 되려던 참에 제의가 들어왔다. 처음에는 간을 좀 봤는데, 할까 말까 고민되면 일단 해보라는 말에, 설득 당해서 운영진으로 하게 되었다. 뭔가를 운영해 본 일이 생전 처음이었다. 1년동안 겪은 결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운영진은 나 포함 6명이고 그 외 3분이 선발과 OT까지 도와주셨다. 일단 Rails 를 다들 까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또 2017년에는 온라인 강의가 없어졌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각 학교별 운영진이 직접 강의를 해야했다. 더더욱 Rails 를 깊게 알아야 했다. 같은 학교 운영진 형들과 타 대학 한 분과 같이 스터디를 진행했다. 이 때 iOS Swift를 배워 프로젝트를 하는 도중이라 정신이 없기도 했다. 그 때문에 매일 학교에 있었기 때문에 팀플실을 대여할 사람이 마땅치 않으면 직접 대여하러 갔다. 대여할 강의실이 없으면 카페에 가서라도 스터디를 진행했다.

스터디는 저번에도 언급했던 ‘퍼펙트 루비 온 레일즈’ 라는 책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도에 맞춰 공부를 했다. 일정에 맞추려면 빡빡해야만 했다. 스터디 이외에 운영진으로서 해야할 일이 산더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약간 책을 이해하는데 버거워 보이듯 했다. 각 주차별 진도를 내가 정하고 내가 더 공부하여 원하는 진도까지 끌어 올렸다. 실제 개발에 필요해 보이는 부분만 집중 체크해줘 원리를 설명하고 직접 실습해보기까지 했다. 그렇게 간신히 성공적으로 진도를 마쳤다.

< 두꺼운 퍼펙트 루비온 레일즈 책과 사과밭에 주목하길 바란다. >

단체를 운영하는 것에서 정말 많은 점을 배웠다. 내가 미처 느끼지 못했던 부분들을 직접 마주칠 수 있었다. 결정적인건 돈이다 돈!!! 운영진 모두 성공적으로 5기를 운영하길 원해 더욱 더 치밀한 계획이 필요했다. 잦은 빈도로 모여 5기 운영 방법에 대해 회의하고 각자 역할을 나눠 그에 대해 기획하고 책임을 지기로 했다. 페이스북 홍보, 홍보 포스터 만들기, 서류 항목 만들기, 면접 항목 만들기, 면접 장소 대여하기, 엠티 기획, 예산 분배, 교육 방향과 커리큘럼 짜기 등등…!

나는 그 중 교육 부분을 담당했고 커리큘럼을 짰다. 대략적인 커리큘럼 뿐 아니라 어느 날에 어느 진도까지 맞춰나가고, 5기 진행 도중에 계속 진도를 점검하고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치기 위해 노력했다. 오프라인 강의도 직접 해보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자기소개서 항목에 대해 많은 회의를 했다. 이번 5기를 대상으로 원하는 인재상을 확실히 정하고 그런 사람들을 선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냈다. 무사히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지원서를 받아 검토에 검토를 거쳐 면접 대상을 선발했다. 회장님의 탁월한 실행력으로 면접 장소 대여까지 무사히 마쳐, 면접까지 괜찮게 마무리 지었다. 직접 해보니 여간 피곤하고 힘든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덕분에 어떻게 하면 자기소개서를 더 잘 쓸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고 앞으로 면접 질문의 의도를 잘 파악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수고해 주신 운영진 형들과 면접 장소를 대여해준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표합니다.

면접을 발표한 주에 바로 MT를 갔다! 서울 시내의 한 파티룸을 하루동안 대여해, 5기분들을 초대해 재미나게 보냈다. 작년에서 연합 MT 에서 했던 게임들을 진행하기도 하고 자체적으로 만든 게임들을 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는 5기분들 모두 친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형성했다.

< 치피콜! (치킨 피자 콜라) >

< 📸📸📸📸 김치~ >

< 비(Be)폭력적인 현장입니다! >

5기 분들의 교육을 위해 다른 멘토분들과 번갈아 가며 교육 PPT를 만들고, 멘토로서 소규모로 모여 3시간 동안 진도를 나가고, 모두 모이는 날에 앞에 나가 3시간 동안 강의도 했다. 나의 강의력이 그럭저럭 만족스럽지 않은 날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날도 있었다. 그러나 둘 다 느낀점은 뿌듯했다라는건 동일하다! 작년 멋사 진행과 비슷하게, 그러나 멘토끼리 협의하여 개선하여 추가한 부분도 있었다.

중간 중간에 이벤트들이 있었다! 4월 초에 미니해커톤을 진행했다! 장소 대여부터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영업의 달인 회장님 덕분에 다행히 장소를 섭외하여 진행할 수 있었다! 5기분들 입장에서는 아직 배운게 그다지 없기도 하고 연습할 기회도 없고 하니 처음 서비스를 만든다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계속 피하다보면 꿈꿔온 웹서비스 실현은 물 건너 갈 수도 있다! 그래서 좀 초기 운영 회의때부터 미니 해커톤을 꼭 하자고 주장했었다. 그리고 회장님의 영업으로 루비 온 레일즈 장인이신 박사님을 초청하여 Ruby on Rails 5 ActionCable 을 실습하는 날도 있었다.

< 첫 주차! 레일즈를 깔아보자. >

< 열심히 공부했으면 치맥🍗🍺으로 달리자!!! >

< 미니해커톤 진행 사진! 모른다고 생각해도 일단 도전해 보는게 중요합니다! 주위에는 멘토들이 있으니깐 두려워 하지 마세요. >

< 형 죄송합니다. 스티커가 재밌네요. >

< 열코딩 중인 5기 분들! 그리고 그를 보조하는 운영진들 >

< 운영진들끼리 한 컷! 다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 < 기타맨 등장! 훗날 그는 밴드 동아리 회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

< 미니해커톤 무사히 마치고 첫차타고 집으로!! 장소 대여 정말 감사했습니다. >

< 박사님의 ActionCable 기술을 활용한 채팅 서비스 실습 >

< 역시 끝나고는 치맥! 박사님과 현직자님들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좋은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

미니 해커톤을 같이 진행해준 운영진 형들과 5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덕분에 재밌는 추억이 생겼다. 그리고 가끔은 학교에서 멘토링을 하는게 아니라 밖에 나가서 바람도 좀 쐬고 얘기도 좀 하면서 멘토링을 진행한 적도 있다!

<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

< 내 팀 요일이 아니었지만.. 놀러간다길래 따라갔다. 크크.. >

< 열심히 개발중인 멋쟁이 사자들 >

< 돈 나누는 서비스!!! 크흙... >

<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

< 헤어질 때도 찰칵! >

5월초에는 다른 대학과 연합하여 연합아이디어톤을 진행했었다. 7월 즈음에 있을 멋쟁이 사자처럼 아이디어톤을 대비하여 타대학 사람들과 모여 같이 아이디어를 만들고 발표하는 행사였다. 나는 그 때 스태프로 참가하여 입구 앞에서 출석을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주었다. 우리학교 5기분이 투표를 가장 많이 받았다!!

< 장소는 마루180 이다. 정말 이정도 크기의 공간을 무료(였나? 또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로 대여해 주는 곳은 더 없을 것이다. 인테리어, 위치, 기기들 뭐 하나 빠진게 없었다. >

< 우리 학교 5기 분들의 아이디어들 모두 상위권이다! 짝짝짝 👍👍👍 >

< 사진 한 컷! 📸📸📸 >

이런 저러한 행사들이 지나간 후 5월 말. 내 Rails 환경에서 Cron job 사용하기 강의를 마지막으로 공식 교육이 끝이 났다. 이제 남은건 작년과 마찬가지로 아이디어톤과 해커톤만이 남았다.

올해에는 작년 강의 사이트였던 클래스라이언을, 유니라이언으로 변경됐다. 덕분에 @likelion.org 라는 계정도 받아 잘 사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강의가 주 였지만, 유니라이언을 통해 온라인 강의도 업로드 됐다. 다른 점은 멋쟁이 사자처럼 중앙 운영진에서 찍었다. 온라인 강의를 모두 듣고 과제도 정상적으로 마쳐야 나중에 수료증도 나오는 구조였다. 이 사이트에서도 한 건 해냈다. 강의를 듣지 않고 모든 강의를 100%로 만드는 마법을 부려봤다.

< 현재는 방법을 삭제했다. 간단한 Ajax 였다. 이를 파악한 중앙 운영진분들 께서 재빨리 막으셨다. >

이번 유니라이언 사이트에서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바로 ‘소모임’ 기능이다.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소모임을 가져 자연스럽게 다른 멋쟁이 사자처럼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정말 잘 만들었다. 그 중에서 나는 방탈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때 처음으로 가봤었는데, 새로운 세계에 눈이 떠져 방탈출 마니아가 됐다.

< 소모임 페이지 사진 >

< 방탈출 & 방털기 카페 >

이 소모임이 계기가 되어 직접 방탈출과 비슷한 무언가를 서비스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해서 탄생한 것이 코드네임 서울이다. ‘Code Name: SEOUL’ 은 서울의 관광명소를 이용하여 그와 관련된 문제를 직접 이동하면서 푸는 웹 게임 서비스이다. 방탈출처럼 제한시간이 있고 그 안에 최종 장소에 와서 마지막 문제를 풀어야 한다! 방탈출 소모임 사람들과 같이 팀을 꾸려 아이디어톤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해커톤까지 상위권 성적으로 무사히 마쳤다! 사실 웹 개발 비중보다 직접 문제를 만들고 여러 가지 관광 코스 루트를 기획하는 것이 주된 일이었다. 작년에는 앉아서 개발만 했다면 이제는 발로 뛰어 다니면서도 개발을 해야 했다. 정말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 프로젝트였다.

< 코드네임 서울 아이디어톤 홍보 이미지 >

< 메인 페이지 화면 >

< 두 가지의 테마 >

우리가 선택한 곳은 광화문과 경복궁, 한옥마을이다. 팀을 나누어 각각 관광지에 대해 답사하고 코스와 프로젝트에 쓸 문제들을 구상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 방학 때에도 열정 하나로 매일 같이 광화문역과 서울역 카페에 출근(?)하여 끝 없는 회의와 신들린 디자인과 개발을 강행했다. 이 때 나는 AWS에 대해 많이 접해볼 수 있었다. EC2부터 S3, 네임서버 호스팅까지 정말 좋은 경험( 삽질 )이었다!! 결국 해커톤 전에 베타 테스트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하였다. 실제로 촬영팀과 베타 테스트를 기꺼이 해주실 고마운 멋쟁이 사자처럼 분들이 직접 게임을 진행하면서 해커톤 때 틀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예상 러닝타임보다 아주 사알~짝 (1시간 30분) 오버 됐지만.. 정말 고생해주신 촬영팀분들 형누나들 정말 감사합니다!!

< 모바일 기기를 소지하며 뛰어다니기 때문에 게임 화면은 모바일 최적화다. >

해커톤 당일에는 베타 테스트 때 만들었던 홍보영상을 무한반복하여 틀어놓고 놀았다.. 덕분에 나는 우리 학교 5기 분들을 더 챙겨줄 수 있었다.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바로바로 해결해 주고 맛있는 야식도 먹으러 갔다!!!

< 티저 홍보영상 일부 캡쳐 >

이번 해커톤은 많이 신경을 써주셨다. KBS 아레나홀에서 진행했으며 운영과 개발 환경도 작년에 비해 크게 신경 썼다는 점이 느껴졌다. 많은 게스트분들이 해커톤 행사에 와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알까고 같은 AI 대전도 진행하여 볼거리가 많았다. 행사 진행해 주신 운영진분들, 스태프님들, 게스트분들 감사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커톤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순위권 발표 >

< 시상식 >

< 끝나고 한 컷! >

Code Name: SEOUL 깃헙 주소 : https://github.com/kor-chipmunk/code_name_seoul

우리 팀이 순위에 들고 특별상까지 받았다. 같이 해주신 팀원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우리 학교 5기 분들도 꽤 순위권 안에 들고 특별상까지도 받으셨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다음 날 첫 차 시간 때에 다 같이 사진 찍고 헤어졌다. 이로서 두 번째 해커톤도 마무리 됐다.

< 우리학교 해커톤 참여자들과 한 컷! >

< 야식은 치맥! >

< 특별상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

이로써 2017년 나의 멋쟁이 사자처럼 5기 활동은 끝마쳤다.

2018년 : 멋쟁이 사자처럼 6기 선발 도우미

작년처럼 직접적인 운영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의 인수인계 및 선발까지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 2018년 3월 15일 추가

선발이 끝났다! 지원자 분들이 우수한 분들이 많아, 선발에 운영진들끼리 많은 토의가 오갔다. 나도 면접을 잘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그래서 최대한 부담 없이 진행하고자 싶었다.

서류나 면접 평가는 운영진 개개인별로 점수 기준이 달랐다. 먼저 운영자들이 원하는 공통 인재상을 설정하고 그에 맞게 각각 점수를 주었다. 다른 운영자분들의 기준은 모르지만 서류 평가 상의 나의 기준을 설명하자면, 바쁜 멋사 활동을 소화할 수 있는 일정과 능동적으로 스스로 계획 설정과 피드백하고 시간 관리를 잘 하여 원하는 목표를 이룬 분들을 좋은 점수를 주었다. 물론 웹 혹은 다른 서비스라도 비록 실패했다 하더라도 도전해 본 경험이 있으신 분도 좋은 점수를 주었다.

면접 평가는 얼마나 개성이 있고 창의성이 풍부한지, 자신의 진로에 관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생각하는지를 중점으로 보았다. 대부분의 지원자분들은 비전공자다. 그 분들에게 IT 배경지식을 물어 보는 것은, 물론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지만 관심만 있어도 나는 충분히 만족했다. 나는 중점적으로 지원자분들의 잠재력을 가늠했다. 지원자님이 경험 했던 어떤 소재와 관련한 웹사이트를 만든다 가정했을 때, 어떤 것을 만들 수 있는지 질문했다. 더불어 자신의 미래의 진로는 어떠한지, 그게 멋쟁이 사자처럼과 어떠한 연관이 있을지 설명을 부탁했다.

전자의 질문류는 물론 누군가 갑자기 생각하라니.. 큰 부담이 된다는 점에 동의한다. 그렇지만 평소와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 고민만 해보는 행위조차도 나는 만족스럽게 생각했다. 후자의 질문류는 지원자님으로 하여금, 다시 멋쟁이 사자처럼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게끔 하였다.

멋쟁이 사자처럼을 이수하신 분들 모두 창업에 도전하는 것은 아니다. 개발이 재밌어서 개발 기업에 가시기도 하고, 또는 비전공자분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개발과 전혀 상관 없는 기업에 가시기도 한다. 그렇지만 멋쟁이 사자처럼이라는 동아리는 개발 지식은 물론 다른 비개발 지식까지 확실히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 그래서 멋쟁이 사자처럼을 통해 무엇을 얻어갈 건지가 중요하다.

3일간의 면접 결과 지원자님들은 나보다 말을 잘 하였고(ㅋㅋㅋ) 예상치 못한 대답에도 침착함을 유지하여 잘 대답답 주셨다. 아까 서술했듯이 나는 면접을 제일 못해서(ㅠ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모든 분들께 박수쳐주고 싶었다!

모든 지원자님과의 짧은 면접을 끝내고(ㅠㅠ), 운영진들간의 거침 없는 토의를 통해 이번 기수를 선발했다. 확실히 독톡한 개성들이 있으시고, 창의성이 풍부하신 분들이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멋쟁이 사자처럼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모두 이루셨으면 좋겠다. 화이팅!

여기까지 쓰다 보니 약 6시간정도 걸렸다. 잠들어 있던 사진들을 깨우고 초상권 침해에 걸리지 않게 사진 편집도 해주다 보니 예상보다 길어졌다. 아무튼..! 나는 후회없고 굉장히 터닝포인트이자 뜻 깊은 활동을 경험했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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