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가기 좋은 날 시나리오 | [일월당] 이사할 때 이것만 챙겨도 탈없이 잘산다! 부자되는 간단한 꿀팁까지! 최근 답변 20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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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신령님의 말씀만 전할게요. 인천 일월당 입니다. ^^
♥ 일월당선생님 상담문의 ☎) 010-8107-5848
♥ 영상촬영 및 편집문의 ☎) 010-447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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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월당은 인천 남구 주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방문상담 및 전화상담은 유료입니다.
[일월당] ☎) 010-8107-5848

#인천일월당#유명한점집#소문난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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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기 좋은 날 – 나이트건트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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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와 PC의 이사 첫날의 이야기를 다룬 시나리오입니다. 손 없는 날을 맞아 전체 공개로 배포하며, 약칭은 [이좋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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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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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상사화 & 일렉티오 바시움 – 이사하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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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ykpresent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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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쿠로] 이사하기 좋은 날 – 앙툴루 ORPG 플레이 로그 –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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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시나리오] 이사하기 좋은 날! 로그백업 – Hero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ENTER. 1···8910111213141516···74. myoskin. 페이스북으로 공유카카오톡으로 공유카카오스토리로 공유트위터로 공유URL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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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rcoclog.tistory.com

Date Published: 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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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기 좋은 날 | 다음영화

상진과 은수는 오랫동안 연인 관계였고, 동거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상진은 직장에서 알게 된 여자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은수가 그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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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vie.daum.net

Date Published: 4/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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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이사 가기 좋은 날 시나리오

  • Author: 신과함께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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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2.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5g6OJHyYAM

이사하기 좋은 날

유진래빈

X같은 아메리칸 드림. 할머니 상을 치르고 나온 래빈에게 남은 선택지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뿐이었다. 할머니의 부고를 슬퍼할 겨를이 없었다. 한국에 남은 혈연은 아무도 없었고 래빈은 미성년자였다. 보호자가 필요하다. 래빈은 열세 살에 다시 한국에 왔다. 올만 했다. 학교도 못 가고 매일을 집에 처박혀 냉동 피자를 데워 먹거나 알아 듣지도 못하는 티비를 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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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상사화 & 일렉티오 바시움 – 이사하기 좋은 날

=

2021년 1월 4일 2021년 1월 4일

[이사하기 좋은 날] [이사하기 좋은 날]

kpc: 상사화, pc: 일렉티오 바시움 kpc: 상사화, pc: 일렉티오 바시움

…… ……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익숙하지 않은,

낯선 방에서. 낯선 방에서.

여긴 어딜까요? 여긴 어딜까요?

긴 꿈을 꾸고 일어난 것처럼 기억이 몽롱합니다. 긴 꿈을 꾸고 일어난 것처럼 기억이 몽롱합니다.

그런 당신에게 친근한 목소리가 말을 겁니다. 그런 당신에게 친근한 목소리가 말을 겁니다.

상사화: 일어났어? 일어났어?

새집에서의 첫날이야! 이삿짐은 거의 다 풀었는데 와서 좀 둘러볼래?

방 밖에서 들리는 사화의 목소리입니다. 방 밖에서 들리는 사화의 목소리입니다.

당신은 사화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사화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화는…. 사화는….

당신의 상큼발랄 말랑큐트 애인이였죠! 당신의 상큼발랄 말랑큐트 애인이였죠!

그러고 보니 이사를 하기로 했던가요. 그러고 보니 이사를 하기로 했던가요.

잘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만, 일단은 나가는 것도 좋겠죠. 잘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만, 일단은 나가는 것도 좋겠죠.

일렉티오 바시움: (낯선 천장을 보며 눈을 뜬다. 익숙한 목소리에 눈을 깜빡이다 널 보며 침대에서 일어난다.) 이사..? (이사를 하기로 한 적이 있었던가. 기억을 더듬어 본다.) (낯선 천장을 보며 눈을 뜬다. 익숙한 목소리에 눈을 깜빡이다 널 보며 침대에서 일어난다.) 이사..? (이사를 하기로 한 적이 있었던가. 기억을 더듬어 본다.)

침대에서 일어나던 당신은 약간의 현기증과 구토감을 느낍니다. 침대에서 일어나던 당신은 약간의 현기증과 구토감을 느낍니다.

건강 판정합니다. 건강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건강 기준치: 70 / 35 / 14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비틀)

참을 만합니다. 참을 만합니다.

그 감각이 잦아들면, 그 감각이 잦아들면,

관찰 판정합니다. 관찰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어지러움에 잠시 휘청이지만 넘어질 정도는 아니었다. 정신을 차려보며 주변을 둘러본다.) (어지러움에 잠시 휘청이지만 넘어질 정도는 아니었다. 정신을 차려보며 주변을 둘러본다.)

관찰력 기준치: 65 / 32 / 13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왼팔 위쪽에 붕대가 감겨 있다는 걸 눈치챕니다. 왼팔 위쪽에 붕대가 감겨 있다는 걸 눈치챕니다.

다친 건가? 다친 건가?

상사화: 어서나와! 뭐해? 어서나와! 뭐해?

일렉티오 바시움: (팔에 감겨진 붕대를 보고 고민해본다. 다친 적이 있었나?) (팔에 감겨진 붕대를 보고 고민해본다. 다친 적이 있었나?)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일렉티오 바시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네게 다가가며 묻는다.) 나 다친 적 있어? (기억이 나지 않아서 네게 다가가며 묻는다.) 나 다친 적 있어?

상사화: (네가 방에서 나오자 빤히 바라본다.) 너 오늘 아침에 커다란 짐을 옮기다가 넘어졌잖아. (네가 방에서 나오자 빤히 바라본다.) 너 오늘 아침에 커다란 짐을 옮기다가 넘어졌잖아.

작은 거실에서 사화는 상자를 옮기고 있었습니다. 작은 거실에서 사화는 상자를 옮기고 있었습니다.

당신을 보자 호의를 드러내며, 상자를 적당한 곳에 두고 다가갑니다. 당신을 보자 호의를 드러내며, 상자를 적당한 곳에 두고 다가갑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아침에? 지금은 몇 신데. (시계가 벽에 있던가. 둘러보며 시간을 알아보려 한다.) 아침에? 지금은 몇 신데. (시계가 벽에 있던가. 둘러보며 시간을 알아보려 한다.)

상사화: 지금…. 점심시간 넘었지? 지금…. 점심시간 넘었지?

시계를 확인하니 오후 2시 42분 입니다. 시계를 확인하니 오후 2시 42분 입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그럼 언제 잠든거지 인상을 찡그렸다가 널 본다.) 뭐 해야하는데. (그럼 언제 잠든거지 인상을 찡그렸다가 널 본다.) 뭐 해야하는데.

상사화: 대충 짐들은 다 정리해뒀어. (네 얼굴을 살피고 묻는다.) 밥 먹지 않을래? 나 배고파. 배달음식은 어때? 대충 짐들은 다 정리해뒀어. (네 얼굴을 살피고 묻는다.) 밥 먹지 않을래? 나 배고파. 배달음식은 어때?

일렉티오 바시움: (집을 둘러보고는 배고프다는 네 말에 가볍게 대답해준다.) 먹고 싶은 거 있어? (집을 둘러보고는 배고프다는 네 말에 가볍게 대답해준다.) 먹고 싶은 거 있어?

상사화: 이사한 날이니까…. 짜장면? (곰곰) 이사한 날이니까…. 짜장면? (곰곰)

집안을 휘 둘러보면, 방과 욕실이 있고, 주방과 거실이 이어져 있는 좁은 집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집안을 휘 둘러보면, 방과 욕실이 있고, 주방과 거실이 이어져 있는 좁은 집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있을 만한 가구는 다 갖춰져 있는 것 같아요. 있을 만한 가구는 다 갖춰져 있는 것 같아요.

식사 후엔 대청소를 해야겠네요. 식사 후엔 대청소를 해야겠네요.

일렉티오 바시움: (청소는 업체부르면 안되려나.) 집이 생각보다 좁네. 음식은 네가 알아서 시켜. (청소는 업체부르면 안되려나.) 집이 생각보다 좁네. 음식은 네가 알아서 시켜.

상사화: 응, (네 말에 짧게 대답하고 거실의 전화기로 다가가 전화를 건다.) 응, (네 말에 짧게 대답하고 거실의 전화기로 다가가 전화를 건다.)

일렉티오 바시움: (네가 주문하는 걸 보다 집을 둘러보며 빠진 짐이 없는지 대충 살펴본다.) (네가 주문하는 걸 보다 집을 둘러보며 빠진 짐이 없는지 대충 살펴본다.)

당신의 소지품은 대충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소지품은 대충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쩐지 가구들은 새로 보는 것 같지만요. 어쩐지 가구들은 새로 보는 것 같지만요.

일렉티오 바시움: 가구는 새로 샀어? (못 보던 것 같은데 빤히) 가구는 새로 샀어? (못 보던 것 같은데 빤히)

상사화: (흘끔) 전화 중이잖아 조용히해봐. (고개를 다시 돌리고)거기 짜장면집이죠? 짜장면이랑 짬뽕, 탕수육 시킬 수 있나요? 여기…. (흘끔) 전화 중이잖아 조용히해봐. (고개를 다시 돌리고)거기 짜장면집이죠? 짜장면이랑 짬뽕, 탕수육 시킬 수 있나요? 여기….

듣기 판정합니다. 듣기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듣기 기준치: 50 / 25 / 10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사화의 다음 말이 아주 작아 더는 들을 수 없습니다. 사화의 다음 말이 아주 작아 더는 들을 수 없습니다.

상사화: (전화를 끊고 네게 다가가 아쉬운 얼굴로 말한다.) 오늘은 인근 모든 음식점이 배달이 안된대. 근데 편의점이나 마트는 뭐든 사올 수 있을 테니까 다녀올게. (전화를 끊고 네게 다가가 아쉬운 얼굴로 말한다.) 오늘은 인근 모든 음식점이 배달이 안된대. 근데 편의점이나 마트는 뭐든 사올 수 있을 테니까 다녀올게.

일렉티오 바시움: 배달이 안 된다고? (의심스럽게 널 보다 나갔다 온다는 네 말에 깔끔하게 보내준다.) 갖다 와. 배달이 안 된다고? (의심스럽게 널 보다 나갔다 온다는 네 말에 깔끔하게 보내준다.) 갖다 와.

(*갔다와)

상사화: 그래, 뭐 먹고 싶은 음식 있어?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슬 피하고 묻는다.) 그래, 뭐 먹고 싶은 음식 있어?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슬 피하고 묻는다.)

일렉티오 바시움: 딱히. 알아서 해. 딱히. 알아서 해.

상사화: 제일 어려운게 알아서 하라는 건데… 나중에 가져와서 뭐라고 하면 안된다. (나갈 채비를 간단하게 하고 밖으로 나선다.) 다녀올 동안 집 잘지키고 있어. 한숨 자고 있어도 되고 길 잃을지도 모르니까 밖에만 나가지마! 제일 어려운게 알아서 하라는 건데… 나중에 가져와서 뭐라고 하면 안된다. (나갈 채비를 간단하게 하고 밖으로 나선다.) 다녀올 동안 집 잘지키고 있어. 한숨 자고 있어도 되고 길 잃을지도 모르니까 밖에만 나가지마!

사화가 나가자 작은 집은 금세 조용해졌습니다. 사화가 나가자 작은 집은 금세 조용해졌습니다.

당신은 잘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집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잘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집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무슨 어린 애를 집에 혼자두고 나가는 엄마처럼 말하는 네 말을 가볍게 흘려듣고는 소파에 앉으려다 불편한 팔에 붕대를 풀어본다.) (무슨 어린 애를 집에 혼자두고 나가는 엄마처럼 말하는 네 말을 가볍게 흘려듣고는 소파에 앉으려다 불편한 팔에 붕대를 풀어본다.)

무언가에 물린 듯 찢어진 살과 선명한 이빨 자국 등 전체적으로 너덜너덜합니다. 무언가에 물린 듯 찢어진 살과 선명한 이빨 자국 등 전체적으로 너덜너덜합니다.

지금은 서서히 아물고 있지만 큰 흉터가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서서히 아물고 있지만 큰 흉터가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소파는 푹신하지만 조금 낡아보이네요. 소파는 푹신하지만 조금 낡아보이네요.

앉아볼까요? 앉아볼까요?

일렉티오 바시움: (넘어져서 이런 상처가 날 수 있던가? 네가 한 거짓말을 생각해보며 소파에 앉아 붕대를 감는다.) (넘어져서 이런 상처가 날 수 있던가? 네가 한 거짓말을 생각해보며 소파에 앉아 붕대를 감는다.)

잠시 후에 푹 꺼지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겁니다. 잠시 후에 푹 꺼지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겁니다.

이 소파, 설마 안이 허물어진 걸까요? 이 소파, 설마 안이 허물어진 걸까요?

일렉티오 바시움: ?

(일어나서 소파를 살펴본다.)

관찰 판정합니다. 관찰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관찰력 기준치: 65 / 32 / 13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소파를 들춰보면 여기저기 구멍이 뚫린 스펀지와 함께, 낡은 신문이 끼워져 있는 걸 발견합니다. 소파를 들춰보면 여기저기 구멍이 뚫린 스펀지와 함께, 낡은 신문이 끼워져 있는 걸 발견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왜 소파가 허물어져 있는거지. 얘는 가구를 어디서 산거야. 신문을 꺼내 살펴본다.) (왜 소파가 허물어져 있는거지. 얘는 가구를 어디서 산거야. 신문을 꺼내 살펴본다.)

오래된 신문. 오래된 신문.

거의 1년 전의 것입니다. 거의 1년 전의 것입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자료조사 판정합니다. 자료조사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자료조사 기준치: 50 / 25 / 10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한 귀퉁이에 자그맣게 유행성 바이러스 질병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한 귀퉁이에 자그맣게 유행성 바이러스 질병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외출을 자제하고 위생을 신경 쓰자는 내용이지만, 이런 기사는 처음 봅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위생을 신경 쓰자는 내용이지만, 이런 기사는 처음 봅니다.

지능 판정합니다. 지능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유행성 바이러스. 1년 전 기사라는 데 어쩐지 처음보는 내용이었다.) (유행성 바이러스. 1년 전 기사라는 데 어쩐지 처음보는 내용이었다.)

지능 기준치: 65 / 32 / 13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불현듯 떠오른 기억에 잠시 의문을 가집니다. 불현듯 떠오른 기억에 잠시 의문을 가집니다.

급하게 짐을 챙긴 당신이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급하게 짐을 챙긴 당신이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분명히,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그건 어제였나? 그건 어제였나?

사흘 전? 사흘 전?

지금은 언제일까요? 지금은 언제일까요?

무엇에게 도망치려 한 거죠? 무엇에게 도망치려 한 거죠?

이성 확인합니다. 이성 확인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SAN Roll 기준치: 74 / 37 / 14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이성 -1 이성 -1

알 수 없는 불쾌감이 듭니다. 알 수 없는 불쾌감이 듭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어렴풋이 떠오르는 도망치던 기억. 무엇으로 도망치고 있었던건지 그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았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도망치던 기억. 무엇으로 도망치고 있었던건지 그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았다.)

(거실에 있는 다른 가구들을 살펴본다.)

다른 가구들도 어쩐지 한동안 방치된 것처럼 보입니다. 다른 가구들도 어쩐지 한동안 방치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 중 TV와 장식장 정도가 보입니다. 그 중 TV와 장식장 정도가 보입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장식장을 살펴본다. 이것도 가짜는 아니겠지.) (장식장을 살펴본다. 이것도 가짜는 아니겠지.)

거실에 있을 법한 평범한 장식장입니다. 거실에 있을 법한 평범한 장식장입니다.

최근에 옮긴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옮긴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안쪽에 아기자기한 도자기 장식품이 몇 개 보입니다. 안쪽에 아기자기한 도자기 장식품이 몇 개 보입니다.

귀엽네요! 귀엽네요!

관찰 판정합니다. 관찰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진짜 평범한 건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본다.) (진짜 평범한 건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본다.)

관찰력 기준치: 65 / 32 / 13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도자기 장식품들은 그다지 값이 나가 보이진 않습니다. 도자기 장식품들은 그다지 값이 나가 보이진 않습니다.

꺼내 보면, 그것은 뒤집힌 액자입니다. 꺼내 보면, 그것은 뒤집힌 액자입니다.

누군가의 가족사진이군요? 하지만, 여기 찍혀 있는 건 당신도 사화도 아닌데요. 누군가의 가족사진이군요? 하지만, 여기 찍혀 있는 건 당신도 사화도 아닌데요.

명백히 처음 보는 사람들이 당신을 보며 웃고 있습니다. 명백히 처음 보는 사람들이 당신을 보며 웃고 있습니다.

위화감이 듭니다. 위화감이 듭니다.

이전 주인의 물건인가? 이전 주인의 물건인가?

일렉티오 바시움: (전 주인이 놔두고 간 짐인가? 아니면 왜 모르는 사람의 물건이 여기에 있는거지. 액자를 한참보다 알 수 없어 다시 놓아두고 TV를 본다.) (전 주인이 놔두고 간 짐인가? 아니면 왜 모르는 사람의 물건이 여기에 있는거지. 액자를 한참보다 알 수 없어 다시 놓아두고 TV를 본다.)

벽걸이 형태의 TV입니다. 벽걸이 형태의 TV입니다.

사화가 올 때까지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입니다. 사화가 올 때까지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입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재밌는 걸 하려나 TV를 켜본다.) (재밌는 걸 하려나 TV를 켜본다.)

……전원을 눌러도 켜지지 않네요. ……전원을 눌러도 켜지지 않네요.

아직 연결되지 않은 탓일까? 아직 연결되지 않은 탓일까?

일렉티오 바시움: (안 켜지면 TV를 때려본다.) (안 켜지면 TV를 때려본다.)

그래도 별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도 별 반응이 없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고장 났나? (TV 뒤쪽의 선을 살펴본다.) 고장 났나? (TV 뒤쪽의 선을 살펴본다.)

선은 있긴 한데….. 선은 있긴 한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오늘 TV를 보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요. 오늘 TV를 보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요.

사화가 돌아오면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사화가 돌아오면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일렉티오 바시움: (TV보는 건 깔끔하게 포기하고 베란다나 바깥이 보이는 창문을 찾아본다.) (TV보는 건 깔끔하게 포기하고 베란다나 바깥이 보이는 창문을 찾아본다.)

이상하게도 창문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이상하게도 창문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사화를 기다리는 동안 주방, 욕실, 침실, 창고를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사화를 기다리는 동안 주방, 욕실, 침실, 창고를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일렉티오 바시움: ? 도대체 어떤 집으로 이사 온 거야. (집을 구해 온 사화의 센스에 의심스러워하며 주방으로 간다.) ? 도대체 어떤 집으로 이사 온 거야. (집을 구해 온 사화의 센스에 의심스러워하며 주방으로 간다.)

평범한 주방입니다. 평범한 주방입니다.

싱크대, 찬장,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싱크대, 찬장,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물은 나오는 집이겠지.. 싱크대에 가서 물을 틀어본다.) (물은 나오는 집이겠지.. 싱크대에 가서 물을 틀어본다.)

미안… 미안…

틀어도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틀어도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래서야 당장 사용할 수도 없겠는데요. 이래서야 당장 사용할 수도 없겠는데요.

싱크대 위의 조리도구들은 바짝 말라 있습니다. 싱크대 위의 조리도구들은 바짝 말라 있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짜증스럽게 몇 번 더 수도꼭지를 건들여보다 물이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면 냉장고를 열어본다.) (짜증스럽게 몇 번 더 수도꼭지를 건들여보다 물이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면 냉장고를 열어본다.)

냉장고를 열어도 냉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도 냉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네요. 전원이 꺼진 상태네요.

음식물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안은 거의 텅 비어 있습니다. 음식물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안은 거의 텅 비어 있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전기도 수도도 끊긴 집을 보면 헛웃음이 튀어나온다.) 전주인이 야반도주라도 했나… (전기도 수도도 끊긴 집을 보면 헛웃음이 튀어나온다.) 전주인이 야반도주라도 했나…

(주방에는 볼 것도 없는 것 같아 창고로 향한다.)

아무리 보아도 창고처럼 생긴 창고. 아무리 보아도 창고처럼 생긴 창고.

그러나 문이 잠겨 있습니다. 그러나 문이 잠겨 있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창고처럼 생긴 창고..)(힘으로 열어보려 한다.) (창고처럼 생긴 창고..)(힘으로 열어보려 한다.)

안열려요 안열려요

그러다 부서져 그러다 부서져

일렉티오 바시움: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이 아닌 것 같은데…(도대체 이런 집에서 어떤 생활을 하자고 이사 온 건지. 아무래도 밖을 봐야겠다 싶어 현관으로 가서 문을 열어보려 한다.)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이 아닌 것 같은데…(도대체 이런 집에서 어떤 생활을 하자고 이사 온 건지. 아무래도 밖을 봐야겠다 싶어 현관으로 가서 문을 열어보려 한다.)

문을 열려고 하면 당신은 사화가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문을 열려고 하면 당신은 사화가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사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던가 싶긴 하지만. 막상 나가려니 귀찮아서 침실로 간다.) (사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던가 싶긴 하지만. 막상 나가려니 귀찮아서 침실로 간다.)

이 집에서 유일하게 생기가 도는 곳입니다. 이 집에서 유일하게 생기가 도는 곳입니다.

그럭저럭 아늑하다고 할 수도 있겠는걸요. 그럭저럭 아늑하다고 할 수도 있겠는걸요.

커튼은 없지만, 창문도 보이지 않으니 눈부실 일은 없을 겁니다. 커튼은 없지만, 창문도 보이지 않으니 눈부실 일은 없을 겁니다.

침대와 책상, 책장이 있습니다. 침대와 책상, 책장이 있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혹시 다른 사람 집인가하는 의심도 들어서 책상을 살펴본다.) (혹시 다른 사람 집인가하는 의심도 들어서 책상을 살펴본다.)

미소녀, 미소년 피큐어가 올려져 있는 책상. 미소녀, 미소년 피큐어가 올려져 있는 책상.

벽에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포스터가 붙여져 있군요. 벽에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포스터가 붙여져 있군요.

……이거, 내 책상 아닌데? ……이거, 내 책상 아닌데?

그렇다고 사화의 책상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사화의 책상도 아니고요.

이전 주인이 버리고 간 걸까요. 이전 주인이 버리고 간 걸까요.

묘한 기분에 책상을 살펴보자, 묘한 기분에 책상을 살펴보자,

서랍이 조금 열려 있습니다. 서랍이 조금 열려 있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진짜 야반도주라도 했나. (열려있는 서랍을 열어 살펴본다.) 진짜 야반도주라도 했나. (열려있는 서랍을 열어 살펴본다.)

작은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작은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역시, 아무리 보아도 당신의 것이 아니고, 역시, 아무리 보아도 당신의 것이 아니고,

사화의 것도 아닌 글씨체로 일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화의 것도 아닌 글씨체로 일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갔다, 학교 수업이 지겹다, 그리고 가장 끝장에 조금 신경 쓰이는 문장이 있네요.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갔다, 학교 수업이 지겹다, 그리고 가장 끝장에 조금 신경 쓰이는 문장이 있네요.

[ 이상한 병이 돌고 있다. 가족들이 걱정이다. 주말에 내려가야지 ] [ 이상한 병이 돌고 있다. 가족들이 걱정이다. 주말에 내려가야지 ]

지능 판정합니다. 지능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지능 기준치: 65 / 32 / 13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어떤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떤 기억이 떠오릅니다.

당신은 병에 걸린 환자들이 가쁘게 토해내는 기침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신은 병에 걸린 환자들이 가쁘게 토해내는 기침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기침은 점점 거칠어지고, 그 기침은 점점 거칠어지고,

날카로워지더니, 날카로워지더니,

끝내는 괴성 같은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끝내는 괴성 같은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방이 비명이었습니다. 사방이 비명이었습니다.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귀를 막다 못해 도망쳐버렸습니다. 당신은 귀를 막다 못해 도망쳐버렸습니다.

이성 확인합니다. 이성 확인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일기장의 가장 마지막에 쓰여진 문장은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날카롭던 기침소리가 비명으로 바뀌고 그것에서 도망치던 날이.) (일기장의 가장 마지막에 쓰여진 문장은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날카롭던 기침소리가 비명으로 바뀌고 그것에서 도망치던 날이.)

SAN Roll 기준치: 73 / 36 / 14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변동 없습니다. 이성 변동 없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일기장을 휙휙 넘겨보고는 책장을 살펴본다.) (일기장을 휙휙 넘겨보고는 책장을 살펴본다.)

그다지 책이 없는 책장입니다. 그다지 책이 없는 책장입니다.

최근에 옮긴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옮긴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역시 당신이 절대로 볼 것 같지 않은 분야의 책들만 꽂혀 있네요. 역시 당신이 절대로 볼 것 같지 않은 분야의 책들만 꽂혀 있네요.

자료조사 판정합니다. 자료조사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자료조사 기준치: 50 / 25 / 10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처음 보는 제목들만 가득하다.)

이런 책들은 읽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책들은 읽고 싶지 않습니다.

읽는다고 뭐가 남을 것 같지도 않고…… 읽는다고 뭐가 남을 것 같지도 않고……

일렉티오 바시움: (전 주인의 흔적이 미처 정리되지 않은 집들을 보면 상사화의 안목만 더 의심스러워져서 침대에 눕는다.) (전 주인의 흔적이 미처 정리되지 않은 집들을 보면 상사화의 안목만 더 의심스러워져서 침대에 눕는다.)

당신이 곤히 자고 있던 곳에 다시 눕습니다. 당신이 곤히 자고 있던 곳에 다시 눕습니다.

시트가 조금 누렇습니다. 시트가 조금 누렇습니다.

그렇게 깨끗해 보이진 않아요. 그렇게 깨끗해 보이진 않아요.

대청소하는 김에 빨래도 해야겠는데요. 대청소하는 김에 빨래도 해야겠는데요.

……게다가 이 침대, 1인용입니다. ……게다가 이 침대, 1인용입니다.

다른 한 명은 소파에서 잘 수밖에 없는 걸까요. 다른 한 명은 소파에서 잘 수밖에 없는 걸까요.

당신은 침대 밑에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직감을 합니다. 당신은 침대 밑에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직감을 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좁은 침대에 누워있다보면 어쩐지 침대 밑을 살펴보고 싶어져 일어나 아래를 본다.) (좁은 침대에 누워있다보면 어쩐지 침대 밑을 살펴보고 싶어져 일어나 아래를 본다.)

몸을 굽혀 들여다보면 녹슨 은색 열쇠를 발견하게 됩니다. 몸을 굽혀 들여다보면 녹슨 은색 열쇠를 발견하게 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녹슨 열쇠를 보면 잠겨있던 창고가 생각이 나서 열쇠를 들고 창고로 향한다.) (녹슨 열쇠를 보면 잠겨있던 창고가 생각이 나서 열쇠를 들고 창고로 향한다.)

녹슨 은색 열쇠를 사용한다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녹슨 은색 열쇠를 사용한다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녹슨 열쇠로 창고문을 열고 들어간다.) (녹슨 열쇠로 창고문을 열고 들어간다.)

냉기가 느껴집니다. 냉기가 느껴집니다.

왜 이곳만 이토록 추운 걸까요? 왜 이곳만 이토록 추운 걸까요?

모든 벽엔 보온에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낡은 상자가 달라붙어 있습니다. 모든 벽엔 보온에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낡은 상자가 달라붙어 있습니다.

안은 무척 좁네요. 안은 무척 좁네요.

침낭, 상자, 가방이 눈에 띕니다. 침낭, 상자, 가방이 눈에 띕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서늘함을 느끼며 눈에 띄는 상자를 살펴본다.) (서늘함을 느끼며 눈에 띄는 상자를 살펴본다.)

그러고 보면 사화가 옮겼던 상자도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사화가 옮겼던 상자도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창고 안의 상자는 총 세 개가 있습니다. 창고 안의 상자는 총 세 개가 있습니다.

이삿짐이라기엔 적고, 평범한 상자라기엔 다소 많네요. 이삿짐이라기엔 적고, 평범한 상자라기엔 다소 많네요.

상자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자 어디선가 바람 소리 비슷한 게 들려옵니다. 상자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자 어디선가 바람 소리 비슷한 게 들려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들려오는 바람소리에 창문이 있던가 싶어 주변을 둘러본다.) (들려오는 바람소리에 창문이 있던가 싶어 주변을 둘러본다.)

창문은 보이지 않습니다. 창문은 보이지 않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바람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본다.) (바람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본다.)

관찰 판정합니다. 관찰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관찰력 기준치: 65 / 32 / 13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바람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 두리번거리면, 바람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 두리번거리면,

가장 작은 상자에서 의약품을 잔뜩 발견합니다. 가장 작은 상자에서 의약품을 잔뜩 발견합니다.

새 붕대, 밴드, 수상한 약병과 알약, 주사기들을요. 새 붕대, 밴드, 수상한 약병과 알약, 주사기들을요.

일렉티오 바시움: (이런 걸 왜 잠긴 창고에 넣어둔거지. 붕대를 갈려면 필요하겠다 싶어 작은 상자를 챙겨두기 위해 문 가까이에 두고 다른 상자를 살펴본다.) (이런 걸 왜 잠긴 창고에 넣어둔거지. 붕대를 갈려면 필요하겠다 싶어 작은 상자를 챙겨두기 위해 문 가까이에 두고 다른 상자를 살펴본다.)

중간 상자에는 통조림이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중간 상자에는 통조림이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집요할 정도로 통조림만요. 집요할 정도로 통조림만요.

제조 연월은 상당히 옛날의 것입니다. 제조 연월은 상당히 옛날의 것입니다.

상자 안에는 통조림 따개도 함께 들어있네요. 상자 안에는 통조림 따개도 함께 들어있네요.

일렉티오 바시움: (통조림 가게라도 하려고 했나)(관심없어 덮어놓고 다른 상자를 열어본다.) (통조림 가게라도 하려고 했나)(관심없어 덮어놓고 다른 상자를 열어본다.)

가장 커다란 상자에는 가장 커다란 상자에는

아, 이런. 아, 이런.

당신은 눈을 의심합니다. 당신은 눈을 의심합니다.

불온한 무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불온한 무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나이프, 권총, 총알, 야구 배트. 나이프, 권총, 총알, 야구 배트.

모두 조금씩 오래된 피가 묻어 있습니다. 모두 조금씩 오래된 피가 묻어 있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피가 묻어있는 무기들을 본다. 그것들을 보면 전 주인이 사고라도 쳐서 야반도주를 한 게 틀림없다는 생각이 조금 더 굳어진다.) 이런 거에 엮이면 귀찮아지는데. (상자를 다시 덮어두고 벽에 달라붙어 있는 낡은 상자들을 톡톡 건들여본다.) 이런 건 대체 왜 붙여둔거지. (피가 묻어있는 무기들을 본다. 그것들을 보면 전 주인이 사고라도 쳐서 야반도주를 한 게 틀림없다는 생각이 조금 더 굳어진다.) 이런 거에 엮이면 귀찮아지는데. (상자를 다시 덮어두고 벽에 달라붙어 있는 낡은 상자들을 톡톡 건들여본다.) 이런 건 대체 왜 붙여둔거지.

당신이 상자들을 건들면, 벽에 붙은 상자의 일부가 떨어져 나갑니다. 당신이 상자들을 건들면, 벽에 붙은 상자의 일부가 떨어져 나갑니다.

유리가 모두 깨진 창문이 당신의 앞에 있습니다. 유리가 모두 깨진 창문이 당신의 앞에 있습니다.

이 집에선 창문 밖을 내다볼 수 없었죠. 이 집에선 창문 밖을 내다볼 수 없었죠.

이제 당신은 밖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밖을 볼 수 있습니다.

싫어도, 싫어도,

보였습니다. 보였습니다.

여기, 1층이었네요. 여기, 1층이었네요.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절대로 인간이 될 수 없는 것들이 몸을 부딪치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절대로 인간이 될 수 없는 것들이 몸을 부딪치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눈이 마주쳤을까요? 초점이 없는 눈인데도요? 눈이 마주쳤을까요? 초점이 없는 눈인데도요?

저것을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저것을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일렉티오 바시움: (이 집이 1층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인간과 같은 모습, 그러나 절대 인간은 아닌 것들과 시선이 마주치면 네가 왜 밖으로 나오지 말아라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저것들을 알면서 외출한 네가 생각이 나면 의문이 들었다. 대체 왜. 초점 없는 눈을 하고서 자아도 없어 보이는 저것들이 네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을 어떻게 확신하고 나간 것인지에 대해.) (이 집이 1층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인간과 같은 모습, 그러나 절대 인간은 아닌 것들과 시선이 마주치면 네가 왜 밖으로 나오지 말아라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저것들을 알면서 외출한 네가 생각이 나면 의문이 들었다. 대체 왜. 초점 없는 눈을 하고서 자아도 없어 보이는 저것들이 네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을 어떻게 확신하고 나간 것인지에 대해.)

창고 안에는 아직 둘러보지 않은 것이 있잖아요? 창고 안에는 아직 둘러보지 않은 것이 있잖아요?

어쩌면 그것이 당신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것이 당신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필요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나이프, 총알을 장전한 권총을 챙기고 가방을 살펴본다.) (필요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나이프, 총알을 장전한 권총을 챙기고 가방을 살펴본다.)

사화의 가방인 것 같습니다. 사화의 가방인 것 같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면 커다랗고 튼튼한 입마개, 목줄, 수갑, 족쇄 등의 구속 세트가 있네요. 안을 들여다보면 커다랗고 튼튼한 입마개, 목줄, 수갑, 족쇄 등의 구속 세트가 있네요.

일렉티오 바시움: (가방은 왜 여기있는거지. 안에 들어있는 것들을 보면 왜 이것들이 여기 있는지 더 혼란스러운 기분만 드는 것 같았다. 구속 세트 외에 다른 것 없는 지 가방을 뒤집어 털어본다.) (가방은 왜 여기있는거지. 안에 들어있는 것들을 보면 왜 이것들이 여기 있는지 더 혼란스러운 기분만 드는 것 같았다. 구속 세트 외에 다른 것 없는 지 가방을 뒤집어 털어본다.)

가방을 털면 낡은 공책이 하나 빠져나옵니다. 가방을 털면 낡은 공책이 하나 빠져나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공책을 펼쳐본다.) (공책을 펼쳐본다.)

피와 먼지로 얼룩진 더럽고 낡은 공책입니다. 피와 먼지로 얼룩진 더럽고 낡은 공책입니다.

당신에게 익숙한 사화의 글씨군요. 당신에게 익숙한 사화의 글씨군요.

낙서와 메모가 계속되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문장이 급변합니다. 낙서와 메모가 계속되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문장이 급변합니다.

당신은 아까 창문 넘어로 보았던 것들의 정체를 기억합니다. 당신은 아까 창문 넘어로 보았던 것들의 정체를 기억합니다.

당신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의, 몇 달 전의 당신은 그것들을 이렇게 불렀답니다. 일주일 전의, 몇 달 전의 당신은 그것들을 이렇게 불렀답니다.

좀비. 좀비.

직관적이죠. 직관적이죠.

더없이. 더없이.

그것은 당신이 기억하고 싶지 않던 장면들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기억하고 싶지 않던 장면들입니다.

빠르게 확산하는 질병, 피가 섞인 거품을 토해내며 변해가던 사람들. 빠르게 확산하는 질병, 피가 섞인 거품을 토해내며 변해가던 사람들.

동족의 살을 뜯고, 피를 탐하며, 수를 늘려가는 괴물은 더는 당신이 알던 이들이 아닙니다. 동족의 살을 뜯고, 피를 탐하며, 수를 늘려가는 괴물은 더는 당신이 알던 이들이 아닙니다.

살아남으려면 싸워야 했죠. 살아남으려면 싸워야 했죠.

죽여서라도요. 죽여서라도요.

생존에 급급한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당신의 곁에는 내내 사화가 있었습니다. 생존에 급급한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당신의 곁에는 내내 사화가 있었습니다.

그에 대해 무슨 생각을 했나요? 어떤 감정을 품었죠? 그에 대해 무슨 생각을 했나요? 어떤 감정을 품었죠?

좀비에게 물린 순간, 절대로 당신을 놓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되뇌던 사화는…… 좀비에게 물린 순간, 절대로 당신을 놓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되뇌던 사화는……

상처가 아프고, 전신에 열이 퍼집니다. 상처가 아프고, 전신에 열이 퍼집니다.

호흡이 괴롭네요. 호흡이 괴롭네요.

이것은 그에게 목을 졸린 탓일까요. 이것은 그에게 목을 졸린 탓일까요.

백신의 부작용일까요. 백신의 부작용일까요.

어쩌면 당신은 괴물이 되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당신은 괴물이 되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네요. 그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네요.

‘나’는 누구인가요? ‘나’는 누구인가요?

모든 것을 기억한 일렉티오 바시움, 모든 것을 기억한 일렉티오 바시움,

이성 확인합니다. 이성 확인합니다.

이성 확인합니다. 이성 확인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SAN Roll 기준치: 73 / 36 / 14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이성 – 2 이성 –

일렉티오 바시움: (익숙한 글씨로 쓰여진 글을 읽으면 전 주인의 흔적이라고 생각했던 집이, 이상하게 전기도 수도도 나오지 않는 집이 그제서야 재난 상황이었기 때문을 인식한다. 가쁜 호흡에 다시 정신을 놓을 것 같아 보았던 것들을 다시 처음의 모습으로 정리해두고 침실로 돌아와 열쇠마저 제자리에 놓아둔다. 그리고는 침대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누워있는다.) (익숙한 글씨로 쓰여진 글을 읽으면 전 주인의 흔적이라고 생각했던 집이, 이상하게 전기도 수도도 나오지 않는 집이 그제서야 재난 상황이었기 때문을 인식한다. 가쁜 호흡에 다시 정신을 놓을 것 같아 보았던 것들을 다시 처음의 모습으로 정리해두고 침실로 돌아와 열쇠마저 제자리에 놓아둔다. 그리고는 침대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누워있는다.)

누워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누워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그 순간, 정적을 깨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순간, 정적을 깨는 소리가 들립니다.

따르릉, 따르릉,

거실에서 요란하게 전화가 울립니다. 거실에서 요란하게 전화가 울립니다.

정신력 판정합니다. 정신력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정신 기준치: 70 / 35 / 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이렇게 요란하다면, 좀비들이 당신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요란하다면, 좀비들이 당신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초조함에 머리가 굳습니다. 초조함에 머리가 굳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자연스럽게 전화를 걸었던 사화를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자연스럽게 전화를 걸었던 사화를 기억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몸을 일으켜 거실의 전화를 받는다.) (몸을 일으켜 거실의 전화를 받는다.)

거실에 도착하자 전화를 쉬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거실에 도착하자 전화를 쉬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전화가 울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화가 울리고 있습니다.

아주 요란하게, 아기가 우는 것처럼, 당신이 받아주기를 기다리면서요. 아주 요란하게, 아기가 우는 것처럼, 당신이 받아주기를 기다리면서요.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습니다.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떤 불길함을 예감하며 수화기를 귀에 댔습니다. 당신은 어떤 불길함을 예감하며 수화기를 귀에 댔습니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그럴 수밖에요.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물도 나오지 않고, 좀비들이 배회하는 이 집인데 아직도 전화가 작동할 리 없잖아요.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물도 나오지 않고, 좀비들이 배회하는 이 집인데 아직도 전화가 작동할 리 없잖아요.

그저 침묵만이 계속됩니다. 그저 침묵만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사화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전화기를 들고, 하지만 그렇다면 사화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전화기를 들고,

아무도 없는 상대에게 말을 걸고 있었던 거네요. 아무도 없는 상대에게 말을 걸고 있었던 거네요.

그것은 당신을 위한 공들인 연기였을까요? 그것은 당신을 위한 공들인 연기였을까요?

어쩌면 흉흉한 광기의 발현이었을까요? 어쩌면 흉흉한 광기의 발현이었을까요?

당신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은 모를 일입니다.

듣기 판정합니다. 듣기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듣기 기준치: 50 / 25 / 10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현관문에서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걸 깨닫습니다. 현관문에서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걸 깨닫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전화소리마저 환청이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침묵만이 가득한 맞은편에. 중국집에 전화를 걸던 네 모습이 떠오른다. 그럼 넌 누구에게 말하고 있던 걸까. 그런 상념 속에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면 현관문으로 다가선다.) 누구야? (전화소리마저 환청이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침묵만이 가득한 맞은편에. 중국집에 전화를 걸던 네 모습이 떠오른다. 그럼 넌 누구에게 말하고 있던 걸까. 그런 상념 속에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면 현관문으로 다가선다.) 누구야?

말을 걸어도 문밖의 상대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말을 걸어도 문밖의 상대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문을 열까요? 문을 열까요?

아니면……? 아니면……?

일렉티오 바시움: (대답없는 존재에 창고에서 보았던 바깥의 존재들을 떠올린다. 운 좋게 살아있는 사람이 더 있다 하더라도 그건 저와는 관계없는 이야기였다. 만약 상사화, 너였다면 말을 했거나 알아서 돌아왔을테니 더더욱 상관없는 일이었다. 문을 열지 않고 무시한다.) (대답없는 존재에 창고에서 보았던 바깥의 존재들을 떠올린다. 운 좋게 살아있는 사람이 더 있다 하더라도 그건 저와는 관계없는 이야기였다. 만약 상사화, 너였다면 말을 했거나 알아서 돌아왔을테니 더더욱 상관없는 일이었다. 문을 열지 않고 무시한다.)

한동안 쾅, 쾅, 쾅 거리는 소리가 이어집니다. 한동안 쾅, 쾅, 쾅 거리는 소리가 이어집니다.

현관문은 꽤 튼튼해 보였음에도 불구, 다수의 타격이 이어지자 점점 부서져 가네요. 현관문은 꽤 튼튼해 보였음에도 불구, 다수의 타격이 이어지자 점점 부서져 가네요.

몇 분이 지난 후, 문이 부서집니다. 몇 분이 지난 후, 문이 부서집니다.

썩은 냄새가 훅 풍깁니다. 썩은 냄새가 훅 풍깁니다.

초점 없이 새하얗게 된 눈이 당신을 향하고, 비틀어진 양팔이 뻗어오네요. 초점 없이 새하얗게 된 눈이 당신을 향하고, 비틀어진 양팔이 뻗어오네요.

한껏 벌린 입에서 그르르, 하는 알아들을 수 없는 괴성들만이 터집니다. 한껏 벌린 입에서 그르르, 하는 알아들을 수 없는 괴성들만이 터집니다.

서넛의 좀비가 팔을 벌리며 당신을 잡기 위해 애를 쓰지만, 문이 좁아 잠깐의 소란이 벌어집니다. 서넛의 좀비가 팔을 벌리며 당신을 잡기 위해 애를 쓰지만, 문이 좁아 잠깐의 소란이 벌어집니다.

그들은 맹목적으로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맹목적으로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성 확인합니다. 이성 확인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튼튼해 보이던 현관문도 반복되는 타격에는 어쩔 수 없는지 무너져내린다. 그 너머로 보이는 좀비의 모습들. 어떻게 알았는지 좁은 문 사이로 어떻게든 서로 먼저 들어오겠다고 하는 그 모습을 바라본다.) (튼튼해 보이던 현관문도 반복되는 타격에는 어쩔 수 없는지 무너져내린다. 그 너머로 보이는 좀비의 모습들. 어떻게 알았는지 좁은 문 사이로 어떻게든 서로 먼저 들어오겠다고 하는 그 모습을 바라본다.)

SAN Roll 기준치: 71 / 35 / 14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이성 – 1 이성 –

이제 어떻게 하면 좋죠? 이제 어떻게 하면 좋죠?

당신 혼자서 서넛의 좀비를 상대하기는 무리입니다. 당신 혼자서 서넛의 좀비를 상대하기는 무리입니다.

듣기 판정합니다. 듣기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듣기 기준치: 50 / 25 / 10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사화가 당신에게 다급하게 무언가 외치고 있습니다. 사화가 당신에게 다급하게 무언가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들리지 않아요. 하지만 제대로 들리지 않아요.

행운 판정합니다. 행운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행운 기준치: 60 / 30 / 12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잠시 후 총성이 여러 번 울립니다. 잠시 후 총성이 여러 번 울립니다.

서넛의 좀비가 맥없이 쓰러지고,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네요. 서넛의 좀비가 맥없이 쓰러지고,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네요.

상사화: (허겁지겁 너에게 달려가서 상태를 확인한다.) 위험하니까 나오지 말라고 했잖아! 다치진 않았어? (허겁지겁 너에게 달려가서 상태를 확인한다.) 위험하니까 나오지 말라고 했잖아! 다치진 않았어?

(To GM)rolling 1d100<50 23 = 1 Success 사화는 피를 가득 뒤집어쓴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상처가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사화는 피를 가득 뒤집어쓴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상처가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다가오는 네 모습을 빠르게 훑어본다. 피를 뒤집어 쓰긴 했지만 네 상처로 추정되는 건 없는 것 같아 조금 안심하고는 말한다.) 나오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 (다가오는 네 모습을 빠르게 훑어본다. 피를 뒤집어 쓰긴 했지만 네 상처로 추정되는 건 없는 것 같아 조금 안심하고는 말한다.) 나오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 상사화: 진짜....? (네가 상처가 없는 것을 확인하면 안도하지만 그와 동시에 눈물을 글썽였다.) 걱정했잖아... 일단 문부터 막자. (무너진 현관문을 어떻게던 세우고 의자와 책상 등을 끌고온다.) 진짜....? (네가 상처가 없는 것을 확인하면 안도하지만 그와 동시에 눈물을 글썽였다.) 걱정했잖아... 일단 문부터 막자. (무너진 현관문을 어떻게던 세우고 의자와 책상 등을 끌고온다.) 일렉티오 바시움: 문이 무너져서 그랬던거지. 늦지 않게 왔네. (걱정하는 네 모습에 차분하게 말하고는 같이 의자와 책상으로 문을 지지하는 것을 도운다.) 음식은? 문이 무너져서 그랬던거지. 늦지 않게 왔네. (걱정하는 네 모습에 차분하게 말하고는 같이 의자와 책상으로 문을 지지하는 것을 도운다.) 음식은? 상사화: (문을 대충 막아두고 나면 허리를 펴낸다. 아까 놀라서 땅에 떨어뜨렸던 봉투를 주워 네게 내민다.) .....짜장라면 괜찮아? (문을 대충 막아두고 나면 허리를 펴낸다. 아까 놀라서 땅에 떨어뜨렸던 봉투를 주워 네게 내민다.) .....짜장라면 괜찮아? (To GM)rolling 1d100<50 88 = 0 Successes 봉지가 조금 찢어졌네요. 봉지가 조금 찢어졌네요. 일렉티오 바시움: (조금 찢어진 봉투를 무시하고 네가 건낸 봉투를 받아들고 말한다.) 짜장면 대신? 점심이라기에는 늦었지만 나쁘지 않네. (조금 찢어진 봉투를 무시하고 네가 건낸 봉투를 받아들고 말한다.) 짜장면 대신? 점심이라기에는 늦었지만 나쁘지 않네. 상사화: 하. (네가 봉투를 받아들이지만 침울한 표정을 짓는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앞으로의 일을 축복하며 같이 먹고 싶었는데... (말꼬리를 흐린다. 아마 예전처럼 지내기는 어렵겠지.) 하. (네가 봉투를 받아들이지만 침울한 표정을 짓는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앞으로의 일을 축복하며 같이 먹고 싶었는데... (말꼬리를 흐린다. 아마 예전처럼 지내기는 어렵겠지.) 일렉티오 바시움: (침울한 네 표정에 평소와 같은 어조로 말한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네가 없던 동안에도 집을 살펴 본 적이 없는 것처럼.) 오늘 이사 온 건 맞잖아. 전 주인이 야반도주라도 한 것 같지만. 이런 집을 잘도 구했네. (침울한 네 표정에 평소와 같은 어조로 말한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네가 없던 동안에도 집을 살펴 본 적이 없는 것처럼.) 오늘 이사 온 건 맞잖아. 전 주인이 야반도주라도 한 것 같지만. 이런 집을 잘도 구했네. 상사화: ? (네가 아무렇지도 않는 척을 하면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옷깃을 잡아당긴다.) 뭔 소리야, 아까 다 봤잖아! 넌 걱정도 안돼? ? (네가 아무렇지도 않는 척을 하면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옷깃을 잡아당긴다.) 뭔 소리야, 아까 다 봤잖아! 넌 걱정도 안돼? 일렉티오 바시움: (옷깃을 잡아당기면 너와 시선을 마주한다.) 글쎄-. 다시 또 들어오면 위험할지도 모르겠지만. 나가지만 않으면 상관없을 것 같은데. (옷깃을 잡아당기면 너와 시선을 마주한다.) 글쎄-. 다시 또 들어오면 위험할지도 모르겠지만. 나가지만 않으면 상관없을 것 같은데. 상사화: 넌 이미 한번 물렸으면서! (순간 답답해서 소리쳤지만 다시 입을 다문다. 네가 이 모든 것들을 알아챘는지 확신하지 못했다.) 아냐..... 여기는 너무 약하고, 쉽게 망가지고... 너도 일어났으니까 백신을 구하기 위해서 병원 지하를 들락거릴 일도 없어. 우리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자. 계속 같이 있자. (간절히 네 손을 잡는다.) 넌 이미 한번 물렸으면서! (순간 답답해서 소리쳤지만 다시 입을 다문다. 네가 이 모든 것들을 알아챘는지 확신하지 못했다.) 아냐..... 여기는 너무 약하고, 쉽게 망가지고... 너도 일어났으니까 백신을 구하기 위해서 병원 지하를 들락거릴 일도 없어. 우리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자. 계속 같이 있자. (간절히 네 손을 잡는다.) 일렉티오 바시움: (네가 말하는 내용은 이미 일기장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듣지 못한 척을 했다. 얼마나 시간이 남아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기에 남아잇는 시간들을 불안에 떨며 보내고 싶지 않았다. 손을 잡고서 애절하게 말하는 네 말을 가만히 듣다 답한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해. 너 두고 가진 않을테니까. (네가 말하는 내용은 이미 일기장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듣지 못한 척을 했다. 얼마나 시간이 남아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기에 남아잇는 시간들을 불안에 떨며 보내고 싶지 않았다. 손을 잡고서 애절하게 말하는 네 말을 가만히 듣다 답한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해. 너 두고 가진 않을테니까. 상사화: ...진짜? (네 말에 그제야 환하게 웃었다. 너와 함께라면 그 어디를 간다고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이때까지 그랬으니까.) 건너편 공터에 차가 있어. 침을 챙겨서 떠나자. 너 운전할 줄 알지? ...진짜? (네 말에 그제야 환하게 웃었다. 너와 함께라면 그 어디를 간다고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이때까지 그랬으니까.) 건너편 공터에 차가 있어. 침을 챙겨서 떠나자. 너 운전할 줄 알지? 일렉티오 바시움: (예전에 따두었던 면허를 떠올려본다.) 그래. 어떤 거 챙기면 되는데? (예전에 따두었던 면허를 떠올려본다.) 그래. 어떤 거 챙기면 되는데? 상사화: 너 필요한거랑, 창고에 무기들이랑 음식들 조금. 그리고 내가방... 아, 그건 내가 챙길게. (네가 보면 뭐라고 할지 모를 것들이었다. 그렇게 말하면 먼저 창고로 향했다.) 너 필요한거랑, 창고에 무기들이랑 음식들 조금. 그리고 내가방... 아, 그건 내가 챙길게. (네가 보면 뭐라고 할지 모를 것들이었다. 그렇게 말하면 먼저 창고로 향했다.) 일렉티오 바시움: (네가 먼저 창고로 향하면 뒤 따라 간다.) (네가 먼저 창고로 향하면 뒤 따라 간다.) 두 사람은 짐들을 가볍게 챙깁니다. 두 사람은 짐들을 가볍게 챙깁니다. 그렇게 하고 폐쇄된 현관문을 다시 열면..... 그렇게 하고 폐쇄된 현관문을 다시 열면..... 바람에 섞인 그들의 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람에 섞인 그들의 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두렵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두렵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사화가 일기에 적었던 것처럼요. 사화가 일기에 적었던 것처럼요. 멸망한 세계에서 온기를 나누고 의지할 상대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요. 멸망한 세계에서 온기를 나누고 의지할 상대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요. 상사화: (박스를 한아름 들고 가방을 맨 체 네게 말했다.) 어서 가자. (박스를 한아름 들고 가방을 맨 체 네게 말했다.) 어서 가자. 사화가 당신을 이끕니다. 사화가 당신을 이끕니다. 당신은 첫발을 뗍니다. 당신은 첫발을 뗍니다. 그러자 다음은 더욱 쉬웠습니다. 그러자 다음은 더욱 쉬웠습니다. 둘은 나란히 걷습니다. 둘은 나란히 걷습니다. 은밀행동 판정합니다. 은밀행동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남은 짐을 챙기고 따라 걸음을 옮긴다.) (남은 짐을 챙기고 따라 걸음을 옮긴다.) 은밀행동 기준치: 25 / 12 / 5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죽은 인간을 뜯어먹는 좀비들과 눈이 마주칩니다. 죽은 인간을 뜯어먹는 좀비들과 눈이 마주칩니다. 행운 판정합니다. 행운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행운 기준치: 60 / 30 / 12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좀비 한마리와 전투를 시작합니다. 좀비 한마리와 전투를 시작합니다. 상사화: 어, 어떡해? 뛰어? 아님 죽여? 어, 어떡해? 뛰어? 아님 죽여? 일렉티오 바시움: 어떻게 하고 싶어. 어떻게 하고 싶어. 상사화: 아 몰라! 일단 빨리 가야하니까 도망치자. 아 몰라! 일단 빨리 가야하니까 도망치자. 민첩 기준치: 70 / 35 / 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꿍)(넘어짐) 일렉티오 바시움: 민첩 기준치: 65 / 32 / 13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넘어진 널 붙잡으려다 같이 넘어짐) 좀비가 달려듭니다 좀비가 달려듭니다 좀비: 비무장 기준치: 30 / 15 / 6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피해: 5 달려들다가 합께 넘어집니다. 달려들다가 합께 넘어집니다. 상사화: 야 괜찮아?! (저를 따라 쓰러진 네 손을 붙잡고 뛴다.) 야 괜찮아?! (저를 따라 쓰러진 네 손을 붙잡고 뛴다.) 민첩 기준치: 70 / 35 / 14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근력 기준치: 60 / 30 / 12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화가 일렉의 팔을 잡고 뜁니다!! 사화가 일렉의 팔을 잡고 뜁니다!! 좀비: 그어어 그어어 민첩 기준치: 35 / 17 / 7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일렉티오 바시움: (네게 붙잡혀 뛴다.) (네게 붙잡혀 뛴다.) 집에서 차가 있는 곳까지는 조금 걸어야 합니다. 집에서 차가 있는 곳까지는 조금 걸어야 합니다. 두 사람이 간신히 길을 건너면 반파된 차들이 띄엄띄엄 있는 공터를 비틀비틀 걸어 다니는 좀비들이 보입니다. 두 사람이 간신히 길을 건너면 반파된 차들이 띄엄띄엄 있는 공터를 비틀비틀 걸어 다니는 좀비들이 보입니다. 수가 많습니다. 수가 많습니다. 아마 차를 움직이려고 하면, 더 많이 따라붙게 되겠죠. 아마 차를 움직이려고 하면, 더 많이 따라붙게 되겠죠. 그들에게 들키지 않게 가야 할 겁니다. 그들에게 들키지 않게 가야 할 겁니다. 은밀행동 판정합니다. 은밀행동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은밀행동 기준치: 25 / 12 / 5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와당탕) 이런, 좀비가 당신을 알아차리고 다가옵니다. 이런, 좀비가 당신을 알아차리고 다가옵니다. 상사화: (내버려두고갈까 한 0.1초동안 생각함) (내버려두고갈까 한 0.1초동안 생각함) 행운 판정합니다. 행운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행운 기준치: 60 / 30 / 12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좀비 한마리와 조우합니다. 좀비 한마리와 조우합니다. 상사화: 일어나 (끙끙)(네 팔을 붙잡고 뛰려고 한다.) 일어나 (끙끙)(네 팔을 붙잡고 뛰려고 한다.) 민첩 기준치: 70 / 35 / 14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일렉티오 바시움: 민첩 기준치: 65 / 32 / 13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상사화: (19n cm 의 너는 너무 무거웠다.) (19n cm 의 너는 너무 무거웠다.) 일렉티오 바시움: (....) (....) (넘어진 널 일으켜 함께 도망가려하지만 같이 다시 넘어진다.) 상사화: (함께 데구르르르) (함께 데구르르르) 좀비: 비무장 기준치: 30 / 15 / 6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피해: 4 상사화: 좀, 아나 도망가려는데 왜 이렇게 어려워! 좀, 아나 도망가려는데 왜 이렇게 어려워! 민첩 기준치: 70 / 35 / 14 굴림: 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근력 기준치: 60 / 30 / 12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다시 한번 네 팔을 붙잡고 도망간다) 좀비: 민첩 기준치: 35 / 17 / 7 굴림: 47 판정결과: 실패 두 사람은 마침내 차에 탑승합니다. 두 사람은 마침내 차에 탑승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어떻게든 차에 탔다...) (어떻게든 차에 탔다...) 어디로 가면 돼? 상사화: 네가 운전할거야?! (미심쩍은 눈빛으로 봄) 네가 운전할거야?! (미심쩍은 눈빛으로 봄) 일렉티오 바시움: 네가 하게? 네가 하게? 상사화: 너.. 잘할 수 있지 (아까 우당탕탕 하던 네 모습 떠올리며 가늘게 바라보다가 차키를 넘겨준다.) 너.. 잘할 수 있지 (아까 우당탕탕 하던 네 모습 떠올리며 가늘게 바라보다가 차키를 넘겨준다.) 일렉티오 바시움: (차키를 꽂고 시동을 켠다.) 나 못 믿어? (차키를 꽂고 시동을 켠다.) 나 못 믿어? 상사화: 응. 응. 차에 탔다고 해서 모든 일이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차에 탔다고 해서 모든 일이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당신은 차키를 꽂습니다. 당신은 차키를 꽂습니다. 자동차 운전 판정합니다. 자동차 운전 판정합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못 믿겠으면 나중에 버리고 가. 못 믿겠으면 나중에 버리고 가. 자동차 운전 Roll 기준치: 40 / 20 / 8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왜.. 시동이 안 걸리지(다시 해봄) 자동차 운전 Roll 기준치: 40 / 20 / 8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큰 소리가 나 좀비의 주의를 끌게 되지만, 시동은 걸 수 있습니다. 큰 소리가 나 좀비의 주의를 끌게 되지만, 시동은 걸 수 있습니다. 상사화: ..................................... ..................................... 일렉티오 바시움: (네 시선을 무시하고 일단 출발한다.) (네 시선을 무시하고 일단 출발한다.)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되는데. 지금 차를 출발시키면 공터에 있는 모든 좀비가 당신을 따라가게 됩니다. 지금 차를 출발시키면 공터에 있는 모든 좀비가 당신을 따라가게 됩니다. 13 의 좀비가 따라붙습니다. 의 좀비가 따라붙습니다. 당장 속력을 내기엔 장애물이 너무 많습니다. 당장 속력을 내기엔 장애물이 너무 많습니다. 쾅! 쾅! 좀비들의 손이 차 유리를 강하게 때립니다. 좀비들의 손이 차 유리를 강하게 때립니다. 순식간에 금이 생겨납니다. 순식간에 금이 생겨납니다. 당신은 현관문을 쉽게 부수던 좀비들을 생각하며 죽음의 공포에 빠집니다. 당신은 현관문을 쉽게 부수던 좀비들을 생각하며 죽음의 공포에 빠집니다. 어쩌면 이곳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죽게 되는 건 아닐까요. 어쩌면 이곳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죽게 되는 건 아닐까요. 상사화: (네 손을 감싸고 잠시 올려다보다가 컨트롤러를 거넨다.) 자, 이거 들어. (네 손을 감싸고 잠시 올려다보다가 컨트롤러를 거넨다.) 자, 이거 들어. 일렉티오 바시움: (컨트롤러를 건내 받는다.) 이게 뭔데. (컨트롤러를 건내 받는다.) 이게 뭔데. 상사화: 아까 집에 폭탄을 설치해놨어. 내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떠났을 것 같아? 네가 누르면 돼. 아까 집에 폭탄을 설치해놨어. 내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떠났을 것 같아? 네가 누르면 돼. 일렉티오 바시움: (이런 건 언제 했는지. 컨트롤러를 받고 다시 널 본다.) 지금 눌러? (이런 건 언제 했는지. 컨트롤러를 받고 다시 널 본다.) 지금 눌러? 상사화: 그래, 지금. (네가 컨트롤러를 쥐면 안전벨트를 매준다.) 그래, 지금. (네가 컨트롤러를 쥐면 안전벨트를 매준다.) 일렉티오 바시움: (안전벨트를 매주는 네 모습을 내려보고 버튼을 누른다.) (안전벨트를 매주는 네 모습을 내려보고 버튼을 누른다.) 당신이 스위치를 누르자, 아주 가까운 곳에서 폭음이 들렸습니다. 당신이 스위치를 누르자, 아주 가까운 곳에서 폭음이 들렸습니다. 당신이 머물렀던 집이 폭발했다는 걸 직감합니다. 당신이 머물렀던 집이 폭발했다는 걸 직감합니다. 주차장의 좀비들이 일제히 한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주차장의 좀비들이 일제히 한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차에 달라붙어 있던 좀비들도 잠시 반응이 느려지네요. 차에 달라붙어 있던 좀비들도 잠시 반응이 느려지네요. 그래요. 그래요. 지금 액셀을 강하게 밟으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액셀을 강하게 밟으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일렉티오 바시움: (엑셀을 강하게 밟고 출발한다.) (엑셀을 강하게 밟고 출발한다.) 당신은 액셀을 밟습니다. 당신은 액셀을 밟습니다.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망설일 이유도 없는걸요. 망설일 이유도 없는걸요. 옆자리에는 당신과 계속 함께할, 사화가 타고 있습니다. 옆자리에는 당신과 계속 함께할, 사화가 타고 있습니다. 차가 속력을 올립니다. 차가 속력을 올립니다. 당신은 많은 좀비를 떨쳐내며, 멀리멀리 달려갑니다. 당신은 많은 좀비를 떨쳐내며, 멀리멀리 달려갑니다. ……얼마나 왔을까요? ……얼마나 왔을까요? 더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더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당신은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긴 어디일까요. 여긴 어디일까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금이 간 차창으로 붉은빛이 들어옵니다. 금이 간 차창으로 붉은빛이 들어옵니다. 벌써 일몰이군요. 벌써 일몰이군요. 옆자리의 사화는 부스럭거리며 지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옆자리의 사화는 부스럭거리며 지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목적지를 모르지만, 당신은 깊은 안도감을 느낍니다. 목적지를 모르지만, 당신은 깊은 안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신은 사화와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신은 사화와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상사화: 티오. 티오. 일렉티오 바시움: 왜. 왜. 문득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리면, 문득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리면, 사화는 웃으며 그저 속삭입니다. 사화는 웃으며 그저 속삭입니다. ED4. ED4. 다음은 어디로 갈까? 다음은 어디로 갈까?

[해담리아] 이좋날

2021.01.09 2021.01.09

COC 시나리오, [이사하기 좋은 날] COC 시나리오, [이사하기 좋은 날]

W. 24 W. 24

KPC. 강해담 KPC. 강해담

PC. 탈리아 PC. 탈리아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낯선 방에서. 익숙하지 않은, 낯선 방에서.

여긴 어딜까요? 여긴 어딜까요?

긴 꿈을 꾸고 일어난 것처럼 기억이 몽롱합니다. 긴 꿈을 꾸고 일어난 것처럼 기억이 몽롱합니다.

그런 당신에게 친근한 목소리가 말을 겁니다. 그런 당신에게 친근한 목소리가 말을 겁니다.

11:03PM 강해담: 일어났어? 새집에서의 첫날이야! 일어났어? 새집에서의 첫날이야!

11:03PM 탈리아: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친근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며 너를 봐 )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친근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며 너를 봐 )

11:03PM 강해담: 이삿짐은 거의 다 풀었어. 와서 좀 둘러볼래? 이삿짐은 거의 다 풀었어. 와서 좀 둘러볼래?

방 밖에서 들리는 해담이의 목소리입니다. 방 밖에서 들리는 해담이의 목소리입니다.

당신은 해담이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해담이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해담이는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당신의 친한 친구였죠. 해담이는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당신의 친한 친구였죠.

11:04PM 탈리아: 강해담?? 강해담??

그러고 보니 이사를 하기로 했던가요. 그러고 보니 이사를 하기로 했던가요.

잘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만, 일단은 나가는 것도 좋겠죠. 잘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만, 일단은 나가는 것도 좋겠죠.

침대에서 일어나던 당신은 약간의 현기증과 구토감을 느낍니다. 침대에서 일어나던 당신은 약간의 현기증과 구토감을 느낍니다.

[건강 판정] [건강 판정]

11:04PM 탈리아: 건강 기준치: 65 / 32 / 13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갑작스러운 감각에, 침대에 다시 주저앉았지만 참기 어려운 정도는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감각에, 침대에 다시 주저앉았지만 참기 어려운 정도는 아닙니다.

11:05PM 탈리아: 윽….. 윽…..

그 감각이 조금 잦아들면, 그 감각이 조금 잦아들면,

[관찰력 판정] [관찰력 판정]

11:05PM 탈리아: 관찰력 기준치: 75 / 37 / 15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왼팔 위쪽에 붕대가 감겨 있다는 걸 눈치챕니다. 왼팔 위쪽에 붕대가 감겨 있다는 걸 눈치챕니다.

다친 건가? 다친 건가?

11:06PM 탈리아: 언제 다쳤지? 언제 다쳤지?

당신이 붕대를 보며 의아함을 갖는 사이 해담이가 당신을 한 번 더 부드럽게 채근합니다. 당신이 붕대를 보며 의아함을 갖는 사이 해담이가 당신을 한 번 더 부드럽게 채근합니다.

11:06PM 강해담: 탈리아~!!!!!!!! 탈리아~!!!!!!!!

11:07PM 탈리아: 해담아!!!! ( 붕대보는 것도 잠시 해맑게 네 이름을 외쳤다. ) 해담아!!!! ( 붕대보는 것도 잠시 해맑게 네 이름을 외쳤다. )

당신은 방 밖으로 나갑니다. 당신은 방 밖으로 나갑니다.

작은 거실에서 해담이는 상자를 옮기고 있었습니다. 작은 거실에서 해담이는 상자를 옮기고 있었습니다.

당신을 보자 호의를 드러내며, 상자를 적당한 곳에 둔 후에, 상태는 어떤지 물어옵니다. 당신을 보자 호의를 드러내며, 상자를 적당한 곳에 둔 후에, 상태는 어떤지 물어옵니다.

11:08PM 강해담: 잘 잤어? 몸은 좀 어때? 잘 잤어? 몸은 좀 어때?

11:09PM 탈리아: 조금 속이 울렁거리긴 했는데, 자고 일어니까 좀 괜찮아젔어! 조금 속이 울렁거리긴 했는데, 자고 일어니까 좀 괜찮아젔어!

11:09PM 강해담: 속이 울렁거렸어…? 속이 울렁거렸어…?

그래도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지금은 괜찮은 거지?

11:10PM 탈리아: 응.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괜찮아! 응.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괜찮아!

11:11PM 강해담: 우리 새로운 집!!! 어때? 우리 새로운 집!!! 어때?

11:12PM 탈리아: ( 그 말에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집의 구조 ,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 그 말에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집의 구조 ,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한번 구경해볼까!

집안을 둘러보면, 방과 욕실이 있고, 주방과 거실이 이어진 좁은 집이 보입니다. 집안을 둘러보면, 방과 욕실이 있고, 주방과 거실이 이어진 좁은 집이 보입니다.

있을 만한 가구는 다 갖춰져 있는 것 같아요. 있을 만한 가구는 다 갖춰져 있는 것 같아요.

11:13PM 탈리아: 집에 있을 건 다 있네? 집에 있을 건 다 있네?

11:13PM 강해담: 탈리아. 집 구경하기 전에, 밥 먹는 건 어때? 탈리아. 집 구경하기 전에, 밥 먹는 건 어때?

배 안 고파?

11:13PM 탈리아: 속이 좀 안좋긴 한데, 뭐 먹어도 괜찮겠지. 먹자! 속이 좀 안좋긴 한데, 뭐 먹어도 괜찮겠지. 먹자!

해담아, 이 집 어떻게 구했어?

11:14PM 강해담: 음, 그런데 내가 장을 아직 안 봐서… 배달음식 어때? 음, 그런데 내가 장을 아직 안 봐서… 배달음식 어때?

11:14PM 탈리아: 난 아무거나 상관없어. 배달음식 뭐 시킬거야? 이 주변에 맛있는 곳 있나? 난 아무거나 상관없어. 배달음식 뭐 시킬거야? 이 주변에 맛있는 곳 있나?

11:14PM 강해담: 아니~ 우리 전에 살던 집에 바선생이 있었잖아. 아니~ 우리 전에 살던 집에 바선생이 있었잖아.

집을 버리고 튀었잖아, 우리.

기억 안 나?

11:15PM 탈리아: 응? 그랬어? 전혀, 기억 안나. 응? 그랬어? 전혀, 기억 안나.

11:15PM 강해담: 보증금 반반! 월세는 어…35! 보증금 반반! 월세는 어…35!

아아, 네가 며칠 밤을 새워서 기억이 잘 안 나나보다.

탈리아, 이사하느라 정신 없었잖아.

11:16PM 탈리아: 그런가봐, 어떻게 그쪽 기억만 사라질수가 있지? 그런가봐, 어떻게 그쪽 기억만 사라질수가 있지?

정신 없었나보다.

11:16PM 강해담: 그, 그러게. 이상하다~ 그, 그러게. 이상하다~

음, 너 좋아하는 음식 먹자.

뭐 먹을래?

11:17PM 탈리아: 신기하네, 웬만하면 다 기억하는 편인데… 엇, 그럼…! 초밥시켜먹자! 신기하네, 웬만하면 다 기억하는 편인데… 엇, 그럼…! 초밥시켜먹자!

11:17PM 강해담: 그래. 내가 주문할게! 그래. 내가 주문할게!

탈리아 짐은 저어기~ 상자에 뒀어.

11:18PM 탈리아: ( 해담이가 가리킨 쪽을 본다. ) ( 해담이가 가리킨 쪽을 본다. )

해담이는 거실에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해담이는 거실에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해담이 전화하는 동안 해담이가 옮기던 상자를 보면, 안에는 당신의 소지품이 있습니다. 해담이 전화하는 동안 해담이가 옮기던 상자를 보면, 안에는 당신의 소지품이 있습니다.

11:19PM 탈리아: 어디, 내 짐 좀 볼까… 어디, 내 짐 좀 볼까…

11:19PM 강해담: 여보세요! 네!!! 거기 초밥 집이죠? 여기~ 초밥을……… 여보세요! 네!!! 거기 초밥 집이죠? 여기~ 초밥을………

주변을 둘러보는 동안, 평범하게 배달을 부탁하는 전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는 동안, 평범하게 배달을 부탁하는 전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듣기 판정] [듣기 판정]

11:20PM 탈리아: 듣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해담이의 다음 말이 아주 작아 더는 들을 수 없습니다. 해담이의 다음 말이 아주 작아 더는 들을 수 없습니다.

11:20PM 탈리아: ( 슬쩍 너를 보다 시선을 돌린다. ) 뭐, 알아서 잘 시키겠지 ( 슬쩍 너를 보다 시선을 돌린다. ) 뭐, 알아서 잘 시키겠지

흠, 자고 일어나서 잘 안 들리나 봅니다. 해담이의 목소리가 아까보다 훨씬 작아진 것 같은데요. 흠, 자고 일어나서 잘 안 들리나 봅니다. 해담이의 목소리가 아까보다 훨씬 작아진 것 같은데요.

뭐, 알아서 잘 시키겠죠! 뭐, 알아서 잘 시키겠죠!

전화를 끊은 후, 해담이는 당신에게 다가와 아쉬운 얼굴로 말합니다. 전화를 끊은 후, 해담이는 당신에게 다가와 아쉬운 얼굴로 말합니다.

11:22PM 강해담: 탈리아……….(시무룩한 표정) 탈리아……….(시무룩한 표정)

배달이 안 된대…………………………

11:22PM 탈리아: 어째서……………? 여기 배달금지구역이라도 된대? 어째서……………? 여기 배달금지구역이라도 된대?

11:22PM 강해담: 내가 편의점이나 마트 가서 사올게. 초밥, 맞지? 내가 편의점이나 마트 가서 사올게. 초밥, 맞지?

11:22PM 탈리아: 요즘 세상에 배달이 안되는 지역이 어딨다고……………. 요즘 세상에 배달이 안되는 지역이 어딨다고…………….

11:23PM 강해담: 그러게….인근이 다 안 되나봐. 우리 이사 잘못 왔나…? 그러게….인근이 다 안 되나봐. 우리 이사 잘못 왔나…?

11:23PM 탈리아: 보증금이랑 월세에 비하면 …… 좀 불편한 곳이네. 보증금이랑 월세에 비하면 …… 좀 불편한 곳이네.

알았어, 일단 다녀와! 편의점이나 마트 가는 김에 초밥 말고 필요한 물건들 있으면, 같이 사오고~!

11:24PM 강해담: 알겠어. 여기 이사한 집이라 탈리아는 길을 잃을 지도 모르니까 내가 돌아올 때까지 여기에 있어! 알겠어. 여기 이사한 집이라 탈리아는 길을 잃을 지도 모르니까 내가 돌아올 때까지 여기에 있어!

11:24PM 탈리아: 웅! 웅!

해담이가 나가자 작은 집은 금세 조용해졌습니다. 해담이가 나가자 작은 집은 금세 조용해졌습니다.

당신은 잘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집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잘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집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11:26PM 탈리아: 그럼, 집구경 좀 해볼까! 그럼, 집구경 좀 해볼까!

집을 둘러본다면 거실, 주방, 욕실, 침실, 창고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집을 둘러본다면 거실, 주방, 욕실, 침실, 창고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1:26PM 탈리아: 일단은… 거실부터! 일단은… 거실부터!

그리 크지 않은 거실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거실입니다.

해담이가 이사 오기 전까지 비어 있었던 걸까요? 해담이가 이사 오기 전까지 비어 있었던 걸까요?

어쩐지 한동안 방치된 것 같아요. 어쩐지 한동안 방치된 것 같아요.

TV, 소파, 장식장 정도가 보입니다. TV, 소파, 장식장 정도가 보입니다.

11:27PM 탈리아: 주인이 집청소를 안하고 그냥 방치라도 한건가… 일단 장식장부터 봐야겠다. 주인이 집청소를 안하고 그냥 방치라도 한건가… 일단 장식장부터 봐야겠다.

어디보자…

거실에 있을 법한 평범한 장식장입니다. 거실에 있을 법한 평범한 장식장입니다.

최근에 옮긴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옮긴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안쪽에 아기자기한 도자기 장식품이 몇 개 보입니다. 귀엽네요! 안쪽에 아기자기한 도자기 장식품이 몇 개 보입니다. 귀엽네요!

[관찰력 판정] [관찰력 판정]

11:28PM 탈리아: 관찰력 기준치: 75 / 37 / 15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가장 구석진 장식장의 유리가 금이 가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가장 구석진 장식장의 유리가 금이 가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옮기면서 파손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옮기면서 파손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장식장 안쪽에 뭔가 있네요. 장식장 안쪽에 뭔가 있네요.

11:28PM 탈리아: 어? 이건 뭐지? 어? 이건 뭐지?

웬만하면 장식장 유리는 금이 가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장식장 안쪽을 살펴본다.)

안쪽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액자처럼 보입니다. 안쪽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액자처럼 보입니다.

11:30PM 탈리아: 저거, 꺼낼 수 있을까? ( 한번 손을 뻗어보기로 했다. ) 저거, 꺼낼 수 있을까? ( 한번 손을 뻗어보기로 했다. )

액자를 꺼내보면, 누군가의 가족사진이군요? 하지만, 여기 찍혀 있는 건 당신도 해담이도 아닌데요. 액자를 꺼내보면, 누군가의 가족사진이군요? 하지만, 여기 찍혀 있는 건 당신도 해담이도 아닌데요.

명백히 처음 보는 사람들이 당신을 보며 웃고 있습니다. 명백히 처음 보는 사람들이 당신을 보며 웃고 있습니다.

위화감이 듭니다. 이전 주인의 물건인가? 위화감이 듭니다. 이전 주인의 물건인가?

11:31PM 탈리아: 와… 뭔데, 이 사진. 좀 기분 나쁘다. 와… 뭔데, 이 사진. 좀 기분 나쁘다.

해담이 오면, 액자에 대해서 물어봐야겠다.

흠, 이거 말고는 다른 건 없는건가? ( 장식장 주변을 두리번 거리기 )

유리에 금이 간 것 외에는 평범한 장식장입니다. 유리에 금이 간 것 외에는 평범한 장식장입니다.

11:33PM 탈리아: 장식장에서의 볼일은 모두 끝났고…! 그럼, 이제 TV 를 봐야겠다. 전에 있던 사람이 TV 를 두고 갔건가, 아님 옵션으로 그냥 준 건가? ( 리모콘을 찾아본다. ) 장식장에서의 볼일은 모두 끝났고…! 그럼, 이제 TV 를 봐야겠다. 전에 있던 사람이 TV 를 두고 갔건가, 아님 옵션으로 그냥 준 건가? ( 리모콘을 찾아본다. )

벽걸이 형태의 TV입니다. 리모컨이 옆에 있네요! 해담이가 올 때까지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입니다. 벽걸이 형태의 TV입니다. 리모컨이 옆에 있네요! 해담이가 올 때까지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입니다.

11:35PM 탈리아: 집구경이 먼저! TV 시청은 나중에 할래. 집구경이 먼저! TV 시청은 나중에 할래.

( 리모콘의 위치를 알았으니, 소파를 살펴보기!)

푹신하지만 조금 낡은 소파입니다. 푹신하지만 조금 낡은 소파입니다.

그래도 푹신해보이는데, 앉아볼까요? 그래도 푹신해보이는데, 앉아볼까요?

11:37PM 탈리아: ( 자연스레 소파에 앉아서 소파의 푹신함을 살펴보자 ) ( 자연스레 소파에 앉아서 소파의 푹신함을 살펴보자 )

당신이 소파에 앉자, 잠시 후에 푹 꺼지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당신이 소파에 앉자, 잠시 후에 푹 꺼지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이 소파, 설마 안이 허물어진 걸까요? 이 소파, 설마 안이 허물어진 걸까요?

11:38PM 탈리아: 나, 그, 그렇게 안무거운데! ( 황급히 소파를 살펴보아요 ) 나, 그, 그렇게 안무거운데! ( 황급히 소파를 살펴보아요 )

역시 낡은 것엔 다 이유가 있었어!

소파를 들춰보면, 오래된 신문. 1년 전의 것입니다. 소파를 들춰보면, 오래된 신문. 1년 전의 것입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자료조사 판정] [자료조사 판정]

11:39PM 탈리아: 자료조사 기준치: 65 / 32 / 13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흥미를 끄는 기사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흥미를 끄는 기사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이야기들뿐이에요. 환절기 건강을 조심하자 등등.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이야기들뿐이에요. 환절기 건강을 조심하자 등등.

11:40PM 탈리아: ( …?) 재미없어 ( …?) 재미없어

이제 어디를 살펴볼까요? 이제 어디를 살펴볼까요?

11:43PM 탈리아: 거실은 다 봤겠다. 이제 주방으로 가 볼까나? 거실은 다 봤겠다. 이제 주방으로 가 볼까나?

평범한 주방입니다. 평범한 주방입니다.

싱크대, 찬장,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싱크대, 찬장,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11:44PM 탈리아: ( 싱크대쪽을 향한다. ) 이래보여도 요리를 부모님한테 배웠던 몸인지라, 주방이 제일 중요하다고? ( 싱크대쪽을 향한다. ) 이래보여도 요리를 부모님한테 배웠던 몸인지라, 주방이 제일 중요하다고?

싱크대의 물을 틀어도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싱크대의 물을 틀어도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래서야 당장 사용할 수도 없겠는데요. 이래서야 당장 사용할 수도 없겠는데요.

싱크대 위의 조리도구들은 바짝 말라 있습니다. 싱크대 위의 조리도구들은 바짝 말라 있습니다.

11:46PM 탈리아: ( 팍 식은 표정으로 주방을 보며 ) 여깄는거 죄다 뜯어고치는 비용이 더 많이 나가겠는데?! ( 팍 식은 표정으로 주방을 보며 ) 여깄는거 죄다 뜯어고치는 비용이 더 많이 나가겠는데?!

제일 중요한 물이 안 나오면 요리는 어떻게 하라고? ( 여기저기 둘러본다. )

아, 정말이지… ( 둘러보다 찬장쪽을 바라봐요. ) 여기엔 뭐가 있으려나. 벌렌 없겠지. 설마, 벌레가 있겠어?

찬장은 꼭 닫혀있습니다. 열어볼까요? 찬장은 꼭 닫혀있습니다. 열어볼까요?

11:50PM 탈리아: 제발, 벌레는 없어라…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바선생과 곱선생이야… 그리고 다리 많은 놈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열어본다. ) 제발, 벌레는 없어라…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바선생과 곱선생이야… 그리고 다리 많은 놈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열어본다. )

어째서인지 안에 든 그릇들이 엉망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어째서인지 안에 든 그릇들이 엉망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문을 연 충격으로, 커다란 접시들이 이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당신이 문을 연 충격으로, 커다란 접시들이 이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민첩 판정] [민첩 판정]

11:50PM 탈리아: 민첩 기준치: 65 / 32 / 13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미쳤

와장창!!! 와장창!!!

큰 소리와 함께 접시가 와르르 떨어집니다. 큰 소리와 함께 접시가 와르르 떨어집니다.

11:51PM 탈리아: ……난, 몰라…… ……난, 몰라……

HP -1 HP -1

탈리아는 미처 피하지 못 하고 접시의 파편에 맞습니다… 탈리아는 미처 피하지 못 하고 접시의 파편에 맞습니다…

강해담…. 대체 이삿짐을 어떻게 푼 거지? 강해담…. 대체 이삿짐을 어떻게 푼 거지?

11:52PM 탈리아: 얘가 이런 애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얘가 이런 애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긁적) ……깨진 그릇은…… 오면, 같이 치우던가 해야겠다… 근데, 찬장에는 접시 말고는 없는거 맞겠지?

떨어지지 않고 생존한 접시들만 처량하게 있습니다. 떨어지지 않고 생존한 접시들만 처량하게 있습니다.

11:54PM 탈리아: 미, 미안…. 그래도 너희들은, 살아는 있어서 다행이야. 미, 미안…. 그래도 너희들은, 살아는 있어서 다행이야.

그, 그럼 냉장고를! 보러 가볼까? 아,하하하하하

냉장고를 열어도 냉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도 냉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네요. 전원이 꺼진 상태네요.

음식물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안은 거의 텅 비어 있습니다. 음식물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안은 거의 텅 비어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 [관찰력 판정]

11:55PM 탈리아: 음식물이 없으니, 배달가러 간거겠지만 음식물이 없으니, 배달가러 간거겠지만

어디보자………

관찰력 기준치: 75 / 37 / 15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치즈나 소시지 같은 소소한 음식물을 얻습니다. 치즈나 소시지 같은 소소한 음식물을 얻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먹어도 될 것 같아요. 먹어도 될 것 같아요.

11:56PM 탈리아: 그래도 먹을 만한 최소한의 음식은 있구나…! 그래도 먹을 만한 최소한의 음식은 있구나…!

지금 하나만, 먹어도 되나………. 해담이가 오면 먹을까……?

( 고민하지만, 소시지를 꺼내어 조금 이따가 먹기로 하기 )

탈리아는 소시지를 하나 챙깁니다. 탈리아는 소시지를 하나 챙깁니다.

12:01AM 탈리아: ( 소시지를 손에 쥔 체 냉장고를 닫는다. ) ( 소시지를 손에 쥔 체 냉장고를 닫는다. )

주방도 다 봤겠다…. 침실쪽으로 가볼까.

이 집에서 유일하게 생기가 도는 곳입니다. 이 집에서 유일하게 생기가 도는 곳입니다.

그럭저럭 아늑하다고 할 수도 있겠는걸요. 그럭저럭 아늑하다고 할 수도 있겠는걸요.

커튼은 없지만, 창문도 보이지 않으니 눈부실 일은 없을 겁니다. 커튼은 없지만, 창문도 보이지 않으니 눈부실 일은 없을 겁니다.

침대와 책상, 책장이 있습니다. 침대와 책상, 책장이 있습니다.

12:03AM 탈리아: 침실은 그래도, 대충은 정리해놨구나. ( 책장쪽을 보았다 ) 침실은 그래도, 대충은 정리해놨구나. ( 책장쪽을 보았다 )

책상 앞에는 록밴드 포스터가 몇 개 붙어 있습니다. 책상 앞에는 록밴드 포스터가 몇 개 붙어 있습니다.

연필꽂이엔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펜들이 한가득 꽂혀 있네요. 연필꽂이엔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펜들이 한가득 꽂혀 있네요.

……이거, 내 책상 아닌데? 그렇다고 해담이의 책상도 아니고요. ……이거, 내 책상 아닌데? 그렇다고 해담이의 책상도 아니고요.

이전 주인이 버리고 간 걸까요. 이전 주인이 버리고 간 걸까요.

묘한 기분에 책상을 살펴보자, 서랍이 조금 열려 있습니다. 묘한 기분에 책상을 살펴보자, 서랍이 조금 열려 있습니다.

12:05AM 탈리아: 음… ( 서랍을 열어본다. ) 음… ( 서랍을 열어본다. )

서랍을 열면 작은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서랍을 열면 작은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역시, 아무리 보아도 당신의 것이 아니고, 해담이의 것도 아닌 글씨체로 일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역시, 아무리 보아도 당신의 것이 아니고, 해담이의 것도 아닌 글씨체로 일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2:05AM 탈리아: 전에 살던 사람이 두고 간 건가? ( 일기장을 집어보아요.) 전에 살던 사람이 두고 간 건가? ( 일기장을 집어보아요.)

남의 일기는, 보면 안되기는 하는데 …… 무슨 내용이 담겨 있는지, 나만 궁금한게 아닐테니까아…? ( 자기합리화하면서 일기장을 펼쳐보기 )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갔다, 학교 수업이 지겹다, 그리고 가장 끝장에 조금 신경 쓰이는 문장이 있네요.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갔다, 학교 수업이 지겹다, 그리고 가장 끝장에 조금 신경 쓰이는 문장이 있네요.

[ 이상한 병이 돌고 있다. 가족들이 걱정이다. 주말에 내려가야지 ] [ 이상한 병이 돌고 있다. 가족들이 걱정이다. 주말에 내려가야지 ]

12:08AM 탈리아: ( 인상을 찌푸려진다. ) 뭐야 이건, 이상한 병? ( 인상을 찌푸려진다. ) 뭐야 이건, 이상한 병?

[지능 판정] [지능 판정]

12:08AM 탈리아: 지능 기준치: 60 / 30 / 12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어떤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떤 기억이 떠오릅니다.

당신은 병에 걸린 환자들이 가쁘게 토해내는 기침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신은 병에 걸린 환자들이 가쁘게 토해내는 기침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기침은 점점 거칠어지고, 날카로워지더니, 끝내는 괴성 같은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기침은 점점 거칠어지고, 날카로워지더니, 끝내는 괴성 같은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방이 비명이었고,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방이 비명이었고,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귀를 막다 못해 도망쳐버렸습니다. 당신은 귀를 막다 못해 도망쳐버렸습니다.

이성 판정 0/1 이성 판정 0/1

12:09AM 탈리아: SAN Roll 기준치: 60 / 30 / 12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성감소 없음. 이성감소 없음.

12:11AM 탈리아: …그러고 보니, 그런 일이 있었지…… …그러고 보니, 그런 일이 있었지……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라 기억하고 싶지 않았 내용들이었다.)

( 일기장에 더 있는 지 확인해보지만, 더는 없는 것 같아 일기장을 내려놓고 책장 쪽으로 향했다. )

그다지 책이 없는 책장입니다. 그다지 책이 없는 책장입니다.

최근에 옮긴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옮긴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역시 당신이 절대로 볼 것 같지 않은 분야의 책들만 꽂혀 있네요. 역시 당신이 절대로 볼 것 같지 않은 분야의 책들만 꽂혀 있네요.

[자료조사 판정] [자료조사 판정]

12:16AM 탈리아: 자료조사 기준치: 65 / 32 / 13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괴물대백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괴물대백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뱀파이어, 구미호, 유니콘, 구울, 반시, 갓파…… 특별한 건 없습니다. 뱀파이어, 구미호, 유니콘, 구울, 반시, 갓파……

12:16AM 탈리아: ( 책장의 책들을 살펴본다. ) 괴물대백과? 왜 이런 책이 있지?? ( 책장의 책들을 살펴본다. ) 괴물대백과? 왜 이런 책이 있지??

이상하네. ( 책의 내용들을 한번 보기로 해보자 )

책을 읽어보나요? 책을 읽어보나요?

책을 읽어보면, 오컬트 기능이 1D5 상승합니다. 책을 읽어보면, 오컬트 기능이 1D5 상승합니다.

12:18AM 탈리아: 이걸 누가… 읽어보자 이걸 누가… 읽어보자

( 재미있을 것 같다) ( 이상한 곳에 호기심 생기는 중 )

12:19AM : 1D5 굴려주세요! 1D5 굴려주세요!

12:20AM 탈리아: 오컬트 1 오컬트

오컬트 +1 오컬트 +1

그런데 집중한 탓에,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집중한 탓에,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12:20AM 탈리아: ( 주머니에 넣고 있던, 소시지를 꺼내어 먹는다. ) ( 주머니에 넣고 있던, 소시지를 꺼내어 먹는다. )

이성 1D3 회복. 이성 1D3 회복.

12:21AM 탈리아: 1

배도 채웠으니, 침대쪽을 가볼까.

당신이 곤히 자고 있던 곳이네요. 당신이 곤히 자고 있던 곳이네요.

시트가 조금 누렇습니다. 그렇게 깨끗해 보이진 않아요. 시트가 조금 누렇습니다. 그렇게 깨끗해 보이진 않아요.

대청소하는 김에 빨래도 해야겠는데요. 대청소하는 김에 빨래도 해야겠는데요.

……게다가 이 침대, 1인용입니다. 다른 한 명은 소파에서 잘 수밖에 없는 걸까요. ……게다가 이 침대, 1인용입니다. 다른 한 명은 소파에서 잘 수밖에 없는 걸까요.

12:23AM 탈리아: … 왜 1인용 침대인거야? … 왜 1인용 침대인거야?

[관찰력 판정] [관찰력 판정]

12:23AM 탈리아: 관찰력 기준치: 75 / 37 / 15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 침대쪽을 한번 더 살펴보도록 한다. ) …진짜 이상해…

다시… 관찰력 판정. 다시… 관찰력 판정.

12:26AM 탈리아: 관찰력 기준치: 75 / 37 / 15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보지말라는거니?

…( 나의 관찰력에 어이가 없다. )

어제 너무 열심히 게임 했나….

( 우씨 화난다. 침대 이불보를 뒤짚어보자 )

뭐라도 있겠지!

이불보를 털어봤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불보를 털어봤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12:29AM 탈리아: ( 침대 근처를 여기저기 살펴보기로 했다. ) 침대틈에 뭐라도 있는거 아냐?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 ( 침대 근처를 여기저기 살펴보기로 했다. ) 침대틈에 뭐라도 있는거 아냐?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

침대를 구석구석 살펴보자, 침대 아래에 무언가 보입니다. 침대를 구석구석 살펴보자, 침대 아래에 무언가 보입니다.

12:30AM 탈리아: …찾,았다. 보물찾기냐! …찾,았다. 보물찾기냐!

몸을 숙이면, 녹슨 은색 열쇠가 떨어져 있습니다. 몸을 숙이면, 녹슨 은색 열쇠가 떨어져 있습니다.

12:31AM 탈리아: 왜 저기에 처음보는 열쇠가 떨어져 있어? ( 열쇠를 집어보도록 하자 ) 왜 저기에 처음보는 열쇠가 떨어져 있어? ( 열쇠를 집어보도록 하자 )

이것도 이전에 살던 사람이 두고 간 건가

이 방 안에는 열쇠가 들어갈 만한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방 안에는 열쇠가 들어갈 만한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12:32AM 탈리아: 그러고보니, 창고가 있었지 이 집에? 그러고보니, 창고가 있었지 이 집에?

기왕 열쇠 얻은 김에 한번 창고 가봐야겠다.

는 그전에… 욕실 좀 들렀다가 가야겠어.. 먼지를 뒤집어 썼더니…

욕실로 들어가면 먼지 냄새가 납니다. 욕실로 들어가면 먼지 냄새가 납니다.

12:35AM 탈리아: …왜 여기도 먼지투성이인건데? …왜 여기도 먼지투성이인건데?

세면대를 틀어보아도 당연히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세면대를 틀어보아도 당연히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집에서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걸까요? 이런 집에서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걸까요?

커다란 욕조에 물이 아주 조금 고여 있습니다. 커다란 욕조에 물이 아주 조금 고여 있습니다.

12:35AM 탈리아: …해담아… 너 사기 당한거 아니니? …해담아… 너 사기 당한거 아니니?

…( 욕조가 있긴 있구나… )

[관찰력 판정] [관찰력 판정]

12:36AM 탈리아: 관찰력 기준치: 75 / 37 / 15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자세히 살펴보니 욕조에 고인 물에서 희미한 비린내가 나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욕조에 고인 물에서 희미한 비린내가 나고 있습니다.

피를 씻은 듯한 흔적입니다. 피를 씻은 듯한 흔적입니다.

12:37AM 탈리아: …… 여기에서 설마, 누가… 뭐 한거 아냐? 그래서 싼 값으로 매물로 나온건가?! …… 여기에서 설마, 누가… 뭐 한거 아냐? 그래서 싼 값으로 매물로 나온건가?!

( 욕조에 그거 이외에는 뭐가 없는 건가 더 주변을 관찰해보자 )

욕실에 더 눈에 띄는 점은 없습니다. 욕실에 더 눈에 띄는 점은 없습니다.

12:38AM 탈리아: 피비린내라니… 피비린내라니…

…. 점점 수상해지는 집인걸…? 창고쪽으로, 가봐야겠다.

아무리 보아도 창고인데, 문이 잠겨 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창고인데, 문이 잠겨 있습니다.

12:40AM 탈리아: 이 열쇠겠지. ( 침실에서 얻은 녹슨 열쇠를 여기에 사용해본다. ) 이 열쇠겠지. ( 침실에서 얻은 녹슨 열쇠를 여기에 사용해본다. )

녹슨 은색 열쇠를 사용하자, 철컥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립니다. 녹슨 은색 열쇠를 사용하자, 철컥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립니다.

12:41AM 탈리아: 실례합니다…. 실례합니다….

( 창고안으로 들어간다. )

안으로 들어가면 냉기가 느껴집니다. 왜 이곳만 이토록 추운 걸까요? 안으로 들어가면 냉기가 느껴집니다. 왜 이곳만 이토록 추운 걸까요?

모든 벽엔 보온에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낡은 상자가 달라붙어 있습니다. 모든 벽엔 보온에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낡은 상자가 달라붙어 있습니다.

안은 무척 좁네요. 안은 무척 좁네요.

침낭, 상자, 가방이 눈에 띕니다. 침낭, 상자, 가방이 눈에 띕니다.

12:43AM 탈리아: 뭐지, 여기…? ( 침낭을 본다. ) 왜 여기에 침낭이 있어? 뭐지, 여기…? ( 침낭을 본다. ) 왜 여기에 침낭이 있어?

무척이나 낡고 손때를 탄 침낭입니다. 최근에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무척이나 낡고 손때를 탄 침낭입니다. 최근에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1인용 침대와 너무 낡아 푹 꺼지는 소파가 뇌리를 스칩니다. 1인용 침대와 너무 낡아 푹 꺼지는 소파가 뇌리를 스칩니다.

어쩌면 해담이는 여기서 자고 있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해담이는 여기서 자고 있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12:44AM 탈리아: 설마… 설마…

[관찰력 판정] [관찰력 판정]

12:44AM 탈리아: 관찰력 기준치: 75 / 37 / 15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침낭 아래에 깔린 피 묻은 붕대 뭉치가 보입니다. 침낭 아래에 깔린 피 묻은 붕대 뭉치가 보입니다.

아무 라벨도 붙어있지 않은 빈 약병이나, 사용한 흔적이 남은 주사기 같은 것도요. 아무 라벨도 붙어있지 않은 빈 약병이나, 사용한 흔적이 남은 주사기 같은 것도요.

12:45AM 탈리아: 빈 약병? 주사? 빈 약병? 주사?

아니, 이게 왜 여기에 있어, 그리고 붕대도…! ( 라고 말하다가, 본인 팔에 묶여있는 붕대를 본다. ) 아, 아니겠지. 설마

해담이가 어디 다쳤었나? 아닌데…? (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침낭 말고 낡은 상자를 바라봐요)

당신 팔에도 붕대가 꽉 묶여있었던 사실이 떠오릅니다. 당신 팔에도 붕대가 꽉 묶여있었던 사실이 떠오릅니다.

그러고 보면 해담이가 옮겼던 상자도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해담이가 옮겼던 상자도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창고 안의 상자는 총 세 개가 있습니다. 창고 안의 상자는 총 세 개가 있습니다.

이삿짐이라기엔 적고, 평범한 상자라기엔 다소 많네요. 이삿짐이라기엔 적고, 평범한 상자라기엔 다소 많네요.

상자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자 어디선가 바람 소리 비슷한 게 들려옵니다. 상자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자 어디선가 바람 소리 비슷한 게 들려옵니다.

상자를 열어볼까요? 상자를 열어볼까요?

12:48AM 탈리아: …내 사전엔, 후퇴란 없지. …내 사전엔, 후퇴란 없지.

( 망설이지 않고, 열어본다. ) 죽기야 하겠어?

가장 작은 상자에서 의약품을 잔뜩 발견합니다. 가장 작은 상자에서 의약품을 잔뜩 발견합니다.

새 붕대, 밴드, 수상한 약병과 알약, 주사기들이 있습니다. 새 붕대, 밴드, 수상한 약병과 알약, 주사기들이 있습니다.

약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약인데, 무슨 약일까요…? 이상합니다. 약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약인데, 무슨 약일까요…? 이상합니다.

12:49AM 탈리아: 이런 약들을, 어디서 구한거지…? 전에도 이런 약품이 있었나? ( 기억나지 않는다. ) 이런 약들을, 어디서 구한거지…? 전에도 이런 약품이 있었나? ( 기억나지 않는다. )

중간 상자에는 통조림이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집요할 정도로 통조림만요. 중간 상자에는 통조림이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집요할 정도로 통조림만요.

제조 연월은 상당히 옛날의 것입니다. 제조 연월은 상당히 옛날의 것입니다.

상자 안에는 통조림 따개도 함께 들어있네요. 상자 안에는 통조림 따개도 함께 들어있네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12:50AM 탈리아: 통조림이 아무리 상하지 않는다고 해도 … 이건 좀… 통조림이 아무리 상하지 않는다고 해도 … 이건 좀…

해담이가… 많이 늦네 … 음, 편의점에 초밥이 없으면 ( 통조림 따개를 들어, 통조림 하나를 따기로 했다. ) 그냥 이거 같이 먹으면 되겠다.

상했는지 안 상했는지, 겸사겸사 확인 할 겸 먹어보자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럭저럭 먹을 수 있어요.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럭저럭 먹을 수 있어요.

HP +1 HP +1

가장 커다란 상자에는 아, 이런. 당신은 눈을 의심합니다. 가장 커다란 상자에는 아, 이런. 당신은 눈을 의심합니다.

불온한 무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불온한 무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나이프, 권총, 총알, 야구 배트. 모두 조금씩 오래된 피가 묻어 있습니다. 나이프, 권총, 총알, 야구 배트. 모두 조금씩 오래된 피가 묻어 있습니다.

이성 판정 0/1 이성 판정 0/1

12:52AM 탈리아: SAN Roll 기준치: 61 / 30 / 12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뭐야 이건!

( 사용한 흔적들로 보이는 것들이라 당황했다. ) 이전에 살던 사람이 두고 간 건가…. ? ( 이걸로 욕실에 있던 사람 죽인건 아니겠지 ) 정말… 모르겠다. 해담인, 이런 곳에서 자고 있었던 건 아니겠지…?

이 흔적은… 이전에 살던 사람이 남긴 것일까요. 이 흔적은… 이전에 살던 사람이 남긴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 해담이의 흔적일까요. 아니면 정말 해담이의 흔적일까요.

해담이의 가방이 눈에 띕니다. 해담이의 가방이 눈에 띕니다.

12:56AM 탈리아: ( 마지막으로 가방을 살펴보기로 했다. ) 힝, 왜 이게 여기에 있어 ( 마지막으로 가방을 살펴보기로 했다. ) 힝, 왜 이게 여기에 있어

안을 들여다보면 커다랗고 튼튼한 입마개, 목줄, 수갑, 족쇄 등의 구속 세트가 있네요. 안을 들여다보면 커다랗고 튼튼한 입마개, 목줄, 수갑, 족쇄 등의 구속 세트가 있네요.

대형견 용 입마개와 목줄일까요. 대형견 용 입마개와 목줄일까요.

이 정도 크기면 사람…… 구체적으로 당신에게도 딱 맞겠군요. 이 정도 크기면 사람…… 구체적으로 당신에게도 딱 맞겠군요.

해담이는 개를 기르고 있었던 걸까요? 하지만 수갑이나 족쇄를 보통 개에게 쓸까요? 해담이는 개를 기르고 있었던 걸까요? 하지만 수갑이나 족쇄를 보통 개에게 쓸까요?

12:58AM 탈리아: ( 동공지진 ) 뭔데, 이거 ( 동공지진 ) 뭔데, 이거

그것들이 부딪히며 잘그락, 거리며 기묘한 소리를 내자, 서늘함에 오싹한 기분이 듭니다. 그것들이 부딪히며 잘그락, 거리며 기묘한 소리를 내자, 서늘함에 오싹한 기분이 듭니다.

이성 판정 0/1 이성 판정 0/1

12:59AM 탈리아: SAN Roll 기준치: 61 / 30 / 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관찰력 판정] [관찰력 판정]

12:59AM 탈리아: 관찰력 기준치: 75 / 37 / 15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해담이의 가방을 더 자세히 살펴보자 )

낡은 공책을 발견합니다. 낡은 공책을 발견합니다.

피와 먼지로 얼룩진 더럽고 낡은 공책입니다. 피와 먼지로 얼룩진 더럽고 낡은 공책입니다.

당신에게 익숙한 해담이의 글씨군요. 당신에게 익숙한 해담이의 글씨군요.

낙서와 메모가 계속되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문장이 급변합니다. 낙서와 메모가 계속되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문장이 급변합니다.

1:00AM 탈리아: 요즘, 일기장이 유행인가…? ( 집중적으로 읽어본다. ) 요즘, 일기장이 유행인가…? ( 집중적으로 읽어본다. )

( 일기장에 적혀 있는 내용을 다 읽은 후 공책을 덮었다. ) ….

후우….

다음 페이지부터 엉망으로 떨린 글씨가 계속됩니다. 다음 페이지부터 엉망으로 떨린 글씨가 계속됩니다.

1:04AM 탈리아: 후우…. ( 뒷장이 더 있는 것 같다. ) 후우…. ( 뒷장이 더 있는 것 같다. )

( 다시 정신차리고 읽어보도록 하자 )

일기를 모두 읽은 당신이, 어떤 기억들을 떠올리려 하기 전에. 아까부터 느끼던 냉기가 한층 강해집니다. 일기를 모두 읽은 당신이, 어떤 기억들을 떠올리려 하기 전에. 아까부터 느끼던 냉기가 한층 강해집니다.

바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바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홀린 것처럼 고개를 들면, 어째서 눈치채지 못한 걸까요? 홀린 것처럼 고개를 들면, 어째서 눈치채지 못한 걸까요?

벽에 붙은 상자의 일부가 떨어져 있습니다. 벽에 붙은 상자의 일부가 떨어져 있습니다.

유리가 모두 깨진 창문이 당신의 앞에 있습니다. 유리가 모두 깨진 창문이 당신의 앞에 있습니다.

이 집에선 창문 밖을 내다볼 수 없었죠. 이 집에선 창문 밖을 내다볼 수 없었죠.

이제 당신은 밖을 볼 수 있습니다. 싫어도, 보였습니다. 이제 당신은 밖을 볼 수 있습니다. 싫어도, 보였습니다.

여기, 1층이었네요. 여기, 1층이었네요.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절대로 인간이 될 수 없는 것들이 몸을 부딪치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절대로 인간이 될 수 없는 것들이 몸을 부딪치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눈이 마주쳤을까요? 초점이 없는 눈인데도요? 저것을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눈이 마주쳤을까요? 초점이 없는 눈인데도요? 저것을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당신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의, 몇 달 전의 당신은 그것들을 이렇게 불렀답니다. 일주일 전의, 몇 달 전의 당신은 그것들을 이렇게 불렀답니다.

좀비. 직관적이죠. 더없이. 좀비. 직관적이죠. 더없이.

1:08AM 탈리아: 아…. 아….

그것은 당신이 기억하고 싶지 않던 장면들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기억하고 싶지 않던 장면들입니다.

빠르게 확산하는 질병, 피가 섞인 거품을 토해내며 변해가던 사람들. 빠르게 확산하는 질병, 피가 섞인 거품을 토해내며 변해가던 사람들.

동족의 살을 뜯고, 피를 탐하며, 수를 늘려가는 괴물은 더는 당신이 알던 이들이 아닙니다. 동족의 살을 뜯고, 피를 탐하며, 수를 늘려가는 괴물은 더는 당신이 알던 이들이 아닙니다.

살아남으려면 싸워야 했죠. 죽여서라도요. 살아남으려면 싸워야 했죠. 죽여서라도요.

생존에 급급한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당신의 곁에는 내내 해담이가 있었습니다. 생존에 급급한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당신의 곁에는 내내 해담이가 있었습니다.

그에 대해 무슨 생각을 했나요? 어떤 감정을 품었죠? 그에 대해 무슨 생각을 했나요? 어떤 감정을 품었죠?

좀비에게 물린 순간, 절대로 당신을 놓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되뇌던 해담이는…… 좀비에게 물린 순간, 절대로 당신을 놓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되뇌던 해담이는……

상처가 아프고, 전신에 열이 퍼집니다. 호흡이 괴롭네요. 상처가 아프고, 전신에 열이 퍼집니다. 호흡이 괴롭네요.

이것은 그에게 목을 졸린 탓일까요. 백신의 부작용일까요. 이것은 그에게 목을 졸린 탓일까요. 백신의 부작용일까요.

어쩌면 당신은 괴물이 되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당신은 괴물이 되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네요. 그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네요.

‘나’는 누구인가요? ‘나’는 누구인가요?

모든 것을 기억한 탈리아, 이성 판정 1/1D6 모든 것을 기억한 탈리아, 이성 판정 1/1D6

1:09AM 탈리아: SAN Roll 기준치: 61 / 30 / 12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성 -1 이성 -1

1:10AM 탈리아: …난, 탈리아 벨벳…이야. …난, 탈리아 벨벳…이야.

따르릉 따르릉

거실에서 요란하게 전화가 울립니다. 거실에서 요란하게 전화가 울립니다.

[정신력 판정] [정신력 판정]

1:11AM 탈리아: 아, (화들짝 놀래며) 깜짝이야. 아, (화들짝 놀래며) 깜짝이야.

정신 기준치: 60 / 30 / 12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적막을 깨는 요란한 소리에도 좀비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적막을 깨는 요란한 소리에도 좀비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자연스럽게 전화를 걸었던 해담이를 기억합니다. 당신은 자연스럽게 전화를 걸었던 해담이를 기억합니다.

1:12AM 탈리아: 쟤네들 귀가 안좋나? 아님, 여기가 좀 독특한 거려나. 쟤네들 귀가 안좋나? 아님, 여기가 좀 독특한 거려나.

거실로 나가볼까요? 거실로 나가볼까요?

1:12AM 탈리아: ( 거실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 거실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전화가 끊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전화가 끊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불안함과 혼란스러움으로 식은땀이 절로 흐릅니다. 불안함과 혼란스러움으로 식은땀이 절로 흐릅니다.

거실에 도착하자 전화를 쉬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거실에 도착하자 전화를 쉬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전화가 울리고 있습니다. 아주 요란하게, 아기가 우는 것처럼, 당신이 받아주기를 기다리면서요. 아직도 전화가 울리고 있습니다. 아주 요란하게, 아기가 우는 것처럼, 당신이 받아주기를 기다리면서요.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습니다.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습니다.

1:13AM 탈리아: …

전화 받으러 가…, 간다구…

당신은 어떤 불길함을 예감하며 수화기를 귀에 댔습니다. 당신은 어떤 불길함을 예감하며 수화기를 귀에 댔습니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물도 나오지 않고, 좀비들이 배회하는 이 집인데 아직도 전화가 작동할 리 없잖아요. 그럴 수밖에요.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물도 나오지 않고, 좀비들이 배회하는 이 집인데 아직도 전화가 작동할 리 없잖아요.

그저 침묵만이 계속됩니다. 그저 침묵만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해담이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전화기를 들고, 아무도 없는 상대에게 말을 걸고 있었던 거네요. 하지만 그렇다면 해담이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전화기를 들고, 아무도 없는 상대에게 말을 걸고 있었던 거네요.

그것은 당신을 위한 공들인 연기였을까요? 어쩌면 흉흉한 광기의 발현이었을까요? 그것은 당신을 위한 공들인 연기였을까요? 어쩌면 흉흉한 광기의 발현이었을까요?

1:14AM 탈리아: …이녀석…. …이녀석….

돌아오기만 해봐….

[듣기 판정] [듣기 판정]

1:15AM 탈리아: 듣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현관문에서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걸 깨닫습니다. 현관문에서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걸 깨닫습니다.

1:15AM 탈리아: (현관문쪽을 바라보며 ) 해담이야…? (현관문쪽을 바라보며 ) 해담이야…?

문 밖에선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문 밖에선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문을 열까요? 아니면……? 어떻게 할까요? 문을 열까요? 아니면……?

1:17AM 탈리아: ( 조용히 숨을 죽인다. ) 해담이라면, 두드리지 않고, 그냥 열었을 거라고…! ( 현관문에 문 밖을 보는 렌즈 같은건 없는건가 ) ( 조용히 숨을 죽인다. ) 해담이라면, 두드리지 않고, 그냥 열었을 거라고…! ( 현관문에 문 밖을 보는 렌즈 같은건 없는건가 )

문 밖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인터폰도 먹통이고, 렌즈 역시 없어요. 문 밖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인터폰도 먹통이고, 렌즈 역시 없어요.

한동안 쾅, 쾅, 쾅 거리는 소리가 이어집니다. 한동안 쾅, 쾅, 쾅 거리는 소리가 이어집니다.

1:19AM 탈리아: (조용히 숨을 죽인다. 저 소리가 사라질때까지 ) (조용히 숨을 죽인다. 저 소리가 사라질때까지 )

현관문은 꽤 튼튼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타격이 이어지자 점점 부서져 가네요. 현관문은 꽤 튼튼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타격이 이어지자 점점 부서져 가네요.

1:20AM 탈리아: (숨죽이면서 속으로 ) ‘해담아, 너 무사한 거지?’ (숨죽이면서 속으로 ) ‘해담아, 너 무사한 거지?’

몇 분이 지난 후, 쾅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문이 부서집니다. 몇 분이 지난 후, 쾅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문이 부서집니다.

썩은 냄새가 훅 풍깁니다. 썩은 냄새가 훅 풍깁니다.

초점 없이 새하얗게 된 눈이 당신을 향하고, 비틀어진 양팔이 뻗어오네요. 초점 없이 새하얗게 된 눈이 당신을 향하고, 비틀어진 양팔이 뻗어오네요.

한껏 벌린 입에서 그르르, 하는 알아들을 수 없는 괴성들만이 터집니다. 한껏 벌린 입에서 그르르, 하는 알아들을 수 없는 괴성들만이 터집니다.

서넛의 좀비가 팔을 벌리며 당신을 잡기 위해 애를 쓰지만, 문이 좁아 잠깐의 소란이 벌어집니다. 서넛의 좀비가 팔을 벌리며 당신을 잡기 위해 애를 쓰지만, 문이 좁아 잠깐의 소란이 벌어집니다.

그들은 맹목적으로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맹목적으로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광란을 목도한 충격으로 이성 판정 1/1D4 광란을 목도한 충격으로 이성 판정 1/1D4

1:20AM 탈리아: 미친 새끼들 미친 새끼들

SAN Roll 기준치: 60 / 30 / 12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1

이제 어떻게 하면 좋죠? 당신 혼자서 서넛의 좀비를 상대하기는 무리입니다. 이제 어떻게 하면 좋죠? 당신 혼자서 서넛의 좀비를 상대하기는 무리입니다.

[듣기 판정] [듣기 판정]

1:21AM 탈리아: 듣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 창고! 창고로 도망칠까? )

해담이가 당신에게 다급하게 무언가 외치고 있습니다. 해담이가 당신에게 다급하게 무언가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들리지 않아요. 하지만 제대로 들리지 않아요.

[행운 판정] [행운 판정]

1:22AM 탈리아: 행운 기준치: 50 / 25 / 10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잠시 후 총성이 여러 번 울립니다. 잠시 후 총성이 여러 번 울립니다.

서넛의 좀비가 맥없이 쓰러지고,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네요. 서넛의 좀비가 맥없이 쓰러지고,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네요.

전투가 종료됩니다. 전투가 종료됩니다.

1:22AM 탈리아: 해담아! 해담아!

1:23AM 강해담: 탈리아!!!! 괜찮아? (걱정스럽게 달려오며) 탈리아!!!! 괜찮아? (걱정스럽게 달려오며)

1:24AM 탈리아: 그,그럭저럭… 그,그럭저럭…

1:24AM 강해담: 미안해, 미안해……. 내가 너무 늦었어. 미안해, 미안해……. 내가 너무 늦었어.

해담이는 피를 가득 뒤집어쓴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상처가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해담이는 피를 가득 뒤집어쓴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상처가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1:24AM 탈리아: 아냐… 그래도 덕분에 살았는 걸… 아냐… 그래도 덕분에 살았는 걸…

해담이는 좀비를 밖으로 치우고 임시로 문을 막아둔 후, 해담이는 당신에게 음식이 담긴 봉투를 내밉니다. 해담이는 좀비를 밖으로 치우고 임시로 문을 막아둔 후, 해담이는 당신에게 음식이 담긴 봉투를 내밉니다.

당신이 바라던 바로 그 음식입니다. 당신이 바라던 바로 그 음식입니다.

1:24AM 강해담: 초밥…사왔어. 초밥…사왔어.

1:24AM 탈리아: …진짜, 사왔구나… …진짜, 사왔구나…

1:24AM 강해담: 조금, 흔들리긴 했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 할 거야!! 조금, 흔들리긴 했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 할 거야!!

1:25AM 탈리아: 괜찮아! 흔들려도 먹을 수 있는게, 초밥인걸! 괜찮아! 흔들려도 먹을 수 있는게, 초밥인걸!

같이 먹자. 너도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이 많았잖아!

1:25AM 강해담: 좀비…본 거 아무렇지도 않아…? 좀비…본 거 아무렇지도 않아…?

……숨기려고 했는데. 미안해. 내가 좀 더 잘 속였어야 했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앞으로의 일을 축복하며 같이 먹고 싶었는데………..

1:26AM 탈리아: …좀…그렇긴한데. 아냐… ( 고개를 저으며 ) 괜찮아. …좀…그렇긴한데. 아냐… ( 고개를 저으며 ) 괜찮아.

네가 살아있으면 그걸로 된거야.

1:27AM 강해담: (입술을 피가 날 정도로 깨물고 말하며 초밥을 건넸다.) (입술을 피가 날 정도로 깨물고 말하며 초밥을 건넸다.)

미안해.

1:27AM 탈리아: 바보야, 뭐가 미안한건데? ( 네가 건내준 초밥을 받았다. ) 바보야, 뭐가 미안한건데? ( 네가 건내준 초밥을 받았다. )

( 한입 먹으면서 ) 그렇게 미안해 할 필요 없어. 운이 나빴던 거야.

1:29AM 강해담: 저…그런데, 좀비를 보고 아무렇지 않은 걸 보면…예전 일을 기억한 거야? (네가 좀비가 될 뻔 했던 일을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저…그런데, 좀비를 보고 아무렇지 않은 걸 보면…예전 일을 기억한 거야? (네가 좀비가 될 뻔 했던 일을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1:30AM 탈리아: 응, 네가 쓴 낡은 공책… 읽었거든. 그거 보고 생각 났어. 응, 네가 쓴 낡은 공책… 읽었거든. 그거 보고 생각 났어.

집구경 좀 하려고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창고에 좀 들어갔었어…거기에 의약품이랑, 침낭이랑… 있는 거 다 봤어…

1:31AM 강해담: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창고에 들어갔으면, 내 가방도 본 거야?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1:32AM 탈리아: 뭐…그렇지…( 슬쩍 네 시선을 피한다. ) 뭐…그렇지…( 슬쩍 네 시선을 피한다. )

1:32AM 강해담: 내가, 창고 열쇠를 떨어뜨리고 갔나 봐. (눈을 꾹 감으며 작게 한숨을 내뱉는다.) 내가, 창고 열쇠를 떨어뜨리고 갔나 봐. (눈을 꾹 감으며 작게 한숨을 내뱉는다.)

1:32AM 탈리아: 여태, 거기서 잤던거야? 여태, 거기서 잤던거야?

1:33AM 강해담: 응…. 응….

저, 저기. 구속구…봤는지 모르겠는데, 그건 오해야.(황급히 변명하며)

1:33AM 탈리아: 수갑은…… 뭐, 날 치료하기 위해서 한 거……지? 수갑은…… 뭐, 날 치료하기 위해서 한 거……지?

별 다른……건 ……아니지? ( 미심쩍은 눈으로 널 바라봐 )

1:34AM 강해담: 그건, 그러니까… 응. (눈치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네가 좀비에 물렸었고, 약을 먹었지만 네가 언제 다시 좀비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했어. 그건, 그러니까… 응. (눈치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네가 좀비에 물렸었고, 약을 먹었지만 네가 언제 다시 좀비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했어.

나는, 네가 좀비가 되더라도 같이 있고 싶었어.

1:35AM 탈리아: 공책에도 그리 적혀 있긴 하더라…. 알아, 무서웠을거야……. 공책에도 그리 적혀 있긴 하더라…. 알아, 무서웠을거야…….

……나도 무서웠는걸….

1:36AM 강해담: 다들 많이 죽었고, 내 친구는 너만 남았는걸…. 다들 많이 죽었고, 내 친구는 너만 남았는걸….

1:36AM 탈리아: 기억이 없는 편이 더 나았을 수도 … ( 조금 기운없는 웃음을 지어보인다. ) 기억이 없는 편이 더 나았을 수도 … ( 조금 기운없는 웃음을 지어보인다. )

1:37AM 강해담: 너까지 없으면, 나는… 살아남기 힘들었을 거야. 너까지 없으면, 나는… 살아남기 힘들었을 거야.

탈리아. 이 집을 떠나자.

1:37AM 탈리아: 백신은? 백신은?

그 많은 의약품을 두고 여길 떠나면, 어디로 가게…?

1:38AM 강해담: 이제 너도 일어났으니까 백신을 구하러 병원 지하에 들락거릴 일도 없을 거야. 이제 너도 일어났으니까 백신을 구하러 병원 지하에 들락거릴 일도 없을 거야.

여긴 너무 약하고, 쉽게 망가지잖아.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이사를 하자!

1:38AM 탈리아: 그렇긴하지……. 그렇긴하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백신이나 붕대는 챙겨두자.

1:38AM 강해담: (두 손을 뻗어 네 손을 붙잡고) 떠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새롭게 시작하자. (두 손을 뻗어 네 손을 붙잡고) 떠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새롭게 시작하자.

1:39AM 탈리아: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자. 해담아.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자. 해담아.

1:39AM 강해담: (벌떡 일어나서) 그럼, 가자. (벌떡 일어나서) 그럼, 가자.

1:40AM 탈리아: ( 강해담, 완전 강해졌어.) 바로? ( 강해담, 완전 강해졌어.) 바로?

그래, 그러자. 챙길건 다 챙기고 떠나는 거야.

[BGM]https://youtu.be/00Nb46-ZB1I [BGM]https://youtu.be/00Nb46-ZB1I

해담이는 정말로 기뻐하고 안도합니다. 해담이는 정말로 기뻐하고 안도합니다.

1:46AM 강해담: 탈리아! 탈리아!

너 운전 가능해?

1:47AM 탈리아: 운전? 운전?

물론, 예전에 운전면허를 따놓긴 했었지

1:48AM 강해담: 많이 안 해봤어도 괜찮아. 카트라이더는 해봤지? 많이 안 해봤어도 괜찮아. 카트라이더는 해봤지?

1:48AM 탈리아: 해담아? 내가 안해 본 게임이 있다고 생각해? (피식하고 웃음을 지어보인다. ) 해담아? 내가 안해 본 게임이 있다고 생각해? (피식하고 웃음을 지어보인다. )

1:48AM 강해담: 역시 우리 탈리아! 건너편 공터에 파란색 차가 있어. (차 키 쥐어주며) 역시 우리 탈리아! 건너편 공터에 파란색 차가 있어. (차 키 쥐어주며)

1:48AM 탈리아: 게임하면 나. 아니겠어? 게임하면 나. 아니겠어?

돌진하면 되는거?

1:49AM 강해담: 짐 챙겨서 떠나자. 운전은 부탁해! 짐 챙겨서 떠나자. 운전은 부탁해!

자, 준비하자.

1:49AM 탈리아: 좋아. 좋아.

( 차 키를 받는다. )

해담이는 당신보다 조금 더 늦게 준비를 끝냅니다. 해담이는 당신보다 조금 더 늦게 준비를 끝냅니다.

1:49AM 탈리아: 짐은 무기랑, 백신을 비롯한 붕대… 그리고 네 가방인거지? 짐은 무기랑, 백신을 비롯한 붕대… 그리고 네 가방인거지?

1:50AM 강해담: 응! 응!

내가 집에 폭탄을 설치했어.

우리 둘이 차에 떠나면 터뜨릴 거야!

1:50AM 탈리아: 오케이. ( 차 키를 쥔다. ) 너, 그런 것도 할 줄 알아? 오케이. ( 차 키를 쥔다. ) 너, 그런 것도 할 줄 알아?

대단한데?

1:50AM 강해담: (짐을 싸들고) …문 열자! (짐을 싸들고) …문 열자!

1:50AM 탈리아: ( 문을 엽니다. ) ( 문을 엽니다. )

문을 열자 바람에 섞인 그들의 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문을 열자 바람에 섞인 그들의 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두렵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해담이가 일기에 적었던 것처럼요. 두렵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해담이가 일기에 적었던 것처럼요.

1:51AM 탈리아: ( 조금 떨리지만, 그들을 조용히 지켜본다. ) ( 조금 떨리지만, 그들을 조용히 지켜본다. )

멸망한 세계에서 온기를 나누고 의지할 상대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요. 멸망한 세계에서 온기를 나누고 의지할 상대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요.

1:52AM 강해담: 괜찮아. 어서 가자. 괜찮아. 어서 가자.

1:52AM 탈리아: 알았어. 가자…! 알았어. 가자…!

해담이가 당신을 이끕니다. 당신은 첫발을 뗍니다. 그러자 다음은 더욱 쉬웠습니다. 둘은 나란히 걷습니다. 해담이가 당신을 이끕니다. 당신은 첫발을 뗍니다. 그러자 다음은 더욱 쉬웠습니다. 둘은 나란히 걷습니다.

주차장까지 가는 길은 멀지 않지만, 집 바로 앞에도, 그리고 건너편 공터에도 좀비가 가득합니다. 주차장까지 가는 길은 멀지 않지만, 집 바로 앞에도, 그리고 건너편 공터에도 좀비가 가득합니다.

[은밀 행동 판정] [은밀 행동 판정]

1:53AM 탈리아: 은밀행동 기준치: 35 / 17 / 7 굴림: 49 판정결과: 실패

1:54AM 강해담: 은밀행동 기준치: 70 / 35 / 14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해담이는 당신 손을 잡고 몰려 있는 좀비 무리를 조심스레 빠져나가, 길을 건넙니다. 해담이는 당신 손을 잡고 몰려 있는 좀비 무리를 조심스레 빠져나가, 길을 건넙니다.

좀비들은 한곳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는 것 같네요. 좀비들은 한곳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는 것 같네요.

불쾌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불쾌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굳이 알지 않아도 괜찮겠죠. 그게 무엇인지는 굳이 알지 않아도 괜찮겠죠.

1:54AM 탈리아: (무시하자, 무시하자.) (무시하자, 무시하자.)

집에서 차가 있는 곳까지는 조금 걸어야 합니다. 집에서 차가 있는 곳까지는 조금 걸어야 합니다.

간신히 길을 건너면 반파된 차들이 띄엄띄엄 있는 공터를 비틀비틀 걸어 다니는 좀비들이 보입니다. 간신히 길을 건너면 반파된 차들이 띄엄띄엄 있는 공터를 비틀비틀 걸어 다니는 좀비들이 보입니다.

수가 많습니다. 아마 차를 움직이려고 하면, 더 많이 따라붙게 되겠죠. 수가 많습니다. 아마 차를 움직이려고 하면, 더 많이 따라붙게 되겠죠.

그들에게 들키지 않게 가야 할 겁니다. 그들에게 들키지 않게 가야 할 겁니다.

[은밀 행동 판정] [은밀 행동 판정]

1:55AM 탈리아: ( 제발 들키지 않길 간절히 바래보기 ) ( 제발 들키지 않길 간절히 바래보기 )

은밀행동 기준치: 35 / 17 / 7 굴림: 22 판정결과: 보통 성공

(…!)

몸의 감각이 돌아왔나요. 당신과 해담이는 좀비의 눈을 피해 무사히 차에 탑니다. 몸의 감각이 돌아왔나요. 당신과 해담이는 좀비의 눈을 피해 무사히 차에 탑니다.

1:57AM 탈리아: 그럼, 차에 시동 건다? 그럼, 차에 시동 건다?

1:57AM 강해담: 이제 거의 다 됐어!! 이제 거의 다 됐어!!

응. 밸트 매고!

(안전벨트 매고)

1:57AM 탈리아: 아, 맞다. 벨트 ( 안전하게 벨트를 매고 차에 시동을 건다. ) 아, 맞다. 벨트 ( 안전하게 벨트를 매고 차에 시동을 건다. )

[자동차 운전 판정] [자동차 운전 판정]

1:57AM 탈리아: ( 브레이크를 밟고, 천천히 시동을 걸어보기) ( 브레이크를 밟고, 천천히 시동을 걸어보기)

자동차 운전 Roll 기준치: 55 / 27 / 11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 야.. 아니다. 한번 더… 해보자… 할 수 있다… )

큰 소리가 나 좀비의 주의를 끌게 되지만, 시동은 걸 수 있습니다. 큰 소리가 나 좀비의 주의를 끌게 되지만, 시동은 걸 수 있습니다.

1:59AM 탈리아: 아, 몰라! 그냥 시동 걸어! 아, 몰라! 그냥 시동 걸어!

차를 출발시키자 공터에 있는 모든 좀비가 당신을 따라갑니다. 차를 출발시키자 공터에 있는 모든 좀비가 당신을 따라갑니다.

1:59AM 탈리아: ( 이를 악물며, 달려오는 좀비들을 차에 치게 만든다. ) ( 이를 악물며, 달려오는 좀비들을 차에 치게 만든다. )

8마리의 좀비가 따라옵니다. 당장 속력을 내기엔 장애물이 너무 많습니다. 8마리의 좀비가 따라옵니다. 당장 속력을 내기엔 장애물이 너무 많습니다.

좀비들의 손이 차 유리를 강하게 때립니다. 순식간에 금이 생겨납니다. 좀비들의 손이 차 유리를 강하게 때립니다. 순식간에 금이 생겨납니다.

2:00AM 탈리아: 윽… 윽…

어쩌면 이곳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죽게 되는 건 아닐까요. 어쩌면 이곳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죽게 되는 건 아닐까요.

그 순간, 해담이가 당신의 손을 감쌉니다. 그 순간, 해담이가 당신의 손을 감쌉니다.

2:01AM 강해담: 괜찮아. 괜찮아.

2:01AM 탈리아: 해담아? 해담아?

2:01AM 강해담: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떠날 리 없잖아. 우린 안전할 거야.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떠날 리 없잖아. 우린 안전할 거야.

(너에게 컨트롤러를 건네며)

네가 눌러줘.

2:02AM 탈리아: ( 한손으로 컨트롤러를 받아내며 ) … 이거? ( 한손으로 컨트롤러를 받아내며 ) … 이거?

아까전에 네가 말했던 그 폭탄?

2:02AM 강해담: 응. 그거. 응. 그거.

큰 소리가 나면 좀비들도 그쪽으로 갈 거야.

2:03AM 탈리아: 지금, 누르면 되는거야…알았어. 내가…누를게. 지금, 누르면 되는거야…알았어. 내가…누를게.

후우…. ( 조금 떨리는 손으로 쉼호흡하며, 컨트롤러를 한 손으로 쥐어 누른다.)

[BGM]https://youtu.be/DeRNbnJBB1c [BGM]https://youtu.be/DeRNbnJBB1c

당신이 스위치를 누르자, 아주 가까운 곳에서 폭음이 들렸습니다. 당신이 스위치를 누르자, 아주 가까운 곳에서 폭음이 들렸습니다.

당신이 머물렀던 집이 폭발했다는 걸 직감합니다. 당신이 머물렀던 집이 폭발했다는 걸 직감합니다.

주차장의 좀비들이 일제히 한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주차장의 좀비들이 일제히 한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차에 달라붙어 있던 좀비들도 잠시 반응이 느려지네요. 차에 달라붙어 있던 좀비들도 잠시 반응이 느려지네요.

그래요. 지금 액셀을 강하게 밟으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그래요. 지금 액셀을 강하게 밟으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액셀을 밟습니다.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망설일 이유도 없는걸요. 당신은 액셀을 밟습니다.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망설일 이유도 없는걸요.

당신은 액셀을 밟습니다.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망설일 이유도 없는걸요. 당신은 액셀을 밟습니다.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망설일 이유도 없는걸요.

차가 속력을 올립니다. 차가 속력을 올립니다.

당신은 많은 좀비를 떨쳐내며, 멀리멀리 달려갑니다. 당신은 많은 좀비를 떨쳐내며, 멀리멀리 달려갑니다.

2:05AM 탈리아: 된, 된건가? 된, 된건가?

……얼마나 왔을까요? 더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당신은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왔을까요? 더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당신은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긴 어디일까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여긴 어디일까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금이 간 차창으로 붉은빛이 들어옵니다. 금이 간 차창으로 붉은빛이 들어옵니다.

벌써 일몰이군요. 벌써 일몰이군요.

벌써 일몰이군요. 벌써 일몰이군요.

옆자리의 해담이는 부스럭거리며 지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옆자리의 해담이는 부스럭거리며 지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목적지를 모르지만, 당신은 깊은 안도감을 느낍니다. 목적지를 모르지만, 당신은 깊은 안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신은 해담이와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신은 해담이와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2:06AM 강해담: 탈리아. 탈리아.

2:06AM 탈리아: 응? 왜, 해담아. 응? 왜, 해담아.

문득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리면, 해담이는 부드럽게 웃으며 그저 속삭입니다. 문득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리면, 해담이는 부드럽게 웃으며 그저 속삭입니다.

ED4. “다음은 어디로 갈까?” ED4. “다음은 어디로 갈까?”

2:07AM 강해담: KPC 생환 PC 생환 KPC 생환 PC 생환

KPC 생환 PC 생환 KPC 생환 PC 생환

보상 : 이성 회복 1D5 / 함께 살아가기로 다짐한 마음 보상 : 이성 회복 1D5 / 함께 살아가기로 다짐한 마음

[마다쿠로] 이사하기 좋은 날 – 앙툴루 ORPG 플레이 로그

PL(타모) – 미케지마 마다라

KP(수분충전) – 키류 쿠로

시나리오 작성자: 24 님

시나리오 출저: https://muddywater.postype.com/post/3144995

사용 툴 : Roll 20

플레이 일시 : 2019.10.08

플레이 시간 : 약 2시간

* 앙상블 스타즈!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틀린 룰과 미숙한 진행이 다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 x 키류쿠로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마피아 AU 설정으로 캐릭터를 재해석 해 플레잉 했습니다. 원작의 캐릭터와 관계성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 오메르타에서 if설정으로 갈라져나왔습니다.

* [오메르타:침묵의 맹세]-[PSR:swallow]-[애정형태검사]-[개와 늑대의 시간]-[나의 나비]-[빗속의 고양이 울음소리]-[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의 연속탐색자로 함께합니다.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 https://chboky.tistory.com/351

개와 늑대의 시간 – https://backbackupup.tistory.com/18?category=849690

PSR:swallow – https://backbackupup.tistory.com/14?category=849690

애정형태검사를 시작합니다 – https://chboky.tistory.com/341

빗속의 고양이 울음소리 – https://backbackupup.tistory.com/20

오메르타:침묵의 맹세 – https://chboky.tistory.com/330?category=692593

함께했던 수 많은 날 중의 하루.

수분수분 (GM): 어서오세용~~~ 어서오세용~~~

(고로롱

TM: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TM: (고롱고롱 (고롱고롱

수분수분 (GM): 마다라도 드렸다~ 마다라도 드렸다~

키류 쿠로: 77ㅑ~ 77ㅑ~

미케지마 마다라[]: 끄아아아 끄아아아

키류 쿠로: 아 잠시마요 아 잠시마요

얼굴크기좀 맞줘총게

(은은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 하아… 하아…

키류 쿠로: 호우 호우

미케지마 마다라[]: (미간꾹꾹펴주기 (미간꾹꾹펴주기

키류 쿠로: (프사 사기를 못치는 사람의 모습이다 (프사 사기를 못치는 사람의 모습이다

죠아죠아아~

미케지마 마다라[]: 추천기능치가 추천기능치가

있을가요~~

(신나서 드릉드릉

수분수분 (GM): 딱히 없네요~ 딱히 없네요~

근데 앞으로의 일을 생각한다면

총이나 싸우거나?

하는걸 올려주시면 편할것같아요!

키류 쿠로: 하 이케보니까 표정이 닮았네 하 이케보니까 표정이 닮았네

사귀네

(?

미케지마 마다라[]: 하아 사귀네 사귀네 하아 사귀네 사귀네

총..

알게쑴니다

수분수분 (GM): 총이아니면 근접무기도 죠아요~ 총이아니면 근접무기도 죠아요~

뭐든~

수분수분 (GM): 하지만 이 시날은 이사가는 시날이 맞으며….. 하지만 이 시날은 이사가는 시날이 맞으며…..

밝은 분위기를 지향하구……..

오메르타 이후에 열심히 도망 ㅌㅌㅌ하다가

미케지마 마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넵넵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넵넵

수분수분 (GM): 드디어 처음 이사하는걸 상정했습니다 ^^7 드디어 처음 이사하는걸 상정했습니다 ^^7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오~~ 오~~

열심히 호텔을 전전하다가

수분수분 (GM): 와ㅏ아~ 와ㅏ아~

드디어!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드디어 가정집에~~ 드디어 가정집에~~

수분수분 (GM): 아니면 이미 이사를 했는데 아니면 이미 이사를 했는데

들켜서 2번째나 3번째 이사인것도 좋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아무튼 이사가는날인걸로! 아무튼 이사가는날인걸로!

수분수분 (GM): 좋아!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차곡차곡 (차곡차곡

(박스 한가득 들고있기

수분수분 (GM): 아앙귀여워 아앙귀여워

이미 이사갈준비 만만이잖냐~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자장면도 시켜먹자구우 자장면도 시켜먹자구우

수분수분 (GM): 넘죠아! 넘죠아!

시작해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얌젼 (얌젼

[Stage Select] / [데이터 불러오기] [Stage Select] / [데이터 불러오기]

☞ [빗속의 고양이] ☞ [빗속의 고양이]

☞ [오메르타 ~침묵의 맹세~] ☞ [오메르타 ~침묵의 맹세~]

새로운 루트가 개방되었습니다. 새로운 루트가 개방되었습니다.

☞ [???] select ☞ [???]

선택하시겠습니까? 선택하시겠습니까?

☞예 ☞아니오 ☞예 ☞아니오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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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known Route [이사하기 좋은 날]” ” Unknown Route [이사하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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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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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어? 새 집에서의 첫날이야!” “일어났어? 새 집에서의 첫날이야!”

[이사하기 좋은 날] [이사하기 좋은 날]

Game Start 19.10.08 PM 20:15 Game Start 19.10.08 PM 20:15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낯선 방에서. 익숙하지 않은, 낯선 방에서.

여긴 어딜까요? 긴 꿈을 꾸고 일어난 것처럼 기억이 몽롱합니다. 여긴 어딜까요? 긴 꿈을 꾸고 일어난 것처럼 기억이 몽롱합니다.

그런 당신에게 친근한 목소리가 말을 겁니다. 그런 당신에게 친근한 목소리가 말을 겁니다.

키류 쿠로: “오우, 미케지마. 이제 일어난건가.” “오우, 미케지마. 이제 일어난건가.”

“새 집에서의 첫날라고? 이삿짐은 거의 다 풀었다. 와서 좀 둘러볼래?”

방 밖에서 들리는 쿠로의 목소리입니다. 방 밖에서 들리는 쿠로의 목소리입니다.

당신은 쿠로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쿠로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쿠로는…… 당신, 아니 우리 조직의 간판. 첫 만남부터 좋지 못했던 철천지수. 쿠로는…… 당신, 아니 우리 조직의 간판. 첫 만남부터 좋지 못했던 철천지수.

하지만 언젠가부턴 신경쓰이게 된, 눈길이 자꾸 가는. 하지만 언젠가부턴 신경쓰이게 된, 눈길이 자꾸 가는.

함께 조직에서 도망치고 있는 지금와서는 가지고 싶은 사람. 물론 본인은 계속 무시하고 못들은 채 하고있지만요. 함께 조직에서 도망치고 있는 지금와서는 가지고 싶은 사람. 물론 본인은 계속 무시하고 못들은 채 하고있지만요.

수분수분 (GM): 그러고 보니 이사를 가기로 했던가요. 잘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만, 일단은 나가는 것도 좋겠죠. 침대에서 일어나던 탐사자는 약간의 현기증과 구토감을 느낍니다. 그러고 보니 이사를 가기로 했던가요. 잘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만, 일단은 나가는 것도 좋겠죠. 침대에서 일어나던 탐사자는 약간의 현기증과 구토감을 느낍니다.

<건강>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rolling 1d100<70 47 = 1 Success 미간을 누르며 구토감을 가라앉힙니다. 수분수분 (GM): 욱신거리는 감각이 들지만 참을 만 하네요.... 욱신거리는 감각이 들지만 참을 만 하네요.... 마다라가 침착하게 정신을 차리면 곧 감각은 잦아듭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관찰>굴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rolling 1d100<65 63 = 1 Success 수분수분 (GM): 왼팔 위쪽에 붕대가 감겨 있다는 걸 눈치 챕니다. 희미하게 피가 배어 있습니다. 기억에 없는 부상입니다. 집요하리만큼 단단하게 묶여 있어, 쉽사리 풀어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왼팔 위쪽에 붕대가 감겨 있다는 걸 눈치 챕니다. 희미하게 피가 배어 있습니다. 기억에 없는 부상입니다. 집요하리만큼 단단하게 묶여 있어, 쉽사리 풀어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좋아 [RP/탐사] 시작입니다! 키류 쿠로: "미케지마, ...아아. 아직 잠이 덜 깬건가?" "미케지마, ...아아. 아직 잠이 덜 깬건가?" 쿠로는 마다라를 한 번 더 부드럽게 채근하다가 혼잣말을 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도망치던 와중에 총상이라도 입은 걸까요. 고개를 갸웃대면서도 쿠로를 향해 팔을 벌려보이네요. 도망치던 와중에 총상이라도 입은 걸까요. 고개를 갸웃대면서도 쿠로를 향해 팔을 벌려보이네요. "잘 잤어..?" 낮게 가라앉은 갈라진 목소리지만 달큰히 쿠로를 부릅니다. 키류 쿠로: 작은 거실에서 상자를 옮기고 있던 쿠로는 마다라가 나오자 상자를 적당한 데 두고 미소를 지어보이네요. 작은 거실에서 상자를 옮기고 있던 쿠로는 마다라가 나오자 상자를 적당한 데 두고 미소를 지어보이네요. 어쩌면, 마다라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보곤하던, 언제나와 같은 미소입니다. "아아, 잘 잤냐기보다는..... 으음." 제 앞에 둔 상자를 탁탁 치더니 씨익 웃으며 말합니다. "이게 마지막 짐이다. 꽤 가볍지?"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뭣..! 나만 빼고 정리를 마친거야?" "뭣..! 나만 빼고 정리를 마친거야?" 눈을 휘둥그레 뜨고는 쿠로가 든 상자를 냉큼 드네요. 어디어디, 상자를 정리할 장소로 가지고 가면서 뉴 스윗홈을 둘러볼까요. "혼자 다 하지 말고 깨우지 그랬어어.." 수분수분 (GM): 좋아 미리 띄워드리는 뉴 스윗홈의 지도~ 좋아 미리 띄워드리는 뉴 스윗홈의 지도~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너무조아~~~~) (너무조아~~~~) 키류 쿠로: "뭐얼, 어쩔 수 없잖냐. 네녀석. 무리해서 커다란 짐을 옮기다 그대로 넘어졌으니까." "뭐얼, 어쩔 수 없잖냐. 네녀석. 무리해서 커다란 짐을 옮기다 그대로 넘어졌으니까." 라며 마다라의 다친 팔을 툭툭 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그랬던가요..?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그랬던가요..?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쿠로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키류 쿠로: "상처 자체는 별 거 아니였다만, .....넘어진 후에 피곤해보여서 그대로 재웠다." "상처 자체는 별 거 아니였다만, .....넘어진 후에 피곤해보여서 그대로 재웠다." "그동안 정리는 대충 마친 참이고." "그 상자는 네 짐이니까, 마음에 드는 곳에 정리하면 될거다." 수분수분 (GM): 뉴 스윗 홈을 휘~ 둘러보면, 방과 욕실이 있고, 주방과 거실이 이어져 있는 좁은 집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뉴 스윗 홈을 휘~ 둘러보면,이 있고,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마다라가 꿈에 그리던 집... 은 아니겠지만, 도망자 신세니 어쩔 수 없을까요? 정말 원하던 스윗 홈은 나중에 여건이 갖춰지면 살도록 해보자구요! 있을 만한 가구는 다 갖춰져 있는 것 같아요. 식사 후엔 대청소를 해야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자신의 짐이라는 말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 것 같네요. 책 몇권과 권총과... 기타등등 용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우선 스킨등을 욕실에 가져다 둡니다. 자신의 짐이라는 말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 것 같네요. 책 몇권과 권총과... 기타등등 용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우선 스킨등을 욕실에 가져다 둡니다. 욕실도 둘러보네요 욕실에 특별히 볼것이 없다면 방에도 물건을 정리하러 들어갑니다~~ 수분수분 (GM): 마다라가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전에 쿠로가 먼저 말을 묻네요. 마다라가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전에 쿠로가 먼저 말을 묻네요. 키류 쿠로: "짐 정리도 대충 끝났고, 너도 일어났으니 뭐라도 먹을까?" "짐 정리도 대충 끝났고, 너도 일어났으니 뭐라도 먹을까?" "벌써 오후잖냐." "막 이사온 집이니, 요리를 하긴 애매하고말이지....." "재료도 아직 안사놨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입을 떼내요. "배달음식이 좋을 것 같군." 키류 쿠로: "뭐 먹고싶은 것 있나?" "뭐 먹고싶은 것 있나?"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이사 날에는 자장면이지마안.. 쿠로씨가 먹고싶은게 따로 있다면 그것도 괜찮답니다아." "이사 날에는 자장면이지마안.. 쿠로씨가 먹고싶은게 따로 있다면 그것도 괜찮답니다아." 키류 쿠로: "자장면? 그래 자장면...." "자장면? 그래 자장면...." 하며 전화기로 다가가 평범히 전화를 받네요. 수분수분 (GM): 방 이곳저곳을 살펴도 좋고 쿠로의 말을 듣기로 들어보아도 좋아요~ 방 이곳저곳을 살펴도 좋고 쿠로의 말을로 들어보아도 좋아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좋아요~ 좋아요~ 아까처럼 욕실을 휘이 둘러봅니다 수분수분 (GM): 욕실에는 먼지 냄새가 납니다. 커다란 욕조에 물이 아주 조금 고여 있습니다. 욕실에는 먼지 냄새가 납니다. 커다란 욕조에 물이 아주 조금 고여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어디어디 샤워시설은 잘 되어있는지~ 어디어디 샤워시설은 잘 되어있는지~ 노란 목욕용 오리를 내려놓고 침실로 갑니다. 수분수분 (GM): 귀여워~~~ 귀여워~~~ 침실은 유일하게 생기가 도는 곳입니다. 침대와 책상, 책장이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침대를 살펴봅니다. 침대를 살펴봅니다. 채광은 잘 들어오나요? 수분수분 (GM): 당신이 곤히 자고 있던 곳이네요. 시트가 조금 누렇습니다. 그렇게 깨끗해보이진 않아요. 대청소를 하는 김에 빨래도 해야겠는데요. 당신이 곤히 자고 있던 곳이네요. 시트가 조금 누렇습니다. 그렇게 깨끗해보이진 않아요. 대청소를 하는 김에 빨래도 해야겠는데요. 창문은 책장에 가려져있습니다. 대충 짐을 옮긴터라 아직 제자리에 두지 않은걸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조아..책장을 살펴보면서 살짝 밀어볼래요 조아..책장을 살펴보면서 살짝 밀어볼래요 수분수분 (GM): 마다라가 책장을 살피며 밀어보려고 하면.... 마다라가 책장을 살피며 밀어보려고 하면.... 키류 쿠로: 쿠로가 마다라에게 다가와 아쉬운 얼굴로 말합니다. 쿠로가 마다라에게 다가와 아쉬운 얼굴로 말합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배달이 불가능 할 것 같다는군,... 인근의 다른 음식점도 그렇다고 한다만."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흐음.. 그런 날도 있는 법이지이." "흐음.. 그런 날도 있는 법이지이." "조금 있다가 간단하게 해 먹자. 내가 할까?" 아쉬워하는 표정이 귀여워 볼을 콕 눌러보네요 키류 쿠로: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근처 마트데서 뭐라도 사오마. 인스턴트 자장면 같은 거라도 괜찮나?"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근처 마트데서 뭐라도 사오마. 인스턴트 자장면 같은 거라도 괜찮나?" 볼을 찌르는 손가락에 미간을 찌푸렸다가 금새 표정이 말랑하게 풀려선 피식 웃네요. 장난으로 마다라의 손가락을 무는 시늉을하다가, .... 멈칫하고선 물러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음, 음.. 부탁해도 될까? 사 오면 요리는 내가 ...할테니까." "...음, 음.. 부탁해도 될까? 사 오면 요리는 내가 ...할테니까." 멈칫한 쿠로를 보며 눈을깜빡깜빡 하네요. 새삼 부끄러운걸까요. "참, 쿠로씨 이 책장 일부로 가려둔거야?" 책장을 통통 두드려보네요 (일부러....) 키류 쿠로: "오우, 그럼 ...음, 자장면말고 따로 먹고싶은 건 없나?" "오우, 그럼 ...음, 자장면말고 따로 먹고싶은 건 없나?" 묻다가 마다라의 말에 곤란한 기색을 보이네요. "그, ....좀 안좋은 얘기다만, 우리가 아직 가구를 직접 사서 옮기기엔 무리가 있잖냐." "그래서 어느정도 가구 옵션이 있는 집을 구매한, ....것까지는 기억이 나지?" "책장도 그 중 하나인데, .... ........." "원래 그 자리에 있던거니 공들여 치울 필요는 없을거다." 키류 쿠로: 한참 말을 고르다가 살풋 웃으며 방 밖으로 나서네요. 한참 말을 고르다가 살풋 웃으며 방 밖으로 나서네요. 먹을 음식을 사러 밖으로 나갈 모양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쿠로에게 심리학 굴려봐도 될까요~ 쿠로에게 심리학 굴려봐도 될까요~ 감금이야? 감금이야? 수분수분 (GM): 물론이죠~~~ 물론이죠~~~ ㅋㅋㅋㅋㅋㅋ 아우웅 귀여워 awwwwww~~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rolling 1d100<40 두근두근 5 = 1 Success 수분수분 (GM): 우리 마마 산책 안 하는 건 싫어? 우리 마마 산책 안 하는 건 싫어? 키류 쿠로: 거짓말 하고있습니다. 거짓말 하고있습니다. 그것도 꽤나 공들인 거짓말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거짓말 하고 있네~ 귀여워라~ 빙글빙글 웃으며 쿠로를 꼭 껴안네요. 거짓말 하고 있네~ 귀여워라~ 빙글빙글 웃으며 쿠로를 꼭 껴안네요. 키류 쿠로: 이미 예상 질문에 대한 답까지 혼자 정리해 본 것 같습니다. 이미 예상 질문에 대한 답까지 혼자 정리해 본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조심해서 다녀와. 커튼도 없으니 당분간은 책장 저렇게 두지 뭐어." "조심해서 다녀와. 커튼도 없으니 당분간은 책장 저렇게 두지 뭐어." 쪽쪽 입을 맞추며 배웅해주네요 키류 쿠로: "...뭐어냐. 갑자기 끌어안고선... 원래 잘 안는 녀석이긴 했다만." "...뭐어냐. 갑자기 끌어안고선... 원래 잘 안는 녀석이긴 했다만." "오우, 알았다." 마다라의 머리를 쓰다듬고 잠시 끌어안았다가 산뜻하게 떨어져 나오네요. "...이해해줘서 고맙다." 하며, 웃고선 현관문 밖으로 나섭니다. "그럼, 다녀오마." 키류 쿠로: "피곤할테니 괜히 움직이지 말고, 상처가 덧나면 안되잖냐." "피곤할테니 괜히 움직이지 말고, 상처가 덧나면 안되잖냐." "혼자나갔다간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 내가 올 때 까지 이 곳에 있으라고?"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고, 가둬두지 않는건 좀 섭섭하지만... 아무튼 이게 쿠로가 바라는 행동이겠죠. 얌전하게 집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고, 가둬두지 않는건 좀 섭섭하지만... 아무튼 이게 쿠로가 바라는 행동이겠죠. 얌전하게 집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산책은... 못한 만큼 밤에 놀아주리라 기대해보네요 손을 살랑살랑 흔듭니다 키류 쿠로: 자신보다 머리도 좋고 꾸밈새가 좋은 건 알지만, 설마 마다라가 뭔가 눈치 챘다고는 생각도 못하고 그저 함께 손을 살랑살랑 흔들고선 밖으로 나섭니다. 자신보다 머리도 좋고 꾸밈새가 좋은 건 알지만, 설마 마다라가 뭔가 눈치 챘다고는 생각도 못하고 그저 함께 손을 살랑살랑 흔들고선 밖으로 나섭니다. 수분수분 (GM): 좋아, 쿠로가 나가자 작은 집은 금세 조용해졌습니다. 좋아, 쿠로가 나가자 작은 집은 금세 조용해졌습니다. 마다라는 잘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집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가지고 싶다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쿠로를 탐하긴 했지만. 이렇게 선수를 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가지고 싶다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쿠로를 탐하긴 했지만. 이렇게 선수를 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약간의 신선함과 즐거움까지 느끼며 집을 더 둘러보기로 합니다. 쿠로가 자신을 탐낸다는 데서 역으로 충족감을 느끼네요. 언제든지 탈출은 할 수 있으니까요. 쿠로가 바라지 않는다면 안 할테지만. 거실을 둘러봅니다~ 수분수분 (GM): 그리 크지 않은 거실입니다. TV, 소파, 장식장 정도가 보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거실입니다.정도가 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tv를 틀어봅니다. tv를 틀어봅니다. 수분수분 (GM): 벽걸이 형태의 TV입니다. 전원을 눌러도 켜지지 않네요. 아직 연결이 되지 않은 탓일까? 벽걸이 형태의 TV입니다. 전원을 눌러도 켜지지 않네요. 아직 연결이 되지 않은 탓일까? 선생님 브금은 밝은데 다라다라 독백상태가 ㅋㅋㅋ ㅠㅠㅠㅠㅠ(너무좋다는뜻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다라는 행복해요,,, 다라는 행복해요,,, 머리가 꽃밭이니 괜찮습니다 핏따리 브금... 그쵸 탈출 못하려면 정보도 차단해야하니까요. 아이 잘했다 쿠로씨 프로인거얼. 얌전히 tv를 끕니다. 쇼파도 살펴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들어도 보고 뒤집어도 보고 들어도 보고 뒤집어도 보고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겠어!!!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튼튼한지도 보고 튼튼한지도 보고 수분수분 (GM): 푹신하지만 조금 낡아보이는 소파입니다. 푹신하지만 조금 낡아보이는 소파입니다. 마다라가 튼튼한지 확인하려 소파에 앉는다면, 시 후에 푹 꺼지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겁니다. 이 소파, 설마 안이 허물어진 걸까요? 소파를 들춰보면 여기저기 구멍이 뚫린 스펀지와 함께, 낡은 신문이 끼워져 있는 걸 발견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화해용으로 썼다간 허리 아프기 딱 좋겠네요. 화해용으로 썼다간 허리 아프기 딱 좋겠네요. 신문지를 빼내 읽어봅시다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래된 신문.... 약 반년 전의 신문이네요.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자료조사> 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rolling 1d100<60 100 = 0 Successes 앗.....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거실을 난장판으로 만듭니다.. 거실을 난장판으로 만듭니다.. 수분수분 (GM): 흥미를 끄는 기사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이야기들뿐이에요. 흥미를 끄는 기사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이야기들뿐이에요. 그 중에 보리적합수의 보기만해도 답답한 사설을 봅니다 지금 유행성 바이러스가 도는건 좌파종북빨갱이 여당이 제대로 처신을 안해서이며 어쩌고 저쩌고....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감금 당해도 투표는 하러 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감금 당해도 투표는 하러 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수분수분 (GM): 보기만해도 화가 난 나머지 산치가 깎이네요... 보기만해도 화가 난 나머지 산치가 깎이네요... 산치 -1 미케지마 마다라[60/60 13/13]: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멋진 민주시민 다라다라.... 멋진 민주시민 다라다라....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보리적합수~~!! 보리적합수~~!! 고이 끼워 넣읍시다. 나름 신문으로 푹 꺼진 부분을 보수하려한것 같으니까요. 수분수분 (GM): 좋아좋아 신문은 이정도! 좋아좋아 신문은 이정도!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장식장을 봅니다~! 장식장을 봅니다~! 수분수분 (GM): 좋아~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ㅈ아죠아~ ㅈ아죠아~ 수분수분 (GM): 거실에 있을 법한 평범한 장식장입니다. 최근에 옮긴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안쪽에 아기자기한 도자기 장식품이 몇 개 보입니다. 거실에 있을 법한 평범한 장식장입니다. 최근에 옮긴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안쪽에 아기자기한 도자기 장식품이 몇 개 보입니다. 처음 이사할 때 장식품으로 산 토끼들이네요~ 이름은 차례대로 [고독], [외로움], [기다림] 이였나요. 그 이름을 다시금 꺼낼때의 쿠로 표정은 볼만했지요. 어찌되었거나 귀엽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안녕안녕 [고독][외로움][기다림]의 코를 콕콕 찔러줍니다. 안녕안녕 [고독][외로움][기다림]의 코를 콕콕 찔러줍니다. 이런데서 보니 반갑네요! 수분수분 (GM): 관찰력가능합니다 가능합니다 히이잉ㅇ 귀여워ㅠ 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rolling 1d100<65 96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우우우웃 ㅠㅜ 우우우웃 ㅠㅜ 나갈 생각이 없나봅니다 수분수분 (GM): 다라다라는....... 토끼들을 톡톡 건드리다가....... 다라다라는....... 토끼들을 톡톡 건드리다가.......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쿠로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다면 모를까요 쿠로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다면 모를까요 수분수분 (GM): 장식장안쪽에 있는것을 건드려버립니다. 장식장안쪽에 있는것을 건드려버립니다. 와장창!! 깨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 ......... 뭐가 깨졌는지 봅시다 수분수분 (GM): 앞으로 조심해서 다녀야겠어요... 앞으로 조심해서 다녀야겠어요... 오 좋아 행운 굴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rolling 1d100<50 34 = 1 Success 휴! 수분수분 (GM):꺼내보면, 그것은 액자입니다. 누군가의 가족사진이군요? 하지만, 여기 찍혀 있는 건 마다라, 쿠로도 아닌데요. 명백히 처음 보는 사람들이 당신을 보며 웃고 있습니다. 위화감이 듭니다. 이전 주인의 물건인가?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조심조심 갈무리해서 치우도록 합시다. 조심조심 갈무리해서 치우도록 합시다. 타인의 소중한 사진이니까요. 음.. 보리적합수 신문으로 싸서 버리도록 할가요...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거실 탐방은 이정도로 하고 거실 탐방은 이정도로 하고 멈무..아니 다라는 주방으로 갑니다. 수분수분 (GM): 평범한 주방입니다. 싱크대, 찬장,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평범한 주방입니다.등이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싱크대를 봅니다! 싱크대를 봅니다! 수압을 체크하고싶습니다! 수분수분 (GM): 틀어도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싱크대 위의 조리도구들은 바짝 말라 있습니다. 틀어도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싱크대 위의 조리도구들은 바짝 말라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 ...? 쿠로씨 집 사기당한것 같은ㄷ.. 수분수분 (GM): 아직 수도관공사를 하지 않은걸까요? 아직 수도관공사를 하지 않은걸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물도 밥도 쿠로씨가 컨트롤 하는거야..? 물도 밥도 쿠로씨가 컨트롤 하는거야..? 시무룩해지네요 수분수분 (GM): 쿠로가 오면 수리받자고 얘기해봐야겠어요~ 쿠로가 오면 수리받자고 얘기해봐야겠어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좋아요~ 좋아요~ 찬장을 열어봅니다. 수분수분 (GM): 어째서인지 안에 든 그릇들이 엉망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문을 연 충격으로, 커다란 접시들이 이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어째서인지 안에 든 그릇들이 엉망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문을 연 충격으로, 커다란 접시들이 이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민첩>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rolling 1d100<70 45 = 1 Success 저글링을 하듯 쇽쇽 받아봅니다. 도르르르 샥샥 톡 챡챡챡 수분수분 (GM): 멋져~ 멋져~ 좋아좋아 마다라는 접시를 쇽쇽받는데 성공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타다☆ 타다☆ 수분수분 (GM): 하지만 겨우 찬장을 열었다고 접시가 쏟아지다니... 하지만 겨우 찬장을 열었다고 접시가 쏟아지다니... 대체 이삿짐을 어떻게 푼 거지?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으음... 으음... 혼자서 정리를 한 거니까요. 어쩔 수 없죠 다시 차곡차곡 잘 정리해두도록 합시다 쿠로가 다시 열었을때 다치지 않도록요 수분수분 (GM): 상냥쓰 상냥쓰 ㅠㅠㅠ 상냥쓰 상냥쓰 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마지막으로 냉장고를 봅니다. 마지막으로 냉장고를 봅니다. 수분수분 (GM): 냉장고를 열어도 냉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네요. 안은 거의 텅 비어 있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도 냉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네요. 안은 거의 텅 비어 있습니다. <관찰>가능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rolling 1d100<65 23 = 1 Success 수분수분 (GM): 치즈나 소시지 같은 소소한 음식물을 얻습니다. 치즈나 소시지 같은 소소한 음식물을 얻습니다. 먹어도 될 것 같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우선은 잘 보관해둡니다! 우선은 잘 보관해둡니다! 쓰으으... 이 집 뭔가 이상한데... 감금물이 아니란말이야..? 수분수분 (GM): 좋아, 욕실과 침실 다시 보러 가도 좋아요~ 좋아, 욕실과 침실 다시 보러 가도 좋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그러고 보면 욕실의 욕조에 물이 좀 고여있었죠... 그러고 보면 욕실의 욕조에 물이 좀 고여있었죠... 수분수분 (GM): 감금이라는 전제를 까는 다라가 너무귀여워 감금이라는 전제를 까는 다라가 너무귀여워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욕실도 물이 안나오나요...? 욕실도 물이 안나오나요...? 수분수분 (GM): 커다란 욕조에 물이 고여있던걸 보면, 어쩌면 조금은 나오는 것 같네요! 커다란 욕조에 물이 고여있던걸 보면, 어쩌면 조금은 나오는 것 같네요! 물을 살펴보아도 좋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좋아 물 상태를 봅니다! 좋아 물 상태를 봅니다! 수분수분 (GM): 마다라가 가까이 다가가 물을 살피면 희미한 비린내를 맡습니다. 마다라가 가까이 다가가 물을 살피면 희미한 비린내를 맡습니다. 이 냄새를 많이 접한 마다라라면 알겠지요, 이것은 피를 씻은 흔적이라는것을..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 ....... 변기나 세면대나 다른 곳은 물이 흐르거나 나오나요? 수분수분 (GM): 네에~ 네에~ 하지만 수압이 약하네요... 역시 수리를 맡겨야겠어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집 사기당햇어... 집 사기당햇어... 가여운 쿠로씨... 침실로 갑니다... 책상을 살펴보지 않은거 같아요 열어보고 싶습니다. 수분수분 (GM): 좋아~ 좋아~ 귀여운 인형이 몇 개 놓여 있는 책상. 연필꽂이엔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펜들이 한가득 꽂혀 있습니다. ……이거, 내 책상 아닌데? 서랍이 조금 열려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열어봅니다! 열어봅니다! 수분수분 (GM): 작은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역시, 아무리 보아도 당신의 것이 아니고, 쿠로의 것도 아닌 글씨체로 하루 일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작은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역시, 아무리 보아도 당신의 것이 아니고, 쿠로의 것도 아닌 글씨체로 하루 일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갔다, 학교 수업이 지겹다, 그리고 가장 끝장에 조금 신경 쓰이는 문장이 있네요. [ 이상한 병이 돌고 있다. 가족들이 걱정이다. 주말에 내려가야지 ] [ 이상한 병이 돌고 있다. 가족들이 걱정이다. 주말에 내려가야지 ] 수분수분 (GM): <지능>굴려주세요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rolling 1d100<70 92 = 0 Successes 아까 보리적합수 신문에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반년전쯤 병? 반년전쯤 병? 그거랑 관련이 있는지 떠올려보네요 수분수분 (GM): 어떤 기억이 떠오릅니다. 당신은 병에 걸린 환자들이 가쁘게 토해내는 기침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기침은 점점 거칠어지고, 날카로워지더니, 끝내는 괴성 같은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방이 비명이었습니다.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귀를 막다 못해 도망쳐버렸습니다 어떤 기억이 떠오릅니다. 당신은 병에 걸린 환자들이 가쁘게 토해내는 기침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기침은 점점 거칠어지고, 날카로워지더니, 끝내는 괴성 같은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방이 비명이었습니다.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귀를 막다 못해 도망쳐버렸습니다 <산치체크>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rolling 1d100<59 63 = 0 Successes 오..... 감금장르가 아니라는 것에 실망...이 아니고 무시무시한 광경에 섬짓하지네요. 수분수분 (GM): 산치 -1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전염병 아포칼립스 같은걸가..! (전염병 아포칼립스 같은걸가..! (좀비물..? 어, 으악? 급 쿠로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태평하게 집을 둘러볼 때가 아닌것 같은데요ㅠㅜㅠㅜ 수분수분 (GM): 책장을 살펴볼 수 있어요~ 책장을 살펴볼 수 있어요~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책장 살펴봅니다 ㅠㅜ 책장 살펴봅니다 ㅠㅜ 수분수분 (GM): 책상은 얌전히~ 창문을 가리고 있습니다 책상은 얌전히~ 창문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다지 책이 없는 책장입니다. 최근에 옮긴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역시 당신이 절대로 볼 것 같지 않은 분야의 책들만 꽂혀 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책장을 조금만 밀고 책장을 조금만 밀고 창밖을 보고 싶습니다 수분수분 (GM): 자료조사판정도 가능하구요 판정도 가능하구요 책장 근력으로 밀어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rolling 1d100<70 49 = 1 Success 근력으로 책장을 살포시 밀었습니다 수분수분 (GM): 아, .... 밀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란탓일까요, 책이 가득 꽃혀있어서일까요 아, .... 밀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란탓일까요, 책이 가득 꽃혀있어서일까요 책장이 잘 밀리질 않습니다. 쿠로의 말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하고..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조아.. 조아.. 책장에 자료조사 굴려보겠습니다. rolling 1d100<60 32 = 1 Success 수분수분 (GM):"괴물대백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뱀파이어, 구미호, 유니콘, 구울, 반시, 갓파…… 시간을 들여 읽고싶다면 가능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어... 어... 기억은 해 둡니다... 거하게 헛다리를 짚은 것 같아서 살짝 민망하면서도 기분이 묘해집니다. 전염병이 밖에 돌고 있다면 쿠로도 조심해야 하는게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쿠로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나요? 수분수분 (GM): 네에~ 네에~ 남은곳은 창고...려나요?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좋아 창고도 열어봅니다. 좋아 창고도 열어봅니다. 수분수분 (GM): 아무리 보아도 창고처럼 생긴 창고. 그러나 문이 잠겨 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창고처럼 생긴 창고. 그러나 문이 잠겨 있습니다. 열쇠는 어디있을지....아이디어를 굴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rolling 1d100<70 32 = 1 Success 수분수분 (GM): 마다라는 침실, 침대아래에서 반짝이는 열쇠를 본 기억이 납니다! 마다라는 침실, 침대아래에서 반짝이는 열쇠를 본 기억이 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침대를 90도로 뒤집고 꺼내옵니다 침대를 90도로 뒤집고 꺼내옵니다 창고를 열어볼까요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토끼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급해서 힘조절을 잘 못햇다구 하네요 급해서 힘조절을 잘 못햇다구 하네요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 힘이 넘치는 멈무.. ㅋㅋㅋㅋㅋㅋㅋ 힘이 넘치는 멈무.. 열쇠를 사용한다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냉기가 느껴집니다. 왜 이곳만 이토록 추운 걸까요? 모든 벽엔 보온에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낡은 상자가 달라붙어 있습니다. 안은 무척 좁네요. 침낭, 상자, 가방이 눈에 띕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침낭을 살펴봅니다. 침낭을 살펴봅니다. 열어볼 수 있을까요 수분수분 (GM): 무척이나 낡고 손때를 탄 침낭입니다. 최근에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무척이나 낡고 손때를 탄 침낭입니다. 최근에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열어본다면, 침낭 아래에 깔린 피 묻은 붕대뭉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 라벨도 붙어 있지 않은 빈 약병이나, 사용한 흔적이 남은 주사기 같은 것도요.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 .... 눈을 찌푸리며 주사기를 슬쩍 발로 밀어 치웁니다. 상자도 열어보고 싶습니다. 수분수분 (GM): ㅋㅋ ㅠㅠㅠ 우웅 우우웅 ㅋㅋ ㅠㅠㅠ 우웅 우우웅 그러고 보면 쿨가 옮겼던 상자도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상자는 총 세 개가 있습니다. 작은상자, 중간사이즈의 상자, 가장 큰 상자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작은 것 먼저 열어봅니다! 작은 것 먼저 열어봅니다! 수분수분 (GM): 마다라는 가장 작은 상자에서 의약품을 잔뜩 발견합니다. 새 붕대, 밴드, 수상한 약병과 알약, 주사기들을요. 마다라는 가장 작은 상자에서 의약품을 잔뜩 발견합니다. 새 붕대, 밴드, 수상한 약병과 알약, 주사기들을요. 아무리 마약이며 이런저런 약을 많이 본 마다라도 이런 약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혼란스럽습니다. 자신만큼이나 쿠로도 약을 취급할땐 조심할텐데, 이렇게 많은 약을 왜...? 혼란스럽습니다. 자신만큼이나 쿠로도 약을 취급할땐 조심할텐데, 이렇게 많은 약을 왜...? 작은 상자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꺼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살포시 닫아두기는 합시다. 중간 크기의 상자를 열어봅니다. 수분수분 (GM): 중간 상자에는 통조림이 한가득 들어 있습니다. 집요할 정도로 통조림만요. 제조연월은 상당히 옛날의 것입니다. 중간 상자에는 통조림이 한가득 들어 있습니다. 집요할 정도로 통조림만요. 제조연월은 상당히 옛날의 것입니다. 저도 참치통조림 좋아해서 쌓아놓고 먹었었어 (TMI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저도 오늘 야치참채를 먹었습니다(tmi 저도 오늘 야치참채를 먹었습니다(tmi 조난영화의 한 장면 같다고 생각합니다. 수분수분 (GM): 허억 맛잇엇겠다 허억 맛잇엇겠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큰 상자를 열어봅시다. 큰 상자를 열어봅시다. 수분수분 (GM): 가장 커다란 상자에는 아, 이런. 당신은 눈을 의심합니다. 불온한 무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나이프, 권총, 총알, 야구배트. 모두 조금씩 오래된 피가 묻어 있습니다. 가장 커다란 상자에는 아, 이런. 당신은 눈을 의심합니다. 불온한 무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나이프, 권총, 총알, 야구배트. 모두 조금씩 오래된 피가 묻어 있습니다. <산치체크>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rolling 1d100<58 26 = 1 Success 무기 자체는 익숙하지만 피가 묻어있다는데 충격을 받네요. 수분수분 (GM): 너무도 익숙하네요 산치감소 없습니다 너무도 익숙하네요 산치감소 없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싸운거라면 왜 기억에 없지..? 싸운거라면 왜 기억에 없지..? 쿠로가 혼자 뭔가 하고 있는건 아닐지 불안해집니다. 가방을 열어봅니다! 수분수분 (GM): 쿠로의 가방인 것 같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면 커다랗고 튼튼한 입마개, 목줄, 수갑, 족쇄가 있네요. 쿠로의 가방인 것 같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면 커다랗고 튼튼한 입마개, 목줄, 수갑, 족쇄가 있네요. 대형견용 입마개와 목줄일까요. 이 정도 크기면 사람…… 구체적으로 당신에게도 딱 맞겠군요. 이전에 쿠로가, ...이런 욕망을 드러낸 적이 있었지요. 그것의 연장선일까요? 관찰가능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rolling 1d100<65 91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 됴아! ㅋㅋㅋㅋㅋㅋㅋ 됴아!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가방에 예쁘게 갈무리해 둡시다. 가방에 예쁘게 갈무리해 둡시다. 수분수분 (GM): 좋아좋아 좋아좋아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는건 별로 안 좋아하지만 쿠로라면..음, 조금 참아줄 수 도 있으니까요.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는건 별로 안 좋아하지만 쿠로라면..음, 조금 참아줄 수 도 있으니까요. 거실로 나와 쿠로를 기다려봅시다 이렇게 오래 방치해두는건 생각보다 별로네요. 부수고 나갈까.... 현관을 서성댑니다. 별도의 밖에서 잠그는 장치는 없나요? 수분수분 (GM): 오.... 선생님 오.... 선생님 가방관찰 강행해보시자 오네가이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 ???? rolling 1d100<65 감사합니다..! 58 = 1 Success 수분수분 (GM):낡은 공책을..발견합니다 살펴보면 마다라에게 익숙한 쿠로의 글씨체입니다 내용을읽는다면... 핸드아웃으로 이쁘게 봐주세요. ■■사태 발발 ■■일. (날짜가 흐릿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현상은 진정되지 않는다. 재앙이 퍼져나가고 있다. 이제 미련없이 떠나려던 차에, 참으로 타이밍도 안좋지.그래도, 둘이라서 다행이야. 혼자는 ...이제는 싫으니까. 커다란 병원을 찾았다. 약이 있을지도 몰라. 모든 전파가 끊어졌지만, 그때 뉴스는 시험용 백신을 제조하는데 성공했다는 속보를 보도하고 있었어. 확신이 필요하다. 괜찮다는. 지하에 뭔가 있는 것 같았는데, ■■가 너무 많아. 적당한 곳을 발견해, 당분간 근처에 머무르기로 했다. 빈 집이니까 괜찮겠지. 미케지마와 함께 대청소를 했다. 미케지마가 물렸다. 순식간이었다. 병원 지하에서였다. 약을 찾았다. 늦었나? 늦었어? 정신없이 주사했다. 올바른 용량과 용법이 어떤지, 과연 안전한지,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었다. 미케지마가 눈을 뜨지 않는다. 열이 펄펄 끓고 있다. 상처에서 진물이 난다. 붕대를 갈고 또 갈아도 자꾸만 검은 피가 솟는다. 밤새 미케지마가 기침을 했다. 눈을 돌리면, 그게 괴성으로 바뀔 것 같았다. 무서웠다. 죽여야 하나? 목을 조르려고, 힘을 줬다가, 끝내 멈췄다. 미케지마가 기침을 했다. 살아 있었다. 나는 미케지마를 죽일 수 없었다. 며칠이 지났는지도 모르겠다. 지독히도 피곤하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널 떠나보낼 수 없어. 네가 어떤 모습이든.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마지막 백신이 효과가 없다면, 없다고 해도, 우리는 함께 있을 것이다. 새벽에 미케지마가 눈을 떴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약의 부작용인가? 그러나 너는 아직 괴물이 아니기에, 나는 그만 안도하고 말아서. 그래. 잠깐의 기적일지도 모른다. 언제 ■■가 될지 알 수 없다. 바로 다음 순간 죽어버려도 이상하지 않다. 그렇다면, 곧 들켜버릴 서툰 연기라고 해도, 나는 끝까지 너는 안전하다고 말해야겠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어떤 문제도 없다고. 우리는 행복할 거라고. 여길 우리의 새 집으로 하자. 미케지마. 수분수분 (GM): (눈물 (눈물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끄아아앙아아아... 끄아아앙아아아... 죽여야하나..?< 떨리는 손으로 팔 위를 매만집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물렸고. 저 침낭에서 약을 투여받았고 기억을 잃은 상태라는 거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이렇게 심각한 사태를 혼자만 마음 편히 잊어버리고 이렇게 심각한 사태를 혼자만 마음 편히 잊어버리고 쿠로에게 짐을 떠넘긴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 감금은 무슨, 이런 와중에... 꽃밭이던 머리에 자괴감이 들 정도네요. 책을 얌전히 가방에 넣어줍니다. 지금 쿠로는 ■■이 많은 밖에 혼자 나간거죠. 수분수분 (GM): 일기를 모두 읽은 당신이, 어떤 기억들을 떠올리려 하기 전에. 아까부터 느끼던 냉기가 한층 강해집니다. 바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일기를 모두 읽은 당신이, 어떤 기억들을 떠올리려 하기 전에. 아까부터 느끼던 냉기가 한층 강해집니다. 바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연락을 취해 볼 방법은 없을지 고민해봅니다. 연락을 취해 볼 방법은 없을지 고민해봅니다. 수분수분 (GM): 홀린 것처럼 고개를 들면, 어째서 눈치 채지 못한 걸까요? 벽에 붙은 상자의 일부가 떨어져 있습니다. 유리가 모두 깨진 창문이 당신의 앞에 있습니다. 홀린 것처럼 고개를 들면, 어째서 눈치 채지 못한 걸까요? 벽에 붙은 상자의 일부가 떨어져 있습니다. 유리가 모두 깨진 창문이 당신의 앞에 있습니다. 이 집에선 창문 밖을 내다볼 수 없었죠. 이제 당신은 밖을 볼 수 있습니다. 싫어도, 보였습니다. 여기, 1층이었네요. 여기, 1층이었네요. 수분수분 (GM):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절대로 인간이 될 수 없는 것들이 몸을 부딪치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눈이 마주쳤을까요? 초점이 없는 눈인데도요? 저것을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절대로 인간이 될 수 없는 것들이 몸을 부딪치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눈이 마주쳤을까요? 초점이 없는 눈인데도요? 저것을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당신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 몇 주 전의 당신은 그것들을 이렇게 불렀답니다. 좀비. 직관적이죠. 더없이. 그것은 당신이 기억하고 싶지 않던 장면들입니다. 빠르게 확산되는 질병, 피가 섞인 거품을 토해내며 변해가던 사람들. 동족의 살을 뜯고, 피를 탐하며, 수를 늘려가는 괴물은 더 이상 당신이 알던 이들이 아닙니다. 살아남으려면 싸워야 했죠. 언제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입니다. 생존에 급급한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당신의 곁에는 내내 쿠로가 있었습니다. 이 또한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수분수분 (GM): 하지만, 그동안 그에 대해 무슨 생각을 했나요? 어떤 감정을 품었죠? 좀비에게 물린 순간, 절대로 당신을 놓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되뇌던 쿠로는…… 하지만, 그동안 그에 대해 무슨 생각을 했나요? 어떤 감정을 품었죠? 좀비에게 물린 순간, 절대로 당신을 놓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되뇌던 쿠로는…… 상처가 아프고, 전신에 열이 퍼집니다. 호흡이 괴롭네요. 이것은 그에게 목을 졸린 탓일까요. 백신의 부작용일까요. 어쩌면 당신은 괴물이 되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네요. ‘나’는 누구인가요? 모든것을 기억해낸 쿠로, 산치체크하고 움직여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 rolling 1d100<58 53 = 1 Success 으악으악 키퍼님 이제 다라는 뭘 할수잇나요 아니으악 (머리호팍호팍호팍 수분수분 (GM): 좋아 산치 3 감소! 좋아 산치감소! 오오... 좋아 마다라 하고싶은거 다해! 미케지마 마다라[55/60 13/13]: 마음같아선 쿠로를 찾아 나서고 싶은데 마음같아선 쿠로를 찾아 나서고 싶은데 길이 엇갈리면 큰일이겠죠... 수분수분 (GM): 운운.... 운운.... 미케지마 마다라[55/60 13/13]: 그래도 현관 주변을 서성이게 됩니다. 그래도 현관 주변을 서성이게 됩니다. 수분수분 (GM): 좋아, 그런 마다라 좋아, 그런 마다라 정신력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5/60 13/13]: rolling 1d100<60 61 = 0 Successes 8ㅅ8 거실에서 울려 퍼지는 전화벨 소리를 듣게 됩니다 거실에서 울려 퍼지는 전화벨 소리를 듣게 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5/60 13/13]: 전화를 받아봅니다. 전화를 받아봅니다. 수분수분 (GM): 거실에 도착하자 전화를 쉬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방금 전화벨이 울렸나요? 아뇨, 수도도 끊기고 냉장고의 전기도 끊겨있는데, 그럴 리가 없죠? 당신은 어떤 불길함을 예감하며 수화기를 귀에 댔습니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거실에 도착하자 전화를 쉬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방금 전화벨이 울렸나요? 아뇨, 수도도 끊기고 냉장고의 전기도 끊겨있는데, 그럴 리가 없죠? 당신은 어떤 불길함을 예감하며 수화기를 귀에 댔습니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쿠로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전화기를 들고, 아무도 없는 상대에게 말을 걸고 있었던 거네요. 그것은 당신을 위한 공들인 연기였을까요? 어쩌면 흉흉한 광기의 발현이었을까요? 당신은 모를 일입니다. 듣기를 굴려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55/60 13/13]: rolling 1d100<65 38 = 1 Success 수분수분 (GM): 현관문에서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걸 깨닫습니다. 현관문에서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걸 깨닫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5/60 13/13]: "....쿠로씨...?" "....쿠로씨...?" 조심스레 불러보네요. 수분수분 (GM): 밖에선 끊임없이 똑똑, 소리가 들릴 뿐입니다. 밖에선 끊임없이 똑똑, 소리가 들릴 뿐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5/60 13/13]: 침실에 둔 총을 챙겨와도 될까요~ 침실에 둔 총을 챙겨와도 될까요~ 수분수분 (GM): 말을 걸어도 문밖의 상대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문을 열까요? 아니면……? 말을 걸어도 문밖의 상대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문을 열까요? 아니면……? 좋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5/60 13/13]: 쿠로라도 이런 상태에서는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 으음.. 쿠로라도 이런 상태에서는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 으음.. 부상당한 상태의 쿠로일지 모르니 총을 단단히 움켜쥐고 문을 열어봅니다. 수분수분 (GM): 문을 열자마자, 썩은 냄새가 훅 풍깁니다. 초점 없이 새하얗게 된 눈이 당신을 향하고, 비틀어진 양팔이 뻗어오네요. 문을 열자마자, 썩은 냄새가 훅 풍깁니다. 초점 없이 새하얗게 된 눈이 당신을 향하고, 비틀어진 양팔이 뻗어오네요. 좀비를 이렇게나 가까이 본 충격으로 <산치체크>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5/60 13/13]: rolling 1d100<55 8ㅁ8 19 = 1 Success 속였어! 속였어1 ㅠㅜ 놀라서 쏴버립니다.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산치 -1! 좋아좋아 쏘는기능치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5/60 13/13]: 마피아답게 머리를 노리고 총을 쏘네요 마피아답게 머리를 노리고 총을 쏘네요 사격 권총 굴립니다. 수분수분 (GM): 좋아!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rolling 1d100<60 44 = 1 Success 수분수분 (GM): 성공! 성공! 무슨...총이죠?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마피아를 막..놀래키면 안된다구우.. 마피아를 막..놀래키면 안된다구우.. 수분수분 (GM): 마다라의 사랑하는 리볼버... 마다라의 사랑하는 리볼버...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으으응ㅁ.. 으으응ㅁ.. 수분수분 (GM): 357 flqhfqj dhxhaoxlr.... 357 flqhfqj dhxhaoxlr.... 7.65 리볼버가요 1d8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죠씀니다 죠씀니다 수분수분 (GM):.44 매그넘 리볼버는 1d10+1d4+2 .41 리볼버는 1d10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주인장.. 주인장.. 가장 강한녀석으로 한 발 부탁하네... 수분수분 (GM): 쏘고싶으신걸로 쏴보시자..! 쏘고싶으신걸로 쏴보시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마다라가 가진것은 .44 매그넘 리볼버!!!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죠아! 죠아! 수분수분 (GM): 1d10+1d4+2 굴려주세요!! 1d10+1d4+2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rolling 1d10+1d4+2 10 3 +2 = 15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비같은 건 한 방에 나가떨어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마피아를 놀래킨 죄로 좀비씨는 가루가 되어버립니다. 마피아를 놀래킨 죄로 좀비씨는 가루가 되어버립니다. 오이오이 다음엔 똑똑똑이 아니라 으어어라고 하라구우! 수분수분 (GM): 좀비와의 지난한 전투가끝나면, 마다라는 머리가 박살난 채 현관에 쓰러진 좀비를 보게 되겠죠. 좀비와의 지난한 전투가끝나면, 마다라는 머리가 박살난 채 현관에 쓰러진 좀비를 보게 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이 한 짓입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해왔던 짓들이기도 하죠. 좀지던, 혹은 사람에게건. 이미 익숙하기에 이성 판정은 생략합니다. 듣기를 다시 굴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rolling 1d100<65 96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언제 이렇게 가까워졌던 걸까요? 지척에 다가온 서넛의 좀비를 발견한 것은, 당신이 막 정신을 차리기 직전이었습니다. 아, 이대로 다시…… 언제 이렇게 가까워졌던 걸까요? 지척에 다가온 서넛의 좀비를 발견한 것은, 당신이 막 정신을 차리기 직전이었습니다. 아, 이대로 다시…… 다시 듣기 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rolling 1d100<65 96 = 0 Successes 아니 수분수분 (GM): 아이고...........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라야!!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좋아 다 덤벼... 쿠로씨가 돌아오기 전에 치워두기로 합니다. 좋아 다 덤벼... 쿠로씨가 돌아오기 전에 치워두기로 합니다. 수분수분 (GM): 마다라는 옆에서 어떤 남성이 외치는 소리를 듣습니다!! 마다라는 옆에서 어떤 남성이 외치는 소리를 듣습니다!! 행운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rolling 1d100<50 59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다라야악 다라야악 탕, 탕, 탕, 탕 탕, 탕, 탕, 탕 수분수분 (GM): 총성이 여러 번 울립니다. 총성이 여러 번 울립니다. 좀비가 쓰러지고, 연기가 피어오르네요. 마다라도, 총에 가볍게 스치긴 했지만 2 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1/13]: 상처난 곳을 붙들고 지혈하며 총을 쏜 상대를 봅니다. 상처난 곳을 붙들고 지혈하며 총을 쏜 상대를 봅니다. 수분수분 (GM): 고개를 들어 총성이 들리는 방향을 바라보면, 피를 가득 뒤집어 쓴 모습의 쿠로가 보이네요. 고개를 들어 총성이 들리는 방향을 바라보면, 피를 가득 뒤집어 쓴 모습의 쿠로가 보이네요. 상처가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1/13]: 쿠로일까요? 쿠로일까요? 키류 쿠로: "미케지마!" "미케지마!" 쿠로는 바로 현관으로 내달려 문 앞의 좀비를 대충 걷어차 치우고선 문을 닫고 걸쇠를 걸어잠급니다. 그제서야 숨을 헐떡이며 말하네요. "어이, 상처......" 쿠로는 바로 거침없이 창고로 향하더니 --열린 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습니다-- 붕대를 들고와 상처를 치료해줍니다, rolling 1d3 1 = 1 키류 쿠로: "...미안하다. 늦었군" "...미안하다. 늦었군" 하며, 그제서야 옆에 툭 떨어트린 봉투를 내밉니다. 안에는 마다라가 찾던 자장면이 들어있네요. rolling 1d100<45 17 = 1 Success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ㅠㅜㅠㅜ이 와중에요ㅠㅜㅠㅜㅠ (ㅠㅜㅠㅜ이 와중에요ㅠㅜㅠㅜㅠ 키류 쿠로: 엎어지지도 않고 불지도 않은 멀쩡한 자장면입니다! 엎어지지도 않고 불지도 않은 멀쩡한 자장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인스턴트도 아니고 아니 세상에 (인스턴트도 아니고 아니 세상에 키류 쿠로: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앞으로의 일을 축복하며 같이 먹고 싶었는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앞으로의 일을 축복하며 같이 먹고 싶었는데.” 쿠로는 씁쓸하게 웃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왜 말 안했어........" ".....왜 말 안했어........" 먹을 기분이 도저히 들지 않아 고개를 푹 숙입니다. 피투성이일 쿠로의 어깨에 아랑곳 않고 이마를 대네요. 키류 쿠로: "...알아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니까." "...알아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니까."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왜... 그까짓게, 뭐라고..나는, 그것도 모르고..." "왜... 그까짓게, 뭐라고..나는, 그것도 모르고..." 키류 쿠로: "어찌되었던, 우리는 오늘 새로 이사왔고, 아무 걱정 없이 밥을 먹고서, 앞으로도 함께있을거다." "어찌되었던, 우리는 오늘 새로 이사왔고, 아무 걱정 없이 밥을 먹고서, 앞으로도 함께있을거다." "아닌가?" 지친기색이지만, 그래도 어렴풋이 미소지으며 마다라와 눈을 마주하네요 마다라와 퍽 비슷한 빛갈의 눈이 한가득 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응, 그렇지... 그렇지이." "...응, 그렇지... 그렇지이." 쿠로의 볼을 쓸어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지금은 쿠로가 무사히 돌아온게 그저 다행이라는 생각 뿐이네요. 키류 쿠로: ".......그래서." ".......그래서." "...물을 건 없나?" 열린 창고와, 뒤집힌 침대와,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다라의 표정을 보고 그제야 눈치를 보며 묻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 묶는 용품 어디다 쓰려 그랬어..?" "... 묶는 용품 어디다 쓰려 그랬어..?" "나는 으음... 그러니까아. 아직 괜찮은 것 맞지...?" 키류 쿠로: "...아아." "...아아." "네가 가장 잘 알것아니냐."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쿠로씨에게 도망가지 말라고 했지만, 내가 변해버린다면 싫어도 도망가라고 해야 하잖아..." "쿠로씨에게 도망가지 말라고 했지만, 내가 변해버린다면 싫어도 도망가라고 해야 하잖아..." 키류 쿠로: "아직은 멀쩡하다. ...아아니, 완전히 멀쩡하다. "아직은 멀쩡하다. ...아아니, 완전히 멀쩡하다. "그러니까, 의심하지 말아. 걱정마라 미케지마, 너는 괜찮을거야." 피 묻은 장갑을 허겁지겁 벗어내리며 마다라의 볼을 쓰다듬네요. 쿠로의 손은 꽤나 따듯합니다. 쿠로가 지금껏 한참 뛰어다녀서 그런지, 마다라의 몸이 찬건지...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큰일이네, 쿠로씨 차가운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쿠로를 꼭 끌어안으면서도 두려운 기색을 지우질 못하네요. 큰일이네, 쿠로씨 차가운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쿠로를 꼭 끌어안으면서도 두려운 기색을 지우질 못하네요. 하지만 쿠로가 괜찮다고 했으니까요. 당분간은 곁에 있어도 되는 것이겠죠. 구속할 물건을 준비해 뒀다는건 변하고 나서도 곁에 있어도 된다는 허락 같아서, 말려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기쁘기도 합니다. "씻고, 치우고... 식사할까." 간신히 괜찮은 표정을 하곤 쿠로를 바라보네요. 키류 쿠로: "아아, 좋지. ...그전에 해야할 말이 있을 것 같다. 미케지마." "아아, 좋지. ...그전에 해야할 말이 있을 것 같다. 미케지마." 쿠로는 마다라의 표정을 따라하듯, 어렴풋이 웃으며 말하네요. "이사 당일에 갑작스럽지만, 더 이상 이 집에 머무를 필요가 없어진 것 같군." "여긴 너무 약하고, ...쉽게 망가지고." "미케지마, 너도 일어났으니 백신을 구하기 위해 병원 지하를 들락거릴 일도 없을거야. ...." "...약 싫어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뻔뻔하게 투약한 것은 미안하다만. ..." 키류 쿠로: 그제야 찔리는지 말을 작게 덧붙이네요 그제야 찔리는지 말을 작게 덧붙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나도 감기약 정도는 먹는걸 뭐어." "...나도 감기약 정도는 먹는걸 뭐어." 쿠로의 볼을 장난스레 꾹 집으며 픽 웃습니다. 키류 쿠로: "........." "........." 정말이냐? 라고 묻는듯 갸우뚱하다가 마다라가 볼을 찌르자 다시 불퉁하게 미간을 찌푸립니다. "무는 시늉은... 이 시국에 장난으로라도 하면 안되겠지?" 어색하게 웃으며 농담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쿠로씨가 무는거는 좋지마안, 지금은 이상한 피가 묻었으니까 조금만 참을까아." "쿠로씨가 무는거는 좋지마안, 지금은 이상한 피가 묻었으니까 조금만 참을까아." 쿠로의 농담에 아까보단 밝아진 얼굴로 답합니다. "아무트은, 새로 이사하자는거야 그러엄?" 키류 쿠로: "아아, 미케지마. 네 말대로 씻고, 밥 먹고 난 다음에 바로 떠나볼까?" "아아, 미케지마. 네 말대로 씻고, 밥 먹고 난 다음에 바로 떠나볼까?"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수도관도 멀쩡하고, 전기도 어느정도 수급이 가능하고... 이왕이면 조금더 튼튼하고 아늑한 아지트를 찾아서." "수도관도 멀쩡하고, 전기도 어느정도 수급이 가능하고... 이왕이면 조금더 튼튼하고 아늑한 아지트를 찾아서." "좋지이." 씨익 웃으며 쿠로를 욕실로 잡아끄네요. 키류 쿠로: "......" "......" 잠시 버티다가 얌전히 끌려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쿠로가 몸에 묻은것들을 털어내는 동안 쿠로가 몸에 묻은것들을 털어내는 동안 잽싸게 짐을 챙겨볼까요. 키류 쿠로: 좋아아! 좋아아! 수분수분 (GM): 마다라는 쿠로가 씻을동안 창고와, 고독외로움기다림과! 본인의 짐을 찹찹 챙겨듭니다! 마다라는 쿠로가 씻을동안 창고와, 고독외로움기다림과! 본인의 짐을 찹찹 챙겨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ㅋㅌㅋㅋㅋㅋㅋㅋ멋져~~~ ㅋㅌㅋㅋㅋㅋㅋㅋ멋져~~~ 쿠로의 구속세트도 챙기고~ 수분수분 (GM): 창고의 짐과<< 창고의 짐과<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통조림과 약도 중요하니까요 통조림과 약도 중요하니까요 수분수분 (GM): 마자아! 마자아! 키류 쿠로: 씻고 어느정도 짐을 정리하면 쿠로는 소파를 뒤적이네요. 씻고 어느정도 짐을 정리하면 쿠로는 소파를 뒤적이네요. "...정말 이삿날 분위기라도 낼 겸 신문이라도 깔고 먹을까 했다만..." ".........없어졌군."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유리가 깨져서..." "......유리가 깨져서..." 흘끔 옆에둔 액자를 눈짓하네요. 키류 쿠로: 그 모습에 피식 웃으며 바닥에 털썩 앉네요 그 모습에 피식 웃으며 바닥에 털썩 앉네요 "어쩔 수 없지. 일단 먹자고?" 비닐을 뜯고 나무젓가락을 마다라에게 건네내요. 짜장면의 랩~~을 뜯고~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잘 먹겠습니다아." "잘 먹겠습니다아." 키류 쿠로: "오우, 잘먹겠습니다." "오우, 잘먹겠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나무젓가락을 들고 랩을 뜯습니다. 나무젓가락을 들고 랩을 뜯습니다. 챱챱챱 잘 섞네요 키류 쿠로: "...군만두라도, 적어도 단무지라도 챙겨올걸 그랬나." "...군만두라도, 적어도 단무지라도 챙겨올걸 그랬나."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 이 정도라도 호사지 뭐얼." ".... 이 정도라도 호사지 뭐얼." "과유불급, 더 욕심냈다가 쿠로씨가 다쳤으면 오히려 본말전도고." 키류 쿠로: "흐음, ...그도그렇군. 너무 욕심내고 있나." "흐음, ...그도그렇군. 너무 욕심내고 있나."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음,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로 기뻐 쿠로씨이." "음,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로 기뻐 쿠로씨이." 키류 쿠로: 곰곰히 생각하다가 마다라를 보더니 다시금 자장면을 한 입 밀어넣으며 말하네요. 곰곰히 생각하다가 마다라를 보더니 다시금 자장면을 한 입 밀어넣으며 말하네요. "이정도 욕심은 괜찮겠지?" 이어지는 마다라의 말이 그저 작게 웃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우물우물 열심히 식사를 합니다. 우물우물 열심히 식사를 합니다. '~' 쿠로의 애정이 느껴져 심각한 와중에도 마음 한켠이 간질간질하네요 키류 쿠로: 우웅귀여워 우웅귀여워 그런 마다라를 보며 함께 짜장면을 먹네요 ':H.'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크악 묻었어 귀여워 크악 묻었어 귀여워 키류 쿠로: 언제나처럼 입에 잔뜩 묻히고 먹습니다 언제나처럼 입에 잔뜩 묻히고 먹습니다 이런상황에서도 변함없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티슈정도는 찾아와서 슥슥 닦아줍니다. 티슈정도는 찾아와서 슥슥 닦아줍니다. 키류 쿠로: "...." "...."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이제는 익숙해진 손놀림이네요. 이제는 익숙해진 손놀림이네요. 키류 쿠로: 마다라가 티슈를 대자 익숙한듯 눈을 감고 고개를 대주네요 마다라가 티슈를 대자 익숙한듯 눈을 감고 고개를 대주네요 꼼꼼한 손길이 기분 좋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입가를 닦아주다... 눈을 감고 제게 얼굴을 맡기는 쿠로를 보고는 장난이 동합니다. 입가를 닦아주다... 눈을 감고 제게 얼굴을 맡기는 쿠로를 보고는 장난이 동합니다. 쪽.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능청스레 떨어져나오네요. 식사중에 남사스럽게! 액자에 둘둘 말린 보리적합수신문이 책망하듯 팔랑입니다. 키류 쿠로: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뚱한듯 마다라의 얼굴을 들여보다가 입술을 쓱, 닦고는 누가 이기나 보자는듯 몇 번 더 쪽쪽이네요. "....아직 먹는중이니까. 지금은 여기까지." "얼른 먹고 이 집을 뜨자고."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음, 으응..." "...음, 으응..." 헛기침을 하며 물러나옵니다. 싫다가 아니라 여기까지라 받아주는게 기쁘네요. 안전한 곳으로 가면, 미뤄둔 만큼 꼭 끌어안고 어여뻐할테다. 속으로 삭혀봅니다. 키류 쿠로: 어느정도 자장면을 다 먹어가자 쿠로는 입을 천천히 떼네요. 어느정도 자장면을 다 먹어가자 쿠로는 입을 천천히 떼네요. "차는 건너편 공터에 있다." "바로 앞이니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그다지 위험하진 않을거라생각한다만..." 주머니를 뒤적거려 차키를 꺼냅니다. 꽤나 낡아보이네요. "덕분에 짐은 정리되었고, 바로 들고 타면되겠지. 운전은 부탁한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자동차 기능치를 안찍어왔는데...!!! (자동차 기능치를 안찍어왔는데...!!! 믿음직하게 고개를 끄덕이네요. 키류 쿠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물론이지이." "물론이지이." 수분수분 (GM): 좋아좋아 밥을 다 먹었으면 떠나볼까요? 좋아좋아 밥을 다 먹었으면 떠나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죠..죠하요ㅠㅜㅠㅜ 죠..죠하요ㅠㅜㅠㅜ 키류 쿠로: 평범하게 그러듯이, 다 먹은 자장면 그릇은 화장실에서 대충 씻어선 문 앞에 둡니다. 평범하게 그러듯이, 다 먹은 자장면 그릇은 화장실에서 대충 씻어선 문 앞에 둡니다. "...언젠간 누군가 가지러 와주길."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으음..." "...으음..." 키류 쿠로: ".....음, 무리인가." ".....음, 무리인가."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손을 합장하고는 짧게 빌어봅니다. 손을 합장하고는 짧게 빌어봅니다. 키류 쿠로: 그제야 미소짓고 함게 합장을하고 기도해보네요 그제야 미소짓고 함게 합장을하고 기도해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백신도 개발되었으니까아." "백신도 개발되었으니까아." "언젠가는 더 나아질거라 생각해." 그 진창에서 빠져나온 우리도 있는걸. 뒷말을 삼키고는 쿠로에게 믿음직하게 웃어보이네요. 이럴때 필요한건 더 나아질거란 마음이니까요. 수분수분 (GM): 문을 열자 바람에 섞인 그들의 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두렵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문을 열자 바람에 섞인 그들의 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두렵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주차장까지 가는 길은 멀지 않지만, 집 바로 앞에도, 그리고 건너편 공터에도 좀비가 가득합니다. 키류 쿠로: "...안들키게 조용히 가야겠지." "...안들키게 조용히 가야겠지."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살금살금... 떨리네. 임무 같고." "살금살금... 떨리네. 임무 같고." 키류 쿠로: "하하, 그렇게 생각하니 익숙하군." "하하, 그렇게 생각하니 익숙하군."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은밀행동 굴려서 은밀행동 굴려서 차까지 몰래몰래 가보나요? 수분수분 (GM): 네에! 네에! 좋아 굴려보자!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rolling 1d100<60 58 = 1 Success 수분수분 (GM): 오~ 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사뿐사뿐 고양이처럼 걸어봅시다 사뿐사뿐 고양이처럼 걸어봅시다 수분수분 (GM): 마다라는 몰려 있는 좀비 무리를 조심스레 빠져나가, 길을 건넙니다. 마다라는 몰려 있는 좀비 무리를 조심스레 빠져나가, 길을 건넙니다. 좀비들은 한곳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는 것 같네요. 불쾌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굳이 알지 않아도 괜찮겠죠. 집에서 차가 있는 곳까지는 조금 걸어야 합니다. 미케쨩 이케~ 길을 건너면 반파된 차들이 띄엄띄엄 있는 공터를 비틀비틀 걸어다니는 좀비들이 보입니다. 수가 많습니다. 아마 차를 움직이려고 하면, 더 많이 따라붙게 되겠죠. 다시 한 번 은밀행동해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rolling 1d100<60ㅈ 졔발..! = 1 rolling 1d100<60 46 = 1 Success 수분수분 (GM): 멋져 미케쟝! 멋져 미케쟝! 역시 이름따라서 고양이처럼 몸짓을 연습한 보람이 있다! 좀비의 눈을 피해 무사히 쿠로의 차에 탈 수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조아 뒷자석에 짐을 내려놓고 좌석을 체크하고 조아 뒷자석에 짐을 내려놓고 좌석을 체크하고 옆좌석에 쿠로가 무사히 탔는지도 확인합니다. 키류 쿠로: 쿠로도 얌전히 탑니다. 쿠로도 얌전히 탑니다. 타자마자부터 표정이 안좋아지네요. 걱정말아요 그냥, ..언제나의 그것때문이니까. (왜인지 밝혀지지도 않은 공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기절이라도 시켜줄까?" "....기절이라도 시켜줄까?" 키류 쿠로:"아아니, 언제 무슨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말이지.."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죠아아.. 쿠로를 태우고.. 죠아아.. 쿠로를 태우고.. 시동을 걸어봅시다 수분수분 (GM): 좋아, 자동차 운전으로 걸어주세요! 좋아,으로 걸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ㅋㅋㅋㅋㅋ정말루우? ㅋㅋㅋㅋㅋ정말루우? 수분수분 (GM): 저저저정말루우! 저저저정말루우!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rolling 1d100<20 미아내ㅠㅜ 43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에 시동걸리는 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자동차야 함만 봐조라 함만 봐조라 자동차야 함만 봐조라 함만 봐조라 차를 달래봅니다 매혹 굴려볼래요 자동차를 어르고 달래듯 부드럽게 만진다는 설정입니다.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함가!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rolling 1d100<55 34 = 1 Success 자동차씨잇! 수분수분 (GM): 좋...아 무생물도 반하게 만드는 미케지마의 매력! 좋...아 무생물도 반하게 만드는 미케지마의 매력! 하지만 차 시동걸리는 소리는 아얘 지울 수 없었기때문에, 차를 출발시키면 공터에 있는 모든 좀비들이 당신을 따라가게 됩니다. 11 마리의 좀비네요. 히익 많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히익 히익 11마리 수분수분 (GM): 당장 속력을 내기엔 장애물이 너무 많습니다. 당장 속력을 내기엔 장애물이 너무 많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어 어카지 어카지 어 어카지 어카지 수분수분 (GM): 쾅! 좀비들의 손이 차 유리를 강하게 때립니다. 순식간에 금이 생겨납니다. 쾅! 좀비들의 손이 차 유리를 강하게 때립니다. 순식간에 금이 생겨납니다. 당신은 현관문을 쉽게 부수던 좀비들을 생각하며 죽음의 공포에 빠집니다. 어쩌면 이곳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죽게 되는 건 아닐까요. 눈을 꽉 감아버린 그 순간. 키류 쿠로: “괜찮아.” “괜찮아.” 쿠로가 말합니다. 변속기어를 잡은 마다라의 손을 감싸네요.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떠날 리 없잖냐. 우린 안전할 거야.” 그리고 작은 컨트롤러를 꺼네 손에 쥐여주네요. "네가 눌러다오." 키류 쿠로: "크게 터트리고 가자고." "크게 터트리고 가자고." 씨익, 웃으며 호방하게 말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 "....?" 응, 사랑해. 컨트롤러를 꾹 누릅니다. 머야 먼데 머예여 터졋어 수분수분 (GM): 당신이 스위치를 누르자, 아주 가까운 곳에서 폭음이 들렸습니다. 당신이 스위치를 누르자, 아주 가까운 곳에서 폭음이 들렸습니다. 당신이 머물렀던 집이 폭발했다는 걸 직감합니다. 주차장의 좀비들이 일제히 한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차에 달라붙어 있던 좀비들도 잠시 반응이 느려지네요. 그래요. 지금 액셀을 강하게 밟으면, 탈출할 수 있습니다. (자장면 그릇도 안녕...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안녕..안녕.... (안녕..안녕.... 잠시동안이었지만 신세진 집이 박살나고 말았네요. 조금 섭섭하지만 이별만이 인생이니까요. 힘줘서 액셀을 강하게 밟습니다. 수분수분 (GM): 당신은 액셀을 밟습니다.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망설일 이유도 없는걸요. 옆자리에는 당신과 계속 함께 할, 쿠로가 타고 있습니다. 차가 속력을 올립니다. 당신은 많은 좀비들을 떨쳐내며, 멀리 멀리 달려갑니다. 당신은 액셀을 밟습니다.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망설일 이유도 없는걸요. 옆자리에는 당신과 계속 함께 할, 쿠로가 타고 있습니다. 차가 속력을 올립니다. 당신은 많은 좀비들을 떨쳐내며, 멀리 멀리 달려갑니다. ……얼마나 왔을까요? ……얼마나 왔을까요? 더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당신은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더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당신은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긴 어디일까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여긴 어디일까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옆자리의 쿠로는 부스럭거리며 지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옆자리의 쿠로는 부스럭거리며 지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목적지를 모르지만, 당신은 깊은 안도감을 느낍니다. 목적지를 모르지만, 당신은 깊은 안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신은 쿠로와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신은 쿠로와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금이 간 차창으로 붉은 빛이 들어옵니다. 벌써 일몰이군요. 금이 간 차창으로 붉은 빛이 들어옵니다. 벌써 일몰이군요. 키류 쿠로: "미케지마."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응?" "응?" 기어를 변속하며 여상히 되묻네요. 수분수분 (GM): 문득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리면, 문득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리면, 쿠로는 부드럽게 웃으며 그저 속삭입니다. 키류 쿠로 [ED4. “다음은 어디로 갈까?”] 키류 쿠로 [ED4. “다음은 어디로 갈까?”] 수분수분 (GM): 보상 : 이성회복 1d5 / 함께 살아가기로 다짐한 마음 보상 : 이성회복 1d5 / 함께 살아가기로 다짐한 마음 미케지마 마다라[54/60 12/13]: rolling 1d5 4 = 4 Game End 19.10.08 PM 22:36 Game End 19.10.08 PM 22:36 [STAGE CLEAR] 새로운 Stage가 개방되었습니다. 새로운 Stage가 개방되었습니다. Next stage: [캘버리를 향해 걷는 100시간] Next stage: [캘버리를 향해 걷는 100시간]

계약하는 날/ 이사하는 날/ 좋은 날 고르는 법 | 이사 하기 좋은 날 시나리오 오늘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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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기 좋은 날 시나리오 | 계약하는 날/ 이사하는 날/ 좋은 날 고르는 법 11282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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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반 (14~17시) : [중급] 육신의 생화극제 해설

. 저녁반 (18~21시) : 격국 생활역학 실전추명

매주 금요일 무료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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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명리를 좋아하는 분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인터넷용으로 녹화된 강의가 아니라, 현장에서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 받으며 이루어 지는 강의이므로, 학생들의 질문과 대답속에 함께 하시는 기분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내려갔습니다! 진상 & BGM 추천만 남겨뒀어요. 수요가 있다면 재판합니다~ 수록 시나리오집 : https://muddywater.postype.com/post/3831410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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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uddywater.postype.com

Date Published: 7/30/2021

View: 5597

KPC와 PC의 이사 첫날의 이야기를 다룬 시나리오입니다. 손 없는 날을 맞아 전체 공개로 배포하며, 약칭은 [이좋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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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witter.com

Date Published: 4/27/2022

View: 9346

[CoC] 상사화 & 일렉티오 바시움 – 이사하기 좋은 날. 시크 (SYK) 2021. 1. 4. 15:47 … 시나리오. 시나리오 링크. END. 이사하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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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ykpresents.tistory.com

Date Published: 1/26/2021

View: 7174

이사 가기 좋은 날 스포일러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플레이 할 탐사자 분들은 뒤로가기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2021.01.09 COC 시나리오, [이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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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i-nel.tistory.com

Date Published: 1/14/2022

View: 8275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 x 키류쿠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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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hboky.tistory.com

Date Published: 3/12/2021

View: 2100

주제에 대한 설명 이사 하기 좋은 날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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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maxfit.vn

Date Published: 8/6/2022

View: 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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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otorri.tistory.com

Date Published: 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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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kienthuccuatoi.com

Date Published: 5/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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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rcoclog.tistory.com

Date Published: 12/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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