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톡 이모티콘 미승인 | 카카오 이모티콘 맨날 떨어지는 사람 특징 Top3 133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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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미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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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카카오 톡 이모티콘 미승인

  • Author: MerryMa 메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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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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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미승인된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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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분들이 부업으로 이모티콘을 시작한다. 저 역시 그림을 그렸던 사람으로 쉽게 생각하고 이모티콘을 도전했다. 유명 이모티콘 작가들 역시 유튜브에서도 쉽게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카카오에서 이모티콘을 승인받기 쉽지 않다. 분명 한 번에 승인을 받는 사람들이 있지만 미승인받는 사람들이 더 많다. 문제는 미승인을 받아도 카카오에서는 아무 말도 안 해주기 때문에 떨어진 이유를 모른다. 그래서 나름 20개 미승인을 받은 사람으로 분석해보기로 했다.

이모티콘에 컨셉이 없었다

이모티콘은 컨셉이 제일 중요하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런 부분은 까먹고 그림에만 집중하게 된다. 이모티콘도 결국은 대화를 대신해주는 표현일 뿐이다. 이 부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가이드라인에서도 명시가 되어 있는 부분인데 저를 포함한 미승인되는 이모티콘들은 그 부분이 없었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실제로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 들어가 신규로 등록되는 이모티콘을 보면 알 수 있다. 명확한 컨셉이 드러나는 것들이 많다. 분명 콘셉트보다는 유명 작가의 시리즈물도 많지만 그 또한 콘셉트가 있는 이모티콘 있다. 잘 그린 그림도 있지만 이 정도는 나도 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이모티콘도 있다. 하지만 막상 그렇게 그리려고 하면 전혀 진도를 못 나갈 정도로 아이디어가 좋은 그림이다.

처음 이모티콘을 만들 때 제일 신경썼던 건 캐릭터였다. 그냥 귀여운 동물로 그렸다. 그래서인지 주변 지인들은 다 귀엽다고 했지만 카카오에서는 미승인을 주었다. 당연한 결과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시작할 때 캐릭터만 이쁘면 다 될 것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틀렸다. 이모티콘은 사람들 대신 표현을 해주는 글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래서 콘셉트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기획이 들어가는 게 우선일 것 같다.

통일성이 부족했다.

통일성이라면 무슨 애기인지 모를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콘셉트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제안을 할 때 세부적으로 이모티콘에 관해 적는 부분이 있다. 첫 부분에 상품명, 시리즈명, 이모티콘 설명 그리고 시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명 상품명이 맨 위에 있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만큼 상품명을 보고 무슨 이모티콘을 그렸는지 눈에 들어와야 한다는 뜻이다.

직장인에 대해 이모티콘을 그리면 상품명 역시 직장에 관련된 상품명으로 컨셉과 이모티콘이 통일성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카카오프렌즈에서 낸 ‘춘식이는 집순이’는 상품명만 봐도 춘식이가 어떤 이모티콘 일지 모르겠지만 집에만 있는 이모티콘이겠구나 생각이 든다. 시안 역시 방에서 이불을 안고 있는 이모티콘 시안들이 들어가 있다. 이렇게 상품명과 콘셉트가 잘 들어맞고 잘 나타난다.

다양한 화면을 구성하지 못했다.

다양한 화면 구성도 중요하다. 같은 캐릭터로 같은 표정과 같은 동작을 하고 있는 컨셉 이모티콘이 있지만 그런 이모티콘은 아이디어가 대부분이다. 그게 아니라면 시안의 화면 구성을 다양하게 해야 한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하루에 거의 5000개 이상의 제안이 들어온다고 알고 있다. 그걸 평가하는 직원이 하루에 5000개나 되는 이모티콘을 보려면 그 또한 죽일 맛일 것이다. 그게 일주일이면 정말 많은 이모티콘이 제안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제안을 평가하는 사람의 입장이라면 승인과 미승인이 몇초에 바로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안에 들려면 신선한 동작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비슷한 동작을 하고 있는 이모티콘이라면 재미가 없지 않을까 싶다.

카카오 이모티콘 미승인

카카오 이모티콘이 미승인 된 이유를 한번 정리해봤다. 아직 승인이 된 적은 없어서 승인을 받는 법을 알려드리지 못한다. 하지만 이렇게 정리하니 이모티콘을 그릴 때 문제점이 조금은 보이는 것 같다. 무슨 일이든 쉽게 되는 건 없는 것 같다. 실패를 했으면 실패를 수정 해내가면서 성공에 한 발짝 다가가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무슨 일이든 힘을 빼고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간에 포기하면 아무 것도 안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 미승인으로 지친 예비 이모티콘 작가들이 다시 힘을 내서 승인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승인받는 그날까지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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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미승인 원인은 마케팅의 본질을 몰라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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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준비하면서, 5번의 미승인을 받았습니다.

꾸준히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할 생각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렸지만, 지인 중 한 명이 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카톡 이모티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지인은 벌써 3~4년 전에 네이버 오지큐에 이모티콘을 한 차례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3~4년이 지난 지금도 치킨값밖에 벌지 못해서, 더이상 내지 않고 있지만 말입니다.

(*2만 얼마 정도 벌었던데, 실은 이게 본인이 직접 사서 친구들에게 선물도 해 줬기 때문에 순수익은 더 적을 거고, 하도 많아서 본인도 과거의 이모티콘 링크가 아니면 자신의 이모티콘을 찾기가 힘들 정도라는 우스개소리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다시 도전하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저한테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좋은 친구죠? (웃음)

역시 자신보다 더 열정적이고, 더 도전적이고, 더 뛰어난 사람을 옆에 둬야 자극을 받고 자신도 덩달아 감화를 받아서 더 도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참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찾아가 볼까요? 아니면 빌 게이츠라도? (웃음)

아무튼 그 지인이 오늘 아침에 연락이 오더니 어제 새벽 2시에 잠을 잤다고 하더라구요.

열대야라서 그러냐, 라고 했더니, 카톡 이모티콘 완성시켜서 제출하다가 늦게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박수를 쳐 줬습니다.

예전에는 배 아파 하면서, 겉으로는 박수를 쳐주고, 잘 됐다고 칭찬을 해 주면서도 내심 내가 하면 이것보다 잘 할 것 같은데, 또는 그냥 남이 잘 되는 거 싫어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진심으로 다른 분들의 성장과 행복을 응원해 주는 게 결국 제가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진짜 진심으로 박수룰 쳐 줬습니다.

나도 빨리 따라가야지, 싶은 자극만 받으면 되는 겁니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 화이팅하자는 얘기,

음… 그런가? 라는 얘기,

포기하고 싶다고 하니까 노노노! 라는 얘기

등이 나왔는데, 이런 걸 이모티콘으로 그려야 하지 않겠니, 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걸 방금 제출한 지인 자신의 이모티콘에서 찾아보려고 하니까 없다 이겁니다.

이런 건 쓰고 싶은데, 없다. 이런 거 말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자주 쓰는 이모티콘들을 살펴 봤습니다.

그런가? 라고 턱을 잡고 의심하는 이모티콘,

농담을 던지고 무안하니 혼자 괜히 깨방정 떨면서 웃는 이모티콘,

화이팅 하자고 방방 뛰는 이모티콘

이런 것들을 저는 많이 쓰더라구요.

그렇다고 하면 이런 게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사용빈도수가 높은 편인데 정작 저는 그런 걸 안 그리고 있었습니다.

어? 내가 이런 걸 많이 쓰는데 기존에 제안안 5개의 이모티콘에 그런 감정들이 없었습니다.

어이가 없지요?

그래서 생각을 더 발전시켜 봤습니다.

애초에 카카오톡이 나왔을 때, 카톡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줬던 이모티콘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다 멈춰있는 이모티콘이었죠. 그것만으로도 많은 감정들을 대신해서 전달해 줄 수 있었습니다.

지금에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식상해져서 그렇지 그 당시에는 센세이션했습니다.

근데요.

그렇다면 카톡에서 기본 제공 이모티콘 (*라이언 등)이 출시 전에 최초 기획 시에 기획자들은 어떤 생각으로 기획을 했을까요?

사람들이 어떤 감정들을 이 그림체를 통해서 전달하고 싶을까?

기쁨. 화남. 축하함. 감사함. 사랑. 피곤함…

이런 감정들을 재치있고 재미있고, 귀엽게 표현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겠죠?

출처 : https://www.insight.co.kr/news/182787

컨셉이나, 독특한 아이디어는 사실 본질이 아닙니다.

이모티콘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감정을 대리한다”

입니다.

이걸 고급진 표현으로 하면 “합목적성”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걸

캐릭터화 시켜서 나중에 굿즈도 만들고 나만의 캐릭터샾 홈페이지도 만들어서 팔아야겠다

생각하고 계시죠?

근데 그건 카톡 이모티콘이 인기가 있고 나서 부차적으로 따라 오는 겁니다.

일단 카톡 이모티콘이 목적이시면 그런 부차적인 것들은 머릿 속에서 지우세요.

합목적성!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마케팅에서는 전문용어로 ” 시장세분화(Market Segmentation)” 라고 합니다.

타켓층을 명확히 한다는 겁니다.

이 상품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런 겁니다.

카톡 기본 이모티콘이 나올 때의 목적은 이거였을 겁니다.

“감정 표현이 서툰 한국인들이 카톡 이모티콘을 통해 장난스럽게, 가볍게 일상의 감정을 드러낸다”

결국 성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모티콘 시장이 급성장을 하게 됩니다. 정말 많은 신상들이 나옵니다.

거기서 살아남기 위해서 병맛 캐릭터도 나오고 그러죠. 그런데 그러다 보니 컨셉이나 차별화에 너무 포커스를 맞추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불행은 거기서 시작됩니다.

실은 모든 상품의 목적은 “사용목적”에 부합하냐 입니다.

여기 엄청 유명한 마케팅 천재 타이 로페즈의 조언이 있습니다.(*맨 하단에 영상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1억원을 가장 빨리 버는 법이라는 영상입니다.

여기서 어떤 레스토랑 홈페이지 얘기를 합니다. 어떤 레스토랑 홈페이지는 여기가 음식을 파는 곳인지, 식물원인지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 레스토랑 사장은 아마 친환경적이고 자연의 풍경을 담아내는 레스토랑의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홈페이지 첫 페이지를 그린 색깔과 나무 사진으로 가득 채웠을 겁니다.

근데 타이 로페즈가 지적합니다.

소비자는 이 레스토랑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뭘 보고 싶겠냐고 묻습니다.

이번 주말에 여자친구와 그 동네에 가서 식사를 하고 싶은 남성이 그 사이트를 방문했다면,

1. 몇 시부터 몇 시까지 하는지

2. 메뉴가 무엇이 있는지

3. 메뉴의 가격은 얼마인지

4. 각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리뷰(평)는 어떤지

이 기본 정보가 먼저이고, 홈페이지를 채운 사진은 뒷전입니다. 물론 음식사진이나, 식당 내부 사진은 본질에 부합합니다. 그런데 그냥 레스토랑과 별로 관련이 없는 나무 사진은 정말 관심 없는 영역이라는 겁니다. 물론 그런 사진이 그 식당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 이미지보다 본질적인 것이 우선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게 마케팅의 본질입니다.

멋진 카피 문구?

멋진 모델?

이건 본질이 아닙니다.

광고를 보고

재미있군, 오! 모델 이쁜데.

하면 그 광고를 실패한 겁니다. 광고를 보고 나서는

저 차 사고 싶은데.

저 식당에 한번 가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야 성공합니다.

이게 바로 “합목적성”에 부합하는 겁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작품들이 범람한다고 하더라도, 차별과 컨셉은 2차적인 것입니다.

먼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 이모티콘을 그리셔야 합니다.

그게 합목적성에 맞는 겁니다.

차별성은 오히려 “시장 세분화”에서 생겨납니다.

저는 이번에는 “군대 제대한지 얼마 안 된 남학생들”을 타켓으로 군대 말투나 행동이 남아 있는 이모티콘을 그려보겠다고 생각해서, 갖가지 감정들을 담아 보려고 합니다.

이게 바로 차별화입니다.

말이 길었는데, 부디 “본질”에 집중하십시오.

그럼 모두들 카카오톡 이모티콘 승인 나셔서 월에 수십억씩 버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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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하기, 심사기준, 미승인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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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로 성공하면 억대 연봉을 벌수 있다는것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누구나 제작하여 지원가능한 이모티콘 중 가장 큰 마켓플레이스인 카카오에 대해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에서는 매달 새로운 이모티콘이 쏟아져 나오는데, 시장이 큰만큼 이모티콘 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하다고 합니다. 요새는 이모티콘 플러스라는 무제한으로 이모티콘이 사용 가능한 멤버십도 나와서 다양한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께 핫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소셜미디어의 대세인 카카오톡 이모티콘 어떻게 지원하는 걸까요?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하기, 심사기준, 미승인대처법, 심사소요기간, 승인꿀팁, 상품화기간, 수익률배분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하기, 심사기준, 미승인대처법, 심사소요기간, 승인꿀팁, 상품화기간, 미승인난 이모티콘 재활용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는 자신이 직접 만든 이모티콘을 제안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모티콘은 멈춰있는 이모티콘, 움직이는 이모티콘, 큰 이모티콘 이렇게 세가지 형태로 제안이 가능하며, 각각의 제안가이드가 다릅니다. 초보자가 지원할 경우 움직이는 것보다는 보다 쉽게 그릴 수 있기 때문에 32가지의 멈춰있는 이모티콘을 제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는것이 익숙해지셨거나 그림을 전공하신 분들은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그리신다면 구매율을 높이실 수 있습니다.

멈춰있는 이모티콘

멈춰있는 이모티콘을 제안할 때에는 32종의 다양한 메세지를 담아 캐릭터를 제작하시면 됩니다. 사이즈는 360X360 px로 제작하여 배경색은 투명하게 설정하여 PNG파일 로 제출하면 됩니다. 시안은 150KB이하로 제출해야하며 직관적으로 봤을때 메세지가 명확하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시리즈 물이라면 시리즈명과 상품명을 비슷하게 설정하여 제출해야하며 작가명을 설정하고, 이모티콘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어떤 의도로 제작하게 만드셨는지 어필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참고 사이트 및 참고자료의 경우 본인의 SNS에 올렸던 관련 내용이나 어떠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는가를 따로 워드나 PPT를 통해 정리해서 제출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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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이모티콘

움직이는 이모티콘의 경우 움직이는 시안은 총 24종을 제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출하려는 이모티콘의 대표적인 이미지나 특색을 보여주는 3가지의 시안을 흰색 배경으로 GIF파일 로 만들어 제출하시면되고, 나머지 21개의 시안은 배경은 투명으로 하여 PNG파일 로 제출하면 됩니다. 멈춰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360X360 px로 사이즈를 맞추어 제출하시면 되며 그외 제안서는 동일하게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제안서가 통과되신 후에는 21개의 이미지들도 모두 움직이는 것으로 만드셔야 판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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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이모티콘

움직이는 시안 3종은 흰색배경의 GIF로 제출해야하며 멈춰 있는 시안은 투명배경의 PNG로 13종으로 총 16종의 이미지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이미지의 사이즈는정사각형 540X540 px , 가로형 540×300 px, 세로형 300×540 px 로 제출해주시면 되며 이하 제안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제안시 모든 이미지는은 컬러모드 RGB, 해상도는 72DPi로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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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제안시 꿀팁

카카오톡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대화로 만들어야 사용하는 분들이 구매를 결정하시 쉽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확한 대상을 정하는 것이 좋으며 누가 언제 어떻게 쓸것인지 생각하면서 만들어주시면 중구난방해지는 이모티콘의 방향을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친구나 그룹방에서의 대화, 연인이나 가족, 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화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타겟을 정하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멈춰있는 이모티콘의 경우 움직이는 것에 비해 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 되는것이 중요하며,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 하여 표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제작이 되어야 하며 기존에 있는 이모티콘들과 달리 새롭고 개성있는 이모티콘들은 통과된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 이모티콘들의 저작권 침해 및 여러 비즈니스 위반 등 가이드 외의 부적절하게 판단되는 경우는 모두 제한되고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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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심사 미승인시 대처법

카카오의 경우 라인과는 다르게 왜 심사에 통과되지 못했는지 제대로된 이유나 설명 없이 불합격 메일이 통지되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법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대게의 경우 이미지가 복잡하거나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판매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불합격 통보를 받으시는것 같습니다. 심사기간은 대략 2주에서 1달정도가 소요되며 이 기간동안 다시한번 제안서를 보고 수정하여 제출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출할 때에는 비슷한 이미지끼리 묶어서 제출하는것이 좋고, 기존의 이모티콘을 수정하여 제출하는것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모티콘 미승인 되었을때 만들어둔 이미지를 버리지 말고 보다 합격의 문턱이 낮은 라인이나 OGQ마켓에 판매한다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카카오와 제출 가이드가 다르기 때문에 이미지 사이즈 등을 맞추어 제출한다면 보다 빠른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에대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모티콘 심사 꿀팁,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하기, 심사기준, 미승인대처법, 심사소요기간, 상품화

국적이나 직업, 연령에 관계없이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후 상품화와 출시 단계를 통해 최종판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심사완료후 승인된 제안에 관해 상품화 작업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시안제출시 가이드에 따라 정해진 크기와 갯수에 맞추어 제출해야하며 불쾌감을 주거나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는 것은 출시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제출후에는 제출한 시안은 수정이 불가하며 다시 새로 제안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저작권 및 상표권을 침해하는 경우 입점이 제한되거나 중단될 수 있으며 시장편향적으로 제안을 한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제안 미승인 사유에 대해 공개하지 않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하기, 심사기준, 미승인, 심사소요기간,

심사가 승인된 후 상품화 과정은 평균 1~3개월정도가 소요되며,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24개의 애니메이션 작업이 들어가고, 큰이모티콘의 경우 16개의 이미지에 대한 애니메이션 작업이 진행됩니다. 판매된 이모티콘의 수익은 일정 비율로 지급되며 정산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계약진행시 자세히 안내가 된다고 합니다. 승인된 분들의 블로그나 포스팅을 보면 수익률배분은 대략 카카오와 제안자가 7:3의 비율정도로 받는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외 다른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으며 최초 승인된 시점에 카카오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 등록은 필수적이지는 않으며 무료 이모티콘 배포는 제안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카카오 이모티콘 제안을 작성하는 방법과 심사기준, 그리고 상품화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 이모티콘 탈락시/미승인시 대처법과 이모티콘 제작과정에대해서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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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미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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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심사 결과 메일을 받았다.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미승인

예상했지만 막상 미승인이 되고 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머리가 백지가 되어버렸다.

수정을 해서 다시 제출하고 싶지만 어떤 부분이 미흡해서 승인이 되지 못한 건지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하다.

미승인 메일도 형식적인 내용뿐이라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파악하고 수정을 하던지 파기하고 다시 그리던지 해야 할 것 같다.

파기하고 다시 그리는 건 시간도 그렇고 너무 힘들 것 같아 수정을 택했다.

수정을 하기 전에 스스로 원인 파악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원인 분석하기

1. 선 굵기

캐릭터의 선 굵기가 일정하지 않다.

캐릭터마다 선이 굵고, 얇고 일정하지가 않다.

제출하면서도 마음에 걸려있긴 했지만 OGQ에서는 바로 통과됐기 때문에 너무 안일했던 것 같다.

작업하면서 캔버스 사이즈를 일정하게 하지 않은 내 작업 방식이 문제였으니 굵기를 일정하게 다시 수정하면 될 것 같다.

2. 불명확한 콘셉트

그림은 잘 그리지 못해도 콘셉트만 확실하면 통과가 잘된다는 카더라를 들었다.

나름 내 이모티콘은 콘셉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시 보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이를 위해 2가지를 수정해보려고 한다.

① 이모티콘 제목 수정

이모티콘 제목을 수정하면 콘셉트가 조금 더 확실해 보일 것 같아서 제목부터 수정했다.

제목 수정을 하고 나니 이모티콘 캐릭터에 대한 콘셉트가 이전보다는 잘 보인다.

② 문구와 캐릭터 부분 수정

이제 캐릭터랑 문구를 조금 더 콘셉트와 부합하게 수정하는 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

기존 제출했던 이모티콘 중 몇 개는 빼고 다시 그려야 될 것 같다.

스스로 원인 분석을 해본 결과 선 굵기와 콘셉트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원인 파악이 되고 나니 대충 머릿속에서 계획이 세워져서 이제 작업하는 일만 남았다.

수정 작업이 끝나면 다시 한번 제출해볼 생각이다.

카카오는 원래 한 번에 승인되는 게 어려운 일이라고 하니 두 번째 미승인 메일을 받게 될까 두렵기도 하지만 일단 도전은 해봐야겠다.

근데 한번 미승인되고 나니까 번아웃이 왔는지 왜 이렇게 시작이 어려운지 모르겠다.

미승인됐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마음으로 수정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다시 한번 카카오 스튜디오 제안 관리로 들어가 확인을 해본다.

심사 완료에 멈춰 상품화까진 가지 못한 내 이모티콘..

번아웃을 이겨내고 힘내서 두 번째 도전을 해봐야겠다.

2022.04.26 – [일상] – 카카오 이모티콘 만들어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제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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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 심사 결과 미승인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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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구입하고 시간이 꽤 흘렀다. 한 달 정도 지나고 내돈내산 아이패드로 뭐라도 하려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에 도전했다. 클립스튜디오보다 프로크리에이트가 단순하고 만지기가 쉬워 프로크리에이트로 작업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안하려면 움직이는 이모티콘과 뭠춰있는 이모티콘이 있는데,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더 어려울 것 같아 멈춰있는 이모티콘으로 만들기를 결정하고 후다닥 그림을 그려본다.

이모티콘 제안가이드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그런데 멈춰있는 이모티콘이 제작은 쉽지만 개수는 32개를 그려야 한다. 즉 32개의 감정을 살려 표현해야 하는데 그거 생각하는 게 쉽지 않다. 연습장을 꺼내 적어본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웃는 표정, 우는 표정, 화난 표정 등등 32개를 겨우 꾸역꾸역 고민고민해서 채웠다.

아이패드에 32개 감정을 담은 그림을 그린다.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는 소위 병맛으로 발로 그린 그림들도 존재하기에 잘 그릴 필요는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그린다. 선이 매끄럽지 못하다. 손떨림 보정을 100으로 하고 계속 그린다. 결국 32개의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어에서 원하는 사이즈 360픽셀로 조정한다. 그리고 제안했다. 뿌듯하구나.

다음날 아침. 아차 뭔가 잘못된 거 같다. 배경을 투명으로 처리하지 않고 제출한 것이다. 배경 레이어가 흰색으로 세팅되어 있는 상태에서 32개 그림을 모두 저장하여 제출했었던 것이다. 다시 배경 레이어의 색 체크를 해제하여 배경을 투명으로 만들어 다시 각각 저장한다. 그랬더니 그림 안에 색도 투명이 되었다. 선만 남아 있는 것이다. 아. 그림 안에는 색칠을 해야 하는 거구나 깨닫게 된다. 역시 경험이 중요하구나 생각했다. 32개 그림의 선 안에 흰색을 칠했다. 그리고 다시 제출했다.

이런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뷰어 사이트가 있는 것도 이번에 알게되었다. 그 사이트에서 자신이 만든 이모티콘 그림을 넣어보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 수 있다. 배경이 투명으로 된 건지, 크기는 적당한지, 글자는 잘 보이는지 등을 뷰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했던 2건에 대해 메일이 왔다. 제안한지 11~12일만에 결과가 나왔다. 기대를 안고 메일을 열어 보았다.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2건 모두 미승인이다. 그럼 그렇지.

미승인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이제 어떻게 할까. 더 이상 이모티콘 제안하지 말까. 다시 그려볼까. 이모티콘을 그려 제안하는 것을 직접 해보니 예전에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과 정성,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다. 예전 이모티콘은 그러지 않은 것 같은데 시장이 점점 레드오션이 되어 경쟁이 심해지다보니 그 심사기준이 까다롭고 철저하게 보는 것 같다. 내가 못한 것도 있겠지만. 많겠지만.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미승인된 원인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본다. 요즘 나오는 이모티콘은 이모티콘 초장기에 쉽게 수익을 봤다는 그림처럼 대충 막 그린 그림은 없는 것 같다. 그림을 많이 그리고 오래 그려본 웹툰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 등 전문가가 많이 참여하는 것 같다. 전문가가 그린 그림을 일반인이 처음 제안하는 데 먹힐리가 있겠는가. 뭐든지 처음에 잘 알아보고 괜찮은 시장이다 싶으면 바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보는 안목이 없다보니 지금까지 이 고생인지.

보완점을 찾아 수정해서 다시 제출해 보려고 한다. 언제가 될런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림이나 테두리가 삐져나오고 너무 성의가 없게 보였나 보다. 내가 생각해도 그림을 비율 생각없이 너무 빨리 그리고 수정을 거치지 않았고, 좀 심한 느낌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씩 수정해서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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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모티콘 작가들 카카오에 소송 이모티콘 심사 기준, 미승인 이유 공개해라 + 카카오 입장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9200806001&code=940100

이 포스팅은 ‘이모티콘 창작자들은 왜 카카오에 소송을 제기했을까’ 2020.09.20 경향 신문의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사 원문은 위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현업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입장에서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심사 장벽이 매우 높은 플랫폼입니다. 한 주에 1,500건이 넘는 이모티콘이 제안되고 그중 50건 이하(추정)의 이모티콘이 승인됩니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미승인을 받고 있고 오래 활동하신 유명 작가들도 미승인이 기본이라고 할 정도로 승인율이 낮습니다. (마치 대기업 채용 경쟁률 같죠..)

기사를 읽어보니 미승인 받은 이모티콘 작가분들이 소송을 건 것 같은데 솔직히 이해는 안 되네요. 누가 기업 서류 탈락했다고 왜 떨어졌는지 기업에 문제 제기하나요? 이모티콘은 상품이고 스토어에 입점 못했다면 스토어 성격에 맞지 않는 겁니다. 담당자가 그렇게 판단한 거고 더 잘 팔릴 것 같은, 상품성이 높은 것을 데려올 뿐입니다.

가끔 이모티콘을 내 작품이라 여기고 카카오가 작품 활동에 제한을 두는 것에 불만을 표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모티콘은 상품이고 카카오는 스토어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제 의견을 써 보았습니다. 기사 내용들을 보면서 소송을 낸 작가들의 입장과 카카오의 입장도 살펴봅시다. 제 의견이 묻어나는 글이니 기사 원문을 읽고 오시길 권장합니다.

일단 글을 읽기 전 카카오톡 이모티콘 시장에 대해 알아봅시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시장

카카오톡은 국내 다수가 사용하는 메신저입니다. 대부분의 핸드폰에 카카오톡 어플이 깔려있으며 이 어플이 없으면 다른 사람과의 일상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해당 어플 내에 채팅방에서 사용하는 대화형 이미지로 메시지와 감정을 더 풍부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격은 200초코 이모티콘은 2,500원, 300초코 이모티콘은 3,750원입니다.

(이모티콘샵 PC에서 20%할인) 으로 영구적으로 사용합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지난 해 기준 누적 구매자수 2100만명 이상

월간 발송량은 23억건 이상

누적 이모티콘 상품은 7500개 이상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2019년까지 1억원 이상 매출을 낸 작품이 1,000여개이며 10억원 이상 매출을 낸 작품은 55개라고 합니다.

‘이모티콘 창작자들은 왜 카카오에 소송을 제기했을까’ 2020.09.20 경향신문

이모티콘을 제작했다가 카카오 심사에서 떨어진 일부 창작자들이 지난 4월 카카오에 민사소송(손해배상)을 제기했습니다.

소송 작가들의 입장

“카카오의 시장 독점 문제, 이모티콘 구체적 선정 기준과 미승인 사유 알려달라”

창작자들은 소장에서 이모티콘 제작에 들어간 노력 등을 배상해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재판의 돈이 목적은 아니라고 했다. 이들은 “카카오가 독점한 시장과 불투명한 심사 과정에 문제제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모티콘 심사에서 떨어진 작가들은 카카오의 시장 독점 구조를 언급했다. 이들은 “카카오가 아니면 이모티콘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모티콘을 쓸 수 있는 카카오톡이 국내 메신저 시장을 독점한 상황에서 카카오톡이 아니면 국내 모바일 메신저 사용자에게 이모티콘을 판매하고 유통하는 것이 어렵다는 취지다.

(중략)

작가들은 독점으로 ‘경쟁 기회의 차단’이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이모티콘 심사에 지원했던 한 작가는 “웹툰 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이 높지만 ‘도전만화’처럼 창작자들에게 공개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카카오는 국내 이모티콘 시장을 아예 독점한 상황에서 창작자들의 경쟁 기회를 사실상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모티콘 창작자들은 왜 카카오에 소송을 제기했을까’ 2020.09.20 경향신문

카카오에 소송을 제기한 작가들은 소장에 “카카오가 구체적인 선정 기준과 탈락 사유를 알려줬으면 한다”고 썼다. 탈락 사유라도 알면 재도전에 반영할 수 있다는 취지다. 카카오 이모티콘 심사에서 떨어진 또 다른 창작자는 “문화·예술 콘텐츠는 정량 지표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은 창작자들도 안다. 세부 기준이 있더라도 심사위원 각각의 기호가 반영되는 것도 당연하다. 정성 평가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면, 오히려 소수의 심사위원이 아닌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평가를 받게 하는 게 더 공정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카카오 이모티콘 심사 과정은 다른 모바일 메신저와 차이가 난다. 텔레그램은 자체 제작과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네이버 라인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모티콘 검토 상세 가이드라인은 49개다. 라인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이모티콘을 제작하면 모든 이모티콘은 아니지만 대체로 심사를 통과한다고 보면 한다”고 말했다.

‘이모티콘 창작자들은 왜 카카오에 소송을 제기했을까’ 2020.09.20 경향신문

카카오의 시장 독점에 대한 문제 제기를 앞세워 이모티콘 제작에 들어간 노력을 배상해달라는 것으로 읽힙니다.

카카오가 아니면 이모티콘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고 되어 있는데 현재 알려진 이모티콘 플랫폼은 총 7개입니다.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네이버 라인, 네이버 오지 큐 마켓, 모히톡, 스티팝, 이모틱박스(서비스예정) 내 이모티콘을 판매할 목적이라면 어디든 낼 수 있어요. 다른 플랫폼들은 승인 장벽이 없다시피 한 구조입니다. 위 플랫폼의 정리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j-loveletter.tistory.com/3

물론 카카오톡이 수익이 가장 높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모티콘 서비스를 하는 곳이 한 곳인 건 아니에요.

기사를 보니 한 작가분이 네이버 웹툰을 꺼내며 ‘도전만화’처럼 공개경쟁을 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공개경쟁으로 가서 투표를 진행하게 되면 신규 이모티콘 작가들은 더 이상 진입이 어렵습니다. 그렇게 되면 SNS 인플루언서들이 이모티콘 시장을 다 먹게 될 거예요.

예로 이전에 오지 큐 마켓에서 캐릭터 이모티콘 공모전이 있었습니다. 투표로 해당 공모전이 진행되는 동안 대부분의 작가들이 자신의 SNS에 투표를 권유하는 게시글들을 올렸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에도 관련 투표 권유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앞다투는 광고, 홍보 속에서 누가 살아남았을까요? 1등은 마지막 날쯤 작품을 올린 트위터 스타분이었습니다. 많은 이모티콘 작가분들이 현타가 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분은 공모전이 끝나갈 즈음 작품을 올리셨고 트위터 팬덤의 화력으로 바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공개 투표로 가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미승인 사유를 공개하면 심사 결과에 불만을 안 가지실 건가요? 미승인 사유에 맞게 그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 냈는데 또 떨어지면 거기에 또 불만을 갖게 됩니다.

기사에 적힌 네이버 라인은 진입 장벽이 없는 구조입니다. 적혀있는 가이드는 이미지 포맷과 해당 판매 국가의 윤리적인 부분이 전부입니다. 한 이모티콘을 도배해서 올려도 제재가 없을 정도로 이모티콘 샵 관리가 안되어 있습니다. 설마 카카오톡도 그렇게 되길 바라는 건 아니겠지요.

카카오의 입장

“시장 독점 시각 동의 못 해, 이모티콘 심사 기준과 사유 공개는 오히려 품질 및 다양성을 헤쳐 ”

카카오가 명확하게 공개하는 건 수익구조다. 카카오 이모티콘 수익은 구글과 애플이 차지하는 수익 30%를 제외한 나머지 70%를 작가(30%)와 카카오(40%)가 나눠 가지는 구조다. 창작자는 보통 이모티콘 한 개를 팔면 600원가량을 번다. 카카오는 “수익구조를 비롯해 창작자의 기회를 제한하는 방향이 아니라 기회를 넓히는 방향으로 이모티콘 시장을 키워왔다. 지금도 더 많은 창작자에게 기회를 드리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중략)

카카오는 이모티콘을 창작자와 공생하는 사업 모델로 꼽는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 7월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 좌담회에서 “아이디어만으로 이모티콘 전업 작가가 되고, 이모티콘 제작을 강의하는 학원과 강의가 생겨나는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모티콘 창작자들은 왜 카카오에 소송을 제기했을까’ 2020.09.20 경향신문

카카오가 이모티콘 심사를 비공개로 진행해온 이유는 무엇일까. 카카오 관계자는 “이모티콘 품질 유지, 창작의 다양성을 위해 지금의 심사 기준을 유지해왔다”고 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구체적인 심사 기준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도 ‘다양성 저하’를 꼽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심사 기준을 공개했을 때 유사한 이모티콘이 쏟아져 창작의 다양성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 기준을 공개하면 오히려 창작 환경을 왜곡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지원에 탈락한 사유를 공개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탈락 사유를 밝히게 되면, 창작자들이 탈락 사유를 피해 이모티콘을 만들어 제한적인 이모티콘만 나올 가능성을 우려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획력이 3점이고 대중성이 5점이어서 탈락했다는 식으로 저희가 점수를 매기지도 않고, 이렇게 알려드리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시장을 카카오가 독점했다는 시각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카카오에 따르면 모바일 메신저에서 이모티콘을 구입하더라도 최근에는 메신저와 연동된 포털사이트(카카오톡은 다음, 라인은 네이버) 게시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이모티콘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 이 때문에 이모티콘을 활용하는 시장을 모바일 메신저로 제한할 수 없고, 카카오가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은 포털사이트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모티콘 창작자들은 왜 카카오에 소송을 제기했을까’ 2020.09.20 경향신문

제가 알고 있는 수익구조와 다른데 카카오에서 대외비로 하는 부분이라 글에 적진 않겠지만, 다른 작가님께도 물어보니 “??” 라고 답하시네요. 어찌 되었든 다른 업종에서 유통 플랫폼이 가져가는 수익구조를 따지면 카카오는 이모티콘 작가들이 전업을 생각할 정도로 많이 배려해줍니다. 앱스토어 쪽에서 가져가는 수익 배분율이 좀 낮아지면 좋겠네요.

카카오톡 이모티콘 시장이 활성화된 후 그림 작가분들이 생계를 꾸릴 정도의 수익을 받을 수 있는 활로가 열렸습니다. 작은 이미지지만 내 그림을 카카오톡 메신저에 힘입어 대중들에게 쉽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모티콘 시장이 돈이 된 후부터 이모티콘 작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관련 학원, 강의, 서적들이 무수히 쏟아지고 있습니다. 카카오에 입점하지 않더라고 부가적으로 따라온 산업에 속해 작가로서 활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신규 이모티콘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사내 메신저에 이모티콘을 도입하려는 등 새로운 움직임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알려지면서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그림 작가들의 생계수단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카카오톡이 모바일 메신저 시장 점유율이 높아 이모티콘 시장도 독점했다기에는 현재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는 활용처는 무수히 많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페이지, 다음 카페 등 메신저가 아니더라도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처를 늘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도 밴드, 네이버 카페, 블로그, 아프리카 TV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모히톡, 스티팝과 같은 신규 플랫폼들도 삼성 키보드와 사내 메신저, 해외 플랫폼을 겨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지금도 메신저를 벗어나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카오 이모티콘 심사 기준과 이유 공개해야 할까?

포스팅 맨 위에 언급했듯이 카카오 이모티콘의 승인율은 극악입니다. 진입장벽이 매우 높으며 유명 작가들도 미승인을 많이 받습니다. 한번 출시했다고 계속 출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존 시리즈도 똑같이 심사를 받습니다.

보통 심사 기준과 미승인 이유를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시는 분들은 이모티콘 샵에 있는 대충 그린 컨셉의 그림을 보고 비교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시는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이 ‘왜 대충 그린 것 같은 그림도 붙는데 고퀄리티의 내 그림은 떨어질까’라고 하시는데 그 대충 그린 듯한 그림도 타깃 분석해서 의도적으로 제작된 컨셉입니다. 아니더라도 카카오에서 보기에 이모티콘 시장 내에서 상품성이 있기에 붙은 겁니다. 10,20대 인기 순위를 보시면 그런 이모티콘이 퀄리티 있는 이모티콘들보다 잘 팔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그림 잘 그리시는 원화가 분들과 플래시 세대의 캐릭터와 모션 퀄리티가 높으신 작가분들이 심사 결과에 의문을 가지시는데 이건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시장분석이 덜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스타일을 좋아하는 연령대를 타깃으로 작업하시거나 밴드 이모티콘 시장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에서 얘기하는 “심사 기준을 공개하면 오히려 창작의 다양성이 줄어든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심사 기준이 있으면 다들 그 기준에 맞게 캐릭터를 바꾸고 틀에 맞춘 이미지를 작업하려 할 것입니다. 위의 소송 작가들이 예를 든 라인에서 보여주는 가이드라인은 제작 가이드에 해당합니다. 이미지 사이즈는 몇 px, 판매 국가의 윤리 가이드 준수 등.. 이런 가이드는 카카오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승인 이유를 공개하면 그에 맞게 수정해서 승인될 때까지 제안할 분들이 많을 거예요. 이유를 보고 그에 맞게 수정했는데 왜 받아주지 않는지, 분명 수정했는데 왜 똑같은 이유로 미승인을 주는지 승인받을 때까지 계속 건의할 건가요.. 애초에 취업할 때 서류 탈락했다고 왜 떨어졌냐고 기업에 가서 물어보진 않잖아요? 매일 이모티콘 샵에 들어가고 인기 있는 이모티콘들만 분석해도 내가 만든 이모티콘과 다른 점이 보입니다.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그 다른 점을 없애려 노력하는 게 빠를 겁니다.

카카오 이모티콘 심사 관련 인터넷에 퍼진 얘기들을 다 믿지는 마세요.

카카오톡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계약서와 대외비 등으로 많은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 이런 거 아닐까?’ 하는 글들이 사실처럼 회자되는 걸 종종 보는데 기존 작가들도 한번 입점으로 끝나는 거 아니고 신규 작가분과 똑같이 심사받습니다. 시리즈 무조건 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SNS 인플루언서라고 무조건 되는 거 아닙니다. 심지어 카톡으로 카카오 욕했다고 찍혀서 승인 안 되는 거 아닌가.. 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럴 리 없잖아요,,,.

여러 소문이 퍼져있지만 카카오에서 공지한 것 외에는 전부 개인적인 생각들이고 사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100번 내서 100번 안된 거면 그 100번이 모두 다른 이모티콘 제안서보다 상품성이 덜했단 거지 블랙리스트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모두가 내 그림은 내가 키운 자식 같고 왜 안 알아주는지 속상할 거예요. 그렇지만 그런 자식들이 매주 1,500개 이상 제안되고 그중 뽑히는 겁니다. 힘들 땐 카카오 외에 다른 플랫폼으로도 눈을 돌리고 이모티콘이 아닌 다른 작업들도 해보세요.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간 글입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은 댓글을 다신다면 욕설과 비난 없이 의견을 달아주세요.

키워드에 대한 정보 카카오 톡 이모티콘 미승인

다음은 Bing에서 카카오 톡 이모티콘 미승인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카카오 이모티콘 맨날 떨어지는 사람 특징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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