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합격 수기 | [Police Story] 34. [1탄] 경찰간부시험 1년만에 합격하는 비법 160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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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기 – 경찰간부 – 프라임 법학원

저는 2019년도 68기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 합격한 000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될 날이 오게 되어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험기간은 2016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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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olice.primeedunet.com

Date Published: 12/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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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기 경찰간부후보생 ( 박정수, 대구대 경찰행정 )

합격수기라 하면 성적과 수험기간을 제일 먼저 궁금해하시기에 충분한 이해를 돕고자 상세히 구분해보겠습니다. 03년, 하반기6개월-25살 처음 서울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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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olice.lawschool.co.kr

Date Published: 3/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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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 렉스스터디 – Daum 카페

[일반경찰]22년 1차 서울청 여경 합격수기 작성자 오샛별입니다 작성시간 22.06.25 … [경찰간부][경찰간부] 김형관 – 69기·70기 불합격수기 및 71기 최종합격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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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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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경찰 간부 합격 수기

  • Author: 박작가의 Polic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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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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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 프라임법학원

68기 합격생1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이번 2019 경찰간부시험에 합격해서 제가 했던 공부방법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 수험기간 : 1년 3개월 (3개월 정도 일찍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필기

(1) 생활

먼저 생활리듬을 어떻게 관리했는지부터 말해보겠습니다.개인적으로 공부에 최적화된 생활환경을 조성했던것이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는 1,2개 과목밖에 듣지않아 복습도 쉽고 의욕이 앞서 무작정 열심히했습니다. 하지만 3~4개월정도하니 과목이 점차 늘어나고 복습해야할 분량이 점차 늘어났으며 처음듣는 과목이 너무 어려워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졌고, 수험생활 중반쯤부터는 항상 걱정을 안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억지로 버티다가 6개월쯤 접어들었을땐 갑자기 쌓인 스트레스들이 폭발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웹툰을 보고 영화도 봤지만 내가 과연 이시험을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해소되지않았고, 오히려 잡생각만 많아져 계속 우울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게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다른 곳에 눈을 돌려도 결국 스트레스를 해소없다는 너무 당연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건 공부가 어렵고 잘 안되기 때문이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더 이상 법과목들이 어렵지 않게 좀더 공부해서 익숙하게 만드는 방법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당연하죠? 근데 이걸 깨닫고 나서 제 수험생활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후 공부이외에 잡생각을 일으키는 핸드폰, 노트북, 대인관계는 다 끊었습니다. 핸드폰은 그냥 전원 버튼 뽑아버렸고, 노트북도 다행히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맛이 갔기에 그때부터 오로지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이후 매일 잠들기 직전 12시까지 책을 보면서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뜸과 동시에 잠들기 직전 복습했던 주관식 단문을 떠올리며 샤워를 하고, 학원으로 가는길 아침먹을때도 주관식 단문들을 외우며 하루 전체가 공부로 관통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때 다른 걱정이 들지 않았고, 매일매일 공부로 꽉채워서 생활한다는 충만감?이랄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핸드폰 알람이 없어도 6시만되면 눈이 떠지면서 머릿속으로 바로 전날 복습을 함과 동시에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공부방법을 너무 잘 알고있고, 단계별로 어느시기에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너무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걸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아는 공부방법을 그대로 실천하기 위해선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합니다. 그런데 수험생은 너무 외롭고 힘들기 때문에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제가 인터넷을 전전긍긍하며 본 것중에 가장 와닿은 말은, 유혹을 이기기는 어렵고 눈앞에 있는 유혹을 이겨낼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유혹을 아예 마주치지않는다면 그 유혹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여러분의 수험생활간에도 힘든순간이 닥쳐올텐데, 이때 유혹에 빠지면 자칫 수험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유혹이 생길만한 핸드폰, 노트북, 술, 대인관계, 여자 등은 아예 처음부터 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단기간에 합격하시려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프라임 스파르타반에서 학생들을 관리해주셨던 전용백 선생님과 한동희차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전용백 선생님은 100명이 넘는 학생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항상 먼저 인사해주셨습니다. 그런 분 처음봤습니다. 그리고 성적이 낮은 학생들도 끝까지 포기않고 스터디를 꾸려주시고,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시험이 임박해서는 더욱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으시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스타르타에서 학생들한테 신경을 많이 쓰고있구나라는걸 전용백 선생님을 통해서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런 분과 같은 공간에 있어서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고, 다시한번 전용백 대리님과 한동희 차장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2) 과목별 공부방법

1) 객관식

– 저는 1년차였기에 많은 양을 공부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객관식 공통적으로 먼저 기본강의를 들었고 -> 이후 시간이 되면 2차 문풀강의를 선택적으로 들었고 -> 이후에 기출문제 -> 기본서 -> 기출 -> 기본서 단권화 이런식으로 제게 주어진 시간을 탄력적으로 배분해서 무한반복했습니다.

– 모든 객관식 과목 기본강의 한번 듣고, 기출문제 한번 푸니 이미 6개월이 지나가 있었습니다. 뭐 다른 문제집 풀시간 자체가 없었기에 기출문제만 계속 반복해서 풀고, 3개월 남았을때부터 단권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에는 8-4-2-1이라는 공부법을 적용해보려했는데 시간도 너무 촉박하고, 과목별로 편차가 심해 마지막 1달 남았을 때 4-2-1을 저에게 맞게 변형해 부족한 과목은 좀 더 시간을 주고, 자신있는 과목은 시간을 좀 더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4-2-1을 해서 마지막 1달안에 모든 과목 3번정도 돌렸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편차가 있어서당시 본인의 실력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시면 될것같습니다.

① 한국사

– 처음에는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이후에는 기출문제를 처음부터 끝가지 쌩으로 2번 풀었습니다. 3번째 풀때가 한 3개월 남은 시점이었는데 진짜 모르겠는것만 체크하면서 단권화했습니다. 이후 체크해논거 위주로 1번더 봤고 마지막 1개월 남았을 때 체크해논거 단권화시키고 그것을 통째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총 기출은 4번 정도 본것같았고, 단권화노트는 한 5번본 것 같네요. 1년 수험기간 중 6개월 지점에서 기본서랑 기출 각 1회밖에 못돌렸습니다. 근데 남은 6개월동안 모르는 것 위주로 체크해나가면서 단권화시키며 점점 속도가 붙었고 남은 6개월간 4번은 더 본 것 같습니다.

– 다른 객관식도 모두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 6개월동안 기본강의랑 기출을 1번씩 제대로 돌리고 마지막 3달안에 단권화시키며 집중적으로 회독수를 늘린 공부방법을 썼습니다. 본인이 강한 과목 약한과목에 편차가 있어서 탄력적으로 조정하시며 공부하실줄 아셔야합니다. 중간에 공부계획도 엄청 많이 수정했습니다.

② 형법

– 김원욱쌤 기본강의 들었고, 문풀강의는 시간없어서 못들었습니다. 마지막 3순환 모의고사는 풀었습니다. 이때 당시 기본강의 열심히 듣고 혼자 기출풀면서 시간이 없어서 바로 김원욱쌤 노트에 단권화시켰습니다. 물론 문제풀이까지 들으면 공부효과가 극대화되겠지만 저는 계획상 도저히 시간이 안나와서 혼자 기출풀었습니다. 기본강의에서 정말 자세히 설명해주시기에 혼자 기출푸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후에는 한국사처럼 기출 -> 노트에 단권화 -> 기출 -> 단권화 보완 이런 순서로 무한 반복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객관식중에 형법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단권화된 노트들고 밥먹을 때 항상 보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처음들을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그만큼 노력하시면 빠르게 실력이 올라올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됩니다.

③ 행정학

– 이것도 형법과 마찬가지로 기본강의 듣고 -> 기출풀고 -> 기본서 -> 기출 몇 번 하고 3개월쯤 남았을 때 슬슬 단권화하면서 진짜 모르겠는거 위주로 추려나가며 회독수를 늘려나갔습니다.

④ 경찰학

– 장정훈쌤 기본강의 듣고, 2순환듣고, 실무풀고, 3순환 문제풀이도 들었습니다. 그냥 장정훈쌤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1순환 -> 2순환 -> 실무 -> 2순환 단권화 -> 실무 -> 단권화 교재 순으로 동일하게 공부해고, 장정훈쌤만 믿고갔습니다. 경찰학도 마지막에는 단권화된 책을 통째로 외우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경찰학은 휘발성이 강해 챕터별로 잘안외워지는것들 포스트잇에 정리해서 붙여놓고 수시로 봤습니다.

⑤ 형사소송법

– 저는 3개월정도 수험생활을 일찍 시작했는데 이때 주관식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관식은 공부하면서 정말 속터질때가 많았는데 제 머리가 너무 나쁜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자괴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과목이며, 꾸준히 매일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주로 아침 혹은 저녁에 2~3시간정도씩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녁에 집에가서 핸드폰 안만지고 샤워하면서 주관식 단문 1개~2개정도 외우면서 잠들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주관식 새로운 단문 1개 외울 수 있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독서실에서 외우는것보다 이렇게 외울 때가 가장 빠르게 많은 단문을 외울 수 있었습니다.

– 이후 김복규 선생님 1순환, 2순환, 3순환 다 들었습니다. 주관식은 있는 수업 무조건 다듣고 무조건 시험 다쳤습니다. 그리고 휘발성이 강해서 마지막 1달안에 3번 돌리면서 비로소 시험장에서 쓸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전까지는 과연 내가 쓸수있을까라는 고민을 1년내내 했었습니다. 여러분도 너무 안외워진다고 자책하지마시길,,

⑥ 민법총칙

– 위와같은 방법으로 윤동환 선생님 1,2,3순환 강의 다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윤동환 선생님께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2순환때 상담을 받은 적이있었는데, 과연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할 때 윤동환 선생님이 제 주관식 답안지를 보고,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객관적으로 제 실력을 판단해주셨고, 그 덕에 힘을 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2.체력

– 처음 4개월정도는 너무 할게많아서 운동을 못가다가, 이후 헬스장을 끊어서 3개월을 혼자서 팔굽혀펴기, 윗몸, 악력운동을 했습니다. 이후 저는 신림동 SN짐에서 프로모션이 나와서 싸게 3개월을 거기서 다녔는데 그때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운동을 잘하시는 분이라면 모르지만 체력학원에서 싸게 프로모션이 나오면 꼭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올바른 자세로 효율적으로 운동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2명이서 같이다니며 자세도 봐주면서 운동을 하시길 추천합니다. 결론은 저는 매주 3번정도 꾸준히 운동을 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습니다. 1시간 더 독서실에 앉아있는다고 공부효율이 오르지않는다는 것을 여러분도 경험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운동 꾸준히 준비하셔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필기시험 통과해도 체력시험 못보면 다시 1년 준비더 해야합니다,, 저는 체력시험을 못봐서 면접할때까지 계속 고통받았습니다,,

3.면접

–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체력시험을 못봐서 1배수 밖이었고, 저환산자였습니다. 마지막에 면접으로 뒤집은 케이스입니다. 처음에는 스피치학원에 붐이 불어, 강남에 있는 원더스피치라는 곳을 다녔습니다. 사전에 문의를 했었는데 경찰전문이라고 자신있게 얘기를 하셔서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경찰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들을 제대로 못다룬다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그래서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신림동에 있는 프라임학원으로 넘어가 면접을 준비했는데, 이게 신의한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면접당일 단체면접에서 제가 다른 수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를 잘받았는데, 그건 스피치학원에서 가르친 태도, 형식 이런게 아니라 경찰조직과 관련된 내용과 지식을 근거로 충분히 사례를 많이 제시했기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1배수 밖이었는데도 뒤집을 수 있었구요,, 프라임에서 나올만한 것들을 추려주었고, 중요시되는 쟁점과 지식들을 알려주어서 스피치학원과는 다른 답변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번에는 프라임에 10명밖에 없고 스피치학원에 대부분이 몰린것도 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강인엽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68기 합격생2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68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최종합격한 000입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공부경험이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을 응시하는 지원자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바랍니다. 저는 2016년 1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3번의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3번의 시험준비를 년차별로 서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1.4. ~2016.10.8.)

저는 다니던 대학교를 휴학하고 신림동으로 왔습니다.

경찰간부후보생시험준비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경찰간부대비 학원을 등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 종합반에 등록하여 9개월간 66기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첫 시험준비 때에는 학원 강의스케줄에 맞추어 직접 실강을 듣고, 수업 뒤에는 복습하는 형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개인적인 공부시간이 부족하였습니다. 전국모의고사 또한 응시하였지만 높은 득점을 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66기 시험에서 객관식 통과에 실패하였고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첫 시험 때 공부한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형법-김원욱 원형법총론각론, 원형법기출문제. 최신1개년기출문제, 김원욱1개년최신판례

한국사- 원유철 역사일지, 원유철기출문제,원유철 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경찰학-장정훈 2순환강의안, 장정훈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행정학- 알파행정학기본서, 알파행정학경찰간부기출문제집, 장재호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민법총칙- 박기현주관식민법총칙, 박기현3순환실전모의고사

형사소송법- 신광은주관식형사소송법단문집,사례집, 신광은3순환실전모의고사

(2016.11~2017.9.23.)

첫 시험에서 떨어지고, 1달간 고향에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난 후 프라임 스파르타반 종합반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67기 대비에서는 실강보다는 인터넷강의로 대부분의 과목을 들었습니다. 또한 아침에는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 종합반 친구들과 주관식스터디를 만들어 주5일 주관식과목을 직접 서술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7기 대비때에는 형법의 경우 김원욱1순환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들었습니다. 그 뒤 2순환판례강의는 직접 실강을 들었습니다. 이후 3순환강의는 원욱이형이라는 요약집을 구입하여 인강을 들었고, 시험이 임박하여서는 원욱이형이라는 요약집을 중심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원유철1순환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들었습니다. 이후, 전한길의 필기노트 강의를 들었습니다. 또한 기출문제집은 해동한국사기출문제집을 구입하여 3번 반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이 임박하였을 때에는 전한길필기노트와 원유철3순환 실전모의고사문제를 통해 마무리하였습니다.

행정학은 제가 점수가 나오기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행정학강의는 신용한의 기본강의를 들었고, 이후 기출문제를 혼자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이 임박하였을 때에는 알파경찰간부경정기출문제집과 compass기출문제집에서 오답이 많은 부분을 보며 정리를하였습니다.

경찰학은 1순환강의를 생략하고, 2순환강의부터 장정훈의 강의안을 구입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실무종합또한 중요성이 높아져서 1번은 다 풀어보고, 2번째에는 틀린문제를 자세히보는 형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마무리는 2순환강의안과 3순환실전모의고사를 여러번 푸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형사소송법의 경우,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 종합반 친구들과 함께 처음에는 하루에 2개 단문을 외워 써보는 형식을 취했고, 마지막에는 단문 10개중 2개를 써보는 형식으로 늘려가며 공부하였습니다. 사례의 경우 주요쟁점을 도출하는 방법으로 목차를 써보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단문 50개, 사례 30개 정도를 정리하였습니다.

민법총칙 또한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 종합반 친구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형사소송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단문 40여개 사례 30여개를 정리하였습니다.

67기 시험에 응시하여서는 형법85 한국사85 경찰학 77.5 행정학 82.5 총점이 330점이었습니다. 객관식 커트라인이 332.5 점이었기 때문에 객관식 통과는 실패하였습니다. 주관식의 경우 민법에서 사례부분쟁점과 형사소송법 단문 “실체적진실주의”를 제외하고는 모두 서술하였습니다. 당시, 아쉽게 떨어졌다고 보여도 체력준비를 병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다시 한 번 시험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67기 시험 대비 때 공부한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형법- 김원욱 원형법기출문제, 원형법판례(2순환), 원욱이형(3순환교재), 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한국사- 원유철의 역사일지, 전한길 필기노트, 해동한국사기출문제, 원유철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경찰학- 장정훈2순환강의안, 장정훈숫자특강,위원회 총정리, 장정훈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경찰실무종합

행정학- 신용한 compass 행정학기본서, 알파경찰간부경정기출문제집, 신용한 기출문제집, 3순환 장재호실전모의고사문제

민법총칙- 박기현민법총칙단문과 사례, 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형사소송법- 신광은형사소송법단문과 사례집, 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2017.11~2018.9.23.)

67기 시험에서 떨어지고 또 한달동안 고향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번째 시험대비에서는 생활습관을 변경했습니다. 아침7시부터 책상에 앉아 오후11시까지 공부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과 저녁시간 1시간을 비워두더라도, 오후11시가 되면 남은 공부량이 있더라도 내일을 위해 퇴실하였습니다. 또한 체력준비를 병행하였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동료와 주 3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였고, 때때로는 트레이너로부터 10회씩 PT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시험 15일 전부터는 공부장소를 다시 변경하여 1인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때에는, 형법3일 한국사3일 경찰학3일 행정학3일 행정학1일 한국사1일 경찰학1일 순으로 과목집중정리를 하였습니다. 마지막 15일은 객관식과목과 더불어 주관식과목을 병행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형법은 지난 2번의 시험동안 기본을 익혔다는 생각에 따로 강의를 듣지않았습니다. 최신판례의 경우, 시험 한달전 특강식으로 진행하는 김원욱 형법최신판례특강을 들었습니다. 마지막 정리에서는 김원욱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모의고사오답노트, 2018최신공무원기출문제를 집중 공부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전한길필기노트를 기본서로 하여 전한길필기노트강의를 1번 완강하였습니다. 이후에는 해동한국사기출문제집을 여러 번 푸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원유철3순환 실전모의고사문제와 필기노트를 반복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또한 2018최신공무원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행정학의 경우 김중규의 선행정학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기본서는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경찰간부기출문제집과 선행정학에서의 오답문제, 2018공무원최신기출문제를 반복하며 정리하였습니다.

경찰학은 장정훈 2순환강의안을 기본서 삼아 공부하였습니다. 장정훈최신기출문제집과 경찰실무종합을 2회독하면서 해설까지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2018최신기출과 3순환 실전모의고사문제를 3회독하였고, 2순환강의안교재를 끝까지 보아 최소 4회독을 한 것 같습니다.

형사소송법은 공부방식을 새롭게 시도하였습니다. 기존에는 무조건 외우자는 식으로 접근하였지만, 이번 해부터는 목차의 두문자를 따서 목차를 모두 외울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가령 이번 해 기출 단문인 “피의자의 소송법상 지위와 권한”의 경우,

피의자의 소송법상 지위와 권한

ⅰ서설

1. 의의

2. 구별개념

3. 시기와 종기

ⅱ피의자의 소송법상 지위

1. 수사대상

2. 증거방법

3. 준당사자

ⅲ 피의자의 소송법상 권리

1. 변호인 선임권

2. 피의자신문에 대한 권리

(1)진술거부권

(2)피의자신문조서에 관한 권리

(3)변호인참여신청권

3. 강제수사에 대한 권리

(1) 접견교통권

(2) 체포구속적부심사청구권

(3) 압수수색검증참여권

(4)자료제출권

(5)체포구속영장등본의 교부청구권

(6)구속취소청구권

4. 증거보전에서의 권리

ⅳ 관련문제

ⅴ 결어

와 같이 의자 구시지(대방준)권(변신(거조참)강(접적압자교취)증)관 식으로 두문자를 땄습니다.

말이 안되는 두문자를 따서 단문별로 외웠습니다. 그렇다보니 처음에는 두문자가 외워지질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반복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목차를 어느정도 암기하다보면 내용부분은 목차와 중복되는 다른 말로 풀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례의 경우, 단문을 외우면 논점되는 부분만 추출하여 서술하면 되기 때문에 사례문제를 보고 논점을 추출해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또한 마무리 때에는 김복규 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전감각을 키웠습니다. 형사소송법의 경우 A급에서 C급단문으로 총 105개는 목차를 서술할 수 있도록 공부하였고, 25개정도의 A급단문은 완벽하게 서술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사례의 경우, 신광은 사례집으로 60여개를 공부하고 마무리 때에는 30여개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민법총칙은 박기현 민법총칙단문집을 기본서로 하였습니다. 민법총칙은 제가 처음 신림에 와서 가장 의욕이 넘칠 때 접한 과목이어서 부담은 없었습니다. 형사소송법과 달리 목차별로 두문자를 따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암기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다만, 사례문제 중요시되는 요즘을 고려하여 윤동환2순환 사례강의와 박기현 2순환 사례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윤동환 강의를 들으면서도 박기현 단문내용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접했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박기현 단문 60개와 박기현 사례30여개를 집중공부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68기 시험에서는 형법 87,5 한국사 87.5 행정학 80 경찰학 95 의 객관식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주관식의 경우 형사소송법 82.65 민법총칙 73.67점이었습니다. 총점은 506.17였습니다.

(체력시험)

체력시험의 경우,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해온 덕분에 한달 가량 준비기간이 있어 편하게 하였습니다. 경찰간부시험대비 체력학원을 등록하여 약1달간 체력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몸이 왜소하여 악력이 약해 고민이 많았지만, 시험장에서는 체력학원에서의 기록보다 높게 나와 의외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실내종목은 측정기계가 최신식이기 때문에 평소 체력학원이나 개인헬스장에서 꾸준히 연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체력시험을 경험하면서는 100m 종목이나 악력 둘 중 하나를 꼭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m는 선천적인 부분이 크기 때문에 평소에 악력대비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저의 체력시험 성적입니다.

총점:44점

100m달리기, 10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10점

악력: 4점

(면접)

약 한달의 기간동안 스터디를 꾸려 스터디원들과 여러 유형의 질문에 대비하여 즉석으로 대답해보는 스터디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또한, 최근에 일어난 사건사고나 사회적이슈를 인터넷뉴스를 통해 계속 접하였습니다. 경찰간부면접시험의 경우, 필기시험과 체력시험점수가 높다면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필기,체력시험점수가 커트라인인 수험생들은 “내가 왜 자네를 뽑아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유형에 대해 면접관들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는 창의적인 답변준비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다음은 제가 받은 개별질문과 단체질문입니다

개인질문

1. 타인과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는가?

2.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3. 앞으로 증가할 수 있는 범죄에는 무엇이 있는가?

4. 경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단체질문

사설탐정허용여부에 대한 찬반토론을 해보시오.

경찰간부시험은 무엇보다도 꾸준함을 가지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과목개편 등 경찰시험제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번 해 시험에서 잘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으로 흔들림없이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의 경험이 수험생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좋은 결과로 만나뵙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수험기간동안 많은 관심으로 끝없이 격려해주신 프라임법학원 한동희 차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68기 합격생3 합격수기

1년차 점수 – 형법87.5/한국사80/경찰학92.5/행정학80

2년차 점수 – 형법95/한국사85/경찰학75/행정학97.5/총점492/체력43 (필합/최종불합격)

3년차 점수 – 형법95/한국사90/경찰학87.5/행정학92.5/총점514/체력46 (합격)

형법 – 95점

강의 김원욱 선생님

교재 김원욱원기총2.0, 김원욱최신판례, 송헌철최신판례, 프라임김원욱모의고사, 프라임송헌철모의고사

1년차 때는 1순환은 이해위주로 공부하였고 이때 기출문제집을 병행하였습니다. 수업이 이해가 잘 안 되더라도 복습을 빠르게 하고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정독보다는 다독이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2순환은 판례를 주로 외우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3순환부터는 모르는 판례가 없을 때까지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반복하고 시간이 남으면 조문과 심화이론을 보았습니다. 2년차부터는 강의는 판례강의만 듣고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김원욱 선생님 모의고사 문제는 굉장히 실제 시험과 유사해서 계속 반복해서 풀었고, 틀리는 문제는 오려서 공책에 붙이고 반복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없다면 90점이상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직전에는 최신판례를 암기하면서 원기총을 다시 새로 구매하여 마지막 총정리를 했습니다. 형법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제 푸는 것을 미루는 분들이 있는데 형법은 이해보다는 문제를 자주 접하여 감을 익히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사 – 90점

강의 원유철 선생님

교재 원유철시나지, 전한길필기노트, 신영식기출문제, 고종훈심화500제, 시중 유명강사 모의고사

기출문제집과 전한길, 원유철, 신영식, 고종훈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면서 감을 익혔습니다. 경찰간부 한국사는 다른 공무원 한국사에 비해 지엽적이고 범위가 넓어서 다양한 문제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낯선 문제를 만나더라도 소거법을 통해 푸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사 마다 모의고사 문제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강사의 모의고사를 푸는데 초점을 맞춰 공부했습니다.

경찰학 – 87.5점

강의 장정훈 선생님

교재 장정훈기출문제, 장정훈2순환강의안, 실무종합, 프라임3순환모의고사

1순환은 경찰학에 대한 이해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경찰학은 기억의 휘발성이 강하고 내용이 매년 변경되기 때문에 실무종합이 나오기 전부터 힘을 쏟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순환에서 장정훈 선생님 2순환강의안 이라는 교재가 가장 중요하고 이 교재를 중심으로 회독을 했습니다. 실무종합은 1회독 정도 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별 도움을 받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장정훈 선생님의 3순환 모의고사를 계속 반복해서 풀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경찰학은 막판에 회독을 자주 해서 시험 전까지 외워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일안에 1회독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정학 – 92.5점

강의 장재호 선생님, 신용한 선생님

교재 신용한기본서, 신용한합격노트, 김중규기출, 이준모ox

출제 경향을 보면 무엇보다도 경찰간부, 경찰승진, 해경간부 행정학 기출을 반복해서 출제하기 때문에 경찰 기출문제를 외우다시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냥 기출문제 자체를 외우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경찰간부 행정학은 응용문제가 잘 나오지 않고 기출문제가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자주 풀면서 출제 경향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관식

민법총칙 – 76.22

형사소송법 – 73.20

강의 박기현 선생님, 신광은 선생님

1년차 박기현, 신광은 선생님 강의를 듣고 2년차부터는 단문과 사례를 매일 아침 스터디를 통해 반복해서 회독을 했습니다. 주관식은 자주 보는 것이 유리하고 나중에는 단문의 경우 1분만 스캔해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익혔습니다. 주관식은 보고 읽는 것 보다는 안보고 말을 하면서 외우거나 직접 쓰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절대로 자주 읽는다고 외워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단문 한 개 외우는데 3시간 정도 걸렸지만 그것이 반복되면 하나 외우는데 5분도 안 걸리게 됩니다. A,B급은 완벽하게 쓸 수 있어야 하고 C급부터는 못쓰더라도 필기 합격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쓴다면 다른 분들에 비해 고득점할 수 있지만 초년차거나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객관식에 초점을 더 맞추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주관식은 시험 전날 제가 외운 모든 단문을 다 보고 들어갔습니다.

체력 – 46점 (팔굽-10 / 윗몸-10 / 악력-8 / 100m-8 / 1000m-10)

체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체력을 등한시 했다가는 필합을 했더라도 최종에서 불합격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필기커트라인 기준으로 남녀모두 적어도 45점 이상 받으셔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 시간씩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미터는 점수를 올리기 힘들고 1000미터는 모두가 만점을 받기 때문에 실내과목 3개를 30점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운동해야 합니다. 특히 여자의 경우는 악력에서 체력점수를 좌우합니다.

생활패턴

저는 일부러 아침 8시경에 주관식스터디를 잡아서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했습니다. 7시30분에 고시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8시에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운동은 밤 10시부터 11시까지 하고 끝나고 바로 하루를 마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요일은 알람을 끄고 늦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수험기간

저는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1년차와 2년차 때는 프라임학원 스파르타반에서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면서 방향을 잡았습니다. 수험생활은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스파르타반에서는 수업뿐만 아니라 출석관리도 해주고 특히 같은 시험을 공부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한다는 점에서 지치지 않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같은 시험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주관식 스터디를 구하는데 용이하였고,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스터디 매니저이신 전용백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또한 경찰간부 시험은 시장이 작아서 문제를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데 프라임 학원은 경찰간부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문제와 유사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제를 구하기 편하였고 특히 3순환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 객관식 점수를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년차에 들어서는 성적이 어느 정도 나왔으나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항상 있었는데 그때마다 한동희 차장님과 전용백 선생님께 찾아가 공부 스케줄에 대한 질문을 하여 마음을 다잡고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필기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2년차에서 최종불합격을 하고 3년차에 들면서 공부환경을 바꾸기 위해 집중소라는 독서실에서 남은 기간을 공부하였습니다. 최종불합격 후에는 마음을 다시 잡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다음해 2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처음부터 열심히 하기보다는 기본기는 잡혀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최소 공부량만 채우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공부시간은 적었지만 효율은 더 좋아서 성적도 그 만큼 잘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운동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하였습니다.

제 글 솜씨가 부족해서 수기를 쓰면서도 많이 부끄럽지만… 제 합격수기가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68기 합격생4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올해 68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한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저는 약 2년 6개월간의 수험기간을 보내었습니다. 이 수험기간동안 시험을 두 번 응시하였는데, 처음에는 객관식점수가 부족해 1차불합격을 하고, 이번에 두 번째로 시험에 응시하여 최종합격하였습니다.

2년 6개월간의 공부를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한동희 차장님, 전용백 매니저님, 여러 프라임 관계자분들의 도움과 1년차때의 프라임 스파르타반, 2년차때의 프라임 독종반의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인해 최종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공부방법에 도움이 되고자 이 합격수기를 남김니다.

부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69기 경찰간부시험에 최종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

– 객관식 과목 –

경찰학개론

1순환

1순환은 역시 개념형성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백지상태에서 시작하기에 선생님 말씀은 주의깊게 들어야 하고 모르는 것은 바로 필기하셔서 그날 숙지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그 역시 쉽지 않습니다. 특히 경찰학이라는 과목은 다른 과목에 비해 휘발성이 강하여 자주 눈에 익히셔야 합니다. 저는 1순환때 경찰학을 공부할때에는 그날 배운거 까지 기본서 3회독정도 반복하고 기출문제를 풀고 틀린 것이 있으면 기출문제의 내용을 보고 기본서로 찾아가서 그 내용을 보고 암기하였습니다. 저는 1년차때는 기출문제를 풀지 않고 기본서 위주로만 보았는데, 확실히 2년차때 기본서 이후 기출문제를 푸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암기에 훨씬도움이 되었던것같습니다. 1순환때에는 반복회독이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가 않아 저는 1순환끝나고 기본서+기출문제를 전체적으로 한번 회독하였습니다.

2순환

이 시기에 오시면 많은 두려움을 느끼고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내가 1순환때 공부했던 많은 것들이 기억이 나질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시고 다시 반복하시다보면 1순환때보다 암기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2순환때에는 장정훈 선생님이 주시는 교제와 실무종합문제집, 기출문제 이 3가지를 반복하면서 2순환을 보내었습니다. 이제는 그냥 읽으면서 책을 넘기는 것이 아닌 암기를 하시고 그것을 말로 표현할수 있을 정도로 책을 읽으셔야 합니다. 이렇게 암기하시면 책 회독수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기출문제집이나 실무종합을 풀면서 틀린 부분 또는 2순환교제를 읽으면서 암기가 어려운 부분을 인덱스 스티커로 체크하시고 매일30분에서 1시간정도 투자하셔서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1주일정도만 보셔도 암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방법은 모든 과목에서도 유용한 암기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순환

여러분들이 제가 말씀하시는 데로 1순환 2순환을 보내셨다면 어느정도 경찰학에 대한 지식은 시험칠 정도로 충분히 형성되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시기쯤되면 학원에서 모의고사 문제를 주는데, 그 모의고사 문제는 피하지 마시고 꼭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풀고 틀리고 그부분은 숙지하시고 2순환강의안으로 찾아가서 그 내용을 보고 완벽히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3순환 들어오기 전에 제가 가지고 있는 기출문제집, 실무종합문제를 전체적으로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맞은 것은 다시는 보지 않았고 틀린 것 위주로 반복 회독하였습니다. 물론 2순환강의안도 같이 보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시험 한달전에는 2순환강의안하고 기출중에서도 반복적으로 틀린 것 위주로만 보면서 경찰학 공부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형법

1순환

형법이라는 과목은 처음 접할 때 많은 이론이 요구될 것처럼 보였지만 이 과목도 경찰학과 같이 암기 위주의 과목입니다. 물론 처음에 공부하실때에는 선생님말씀 잘 들으시고 필기하시고 그날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강의들으실 때 필기안하고 가만히 강의만 듣는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모든 과목의 강의를 들을 때, 선생님 말씀을 듣고 계속 적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혹시라도 놓친 부분이 있다면 옆사람에게 묻더라도 꼭 필기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1순환때에는 경찰학과 마찬가지로 기본서 3회독, 기출문제 풀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2년차때에는 1순환때 김원욱 선생님 기출문제집이 나오지 않아 신호진 선생님의 1000제를 풀어보았는데, 이 문제집은 1년차에게는 풀기에 시간이 남질 않을 것같아서 1년차는 김원욱선생님 기출문제집만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순환

이제는 판례반복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형법문제를 풀어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형법문제 90퍼이상이 판례문제입니다. 저는 1년차때에는 김원욱 선생님의 판례집이라고 책이 있었는데, 2년차때에는 이것을 기본서로 통합하여서 기본서에 있는 판례를 반복회독하였습니다. 1년차분들은 기본서에 기출표시되어 있는 판례들을 반복하시고, 2년차이상분들은 기출되지 않은 것들도 반복하셔야 합니다. 물론 1년차분들도 여유가 되시면 기출되지 않은 것중에 중요한 것은 반복하셔야 합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기출안된 판례가 나와서 많이들 틀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2순환때 기본서, 기출문제집, 1000제 이렇게 3개의 책을 반복하면서 아까 경찰학에서 했던것처럼 3순환 들어가기전에 기출, 천제를 전체적으로 풀어보고 틀린 것은 체크하였습니다.

3순환

이 시기까지 오셨다면 기출판레들의 유죄여부 및 중요판례들의 단어변경 등 판례에 대한 지식은 충분히 가지셔야 합니다. 물론 이론도 10퍼정도 작용하지만 이 시기에 와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면 포기하시고 판례에 올인하셔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 두문자, 예를 들면 반의사 불벌죄라든지 친고죄, 미수, 예비음모 등 이런 죄들의 두문자는 꼭 시험장까지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 시기에도 모의고사 주는데로 모두 푸시고 틀린 것은 체크하고 기본서로 찾아가서 발췌회독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3순환때 기본서, 기출, 모의고사를 반복하였지만 시험 30일 전에는 기본서의 판레, 반복적으로 틀린 문제위주로 반복하였습니다.

– 주관식 –

형사소송법

1순환

경찰간부시험이 다른 7급공무원시험보다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주관식 시험에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주관식은 자신이 책 내용을 외우고 그것을 직접써야하기 때문에 객관식과 다르게 완벽히 말로 구사할수 있을 정도로 암기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주관식은 객관식을 공부하시더라도 매일 3시간에서 4시간정도는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1순환때에는 강의를 듣고 선생님 말씀을 최대한 많이 필기하려고 노력하였고, 그 필기를 중심으로 이해를 하고 단문외우기에 들어갔습니다. 외워도 그 다음날 마법같이 잊어버리기에 1순환때에는 뭔가 크게 외우려고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저 반복적으로 책을 보고 머릿속으로 계속 회상하였고, 그것을 밥먹을 때라든지 잠을 자기 전이라던지 계속해서 회상하다보니 1순환 끝날때쯤에는 A급 단문 15개~20개정도 암기하였습니다.

2순환

이제는 사례수업에 들어갈 것입니다. 형사소송법 사례는 민법과 달리 그저 외웠던 단문을 삽입만 하면 되는 형식이라서 단문만 충실히 외우셨다면 사례를 공부하시는데에는 큰 지장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례도 공부하시되 이제는 A급 뿐만아니라 B급도 외우시고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C급단문도 외우시되 C급단문은 A급처럼 외우는 것이 아닌 서설, 결어만 외우고 여유가 되면 중간내용 2~3줄 적을 정도로만 외우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2년차이상인 분들은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C급내용도 어느정도 완벽히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순환

3순환때에는 추가적으로 외우시는 것이 아닌 외웠던 것을 반복적으로 보시면서 완벽하게 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1년차때는 단문 40개 정도 외웠고, 2년차때는 90개정도 외웠던 것 같습니다. 사례는 1년차때는 중요논점을 공부하였고, 2년차때에는 거의 다 보았습니다. 주관식은 객관식과 달리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찍을 수도 없기에 매일 꾸준히 공부하셔서 최대한 많이 외우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민법

1순환

민법도 형사소송법과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시면 암기하시는데에는 문제 없을 것입니다. 크게 암기하려 하지마시고, 꾸준히 식사하러 갈때라던지 독서실을 갈때라던지 계속해서 회상하는 것이 암기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만일 현재 형소법을 같이 하고 있으시다면 4시간 중에 2시간을 투자하는 식으로 해서 반반씩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오늘은 민법이 많이 부족하다 싶으면은 융통성있게 그 날 4시간은 민법을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2순환

민법 사례는 형사소송법 사례와 다르게 논리 이해가 중요한 과목입니다. 형소법과 마찬가지로 단문삽입을 하는 형태이기는 하지만, 사례 논점을 파악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사례를 외우려하기 보다는 논점을 찾아내는 것을 연습하셔야 합니다. 논점 찾아내는 것이 쉽다면 이후 단문삽입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3순환

형소법과 마찬가지로 더 이상 외우는 것을 자제하시고 지금까지 외운 것을 완벽히 가져간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1년차때는 단문 35개 정도 암기하였고, 2년차때는 70개정도 암기하였습니다. 사례는 형소법과 마찬가지로 1년차때 중요논점만 하였고, 2년차때는 거의 다 암기하였습니다.

– 체력준비 –

제가 1차통과하고 나서 체력시험보고 느낀 것이 이 시험은 1차통과는 그저 통과의례이고 진정한 싸움은 체력시험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만큼 체력시험이 비중이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를 하시더라도 1시간 반에서 2시간정도는 체력준비에 힘을 쓰셔야 합니다. 특히 악력은 늘기 힘들기 때문에 1순환때부터 꾸준히 연습하시면 체력준비때는 만점받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또한 1000M도 사람들이 말은 쉽게하지만 이것 또한 많은 체력이 요구되기에 1순환때부터 런닝머신에서 속도좀 높이시고 달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종 과목에 요구되는 운동팁은 유튜브영상이나 블로그에 가시면 방법들이 많이 있으니 그것을 보시면서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이렇게 참고하면서 운동하면서 체력을 꾸준히 늘려 나갔습니다.

마치면서…

저는 1년차때 합격하기 위해서 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 등 많은 여가시간을 줄여가면서 공부를 하였지만 객관식에서 1문제 차이로 떨어져서 많은 상실감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괴로울때에는 늘 전용백 매너저님이 자상하게 상담해 주시고 많은 조언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매니저님의 따뜻한 손길이 없었다면 최종합격까지 어려웠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글을 마치기전에 우선 저에게 늘 용기를 주신 전용백 매니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합격하고 나서 주변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습니다. 그 시험 어떻게 합격했냐고… 저는 두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간절함과 의지. 이 두가지만 있으면 합격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간절함이 없다면 모든 유혹에 쉽게 빠질 것이고 의지가 없다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나 목표를 이루는 데에 쉬운 것은 없습니다. 먹을 것 먹으면서, 자고 싶은거 자면서, 볼거 다 보면서 등등…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나씩 포기하면서 책상에 앉아 책을 보는 시간을 좀더 늘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러한 힘든 과정을 거쳤고, 저를 포함한 올해 합격한 50명 또한 이러한 힘든 과정을 거쳤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은 공부하시면서 혼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주변에 부모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만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서라도 꼭 합격하셔서 정의로운 경찰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68기 합격생5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9년도 68기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 합격한 000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될 날이 오게 되어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험기간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 최종합격까지 대략 3년 정도가 되고 66기 시험부터 3차례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저는 2016년 1월부터 신림동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66기 시험(2016)과 67기 시험(2017)에서는 객관식의 문턱을 넘지 못해 주관식 채점에조차 들어가지 못했고 이번 68기 시험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객관식에 보다 집중을 한 결과 최종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답은 없습니다”입니다. 소수만 선발하는 시험이고 또 소수만이 이에 응시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는 모든 길이 다 정답입니다. 다만 이 수기는 제가 어떻게 수험생활을 보내고 공부했는지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것 뿐이니 그러니 자신에게 믿음을 가지고 쭉 밀고나가시기 바랍니다.

1. 수험생활

(1)생활습관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돌이켜보면 저의 수험생활은 결코 성실하지 못했습니다. 아침잠이 많은지라 다른 수험생들은 오전 일찍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점심시간이 다되어서야 독서실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남들보다 늦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인 만큼 공부를 하는 시간동안에는 졸지 않고 최대한 집중하여 그 시간을 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오전에 나와서 밤늦게까지 절대적인 학습량은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꼭 남들이 시작하는 시간에 맞추어 공부하려고 나와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생활습관을 찾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체력관리

이 부분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많은 수험생분들께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계실 것입니다. 물론 경찰이라는 직렬의 특성상 체력시험을 위해서도 운동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만 그보다 1년이라는 장기간동안 책상 앞에 앉아 있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1시간씩은 꼭 운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은 체력적으로 괜찮으시겠지만 날이 따뜻해지고 여름이 될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실 것이고 허리, 목 등에 부담이 될 것이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이라도 꼭 하시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필기시험준비

68기 시험 결과 – 1차 객관식점수 355점, 1,2차 합산 최종점수 527.82점

저 같은 경우에는 신림동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 종합반”에서만 3년간 공부했습니다. 대게는 1년차의 경우 학원을 다니시고 2,3년차로 갈수록 독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의지가 약하여 독학에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3년간 모두 학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재의 경우에는 올 한해에 한정한 것이 아닌 3년간 보았던 교재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객관식

1) 형법 – 68기 시험 92.5점, 프라임법학원 김원욱선생님

교재 – 김원욱형법2.0, 원욱이형법 기출총정리2.0, 판례원형법(2017판)

형법의 경우 이론보다는 판례가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회독수를 가져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출제되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득점을 하시고 또 반드시 고득점을 하여야 하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김원욱선생님의 경우 키워드를 위주로 수업을 하시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회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키워드만 보시다보면 비슷한 키워드가 등장하는 판례에서 헷갈리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이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해가시면서 공부하시길 추천합니다. 이론적인 부분도 출제가 되기는 합니다만 그 부분을 놓치시더라도 기출된 판례, 최신 판례 등을 놓치시지 않는다면 형법 때문에 불합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한국사 – 68기 시험 90점, 프라임법학원 원유철선생님

교재 – 원유철의 역사일지, 천기누설 시나지, 원유철교수의 한국사사료형 600제, 다찾사240제(교수님 제공),(보조)전한길 한국사2.0단권화기본서, 3.0기출문제집

한국사는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 할수록 그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과목입니다. 매년 다른 직렬의 기출문제가 나올 때마다 보지 못했던 지문들이 등장하고 또 갈수록 지엽적인 부분이 출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부분에 자꾸 신경을 쏟다보면 기본을 놓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번 68기 시험에서 생소한 부분들은 모두 틀렸습니다. 하지만 90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본에 충실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교재를 가지고 공부를 하시더라도 그 교재를 믿으시고 회독 수를 늘려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특정 이름이나, 사건발생연도를 외우는 것이 중요하나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정말 빈출되는 문제나 중요한 사건 이외에는 사건의 배경, 결과 등을 이해하여 정확한 연도를 모르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늘 내가 처음보고 모르는 것이라면 분명히 남들도 모를 것이라는 믿음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3)행정학 – 68기 시험 92.5점, 프라임법학원 이상헌선생님

교재 – 다이어트 행정학2.0, 다이어트 행정학 압축이론, 행정학 5개년 핵심기출문제(이상헌), (보조)선행정학 기출문제(김중규)

행정학의 경우 아마 많은 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과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론이나 용어 등이 평소에 접해보지 않았던 것이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낯설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또 그것과 시험문제를 푸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저 또한 행정학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행정학의 경우 기출문제가 그 어느 과목보다 중요한 과목입니다. 따라서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신기출의 경우 우리시험에 활용해서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하고 가져가야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행정학의 경우 제가 가장 크게 범했던 오류가 용어나 개념이 같거나 비슷하다고 하여 총론에서 나왔던 이론을 조직론, 인사론에서 그대로 적용했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사행정의 경우 직위분류제, 개방형 임용방식이 보통 한 세트로 묶여서 계급제, 폐쇄형 임용방식과 비교되는데 직위분류제와 개방형 임용방식은 다른 개념이므로 반드시 구분해서 따로 공부하여야 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행정학의 경우 개념이 상대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1+1=2다 라는 식으로 공부하기보다는 각 파트에 따라서 상대적인 맥락에서 접근하셔야 문제를 푸는데 꼬이시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4)경찰학 – 68기 시험 80점, 프라임법학원 장정훈선생님

교재 – 장정훈 경찰학개론, 장정훈 top to toe 경찰학개론 최신기출문제, 경찰실무종합, 2순환 요약교재

경찰학의 경우 그 어떤 과목보다 쉬운 과목이지만, 그 어떤 과목보다 어려운 과목이기도 합니다. 아마 공부를 해보신분들은 이 말이 어떤 말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특별히 대단한 이론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가 필요하지 않은 과목이라 공부할때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시험문제를 풀면 점수가 나오지 않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경찰학 같은 경우에는 따로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80점을 맞아도 합격에 지장이 없었던 이유는 제가 틀린 부분이 다른 수험생들도 틀린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다른 이가 틀리는 부분을 맞추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다 맞추는 부분을 틀리지 않기 위해 교재와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보시고 자주 바꾸는 부분을 캐치하여 숫자, ~할 수 있다, ~하여야한다 와의 싸움에서 이기시길 바라겠습니다!!

(2)주관식

1)형사소송법 – 68기 시험 86.85점, 프라임법학원 신광은, 김복규선생님

교재 – 신광은 주관식 형사소송법, 김복규 주관식 형사소송법

2)민법총칙 – 68기 시험 85.97점, 프라임법학원 박기현, 윤동환선생님

교재 – 주관식 민법총칙(윤동환), 경찰간부 민법총칙(박기현)

주관식의 경우 아마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고 고민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암기해야하는 부분이 많을뿐더러 70분이라는 주어진 시간 내에 단문2개, 사례1개를 모두 작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준비하는 단문의 수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형사소송법 단문 70개, 민법총칙 단문 60개 정도를 준비해서 시험장에 가져갔습니다.

*공부방법

66기 시험 때는 1순환 주관식강의가 끝난 시점부터 같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두 분과 매일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말터디”라고 하여 각자 외워온 단문을 서설부터 결어까지 쭉 말로 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직접 쓰는 것보다 시간이 절약되고 암기의 효과가 더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이후 67기, 68기 시험을 준비 할 때는 말터디를 하지 않았지만 1년차 때의 이 경험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7기 시험부터는 마찬가지로 스터디를 하며 매일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주관식의 경우 내용을 숙지하고 답안지에 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문 한 개를 17분 30초 이내에 작성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연습해두지 않으면 내용을 알더라도 정해진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모든 단문을 서설부터 결어까지 쓰는 연습을 하였고, 시험 직전에 가서는 목차, 중요한 학설, 키워드, 판례위주로 쓰고 나머지는 머리로 생각하며 주관식에 투자되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두문자를 활용하여 외우기도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두문자를 외우는 것이 더 헷갈려서 두문자를 최소화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외울 수만 있다면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더 잘 외울 수 있는 방법을 본인이 찾으셔야 합니다.

*학습량

이번 68기 시험을 준비할 때는 평소에는 월수금 형사소송법, 화목토 민법총칙으로 나누어 매일 단문 5개내지 6개 정도를 보았고, 시험 직전 1개월 전부터는 매일 단문 15~20개, 사례 15~20개를 보아서 한 달 동안 3~4회독을 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처음 주관식을 공부할 때는 단문 1개에 1~2시간씩 걸리기도 하고 해서 마치 시간 먹는 하마와 같이 학습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1개를 볼 때 2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속해서 보아야 이후에 단문1개를 10분에 볼 수가 있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주관식에 시간이 많이 잡아먹힌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씨체

글씨체 같은 경우에는 보통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만 쓰면 된다고 하지만 되도록 깔끔하게 쓰는 것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짧은 시간에 답안을 작성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글이 휘날리게 되는데 그래도 최대한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주관식에서 비교적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에는 필체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식과 다르게 주관식 채점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답안을 딱 보았을 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띄어쓰기, 글자간 간격 등을 평소에 답안작성연습을 하시면서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법조문

중요한 법조문의 경우는 외우는 것이 좋지만 그 외의 법조문까지 외우기는 사실 쉽지 않습니다. 내용을 외우기에도 빠듯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법조문을 모두 외워서 쓴다면 좋지만 억지로 그것을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자주 보아서 조문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암기되는 것들만 시험장에 가져가시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 체력, 면접

체력 준비에서는 사실 제가 말씀드리기가 부끄럽습니다. 필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체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서 면접, 최종합격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긴장의 연속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환산을 하자면 필기시험 6점이 체력에서의 1점입니다. 즉, 필기시험 두 문제를 더 맞추는 것보다 체력 1점을 더 올리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운동을 꾸준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30점 후반대의 점수를 받긴 했지만 필기에서 고득점을 하였기 때문에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40점 내지 45점대의 점수가 필요할 것입니다. 면접의 경우는 필기시험과 체력시험이 모두 끝난 후에 준비를 하여도 늦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말씀 드릴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면접학원에 다니면서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면접시 부여되는 5점의 가산점은 반드시 채우셔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실용글쓰기” 시험으로 5점을 모두 채웠습니다.

4. 끝으로

약 3년의 수험생활이 이어지면서 처음 신림동에 들어올 때의 자신감은 점점사라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만 커지고 어느 순간부터는 합격이라는 목적보다는 공부를 위한 공부가 되어버린 일상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묵묵히 저의 할 일을 하다 보니 이렇게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합격할 수 있을 때까지 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에게 늘 자신감을 북돋아 주신 프라임법학원 한동희 차장님, 전용백 스파르타매니저님께 항상 응원해주셔서 늘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서서 제가 말씀드린바와 같이 정답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합격을 위해 하시는 모든 일이 정답입니다. 다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의 수험생활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 일뿐이니 자신을 믿고 묵묵히 하루하루를 버티시면 자신도 모르게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 보실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68기 합격생6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68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한 ☆☆☆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수험생활이었지만 저의 합격수기가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시(2017년 1월 중순 ~ 2017년 9월 23일)

경찰간부후보생이 되겠다고 결심한 후에 가장 먼저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경찰행정학과 출신이 아닌 저로서는 정보를 얻는 것에 한계가 있었고, 이를 얻을 목적으로 프라임 경찰간부 스파르타 반에 등록했습니다. 휴학 후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초시 때는 오직 프라임 경찰간부 강의, 자료에 의지하여 공부했습니다.

67기 대비 교재

형법 – 김원욱 형법 2.0, 원기총, 판례 원형법 총론, 각론, 김원욱 형법 심화이론 문제집,김원욱 1개년 최신 형법판례

한국사 – 원유철의 역사일지, 원유철 천기누설 시나지, 원유철 다시 찾는 우리 역사 편집본

행정학 – 위계점 알파 행정학 기본서, 기출 문제집, 경찰간부 기출 문제집, 장재호 2순환 강의안

경찰학 – 장정훈 경찰학 기본서, 기출 문제집, 장정훈 2순환 강의안, 장정훈 3순환 모의고사,올라 경찰실무종합

형사소송법 – 신광은 형사소송법 단문집, 사례집

민법총칙 – 박기현 민법총칙 단문집, 사례집

형법

김원욱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를 들었고 3순환 강의는 생략했습니다. 당시 1순환 강의는 기본서와 기출 문제집으로, 2순환 강의는 판례집과 심화이론 문제집으로 진행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순환, 2순환 강의 모두 수강하였지만 형법 2순환이 끝난 뒤 다른 과목 공부에 치여 몇 달 간 형법 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시험 두 달 전 다시 형법 공부를 시작했는데, 시험 때까지 판례집을 소화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기출 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으므로 포스트잇 플래그를 활용하여 회독의 효율을 높였습니다. 시험 직전 최신 판례 특강도 수강했습니다. 비록 제가 활용한 문제집은 순경용이었지만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하려고 노력하였고 실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원유철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를 들었고 3순환 강의는 강평은 생략하고 강의자료인 문제만 받아서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서를 회독했으나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문제를 풀며 기본서를 발췌독 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활용했던 문제집은 천기누설 시나지와 다시 찾는 우리 역사 편집본입니다. 기출 문제는 풀지 않았습니다. 초시 때 한국사는 스스로 전략과목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자신 있는 과목이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행정학

장재호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3순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기본서를 회독했으나 비효율적인 공부 방법임을 깨닫고 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 활용했던 문제집은 장재호 선생님의 2순환 강의안입니다. 1순환 때는 위계점 저 기본서와 기출 문제집으로 공부했지만 시험 두 달 전까지 1회독을 채 하지 못하였으므로 기본서와 기출 문제집을 생략하고 장재호 선생님의 2순환 강의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이 역시 기출 문제집이지만 시중 기출 문제집 양의 1/4 정도(약 600문제)이고 해설 또한 친절하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하였지만 투자 시간 대비 괜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경찰학

장정훈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3순환 강의를 모두 수강했습니다. 2순환이 끝나자마자 빠르게 2순환 교재를 정리하여 시험 직전까지 반복 회독하였습니다. 총론을 3등분, 각론을 4등분으로 나누어 일주일에 1회독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순환 모의고사도 모두 풀어보았고 오답 노트를 만들어 2순환 강의안과 3순환 모의고사 내에서 모르는 내용이 없도록 했습니다. 경찰실무종합은 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경찰실무종합 내용 대부분 2순환 강의안에 들어있는 내용이고 처음 보는 것들은 지나치게 실무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질 또한 장정훈 선생님의 3순환 모의고사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찰학이 어렵게 출제된 해였지만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주관식]

주관식 같은 경우 써가면서 외워보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읽는 방법이 잘 맞아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그러나 10회독 째든 20회독 째든 책을 처음 볼 때처럼 꼼꼼히 읽었고, 한 시간 반 동안 단문 25개를 읽겠다고 마음먹으면 그 동안은 다른 생각은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초시, 재시 때 모두 동일하게 1순환, 2순환 강의를 수강한 뒤, 암기는 시험 두 달 반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단문과 사례 모두 3등분으로 나누어 3일에 1회독씩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형사소송법

신광은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를 들었고 3순환 모의고사는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시험 두 달 전 집중회독 할 수 있도록 교재를 미리 깔끔히 정리해두었습니다. 형사소송법 같은 경우 중간에 공부 계획이 틀어져 예상보다 한 달 늦게 회독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절대적인 회독 수는 채워야 했기에,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씩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한 달 반 동안 단문 및 사례를 20~25회독 정도 했습니다. 단문 두 개 중 하나를 쓰지 못했고 사례는 세부 쟁점 누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쓰지 못한 단문이 어려운 단문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이 쓰지 못하여, 합격자 평균 점수 정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민법총칙

박기현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를 들었고 3순환 모의고사도 응시하였습니다. 형사소송법과 마찬가지로 시험 두 달 전 집중회독 할 수 있도록 교재를 정리해두었습니다. 민법총칙 같은 경우 시험 두 달 반 전 쯤에 회독을 시작했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공부하였고 시험 전까지 단문 및 사례를 20~25회독 정도 했습니다. 단문 두 개 모두 성실히 적었으나 사례에서 논점 하나를 누락했습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어려운 사례였기 때문에 합격자 평균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관식을 처음 접한 초시생 분들은 단문을 어느 정도 가져가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고민이 많았으나, 전용백 스터디 매니저님께 합격자가 보통 몇 개의 단문을 가져가는지 여쭈어 보고 그대로 챙겨갔습니다. 형사소송법은 약 55개, 민법총칙은 약 50개 정도의 단문을 암기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의 응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형사소송법 단문을 55개 정도 가져갈 경우, 단문 하나 정도는 쓰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시험결과 주관식 채점까지 들어갔으나 객관식에서 커트라인을 간신히 넘긴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불합격했습니다.

재시(2017년 12월 ~ 2018년 9월 15일)

시험결과를 받아보고 낙담하여 두 달 가량을 방황하다 프라임법학원 독종반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형법은 강의를 듣지 않았고 한국사, 행정학은 각각 김윤수 선생님, 위계점 선생님의 개념 강좌를 들었으며, 경찰학은 초시 때와 마찬가지로 장정훈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 3순환 모의고사를 모두 수강했습니다. 주관식 같은 경우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새로운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형사소송법의 경우 김복규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를 수강했고, 민법총칙의 경우 윤동환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3순환 강의를 모두 수강했습니다.

68기 대비 교재

형법 – 김원욱 형법 2.0, 신기총, 김원욱 1개년 최신 형법판례

한국사 – 김윤수 탐구한국사 기본서, 기출 문제집, 각종 전 범위 모의고사

행정학 – 위계점 알파 행정학 기본서, 기출 문제집, 장재호 2순환 강의안

경찰학 – 장정훈 경찰학 기본서, 장정훈 2순환 강의안, 장정훈 3순환 모의고사, 올라 경찰실무종합

형사소송법 – 신광은 형사소송법 단문집, 사례집, 김복규 형사소송법 단문집, 사례집, 김복규 2순환 사례 추가자료

민법총칙 – 박기현 민법총칙 단문집, 사례집, 윤동환 민법총칙 단문집, 사례집, 윤동환 2순환, 3순환 사례 추가자료

형법

한국사, 행정학 강의에 치여 시험 네 달 전 다시 형법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시중 기출 문제집 중 가장 양이 많은 문제집을 골랐기 때문에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초시 때보다 10점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합격자 대부분이 기출 문제집 한 권을 골라 반복해서 푸는 방법으로 공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출 문제집은 원욱이형법 기출총정리 가장 많이 보였습니다.

한국사

초시 때 가장 자신 있는 과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충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만큼은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한국사 강의 중 가장 길고 어려운 강의를 선택해 수강했는데, 이것이 재시 때 슬럼프의 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재시 때 한국사 점수가 오른 것은 선생님 간 강의력 차이가 아니라, 기출 문제를 분석 유무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윤수 선생님의 강의도 좋다고 느꼈습니다만, 개념 강좌를 두 번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시 때는 많은 기출 문제를 수록한 문제집을 선택했습니다. 시험 두 달 전 까지 4천 문제 가량을 2~3회독 했습니다. 마지막 두 달은 전 범위 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이름 있는 강사의 전 범위 모의고사는 대부분 풀어보았습니다. 모의고사 형식이기 때문에 막판에 집중력을 끌어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었고 20문제 가량으로 전 범위를 훑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루 평균 40문제를 기준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20문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60문제 ~ 80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했습니다. 지문을 읽을 때는 단순히 정답만 맞히는 것이 아니라, 관련하여 알고 있는 지식을 모두 인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존에 아는 지식을 잊지 않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틀린 문제에 집착하지 않았고, 반복되는데 계속해서 헷갈리는 주제는 옆에 포스트잇을 두고 적어 놓았다가 채점 후 기본서에서 발췌독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한국사가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재시 때 필기노트를 활용할 생각으로 시중의 필기노트를 모두 살펴보았지만 이미 필기노트를 수십 번 회독한 수험생들에 대해 비교우위를 점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필기노트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합격자 다수가 필기노트를 활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방법이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초시 때 고득점에 실패한 과목이기 때문에 개념 강좌를 한 번 더 수강했습니다. 덕분에 시간에 쫓기어 기출 문제집을 충분히 회독하지 못하고 마지막 두 달 전에 초시 때 활용했던 장재호 선생님의 2순환 강의안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미미한 점수 상승이 있었지만 투자 시간 대비 점수 상승폭이 미약하여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경찰간부시험 행정학 문제는 타 시험 행정학 문제와 확실히 다르다고 느낍니다. 저 같은 경우 당해 연도 시행된 행정학 문제를 출력해 풀었을 때 국회8급, 7급, 9급을 막론하고 모두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경찰간부 행정학 같은 경우 두 번 연속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형법과 마찬가지로 합격자 대부분이 기출 문제집 한 권을 골라 반복해서 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학

초시 때 공부 방법이 저에게 잘 맞아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1순환은 들을 필요가 없었지만 전년도 경찰학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공부 방향을 잡기 위해 1순환부터 수강했습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경찰실무종합은 풀지 않았습니다.

형사소송법

형사소송법 같은 경우 단문을 몇 개나 가져갈 수 있는지가 점수를 가른다고 생각합니다. 형소법 사례는 굉장히 쉽게 출제되기 때문에 단문에서 변별력을 가르려는 경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단문 한 개 쯤 놓쳐도 다른 과목을 잘 본다면 합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지만 고득점을 노린다면 단문 70~80개 정도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66개 정도를 A급으로 분류하여 3일에 1회독 하였고, B급으로 약 20여개를 분류해 6일에 1회독 하였습니다. B급 중 절반은 목차만 암기했습니다. 모두가 쓰지 못하는 단문일 경우 목차만 알더라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단문 모두 제가 준비한 범위 내의 것이었고 사례도 쉽게 출제되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민법총칙

형사소송법과는 반대로 민법총칙의 경우 사례가 어렵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사례를 접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민총 단문의 경우 저는 60개 정도를 가져갔지만 50개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당해 시험에서는 단문과 사례가 모두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공부가 부족해 사례에서 논점 하나를 누락했습니다. 논점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접해보지 못한 형태로 출제되어 서술하지 못했습니다. 민총의 경우 다양한 사례를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합격자 평균보다 약간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수면시간은 보통 6시간~6시간 반 정도였고, 시험 한두 달 전에는 5시간~5시간 반까지 줄였습니다.

·초시 때는 따로 쉬는 날을 정해 두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특별히 쉬는 날을 정해두지 않아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가족, 친구와 식사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재시 때는 일요일마다 쉬었는데, 한나절 모두 쉰 것은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점심 먹고 나서 혹은 저녁 먹고 나서라도 책상에 앉아 공부 리듬을 찾고 월요일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두 달 전부터는 초시 때와 마찬가지로 일요일도 평일처럼 공부했습니다.

·저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산책이었습니다. 조용한 곳을 혼자 걸으면서 공부 계획을 새로 짜보기도 하고, 이해가 안 되는 문제나 암기가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수험생활이 힘들고 외로웠지만 수험생끼리 의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있거나 고민거리가 있으면 전용백 스터디 매니저님과 상담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체력은 또 하나의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시험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간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집에서 학원까지 통학이 가능한 거리였지만 동선을 줄이고 유혹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고시원 생활했습니다. 휴대폰 또한 수험기간 내내 정지 상태였습니다. 학원 내 인간관계도 최소화했고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드라마든 게임이든 일체 즐기지 않았으며, 음주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되고 불안한 수험생활이지만 간절하게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 경찰간부후보생이 되겠다고 결심했을 때, 합격이라는 목표는 있었지만 경찰행정학과 출신도 아니고 법학 지식도 전무했던 저로서는 약간의 막막함이 있었습니다. 저처럼 아무 정보 없이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기를 작성했습니다. 여러 수기를 참고하시어 남들보다 나은 수험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활 내내 큰 힘이 되어 주셨던 전용백 스터디 매니저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수기를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수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9기 합격생1 합격수기

순경시험과 간부시험 준비를 합쳐 약 1년간의 수험기간을 거쳤고 다행인지 운이 따라 짧은 수험기간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자잘한 공부 방법론 보다는 본인의 꾸준한 의지와 간절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몇가지 공부 방법론을 적어보자면 이렇습니다

주관식은 제가 공부를 1월부터 시작했기에 가장 부담이 큰 과목이었고 실제로도 하루도 빠짐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입니다. 저는 행정법을 선택하여 두문자 암기법으로 행정법 단문을 조금이나마 쉽게 암기하였고 사례도 단문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어 필기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과목이었습니다

형소법은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으나 스스로 두문자를 만들고 매일 행정법과 같이 2시간씩 단문을 외우니 점차 하루에 외워지는 단문의 양이 늘어 하루에 8개이상의 단문을 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외우는 방법이 다르지만 저같은경우는 행정법의 두문자를 사용하여 형소법도 따로 두문자를 만들어가며 외웠습니다. 처음에 잘 외워지지 않고 자꾸 까먹게 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외우다보면 외워지는 것이 단문입니다. 시험장에 들어갈 때 외운 단문은 행정법 전체와 형소법 58개 정도였고 이러한 노력이 행정법 불의타 단문을 쓸 수 있게 하여 1년차지만 주관식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객관식의 경우 한국사는 굳이 필기노트 등을 보지 않고 기본서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으며 지엽적 문제는 아예 공부하지 않고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근현대사가 약해 매일매일 몇 년도에 뭐가 있었는지를 되뇌이며 생각해보고는 했습니다. 지엽적인 문제는 버리고 맞출수 있는 문제를 맞추자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형법의 경우는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회독을 꾸준히 한게 전부입니다. 어짜피 어떤식으로 문제가 나와도 기출 판례를 이해하고 문제를 정확히 읽는다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원기총만 20회독 이상 보고 들어갔습니다. 꾸준히 반복학습을 하고 시험직전 최신판례만 공부하고 간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은 객관식중 가장 늦게 시작햇지만 오히려 외울것보단 이해가 주가되는 과목이라 공부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었었습니다. 무작정 외우기보단 개념을 이해하고 필요한 부분만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가장 조금 공부한 과목이지만 가장 점수가 높았던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학은 정말 어쩔수 없는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수 밖에는 고득점을 노릴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제 난이도에 따라 정말 심하게 달라지는 과목이라 어느정도 운도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억 손실을 최소화 하기위해서 각 과목상 2시간씩 매일 12시간정도를 공부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에서 제공해 주는 문제를 풀었던게 실전감각 유지에 큰 도움이 됬습니다.

체력은 주 3회 헬스장에 가서 운동했고 필기시험 발표후에는 체력학원에 다니며 운동했습니다. 운동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무리하게 격한 운동을 해서 부상을 입는 분들이 많고 시험장에서도 부상을 당해 달리기를 포기하는 분들도 있으니 다치지 않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0기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불안한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조만간 바뀌는 시험내용이 큰 압박으로 다가왔고 그럴때마다 내가 지금 할수 있는 모든 준비를 다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왔었습니다. 시험공부를 하며 슬럼프가 올때도 있고 남들과 비교하며 좌절감이 밀려올때도 있습니다. 저 또한 항상 불안해하고 힘들어 했던 평범한 수험생이었기 때문에 합격자들은 뭔가 대단한 재능이나 공부방법이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같이 힘들 때 조금이라도 빨리 극복하고 놀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공부한 사람들이 결국 합격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내용이 바뀌는 지금은 진입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시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69기 합격생2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69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 합격자 ooo입니다!

작년 68기 시험에서 최종 불합격을 하고 1년여 간의 수험생활을 더해 이번 69기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총 수험기간은 2년 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시험공부를 시작할 때 워낙 정보가 부족하고 합격수기도 몇개 없어 많이 애를 먹었습니다.

앞으로 합격하실 수험생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저는 통학을 하다보니 절대적으로 공부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교재를 보기보다는 심플하게 기본서 1권, 기출문제집 1권을 미친듯이 반복했습니다.

물론 남들이 보는 교재에 눈이 돌아가고 이책이 좋더라 이 강사분이 좋더라 라는 말에 흔들릴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를 믿고 수험기간을 짧게 끝내고 싶어 선택과 집중을 했습니다.

제 공부 방식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좋은 것은 취하시고 안 좋은 것은 참고만 하시어 시행착오를 줄이시길 바라겠습니다!!

수험기간이 길어질 수록 스스로 위축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만 있으면 못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오늘이 모이면 값진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끝으로 저는 프라임 독종반에서 공부를 하며 전용백 매니저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학원 커리큘럼에 맞추어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70기의 주인공은 여러분이 되실 겁니다!

69기 합격생3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경찰간부 69기 합격생 ooo입니다.

저는 1년차에 68기 필기를 합격하였으나, 체력점수가 낮은 편이어서 아쉽게 탈락을 하게되었고, 이번 2년차에 69기 최종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는 단기에 합격하는 방법과 마인드, 그리고 경찰간부시험을 준비하는데 알아야 하는 중요한 포인트, 또한 앞으로 시험출제의 방향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에 대해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1년차에 필기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생각에는 처음부터 주관식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대부분 객관식을 통과하기 위해서 객관식에 치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결국 최종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합격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주관식 단문과 사례들을 준비해 가야 합니다. 저의 수기를 언제보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객관식 1순환시기 즉, 주관식 2순환 들어가기 전 시기가 1년차 내지는 2년차 합격을 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 객관식에 치중하고 주관식에 소홀히 하다가 보면, 결국 1년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암기로 접근하기보다는 이해를 선행하고 필요한 부분을 암기하였습니다. 이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이해가 힘들다고 암기를 하려고 하다보면 머리에도 잘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1년차 때에 떨어지더라도 1년차 때에 암기를 우선적으로 하였는지, 이해를 우선적으로 하였는지에 따라 2년차 때에 실력이 오르는 것이 차이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어떤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또한 공부방법에 대해서도 가장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사용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개인적으로 하였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방향, 방법을 고른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 것입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에 경계하시고 항상 이 방향이 옳은 것인지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것인지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단기간 합격의 제일 큰 비결입니다. 그리고 제일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안전하게 합격하기 위한 공부범위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한국사는 저는 원유철 교수님 강의와 기본서로 공부하였고, 기출문제는 전한길, 고종훈, 원유철 기출도 병행하면 좋습니다. 또한 OX문제집도 2년차 부터는 필수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에는 고종훈 모의고사, 원유철 3순환 모의고사 문제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법은 강의와 기본서는 김원욱 교수님을 따랐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원기총, 신호진 핵심1000제를 병행하였습니다. 1년차는 원기총만 풀어도 충분합니다. 행정학은 강의와 기본서는 어떤 강사님꺼를 들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경찰학은 강의와 기본서는 장정훈 교수님을 따랐고, 저는 실무종합을 중요하게 공부하였습니다. 요즘 추세가 실무종합에서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문제뿐만 아니라 이론에서도 변형에서 나오는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관식은 우선 형소법의 경우 사례는 1년차도 거의 다 준비해야 합니다. 문제는 단문인데 전략을 잘 짜셔야 합니다. 오직 단문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은 저는 최대 65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년차 또는 2년차는 최소 40개를 외운다고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본인이 잘 정해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정법의 경우에는 60개 정도가 맥시멈이라고 생각하고 1,2년차는 45개 이상 가져가셔도 2개 다 쓰실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전략을 잘 짜시기 바랍니다. 주관식은 두문자를 잘 따는 것이 우선 30% 먹고들어가는 것입니다. 두문자의 중요성을 꼭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69기 시험과 68기 시험의 차이점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한국사의 경우 지엽적인 내용이 많이 사라지고 난이도가 매우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68기가 지나치게 어려워서 난이도를 낮추려다 보니 또 난이도를 잘못 맞췄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70기 시험의 경우 절대 만만하게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68기 시험 난이도에 준하게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형법의 경우 난이도가 가장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심화이론이 거의 나오지 않고 이번의 경우 판례가 강화되었는데 이 흐름이 계속될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순경시험에서도 이론이 강화되는 부분이 있으니 70기의 경우 심화이론이 꽤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이론을 숙지하시고 이제는 판례도 최신판례나 기출이 잘 안되었던 중요논점의 판례도 꼭 챙겨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행정학의 경우 이번에 가장 쉬웠던 과목으로 평가됩니다. 거의 100% 기출에서 변형하여서 출제한 것이기 때문에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면 충분합니다. 몇 년 간 계속된 흐름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행정학은 어렵게 나오지는 않고 기출위주로 중요 지문 숙지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찰학의 경우 많은 수험생들이 당황한 과목입니다. 처음보는 지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실무종합을 철저히 분석한 분들은 좋은 점수를 획득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문제편과 이론편 모두 철저히 분석하신다면 충분히 합격권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주관식의 경우 형소법이 쉽게 나왔기 때문에 70기는 분명 어려운 난이도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요즘 추세가 경정시험에 나온 단문에 경간부에 사례논점으로 나오고 또 경정 사례논점이 경간부 단문으로 나오는 이런 크로스로 바꿔 출제하는 경우가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행정법의 경우에는 이번에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따라서 70기 때에는 조금 쉬워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 역시 경감승진 기출문제 사례와 단문 논점을 경간부에 크로스로 바꿔 출제할 가능성이 높으니 대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경간부 주관식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경찰직렬에 출제가 한 번도 되지 않았던 논점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미출제 단문에 더 신경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열심히 하고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효율적으로 많은 공부량을 챙겨가는 것입니다. 무조건 오랜시간 투자하려고 하시기 보다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패턴, 공부방법을 항상 끊임없이 생각하며 수험생활 보내신다면 1년을 놓고 보았을 때 꽤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1년차 때에 프라임 스파르타 반에서 커리큘럼 정말 열심히 따라가고 합격을 했기 때문에 이 시험에 대해 많은 정보가 없으시거나 개인의 의지가 부족하신 분들은 더 더욱 프라임 법학원 스파르타 커리를 따라간다면 적어도 손해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수기가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현직에서 뵙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9기 합격생4 합격수기

1. 들어가며

대학시절 저는 어문계열전공생 이었습니다. 여느 대학생처럼 친구도 많이 사귀고, 놀기도 많이 놀았으며 이 시험에 대한 구체적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무엇보다 스스로 “왜 공직자가 되려고 하며 경찰간부시험을 준비하려하는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했고 저만의 방향성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후회없이 놀았던 것에 더해 저는 이러한 부분이 제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합격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 1월. 목표가 확실했기 때문에 고시촌으로 올라와 오로지 수험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연애, 친구, 술 등 개인적으로 수험에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크게 시간을 소비하지 않았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왜 합격해야 하는가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본인만의 간절함을 마음속에 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수험생활에만 “몰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몇 글자가 누군가에게, 어떤 부분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의아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 필기

1)형법 90점

1,2년차 모두 김원욱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형법이 참.. 강의 듣고 기출문제집 조금 풀면 점수가 바로바로 눈에 나오기 때문에 방심하기 정말 좋은 과목인 것 같습니다. 68기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후 69기 시험에서는 지문을 볼 때 그림찾기 하듯 대충보지 않고 완벽하게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 단어를 바꾸는 지문(정당방위정당행위, 강간치상미수강간 등)은 따로 노트를 작성 해놓고 보았습니다. 조문의 경우는 김원욱 강사님 교재 별책부록을 이용해서 정리하고 각종 시험 전에 한 번 보고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30일 남았을 무렵 15일간 기본서 한 번 찐하게 정독. 나머지 15일은 7일-3일-2일-1일로 쪼개서(과목마다 탄력적으로 변형) 약한부분위주로 회독하며 죄형법정주의, 형벌론, 사기, 횡령, 배임, 문서 파트를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저는 몇 번의 실험 후에 1교시에 형법을 한국사보다 먼저 풀었지만 머리가 달궈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소 긴 지문을 읽으려니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험 당일 1교시 시작 전 전범위 모의고사 10문제 정도를 빨리 풀고 시험에 임했고 이 부분이 저는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한국사 95점

학창시절부터 한국사에 대한 애정이 넘쳐났지만 “수험한국사는 다르구나”라는 것을 크게 느낀 기억이 납니다. 특정 단어를 바꾸거나 다소 지저분하다고 생각되는 경찰학스러운 이 한국사에 얼른 적응하고 이것을 받아들여야 빠르게 합격으로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권화하고 봐도봐도 헷갈리거나 틀리는 지문은 오답노트에 그대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객관식스터디를 통해서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모의고사집을 풀고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반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자료를 통해서 다양한 문제를 접했습니다. 마지막 30일은 형법과 같은 루틴으로 보냈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한국사도 옛 고시문제부터 시작해서 정말 깊고 다양한, 공부하고싶지 않게 만드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범위설정을 잘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3)행정학 97.5점

행정학을 접하고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계신다면 행정학을 전략과목으로 삼으시길 감히 추천드립니다. 이상헌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행정학도 이해가 되는 과목이구나”라는 것을 느낀 기억이 납니다. 이해를 통해 암기하는 부분을 충분히 줄였기때문에 주관식이나 다른 과목에 조금 더 투자 할 수 있었습니다. 교재에서 표로 만들어진 부분들(계급제vs직위분류제 등)과 재무·지방자치론에서의 숫자 등은 “기본적”으로 이해와 암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 하나를 정해 반복해서 풀고 “기본개념”에 신경을 쓰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도 마찬가지로 기본서 +오답노트를 가지고 마지막 30일 앞선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마무리 했습니다.

4)경찰학 82.5점

1,2년차 모두 장정훈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경찰학은 수험기간동안 공을 많이 들인 과목이었지만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은 과목입니다. 장정훈 강사님 2순환 요약집을 토대로 기출문제집, 각종 모의고사로 대비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체크 까지 하며 특히 요약집 회독을 많이 했습니다. 경찰학은 67기, 68기 등 기출문제를 보며 어떤 방향으로 문제가 나올지 예측이 힘들었기 때문에 본인만의 범위를 잘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 성적을 잘 받지 못했지만 만약 다시 수험생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69기 시험을 준비한 범위로 똑같이 대비할 것 같습니다. 아 추가적으로 실무문제집에 질려서 2년차 때 실무문제집을 개정된 부분 이외에 풀지 않았었는데 최소 한 번은 풀고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찰학의 경우 나이, 행안부령, 형벌, 아청법·성특법·성처법 등을 테마로 저만의 노트를 따로 만들었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5)형사소송법 66.15점

1,2년차 모두 김복규 강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주관식과목 역시 범위설정을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년차때 김복규 강사님 교재 기준으로 단문은 별 2개,3개는 똑같이 적으려 노력했고 1개는 목차 +몇 줄 정도로만 외웠습니다. 사례의 경우 김복규 강사님을 믿고 잘 따라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형사소송법은 아쉬움이 가장 크게 남는 과목입니다. 69기 시험에 나왔던 실제 시험에서 종이가 모자랄 정도로 꽉 채웠지만 60점대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고득점받은 수험생들과 비교해 목차나 논점을 누락한 것도 아닌데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글씨가 좋지 않아서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합니다. 글씨 연습은 끝까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시면 저처럼 됩니다..

6)민법총칙 59.40점

1,2년차 모두 윤동환 강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형사소송법과 마찬가지로 범위설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A급, B+급까지는 똑같이 적으려 노력했고 B급은 80~90%정도 B-급은 몇 개를 선정해서 목차 +몇 줄 정도로 준비했습니다. 사례의 경우는 B급까지 했습니다. 윤동환 강사님도 말씀하셨듯 사례의 경우, 실제 시험에서 교재처럼 깔끔하게 목차를 적어내려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저는 다른 수험생들 답안지와 타 강사님의 사례답안구조 또한 많이 참조 했습니다. 주관식은 많이 보는 길 외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처음 2시간 걸리는 단문을 10분, 5분, 2분 보고 쓸 수 있을 만큼 꼭 반복 또 반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전, 밥먹을 때 등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했고 특히 밥먹을 때와 머리가 가장 맑은 오전시간에 주관식 공부가 가장 잘 된 기억이 납니다.

3. 체력

군입대 체력시험에서 우리시험과 동일한 체력기준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대학재학 중 공부보다 운동을 더 많이 했던 것 등 나름의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필기준비하는 동안 헬스장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팔굽혀펴기 조금, 악력기를 사서 중간중간 연습한 것과 1~2주일에 한 번 근처 조기축구회 나가서 축구를 한 것 이외에 체력시험에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본인이 체력에 자신이 있다고 따로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분 계신다면 내일부터 당장 헬스장에 가셔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가서 중량을 치지도 말고 몸만들기에도 빠지지말고 딱 우리시험 과목, 그리고 자세교정 등 건강관리만 전문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필기시험 붙고 나서 체력준비… 정말 힘듭니다. 그랬다간 저처럼 애매한 점수 받고 발표나는 날까지 스트레스 받습니다. 체력의 중요성은 모두가 다 이구동성으로 말하기 때문에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4. 면접

면접은 형식상 하는 것 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이제는 면접이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처음에 스피치학원을 일주일 정도 다니다 그만두고, 프라임법학원 면접준비반으로 재등록 했습니다. 그리고 따로 면접스터디 하나를 구성하여 면접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도 않는 수준이지만 1달간 학원의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면 말도 늘고 대부분 비슷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비슷해지기 때문에 변별력이 없다고 느껴지므로 정해진 답변이외에 본인이 그 문제나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님들도 틀에 박힌 답변보다는 본인의 생각이 조금 가미된 답변을 조금 더 흥미롭게, 귀 기울여 듣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면접 역시 범위를 늘린다면 끝이 없기 때문에 범위설정을 잘 하시고 면접준비도 시험의 일종이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마치며

다른 시험은 준비를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 시험은 본인이 한만큼 딱 돌려받는 시험입니다. 여러 합격생들을 보아도 노력없이 합격을 얻어낸 수험생은 없습니다. 학벌, 머리, 전공여부는 합격에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본인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신다면 반드시 좋은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수험기간동안 건강도 안좋아지고 원인모를 스트레스도 받겠지만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반에서의 2년동안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와 함께 수험상담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한동희 차장님, 박성우 과장님, 전용백 매니저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69기 합격생5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69기 경찰간부후보생 ooo라고 합니다.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글재주가 부족하지만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절대적인 공부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참고”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험기간: 3년

학원: 프라임(스파르타 1년, 독종반 2년)

Ⅰ. 3년간의 수험생활

우선 제 공부기간은 3년이고 프라임 학원에서 스파르타 프로그램 1년, 2년은 독종반 커리를 따랐습니다.

사실 대학교 3학년 때까지만 하더라도 졸업하기 전에 순경시험에 합격해서 나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간부 준비도 해보고는 싶었으나, 전국에서 5명(여)을 뽑는데 제가 그 안에 들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순경시험을 준비하는 도중 졸업을 앞 둔 상황에서 경찰간부선배 한분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 선배는 너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환경 탓 하면서 언제까지 뒷걸음질 칠거냐고, 오히려 너 자신에게 미안한 일이라고 말했고, 그동안 어쩔 수 없는 환경 탓만 하면서 막상 제가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소극적이었던 제 자신에 대해 창피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한번 해볼까라는 오기 또한 생겼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의지에 불타올라 무턱대고 신림동 고시촌에 입성하게 되었고, 스파르타 커리에 따라 6개월 정도는 굉장히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100일 정도 남았을 때부터 페이스가 무너지면서 시험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년차 때의 목표는 1년 레이스를 무사히 완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복병이 찾아왔고, 그 복병은 1년차 때 듣게 된 주관식 강사분께서 강의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다른 선생님 강의를 다시 들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을 하며 방황했었고, 결국에는 시간에 쫓겨 강의를 듣지 않고 제 식대로 주먹구구식으로 하다 보니, 지난 68기 시험에서는 객관식 시험은 통과했으나 주관식 시험에서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3년차 때의 목표는 객관식 방식은 그대로 가되, 주관식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합격권으로 끌어올리는 것이었습니다. 1년간의 꾸준한 스터디와 주관식 실강 수업을 통해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궁금증을 해결하였고, 이번 69기 시험에서는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Ⅱ. 공부 방법

1. 공부효율과 바이오리듬

우선 공부 방법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공부효율을 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인강 기준 3~4강이 되는 진도에 복습시간이 어느 정도가 소요되는지, 단문 1개를 보는데 몇분이 소요되는지 등을 말합니다. 이러한 공부효율을 알기 위해서는 귀찮지만 자신의 생체리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자신이 아침형인간인지 올빼미형 인간인지, 어느 정도의 수면시간이 가장 적절한지, 어느 시간대가 가장 집중이 안되는지 혹은 잘되는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어느 정도의 쉬는 시간이 적절한 것인지 등을 알아야 공부효율도 대충 계산이 되고, 그래야 계획이 성공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2.생활관리

저는 올빼미형이라서 주로 아침 여덟시에서 아홉시 사이에 독서실에 왔고, 보통 독서실이 끝나는 시간까지 했습니다. 잠자기 전에는 자취방에서 다음날 스터디 때 시험 보기로 한 주관식 공부를 했고, 그리고 스터디를 오전에 하면서 기상시간에 의무성을 부여했습니다. 집중하는 시간은 최소 1시간 20분을 목표로, 이보다 부족하다면 의무적으로 앉아 있으려고 했고, 보통 2시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은 15분에서 20분 정도로 잡고 미리 신발장에 넣어둔 핸드폰으로 짧은 웹 드라마나 순풍산부인과를 봤습니다. 점심이나 저녁을 먹은 뒤에는 식곤증이 심한 터라 그냥 20분 30분 잡아놓고 푹 잤고 그 외에 졸린 시간에는 운동하는 시간으로 뺐습니다. 시험 1달 전부터는 운동하는 시간을 1시간 30분 정도에서 가볍게 도림천 조깅으로 대체하면서 40분으로 줄였고, 새벽에 24시간 스터디카페를 다니면서 새벽 2시간 30분에서 길면 3시까지 부족한 공부 및 주관식 공부를 했습니다. 일요일에는 2년차 때 1달 정도 했었던 객관식 문제풀이 스터디를 3년차에는 3월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시험보기 1달 전까지 했었습니다.

3. 공부방법

▶단권화, 객관식 스터디

우선 객관식과목의 경우, 각 과목당 봐야 하는 교재 수가 보통 기본서, 기출문제집, 요약집이 있다면 요약집까지 크게 3권정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형법을 제외한 과목은 요약집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나, 형법의 경우에는 판례가 길고 그 안의 문맥을 아는 것도 중요하므로 되도록 기본서나 기출문제 위주로 회독하면서 판례를 지워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단권화는 요약집에 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 단권화 작업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기본서와 기출문제 회독이 적어도 각각 5회독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성급히 단권화 작업을 하면 오히려 모르는 것이 더 많을테니까 시간이 오래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회독을 거친 뒤에 단권화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건 사실 저도 해본 건데, 종종 깔끔하게 워드로 작성해서 정리하고자 하루에 몇시간씩 타이핑을 치기도 하는데, 저는 시중에 나와 있는 책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형법을 제외하고 다른 과목들은 요약집을 하나씩 구매해서 단권화를 했는데, 우선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5회독 이상을 했는데도 헷갈리거나 틀리는 지문들을 이기했고, 해당 선생님의 기출문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공기출”이라는 사이트에서 직렬별로 경찰학은 1개년, 행정학은 5개년, 형법 5개년, 한국사 9개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푸는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과목별로 2개년씩 매주 일요일 마다 1시간 20분씩 5교시로 나누어 풀었습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일요일날 푼 것 들을 채점하면서 요약집에 없는 내용들은 보충하여 이기하면서 추가적으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주말이 되면 전주 일요일에 2개년치씩 풀었던 문제들을 제대로 복습해왔는지 서로 질문도 해보고 모르는 것은 서로 알려주는 등의 토의시간도 3-40분 정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스터디가 끝나면, 일요일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고 다음날인 월요일 아침까지 푹 쉬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저 같은 경우는 인강과 잘맞는 편이라서 객관식은 1년차 이후로 실강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인강을 들으면 계획을 세울 때도 훨씬 수월합니다. 그리고 연강 보강 등을 고려했을 때 실강을 무리해서 듣기보다는 인강으로 규칙적으로 4강 혹은 5강씩 들으시면서 기출문제랑 병행하는 것이 복습에도 훨신 효율적입니다. 그런데 간혹 다년차분들께서 강의 듣는 것 자체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 저는 초년차뿐만 아니라, 어떤 과목이든 강의를 듣는 것이 다년차에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 아는 것 같아 보여도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것이 시험장에서 발현된다면 그 때 바로잡지 못했던 것들이 합격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점검 차원에서 1순환부터 빠른 배속으로 들어보시면서 검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1년차 2년차 3년차를 거치면서 강의를 들을 때 마다 새롭게 알게 됐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그것을 바로 고치는 것이 작년 시험에서의 빈틈을 메꾸는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한국사

경찰학이나 한국사는 딱히 공부할 때에 깊은 사고를 요하지 않는 과목이라고 생각하여 거의 매일매일 시간 날 때마다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아침에 경찰학 1시간(2순환 교재), 저녁 먹고 돌아와서는 동일하게 1시간 정도 한국사 필기노트를 봤습니다. 경찰학은 잦은 개정으로 기출문제 풀 자체가 많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프라임 3순환 모의고사나, 시중에 나와 있는 강사들의 모의고사를 사서 풀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바로 위 단락에서 말씀 드린 대로 기출문제 직렬별로 9개년 정도 풀었고, 나중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의고사들을 사서 풀었습니다. 한국사 모의고사도 많이 풀면 좋은 것이 사료도 기출문제집 보다 훨씬 다양하고 배경지식이 같이 넓어져서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형법-행정학

형법 행정학 같은 경우에는 지문 하나하나 깊게 보면서 이해 위주의 공부를 했습니다. 프라임에 계시는 선생님들의 문제집이나 자료들은 프라임 독종반, 자물쇠반, 스파르타 반을 등록하면 언제든지 풀어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저는 그것을 활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제 실력을 확인해왔습니다. 특히 행정학은 4지선다형의 경우 맞아도 왜 맞는지 모르고 그냥 눈치나 감에 의해서 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문을 하나하나 뗴어서 분석하며 공부하니까 그제 서야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박스문제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사라지게 됐습니다.

?주관식

1년차 때는 시험을 포기한 상태라 단문 사례 아무것도 가져간 게 없었고, 2년차에는 형소법 선생님이 강의를 그만 두시는 바람에 계속 방황하다가 결국 민법총칙 2순환 사례강의만을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못 듣는 대신에 스터디를 통해 단문의 암기량을 늘렸고, 그래서 68기 시험에서는 단문은 다 적었으나 사례를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이 시험장에서 아주 정직하게 발현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3년차에는 단문 공부가 어느 정도 암기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형소법 민법총칙 각각 2순환부터 실강 수업을 들어가며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질문도 하고 답안 피드백도 받았고 실강을 듣는 동안을 제외하고는 계속 주관식 스터디를 했습니다. 주관식은 시험장과 동일한 분위기에서 많이 써볼수록 좋습니다. 그래서 주관식의 경우 인강보다는 실강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되도록 2순환부터는 무조건 실강을 듣는 게 좋습니다. 또한 제대로 외우지 못했다고 해서 시험을 피하시면 안되고, 외우지 못했다면 외우지 못한 대로 답안을 시간 안에 채우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주관식의 경우 아무래도 통 암기가 필요하다 보니, 암기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박기현 선생님께서 따주신 두문자를 활용하여 목차외우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저도 목차 이외의 단문 내용을 처음 외울 때, 단문 하나당 60분정도를 할애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시간을 들여서 외우더라도 2틀만 지나면 까먹습니다. 따라서 저는 암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키워드를 중심으로 암기하며 눈으로만 외웠고, 바로 책을 덮고 에이포 종이에 글자를 일일이 적는 것이 아닌 점을 찍거나 키워드만 살짝 적는 방식으로 암기했습니다. 그렇다면 직접 써보는 것은 스터디 때나 실강수업 시험시간에 하시면 됩니다. 스터디 가셔서 단문 2개씩만 매일 써보셔도 시험 직전에는 시간 안에 무조건 다 쓰실 수 있으니까 굳이 혼자 단문외울 때 일일이 다 쓰시면서 외우시지 않아도 됩니다. 쓰면서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차라리 그 시간을 줄이고 줄여서 보는 단문량을 늘리거나 중요한 단문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특히 사례로 나올 수 있는 부분은 시간을 할애해서 무조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2순환 전까지 모든 단문을 살펴볼 수 없다면 사례로도 나올 수 있는 단문 위주로 이해와 암기 모두 빡세게 하시고 나머지 단문들은 기계적으로 암기해서 2순환 사례강의 이후에 챙기셔도 늦지 않습니다.

Ⅲ. 스트레스 관리

공부를 하다 보면 마주하게 될 많은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해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관리라는 표현이 조금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해라 영화를 봐라 라는 무책임한 해소방법보다는 지금 나에게 찾아온 복병의 근원을 알고 그것을 원만히 관리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워낙에 사람들 사귀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컸었습니다.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공부한다는 명분하에 방치해두고, 회피하려고만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1년차 때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핸드폰을 정지하거나 학원을 나가지 않고 자취방에서만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라는 시간은 길었고, 저는 워낙에 외향적인 사람이라, 깊은 우울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고시촌은 안 그래도 외롭고 쓸쓸한 곳인데 자기가 자기 자신을 혼자 두려고 하는 것만큼 위험한 행동은 없습니다. 독서실을 옮기는 한이 있더라도 웬만하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러기 전에 독서실을 옮길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 또한 여러 시행착오 후에는 되도록 이면 선을 지키며 생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알게 된 분들과는 친해지더라도 되도록이면 말을 놓지 않았습니다. 말을 놓으면 확실히 심리적 거리감 또한 가까워져 말실수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혹여 누군가가 자신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더라도 그곳에서 공부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말을 옮기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말은 와전되기 마련인지라, 차라리 외부에 가족이나 다른 친구들에게 말을 하면서 그 복받쳤던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컸던 스트레스는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1년 차 6개월 동안에는 계속해서 모의시험으로 제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진도가 밀리거나 복습이 밀린 순간부터는 제 수준을 제가 확인하는 것이 너무나도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시험을 회피하며, 나중에 진짜로 내가 준비가 되면 시험을 봐야지 라는 식의 위로를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스스로가 느끼기에는 부족한 상태에서 시험장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두렵더라도 계속해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아예 2년차 때부터는 프라임 독종반에 들어가서 매일 나가는 데일리 테스트를 보고 토요일 마다 치르는 전 과목 기출문제도 꾸준히 풀었습니다. 한때 게시판에 붙는 성적이 꼴찌인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틀린 시험문제를 다시 한 번 마주하고 뭐가 문제였었는지를 직면하고 잘못된 사고의 방향을 바로잡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거쳤더니, 그 후로는 성적이 점차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Ⅳ. 체력시험 준비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그래도 해왔던 편이라, 체력시험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2,3년차 모두 체력학원에는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었습니다. 해봐야 학원 사무실에서 악력기를 잡는 정도가 다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필기합격을 처음으로 하고 체력학원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센서와 내 몸이 친해지고 익숙해지기 위해서 3주 정도의 시간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70기 시험부터는 체력측정기준표가 변경되었기 때문에 체력학원가서 종목별로 측정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이 부족하신 분들은 개인 피티 혹은 그룹피티를 받으시면서 지속적으로 부족한 근력을 보완하셔야 되고, 센서 측정해봤는데 40점 초중반 정도 나오시는 분이라고 한다면 뭐가 올랐니 안올랐니 스트레스 받아가며 체력 운동을 하기 보다는 주변에 유도나 복싱 요가 헬스 등 평소에 하고 싶었던 운동을 하면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Ⅴ. 면접 준비

필기합격 이전까지는 면접 준비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체력시험 이후에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촉박하지 않으므로 필기합격 이전에는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68기 까지만 하더라도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며 면접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69기 시험부터는 중요도가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형식적인 절차라고 하기 에는 환산 순위의 변화가 컸습니다.

Ⅵ. 글을 마치며

제 부족한 글이 얼마나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경찰 조직에서 다시 뵙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항상 몸 관리 잘하시고 건투를 빌겠습니다.

70기 합격생1 합격수기

수험생활 중 언젠가 친구가 저에게 공부방법을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 친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 나랑 똑같네!”?

사실 모두 비슷한 강의를 듣고 비슷한 교수님들의 말을 듣다보니 공부방법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저는 승부는 공부량에서 난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많이 읽고, 많이 푸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잡는 것이 꼭 필요했습니다.

우선 프라임 독종반 휴대폰 보관함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휴대폰을 철저히 멀리했습니다. 스터디는 일체 하지 않았고, 밥은? 집에서 혼자 먹어 인간관계를 최소화했습니다. 대학선배의 합격담, 사법고시 합격수기들에 영감을 받아 주 100시간 하루 14~15시간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아침 6시반, 부모님 사진을 보며 하루를 시작했고 새벽 1시,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1년 6개월, 비교적 짧은 기간 수험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남들보다 긴 하루를 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공평하니까요. 이런 생활습관을 통해 프라임 독종반 1순환 2순환 무한풀이반으로 이어지는 방대한 자료와 문제들을 모두 소화해낼 수 있었고, 실력이 점점 오르는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프라임 독종반의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성적공개를 통한 경쟁시스템은 제 성장의 큰 동력이 되었습니다.

혹독한 수험생활, 당연히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저앉으면 내년이 더 힘들 것이기에 악착같이 버텼습니다. 버티고 버텼더니 끝이 보였습니다. 경찰간부시험에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 지난 세월의 설움이 눈녹듯 사라지고 제 삶의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제가 수험생활 도중 여러 합격수기에서 영감을 얻었듯이 이 글을 보는 수험생 여러분에게 제 수기가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믿어주신 부모님, 결정적인 고비에서 상담을 통해 저를 구해주신 스터디매니저님과 한동희부장님, 동네 형같이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프라임직원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0기 합격생2 합격수기

0. 기본적인 공부방법

먼저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진도 보다 앞서는 나만의 개인진도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이 1순환진도를 진행중이라면 나는 벌써 2순환 기출문제풀이를 진행해 나가야하고, 학원이 2순환이라면 나는 3순환 전범위 문제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수험생이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시간적 불안감을 잡기위해서 였습니다. 누군가는 학원진도도 따라가기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학원진도에 따라가기 바쁘다면 학원이 3순환을 마쳤을 때 내게 남은 시간은 많아봤자 1달, 1달동안 그 많은 지식들을 내 것으로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원이 1순환을 진행할 때에는 힘들겠지만 반드시 기출문제를 풀이하면서 개인적으로는 2순환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학원진도가 3순환을 진행할 때에는 나는 이미 오답노트와 그 동안의 지식을 굳히는 단계에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슬럼프라는 것을 겪지 않았습니다. 프라임 전용백 스터디 매니저님 께서는 슬럼프가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라고 해서 저도 올 줄 알았지만 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고민 했을 때 답은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저는 공부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는 왠만하면 받지 않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하기가 싫은 날도 있고 아니면 책상에는 앉아 있지만 그냥 시간만 흘러가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런 날에는 저는 공부 안했습니다. 밖에 뛰쳐나가 놀았고 또 독서실에서 유튜브를 보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에 따른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것을 인지하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즉 내가 지금 공부안하고 논다고 하더라도 내가 내 성적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노력을 질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내 자신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공부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휴식도 부여 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개인적으로 공부보다는 주변을 둘러볼 때 스트레스가 왔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 친구들, 나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사람들 등 타인과 비교할 때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이 스트레스는 결국 합격만이 해소해 줄 수 있는 스트레스라고 생각했고 더 자극제 삼아 공부했습니다.

세 번째로 나 자신에 대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분들은 정말로 자신의 인생을 걸고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대부분의 수험생분들은 나는 조금 특별하다 또는 나는 다른사람들과 다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도전했던 것들은 모두 이루어 냈는데 까짓거 이거하나 못하겠어 하고 들어왔지만 막상 하다보니 아니란 것을 알지만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년차 시작할 때에는 제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나는 아직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났을 때 비로소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다.”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습니다. 이 마인드로 시작하다보니 1년차 분들보다 성적이 안나왔을 때에도 “나는 아직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더욱 반성하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 마인드는 이후 2순환 3순환 초반시기때 필요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과목별로 모의고사나 또는 시험을 보고 성적이 게시될 텐데 그 때 이미 나를 낮추어 놨기 때문에 본인에 대한 기대감이 없으므로 오히려 신경을 쓰지 않게 됬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습방법과 합격에 대한 불안감해결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경찰간부시험의 특성상 방대한 범위로 인하여 복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였던 복습방법은 0.1.4.7.14.30 복습방법입니다. 1년차 때에는 무작정 복습을 하였지만 무작정으로 복습하다보면 결국 무너지게 되었기에 내가 어떤 복습을 해야 할지 고민하였을 때 앞에서 말한 0~30 복습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0일 즉, 당일진도나간 부분을 당일날 복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후 하루가 지난 1일 뒤에 동일한 부분을 복습하고, 4일이 지난 뒤 다시 복습, 7일, 14일, 30일이 지난 뒤에 다시 복습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기본적인 뼈대를 이것으로 잡고 세부적인 시간 조절이나 방법은 조정해나가면서 만들어 갔습니다.

또 불안감을 해결하는 방법은 제 자신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프라임학원 시험에서는 무조건 상위권에 들자고 스스로와 약속했고 그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성적이 상위권에 꾸준히 있을 때마다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이 었던 것 같습니다. 이 것이 바탕이 되었을 때 시험장에서 내가 모르는 문제를 찍더라도 내가 자신감있다는 것은 분명 한번은 보았던 문제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찍었고 그것이 정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 객관식

객관식을 공부할 때에는 하루에 전과목을 무조건 다보기로 마음 먹고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하루에 주관식 2과목과 객관식 4과목을 모두 다보기에는 시간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나름 방법을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 먼저 아침 7시부터 수업들어가기 전 9시 까지는 OX 문제집과 당일 프라임 스파르타 문제 20문제 정도를 풀었습니다. OX문제는 한 과목당 50지문 씩 풀었으며 답을 체크하지 않고 눈으로만 풀어나갔습니다. 이 때 틀린문제는 옆에 Check ① 두 번틀린문제는 Check② 이런식으로 표시해놓고 다음번에 볼 때 틀린문제를 한번 씩 더보려고 했습니다. 또한 OX를 풀때에도 단순히 풀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OX 지문 자체가 기본서 지문을 옮겨 논 것이기 때문에 애매한 지문은 기본서를 찾아서 그 지문을 찾아 보았습니다.

이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수업을 듣고 점심이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오전 강의 복습을 하였습니다. 복습 때에는 진도 나간 만큼 기출문제를 풀이와 진도나간 부분을 정독하는 방식으로 당일 복습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후 4시부터 11시까지는 그 전날 복습과 플래너 상에 기재한 복습해야할 부분을 복습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모든 교재는 최소 3회독 이상은 하였습니다. 3회독 이상 하지 못할 교재는 처음부터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주는 문제프린트 또한 한번 보고 버리지 않고 틀린문제는 체크한 뒤에 최소 3번씩은 봤습니다.

(1) 한국사(교재 : 전한길 OX / 전한길 필노,빵노 / 전한길 3.0 / 원유철 기본서, 1100제 / 황현필 필노 / 강민성 FINAL / 고종훈 심화500제 / 프라임 독종반 문제 /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

한국사는 제가 유난히 취약한 과목이기 때문에 그 어떤 과목보다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1순환부터 3순환 중반까지는 아침에 와서 전한길 필기노트와 빵꾸노트를 각각 2장씩 최대한 집중에서 정독하고 이후 OX 문제를 50지문 정도 풀이 하였습니다. 원유철 교수님 강의를 메인으로 하고, 진도 나간 만큼 1100제와 전한길 3.0을 풀이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프라임에서 진행하는 무한문제풀이반 문제와 독종반, 스파르타 문제를 매일매일 최소 200문제씩은 풀이 하였습니다.

이후 3순환 마무리 시기에는 황현필 필기노트와 고종훈 심화500제, 강민성 FINAL 시즌 1~3을 풀이 하였습니다.

(2) 형법( 교재 : 김원욱 형법 3.0 기본서, 원기총, 송헌철 판례 OX, 원품모, 프라임 독종반 문제 /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

형법 1순환 시기 : 기본서 진도에 맞추어서 원기총 풀이 및 스파르타 독종반 문제 판례 및 두문자 암기

형법 2순환 : 오전에 송헌철 OX 풀이 및 원기총 풀이 및 프라임 문제 및 문제풀이반 문제

형법 3순환 : 무한반 문제풀이 및 오답체크, 원품모 풀이 및 심화이론 공부

(3) 행정학(교재, 이상헌 교수님 다이어트 행정학 기본서 및 요약서, 기출문제집, 프라임 독종반 문제 /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

행정학 1순환 : 기본서 진도에 맞추어서 행정학 기본서 정독 및 기출문제풀이

행정학 2순환 : 기출문제 풀이 및 프라임 독종반 문제와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풀이

행정학 3순환 : 틀린문제 복습 및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 중 잘 외워지지 않는 문제 무한반복

+ 행정학은 양날의 검과 같은 과목입니다. 내용은 쉬운 것 같지만 범위가 너무 방대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행정학을 공부할 때 주관식처럼 목차를 만들면서 공부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처음 행정학을 접할 때에는 행정학은 크게 6가지 범주로 나뉘어 지는데 행정학 서론부터 정치, 인사, 조직, 재무, 지방 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주로 출제되는 이론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해서 어느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는지 명확하게 개념을 정의하고 이후 지엽적인 이론들을 외워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4) 경찰학( 교재 : 장정훈 교수님 기본서 및 기출문제, 빈칸기본서 / 오현웅 총경님 교재 및 프라임 독종반 문제 /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

1순환 시기 : 장정훈 기본서 정독 및 기출문제풀이

2순환 시기 : 2순환 빈칸교재 풀이 및 프라임 독종반 문제,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풀이

3순환 시기 : 장정훈, 오현웅 교수님 3순환 프린트 싹다 풀기 및 실무종합 회독

+ 경찰학은 사실 공부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장 헤깔리는 과목인 것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원에서 주는 문제를 베이스로 하여 최소 5회독 하면서 매일매일 암기했고 단 하루도 경찰학을 공부하지 않는 날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실무종합도 최소 5회독은 하였는데 이번 시험에서 경찰학 고득점자의 얘기로는 실무종합 기본서 이외에 실무종합 기출문제 풀이를 풀었다고 한 것 같습니다.

2. 주관식

주관식 공부의 기본은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 또한 매일 아침 각 형소 2개, 행정법 2개 씩 단문을 쓰는 습관을 들였고 실제로 그런 습관이 쌓이다 보니 매일매일 누적되는 단문의 양은 자신감으로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주관식은 정말 매일매일 습관처럼 하지 않는다면 눈덩이처럼 굴러 부담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하루 최소 1시간에서 2시간은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필속도 높아지고 조금씩 암기량이 늘어나면서 주관식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욕심을 내어 더 많이 외워보려고도 합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2순환이 마무리 되었을 때 주관식을 거의 끝내 놓고 3순환때에는 주관식을 아침 1시간 이외에는 보지 않았습니다. 주관식은 사실상 범위가 정해져있는 과목이니 이것을 전략과목으로 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 형사소송법

형소법은 김복규 선생님 교재로 공부했고 1순환과 2순환 중반까지 단문을 끝내자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복습법은 앞서 말한 바와 동일하게 진행했고 단문을 외워논 결과 2순환 때 케이스만 따로 외우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주관식에 대한 부담이 줄었습니다. 2순환 이후에는 매일 아침마다 랜덤으로 단문 최소3개~5개, 케이스3개를 눈으로도 풀거나 가끔 손으로 쓰면서 흥미를 붙이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3순환 시기에는 주관식에 시간을 덜 투자하였던 것 같습니다.

(2) 행정법

행정법은 성기호 교수님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다만 수업시간에 밑줄쳐주시고 형광팬을 사용한 부분을 제 개인적인 노트로 옮겨서 암기했습니다. 그게 더 잘 외워지고 또 그만큼의 노력이 다 실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외에는 형소법과 동일하게 공부했습니다.

3. 생활

저는 운이 좋게도 집이 가까워서 버스로 1시간, 자동차로 30분 정도면 통학이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통학을 하면서 오히려 더 규칙적으로 수험생활을 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또 통학을 하면서 부모님이 옆에서 가장 큰 정신적 지원을 해주신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남들보다 일찍 가야하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공부는 집가는 버스시간을 모두 포함하자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또 공부시간을 체크하지 않았고 저는 플래너를 구체적으로 기재해서 당일 목표를 다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후 2순환 시작하면서 아침6시50분까지 나오자고 약속했었고 대신 집에는 10시30분에 갔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도 그냥 학원에 나와서 주중에 못했던 공부를 여유롭게 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그날 공부를 망치는 패턴이 있었기에 수험기간 내내 주말을 제외하면 단 하루도 늦게 일어난 적은 없습니다.

공부를 하고자 마음먹었다면 본인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체력

원래 운동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2월달부터 헬스장에서 하루 1시간씩 꾸준히 운동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필기시험 1달 전에 육상 PT를 끊었고 필기 이후 바디컨트롤에가서 실내종목 운동하고 육상은 개인PT를 받았습니다.

체력시험이 끝나고 보니 헬스장에서 혼자 근육만드는 운동 보다는 일찍부터 체력학원 끊고 체력시험 준비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점수는 정말 중요합니다. 나중에 필기점수 다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5. 글을 마치면서

다들 합격수기를 쓸 때 자신이 이 글을 쓸줄 몰랐다고 하던데 재수없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쓸 줄 알았습니다… ㅋㅋ 그만큼 자신있었고 이 자신감은 처음에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지만 공부를 하면서 근거를 채워나갔습니다.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신감을 키워나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제 자신을 믿었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할 수 있다를 다짐하였습니다.

2년밖에 안되는 수험기간 동안 힘든일이 있을 수 있지만 합격하고나니 그 힘든과정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프라임 법학원 교수님들과 직원분들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 밖에도 체력이나 면접 등을 모두 도와주신 분들이 있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 분들 지치고 힘든 시험이지만 포기하지 말고 나 자신을 의심하지 말고 더 앞으로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내년에 경찰대학에서 뵙겠습니다!

70기 합격생3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이번 경찰간부후보생 70기에 합격한 ooo입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약 3년 정도이고 20년도에는 프라임 법학원 독종반에서 수험공부를 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경험이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나 자신을 믿어라는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내 기억력을 믿어라, 그러나 끊임없이 의심하고 테스트하라입니다.

저는 저의 기억력이 유지되는 일수를 알기위하여, 프라임 독종반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의고사를 활용하였습니다.

약 6月까지 진행되는 진도별 문제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7月부터 시험근방까지 실시되는 4과목 각 20문제 총 80문제씩의 전 범위 모의고사는 저의 기억력이 어디까지 유지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저의 객관식 한 과목의 기본 회독 일수는 약 7~10일 정도였습니다.

현재 회독하고 있는 과목은 모의고사 내에서 100점을 맞거나 한 개 정도만 틀리는 정도로 유지하려고 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점점 일수가 밀리는 과목은 언제까지 기억력이 온전하게 유지되며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였습니다.

보통 2주 정도가 지나면 기본적인 쉬운 문제는 기억력이 유지되나,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의 특성상 개수문제나 지엽적인 부분 그리고 자주 바꾸는 함정을 캐치해내는 감 부분에 대한 기억력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곧 뒤바꾸어 말하면 1~2주 내에 내가 책에서 본 부분에 대한 기억력은 믿을 수 있겠다는 것을 반증하는 부분이었고, 반복적인 모의고사를 통하여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저의 기억력에 대한 믿음을 키웠습니다.

또한 모의고사의 성적 게시를 확인하여 저는 해당 부분을 암기하고 있지 않아 틀렸는데 다른 사람들은 100점을 맞았다면 해당 부분을 다른 사람들처럼 외우며 보충하려고 하였습니다. 경쟁 시스템이기에 이러한 부분들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아닌 제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닉네임이 아닌 실명으로 기재하여 모의고사에 임하였습니다.

시험 막바지에 임박하여 4~5일 정도로 회독일수를 줄일 수 있었고 마지막 주는 형법 2일, 행정학 1일, 경찰학 1일, 한국사 1일 회독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주관식은 스터디를 통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정한 범위를 보려고 하였습니다.

체력은 단기간에 완성되기가 어려우며 단기간 준비하다보면 부상의 위험성이 크니 꼭 필기와 병행하여 꾸준히 시간 내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은 각자마다 다르고 주변 분들에게 많이 여쭤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시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프라임 독종반의 전 범위 모의고사를 어떻게 활용하려고 하였는지에 대한 경험을 주로 기술하려고 하였습니다.

제 자신에게만 집중하기 위해 핸드폰 기기를 없애며 자명종 시계를 구입하여 잠을 깨고 공중전화를 이용하여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불연 듯 찾아오는 불합격에 대한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믿음 그리고 시험 당일 1분 1초까지도 치밀하게 준비하려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71기 시험이 현 제도의 마지막 시험인 만큼 부담감이 크시고 각자마다 사정들은 다르시겠지만 온전하게 자신에게 투자하며 자신을 믿으시며 전진하신다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격려말씀 아끼지 않아주신 프라임 한동희 부장님과 제가 흐트러질 때면 바로 잡아주시려 노력하여 주시고 진심으로 지도하여주신 전용백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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