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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환자의학회 – 중환자실 치료 – 인공호흡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상계백병원 중환자실전담의(호흡기내과)
장유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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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소개 –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치료. 인공호흡기(ventilator). 자발호흡이 어려운 환자에게 인공기도를 통해 호흡을 돕는 장비입니다. 인위적으로 폐에 공기와 산소를 주입하며 유지 중에는 …
Source: www.samsunghospital.com
Date Published: 9/1/2021
View: 3679
중환자실 간호 Ventilator 인공호흡기 – 네이버 블로그
*매 근무교대마다 인공호흡기 환기양식이 처방대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기록한다. … *대상자 상태에 맞게 경보를 설정하고 경보음이 울리면 원인을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9/2022
View: 4763
“코로나로 인공호흡기 달면 회복 어려워..젊은층 경각심 가져야 …
[파이낸셜뉴스] 신현아 간호사(29)는 처음 일을 시작한 병원에서 2년6개월을 일한 뒤 퇴직했다. 대형병원 중환자실이었다. 사명감을 유지할 수 없는 …Source: www.fnnews.com
Date Published: 8/20/2021
View: 1902
인공호흡기 – 대한중환자의학회
어떤 이유로든 환자의 자발 호흡만으로는 정상적인 가스교환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 기관삽관 후 기계환기에 의존하는 “기계환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중환자실에서 호흡 …
Source: general.ksccm.org
Date Published: 11/7/2021
View: 3087
중환자실에서 호흡기내과 의사로 살아가기 – 이대서울병원
숨을 쉬지 못해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게 되면, 인공 삽관이라는 가느다란 튜브를 통해서 인공호흡기와 연결을 하고, 숨을 불어넣어서 하루를 또 …
Source: seoul.eumc.ac.kr
Date Published: 6/13/2022
View: 6566
중환자실 –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중환자실은 호흡기질환의 중증 환자를 위해 집중적인 치료와 간호를 필요로 … 호흡부전으로 자발호흡을 적절히 할 수 없는 환자들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
Source: yumc.ac.kr
Date Published: 11/13/2021
View: 3853
[2000년] 중환자실 인공호흡기(Ventilator)의 QC 사례 | 논문초록
병원 내 의료기기 유지보수 업무를 주로 하고 있으며 정부와 아산생명공학연구소의 지원을 받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공동 연구와 각종 연구지원을 담당 …
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1/27/2022
View: 6375
국내 중환자실에서 72시간 이상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환자 …
인공환기 적응증과 인공환기 기간, 중환자실 체류 기간, 인. 공환기이탈에 관한 변수, 28일째 사망 여부를 기록하였고. 인공호흡기 설정에 관련된 변수들과 진정제, 진통제 …
Source: accjournal.org
Date Published: 7/23/2022
View: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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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중환자 실 인공 호흡기
- Author: KSCCM대한중환자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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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5.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E-qJBMkpBw
중환자실 간호 Ventilator 인공호흡기
◎Ventilator 인공호흡기
적응
● 부적절한 폐확장
● 호흡근의 기능부전
● 과다한 호흡노력
● 불안정한 호흡요구
● 수술후 호흡성 산증, 폐확장 부전 혹은 고위험 환자의 호흡근 기능부전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용
● 폐쇄성 뇌손상환자는 뇌내압을 낮추기 위해서 낮은 탄산가스 분압을 유지하는 데 사용
● 생리적 기준에 의한 적응치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경우
1. PaO2 < 60mmHg 이면서 Fio2 > 0.60
2. PaCO2 >50mmHg 이면서 pH < 7.3 3. 폐활량 < 1회 호흡량의 2배 4. 음압흡입력 < -25cm H2O 5. 호흡수 > 35회/분
환기의 일반적 형태
Ⅰ.계속적 인공호흡기(contineous mandatory ventilation CMV)
→ CMV는 대상자 스스로 호흡을 전혀 할 수 없는 경우에 적용.
→ 인공호흡기가 환기를 유발하는 양식으로서 대상자의 자발적인 흡기노력과 상관없이 치료자가 설정해준 1회 호흡용적 및 횟수로 기계환기가 이루어진다.
⑴ 목표
․적합한 환기의 유지
․정확한 FiO₂의 투여
․정확한 환기와 산화유지를 위한 정확한 안정시 호흡량의 투여
․대상자 스스로 환기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들이 호흡하는데 드는 힘을 감소시켜주는 것
⑵ CMV의 종류
→ 용적 조절 인공호흡기(volume-cycled ventilator, VCV)
– 미리 정해진 1회 용량의 공기가 폐에 전달되면 흡기가 끝나고 호기가 시작되는 방식
– 생리적으로 안전한 한도에서 미리 정해놓은 1회 호흡량은 그 양을 전달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압력에 상관없이 환자에게 전달된다.
– 장점은 1회 호흡량이 동일하다는 점이고 대상자의 폐순응도에 따라 1회 호흡량을 전 달하기 위해 필요한 압력이 달라진다.
→ 압력 조절 인공호흡기(pressure-cycled ventilator, PVC)
– 특정한 양압을 전달하도록 장치되어 있는 것으로 미리 정해진 기도압력에 도달될 때 까지 폐에 공기가 전달되고, 미리 정해진 압력에 도달하면 기계는 호기로 들어가 환자는 호기하게 된다.
– 충분한 일회 호흡량이 들어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호기 양을 측정 해야 한다.
– 단점은 대상자의 기도상태에 따라 전달되는 1회 호흡량이 흡기 때마다 달라질 수 있 다는 것이다.
Ⅱ. 간헐적 강제환기(intermittent mandatory ventilation, IMV)
⑴ IMV
→계속적으로 대상자가 자연스런 호흡을 하면서 인공호흡기가 정해진 1회호흡량을 정해진 횟수에 따라 전달하는 양식으로 대상자의 자발적인 호흡사이에 치료자가 설정한 강제적 환기를 삽입하는 방식.
→인공호흡기의 순화주기를 통해 환자가 자발적으로 호흡을 하도록 돕는다.
→오랫동안 인공호흡이 필요했던 환자나 다른 이유로 인공호흡을 중단하기 어려웠던 환자 를 인공호흡기로부터 중단시키기 위해 사용, 또한 자발적인 호흡을 하는 환자에게도 사 용되는데 1회 호흡량과 호흡수 요구에 적절하지 못할때 사용된다(COPD환자).
⑵ 방법
→정규적으로 미리 설정된 횟수와 용적에 따라 강제적으로 인공호흡기 호흡을 하도록 주 기가 반복된다. 최소한의 환기를 제공한다.
→환자에게 의해 시작된 호흡과 기계호흡이 동시에 발생할 때 호흡중복이 있을 수 있다
Ⅲ. 동시성 간헐적 강제환기(synchronized intermittent mandatory ventilation, SIMV)
⑴ SIMV
→IMV의 단점을 보완하여 대상자의 환기노력과 동시에 인공호흡기에서 공기를 전달한 다. 즉, 1분당 정해진 횟수만큼 대상자의 흡기 노력과 일치하여 간헐적으로 시작하도록 되어있다.
→인공호흡기를 통해 자발적으로 호흡을 하도록 돕는 것으로 자발적으로 호흡을 할 수 있으나 1회 호흡량과 호흡횟수가 요구보다 적을 때 사용된다.
⑵ 방법
→정규적으로 미리 설정된 시간에 따라 강제호흡을 하게한다.
→환자자신의 흡기노력에 의해 강제호흡이 시작되고, 기계적 호흡은 환자의 흡기노력과 동시에 발생되거나 보조하게 된다.
→환자가 흡입하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여전히 호흡은 제공되거나 또는 조절된다.
Ⅳ. 호기말 양압 호흡(positive end-expiratory pressure, PEEP)
⑴ PEEP
→PEEP는 기계적 환기를 받는 대상자의 기도를 양압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방식.
→기계적인 인공호흡을 하는 동안 압력은 호기말에 대기압력수준이상을 유지하게 하여 기 능적 잔기량을 증가시킨다.
→PEEP의 목적은 가스교환을 하는 표면부위를 증가시키고, 폐포의 허탈과 무기폐로 진전 되는 것을 예방한다.
⑵ 방법
→호기가 끝날때까지 기도에 일정한 압력을 가하여 기도와 폐포의 허탈을 방지함으로서 기능적 잔기량을 증가시켜 폐포에서 폐모세혈관으로 더 많은 산소를 확산시킨다.’
⑶ 단점
→PEEP로 인해 흉곽내 압력을 증가시키고 정맥혈이 심장으로 귀환하는 것을 감소시킨다.
Ⅴ. 지속성 기도양압( continuos positive airway pressure, CPAP)
⑴ CPAP
→자발적인 호흡을 하는 대상자의 기도에 호기말 양압이 가해지는 방식이다.
→PEEP와의 차이는 대상자가 인공호흡기 보조를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호흡하는 것이 다.
→적절한 1회 호흡용적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적절한 조직 산화의 유지를 방해 하는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된다.
→기계적 인공호흡이 부족하기 때문에 평균 기도압이 낮다. 이것은 압력으로 인한 손상의 위험과 정맥귀환의 장애를 감소시킨다.
⑵ 방법
→인공호흡기의 횟수가 “0”일 때 인공호흡기를 통해 운반되거나 인공호흡기가 필요하지 않은 분리된 CPAPcircuitry를 통해 운반된다.
인공호흡기 사용환자의 간호
*매 근무교대마다 인공호흡기 환기양식이 처방대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기록한다.
(1회호흡량, PEEP, 호흡수, FiO2 등)
*대상자 상태에 맞게 경보를 설정하고 경보음이 울리면 원인을 즉시 해결한다.
*튜브에 고인 물을 자주 제거한다.
*대상자의 호흡상태를 관찰한다.(흉곽의 움직임, 호흡곤란, 피부색, 특히 입술과 손톱의 색, 청진 시 나음, 천식음, 호흡음, 맥박산소 측정기(Pulse oximetry), ABGA결과, 두통, 불안, 혼돈, 기면, 빈맥, 부정맥등)
*활력징후를 모니터한다.
*인공기도의 cuff 압력을 적절히 유지한다.(20mmHg)
*필요시 무균법을 이용하여 흡인한다.
*기관내관의 위치를 확인하고 부적절할 때의 증상, 징후를 관찰한다.
*기관내관 또는 기관절개관 주의는 청결히 하고 필요에 따라 테이프로 재고정시킨다.
*기관내관은 매 24시간마다 구강의 반대편 쪽으로 고정시켜 궤양을 예방한다.
*흉부 물리요법, ROM운동을 계획하여 실시한다.
*폐 감염증상, 징후를 관찰한다.
*통증이나 불안을 감소시킨다.
*밤에는 가능한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한다.
*적절한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한다.
*인공호흡기, 가습기, 필터를 규칙적으로 소독하여 교환한다.(매 5일마다.)
*인공호흡기 기계는 매일 소독제로 닦아 청결을 유지한다.
*합병증을 관찰한다.(혈액학적 불안정, 폐손상, 무기폐, 기관내관이탈, 병원감염, 산 염기 장애, 체액과다, 위장관 출혈, 황달, 영양결핍, 기관지손상,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문제)
*소생백, 산소마스크, 구강기도 등을 침상가에 늘 준비한다.
정서적 간호
*환자의 불안에 대해서 변화가 있을 때 설명을 해주고, 행해질 모니터와 관찰사항을 설명해 준다.
*환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안전장치와 경보기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의사소통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 주도록 한다.
*수면장애, 시청각 자극으로 인한 계속적인 감각장애 등으로 환자는 심각한 행동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창문, 시계, 큰 달력 등은 환자가 지남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지체계를 이용하고, 환자가 현재 필요한 간호를 제공받고 있다는 확신감을 환자에게 주어야 한다.
*희망을 증진시킨고 독립심을 유발하기 위해 간호에 환자의 참여를 격려한다.
인공호흡기의 사용중단 (weaning)
→ 호흡부전의 원인이 해결되었을 때 점차적으로 중단
→ 인공호흡기 사용의 중단과정은 (인공호흡기의 제거->기관내관 혹은 기관절개관 제거-> 산소공급중단)
인공호흡기 사용중단 기준
1. 흡기력(inspiratory force) 〉 25cmH₂O
2. 일회호흡량(Tidal volume) 〉 5ml/kg
3. 폐활량(Vital capacity) 〉 10-15ml/kg
4. 호흡수(Raspiration) 12회/분-20회/분
5. 호기력(Expiratory force) 〉+60cmH₂O
6. 안정시 분당 환기량 〉10 lmin
7. 동맥혈 탄산가스 분압(PaCO₂) 35-45mmHg
8. 동맥혈 산소분압(PaO₂) 60%이상(FiO₂40%이하 사용시)
9. 1회 호흡량에 대한 사강 0.55- 0.60
10. 100% 산소에서 동맥혈 산소분압 〉300mmHg
11. 혼입(shunt fraction) 〈15%
인공호흡기 중단시기
a. 인공호흡기의 중단을 위한 환자상태를 사정한다.
① 생리학상 자발적인 호흡의 가능여부
② 폐검사, 동맥혈 가스검사, 흉부 X-선 검사를 통한 폐기능의 호전 여부
b. 호흡기 부전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들을 사정한다.
① 산염기 이상
② 전해질 이상
③ 발열
④ 비정상적인 수분균형
⑤ 의식상태 저하
c. 중단하기 위해 심리적으로 지지한다.
① 중단절차에 대해 설명
②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킴
d. 중단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을 준비한다.
e. 환자를 좌위나 반좌위로 취해준다.
f. 아침시간에 행하는 것이 좋다.
g. 중단시기에 다음의 사항을 관찰, 기록한다.
① 활력징후
② 동맥혈 가스검사 결과
③ Fi02
④ 중단시간과 기간
◎Ventilator 인공호흡기
적응
● 부적절한 폐확장
● 호흡근의 기능부전
● 과다한 호흡노력
● 불안정한 호흡요구
● 수술후 호흡성 산증, 폐확장 부전 혹은 고위험 환자의 호흡근 기능부전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용
● 폐쇄성 뇌손상환자는 뇌내압을 낮추기 위해서 낮은 탄산가스 분압을 유지하는 데 사용
● 생리적 기준에 의한 적응치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경우
1. PaO2 < 60mmHg 이면서 Fio2 > 0.60
2. PaCO2 >50mmHg 이면서 pH < 7.3 3. 폐활량 < 1회 호흡량의 2배 4. 음압흡입력 < -25cm H2O 5. 호흡수 > 35회/분
환기의 일반적 형태
Ⅰ.계속적 인공호흡기(contineous mandatory ventilation CMV)
→ CMV는 대상자 스스로 호흡을 전혀 할 수 없는 경우에 적용.
→ 인공호흡기가 환기를 유발하는 양식으로서 대상자의 자발적인 흡기노력과 상관없이 치료자가 설정해준 1회 호흡용적 및 횟수로 기계환기가 이루어진다.
⑴ 목표
․적합한 환기의 유지
․정확한 FiO₂의 투여
․정확한 환기와 산화유지를 위한 정확한 안정시 호흡량의 투여
․대상자 스스로 환기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들이 호흡하는데 드는 힘을 감소시켜주는 것
⑵ CMV의 종류
→ 용적 조절 인공호흡기(volume-cycled ventilator, VCV)
– 미리 정해진 1회 용량의 공기가 폐에 전달되면 흡기가 끝나고 호기가 시작되는 방식
– 생리적으로 안전한 한도에서 미리 정해놓은 1회 호흡량은 그 양을 전달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압력에 상관없이 환자에게 전달된다.
– 장점은 1회 호흡량이 동일하다는 점이고 대상자의 폐순응도에 따라 1회 호흡량을 전 달하기 위해 필요한 압력이 달라진다.
→ 압력 조절 인공호흡기(pressure-cycled ventilator, PVC)
– 특정한 양압을 전달하도록 장치되어 있는 것으로 미리 정해진 기도압력에 도달될 때 까지 폐에 공기가 전달되고, 미리 정해진 압력에 도달하면 기계는 호기로 들어가 환자는 호기하게 된다.
– 충분한 일회 호흡량이 들어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호기 양을 측정 해야 한다.
– 단점은 대상자의 기도상태에 따라 전달되는 1회 호흡량이 흡기 때마다 달라질 수 있 다는 것이다.
Ⅱ. 간헐적 강제환기(intermittent mandatory ventilation, IMV)
⑴ IMV
→계속적으로 대상자가 자연스런 호흡을 하면서 인공호흡기가 정해진 1회호흡량을 정해진 횟수에 따라 전달하는 양식으로 대상자의 자발적인 호흡사이에 치료자가 설정한 강제적 환기를 삽입하는 방식.
→인공호흡기의 순화주기를 통해 환자가 자발적으로 호흡을 하도록 돕는다.
→오랫동안 인공호흡이 필요했던 환자나 다른 이유로 인공호흡을 중단하기 어려웠던 환자 를 인공호흡기로부터 중단시키기 위해 사용, 또한 자발적인 호흡을 하는 환자에게도 사 용되는데 1회 호흡량과 호흡수 요구에 적절하지 못할때 사용된다(COPD환자).
⑵ 방법
→정규적으로 미리 설정된 횟수와 용적에 따라 강제적으로 인공호흡기 호흡을 하도록 주 기가 반복된다. 최소한의 환기를 제공한다.
→환자에게 의해 시작된 호흡과 기계호흡이 동시에 발생할 때 호흡중복이 있을 수 있다
Ⅲ. 동시성 간헐적 강제환기(synchronized intermittent mandatory ventilation, SIMV)
⑴ SIMV
→IMV의 단점을 보완하여 대상자의 환기노력과 동시에 인공호흡기에서 공기를 전달한 다. 즉, 1분당 정해진 횟수만큼 대상자의 흡기 노력과 일치하여 간헐적으로 시작하도록 되어있다.
→인공호흡기를 통해 자발적으로 호흡을 하도록 돕는 것으로 자발적으로 호흡을 할 수 있으나 1회 호흡량과 호흡횟수가 요구보다 적을 때 사용된다.
⑵ 방법
→정규적으로 미리 설정된 시간에 따라 강제호흡을 하게한다.
→환자자신의 흡기노력에 의해 강제호흡이 시작되고, 기계적 호흡은 환자의 흡기노력과 동시에 발생되거나 보조하게 된다.
→환자가 흡입하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여전히 호흡은 제공되거나 또는 조절된다.
Ⅳ. 호기말 양압 호흡(positive end-expiratory pressure, PEEP)
⑴ PEEP
→PEEP는 기계적 환기를 받는 대상자의 기도를 양압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방식.
→기계적인 인공호흡을 하는 동안 압력은 호기말에 대기압력수준이상을 유지하게 하여 기 능적 잔기량을 증가시킨다.
→PEEP의 목적은 가스교환을 하는 표면부위를 증가시키고, 폐포의 허탈과 무기폐로 진전 되는 것을 예방한다.
⑵ 방법
→호기가 끝날때까지 기도에 일정한 압력을 가하여 기도와 폐포의 허탈을 방지함으로서 기능적 잔기량을 증가시켜 폐포에서 폐모세혈관으로 더 많은 산소를 확산시킨다.’
⑶ 단점
→PEEP로 인해 흉곽내 압력을 증가시키고 정맥혈이 심장으로 귀환하는 것을 감소시킨다.
Ⅴ. 지속성 기도양압( continuos positive airway pressure, CPAP)
⑴ CPAP
→자발적인 호흡을 하는 대상자의 기도에 호기말 양압이 가해지는 방식이다.
→PEEP와의 차이는 대상자가 인공호흡기 보조를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호흡하는 것이 다.
→적절한 1회 호흡용적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적절한 조직 산화의 유지를 방해 하는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된다.
→기계적 인공호흡이 부족하기 때문에 평균 기도압이 낮다. 이것은 압력으로 인한 손상의 위험과 정맥귀환의 장애를 감소시킨다.
⑵ 방법
→인공호흡기의 횟수가 “0”일 때 인공호흡기를 통해 운반되거나 인공호흡기가 필요하지 않은 분리된 CPAPcircuitry를 통해 운반된다.
인공호흡기 사용환자의 간호
*매 근무교대마다 인공호흡기 환기양식이 처방대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기록한다.
(1회호흡량, PEEP, 호흡수, FiO2 등)
*대상자 상태에 맞게 경보를 설정하고 경보음이 울리면 원인을 즉시 해결한다.
*튜브에 고인 물을 자주 제거한다.
*대상자의 호흡상태를 관찰한다.(흉곽의 움직임, 호흡곤란, 피부색, 특히 입술과 손톱의 색, 청진 시 나음, 천식음, 호흡음, 맥박산소 측정기(Pulse oximetry), ABGA결과, 두통, 불안, 혼돈, 기면, 빈맥, 부정맥등)
*활력징후를 모니터한다.
*인공기도의 cuff 압력을 적절히 유지한다.(20mmHg)
*필요시 무균법을 이용하여 흡인한다.
*기관내관의 위치를 확인하고 부적절할 때의 증상, 징후를 관찰한다.
*기관내관 또는 기관절개관 주의는 청결히 하고 필요에 따라 테이프로 재고정시킨다.
*기관내관은 매 24시간마다 구강의 반대편 쪽으로 고정시켜 궤양을 예방한다.
*흉부 물리요법, ROM운동을 계획하여 실시한다.
*폐 감염증상, 징후를 관찰한다.
*통증이나 불안을 감소시킨다.
*밤에는 가능한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한다.
*적절한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한다.
*인공호흡기, 가습기, 필터를 규칙적으로 소독하여 교환한다.(매 5일마다.)
*인공호흡기 기계는 매일 소독제로 닦아 청결을 유지한다.
*합병증을 관찰한다.(혈액학적 불안정, 폐손상, 무기폐, 기관내관이탈, 병원감염, 산 염기 장애, 체액과다, 위장관 출혈, 황달, 영양결핍, 기관지손상,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문제)
*소생백, 산소마스크, 구강기도 등을 침상가에 늘 준비한다.
정서적 간호
*환자의 불안에 대해서 변화가 있을 때 설명을 해주고, 행해질 모니터와 관찰사항을 설명해 준다.
*환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안전장치와 경보기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의사소통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 주도록 한다.
*수면장애, 시청각 자극으로 인한 계속적인 감각장애 등으로 환자는 심각한 행동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창문, 시계, 큰 달력 등은 환자가 지남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지체계를 이용하고, 환자가 현재 필요한 간호를 제공받고 있다는 확신감을 환자에게 주어야 한다.
*희망을 증진시킨고 독립심을 유발하기 위해 간호에 환자의 참여를 격려한다.
인공호흡기의 사용중단 (weaning)
→ 호흡부전의 원인이 해결되었을 때 점차적으로 중단
→ 인공호흡기 사용의 중단과정은 (인공호흡기의 제거->기관내관 혹은 기관절개관 제거-> 산소공급중단)
인공호흡기 사용중단 기준
1. 흡기력(inspiratory force) 〉 25cmH₂O
2. 일회호흡량(Tidal volume) 〉 5ml/kg
3. 폐활량(Vital capacity) 〉 10-15ml/kg
4. 호흡수(Raspiration) 12회/분-20회/분
5. 호기력(Expiratory force) 〉+60cmH₂O
6. 안정시 분당 환기량 〉10 lmin
7. 동맥혈 탄산가스 분압(PaCO₂) 35-45mmHg
8. 동맥혈 산소분압(PaO₂) 60%이상(FiO₂40%이하 사용시)
9. 1회 호흡량에 대한 사강 0.55- 0.60
10. 100% 산소에서 동맥혈 산소분압 〉300mmHg
11. 혼입(shunt fraction) 〈15%
인공호흡기 중단시기
a. 인공호흡기의 중단을 위한 환자상태를 사정한다.
① 생리학상 자발적인 호흡의 가능여부
② 폐검사, 동맥혈 가스검사, 흉부 X-선 검사를 통한 폐기능의 호전 여부
b. 호흡기 부전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들을 사정한다.
① 산염기 이상
② 전해질 이상
③ 발열
④ 비정상적인 수분균형
⑤ 의식상태 저하
c. 중단하기 위해 심리적으로 지지한다.
① 중단절차에 대해 설명
②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킴
d. 중단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을 준비한다.
e. 환자를 좌위나 반좌위로 취해준다.
f. 아침시간에 행하는 것이 좋다.
g. 중단시기에 다음의 사항을 관찰, 기록한다.
① 활력징후
② 동맥혈 가스검사 결과
③ Fi02
④ 중단시간과 기간
“코로나로 인공호흡기 달면 회복 어려워..젊은층 경각심 가져야”
[젊은 그들, MZ세대를 만나다]SNS로 간호사 문화 개선 알리는 신현아 간호사
간호사로 겪은 고충들 만화로 그려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세상에 알려
무시·갑질 등 의사·환자 태움도 많아
코로나병동 전문 의료진 너무 부족
파견직 수당 높아 이력 속여 지원도
간호사 처우 열악해 생긴 슬픈 현실
[파이낸셜뉴스]신현아 간호사(29)는 처음 일을 시작한 병원에서 2년6개월을 일한 뒤 퇴직했다. 대형병원 중환자실이었다. 사명감을 유지할 수 없는 환경이 아니라면 바로 그만둬야겠다고 마음먹은 채 시작했던 일이었다. 퇴사를 결심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환자들이 빠르게 처리해야 할 업무로만 느껴졌다. 세심하게 돌볼 시간이 없었다. 환자들의 갑질, 간호사 선배들과 의사들의 ‘태움’에 상처도 깊어졌다. 6개월 만에 퇴사 면담을 신청했다.너무 쉽게 퇴사 얘기를 꺼낸다는 이유로 인신공격이 돌아왔다. “우리 땐 더 심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팀장급 간호사들은 그를 나약한 인간으로 깎아내렸고, 부모님까지 입에 올렸다. 하지만 2년을 더 버텼다. 폭언에 굴복한 건 아니었다. 동료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다. 간호사 3명이 하루 8시간씩 3교대로 중환자 3~4명을 담당했다. 간호사나 의료진들이 옆에 붙어 집중 관찰을 해줘야 하는 환자들이었다. 내가 관두면 다른 사람들이 너무 큰 피해를 입었다. 그렇게 버티다 보니 24개월이 훌쩍 흘렀다. 더는 퇴사를 늦춰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퇴사를 결심한 시점부터는 ‘오늘의 간호사(@today_nurse)’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었다. 간호사가 겪는 고충을 만화로 그려 올린다. 신 간호사는 “간호사 사회 자체적으로 잘못된 문화를 고칠 수 있을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외부에 알려야겠다는 결심을 한 뒤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간호사가 겪는 부당한 처우부터 코로나 중환자실에서 일하면서 느낀 문제점 등 다양한 이슈를 다뤘다.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 중환자실 파견직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 내 전담병원에서 코로나 중증확진자들을 돌보고 있다. 신 간호사는 “의료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이전 병원에서 느끼지 못했던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파견직을)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의사도 알아차리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에게 도움을 줄 때 뿌듯함을 느끼고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하지만 불합리한 현실은 여기서도 이어졌다. 의료진이 부족한 건 똑같다. 그나마 충원되는 인력의 일부는 거짓 이력을 내세워 파견직에 지원한다고 한다.신 간호사는 “파견직 간호사는 본원 간호사보다 수당이 높다”며 “중환자실 경험이 없는 분들이 이력을 속이고 지원한다. 도움이 되기는커녕 짐이 되기도 한다”며 안타까워했다.지난달 26일 신현아 간호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그가 전하는 의료계 현실을 전해 들었다. 그는 코로나 전담병원에 근무하면서 외부 만남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를 감안해 인터뷰는 전화로 진행됐다.―이력을 속이는 간호사들이 많은가.▲10명 중 4명은 되는 것 같다. 중환자실 환자는 생사를 오간다. 사용법을 정확하게 숙지해야 하는 기계도 많고, 일반 병동과 쓰는 용어도 다르다. 하지만 파견직 간호사 운영 초기에는 채용 절차가 허술했다. 정식 면접 없이 전화로 몇 가지 물어보는 정도였다. 자기소개서 없이 오로지 경력과 출신을 적는 지원서만 제출했다. 파견직은 수당이 2~3배나 높기 때문에 중환자실 경력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경력직으로 채용됐지만 신입과 다름없다. 별도로 교육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도움은커녕 짐이 됐다.―왜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나.▲간호사 처우가 너무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의사는 특수부서 수당까지 합해 일급 85만원을 준다 해도 파견직으로 쉽사리 옮기지 않는다. 하지만 간호사는 일급 30만원에 정규직을 그만두고 너도나도 파견직 하겠다고 오는 현실이다. 이력을 속이는 개인만을 비난하기 어려운 문제다.―다른 고충은 없나.▲폐질환을 다룰 줄 아는 의료진이 부족하다. 특히 의사들은 파견직 지원자 수가 적다. 의사가 지원하면 바로 발령이 난다. 폐질환과 무관한 진료 경험만을 보유한 의사 선생님이 중환자실로 파견을 왔다. 인공호흡기를 다룰 줄 몰랐다. 간호사가 도와주려고 해도 의사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더라. 그렇게 갈등이 생기고 협력이 어려워지기도 한다.―병원에서 지켜보는 코로나19는 어떤가.▲안 좋은 케이스를 많이 본다. 간호사들이 다 같이 좌절한다. 중환자실에 오는 코로나 환자 중, 인공호흡기까지 달게 되면 좋아져서 나가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다. 코로나가 아닌 일반 폐질환 환자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일반 폐질환 환자들은 정말 적절한 치료절차를 밟아가며 기계호흡을 줄여나갈 수 있는데, 코로나는 기계호흡을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폐가 하얗게 섬유화가 돼버려 치료가 잘 안 된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70~80대가 중환자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요즘엔 50~60대 중환자도 많은 데다가 경과 역시 좋지 않다. 우리 부모님과 연배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괜스레 더 겁난다.―젊은 층에서 코로나의 심각성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젊은 층들, MZ세대야말로 트렌드나 주변 환경이 변할 때마다 적응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려고 한다. 그래서 6월말, 7월초부터 확진자수가 급증했을 때도 끊임없이 여행약속, 만남약속 등을 잡았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를 피해 타지역으로 여행을 가고, 밀집도가 적은 곳에서 식사하는 등 코로나 시국에 ‘적응했다’고 표현한다. 현명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코로나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깜깜이 바이러스’라고 불릴 정도로 무증상이 많다. 어디서 걸렸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젊은 세대들에겐 무증상인 경우가 더 많다. 무증상 젊은 세대들이 스스로 확진자인지도 모르고 돌아다니다 보면 나이를 불문하고 옮겨질 것이다. 50~60대 이상엔 중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 ‘난 지금 이 코시국에 적응해서 행복하게 살기로 했다’라는 태도는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고 계속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는 눈에 띄게 줄어들긴 힘들다고 본다.―무증상 감염자가 많은가.▲그렇다. 특정 공간에 들어갈 때 열을 측정하는데, 발열은 코로나와 꼭 상응하는 증상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열이 40도까지 펄펄 끓고, 기침 가래에 몸살 기운이 있어 병원에 온다. 열이 난다는 이유로 일단 격리대상이 되고, 코로나 검사를 한다. 하지만 음성인 경우가 허다하다. 반대로 무증상인데도 확진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길을 걷다가 선별진료소가 보여서 호기심에 한 번 들러봤는데 양성이 나왔다고 한다. 어디서 어떻게 옮았는지 전혀 모른다. 백신 접종자를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에서 제외해주는 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여수시에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인 델타 바이러스가 카드에 묻어있다가 타인을 감염시켰다. 백신이 접종자 모두에게 코로나 변이바이러스까지 100% 항체를 만들어준다는 보장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접종했단 이유로 사람들을 제한없이 만날 수 있게 해준다는 건 감염에 더 노출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백신을 접종했다는 이유로 ‘난 돌아다녀도 안전하다’라는 마인드는 갖지 않았으면 한다.―’오늘의 간호사’ 계정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콘텐츠는 뭔가.▲환자 보호자의 갑질을 다룬 콘텐츠가 공감을 많이 받았다. 많은 환자 보호자들이 간호사를 무시한다.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한다. 담당 의사, 교수 또는 원장을 부르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막상 다음 날 아침, 담당 교수님이 회진을 돌며 “밤 동안 불편한 점 있으셨냐”고 물으면 보호자는 “교수님 덕에 다 편안했다”며 공손해진다.―의사의 ‘태움’을 다룬 콘텐츠도 인상 깊었다.▲의사들이 잘못된 오더를 내놓고선 자기들 바쁜 거 모르냐면서 왜 걸러내지 못 했느냐고 화를 낸다. 한번은 신규 간호사가 의사가 실수로 내린 오더를 거르지 못했다. 의사가 그 사실을 알고 신규 간호사를 혼내려고 전화를 했는데 제가 받았다. 다짜고짜 화를 냈다. 들어보니 본인이 잘못해놓고 신규 간호사를 혼내려는 거였다. 병원을 그만두기로 한 상황이어서 따졌다. “왜 선생님이 오더 잘못해놓고 저희한테 그러시냐”고. 그랬더니 조용해지더라.―왜 간호사가 되려고 했나.▲내 직업에 사명감을 갖고 싶었다. 희생정신을 보여주는 일을 하고 싶었다. 취업률 때문에 간호대에 간다고들 하지만,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예상과는 많이 달랐나.▲그렇다. 너무 바쁘니까 뿌듯하다는 생각도 못 했다. 외국 드라마를 보면 환자가 건강을 회복한 뒤 껴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 모습을 바랐는데 환자가 업무로만 보였다. 담당 환자가 돌아가셨는데 칭찬을 받기도 했다. 신입 때였다. 사망한 환자에 대한 전산처리를 잘했다고 칭찬을 받았다. 현타(현실자각 타임)가 왔다. 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은 업무 중요도에 비해 대우를 못 받는다. 하찮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오래 할 직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보고 싶은 다양한 일을 해본 뒤 다른 길을 찾는 게 더 낫다고 봤다.―그렇다고 간호사를 그만둔 건 아니다.▲맞다. 앞에 말한 것은 병원에 소속된 정규직 간호사에 대한 설명이다. 병원을 그만두고 서울시교육청 소속 계약직으로 일했다. 유치원을 돌아다니며 아이들 건강을 모니터링했다. 그러다 코로나 전담병원 파견직에 지원했다. 병원을 그만 둔 간호사들도 간호사의 틀은 벗어나지 않는다. 보통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 또는 대기업 산업간호사로 간다. 일이 적은 요양병원으로 옮기기도 한다.―어떤 점이 개선돼야 할까.▲1인당 담당 환자 숫자를 줄여야 한다. 미국에서는 일반 병동 간호사가 한 명당 4~5명을 본다. 우리나라는 혼자 12명에서 24명까지 케어한다. 중환자실도 미국은 1대 1로 케어하지만, 우리나라는 3~4명을 맡는다. 결국 간호사를 더 채용해야 한다는 건데, 비용 문제로 쉽지 않은 현실이다. 간호대를 증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본질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신규 간호사를 가르쳐야 하는 중간 연차 간호사들이 병원을 떠나고 있다. 신규 간호사 비율이 늘어나고, 기존 업무에 신규 교육까지 떠맡으면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일할 줄 아는 경력 간호사들이 관두지 않고 오래 남을 수 있도록 급여, 복지, 환경 등을 개선해야 한다.―코로나 전담병원 파견직을 마친 뒤 계획은.▲그때그때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꼭 경험해 보고 싶은 일은 있다.의료취약 국가나 전쟁터 같은 곳에서 환자를 돌보는 일이다. 간호대를 지원한 가장 큰 이유였다. 코로나가 종식된 뒤 기회가 되면 도전해볼 생각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의
일반적으로 성인은 분당 15-20회 정도 숨을 쉬며 호흡 1회당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나 500ml 정도의 공기를 교환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로든 환자의 자발 호흡만으로는 정상적인 가스교환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 기관삽관 후 기계환기에 의존하는 “기계환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중환자실에서 호흡부전으로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아주 중요한 치료 보조 수단 중의 하나입니다.
기계환기 보조는 오래갈수록 기계환기 보조로부터 이탈이 어렵고 2주 이상 기계환기를 위해 인공삽관을 한 경우에는 기관절개술을 피할 수 없으므로 (Fig 3) 가능한 치료목표가 달성되면 안전하게 기계환기에서 이탈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탈과정이란 호흡일을 기계환기에서 점차 환자에게 이전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이탈을 위해서는 환자가 환기 보조 없이 적절한 자발호흡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임상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기계환기로부터 이탈의 성패 여부는 폐의 기능뿐 아니라 심장의 기능, 횡경막 및 호흡근의 기능, 섬망의 발생여부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호흡기내과 의사로 살아가기
중환자실은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순간순간 질병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환자와 의사, 간호사들이 존재하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현대 의학에서 다룰 수 있는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의 기구들이 즐비해 있고 분, 초를 다투어 환자의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늘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다.
중환자실에서는 하루에 한두번 20-30분만 면회가 허락되기 때문에 가족들의 안타까움도, 환자의 지독한 외로움도 ‘치료’를 위해 견뎌내야 한다.
중환자실에는 폐렴을 비롯한 여러가지 원인으로 스스로 숨쉬기가 어려워져 입실하는 환자가 많다. 이렇게 숨을 쉬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나는 존재한다. 중환자실의 호흡기내과 의사로서.
중환자실에서 호흡기내과는 시간을 다투는 환자를 돌보아야 할 뿐 아니라 수주에 걸쳐 환자가 나아지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아주 조금의 변화에 기뻐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기다려야 하는 진료과이다.
숨을 쉬지 못해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게 되면, 인공 삽관이라는 가느다란 튜브를 통해서 인공호흡기와 연결을 하고, 숨을 불어넣어서 하루를 또 하루를 버티며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만든다. 그리고 그 희망이 완성되는 순간(드디어 인공 삽관을 했던 튜브를 빼고 환자가 스스로 숨을 쉬는 그 순간) 중환자실에서 호흡기내과 의사의 임무는 어느 정도 끝나게 된다.
이때가, 드디어 다시 한번의 삶의 순간이 찾아왔음을 느끼는 환자에게도, 가족에게도, 의료진에게도 가장 행복한 순간일 것이다. 인공삽관을 했던 환자가 말을 하고 입으로 물을 먹고, 게다가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집으로 돌아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모든 일들이 정말 대단한, 삶의 경이로운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지금으로부터 14년전 겨울, 전공의 2년차 때 중환자실 수련을 하면서 마음먹었다. ‘아, 이런 경험을 평생할 수 있다면 의사로서 너무나 행복하겠구나’라고. 그러나 모든 환자가 이렇게 인공호흡기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것은 아니다.
단 하루 이틀도 있기 어려운 이런 중환자실에 보통 보름이 넘게, 길게는 한 두달을 머무는 (인간의 삶에 대한 열망과 죽음에 대한 공포, 환자를 떠나 보내는 보호자의 몸부림,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요양병원과 중환자실을 왔다갔다 할 수 밖에 없는 슬픈 운명의)환자들이 있다. 이 분들 중 많은 수가,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는, 기계 호흡에 의존해야 하루하루, 아니 일분 일분을 버틸 수 있는 만성 호흡부전 환자들이다.
이 환자들은 분들은 숨이 막히는 고통을 참아내는 분들이기 때문에 웬만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반면에 의식이 너무 명료하기 때문에 이분들을 지켜보는 내내 의료진의 마음은 너무나 아프다. ‘하루 종일 저 침대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서 무슨 생각을 할까, 얼마나 외로울까. 죽음이 다가오는게 얼마나 두려울까’ 하는 생각이 늘 마음 속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걱정하는 나를 위로해 주는 환자분들 또한 그러한 만성 호흡부전 환자분들이다. 이러한 만성 호흡부전 환자들은 기관절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목소리를 잃어버려 주로 필답을 하는데 “오늘 왜 이렇게 힘들어 보여, 손이 너무 차네. 나는 너무 걱정안해도 돼”라고 손바닥에 천천히 떨리는 손으로 글씨를 쓸 때 왈칵 쏟아져 나오는 눈물을 참기는 정말 힘들다.
스스로 숨을 쉬고, 두발로 서서 걷고 푸른 하늘을 언제든지 바라볼 수 있고, 집에 가서 단잠을 잘 수 있게 해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과 그렇게 해드리지 못하는 의사로서의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지금 사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니, AI 의 발전이니, 하는 눈부신 미래가 펼쳐진 것 같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중환자실 한 모퉁이에서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들에게 줄 수 있는 미래는 14년전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사람이란 꿈을 가진 존재이다. 이제부터 나의 칼은 생명과 동시에 그 꿈을 구하리라.” 1890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스스로가 폐결핵을 이겨내고, 스페인 내전과 중일전쟁에서 헌신적인 의료 활동을했던 Henry Norman Bethune의 말이다.
중환자실의 호흡기내과 의사는 Henry Norman Bethune처럼 칼을 갖진 못했지만 환자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니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청진기를, 숨을 대신해 쉴 수 있는 인공 호흡기라는 기계를 환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청진기와 인공호흡기로 중환자실의 환자에게 생명을 이어가는 것 이외에도 어떤 꿈을 꾸게 할 수 있을까.
함께 할 동료가 없이, 반복되는 당직과 36시간 지속근무에도 또 자정을 넘기는 너무 힘든 일상이 반복되어 여기서 멈춰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될 때가 있지만, 오늘도 나의 손을 잡아주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그분의 눈빛을 잊을 수 없어, 내일도 또 그 다음날도 나는 중환자실에서 호흡기내과 의사로서의 삶을 계속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글·박소영 이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영남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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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중환자실
호흡기중환자실은 호흡기질환의 중증 환자를 위해 집중적인 치료와 간호를 필요로 하는 환자를 집중 관리하는 곳입니다.
넓은 공간과 쾌적한 환경으로 중증환자의 병리적 상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최신 감시 장비를 비롯하여 최첨단 호흡기 장비를 갖추고, 호흡기 전문의가 전담의로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약제부와 영양팀, 재활의학과와 협진하여 환자의 생명을 유지 시키고 중요한 장기들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집중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병상수
10 병상 (음압 양압 적용이 가능한 격리실 4병상, 일반 6병상)
주요질환
중증 패혈증, 급성 폐부전, 폐색전증, 과다객혈, 중증 폐렴, 중증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의 기계적 환기가 필요한 환자 또는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치료 및 간호활동
키워드에 대한 정보 중환자 실 인공 호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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