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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강릉 당일 치기

  • Author: 유일랜드 U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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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0.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Qwnc-50uMg

당일치기 강원도 강릉 해변여행

작년 여름, 주말을 이용하여 고향인 강릉을 방문하여 아주 오랜만에 바다를 거슬러 올라가는 당일치기 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루 당일치기로 충분히 바다를 보며 다양한 곳을 여행할 수 있는 곳 – ‘강릉’

강릉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지 않으시렵니까?

#1. 바다를 바라보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안목해변

새벽에 도착해서 처음 들린곳은 바라를 보면서 커피와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안목해변 입니다.

강릉 안목해변은 해변가에 커피숍이 가득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많기에 특히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속 방파제 위에 우뚝선 건물은 강릉에서 출발해서 울릉도까지 운항하는 여객터미널 입니다.

이 여객터미널의 3,4층에는 할리스커피가 있는데, 이곳은 아마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3면에 바다가 보이는 커피숍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늘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날 아침 일찍 도착한터라 아쉽게도 영업시간 전이었습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찍은 모습니다.

안목해변에 가시면 꼭 한번 들려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사람들로 붐비긴해도 외부에 테라스가 있어서 언제든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음미할 수 있답니다.

약간 흐린 날씨탓에 날 밝은 아침임에도 이렇게 운치있는 등을 만날 수 있었네요.

아직 문 열지 않은 할리스커피를 뒤로한 채 간단히 요기를 하기 위해 한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안목해변에 있는 커피숍들은 대부분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크게 차이는 없는데요, 사진속 KIKRUS 라는 곳은 1층, 2층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운치있고 브런치 메뉴들이 제법 먹음직스러운 곳입니다.

간단히 요기하는 차원에서 커피2잔과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왼쪽에 밀전병 같은 주머니에 샐러드를 넣어서 먹는 메뉴인데 보기보다 꽤 양이 많습니다. 가격은 15,000원.

#2. 낚시와 사진촬영에 좋은 강문해변

안목해변에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경포대를 향해 조금 올라갔습니다.

안목해변과 경포대 사이에는 강문해변이 있습니다.

강릉에서 회를 드신다고 하면 경포대쪽 보다는 강문해변을 추천합니다. 이번에는 회를 먹진 않았지만 가끔 고향에 가게되면 늘 강문에서 회를 먹고 강릉에 살고 있는 지인들도 대부분 강문해변의 횟집을 찾곤 합니다.

방파제가 있어 좀 더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이전과는 달리 조경시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아저씨가 눈에 띄었는데, 알고보니 사진 뒷쪽에 낚시도구를 빌려주는 곳이 있더군요.

낚시도구를 가져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충분히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현대호텔 입니다.

예전에 있던 현대호텔이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고 아주 화려한 뷰를 자랑하는 건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아직 오픈전인것 같고, 7월중에 오픈예정이라더군요.

#3. 경포대해수욕장

강문해변을 지나 경포대해수욕장에 왔습니다.

쌀쌀한 날씨덕분에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강릉에 오래 살다보니 정작 경포대에는 그리 매력을 찾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름에 경포대해수욕장을 찾으시겠지만, 아쉽게도 잠깐 스쳐 지난 관계로 사진이 많이 없네요.T.T

아마 정식 개장이 되면 이 해변도 수 많은 인파들로 북적이겠죠.^^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앞에 소개해 드린 현대호텔 입니다.)

‘청솔강릉’ 이라는 수식어 처럼 강릉은 소나무의 도시이기도 하죠

소나무의 솔잎도 한번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4. 간단한 요기, 38선 휴게소

경포대를 지나 양양쪽으로 달리다보면 휴게소가 하나 나옵니다.

바로 ’38선휴게소’ 인데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데, 최근에 38선휴게소 앞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위 사진 좌측에 깨알같이 사람모습이 보이는데요.

바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서핑보드를 빌려주는 곳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꼭 들려보세요.

슬슬 출출할때가 되었죠?^^

수수부꾸미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메밀전병도 강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간식거리죠.

감자송편과 감자만두, 군만두까지…..

#5. 가족여행으로 딱 좋은, 양양 쏠비치

양양 쏠비치리조트는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입니다.

극성수기에는 예약이 힘들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곳인데 특히 중국에서 양양공항으로 전세기를 통해 이곳에 오는 중국 관광객들까지 합세해 갈수록 예약하기 힘든 곳이라고 합니다.

쌀쌀했던 아침과는 달리 쏠비치에 도착했을 오후시간에는 하늘도 맑고 날씨도 제법 더워지더군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쏠비치리조트 건물이 한폭의 그림을 그리는 것 같습니다.

어른 가슴정도오는 높이의 정원도 참 운치있네요.

쏠비치에서 바라본 해변의 모습입니다.

윗쪽과 아래쪽에 실외 물놀이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아주 딱인 곳입니다.

빨간지붕은 저녁시간에 바비큐파티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예약만 잘 하면 밤바다를 바라보면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해변가로 좀 더 내려가 봤습니다.

아름다운 꽃송이도 아웃포커싱으로 한번 잡아봤습니다.

실제로 솔비치는 내부 조경시설이 잘 되어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더군요.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리조트 마당에는 미니카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5살 미만의 아이들이 타기 적당한 크기인데, 직접 운전하는 구조는 아니고 어른 한명이 붙어서 무선조종기를 작동하면 움직이는 구조 입니다. 가격은 30분에 15,000원으로..’비싸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긴하나,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더군요.^^

#6. 출사지로 좋은, 정동진해변

정동진은 해맞이 명소이죠.

그런데 그 반대로 해질녘에도 꽤 운치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양양솔비치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 7시경에 정동진 해변가를 찾았습니다.

어둑어둑해 지는 시간에 해변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장노출을 활용해 파도가 치는 바다의 모습을 이렇게 몽환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이 2장의 사진을 건지기까지 사실 수십차례의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T.T)

저녁시간 해변의 파도는 별다른 촬영기법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찍어도 이렇게 운치있는 사진이 탄생합니다.

이것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겠지요.

이제 해는 완전히 졌고, 앞쪽에 정동진 썬크루즈가 눈에 들어옵니다.

동해바다를 따라 가는 당일치기 강릉여행

큰 비용 들이지 않고도 제법 운치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나보세요.

강릉 여행코스 추천 [당일치기, 혼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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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코스 추천 [당일치기, 혼자 여행]

강릉 여행코스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강릉 당일치기 여행코스를 안내해드립니다. 시원한 경포해수욕장부터 신기한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아르떼 뮤지엄, TV 드라마 속 촬영지, 향긋한 커피 향이 가득한 안목해변 등 다채로운 관광지로 여행코스를 짜보았습니다. 강릉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은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당일치기 여행코스

당일치기 여행 일정

강원도 강릉은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강원도 여행이 중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덕분에 혼자 여행하는 분들, 뚜벅이 여행객들도 맘만 먹으면 충분히 하루 동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하지만 강릉의 경우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해안선을 따라 수직으로 되어있어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먼 거리 이동이 필요합니다.

오늘 추천드릴 당일치기 여행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강릉을 대표하는 경포해변을 시작으로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 BTS 버스정류장, 도깨비 촬영지 등 사진 찍기 좋은 곳을을 많이 추가하였습니다.

더불어 여행에서 카페에서 잠시 휴식은 필수죠. 특히 강릉에는 카페거리가 유명합니다. 안목해변에 위치한 카페거리를 들린 후 강릉 전통시장을 들리는 코스로 마무리합니다. 강릉 전통시장은 강릉 KTX역과 가까워 여행의 마무리로 들르기 좋습니다.

경포해수욕장 → 아르떼 뮤지엄 강릉 → BTS촬영지 → 주문진 방파제 → 안목해변 카페거리 → 중앙시장

경포해수욕장

첫 번째 강릉여행코스는 경포해수욕장입니다. 경포해수욕장은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강원도의 최대 규모의 해수욕장입니다. 경포 해수욕은 6KM의 백사장을 가지고 있어 그 끝까지 가기도 힘들 정도로 긴 해수욕장입니다. 전체를 다 둘러보기보다는 가볍게 산책하며 한 곳에 머물러 동해바다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포해수욕장의 여름은 강원도 어느 곳보다 붐비는 곳입니다. 경포해수욕장은 7월 초에 개장하여 8월 말까지 운영합니다. 운영기간 동안에는 샤워장이 오픈하여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뒤편으로 수나무 숲이 우거져있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여름이 아니더라도 시원한 계절 캠핑의자 하나만 있어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아르떼 뮤지엄 강릉

경포해변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했다면 현대 예술의 아름다움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아르떼 뮤지엄은 미디어아트를 이용한 전시를 진행합니다. 마치 그림 속에 들어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오감이 즐거워지는 곳입니다.

특히 자연을 주제로 미디어아트가 전시됩니다. 폭포, 밤바다, 파도, 꽃 등 비록 전시이지만 마치 자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BTS정류장

강릉은 바다 풍경이 아름다워서인지 드라마 촬영, 앨범 재킷 사진 등의 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특히 강릉 주문진에는 BTS정류장, 도깨비 촬영지로 이용되었던 곳입니다. 촬영이 오랜 전에 끝났지만 관광지로 지정되어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남아있습니다.

BTS촬영지는 특히 아미(팬클럽)의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 방탄 팬이 아니더라도 강릉여행에서 힙한 사진을 찍기에 좋아 많은 강릉 여행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주문진 방파제(도깨비 촬영지)

BTS 정류장 근처에는 주문진 방파제도 있습니다. 공유와 김고은이 처음 만나는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어떻게 촬영되었는지 드라마 포스터 사진도 전시되어있어 어떤 구도로 사진을 찍어야 예쁘게 나올지 알 수 있습니다. 주변으로 젤라토 가게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젤라토를 주문하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들고 있는 메밀꽃을 무료로 대여해주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목해변 카페거리

열심히 관광지를 둘러다보고 사진도 찍었다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해야겠죠. 열심히 관광지 투어를 하는 것도 여행이지만 조용히 커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여행이죠. 안목해변은 특히 강릉 카페거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해변이 보이는 바로 뒤에 카페거리가 형성되어있습니다.

어떤 카페를 들러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많은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 사진 찍기 좋은 카페, 커피맛이 좋은 카페 등 다양하니 취향에 따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강릉 카페거리, 안목해변 카페 추천 Best 5

중앙 성남 전통시장

강릉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은 강릉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 성남 전통시장입니다. 중앙시장이 로고도 불리리는 곳으로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오래된 만큼 강릉을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시장의 식당뿐만 아니아 간식거리롤 즐길 수 있는 것들도 많아 맛집 탐방 이후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강릉 당일치기 여행에서 강릉여행을 추억할만한 먹거리를 포장하기에도 좋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아쉬운 마음을 먹는 것으로 달랜 후 기차역으로 이동해 보는 건 어떨까요.

2. 당일치기 여행지도

아래는 강릉여행코스의 당일치기 여행지도입니다. 관광지를 표시해두었으며 대략적인 이동경로를 파악하기에도 좋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문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밀집되어있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객들도 활용할 수 있는 강릉여행코스입니다. 다만 경포해수욕장에서 주문진으로 이동하는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객들은 주문진 지역의 관광지를 제외하고 다른 관광지들을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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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토박이가 짜준 강릉 당일치기 코스여행 (가볼만한곳, 맛집포함)

콧바람이 쐬고 싶어, 서울 근교여행지를 찾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감사하게 강릉 토박이님이 친히 코스를 짜주겠다며!!!

이런 오지랖 몹시 감사합니다 ( _ _)♡

강원도 여행은 꽤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멋

토박이가 짜준 코스는 뭔가 신박하다!!

주저 없이 토박이님 말에 충성하며, 강릉 당일치기 여행을 위해 아침 일찍 기상해서 출발!!

강릉 당일치기, 첫 번째 코스.

탑스텐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모닝커피 마시기

오픈한지 얼마 안됐다는 강릉 탑스텐호텔.

너무 깔끔하고, 주차도 편하고, 시설도 좋고, 바다가 바로 코앞에 있는데다 , 심지어 온천까지 있어서 나중에 강원도 여행 한다면 한 번쯤 꼭 숙박해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는데

나는 당일치기 여행자인지라, 숙박은 패스하고 곧장 스카이라운지로 갔다.

참고로 스카이라운지는 아침 10시 오픈이라서 스카이라운지가 있는 15층 버튼은 10시 이후부터 눌린다.

것도 모르고 엘베 잘못탄줄 알고 바보짓 함 ^^

엄~청 넓고 깨끗한 스카이라운지!

10시 땡! 하고 입장했더니 사람도 없고 뻥뻥 뚫린 창가로 보이는 오션뷰가 진짜 끝내준다! 너무좋아 여기!!!!

마음에 드는 곳에 앉아 커피를 시켰는데, 풍경 진짜 넘나 죽이지 않나요.

해안도로도 내려다 보이고 힐링이 따로 없음.

저기 보이는 커피는 솔직히 몹시 별로였지만, 어우 그냥 뷰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가보는거 강추함.

토박이님 아니었으면 호텔 숙박하는거 아니고서야 아침에 스카이라운지에서 모닝커피만 마시는거 생각도 못해봤을텐데

넘나 감사하쿠.. ♡

참고로 메뉴는

아메리카노 5.5/ 카페라떼 6.0/ 카푸치노 6.0

그외 딸기라떼, 녹차라떼, 주스, 생과일주스, 티 등 메뉴도 다양하니

커피 빼고 다른 거 시키면 좋을 거 같다 ^^

스카이라운지 좌측에 문 열고 나가면 일케 인증샷 찍기 좋은 곳도 있다.

가슴 뻥뻥 뚫리는 뷰에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아져버림

연인,가족 데리고 꼭 탑스텐호텔 스카이라운지 가보세요.

센스만점이라고 레알 사랑받을거임.

강릉 당일치기, 두 번째 코스.

헌화로 따라 드라이브하기

세번째 코스 가는 길에 있는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인데 진짜 강원도 토박이가 여행 루트 기가맥히게 짜주심.

참고로 여기가 강릉 여행중 최고 환상적이었을 정도로 몹시 만조쿠.

제주도 해안도로랑은 또 다른 멋이 있다 증말 ㅠ

바로 옆에 바닷물이 넘실대는게 진짜 관광바다 말고 ㅋㅋ 레알 바다는 요런거지 싶고

풍경이 진짜 환상적임

너무 좋아서 겨울바다라 바람 쌩쌩 불고 겁나 추웠는데

창문열어서 영상찍고 난리났음 ㅋㅋㅋㅋ

강릉 당일치기, 세 번째 코스.

심곡쉼터에서 옹심이, 감자전, 수수부꾸미 먹기.

외관부터 엄청 오래된 토박이 맛집, 심곡쉼터.

참고로 강릉토박이님이 이집을 강릉 최애집이라고 하셔서 몹시 기대하고 방문함.

아침 9:00~16:30까지만 영업하시고,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하면 된다.

오래된 옛날 시골집 같은 방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평상이 쫙 놓여 있고,

좌식 안좋아하는 1인이지만, 방바닥이 아주 뜨끈뜨끈한게 친척할미네 놀러온 거 같아 푸근한게 기분 좋아짐ㅋㅋ

우린 두 명이서 옹심이칼국수 7천원, 감자전 7천원, 수수부꾸미 7천원 골고루 시키고

아침 댓바람부터 막걸리를 시켰다 ^^

이런 투명한 감자전 드셔보신분?

강릉 심곡쉼터 감자전은 강판에 빡빡 갈은 감자를 엄청나게 얇게 부쳐주시는데

진짜 이 감자전이 이 집의 킥임. 대존맛

내가 그 동안 맛돌이라서 참 많은 음식들을 먹으러 돌아다녔는데 ㅋㅋㅋ

이런 감자전은 또 첨이다 ㅋㅋ

엄청 쫄깃하고 얇고 바삭하고 뭐야 이거 진짜 꼭 시키십셔 제발.

강릉 토박이님의 와이프는 이 감자전 때문에 이집에 시집 갔다고 하더니만 ㅋㅋㅋㅋ

거짓부렁이 아니었어!

네, 저기 보이는 수수부꾸미도 꼭 시키세요.

팥 좋아해서 더 맛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너무 달지도 않고, 꼬숩고요

투박한 사장님 손맛이 예술이에요.

그리고 또 감자전, 감자옹심이만 먹기에는 다른 맛도 느끼고 싶지 않습니까? ㅋㅋㅋㅋ

가격도 저렴하니 골고루 여러개 시켜보십셔 ㅋㅋ

참고로 반찬으로 가자미식혜가 나오는데,

네 저는 촌스러워서 그런지 저 강려크한 냄새에 적응을 못하고 KO 당함.

엄청 고생스럽게 만드는 음식이라고 알고 있는데 다 남겨서 죄송해요 사장님…

옥수수 동동주 저건 또 왜 맛있어요.

참고로 알밤 막걸리, 땅꽁막걸리 뭐 이런 첨가된 동동주 안좋아하는

장수막걸리 같은 일반 막걸리 좋아하는 사람이라 ㅋㅋㅋㅋ 저거 안시키려고 했는데

뜨끈한 바닥과 맛난 안주에 취해서 한잔해를 외치며 시켜보았거든요?

근데 저거 저거 또 요물이더만요

그동안 옥수수 막걸리 먹었을 때 너무 달아서, 별로였는데

쟤는 아주 간이 딱이여 !

동행자는 운전해야하니까 아침부터 나만 홀짝홀짝 막걸리 한병을 다 마셔버렸지 모야. 캬캬캬캬

동네 어르신들도 와서 죄다 시키시던 감자 옹심이 칼국수.

조갯살도 잔뜩 들어 있고, 시원하면서 깔끔하고 슴슴한 맛이

먹을수록 중독된달까!

중간중간 서걱거리던 저 옹심이 식감도 잊지 못해!

먹을때보다 먹고나서 며칠 후가 더 생각나는 맛이랄까. 평냉 늬낌이여.

특별한 맛이라기보다, 정겹고 건강한 투박한 맛이라

할미 입맛인 나는 몹시 만족.

강릉 당일치기, 네 번째 코스.

경포로 가서 바다랑 호수 산책하기

알차다 알차 ㅋㅋㅋ

강원도까지 갔으니 바다모래는 밟으라고 짜주셨나보다 ㅋㅋ

토돌토돌 차오른 배와 약간의 취기가 더해져 기분좋았던 산책!

게처럼 옆으로 뜀박질 하던 영상은 차마 ….

강릉 당일치기, 다섯 번째 코스.

보헤미안 박이추커피에서 커피랑 디저트먹기

박이추 커피공장, 나만 몰랐나봐

1세대 바리스타라는 박이추 슨생님이 운영하신다고 함.

주차장도 엄청 크고 커피공장까지 있는게 으리으리 하다.

주말이라 대기 아주 살짝하고 곧바로 입장하심.

바다 바로 옆에 있는 카페라 풍경도 귯귯

케이크는 snob꺼라고 하던데, 홍대에서 케이크맛집이라고 유명한 그 스노브 케이크집에서 공수해 오나보다.

잘 모를땐 별표쳐진 추천메뉴를 먹는거니까

블렌드커피 중 가장 베스트라는 – 하우스 블렌드 6천원

싱글오리진 커피 중 가장 베스트라는 – 파나마 게이샤 9천원

를 주문

와- 커피 겁나 마시써, 사장님 린정!

특히 파나마 게이샤 넘나 내 취향이다!!

커피 가격이 9천원이라 초큼 비싸긴 하지만 커피맛을 즐기는 맛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길 추천!

강릉 당일치기, 여섯 번째 코스.

드디어 마지막 코스.

실은 토박이의 여섯번째 추천은 월성식당 장치찜이었으나

그 곳은 예전에 수요미식회에 나오고 얼마 안있어서 당장에 달려가서 맛봤기 땜에 엄지네 꼬막집으로 출동!

아니 엄지네꼬막집 빌딩이 몇개에요.

너무 맛집이라 가볼 엄두도 안내고 찾아본적도 없었는데 ㅋㅋ

이렇게 아주 꼬막거리가 형성됐을 정도로 큰 줄은 생각도 못함 ㅋㅋ

그동안 연안식당, 경주 향화정 짝퉁?ㅋㅋ 꼬막비빔밥만 먹어봤떤지라

리얼원조라는 엄지네 꼬막비빔밥은 또 어떤맛일까 몹시 기대!!

2인이라 꼬막무침비빔밥만 시켰는데,

3인이서 가서 오징어순대나 꼬막전도 시키고 싶어라…

반찬도 다양하니 아주 맛나다

3만5천원짜리 꼬막무침 비빔밥. 비주얼 후울륭b

반은 이미 비벼져 나온 꼬막비빔밥이고, 나머지 반은 꼬막무침만 있다.

안내되어 있는 꼬막비빔밥 맛있게 먹는 법은

1. 꼬막비빔밥을 먼저 드시고 꼬막무침에 밥을 추가해서 비벼드세요.

2. 마른김에 싸드셔도 맛있습니다.

3. 꼬막특성상 간혹 껍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삭아삭 풋고추랑 쪽파랑, 짭쪼름 탱글 꼬막이랑 밥이랑 같이 슥슥 섞어

마른김에 뙇 싸먹으면, 헤-븐

아주 양념이 간도 안짜고 딱!!!! 슴슴하니 겁나 맛있다!

내가 먹어본 꼬막비빔밥중 원탑이여 아주!!

안내되어 있는대로 꼬막무침에 밥을 추가해서 먹지 않고 그냥 꼬막비빔밥에 꼬막무침을 추가해서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안짜고 넘나 맛있음.

배 큰 성인2인이서 꼬막무침 비빔밥 하나 시켜먹으니 양이 딱이다 아주.

아침 6시 반쯤 출발해서, 저녁 8시쯤 서울로 컴백한 아주 알찼던 강릉 여행.

강릉토박이가 짜주고, 맛 쳐돌이가 인정한 강릉 당일치기 여행코스

이대로만 함 가봐요. 강추르르르

강릉 당일치기 여행 + 자동차로 알차게!

2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다녀온 당일치기 강릉여행 후기입니다. 운전해서 아침 일찍 갔는데, 정말 알차게 놀다 왔답니다!

1. 판교 9시 출발 – 강릉 해미가 11시 도착

평일이라 길은 거의 막히지 않았습니다. 해미가는 유명한 물회 맛집인데요, 11시 오픈 시간에 맞추어서 도착했습니다. 후기글은 따로 올렸으며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1/03/01 – [일상/맛집] – 강릉/교동::해미가 스페셜 메뉴 식사 후기

2. 경포대 해수욕장

4인 기준으로 나오는 해미가 스페셜을 여자 3명이서 먹다 보니 배가 터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소화도 시키고 바다도 구경할 겸, 바로 경포대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경포대 해수욕장은 해미가에서 꽤 가깝습니다. 걸어갈 정도는 아니지만, 차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가는 길에 경포호도 함께 구경할 수 있지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하고 쬐끔 닮은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 눈에 띄었습니다. 4년 전쯤 경포대에 들른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공사중이었거든요. 이제는 나름 경포대를 대표하는 핫한 호텔이 된 것 같습니다. 옥상에 인피니티풀 수영장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언젠가 한 번 오션뷰에 묵어보고 싶습니다. 흐흐

경포대에서 바다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 초당순두부마을 – 순두부 젤라또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어느 정도 소화를 시킨 후, 초당순두부마을에 순두부 젤라또를 먹으러 갔습니다. 초당순두부마을은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정도 걸리는데, 아래 지도를 보시면 얼마나 가까운지 짐작하실 수 있어요.

저희가 간 가게 이름은 초당소나무집&순두부젤라또입니다. 이 가게는 초당순두부보다는 젤라또로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초당마을의 유명한 순두부집은 1~2시간 정도 대기해야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젤라또는 테이크아웃이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습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주변에서 서서 드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참고로 가게 앞마당에 주차 가능한 공간은 있지만 넉넉하지 않고요, 주차장보다는 마당의 개념이라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합니다. 얼핏 봐서 주차하기 힘들어보이면 다른 곳에 세워두고 걸어오시는 게 나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순두부 젤라또 3개를 주문했습니다. 흑임자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직원분이 다시 만드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해서 포기했어요. 맛은 삼육두유 모나카 아이스크림과 약간 비슷했는데요, 그것보단 조금 더 부드럽고 쫀득하면서 진한 맛이라고 느꼈습니다. 담백한 맛이라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다! 좀 더 새콤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밋밋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순두부젤라또 외에도, 인절미, 흑임자, 뉴텔라, 자색고구마, 강릉커피 등 다양한 젤라또를 판매하고 있어요.

순두부젤라또를 먹으면서 초당마을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초당마을의 대표적인 순두부집인 동화가든은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더군요. 예전에 갔을 떄도 2시간 기다렸는데, 인기는 여전하더라고요.

초당마을에는 곳곳에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매화는 슬슬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강릉 오죽헌은 우리나라 4대 매화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매화는 3월 초에 만개하니, 사진 속 매화는 일주일이 지나야 만개할 것 같았습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매화를 보니까 기분이 정말 좋아졌어요 🙂

4. 아라나비(짚라인) 타러 가기

아이스크림을 먹고 바로 아라나비를 타러 갔습니다. 아라나비 강릉점은 남항진 해변이라는 곳에 있는데,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 해변 바로 근처입니다.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 및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1/03/01 – [일상/나들이] – 강릉 아라나비 짚라인 체험후기

5. 강릉시장 & 월화스트리트

마지막으로 강릉중앙시장에 들렀습니다!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강릉중앙시장을 빼놓을 순 없겠지요! 도착하고 보니 시간은 2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중앙시장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그 목적지는 바로…!

맛있고 다양한 주전부리를 팔고 있는 강릉중앙시장 + 월화스트리트에서 첫번째로 간 곳은 바로..!

강릉중화짬뽕빵집입니다! 바로 옆집은 CAFE106으로 서리태커피를 팔고 있어요. 빵과 커피를 나란히 사서 먹으면 좋아요. 빵이 중화요리 베이스라 맛이 자극적인데, 서리태커피가 그 맛을 눌러주거든요.

강릉 중화짬뽕빵집에는 불짬뽕빵, 고추잡채소보루, 사천짜장빵, 불짬뽕크로켓을 팔고 있는데, 가격은 전부 3,500원입니다. 가게 오픈은 12:00, 마감은 20:00이며 재료 소진시 조기마감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

불짬뽕빵 2개와 고추잡채소보루 2개씩 사고, 서리태 커피도 샀습니다.

저희는 차에서 음식을 먹었어요. 불짬뽕빵은 진짜 맵습니다. 먹다 보면 점점 속에서 올라오는 매운맛인데, 약간 캡사이신이 들어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추잡채소보루가 더 맛있었어요. 꽃빵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랄까요? 소보루의 단 맛과 고추잡채의 매콤한 맛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다만 소보루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져서 차에서 먹는 것은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 불짬뽕빵을 포장해 갔는데 식으니까 더 맵더라고요. 꼭 따뜻하게 뎁혀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서리태커피는 약간 콩맛이 나는 라떼랄까요… 커피의 쓴 맛보다는 고소한 맛이 많이 납니다. 두유라떼와 맛이 나름 비슷한데 더 담백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매콤한 빵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바로 이 거리가 월화스트리트(월화거리)입니다. 원래 월화거리는 철로가 지나다니는 곳이었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기존 노선을 폐쇄하고 지하화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지상은 월화거리로 꾸며졌다고 하는데요, 근처에 예전 철도의 흔적을 남겨놓은 곳이 있다고 하니, 한 번 구경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사진의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강릉중앙시장입니다. 시장에는 닭강정, 고로케, 원조육쪽마늘빵, 호떡 등 유명한 먹거리가 많으니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사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기줄이 긴 가게들도 많아서, 일행과 나눠서 음식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강릉중앙짬뽕집+카페106은 월화스트리트 끝에 있습니다. 계단식으로 만들어 놓아서 사람들이 여기 앉아서 담소를 나누거나 시장에서 사온 주전부리를 먹더군요. 밤에 오면 굉장히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넓은 광장도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버스킹 공연도 많이 했을 것 같네요.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월화스트리에는 월화선물가게라는 유명한 선물가게가 있어요. 강릉에 관련된 엽서, 마그넷 등 다양한 굿즈를 팔고 있어요. 특별히 이곳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직접 만든 예쁘고 유니크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마그넷을 샀는데, 직접 만드신 거라고 하더라고요. 조금 비싸 편이나 흔하고 조잡한 중국산 마그넷이 아니라 충분히 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고르는 데도 너무 힘들었네요.

그리고 가게 한켠에는 기념품으로 이렇게 감성적이고 예쁘게 꾸며놓은 장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선물가게는 처음이네요. 아이템 하나하나마다 구경하는 재미도 무척 쏠쏠했어요.

당일치기 여행이라지만, 그래도 기념품은 하나 사가야지요! 그런 의미에서 강릉중앙시장에 있는 월화선물가게에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시에 출발했는데, 휴게소에 들렀더니 퇴근시간에 걸려서 이천부터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금요일이라 더욱 심했던 것 같네요. 광교까지 3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당일치기로 강원도에 다녀온 건 처음인데 진짜 알차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강릉은 특히나 볼거리가 많기도 하고, 또 모여있어서 계획을 잘 세우면 하루 만에 많은 곳을 돌아볼 수 있겠더라고요. 아직 못 가본데도 많아서 다음에는 KTX 타고 놀러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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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 : 산, 숲, 바다 커피가 있는 하루코스

얼마 전에 제가 다녀온 강릉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합니다.

하루 동안 산, 숲, 바다를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수원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해 7시에 집에 도착하여 13시간이 걸렸습니다. 강릉에서 기분에 따라 1박을 할지 말지 결정하기로 했는데 별 다른 계획도 없고 방역 때문에 숙박은 하지 않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코스는 영동고속도로를 따라다니는 코스입니다. 동해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한 번에 가려면 운전하기가 힘들고 가는 길에 들러볼 만한 곳도 많으니 여러 곳을 거쳐 동해바다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곳저곳 들를 때 행선지가 영동고속도로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 코스는 더위를 피하는 야외 코스입니다. 일단 강원도 포함 전국이 더웠기 때문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만 행선지로 했습니다. 아울러 방역을 위해서 피하기 위해 실내보다는 야외 위주의 코스를 짰습니다. 그래서 더위를 피하는 야외코스인데, 이렇다보니 산, 숲, 바다 이 세 가지가 나왔네요.

1박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각 장소에서 여유있게 머물다 왔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사진찍은 시간 기준으로 시간을 적었는데 약간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찍어보시면 시간계획은 더 정확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코스

– 안반데기 – 대관령 국민의 숲 – 대관령 고개길 전망대 – 강릉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 옥계해변 – 헌화로해안도로 – 정동진

1. 안반데기

-수원 출발 : 6시

-와우!안반데기 카페 주차장 도착 : 8시 40분

-안반데기 멍에전망대까지 다녀온 후 출발 9시 30분

https://wsgrv.tistory.com/45

2. 대관령국민의숲

-와우!안반데기 카페 출발 : 9시 30분

-대관령 국민의숲 주차장 도착 : 10시

-숲구경 후 출발 : 11시

– 평소 비 오는 날 숲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데, 이날도 비가 와서 나무와 풀이 더 진하고 풀냄새도 더 짙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오기로 했습니다.

https://wsgrv.tistory.com/49

3. 대관령 고개길 전망대 (주소:경강로 168)

-11시 20분 도착

– 10분간 구경후 출발

– 이곳은 원래 행선지는 아니었는데, 지나가다가 좋은 전망대가 보여서 잠시 세운 것입니다.

멀리보이는 전망이 정말 좋았네요. 여기 지나가시게 되면 꼭 한번 세워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관령 고개길 전망대

4. 테라로사 강릉본점

– 12시 도착

– 커피마시고 빵먹고 한바퀴 둘러보고 12시 50 분 에 출발

– 커피에 산미가 많은 편입니다.

– 일찍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차도많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커피와 빵을 주문하고 받을 때까지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5. 옥계해변(옥계해수욕장)

– 1시 15분 도착

– 20분 정도 발담구고 놀다가 다음 목적지로 출발

– 옥계해변 처음이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어서 종일 머물고 싶었습니다. 모래사장 뒤편에 나무가 좀 있는데 거기 텐트치신 분들이 있더군요. 집에와서 그 모습이 아른거려서 다음날 텐트샀습니다..

옥계해변 주차장

옆에 시멘트 공장이 있습니다.

옥계해수욕장

6. 헌화로 해안드라이브코스

(옥계해변 -> 심곡항 -> 정동진)

– 옥계해변에서 정동진까지 가는데 2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해안도로라고 한 것 같네요. 파도가 심할 때는 도로로 들어온다고 하기도 하구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라고 소개되기도해서 한번 와봤습니다.

헌화로 해안도로

7. 정동진

– 순두부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 식사 후 정동진 해변에 한동안 앉아있다가 3시 30분 쯤 집으로 출발합니다.

정동진

8. 수원 도착 6시 30분.

– 저녁 안주거리 사고 집도착 7시

알찬 코스였다고 생각이 들어서 공유해봅니다.

<끝>

[여행?! 출장?!] 당일치기 강릉여행여행 매거진 – 강원네이처로드

[여행?! 출장?!] 당일치기 강릉여행

2022년이 된 게 익숙하지 않은데, 벌써 1월이 지나며 나름 기다렸던 설 연휴도 지났다. 아직은 패딩을 입고 ‘입춘’을 맞이하지만,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금방 겨울이 갈 것 같고, 모든 것이 정말 새롭게 시작할 것 같은 2월이다. 긴 연휴가 지났으니, 길게 여행가기는 부담스럽지만 짧게라도 여행 다녀오고 싶은 생각에 에디터들끼리 떠났다. 당일치기 강릉으로! 🙂

1. 아르떼뮤지엄 강릉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강릉녹색도시 체험센터

강릉을 이번 여행지로 선택한 여러 이유 중 한 가지는 여기를 방문하기 위해서이다. 제주, 여수에 이어 강릉에서는 어떤 것들을 보여줄지 기대하였다. 평일 11시 입장이었음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으니, 주말에는 얼마나 많을까 싶다. 그러나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음을 이해할 만큼 공간이 멋졌다. ‘몰입형미디어아트전시관’이라는 소개에 걸맞게 그 공간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자연의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그 공간에 가득 채워, 전시를 보는 사람들이 그 자연 안에 있음을 오감으로 느끼게 하였다. 뮤지엄 안에서 방을 하나씩 옮길 때마다 기대하게 되고, 그 기대 이상을 경험하게 되기에 강릉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곳이다. 특히 강릉 뮤지엄에는 강원도의 자연을 표현하는 천둥, 동굴, 숲, 바다, 정원 등 다른 지점에는 없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니 놓치지 않길 바란다.

또한, 전시가 끝날 때 만나게 되는 TEABAR를 절대 지나치면 안 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자리에 앉아 테이블 위에 주문한 밀크티를 놓아보자. 그 컵 주위로 달이 끄고 꽃이 피는 황홀경을 만나게 될 것이다.

Tip. 미디어아트전시관이기에 내부가 어둡다. 연세가 있는 어른들과 어린아이들은 잘 안 보일 수 있기에 전시를 볼 때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2. 초당토박이할머니순두부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47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게 전시를 보고 나왔다. 정신 차리고 보니, 배에서 꼬르륵- 우리만큼 강원도 출장을 자주오는 동료가 추천해 준 순두부 맛집으로 얼른 발걸음을 돌린다. 박찬일 셰프가 쓴 책 <노포의 장사법>에 나오는 순두부 맛집. 허름해 보이는 외부의 모습에 아이러니하게 더 확신이 든다. 얼른 순두부 전골과 모두부 주문하였다. 직접 만드신 정갈한 밑반찬과 식사 전에 한 입씩 먹을 수 있는 흰 비지, 그리고 주문한 음식들이 따뜻하게 나왔다. 고소한 모두부 맛에 서로 눈을 마주치고 웃고, 자극적이지 않지만 얼큰한 순두부 전골에 서로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맛없이 먹었다. 한 상을 건하게 먹고, 고개 들어 식당 벽을 보니, “눕지 마세요.”라고 쓰여 있다. 깜짝 놀랐다. 배도 부르고 바닥이 따뜻하여 아랫목에 거의 누워있는 내 모습을 스스로 발견했기에. 추운 겨울, 할머니 집에서 할머니의 따뜻한 한 상을 얻어먹고 몸과 마음 든든하게 무장하여 다시 나선다.

3. 초당고래로스팅카페

강원 강릉시 초당원길 84

왜 맛있게 배 터지게 식사를 하면 커피가 더 마시고 싶은 걸까?? 왜 도저히 더 들어갈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커피 들어갈 배는 있을까? 그리고 강릉은 커피로 유명하니까 결과적으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순두부 가게 바로 뒤 카페로 향한다.

깨끗하고 꽤 넓은 공간, 카페 구석구석 새로운 느낌의 좌석들이 우리를 맞이하였다. 강원도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인 강냉이가 올라간 ‘고래 강냉이 라떼’, 흑임자 가루가 올라가 있는 라뗴 등 다양한 지역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주위에 2층 건물이 없어, 2층만 올라가도 탁 트여 동네를 볼 수 있고, 저 멀리 멋들어진 해송 넘어 바다가 살짝살짝 보인다.

봄 되면 카페 안에 조성된 정원 구경하려 한 번 더 오고 싶다.

Tip. 골목에 있지만, 주차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

4. 웨이브우드

강원 강릉시 초당원길 17 지하 1층

“지하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대표님과의 전화를 끊고 문을 열자마자 “우와” 흥미로운 낯섦에 감탄하였다. 내 눈앞에서 나무로 서프보드를 만들고 계신 것이 아닌가?! 목수셨던 할아버지를 따라 공방에서 살았던 웨이브우드 대표는 목제 가구와 함께 나무 서프보드를 만들고 서핑문화를 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이다. 서프보드를 만드는 것을 보다가 우리는 ‘미니우든 서프보드 드로잉’을 하기로 하였다. 작은 우드 판에 우리가 원하는 그림을 마음껏 그리고 색칠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붓에 물감을 묻혀 색칠에만 집중하는 그 시간이 새로운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내가 만든 작품은 어떠냐고? 그 시간이 행복인데, 무엇이 더 중요한가. 멀리서 보면 다 작품이지.

[알록달록 미니우든 서프보드 드로잉] https://url.kr/6rkdno

5. 강원네이처로드 6코스 강릉해송 굿드라이브 구간

강릉에 와서 여태까지 바다를 안 봤다는 것이 믿겨 지는가? 얼른 떠나기 전에 바다로 향한다. 오늘 우리의 드라이브 코스는 안목항부터 영진교까지 강릉 해송 드라이브 구간이다. 그중 우리는 강릉 송정 해송 숲 드라이브 길로 향했다. 강릉 송정 해송 숲은 7백 년 전 자연적으로 씨가 떨어져 조성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해송 숲으로 파란 바다를 따라 쭉 이뤄져 있다. 소나무로 가득한 숲과 그 너머에 보이는 파란 바다, 흰 파도는 지나가는 차의 속도를 낮추는 마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 역시 소나무 숲을 따라가다가 만나는 겨울 바다의 모습이 넋이 나가 한참을 쳐다보았다.

물론 더 있고 싶었다. 그러나 내일은 또 내일의 하루를 시작해야 하니, 부지런히 서울로 이동한다. 몸은 비록 피곤함이 있지만, 어느 하나 놓칠 게 없는 하루였고, 꿈같은 당일치기였다.

이번에는 우리의 여행기이자 출장지를 브이로그로도 남겨두었다. 이렇게 글로는 다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은 영상에 담았다. 확인하고, 응원해주길-

(그래야 다음에 또 다녀올 수 있고 소개해줄 수 있어!!^^)

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화영)

사진: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강릉 당일치기 여행

📍 논골담길 & 도깨비골스카이밸리 & 선크루즈 강릉 쪽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라고 하는 논골담길부터 목호등대 그리고 풍경이 엄청 아름다웠던 도깨비골을 지나 금진항을 걷다가 선크루즈에서 잠깐 담아 본 영상이에요 #일상을여행처럼

[티몬] [강릉] 당일치기 버스 여행
서울출발 잠실역/시청역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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