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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 굳은살이 생기면
정형외과를 가야할까? 피부과를 가야할까?
티눈, 굳은살, 사마귀는 각각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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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프리뷰 및 소개!
1:18 티눈, 굳은살, 사마귀 3가지의 차이는?!
2:29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겼을 때 병원을 가야 되는 경우?
3:25 진단하는 방법?!
3:40 티눈, 굳은살, 사마귀 전염 가능성은?!
4:28 어린 자녀들한테 생기는 티눈?!
5:39 보통 티눈치료는 어떻게?!
5:59 다섯번째 발가락에 생기는 티눈, 치료방법!
6:42 수술적인 치료 이전에 하는 치료는?!
8:08 티눈, 굳은살! 정형외과 VS 피부과!
9:15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
10:09 티눈, 굳은살!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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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굳은살, 원인까지 제거하자! – 참튼튼병원
발바닥과 발가락에 과도한 압력과 마찰에 의해 각질이 두꺼워지고 이것이 악화되면 통증으로 인해 걷기가 불편해지고 심지어 보행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티눈과 굳은살 …
Source: www.tntnhospital.co.kr
Date Published: 8/28/2022
View: 7907
비슷하지만 다른 ‘티눈’ ‘굳은살’… 구별법은? – 헬스조선
최근 발간한 책 <발과 발목에 문제가 생겼습니다>의 저자 서성교 원장(SNU서울병원)의 도움말로 티눈, 굳은살, 사마귀의 차이점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9/10/2021
View: 7428
75.[죽전피부과 제이민] 티눈제거/굳은살제거/사마귀제거
오늘은 티눈과 굳은살 제거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볼까 합니다. … 나 무좀 등의 질환이 있는 분들은 감염에 취약하므로 병원에 오시길 바랍니다.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11/2021
View: 9677
하이힐 신다 발바닥 굳은살… 레이저시술 30분만에 매끈
하지만 진단 결과, 티눈이 아닌 두꺼운 굳은살이었다. 굳은살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살리실산 등 각질 용해 성분이 들어간 연화제를 발라준다. 환자가 병원 …
Source: www.donga.com
Date Published: 8/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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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발목통증 – 강서구 정형외과 SNU서울병원
티눈·굳은살의 주요 증상 Main symptoms · 티눈: 구두, 하이힐 등 딱딱하고 좁은 신발 신을 때 통증 악화: 걷거나 서 있을 때 발바닥 통증 · 굳은살: 큰 굳은살로 제거 …
Source: www.snuseoul.kr
Date Published: 12/25/2021
View: 7676
손톱깎이로 뜯으면 더 크게 생기네…여태 몰랐던 ‘굳은살 법칙 …
굳은살이 생활에 불편을 줄 만큼 통증을 유발한다면 병원에서 진단받은 뒤 각질 용해제나 연고 등을 사용해 완화하거나 심하면 수술해 제거할 수 있다.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6/6/2022
View: 6791
굳은살·티눈 생겼을 때 “돌이나 칼로 굳은살 제거하려 하지 마세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불린 후 발뒤꿈치에 로션이나 크림을 듬뿍 바르고 랩이너 거즈 등으로 싼 후 잠자리에 들면 굳은살을 부드럽게 해줄 수 있다. 굳은 …
Source: www.100ssd.co.kr
Date Published: 12/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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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굳은 살 – 질병정보 : 전남대학교병원
피부의 굳은 살을 제거하려고 뜯어내면 출혈이 보이고 통증도 만만치 않은 경우를 각질 피부증이라 부른다. 각질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으로 일종의 단백질인데 피부가 …
Source: www.cnuh.com
Date Published: 8/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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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굳은 살 제거 병원
- Author: SNU서울병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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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4.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kz9Z1IHcTc
비슷하지만 다른 ‘티눈’ ‘굳은살’… 구별법은?
비슷하지만 다른 ‘티눈’ ‘굳은살’… 구별법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가 –
가 +
▲ 티눈, 굳은살, 사마귀 모식도/출처= 책
남들은 모르지만 나만 아는 고통, 티눈과 굳은살.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티눈 정도로 병원에 가야 하나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꼭 내원하기를 권유한다.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다. 그리고 흔히 피부과에 찾아가기 쉬운데, 손이나 발등에 생기는 티눈이나 굳은살은 피부과 치료를 받아도 좋지만, 발바닥에 생긴 티눈, 굳은살은 정형외과에서 발 모양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최근 발간한 책 <발과 발목에 문제가 생겼습니다>의 저자 서성교 원장(SNU서울병원)의 도움말로 티눈, 굳은살, 사마귀의 차이점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티눈, 굳은살, 사마귀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티눈과 비슷해 보이는 것으로 사마귀가 있다.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는 계속 눌리기 때문에 파고들면서 굳은살로 덮인다. 그래서 겉에서 봐선 사마귀인지 티눈인지 굳은살인지 구분이 잘 안 된다. 가장 쉬운 구분법은 압력을 가해 눌러보는 것이다. 먼저 위에서 눌렀을 때 굉장히 아프면 티눈이다. 위나 옆으로 눌렀을 때 안 아프면 굳은살이다. 옆으로 짜듯이 누를 때 아프면 사마귀다.
병원에 내원해 깎아보면 좀 더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다. 깎았을 때 안에 사과 씨처럼 하얀 병변이 보이면 티눈이다. 깎았을 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면 굳은살. 깎았을 때 빨간 피처럼 점(모세혈관)이 보이면 사마귀다.
◇어린이는 대부분 사마귀
어린이에게는 사마귀가 생기지 굳은살이나 티눈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티눈이나 굳은살의 원인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된다. 굳은살이나 티눈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예를 들어 요족이 있으면 발 앞쪽에 압력이 증가해 발바닥 쪽에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기고, 새끼발가락 뼈가 튀어나와서 바깥쪽에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기는 식이다. 따라서 어린이는 관절이 유연하고 뼈가 아직 다 자라기 전이므로 특정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더라도 상대적으로 티눈이나 굳은살이 안 생긴다. 하지만 성인이 될수록 관절이 굳고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특정 부위에 압력이 높아지면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티눈·굳은살 전염 안돼… 사마귀는 전염
전염이 되는지 묻는 환자들도 있다. 티눈과 굳은살은 기본적으로 전염되지 않지만 사마귀는 전염된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한두 번 스친다고 사마귀가 전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처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사마귀는 뼈 문제라기보다는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정형외과 치료보다는 피부과 치료를 권한다. 피부과에서 냉동치료를 하거나 블레오마이신이라고 하는 주사약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티눈이나 굳은살은 마찰이나 압력이 원인이므로 압력이 제거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실된다. 즉, 두꺼워진 병변을 깎아내고 신발 안에 패드를 까는 치료를 한다. 티눈 주변에 패드를 붙여 티눈이 눌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패드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는 맞춤 깔창을 사용한다.
새끼발가락에도 티눈과 굳은살이 많이 생기는데 일차적 해결은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다섯 번째 발가락이 눌리지 않으면 아프지 않다. 항상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고 이렇게 신발만 바꿔도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성 환자가 예쁜 신발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하면 수술을 권한다. 뼈가 돌출되어 계속 재발하는 환자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뼈를 다듬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런저런 치료를 해봐도 소용이 없던 티눈 환자들은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수술은 뼈를 다듬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방법이 다른데 발가락에 생기는 것은 간단하게 국소 마취나 수면 마취한 후, 부분적으로 뼈를 제거한다. 보통 10분 정도 소요되며, 이후 회복 기간이 1~2주 필요하다.
75.[죽전피부과 제이민] 티눈제거/굳은살제거/사마귀제거
단면에 혈관들이 보인다. 메스로 자르면 피가 철철 납니다.
티눈, 굳은살, 사마귀 치료법
대동소이합니다. 한 번에 치료되기는 힘들고 2~3번에 나눠서 치료합니다.
1. 냉동치료: 냉동 스프레이나 면봉을 이용하여 사마귀와 주위 정상조직 일부가 하얗게 될 때까지 액체 질소를 분사한 후 해동될 때까지 천천히 방치하는 과정을 수 차례 반복한다.
얼려서 티눈과 굳은살, 사마귀를 없애버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 레이저치료: 전기 소작법과 레이저도 흔히 사용되는 간편한 방법이나 흉터를 남길 수 있고 재발률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태워서 티눈과 사마귀를 없앤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 티눈밴드, 베루말액 등등
필자의 치료후기
필자는 굳은 살의 경우 부위가 넓고 클 때는 거의 메스를 이용해서 살을 깎아준다.
티눈도 대부분 메스를 이용해서 병변부를 도려낸 뒤 레이저로 태우거나 냉동치료로 마무리 한다.
사마귀의 경우는 메스로 도려내면 출혈이 심해서 레이저나 냉동치료를 즐겨 쓰고 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재발도 심하고 놔두면 다른 부위로 옮겨가므로 치료가 필요하며, 티눈과 굳은 살도 초기에 치료를 하면 통증이 덜하고 티눈 밴드 정도로도 제거 가능하니 병을 키우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시길 바란다.
간혹 집에서 소독이 안된 손톱깎이 등으로 본인이 깎은 뒤 염증이 생겨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있는데
대단히 위험한 방법이고 특히 당뇨나 무좀 등의 질환이 있는 분들은 감염에 취약하므로 병원에 오시길 바랍니다.
하이힐 신다 발바닥 굳은살… 레이저시술 30분만에 매끈
굳은살이 너무 두꺼운 경우엔 레이저 시술을 통해서도 굳은살을 제거할 수 있다. 신민경 경희의료원 피부과 교수(왼쪽)가 본보 최지연 기자의 발바닥에 레이저 전기소작 시술을 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email protected]
레이저 시술을 받았더라도 각질 연화제를 꾸준히 발라주는 등 이후 관리가 중요하다. 왼쪽은 시술전 발바닥, 오른쪽은 시술을 받은 이후 발바닥.
신민경·경희의료원 피부과 교수
“이 정도면 너무 심한데요. 그동안 안 아팠어요?”기자의 발바닥을 들여다보던 신민경 경희의료원 피부과 교수가 황당해하며 물었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평소 발 관리에 소홀했던 기자의 불찰이었다. 울상이 된 기자에게 신 교수는 두 가지 치료법을 추천했다. 각질 연화제를 병원에서 바르고 다음 날 와서 긁어내는 치료, 그리고 레이저 시술이었다. 당일 연화제로 용해한 뒤 제거하기엔 굳은살은 너무 두꺼웠다. 다음 날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 하루에 끝낼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을 받기로 했다.시술 전 각질 연화제를 굳은살과 그 부근에 바른 뒤 10분가량 기다렸다. 각질층을 불려야 했기 때문이다. 곧 레이저 전기소작술이 시작됐다. 레이저를 이용해 고온으로 굳은살 부위를 달구어 제거하는 기법이다.신 교수는 “달궈지는 부위가 점점 깊어질수록 따끔해질 수 있다”고 충고했지만 통증은 전혀 없었다. 시술 부위가 약간 따뜻한 정도였다. 레이저 시술 전 연화제 이외에 통증을 감소시키는 마취 연고 등을 따로 바를 필요도 없었다. 레이저 치료와 각질을 제거하고, 다시 레이저 치료 하기를 수차례 반복한 끝에 시술은 30분 만에 끝이 났다. 딱딱했던 굳은살은 다시 본래의 말랑말랑한 상태로 매끈해져 있었다. 레이저 시술 직후 통증 없이 걸어 다닐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당일 샤워를 해도 상관없다.신기해하는 기자를 보며 신 교수는 ‘방심은 금물’이라고 주의했다. 시술 후 발바닥이 매끈해졌어도 이후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굳은살은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걷는 습관이 좋지 않거나 본인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계속 신을 경우 ‘말짱 도루묵’이 되기 십상이다.피부에 마찰과 압력이 계속 가해지면 굳은살은 물론이고 티눈도 쉽게 생긴다. 티눈은 굳은살과 비슷하게 생겨 혼동할 수 있는데 가운데 살이 뭉쳐진 동그란 핵이 있다는 게 큰 차이점. 신 교수는 “티눈은 발가락 사이 좁은 부위에 많이 생긴다”며 “티눈 핵은 굳은살처럼 칼로 잘 깎이지 않기 때문에 주로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한다”고 말했다.따라서 폭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은 오래 신지 않는 것이 좋다. 통증이 느껴지는 데에도 불구하고 참고 계속 걸으면 기자처럼 발에 두꺼운 굳은살이 잘 생긴다. 체중을 한쪽으로 쏠리게 하는 걸음걸이는 피하도록 한다. 신 교수는 “간혹 노인 중 관절염으로 뼈가 약해져 자세가 한쪽으로 치우쳐 굳은살이 잘 생길 수 있다”며 “그런 경우엔 재활치료를 병행해 바른 자세로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살리실산, 알파하이드로애시드(AHA) 등의 성분이 들어간 각질 연화제를 주기적으로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복적으로 힘이 쏠려 딱딱해진 부위를 연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신 교수는 “꾸준히 바르면 마찰력을 줄일 수 있다”며 “약국에서 각질 용해제용 밴드를 구입해 굳은살 부위에 붙이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간혹 발가락 굳은살을 손톱깎이나 칼 등으로 제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 피부에 상처를 남길 수 있음은 물론이고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시중에 파는 각질 제거용 돌멩이나 발판 등으로 무리하게 문지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각질 연화제로 용해시켜 굳은살을 부드럽게 하거나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 길이다. 평소 꾸준히 보습제 등을 발라주며 관리하는 것도 효과적이다.각질 연화제 같은 경우 약국에서도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지만,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한 뒤 본인에게 맞는 연화제를 바르면 효과가 빠르다.신 교수는 “혼자 관리하기 힘들 정도로 굳은살이 두꺼우면 병원에 와서 강한 연화제 등을 처방받는 것도 방법”이라며 “무엇보다 더 심해지기 전에 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최지연 기자 [email protected]사실 레이저 시술은 굳은살보다는 티눈에 주로 한다. 최지연 기자는 굳은살을 두고 티눈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단 결과, 티눈이 아닌 두꺼운 굳은살이었다.굳은살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살리실산 등 각질 용해 성분이 들어간 연화제를 발라준다. 환자가 병원을 한 번 더 내원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 연화제를 발라주고 다음 날 각질 제거용 칼 등으로 긁어내 마무리한다. 다만, 최 기자처럼 굳은살이 너무 두껍거나 굳은살을 하루 만에 제거하고 싶은 경우 등엔 레이저 시술을 하기도 한다.굳은살 때문에 통증이 심한 노인 중에도 간혹 레이저 시술을 받는 사람이 있다. 통증도 없고 가격도 본인 부담이 2만 원 이하로 저렴한 편이어서 동네 피부과에서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최 기자는 평소 발이 불편한 구두를 신고도 오랜 시간 걷기를 반복했다. 본인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찾아 신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도 발의 특정 부위로 압력이 반복적으로 쏠리면 굳은살은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다. 평소 각질 연화제나 풋케어 크림, 보습제 등을 꾸준히 바르며 관리에 힘쓰기 바란다.신민경·경희의료원 피부과 교수
강서구 정형외과 SNU서울병원
티눈·굳은살 이란? Corn·Callus
티눈과 굳은살은 발바닥, 발가락에 잘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티눈은 원뿔 모양의 과각화된 중심형을 형성하여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며 굳은살은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각질층의 두께가 증가하여 발생합니다. 두 질환 모두 피부에 과도한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딱딱해지는 과다각화가 발생하지만, 굳은살은 비정상적인 압력이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하여 발생하는 것이고, 티눈은 동일한 힘이 좁은 부위에 집중되어 형성되는 것입니다. 또한 티눈은 중심부에 단단한 핵을 갖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구조적인 변형이나 생화학적인 결점이 있는 발 부위에 잘 발생합니다.
손톱깎이로 뜯으면 더 크게 생기네…여태 몰랐던 ‘굳은살 법칙’ [건강한 가족]
흔한 피부 질환 대처법
옷차림이 한층 가벼워진 완연한 봄이다. 손과 발, 목 등의 신체 부위가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크고 작은 피부 질환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었다. 겨우내 묵은 각질이 신경 쓰이고 손발의 딱딱해진 굳은살은 야외 활동을 하는 데 방해가 된다.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티눈, 긁으면 번지는 사마귀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생활 속 흔한 피부 질환은 잘못 처치하다 역효과를 부르기 쉽다. 각질·굳은살·티눈·사마귀의 특징과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아봤다.
지나친 각질 제거, 2차 감염 우려
굳은살엔 샤워 뒤 보습제 듬뿍
사마귀는 손발톱 변형 부르기도
건조한 날씨에 심해지는 ‘각질’
각질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으로 단백질·지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피부에 장벽을 형성한다. 피부의 유분·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탈락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환절기나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건조해지면 자연 탈락 현상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아 각질이 쌓이고 두꺼워진다. 이 상태가 지속하면 피부의 유분·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가 논바닥처럼 쩍쩍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각질이 많다는 것 자체가 피부가 건조하거나 염증이 있다는 신호다. 장기적으로 피부 장벽의 손상과 이차적인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홍반이나 가려움증과 같은 염증 증상이 심해지는 게 대표적이다. 고령자의 경우 각질 탈락을 유발하는 효소가 억제돼 있어 각질이 더 두껍게 쌓이는 경향을 보인다.
대부분 각질이 두꺼워지면 각질 제거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지나친 각질 제거는 피부에 심한 자극을 주고 피부 장벽을 손상해 오히려 각질이 더 많이 발생하는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특히 가려움·따가움·붉어짐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땐 억지로 제거해선 안 된다. 또 당뇨병이나 순환계·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피부에 상처가 생겨 이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한다. 각질을 제대로 잠재우려면 적절한 보습이 필수다. 각질이 심하게 올라온 피부는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저자극성 혹은 민감용 보습제나 수분 팩을 이용해 보습을 해주는 게 좋다. 여기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고 고염분 식사는 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 각질엔 AHA(Alpha Hydroxy Acid)나 살리실산, 비타민 A·C, 단백분해효소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각질이 더 심해지거나 자극감이 있다면 사용을 즉시 중단하는 게 좋다.
체중 부하 부위에 잦은 ‘굳은살’
각질이 정상적으로 떨어지지 않고 피부에 쌓이면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지면서 굳은살이 생긴다. 보통 물리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체중 부하를 견뎌야 하는 부위에 잘 생긴다. 손가락·발가락, 손바닥·발바닥, 관절 등이다. 굳은살이 가장 흔한 곳은 단연 발이다. 신발이 잘 맞지 않거나 걸음걸이가 똑바르지 않고 골반이 틀어진 탓에 체중을 한쪽으로만 실어 걸을 때 발생하기 쉽다. 온종일 구두를 신고 활동하는 직장인이나 볼이 좁고 지나치게 조이는 신발이 발바닥·발가락 굳은살의 주원인이다. 굳은살은 통증을 유발하고 염증·물집을 발생시키며 심한 경우 척추나 다리, 고관절에도 영향을 줘 보행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꾸준히 관리하고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손톱깎이나 미용 가위로 굳은살을 떼어낸다. 그러나 각질은 자극이 심할수록 한 겹씩 더 두꺼워진다. 굳은살을 억지로 뜯어내기보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불린 다음 보습제를 듬뿍 발라 거즈로 감싼 후 잠들면 다음 날 한결 부드러워진다. 이때 일어난 각질은 타월을 이용해 가볍게 제거해 주면 된다. 각질 연화제나 유리아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바르는 것도 도움된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빨리 굳은살로 변하기 때문에 샤워나 목욕 후엔 보습제를 사용함으로써 적절한 수분감을 유지하도록 한다. 굳은살이 생활에 불편을 줄 만큼 통증을 유발한다면 병원에서 진단받은 뒤 각질 용해제나 연고 등을 사용해 완화하거나 심하면 수술해 제거할 수 있다. 재발을 피하려면 만성적·물리적으로 가해지던 압력을 피해야 한다. 피부에 가해지던 압력이 사라지면 굳은살도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또 굳은살을 유발하는 나쁜 습관이나 자세가 있다면 바르게 교정한다. 불편한 신발 착용을 피하고 필요한 경우 특수 의료용 깔창이나 보조기를 사용할 수 있다. 굳은살이 생겼던 부위에 쿠션감이 있는 패드를 끼는 것도 방법이다.
원뿔 모양의 핵이 있는 ‘티눈’
굳은살이 더는 자라지 못하고 내부로 향하거나 압력이 좁은 부위에 집중되면 티눈이 생긴다. 굳은살과 달리 중심에 원뿔 모양의 핵이 있는 게 특징이다. 원뿔의 바닥 면이 피부 표면에 위치하고 꼭지가 피부 안쪽으로 향하는 형태다. 티눈은 연성과 경성으로 나눈다. 연성 티눈은 발가락 사이에 잘 발생하며 땀에 짓물러 부드럽고 축축해지면 하얗게 보인다. 경성 티눈은 주로 발가락의 등 쪽이나 발바닥에 주로 생기고 핵이 감각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처음엔 견딜 만한 통증이라 참는 경우가 많으나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날카로운 통증이 이어져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감염이나 궤양, 물집 등이 생길 수 있다. 티눈 치료는 핵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질층의 두께가 두껍지 않으면 각질을 녹이는 살리실산이나 젖산을 도포해 각질이 연해지면 깎아내 제거한다. 두께가 두꺼울 땐 냉동 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고려한다. 냉동 치료는 액화 질소를 이용해 병변을 얼려 제거하는 방법으로 2~3주 간격으로 몇 차례 실시한다. CO2 레이저를 이용해 병변을 태워 없애는 방법도 있다. 치료한 자리에 다시 반복적인 압력이 이어지면 곧 재발한다. 티눈이 자주 생긴다면 바닥이 푹신하고 조금 큰 신발을 신고 걷는 자세, 뼈의 모양 등을 점검해 티눈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한다.
전염성 있어 주의해야 할 ‘사마귀’
눈으로 보기에 티눈과 헷갈리기 쉬운 피부 질환은 사마귀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피부나 점막의 증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사마귀는 발생 부위나 형태에 따라 보통 사마귀, 편평 사마귀, 손·발바닥 사마귀, 성기 사마귀로 나눈다. 가장 흔한 보통 사마귀는 5~20세에 잘 발생한다. 표면이 거칠고 융기돼 있으며 크기가 다양하다. 편평 사마귀는 이름처럼 칼로 자른 듯 편평하면서 약간 융기된 모양을 띤다. 주로 어린이·청소년기에 얼굴·손에 빈발하고 자연 치유 빈도가 사마귀 종류 중 가장 높다. 발바닥 사마귀는 체중에 눌려 티눈처럼 피부 속을 파고들어 보행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감별해야 한다. 눈으로 봤을 때 모세혈관 응고로 생긴 검은 점들이 보이면 사마귀일 가능성이 크다. 사마귀는 누를 때보다 잡을 때 통증이 심하고 표면을 깎아내면 점상 출혈을 확인할 수 있다. 성기 사마귀는 전염력이 강해 한 번의 성 접촉으로 약 50%가 감염된다고 알려진다.
사마귀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고 통증을 유발하거나 손발톱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 수술로 절제하거나 레이저, 냉동 치료를 하며 면역요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사마귀는 접촉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잡아 뜯는 행위는 피하도록 한다.
도움말=김혜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 조남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
굳은살·티눈 생겼을 때 “돌이나 칼로 굳은살 제거하려 하지 마세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불린 후 발뒤꿈치에 로션이나 크림을 듬뿍 바르고 랩이너 거즈 등으로 싼 후 잠자리에 들면 굳은살을 부드럽게 해줄 수 있다. 굳은살이 심한 경우에는 각질제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억지로 각질 떼내려다 세균 감염될 우려…로션‧크림 바르는 게 좋아
티눈은 굳은살에 핵이 있어 누르면 통증…핵이 깊을 땐 수술로 제거
[백세시대=이수연기자] 서울 강동구에 사는 이모 씨(60)는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위 굳은살이 얼마 전부터 아프고 날카로운 바늘에 찔리는 듯한 통증까지 생겼다. 괜히 신경이 쓰여 병원을 찾은 이 씨는 굳은살이 아니라 티눈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굳은살은 피부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피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을 계속 증식하면서 발생한다. 연필을 잘못 잡거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티눈은 굳은살 한가운데서 특정 부위가 좁고 깊게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기거나 고름이 차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만성자극이 된 부위에 굳은살이 생기고, 이것이 더 자라지 못하고 내부로 향하게 되면서 티눈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두 질환 모두 피부에 과도한 마찰이나 압력 때문에 딱딱해지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통증 여부의 차이가 있다.
◇굳은살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관리해야
굳은살과 티눈처럼 피부가 압력을 받아 딱딱해지는 현상은 타고난 골격 구조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 뼈가 조금 더 튀어나왔거나 인대가 잘 늘어난다거나 하는 구조는 마찰과 압력을 받기 쉬워 굳은살이 많이 생기게 된다.
굳은살은 손바닥과 발바닥, 관절의 뼈 돌출부와 같이 간헐적인 압력을 받는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운동선수를 비롯해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손과 발의 사용 부위에 따라 굳은살의 크기와 부위가 정상인과 다른 독특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이런 굳은살은 피부에 가해지던 압력이 제거되면 자연 소실되는 경향이 있다.
보통 굳은살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발뒤꿈치가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피가 나는 등의 통증이 유발될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는 “굳은살을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관리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피부균열이 심하며 통증이 있을 때는 갈라진 틈새로 2차적 세균 감염이 있을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따뜻한 물에 불린 후 로션‧크림 바른 후 랩으로 감싸
흔히 굳은살을 물에 불려 떼어내려 하기 쉬운데, 심한 자극을 줄수록 각질층은 한 겹씩 더 두꺼워지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무턱대고 굳은살을 벗겨내기보다는 로션이나 크림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김상석 교수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잘 불린 다음 발뒤꿈치에 로션이나 크림을 듬뿍 바르고 랩이나 거즈 등으로 감싼 후 잠자리에 들면 발뒤꿈치가 한결 부드러워진다”며 “발바닥의 각질은 부드러운 타월이나 브러시를 이용해 살짝 벗겨내고, 심한 경우에는 각질제거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발의 외부 노출이 많은 직업을 가진 경우에는 발이 항상 건조해져 굳은살이나 묵은 세포들이 뭉치기 쉽다.
평소 불편한 구두나 신발을 피하고 양말이나 덧신 등을 신어 발뒤꿈치를 보호해야 하며, 발을 깨끗이 씻은 뒤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을 씻은 뒤에는 충분한 양의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 수분과 유분을 제공해야 한다. 이 밖에도 족욕이나 마사지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돌이나 칼 등으로 각질을 긁어내면 굳은살뿐만 아니라 문제가 없는 부분까지 제거하는 결과를 가져와 피부에 무리를 주고,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티눈은 동그란 핵 제거돼야 완치
약국에서 판매하는 티눈밴드를 사용하여 티눈을 치료하는 모습
티눈은 굳은살과 달리 관통성 중심핵이 있어 표면 각질을 깎아냈을 때 동그란 원뿔 모양의 핵이 박혀 있다. 핵은 원뿔의 바닥면이 피부 표면에 위치하고 꼭지가 피부 안쪽으로 향하는 형태로 보인다. 지름 0.3~0.5㎜ 크기로 흰 색을 띠며 압력이 가해질 때마다 날카롭게 찌르는 통증이 유발된다.
처음에는 견딜만한 통증이라 참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티눈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통증으로 생활에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며, 감염이나 궤양, 물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티눈 치료는 핵을 완벽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핵이 깊지 않은 경우에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티눈 밴드나 약으로 제거할 수 있다. 다만 핵이 깊게 박힌 경우에는 제거가 어려워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냉동치료와 레이저 치료 등을 시행해 뿌리를 제거할 수 있다.
티눈은 무엇보다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하다. 안규중 건국대학교 피부과 교수는 “치료한 자리에 다시 반복적인 압력이 이어지면 티눈은 재발한다”며 “발에 티눈이 자주 생긴다면 바닥이 푹신하고 조금 큰 신발을 신고, 걷는 자세와 뼈의 모양 등을 점검해 티눈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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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 전남대학교병원
발뒤꿈치 굳은 살
피부과 김성진 교수
차갑고 건조한 겨울에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피부 질환 가운데 발뒤꿈치가 굳은 살로 변하면서 마치 마른 논처럼 쩍쩍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의 굳은 살을 제거하려고 뜯어내면 출혈이 보이고 통증도 만만치 않은 경우를 각질 피부증이라 부른다. 각질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으로 일종의 단백질인데 피부가 정상적으로 분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저절로 떨어져 나가도록 돼 있다. 중요한 기능으로는 외부의 유해인자 침투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체내 수분의 증발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각질이 정상적으로 떨어지지 않고 피부에 쌓이면 점차 딱딱해지면서 굳은 살이 생긴다. 보통 굳은 살이 자주 생기는 부위는 물리적으로 압박을 받는 부위이거나 체중의 부하를 견뎌야 하는 발뒤꿈치, 연필이나 펜을 잡는 손가락, 손바닥, 발가락, 발바닥, 무릎 등 다양하다. 보통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의 굳은 살은 신발, 또는 딱딱한 바닥과의 계속되는 마찰과 체중 압력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구두가 잘 맞지 않거나 체중을 한쪽으로만 실어 걷게 될때도 생기는데 하루 종일 하이힐 구두를 신고 활동하는 직장 여성들의 경우 볼이 좁고 지나치게 조이는 구두가 발에 생기는 굳은 살의 주원인이 된다. 발에 생기는 굳은 살은 장기간에 걸쳐 골격의 변형을 동반할 수도 있는데 중년기 여성의 발모양을 보면 발가락 형태나 발의 형태가 틀어져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발뒤꿈치 각질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히 피부와 살이 딱딱해져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하기 보다는 내버려 두거나 목욕탕에서 거친 표면의 돌이나 각질 제거기로 문지르거나 제거하는 등 자가 치료를 시도한다. 민간요법으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돌멩이로 문지르는 것 외에도 식초나 빙초산, 양잿물 등을 희석시킨 물에 발을 담그다 부작용으로 병원에 오는 경우도 있다. 식초와 빙초산, 양잿물은 피부에 직접 닿을 경우 표피의 각질층을 파괴할 뿐아니라 진피층까지 부식시켜 피부전체를 괴사시킬 수 있다. 당뇨나 순환계,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피부에 상처가 생겨 2차적으로 감염되고 심한 경우 발가락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발바닥 각질 피부증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각질이 심하게 형성돼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후천적인 영향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유전적 이상에 의해 사춘기 전후에 심하게 발전된다. 특히 영유아기 때 손발바닥의 각질 증상이 발생했거나 가족간 병력이 뚜렷한 경우 유전적임을 알 수 있다. 이와 달리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손발바닥 각질 피부증의 원인 질환들로는 갱년기 각질 피부증과 다양한 피부 질환이 있는데 흔한 피부질환으로 티눈, 무좀, 건선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갱년기 각질 피부증은 폐경후 여성, 혹은 젊은 여성이 양측 난소 절제술을 받은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천성 각질 피부증으로는 손발바닥과 발뒤꿈치에 잘 생긴다. 각질 피부증은 대개 차고 건조한 겨울철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국소 치료제로는 각질을 녹이는 살리실산과 보습을 유지시켜주는 젖산, 요산, 요소 연고가 사용되면 저용량의 경구 레티노이드 복용치료도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다른 피부질환과 동반될 때는 각질 피부증과 동시에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발의 굳은 살 같은 각질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볼이 좁고 높은 구두를 피해 발바닥이 받는 마찰과 압력을 줄이고 본인에게 맞는 편한 신발을 신어 발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한다. 또 걷는 자세를 바르게 교정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특수 의료용 깔창 및 보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빨리 굳은 살로 변하기 때문에 샤워나 목욕후 로션이나 보습제 등을 사용,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굳은 살이 통증을 유발하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은 뒤 각질 용해제나 요소 연고 등을 사용해 완화시키거나 심할 경우 수술적으로 제거하기도 한다. 굳은 살의 여러 합병증은 통증을 유발하고 2차적인 염증과 물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척추나 다리, 고관절에도 영향을 줘 보행 변화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굳은 살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평소 지속적으로 발을 보호,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병이나 신경계, 순환계에 이상이 있는 환자들은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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