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합격 수기 | 이렇게 공부해서 공인중개사 시험 동차 100일만에 합격하였습니다. [1탄]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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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단기합격 수기 공부 과정/과목별 공부 방법 정리

사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고 해도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일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로서 실무를 보려면 훈련이 필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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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이 처음이라면 ‘이것’부터 준비하자 #1 – 브런치

저도 수험생활 시작 전에 여러 합격수기를 보면서 합격자 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동경하며 이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다만, 여러 사람들이 합격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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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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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제32회 공인중개사 합격수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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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직장인 공인중개사 합격 수기 – miverde

2021.10.30일에 제32차 공인중개사 시험이 있었죠. 2년에 걸쳐서 합격한 직장인 합격수기 입니다. ​ 저는 동차합격은 아니고, 작년에 1차 올해 2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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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6회 공인중개사 합격 수기(feat. IT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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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공인중개사 합격 후기(수기) / 공인 중개사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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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1차 합격 수기(직장인 벼락치기) – 치꼬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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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공인중개사 시험을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을까? 제가 본격적인 공부에 앞서, 많이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저 역시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에, 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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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부해서 공인중개사 시험 동차 100일만에 합격하였습니다.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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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공인중개사 합격 수기

  • Author: 언니네 복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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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2.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qVhwKsvtm0

공인중개사 단기합격 수기 공부 과정

공인중개사 단기 합격 유튜버들이 말하는 그들의 공부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유튜브 댓글을 보면 단기 합격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기 합격이 비현실적이고, 사실 단기 합격했다고 해도 이러한 단기합격이 오히려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낮추어 보는 계기가 된다는 의견입니다.

사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고 해도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일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로서 실무를 보려면 훈련이 필요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과정이 앞으로 전문성 담보를 위해서 좀더 체계화된다면 모두에게 좋은 일이겠지요. 다만, 현재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은 필기 시험에 국한되어 있고, 이 시험을 통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영상들은 이처럼 공인중개사 단기 합격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단기 합격을 경험했던 유튜버 분들이 제작한 영상인 만큼 수요자로서 필요한 부분을 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그냥 이 글을 읽지 않으시면 됩니다. 저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되리라고 판단해 정리해 본 것이니, 정 단기 합격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스타일과 판단에 따라 합격 전략을 선택하셔서 합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참고한 단기 합격 유튜버는 라미TV,부동산의 모든 것 채널의 이실장님과, 눈을떠요 채널의 부인님, 언니네복덕방 채널, TV유니부동 입니다. 이 분들은 4~6개월 정도의 단기간에 합격을 하셨는데요. 출처영상은 하단에 링크를 첨부해 두었습니다. 부동산학문 연구가 아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인 만큼 적당한 기간만 공부하는 게 좋겠죠. 이 분들의 단기간 공부 방법에 대해서 비교 정리해 보았으니 단기간 공인중개사 합격을 목표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작자의 동의없이 영상 내용을 발췌한 것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으니 말씀해 주세요.

공인중개사 단기 합격자들이 말하는 공통사항

첫째, 전공 무관 경력 무관 공부 시간이 있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라미TV,부동산의 모든 것 채널의 이실장님은 공대 출신이시고, 언니네복덕방 채널은 온라인 기획자로 일하셨던 분이라고 합니다. TV유니부동 채널의 유니님은 미술 전공을 하셨다고 합니다. 결국 공인중개사와는 무관한 영역에서 활동하시다가 갑자기 공인중개사 단기 합격을 하신 건데요. 언니네복덕방님만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은 모두 하루종일 공부만 하셨다고 합니다. 언니네복덕방 님도 7-8월만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9월부터는 공부만 하셨다고 합니다. 일단, 물리적인 시간이 확보되어야 단기 합격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직장생활과 병행해서 합격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둘째, 한 놈만 패는 공부법!

라미TV,부동산의 모든 것 채널의 이실장님이 특히 강조하신 방법입니다. 유니님도 몇일동안 부족한 과목 하나만 공부하는 식으로 하셨다고 합니다. 민법, 학개론, 공법 하나씩 마스터하고 그 다음에 중개사법, 공시법, 세법 이런 순서로 1차 과목에서 주요과목 2차 과목으로 하나씩 정복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하는데요. 물론 다른 민법을 끝냈다고 민법 책 덮고 그랬다는 게 아니라, 민법을 1회독 후 학개론을 보면서 민법을 또 복습하면서 가는 방식입니다. 이처럼 한 번 훑고 나면 전체적인 틀이 보이기 때문에 회독 시간도 빨라지고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저장된다고 합니다.

셋째, 기본서를 봐라!

라미TV,부동산의 모든 것 채널의 이실장님과 눈을 떠요 채널의 부인님 TV유니부동의 유니님 모두 강조하셨던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시간이 없으니 두꺼운 기본서보다는 요약집을 보는 방법을 선호하는데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에라도 기본서를 한번이라도 보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강의를 듣고는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기본서를 꼭 보았다고 합니다. 언니네복덕방 채널의 복덕방언니님을 제외하고는 모두들 기본서를 반복해서 보았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제 생각에 복덕방언니님은 이론강의를 엄청 많이 들으셨고, 그래서 별도로 기본서를 볼 필요가 없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기본서를 보든, 강의를 반복해 수강하든 이해도를 높여 암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거 아닐까요?

넷째, 단원별 문제풀이와 동형모의고사를 꼭 봐라!

단원별 문제풀이와 모의고사에 대한 중요성은 이 네 합격자 분이 모두 빼놓지 않고 강조한 부분입니다. 공인중개사 자격 시험은 결국 시험이며 시험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합격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언니네복덕방의 복덕방언니님은 깜지처럼 암기하지 말고 문제풀이를 통해 전략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특히 문항의 정답률을 체크해서 정답률이 70%이상되는 문제는 다 맞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하고, 동형모의고사를 통해 실수를 줄이고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라미TV,부동산의 모든 것 채널의 이실장님은 동형모의고사의 경우는 꼭 시간을 체크해 가면서 늘어지지 않게 푸는 게 중요하다고도 하셨어요.

공인중개사 단기 합격자들의 과목별 학습 전략

합격자들 대부분 민법, 학개론, 공법(민개공)에 비중을 두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민법]

라미TV,부동산의 모든 것 채널의 이실장님은 기본서를 열번을 독파하셨다고 하는데요. 틈틈히 판례집도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인물관계도를 빨리 그리는 연습과, 판례를 자기만의 언어로 재해석해서 시어머니 사건, 브로커 사건 등으로 명명해 기억했던 게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언니네복덕방의 복덕방언니님은 김덕수 교수님의 수업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특히 민법 공식 암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민법에 등장하는 개념들을 정리하고 그 개념들이 문항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눈여겨보고 암기했다고 합니다.

[부동산학개론]

언니네복덕방의 복덕방언니님은 기본서는 보지 않았고,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으려고, 암기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이실장님은 역시 공대생 출신이라 그런지 게산문제에 강하셔서 10문제 중에서도 한 문제를 틀렸다고 하는데요. 계산문제가 요근래 어렵게 나오긴 하지만, 4문제는 충분히 풀 수 있을 정도의 문제니까 포기하지 말고 꼭 점수를 가져갈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공법]

공법은 넓은 범위 때문에 과락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눈을 떠요 채널의 부인님은 모의고사를 보면서 공법에서 버릴 부분을 걸러냈다고 하셨어요. 언니네복덕방 채널의 복덕방언니님도 버릴건 버리고 60점이나 55점대를 목표로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공법의 흐름과 체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고, 너무 힘든 과목이기 때문에 놓아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즐기면서(?) 공부하셨다고 해요. 공법에서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공법은 마음을 비우고 과락만 넘기자는 생각으로 임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중개사법]

중개사법은 말장난도 많고, 꼬아서 내는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이실장님은 그래서 11개년치 기출을 모두 풀어서 패턴을 파악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눈을떠요 채널의 부인님은 그냥 통째로 암기하셨다고 하고요. 복덕방언니님은 디테일까지 외워야했기 때문에 시험장에까지 가서도 계속 중개사법만 보셨다고 합니다. 어쨌든 디테일한 암기가 좌우하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공시법(등기법+지적법)]

등기법은 어렵고 지적법은 비교적 다른 영역에 비해 쉽습니다. 계속 반복해서 보는 게 중요하고 체계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다른 과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결국 돌고 돌아서 다른 과목에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하네요. 복덕방언니님은 지적법은 거의 다 맞는 것을 목표로 잡았고, 등기법의 경우는 7~8개만 맞추면 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세법]

의외로 외울 것도 많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각 파트별로 분리해서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 단기 합격자들이 선택한 강사

라미TV 이실장님

(28회 합격) 눈을떠요 부인님

(28회 합격) 언니네복덕방

(30회 합격) TV유니부동

(29회 합격) 공부기간 4개월 4개월 4개월 6개월 선생님

학개론 김덕기 박성호 김백중 박성호 민법 양민 안우채 김덕수 안우채 공법 고상철 김희상 이상곤 김희상 중개사법 송성호 고종원 신정환 고종원 공시법 박정환 박윤모 박윤모 박윤모 세법 김윤석 정석진 이송원 정석진

네 분들 모두 샘플강의를 들어보고 교수님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유명세를 보고 선택하기 보다는 딕션이나 목소리 스타일 등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맞는 교수님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일타강사라는 분들도 처음부터 일타 강사는 아니셨겠죠. 남들이 뭐라건 시간을 들여서라도 자신에게 잘 맞는 교수님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공인중개사 단기 합격자들의 공부 루틴

라미TV,부동산의 모든 것 채널의 이실장님은 딱 7월 3일에 시작하셨다고 해요. 남들에게 많이 뒤쳐졌다고 생각해서 하루 평균 12시간 정도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눈을떠요 채널의 부인님도 비슷하게 12시간을 공부했는데, 하루 8시간은 강의를 듣고 3~4시간은 기본서를 보면서 복습했다고 하네요.

언니네복덕방 채널의 복덕방 언니님은 7-8월 중에는 직장생활과 병행해야해서 오전에 3시간, 오후에 6시간 정도만 공부하셨다고 해요. 9월부터는 스터디카페에서 오전, 오후, 저녁 이렇게 세 덩어리로 나누어 오전9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부했다고 합니다.

TV유니부동 채널의 유니님은 위의 세 분보다는 2개월 더 일찍 시작하셨어요. 그래서 마치 출근하듯 집에서 하루 8시간씩 공부했고, 주말에는 쉬셨다고 합니다.

이 네 분 모두 공부 루틴과 시간을 엄격하게 지킨 것은 아니었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조절했다고 합니다. 다만, 유니님은 공부가 안되는 날에도 책상 앞에 앉아 있으려고 노력하셨고, 스트레스 관리에 힘썼다고 하셨어요.

보통 하루에 한두 과목씩 돌리다가 회독이 많아질수록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막바지에 다다를 때쯤에는 하루에 1차와 2차를 한꺼번에 보는 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 단기 합격자들의 공부 순서

라미TV,부동산의 모든 것 채널의 이실장님과 눈을떠요 채널의 부인님, 언니네복덕방 채널의 복덕방언니님,

TV유니부동 채널의 유니님 모두 기본서나 요약집 또는 이론강의부터 시작했고, 9월쯤에는 단원별 문제풀이와 오답노트 정리, 암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10월초부터는 동형모의고사를 하셨대요.

라미TV,부동산의 모든 것 채널의 이실장님과 눈을떠요 채널의 부인님의 경우는 한 과목씩 마스터하고 넘어갔다고 하는데요. 언니네복덕방 채널의 복덕방언니님은 주요과목과 서브과목 이렇게 하루에 두개씩 보고 3일 기준으로 한번씩 돌렸다고 합니다. 예컨대 월요일에 개론과 중개사법으로 공부하고 화요일에는 민법과 세법, 수요일에는 공법과 공시법 이렇게 주요과목과 서브과목으로 나누어 반복하면서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하셨다고 해요. 1~2 회독을 끝낸 후라면 이런식으로 돌리는 것이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단기 합격자들의 합격 후기를 들으면서 깨달은 점은 만인에게 맞는 합격 비법이란 있을 수 없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성격과 스타일을 알고 그에 맞추어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여기서 소개한 네 분이 합격하실 수 있었던 것은 아마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공부하신 덕택이 아닐까요? 제가 참고한 영상의 출처는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직접 가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미TV,부동산의 모든 것 채널의 이실장님

▶공인중개사 4개월 동차 단기합격방법 1탄 영상 바로가기

▶공인중개사 4개월 동차 단기합격방법 2탄 영상 바로가기

눈을떠요 채널의 부인님

▶공인중개사 시험 4개월 합격후기 영상 바로가기

언니네복덕방 채널의 복덕방언니님

▶이공부법으로 공인중개사 시험 4개월만에 동차 합격했습니다 영상 바로가기

▶공인중개사 시험 인강 교수님 선택 꿀팁 대방출! 영상 바로가기

▶합격을 만들어준 하루 공부 루틴

TV유니부동의 유니님

▶공인중개사 6개월 동차 합격수기 영상 바로가기

▶6개월동차합격 공인중개사 공부 구체적 방법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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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이 처음이라면 ‘이것’부터 준비하자 #1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평범하면서 현실적이고, 진심이 담긴 후기입니다. 그래서 다소 깁니다. 특히 중개사 시험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한 내용이 많습니다. 끝까지 읽어 보시면 그래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

수험 후기를 읽기 전에

저도 수험생활 시작 전에 여러 합격수기를 보면서 합격자 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동경하며 이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다만, 여러 사람들이 합격수기를 이야기하지만 개개인의 상황, 여건, 조건 등이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몇 개월(단기간)만에 동차 합격했다 라던가 뭔가 상상이상의 능력을 발휘하신 분들의 글들로 좌절하기도 하고 때로는 의지가 꺾이기도 하고, 어떨땐 이 시험이 그렇게 할 만하고 쉬운 건가 하는 마음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보편적으로 드라마틱한 일이 나에게도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일들을 동경하며 나에게도 이뤄지기를 바라기보다는 자신의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묵묵히 걸어나가시는게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스펙과 상황을 다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자랑으로 말하는건 듣고 소설로 여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단적으로 ‘직장인 6개월 동차 합격했다.’는 합격 수기를 보며 도전을 받게 된다면, 일하면서 공부하고 합격했다는 점에서 대단한 것도 있지만, 직장인이라는 조건속에 해당 회사의 근무시간, 노동강도, 출퇴근 상황 등의 보이지 않는 조건들이 나 자신의 상황을 비추어볼 때 충분히 공감이 되는지 스스로 파악해야 합니다.

사실 그걸 다 알려주지도 않을 뿐 더러 알기도 어렵죠. 그러니 직장인 6개월이라는 말에 나도 가능? 혹은 나는 불가능? 등의 생각을 시작부터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합격수기는 합격한 사람을 부러워하며 대단하다고 축하해주려고 보는게 아닙니다. 냉철하게 나와 비슷한 상황이나 환경속에서 어떻게 해서 합격했는지, 합격자가 주는 조언을 알기 위해서 간접경험차 보는 것입니다.

단기 동차에 부러워 마시고, 자신을 낮추지 마세요. 그렇다고 쉽게 생각하지도 마세요.

먼저, 제 개인 스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신의 환경에 비추어 비교해 보시면 좀더 현실적으로 제 글의 내용을 읽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나이, 수험상황, 학력 및 직업: 40초, 기혼, 전업 수험생, 4년제 서울소재 대학 출신(경영전공, 심리학전공), 1금융권 시중 은행 12년 다녔습니다. 중개사 수험기간은 8개월이었습니다.

■ 학원 수강여부 및 이전에 중개사 공부 이력: 21년 3월부터 학원 현장 수업 들었고, 이전에 공인중개사 공부는 해본 적 없습니다.

■ 기타사항:

– 학원을 3월부터 6월까지는 매일 꾸준히 다녔고, 7월부터는 특강이나 필요한 과목, 강의 위주로 출석했습니다. 5월부터는 학원 마친 후 나머지 시간에는 아파트 단지내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 6월까지는 하루 최소 5시간 정도는 공부시간을 유지했고(그 이상 한 적도 많고), 7월부터는 최소7시간이상, 9월부터는 최소 10시간이상씩 학습하도록 시간관리를 했습니다(휴대폰 타임워치로 순수 공부시간만을 체크했습니다.).

이렇게 얘길하는 이유는 단 한분이라도 조금 더 실제적으로 자신과 비교해가며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저도 많은 후기를 봤지만, 나와 같지 않은 상황으로는 도저히 공감이 되지 않는 것이 많았기에 조금이라도 비슷한 상황을 비교해서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공인중개사는 어떤 시험인가?

1. 과락 40점, 평균 60점 이상으로 합격하는 ‘절대평가’ 시험입니다.

모두가 아는 내용이지만, 앞서 말한 ‘절대평가’라는 부분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상대평가에 익숙해 있어서 모든 시험을 상대평가적인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그 말인즉슨 우리 생각속에는 내가 남보다 더 많이 알고가야 합격한다는 강박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시험은 ‘절대평가’ 시험입니다. 절대평가는 나 자신을 이기면 되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중요하고, 절대평가적 마인드 정립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합니다.

이 시험은 일단 고득점의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고득점을 받기 위해 달리다보면 좀 쳐지더라도 70점대 맞고 여유있게 합격할 수 있겠죠. 그러나 과락 40점을 보충해줘서 평균 60점을 마지노선으로 유지한다는 점에서는 80점 이상의 고득점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부하다보면 40점 넘기고 평균 60점 맞는 것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또한, 고득점 의미가 없는 이유가, 어릴 적 봤던 국가시험인 수능의 경우 고득점을 받으면 서울대를 가거나 연고대를 가거나 뭔가 차별이 생기죠.

하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은 40점 과락 넘기고 평균 60점을 넘기기만 하면 되는 시험입니다. 60점 맞고 합격하면 지방에 부동산 물건도 없는 곳에서만 중개업을 하도록 하는 것도 아니고, 80-90점 맞고 합격한다고 고가의 주택가나 상가, 건물이 즐비한 곳에서 영업하게 해주는 혜택을 주는 게 아닙니다.

절대평가 시험은 정말 자기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다 보면 옆 사람, 주위 사람의 점수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게 상당히 거슬리죠.

특히 모의고사라도 보면, 누구는 몇 점 맞았는데 나는 아직 00과목은 40점대라거나, 나보다 좀 더 못 할 것 같은 사람이 더 높은 점수를 맞았다고 하면 거기서 오기가 생기기도 하죠.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점수가 아닙니다. 내가 몇 점이냐가 중요합니다.

참고로 합격수기나 여기저기서 들리는 카더라 통신의 얘기들을 보고 들을 때, 고득점 합격했다고 그 사람이 하는 말들을 더 신뢰하거나, 혹은 간당간당하게 합격했다고 그 사람의 말을 불신하지는 마세요.

제 생각이자 많은 합격자 분들의 생각이 당일 시험 점수는 그날의 운에 따라 과목별로 최소 (+),(-) 10~15점 정도는 변동이 가능하다고 봅니다(문제수로는 4~6문제 정도). 어쩌면 그 이상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상위였던 사람도 당일의 긴장도나 개개인의 시험 루틴, 시험장 감독관, 시험장 환경, 그날의 주변 사람과의 관계 등에 따라 불합격될 수도 있고, 반대로 애매하던 사람들도 합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실제 시험시간에 시간이 부족하게 되어 시간에 쫓기면 알던게 눈에 보이지 않는게 당연하고, 불안하게 되고, 뇌는 기억 속 정보를 제대로 끌어오지 못하고, 결국 제 실력을 발휘 못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 합격 수기를 보시더라도 그 사람의 시험 자체의 점수보다는 나와의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수험생활을 했느냐를 더 중점적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강의 수강이 상당 부분 필요한 시험입니다.

현강(현장 강의)이든 인강(인터넷 강의)으로든 전체 과목에 대한 개념정립과 중요부분 학습 방법을 위해서라도 강의 수강은 필요하다는 견해입니다. 더군다나 중개사 6과목에 대해 한번도 접해본 적이 없는 분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겠죠.

개인적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은 교수진의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교수를 접해서 끝까지 가면 좋지만, 중간에 추가적으로 다른 교수의 강의를 접하거나, 혹은 갈아타기도 합니다. 그런 절차를 통해 나 자신에게 적합한 교수님을 만나서 강의를 듣는게 나름 중요합니다. 것도 빠른 시일내로. 늦어도 4월, 늦으면 5~6월까지는 과목별로 교수님을 확정하시고 쭉~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늦어도 따라가기 어려워져요. 게다가 모든 과목들이 암기코드를 가지고 암기를 하는 부분이 있는터라 교수님별로 꽤 다르거든요.

교수 선택은 남들이 좋다는 교수도 중요하지만, 유튜브이던 학원의 샘플강의 등을 통해 해당 교수의 강의력을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지 꼭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추천하는 좋은 교수 후보를 정했다면, 샘플 영상 등을 통해 PPT가 보기 좋은지, 목소리, 억양, 말투 등이 내가 듣기에 괜찮은지 보셔야합니다.

또한, 강의 수강을 권하는 것은 강의내용 자체뿐만 아니라 과목에 따라 개정되는 내용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 획득과 문제 풀이에 대한 방법, 스킬, 시험에 대한 마인드 형성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독학으로 책을 보고 합격할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보편적인 분들을 상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3. 열심히 보다는 ‘잘’, 과정보다는 ‘결과’를 내야 하는 시험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저는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힘들거든요. 저는 마지막 시험을 보고 답안지를 내는 순간까지 숨막힐 정도로 고도의 에너지를 집중시키며 제 모든 신경을 이 시험에 집중했었습니다. 그 후 집에 와서 채점을 마치고서야 그 모든 수험기간 동안의 일들이 영화필름 지나가듯이 빠르게 지나가며 마음이 놓여지고, 그동안의 일들로 눈물이 났었습니다.

8개월간 정신없이 보냈던 시간들이 꿈만 같았고,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공존했기 때문일 수도 있겠고요. 고생한 저 자신에 대한 위로였을 수도 있습니다.

이 시험의 수험기간은 최장기간으로 볼 때 11월부터 다음해 시험일까지로 끝을 내야합니다. 부득이하게 직장이나, 이런저런 사유로 1차는 올해, 2차는 내년에 보기로 계획하셨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절대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올해 안되면 내년에 해야지 라는 마음은 갖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 공부는 엉덩이로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결과로써 잘 마무리를 해야 비로소 완결이 되는 공부입니다. 몇 년 열심히 공부했어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계속 힘들어지고, 누구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모든 자격시험이 그렇듯, 결과를 내야하는 시험입니다. 더 오래 앉았다고 합격하는게 아닌거죠. 얼마나 집중했는지, 또 주어진 시간에 내 것으로 만들었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중개사 공부는 다른 시험들과는 다르게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육아하시는 30대분들, 자녀 뒷바라지 하시는 40, 50대 주부님들, 일과 병행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수험기간 중 힘들거나 나약해질 때마다 그분들을 보며 ‘저렇게 집안일 하고, 아이도 돌보는 분들은 시간도 없을텐데 저렇게 잘 하는 구나’, ‘저분들도 턱턱 합격하는데 전업 수험생인 나는 얼마나 시간이 많은건가. 꼭 합격해야겠다.’ 는 생각을 하며 나태해진 자신을 바로잡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저분들보다 엉덩이로는 더 오래 앉아있었어도 합격이라는 성과는 저 분들은 이루어내고 저는 안될 수도 있었기에 더 긴장했었습니다.

반드시 짧고 굵게 끝을 보셔야 합니다. 절대 장기적으로 끌고 갈 시험아닙니다.

중개사 시험을 위해서 생각할 것

1. 자기 자신에 대한 현상 파악이 우선

먼저 절대평가를 받아들일 심리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본 시험은 남들과 경쟁해서 이겨서 쟁취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이기면 되는 시험입니다. 그런 만큼 주위를 둘러보기 보다 내가 이 시험 준비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는 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보면서 자신을 위로하거나, 분발하도록 채찍질할 수는 있겠지요.

시험을 준비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자신의 공부스타일, 건강상태, 주변 환경 등을 파악하고 점검하셔야 합니다.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내가 공부가 잘되는지, 먹어야 할 영양제, 비타민 등도 잘 챙겨드시고, 주위 경조사로 인한 변수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2. 내려놓고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함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를 내려놓고 포기도 해야 할 텐데, 그 중에서도 모르는 문제를 매달리지 않고 포기할 줄 아는 결단력이 매우 필요합니다.

저도 처음 모의고사 봤을때(5월)는 모르는 문제들을 한 번 읽고, 무슨 말이지? 또 읽고, 흠… 마지막으로 한번 더 봐야겠다 하고 보다가 해당 과목의 뒤에 문제를 10개 가까이 못 푼 적도 있었습니다. 이러면 그 과목 망하는 겁니다. 뒤에 아는 문제들이 있었을 텐데 아예 손도 못댄거니깐요.

물론 그 문제의 내용을 아는 것이었다면 금방 읽고 이해해서 풀고 넘어갔겠죠. 그런데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많이 했었어도 나중에 실제 시험장에서 내가 이 문제는 풀고 넘어가야 내가 합격할 것 같다는 강박에 사로잡히면 모르는 일입니다.

분명 공부 많이 했고, 그동안 성적 잘 나오고 있었는데도 그 문제 하나로 뒤에 몇 문제를 놓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면 불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끝까지 매달리는 성향이면 빨리 버려야합니다. 수험기간동안 자기 자신과의 싸움은 이런 것도 포함이 되는 것입니다.

3. 포기하는 문제나 주제는 있더라도, 시험 자체만 포기 안 하면 합격의 8부 능선은 넘은 것

오죽했으면 학원들이 전액환급 프로그램을 운영할까요. 영리사업을 추구하는 학원이 손해날 짓은 절대 안하는데 말이죠. 그 말인즉슨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중간에 하다가 그만 두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힘도 들고, 공부가 어렵고… 여러가지 일들이 생깁니다(정말이지 시험날까지 가정사 없이 무사히 시험 보는 것도 정말 복입니다.).

동차를 준비하다가 6,7월쯤 가서 2차 점수 안나오고 1차도 간당간당하면 심리적으로 2차를 내려놓고 1차라도 붙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다가 8월초 원서접수한 후, 2차를 포기하고 1차만 올인합니다. 일단 시험은 접수했으니 1,2차를 같이 보긴 봅니다. 그런데 시험을 보고 난 뒤 예상밖에 꽤 아쉬운 점수차로 2차가 떨어집니다. 그러면서 2차를 그때 조금 더 했으면 동차로 됐을텐데 하고 후회하시는 분들을 주위에서 꽤 많이 봤습니다.

동차를 하기로 했으면 이 악물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셨으면 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면 그날은 좀 울면서 공부도 해보고 하는 것입니다.

포기 없이 끝까지 끈질기게 버티는 것만으로도 정말 합격의 8부 능선은 오른 것입니다. 나머지는 힘겹지만 한발 한발 내딛으며 정상으로 묵묵히 가보고 마지막에 하늘의 도움을 받아서 정상에 오르면 되는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32회 시험 및 수험기간 동안의 평균적인 제 점수입니다.

저는 공법, 공시세법을 제외하고는 목표점수에 도달했습니다.

[1차]

부동산학개론 80점대 (평소 모의고사 70중반 ~ 80중반)

민법 70점대 (평소 60중반 ~ 70중반)

[2차]

중개사법 80점대 (평소 70초반 ~ 80초반)

공법 50점대 (평소 50초반 ~ 60중반)

공시법,세법 60점대 (평소 공시법 60중반 ~ 70중반 / 세법 70후반)

다음편에서 학습방향과 마인드 정립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제32회 공인중개사 합격수기

부동산공시법은 지적법은 차근하게 학습하면 되지만 등기법은 민법(물권법)의 학습이 완전하지 않으면 이해조차 안 될 수 있으니 우선 민법부터 보고 나서 학습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각종 물권을 이해하면 등기절차만 조금 외우면 크게 문제 될 부분이 없습니다.

부동산세법은 최근 자주 변경되는 부분이 있고 세법을 조잡하게 뜯어고치며 원칙에 예외 되는 부분이 하도 많다 보니 범위를 자꾸만 넓혀서 학습하기 보다는 60점을 얻기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굵은 부분만 보았습니다. 취득세, 양도세, 종부세와 같이 무조건 나오는 부분만 맞추고 나머지는 문제집을 벗어나는 것은 틀려도 된다는 생각으로 보았습니다.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개사법령 및 실무, 부동산공시법은 학원 강의는 듣지 않고 기본서와 문제집을 반복 학습하였습니다. 부동산학개론, 부동산공법, 부동산세법은 기본강의는 들었고 역시 회독 수를 늘려서 기본서와 문제집을 외우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원 강의는 정해진 시간이 있어 일하면서 공부하기에는 시간 활용에 비효율적이고 암기는 내가 하는 것이지 강의를 오래 듣는다고 저절로 외워지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접하는 과목이어서 개념을 이해하기에 힘든 과목은 강의를 필수로 들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과목은 강의 수강 없이 학습하여도 괜찮다고 봅니다. 교재는 에듀윌을 보았는데 시중에 나온 어느 교재를 선택하셔도 합격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정형화된 시험은 특정 교재에만 있거나 빠진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문제집은 기출+예상문제로 이루어진 문제집을 보았는데 문제집에서 새로운 이론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암기가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기출만 있는 문제집도 괜찮다고 봅니다.

끝으로 시험준비를 하며 한 가지 실천한 것은 매일 30분이라도 책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약 6개월 동안 당장 급하게 내보낼 서류가 있어 밤새 작업을 하는 날을 제외하고는 약속이 있는 날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책을 보고, 술 마시고 들어와서도 문제 몇 개는 풀고 잤습니다. 암기형 시험은 결국 밑 빠진 독에 기준량만큼 물을 채우는 사람이 합격합니다. 그저 매일의 습관처럼 기본서와 문제집을 반복했습니다. 나중에 회독 수가 늘어나면 한 과목을 보는데 하루도 안 걸리게 되는데 본인이 암기를 게을리하고 학원에서 시험 직전에 하는 최종정리 요약 강의 같은 것으로 주는 자료만 바짝 외워서 시험을 보겠다고 하면 내년에도 또 원서를 접수하겠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탈락해야 붙는 것이 아니라 내가 60점만 넘기면 합격하는 시험이라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조바심을 버리고 시험 보는 날에 60점을 넘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혼자 꾸준하게 실천하면 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100일 만에 단기에 합격했다 등등의 합격자는 이미 많은 과목에서 학습이 된 상태로 시험에 도전한 사람 또는 정말 1%의 천재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학원에서 단기합격, 1년 이내 합격자가 대다수 같은 광고를 하는데 이를 보고 비싸게 학원에 등록하기 보다는 본인이 처한 환경과 배경지식 속에서 본인에게 맞는 진도와 공부법으로 다른 사람에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의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자격증을 손에 들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1 직장인 공인중개사 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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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0일에 제32차 공인중개사 시험이 있었죠. 2년에 걸쳐서 합격한 직장인 합격수기 입니다.

저는 동차합격은 아니고, 작년에 1차 올해 2차 합격했어요. 1차는 한달정도 2차는 3달정도 공부한거같아요. 작년에 동차를 노렸으나 추석이 지나도록 제대로 공부를 안해서 그냥 포기하고 1차만 봤습니다. 공부시간은 평일 1~2시간, 주말은 3~4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아요. 근데 책상에는 평일 3~4시간 주말 10시간은 앉아있었던 것같은 느낌…… 여러분들은 집중 뽝 하셔서 저처럼 고통받지 마세요.. ^^;

1. 1차 공부방법

1차 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2과목입니다.

대학교때 경제학을 부전공해서 부동산학개론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에 해당되는 부분은 공부를 안해도 될정도로 배경지식이 있어서 1달만에 합격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부동산학개론 75점 민법 50점 목표로 했는데 딱 제가 생각대로 결과가 나왔어요.

부동산학개론에서 많이들 어려워하시는 부분이 경제학에서 탄력도, 조세의 귀착 부분이라던지, 경영학에서 금리와 채권가격, 효율적 투자이론(?, 프론티어이론) 부분인데 사실 부동산학개론에서 나오는 난이도는 다른 시험에 비해 지나치게 쉽거든요.. ㅎㅎ.. 대학교에서 경영학, 경제학 수강해본적 있으신 분들은 저처럼 목표를 두고 공부하시면 효율적으로 합격이 가능할 것 같아요. 쉬운 내용은 아니지만 대학교에서 수강해보신 분들은 한학기 내내 이것만 공부하니까 ^^; 어렴풋이 나는 기억만으로도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에요.

계산문제도 다들 피해가는 문제라고 생각하시던데, 분수 계산이나 비례식 계산하는 법을 알면 간단하게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에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학개론 감정평가부분은 그냥 계산문제만 맞췄어요. 문제에 있는 숫자들을 다 곱하면 1문제 맞더라구요.

민법은 절반만 맞추자는 느낌으로 지상권이 뭔지, 지역권이 뭔지 이런 문제들은 무조건 잡고 가자라고 생각했고 기출문제 중에서 쉬운 것들만 반복해서 풀고 외웠습니다. 50점이 목표였기 때문에 많이 맞출 필요가 없으니까요. 모자라는 점수는 학개론에서 외우기만 하면 맞추는 문제들로 메꾸면 된다고 생각하고 공부했어요.

2. 2차 공부방법​

2차는 제가 부동산에 관심이 좀 있어서 배경지식이 도움이 좀 될 줄알았는데 배경지식이 쓸모가 없더라구요… 배경지식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공부했어요. 특히 공법… 이건 정말 노답이었어요.

저는 기본강의를 1회독 하고 무조건 기출문제 위주로 뺑뺑이 돌렸습니다. 목표는 단원별 기출문제 3회독으로 잡았어요. 기출문제에 나오는 지문만 잘 풀면 60점은 충분히 나올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심화강의나 문풀강의는 안들었어요. 고득점할 것도 아닌데 심화가 필요있나 생각이 들었고, 문풀강의는 내가 눈으로 해설 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는데 문제풀이 강의 듣는 시간은 내가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오래 걸립니다.

기본강의를 1회독한 후에 단원별 기출문제집 1회독은 틀리든말든 그냥 무작정 풀면서 기본서에서 내용 확인했고(1번만에 이해하면 내가 변호사했지… 라고 생각했어요…) 2회독은 틀린문제는 문제집에 표시하고 노트에 암기할거를 과목별로 쭉 적었어요. 공부시작하기 전에 그 노트 보고 틀렸던 문제 다시 풀어보고 3회독도 마찬가지로 틀린문제를 틀릴 때마다 틀린 숫자를 표시하고 노트에 적고 반복되는 문제나 이건 외워야겠다 싶은건 형광펜으로 살짝 표시했어요. 그리고는 틀린문제 위주로, 형관펜 칠한 것들 위주로 복습을 했죠.

그리고 시험을 3일 남기고는 책에 형광펜으로 도배했어요. 기본서는 너무 두꺼우니 단권화는 단원별 기출문제집+오답노트를 활용했는데 시험이 일주일쯤 남았을 때면 틀리는 것만 틀리고 모르는건 계속 안외워지더라구요. 맞춘문제 다시푸는건 시간낭비같아서 틀린문제랑 형광펜 떡칠해놓은것만 3일 전부터 계속 봤어요.

그리고 공법은 고상철교수님 체계도 유투브 강의를 라디오듣듯이 출퇴근길에 계속 들었어요. 문제풀다보면 목소리가 떠오르고 반복해서 계속 들으니 암기할때 편함..ㅋㅋ 고상철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 진짜로정말로요진심으로

체계도 강의만 5번 집중해서 돌리고 암기해도 공법 50점은 나올거같아요

3. 공부할 책과 강의 고르기

저는 에듀윌로 공부했어요. 그런데 다른 시험도 공부해봤지만 사실 강사님들의 수준은 크게 차이나진 않는 것 같아요.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으라고 하는데 결국 강사님들의 역할은 그 두꺼운 기본서에서 시험에 나오는 부분을 줄그어주고 암기법 알려주는 것인데요, 시험의 역사가 이미 32회입니다. 암기법 거기서 거기고 기출문제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부분도 거기서 거기에요.

학원에서 1년치씩 커리큘럼을 내는 이유는 돈벌기 위해서에요. 수강생들이 단기합격하는 것들 학원들은 바라지 않아요. 1년 내도록 학원에서 머물면서 도움받고 입소문 내주고 해야 돈이 되거든요. 결국 합격을 결정짓는 것은 강사의 자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자습을 얼마나 많이, 암기를 얼마나 많이,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얼마나 많이 돌려보는지가 중요하잖아요. 에듀윌, 랜드프로, 해커스 같은 대형 학원에서 대표강사라고 나와있는 분들 골라서 선생님 바꾸지 말고 쭈욱 들어보세요.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고 기출문제 무한반복입니다.

4. 마무리

마지막으로 드리고싶은 말씀은

공인중개사 관련 카페 들락거리지 말기(열공하는 사람들은 잘 안들어와요..)

가급적 강사님 바꾸지 말고 강사님 찾을 시간에 암기하기(내가 공부안한 탓을 강사님 탓하지 말기)

책상에 앉으면 핸드폰을 멀리하고 초집중! 그리고 공부할게 얼마나 남았나 책을 뒤로 넘겨보지 말기

이거만 해도 3~6개월정도면 합격할거같아요.. ㅎㅎ

너무 강의에 의존하지마시고(기본강의 마무리강의를 제외하고는 강의 듣기만 하는거보다 내가 외우는게 빨라요 특히 문풀, 심화강의가 제일 효율이 안좋음) 기본강의 후 기출문제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60점만 맞으세요. 기출문제에 나오는 지문만 다 맞춰도 70점은 맞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했더니 고득점은 못하고 평균 64점정도 나왔어요 ^^;

물론… 책장 뒤로 넘겨보는거랑 앉아서 집중못하고 딴짓하는건 극복 못했습니다… ㅠㅠ… 공부시간보다 앉아서 딴짓하는시간이 더 많았어요… ㅠㅜ여러분은 그러지 마시길…

2022년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시는 분들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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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6회 공인중개사 합격 수기(feat. IT개발자)

꽤 오래전이지만 26회 공인중개사에 동차 합격한 직장인입니다. 요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와중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저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경험이 있어 합격수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법에 대해 전혀 모르는 IT 개발자입니다.

직장인 26회 공인중개사 합격 수기

직장인도 가능하다.

저는 직장인입니다. 월급쟁이의 생활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아침에 다른 사람 출근할 때 출근해서 퇴근시간 되면 퇴근합니다. 이런 정해진 삶에서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직장인도 취득이 가능한 시험이랍니다.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시간 배분은 어떻게?

앞서 말했던 것 처럼 직장인의 시간은 그렇게 여유롭지 않습니다. 출퇴근 시간은 정해져 있고 집에 어린 자녀가 있다면 육아도 병행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해져야 하고 이기적이 되어야 합니다. 회사에서도 본인에 대한 평가는 일부 포기하시고 가정에서도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회사에서는 무조건 칼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회사일은 생업이기에 회사일에는 지장이 없게 하고 회식이나 약속 같은 것은 정말 빠질 수 없는 것이 아니라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도서관이 회사 근처에 있었습니다. 주말에도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공부시간을 따져보면 평일에는 퇴근 후 도서관에서 7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3시간, 주말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약 7시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이것저것 쉬는 시간 등을 포함해서 순수 공부한 시간은 1주일에 최소 20시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은 어떻게?

위에서 보시다 시피 공부시간이 1주일에 20시간이면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은 공부량이 아닙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이므로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은 일반적인 공인중개사 취득을 위한 커리큘럼을 따라가기는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정석적인 공부방법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석적인 커리큘럼을 따라간다고 하면 ‘기본서 몇 바퀴와 함께 인강 듣기 -> 문제집 풀기 -> 기출문제집 풀기 -> 정리 및 모의고사’ 같은 형식으로 할 텐데 저는 아예 다른 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저는 법을 잘 알지도 못하고 법을 공부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기본서를 많이 본다고 해서 다 이해할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전 인강조차 많이 듣지 않았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법 과목별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부동산학개론

민법이나 학개론 중 어떤 것이 쉬운지 의견이 분분한데 저 같은 경우 법을 잘 몰랐기 때문에 학개론이 훨씬 쉬운 케이스입니다. 학개론 인강조차 듣지도 않았고 아래와 같이 진행했습니다.

기본서 한 번 정독

1회부터 25회 까지 기출문제 반복

기출문제에서 틀린 문제 발생 시 해당 부분 개념 다시 공부

위와 같이 기본서만 한 번 보고 기출문제를 시험 전날까지 반복하면서 개념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민법

민법은 저같은 이공계 출신에게는 참 어려운 과목입니다. 그래서 인강을 딱 한번 들었습니다. 강의는 유튜브를 통해서 여러 강사 강의를 한 두 개씩 들어보고 저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했습니다.

인강 한 번 듣기

1회부터 25회 까지 기출문제 반복

기출문제에서 틀린 문제 발생 시 해당 부분 개념 다시 공부

기본적으로는 학개론과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고 인강을 들었다는 것만 조금 다릅니다.

중개사법

기본적으로 점수를 따야하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암기 코드를 알려주는 강사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암기 코드만 따로 메모해놓고 암기 코드를 매일 반복했습니다. 암기 코드가 머릿속에 어느 정도 들어온 후 기출문제를 반복하면서 틀린 문제에 대해 암기 코드의 내용을 찾아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개념이 모르는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풀면 엄청 많이 틀립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반복하면 기출문제의 80% 이상을 맞게 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인강 한 번 듣기 (암기 코드를 알기 위해서)

암기 코드를 완전히 외울 때까지 반복

1회부터 25회까지 기출문제 반복

기출문제에서 틀린 문제 발생 시 해당 부분 개념 다시 공부

공법

공포의 공법입니다. 공법은 공부할 내용이 방대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법에 대해서 잘 모르고 부동산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면 사실 인강을 들어도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그래서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후 중개사법처럼 공부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인강 한 번 듣기 (암기 코드를 알기 위해서)

암기 코드를 완전히 외울 때까지 반복

1회부터 25회까지 기출문제 반복

기출문제에서 틀린 문제 발생 시 해당 부분 개념 다시 공부

공시법

공시법은 대부분 등기에 관한 내용인데 사실 들어도 잘 이해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개념서가 아닌 정리집 같은 책을 한 권 사서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암기하는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정리집 한 번 필사하기

1회부터 25회까지 기출문제 반복

기출문제에서 틀린 문제 발생 시 해당 부분 개념 다시 공부

세법

세법은 사실 공부한 기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딱 두 달 전에 최종 정리 같은 인 강한 번 수강 후 기출문제를 반복했습니다.

정리형 인강 한 번 수강

5개년 기출문제만 반복

기출문제에서 틀린 문제 발생 시 해당 부분 개념 다시 공부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과목별로 공부하되 매일매일 과목을 다르게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면 일요일에 기출문제 1 회차분 모두 풀기, 월요일에는 부동산학개론 틀린 문제 중심으로 개념 정리, 화요일에는 민법 틀린 문제 중심으로 개념 정리, 수, 목, 금, 토 이렇게 하루씩 정해놓고 매주마다 이 패턴으로 반복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운이 좋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인도 충분히 잘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꾸준히 성실하게 임한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31회 공인중개사 합격 후기(수기) / 공인 중개사 공부 방법

올해는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10월 30일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된다.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이 공부해서, 30회에는 1차 합격, 지난해 2차를 응시하여, 31회 공인중개사로, 최종 합격하는 결과를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에듀윌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공부하여 합격하였는데, 합격 후기로 새로 응시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서 포스팅한다. 공인중개사 공부 방법 역시 개인적인 의견으로 추천 한다.

# 꼭 에듀윌을 ,통해서 공부하지 않아도, 괜찮으며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인중개사 공부 방법

공인중개사 1차와 2차 특징

공인중개사 에듀윌 사용 후기

공인 중개사 시험 과목 및 시험 시간

공인중개사 공부 방법

처음 알려드리는 내용이 어쩌면,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는데,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 공인 중개사 공부의 핵심은 “너무 깊게 하면 안 된다” 이다. 즉, 공부를 할 때 생소한 단어들이 줄지어서 나온다. 특히나 사회 초년생들이나 20대의 응시자 , 주부 등에게는 어려운 한자나 법률 용어들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을 수가 있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넘기고 가야 한다. 공부하는 기간이 긴 만큼 분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 요약하고 정리하다 보면, 큰 그림을 놓치게 된다. 특히나 1차와 2차 동차 시험을 목표로 하는 응시생은 1차 2과목 , 2차 4과목 총 6과목을 공부를 해야 하므로, 어려운 용어들에 집착하면 안 된다. 얇고 넓게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생소한 단어들과 내용이 나와도, 굳이 끝까지 이해하려 하지 말고, 계속 반복해서 에듀윌 같은 강의를 듣고 요약해주는 내용 반복해서 보면,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시험에 맞는 지식들이 쌓여 간다. 개인적으로 나도 시험 치기 8월까지도 모의고사를 통해 확인한 점수가 20점 30점 나온 적도 많았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어 간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시험이라고 생각된다.

공인중개사 1차와 2차 특징

공인 중개사 시험 과목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진다. 1차와 2차 시험의 스타일과 공부하는 방식이 조금 틀릴 수 있어, 과목에 맞게 공부 하는 것이 좋다. 1차는 개념적인 부분이 많다. 부동산 학개론과 민법과 부동산을 거래를 위한 특별법으로 명칭 하는데, 쉽게 말해서, 학개론과 민법 이렇게 불린다.

6과목을 나누어 보자.

먼저 1차 과목 부터 살펴 보면,

부동산 학개론은 경제 개념의 문제가, 많이 출제가 되며, 감정평가사 관련하여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으며, 아울러 계산하는 문제가 있어 ,계산기가 필요한 과목이기도 하다. 부동산 학개론은 2차 과목의 일부 문제가 출제가 되는 경우가 있어, 동차로 공부하는 사람이, 조금 유리할 수도 있다.

민법은 출제되는 것이 판례에 근거하여 ,이론을 적용하는 내용이므로, 이해하면서도 암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2차 과목은 1교시 중개사 실무와 공법 , 2교시는 지적법을 포함한 공시법과 세법으로 이루어진다.

중개사법은 공인중개사 취득 관련하여 지켜야 할 의무사항부터 각종 규제 사항들과 임대차 보호법 및 마지막 경매 관련 부분까지 다루고 있다. 단순 암기이므로 고득점이 가능한 반면 완벽히 외우지 않으면 까다로운 과목이다.

공법은 가장 범위가 많고, 외워야 하는 부분이 엄청난 양이다. 처음 강의를 들으면 도무지 머리에 안 들어오는 과목이라 계속 반복해야 감이 온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공법에 대한 이해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공법의 체계를 알고 세부사항에 대한 암기를 해야 하므로, 개인적으로 방향 잡기가 제일 어려운 과목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과락인 40점만 넘기는 걸 목표로 하는 사람도 많다.

공시법은 지적법과 등기법으로 나누어진다고 보면 된다. 지적법은 중개사법처럼, 암기를 통해서, 괜찮은 점수를 낼 수 있는 과목이나, 등기법은 경우의 수를 어렵게 꼬아서 낼 수 있으므로, 암기도 중요하지만, 이해를 해야 수많은 경우의 수를 대비할 수 있다.

세법은 최근 법들이 많이 바뀌어서, 기본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문제 풀이를 많이 해보는 걸 추천한다. 특히 세법의 기본이론이 나올 때는 너무 집착하지 말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결국 세법은 취득할 때 취득세, 보유할 때 재산세와 소득세, 팔 때 양도소득세 이렇게 큰 틀에서 생각하면 오히려 고득점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없어 포기했다가 9월부터 공부해서 세법 문제 절반 이상 맞추었으니, 처음부터 하면 고득점의 기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배점이 40점에서 16점밖에 되지 않아, 공부하는 것에 비해서 효율성이 떨어져,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는 이유다.

공인중개사 에듀윌 사용 후기

개인적으로 저희 부부 둘 다 공인중개사를 최근에 취득하였다. 아내는 30회 동차로 합격 하였으며, 나는 30회 1차 31회 2차로 최종 합격 하였다. 둘다 에듀윌을 통해서 동영상 강의와 교재 등을 활용하여 공부했는데, 제일 중요한 학습 방법은 교재가 아니라 동영상 강의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1차 공부할 때는 기본서를 조금은 참고했지만, 2차 과목을 공부 한 지난해에는 시간도 없었지만, 기본서를 전혀 보지 않았다. 대신 동영상 강의를 적극 활용을 하였다. 해마다 과정이 조금 바뀌는데, 기본강의, 심화 강의는 반드시 한 번씩 보고, 핵심요약은 모르는 부분은 2번 이상씩 보았다. 그리고 문제 풀이 과정이 돼도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틈틈이 해당 부분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적극 활용하였다. 강의 스타일이 본인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했던 것 같다.

30회 31회 부부 공인 중개사

간다히 적는 다고 생각했는데도 이렇게 긴 글이 된다.

다음 글에 학습법에 대해서 과목 별 챕터에 대해, 구체 적으로 다시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공인중개사 합격 후기 및 독학 수기 준비기간 2022 합격률 낮은 이유

이 글은 공인중개사 준비부터 합격까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후기이며,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노하우들도 함께 적었으니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시험을 준비하지만 생각보다 합격률이 낮은 편이고, 수 차례의 시험 도전에도 낙담하셨던 분들이 분명히 계실텐데요.

평소 잘 쓰지 않는 용어들이 많고,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들도 많다 보니 독학으로 준비하는게 사실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기에 이 글을 읽고 먼저 합격한 사람들의 방법을 참고하셔서 계획을 잘 세우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목차

1. 공인중개사 독학 준비부터 합격까지 수기

1. 기간별 준비 노하우

2. 공인중개사 독학으로 합격하기

3. 인터넷 강의 어디서 들어야 할까?

4. 기출문제는 합격의 핵심 포인트

5. 합격률 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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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독학 준비부터 합격까지 수기

어떻게 직장을 다니면서 땄을까?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공부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반복되는 학습을 통해 단원의 앞부분만 마르고 닳도록 공부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제가 어떻게 직장생활을 유지하면서 공인중개사 합격까지 할 수 있었는지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쪽 분야에 무지한 상태라면 저처럼 온라인 강의를 통해 도움 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상담은 무료 니 부담없이 신청 해보세요.

1차 2차 한번에 준비할까 나눠서 준비할까

공인중개사는 총 2차의 시험을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 발급 대상자가 됩니다. 즉, 공인중개사가 되려면 1차와 2차 모두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1년에 한번 뿐인 시험이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계획을 잘 세우셔야 합니다.

남아있는 기간에 따라 달라

시험을 준비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은 시점부터 시험까지 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따라 달라지고, 개인의 학습 역량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목표는 과락만 피하자

공인중개사 시험은 100점을 목표로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론이 중요하긴 하나 실무적인 부분에서 훨씬 배우는게 많기 때문에 사실상 시험의 목적은 만점이 아니라 과락만 피한 합격이 되어야 합니다.

즉 과목별로 깊게 공부하여 한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보다는, 얕고 넓게 공부하여 전체적인 점수를 높이는게 합격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죠.

기간별 준비 노하우

남은기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만약 내가 어느정도로 공부를 잘 하는지 모르겠고, 시험까지 남은 기간이 넉넉한지, 부족한지도 모르겠다면 아래의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1. 1개월간 시험범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공부하세요.

2. 1개월간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어보세요.

3. 결과에 따라 계획이 달라져야 합니다.

위의 3가지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학습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시험까지 남은 기간 동안 1차 시험만을 준비해야 할지, 2차까지 준비해도 될지를 가늠할 수 있을거에요.

공인중개사 독학으로 합격하기

독학의 기준

학원에 등록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독학이라고 합니다. 다만, 혼자서 교재 하나 붙잡고 매달리기 보다는 매년 합격자들을 배출하는 강사들의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인터넷 강의가 효율적인 이유

저 또한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통해 공부하여 약 8개월만에 합격까지 이뤄낼 수 있었는데요. 일단 학원에서 듣는 강의나 인터넷 강의로 공부하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1인 1스마트폰 시대이기 때문에 저 처럼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거나 점심시간에도 얼마든지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시간에는 가능하면 인터넷 강의를 통해 들으면서 공부하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오답노트는 필수

공부를 하다 보면 잘 외워지는 부분이 있고, 정말 머리에 안들어오는 부분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 땐 오답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내가 기억하기 힘든 부분들만 요약해서 모아놓고 이후에 이 오답노트만 보면서 공부해도 나의 취약한 부분들을 충분히 보안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략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주고 효과도 좋아서 과락을 피하기 좋은 전략 중 하나입니다.

인터넷 강의 어디서 들어야 할까?

대부분 다 비슷하다

에듀윌 같은 업체들이 정말 많은데 사실 어디가 잘 가르치고 이런건 다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강의 업체를 고를 때 아래의 기준만 참고한다면 좋은 업체를 고를 수 있을거에요.

가격

합격자 수기

강의 후기

합격자 배출 비율

강의는 다 비슷하다. 문제는 나 자신

강의를 등록하면 강의 순서와 동일하게 짜여진 교재를 판매하기도 하고, 교재 없이 강의만 제공하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강의와 교재 순서가 동일해야 아무래도 강의를 따라가기 수월하니 참고하세요.

기출문제는 합격의 핵심 포인트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시험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고 하더라도 정작 시험 당일 긴장해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합격과는 거리가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야 하는 이유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시험 중 불필요한 긴장감 해결

문제 유형에 대한 친숙함

과락 방지 전략을 세우기 좋음

일단 기출문제를 풀 때 실제 시험을 본다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많이 풀다 보면 실제 시험에서 긴장을 덜하는 효과가 있어요. 이건 많은 합격자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내가 공부한 내용들이 어떤식으로 문제화 되는지를 알 수 있어요. 그래서 공부를 하면서도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겠다고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죠.

반복 또 반복

마지막으로 내가 틀린 부분들을 취합하여 앞서 소개한 오답노트를 만드세요. 그리고 반복해서 풀면서 해당 내용을 이해가 될때까지 반복입니다. 학습은 반복과 이해니까요.

합격률 낮은 이유

접하기 힘든 용어와 개념들

공인중개사 시험이 어렵게 다가오는 이유는 일상적으로 자주 접하는 용어나 개념들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생소한 단어들을 외우고 이해하려고 하니 쉽지 않은게 당연합니다.

공인중개사 역대 합격률

회차시행년도접수자수응시자수합격자수합격률제 32회 1차 시험제 32회 2차 시험제 31회 1차 시험제 31회 2차 시험제 30회 1차 시험제 30회 2차 시험제 29회 1차 시험제 29회 2차 시험제 28회 1차 시험

회차 시행년도 접수자수 응시자수 합격자수 합격률 32회 1차 2021년 10월 30일 247,911명 186,278명 39,775명 21.35% 32회 2차 2021년 10월 30일 152,064명 92,569명 26,913명 29.07% 31회 1차 2020년 10월 31일 213,959명 151,666명 32,367명 21.34% 31회 2차 2020년 10월 31일 129,088명 75,206명 16,554명 22.01% 30회 1차 2019년 10월 26일 183,659명 129,694명 27,875명 21.49% 30회 2차 2019년 10월 26일 114,568명 74,001명 27,078명 36.59% 29회 1차 2018년 10월 27일 196,939명 138,287명 29,146명 21.10% 29회 2차 2018년 10월 27일 125,652명 80,327명 16,885명 21%

지금까지 공인중개사 합격 후기 및 합격률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올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좋은 결과 있으시글 응원합니다.

공인중개사 1차 합격 수기(직장인 벼락치기)

2020년 12월 3일은 공인중개사 1차 합격 발표날이었습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한 달 벼락치기로 이번 공인중개사 1차 합격을 하였고, 돌이켜보면 정말 너무 힘든 한 달이였습니다.

공인중개사 합격 기준

공인중개사 합격 기준은 1차 시험 2개 과목을 점수를 평균으로 하여 60점 이상 득점하고, 두 과목 모두 과락이 없어야 합니다.

출처: QNET

1차 과목은 민법, 부동산학개론으로 나뉘며 상대적으로 부동산학개론이 쉽습니다.

합격 전략

저는 수험기간이 한 달로 매우 촉박하였고, 직장을 다니면서 평일에는 제한적인 시간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전략이 매우 중요했는데요, 예전에 공인회계사를 공부할 때 상법과 민법 내용이 어려웠던 것을 떠올리고 민법을 50점 부동산학개론 80점 이상을 맞아 평균 60점을 채워 합격을 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결과적으로 민법 60점 부동산학개론 70점을 맞아 합격을 하였습니다.

민법-기초

앞서 민법이 정말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민법은 변호사시험에서도 가장 어렵고 실무적으로도 가장 많이 쓰이는 법입니다. 민법의 로직을 모두 이해하는 것은 제 로스쿨 친구가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EBS 공인중개사 민법 기초 특강이 있는데, 법 공부에 대해 기초가 없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해당 강의가 무료이니 듣고 기본을 먼저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ebs.co.kr/land

저는 인강을 들을 시간조차도 없었기 때문에 기본서를 먼저 훑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급하다고 문제집 먼저 풀지 마시고 꼭 기본서는 1 회독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책을 기본서, 문제집, 기출문제집, 판례집을 샀고 기본서는 문제풀이를 하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다시 찾아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민법-문제풀이

사실 기본서 1 회독 했다고 천재가 아닌 이상 문제풀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저는 기본서 1챕터를 다 읽으면 바로 문제풀이를 했는데도 정말 많이 틀렸습니다.(정답률 한 30%?) 하지만 문제풀이 책에 해설이 잘 되어있고 읽고도 이해가 안되는 건 기본서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문제풀이 1회독 때는 오답 여부를 기재하지 않았습니다(어차피 다시 다 풀어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해설을 읽고 또 읽다 보면 어느 정도 개념이 조금씩 잡히기 시작합니다.

어차피 저희의 전략은 민법 고득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50점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문제풀이 및 해설을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4 회독을 했습니다.

또 하나의 팁이라면 문제풀이를 하면서 이해가 안 되거나 이건 마지막까지 외워야겠다는 내용은 A4에 따로 정리하시기 바랍니다.(시험 보기 전에 A4만 읽으면 될 정도로)

민법-기출문제 풀이 및 마무리

문제풀이를 3 회독할 때쯤 이제는 마무리 강의 정도는 들어야겠다 생각이 들어 에듀윌에서 민법 마무리 강의를 결제하고 수강하였습니다. 강의 자체는 만족스러웠지만, 마무리 강의만 믿고 가다가는 크게 당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로 마무리를 하려 했는데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기출문제가 생각보다 어려웠고 40~50점을 유지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문제풀이 2 회독~3 회독이 완료되었다면 빠르게 기출문제 풀이를 권해드립니다.

생각보다 어렵고 문제풀이와 약간 핀트가 다른 느낌도 들었습니다.

시험장에 가기 전 기본서는 1 회독 및 틈틈이 모르는 부분을 확인하였고, 문제풀이는 4 회독, 기출 풀이는 2 회독을 하고 A4 10자 내외로 정리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해야 60점 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

민법 판례집도 보면 좋았을 것 같은데, 저는 판례집을 보는 것보다는 해설 보는 게 더 좋았고 사실 시간이 너무 없어 해당 책은 사놓고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부동산학개론-기초

부동산학개론은 경제학, 경영학, 부동산 용어를 합해놓은 과목인데 여기서 70~80점 정도 확보를 해야 민법에서 모자란 점수를 메꿀 수 있습니다.

저는 회계사를 취득하였기 때문에 더 쉬운 것도 있겠지만, 과목 자체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느끼실 것입니다.

기본서는 민법과 동일하게 한 챕터를 읽으면 문제풀이도 병행하였습니다.

부동산학개론-문제풀이

저의 경우 부동산학개론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고, 민법에 힘을 많이 쏟았습니다. 아무래도 민법 과락이 걱정되었기 때문이죠. 부동산학개론 문제풀이는 2 회독 정도 하였고, 부동산소득이 산출되는 과정을 잘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기존 회계와 소득을 산출하는 방식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습니다.

부동산학개론-기출문제 풀이 및 마무리

기출 풀이도 문제풀이와 크게 다른 느낌은 없었고 80~90점 정도 꾸준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총 기본서 1 회독, 문제풀이 2 회독, 기출문제 풀이 2회독 그리고 정리용 A4 8장 내외로 마무리했습니다.

실제 시험

시험장에서 딱히 긴장이 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제 마음속으로는 민법 55점 부동산학개론 80점으로 생각하여 합격을 예상했기 때문이죠.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시험 시간 100분 중에 부동산학개론을 모르거나 헷갈리는 문제를 제외하고 20~25분 안에 풀었고, 70분 정도 민법을 풀고 나머지 시간에 헷갈리는 문제들을 찍었습니다.

원래 매년 자신이 시험 볼 때마다 시험이 계속 어려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요,

올해 31회 부동산학개론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627

저도 풀면서 음 이건 너무 지엽적이고.. 찍어야겠다 라는 문제가 꽤 많았고, 계산문제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정말 지엽적이고 한 번도 못 본 문제들이 꽤 많아 결국 70점 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민법의 경우 항상 어렵습니다. 공부할 때도 그렇고 시험 볼 때도 느낌이 그냥 55~60점 나오겠다 이 느낌으로 푸시면 됩니다.

총평을 하자면 공인중개사 시험을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하는 건 정말 너무 힘듭니다.

저의 경우 한 달 안에 벼락치기를 해서 더 힘든 것 일수도 있지만, 시험 자체가 민법 때문에 절대 만만한 시험이 아닙니다.

어차피 민법을 붙어야만 2차 시험 보는 게 의미가 있으므로, 직장인 분들은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민법이 있는 1차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합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법은 막판에 판례를 머리에 계속 밀어 넣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밑이 깨진 항아리에 물을 부으면 물이 새지만, 물이 새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물을 채우면 물이 차기 마련이니깐요.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회계사 합격수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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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3. 직장인, 공인중개사 3개월 동차 합격전략

1. 들어가며

이전 포스팅 [수험]#2. 에서 합격 전략은 크게 ① 시험 자체에 대한 분석, ②자신에 대한 분석,

③ 공부 방법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수험]#2. 공인중개사 3개월 동차 합격 전략 짜기 (tistory.com)

“시험 자체에 대한 분석”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 자신에 대한 분석 “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2. 직장인, 공인중개사 시험을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을까?

제가 본격적인 공부에 앞서, 많이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저 역시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에, 직장다니면서 공부하는 것이 가능할 지 의문이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내지 세 번 야근을 했고, 한달에 한 번 회식 그리고 지방 출장까지,

도대체 언제 공부하나 막막했습니다.

물론, 수험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3년 정도 준비하면, 언젠가 합격이야 하겠지만,

제 목표는 ” 최단기간 동차합격 “이었기에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했습니다.

제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2019년 4월경이었고,

8월 초순경 휴가 전까지는 도저히 공부할 시간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019년 5월경부터 휴가 전까지, 공인중개사 합격수기집을 인터넷에서 찾아 읽어보고 ,

합격한 사람들과 얘기도 하면서 , ” 시험자체에 대한 분석”을 계속 하였습니다.

듣고 읽은 정보들을 종합해 본 결과,

1차 시험 : 민법 80점 / 부동산학 개론 40점

2차 시험 : 공인중개사법 80점 / 부동산 공법 50점 / 부동산 등기 및 공간정보관리법 & 부동산 세법 : 55점

으로 목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버릴 건 버리고, 맞출 건 맞춘다 ; 선택과 집중 전략).

[위 목표 점수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할 각론에서 구체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만점 받아야 하는 시험이 아니기에, 위 목표 점수와 같이 최소한의 점수만을 득점한다면,

최단기간에 충분히 합격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3. 직장인,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 독학? or 학원? or 인강?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방법에 대해서도 무척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독학으로 할 것이냐, 인강으로 할 것이냐 등의 문제는 자신이 확보할 수 있는 공부시간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비교적 야근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평일에는 1시간 ~ 2시간 정도 공부할 수 있었고, 주말 이틀동안 풀 타임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즉, 일주일에 공부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32시간이 되었습니다(평일 2h*5 + 주말 11h*2).

또한, 비교적 친숙한 민법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법령들은 생소하여 혼자서 접근하기 힘들었습니다.

위와 같은 사정, ① 제한된 공부 시간량, ②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생소한 법령들을 고려하여,

인강을 통해 준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직장인이 공인중개사 시험을 처음으로 준비하고자 한다면 , 인강으로 준비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검증된 강사들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수험기간을 단축하는 지름길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고민이 또 생깁니다.

어느 학원의 강의를 들어야 하나?

4. 오랜 시간 동안, 시장에서 검증된 학원 강의라면 어느 것이든 상관없다!

저는 학원 인강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 비용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① 공인중개사 기출 문제를 보니, 높은 차원의 사고를 요하는 문제는 매우 드물었고,

단순히 암기하면 맞추는 문제들이 상당수 인 점, ② 그렇기에 대부분 학원 강의 역시 어떻게 암기를 하는 게 좋은지 알려주는 쪽으로 이루어지는 점, ③ 기본 개념을 익히는 데 그리 어렵지 않은 점,

④ 유명한 학원들 소속 강사들의 강의 내용 역시 그리 다르지 않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저에게는 어떤 인강을 들을지는 그리 유의미한 부분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비용이 적게 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혹시나 광고로 비춰질까봐 두렵지만, 저는 그런 것과 전혀 관계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제가 선택한 강의를 말씀드리면,

부동산 공법은 ebs 기본 강의 /

공인중개사법, 부동산 등기 및 공간정보관리법, 부동산 세법은 유튜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기초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책들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공인중개사 책]

5. 맺으며

제가 들었던 강의, 공인중개사 시험 책들을 보시면, 더욱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렇게 해서 어떻게 합격을 해?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은 ‘공부 방법에 대한 분석’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추후에 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제가 위와 같은 강의와 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수험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험]#4. 어떤 공인중개사 책/강의가 좋을까? (tistory.com)

[수험]#5. 공인중개사 공부방법 (매우중요!) (tistory.com)

키워드에 대한 정보 공인중개사 합격 수기

다음은 Bing에서 공인중개사 합격 수기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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