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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viding power converters for new \u0026 renewable energy, “Destin Power”
신재생에너지 전력 변환기 제조 전문 기업 ‘데스틴파워’
The government has recently unveiled its “Green New Deal” initiative. And a variety of industries have focused on building infrastructure for green environment and creating an innovative ecosystem for the green industry. ESS, or Energy Storage System, which can produce and supply new and renewable energy sources, has especially garnered a lot of attention. Considering the rise of new and renewable energy, Destin Power has introduced ESS, PCS, or Power Conversion System and inverters to bring about a paradigm shift to the global electric power market. ESS ALL in ONE, which is one of the main solutions provided by the company, has minimized the delivery and installation process of ESS by combining the battery, power converter, inverter and electrical panel. The company has developed hydrogen fuel cell and solar inverters by using its own technologies. And the firm has gained recognition as a leading provider of new and renewable energy inverters. Also, the company has continuously boosted researches to improve the power conversion system for ESS. As a result, it has achieved the largest market share in the domestic field and the second largest market share in the world. We look into Destin Power, which has grown as a supplier of a total solution in the field of electric power based on its own power conversion technologies.
최근 정부가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면서 녹색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녹색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다양한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자체적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보급할 수 있는 ESS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데스틴파워]는 양질의 전력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ESS와 ESS용 PCS, 인버터 등을 통해 글로벌 전력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기업을 대표하는 ‘ESS ALL in ONE’은 실사용자가 ESS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배터리나 전력변환장치, 인버터, 수배전반을 하나에 담아 운반 및 설치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소 연료 전지 인버터와 태양광 인버터를 개발하며 신재생에너지 인버터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아가 ESS용 PCS 분야를 끊임없이 개발한 결과 시장 점유율 국내 1위, 세계 2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전력시장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까지 확보했다는데, 자체적인 전력 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에너지 분야 속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스틴파워]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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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틴파워

데스틴파워, destin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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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estin.co.kr

Date Published: 12/27/2021

View: 1535

데스틴파워(주) 2022년 기업정보 | 사원수 76명, 근무 … – 사람인

업력 11년차 2012년 8월 1일 설립 · 중소기업 기업형태 · 76명 사원수 · 265억 2,334만원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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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aramin.co.kr

Date Published: 1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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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데스틴파워(주)’ – 전기저널

… 디지털 전환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전남 나주 에너지밸리에 위치한 데스틴파워(주)(대표이사 오성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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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eaj.kr

Date Published: 10/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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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전문기업’ 데스틴파워, 연료전지 넘어 미래 에너지산업 …

데스틴파워는 성능시험 및 인증시험을 완료한 1.25MW 제품을 올 하반기 100MW 규모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1.5MW, 2MW, 3MW 등 제품도 출시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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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dustrynews.co.kr

Date Published: 9/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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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틴파워 기업정보 – 잡코리아

데스틴파워의 최신 소식 및 기업문화, 근무환경, 재무정보, 고용현황, 직원수 등의 기업정보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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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bkorea.co.kr

Date Published: 12/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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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진 데스틴파워 대표

데스틴파워(Destin Power)는 지난 2012년 8월 ESS용 PCS(전력변환시스템) 연구개발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016년말 기준 국내 ESS용 PCS를 150MW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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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arn.kr

Date Published: 10/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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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틴파워(ESS PCS) – 기업정보 – THE VC

데스틴파워(DestinPower / 중소기업 / 대표: 오성진)의 투자 유치 1건(최근 단계 Series B), 특허 9건, 최신 뉴스 87건, 고용, 재무 현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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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vc.kr

Date Published: 6/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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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세계를 놀라게 한 ESS PCS ‘작은거인’ 데스틴파워

정부가 ESS를 에너지신산업의 하나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배경이다. △ 오성진 데스틴파워 대표이사가 ess 전력변환장치(pcs) 제어를 총괄하는 메인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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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2news.com

Date Published: 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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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틴파워(주) : 신재생에너지가이드

국내 NO.1 ESS용 PCS 전문 기업, 세계 전력변환 시장으로 도약 데스틴파워는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전력변환 분야 시장을 선도 하는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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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energyinfo.kr

Date Published: 8/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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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데 스틴 파워

  • Author: Arirang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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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8.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k3go1Bg4Zk

사원수 76명,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 기업정보 제공 – 사람인

우리회사는 밝은 빛 (이)다.

왜냐하면 전력전자기술을 활용하여 인류번영과 미래가치를 창조하기 때문이다.

우리회사 직원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고, 자신감으로 충만하 (이)다.

우리회사 키워드1 : 미래가치창조

우리회사 키워드2 : 사회공헌

우리회사 키워드3 : 열정

우리회사 CEO 어록 : Running Ahead to the Bright

주 수익 모델은? 에너지저장장치용 전력변환기

대표 브렌드는? SAVEEN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데스틴파워(주)’

2012년 ESS 생산으로 출발해 최근 ‘수소전문기업’ 지정

생산시설 ‘디지털트윈화’ 방침 … 생산성 ‘혁신’ 조기 달성

산업계에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디지털 전환이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시장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문화, 고객 경험을 개선하거나 새롭게 창출하는 과정을 말한다. 산업 및 기업 발전을 위해 필수임에도 국내 중소기업들은 재정, 인력 등의 문제로 공격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 중소기업 중 디지털 전환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전남 나주 에너지밸리에 위치한 데스틴파워(주)(대표이사 오성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2년 경기 판교에서 출발한 데스티파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태양광, 풍력, 마이크로그리드 · 주파수 조정 등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전력변환장치(PCS)를 꾸준히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해 왔다. 실제로 2017년 한국전력 주파수조정 FR사업에서 국내 최대인 92MW PCS를 공급했다. 2018년에는 국제 전력변화장치 공급 관련 ‘Frost & Sullivan Excellence Awards’ 프로젝트 리더십 수상 등을 통해 전력변환장치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3위권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9년 11월 대만 최대의 석유화학기업 포모사(FORMOSA Chemical & Fibre Corp.)의 국내 계열사인 FORKETNET과 대만지역 공급 관련 유통계약을 체결해 대만 시장에도 진출했다.

2019년 미래 에너지산업에 보다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한전 등 주요 에너지공기업이 위치한 전남 나주로 본사와 공장을 옮기며 제2의 도약을 꿈꿨다. 하지만 빈번히 발생하는 ESS 화재, 신재생발전분야 REC 하락, ESS 민간시장의 위축 등 여러 가지 악재가 다가왔다. 악재 탈출의 해법은 다름 아닌 연구개발이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연료전지용 전력변환장치와 산업용 순간정전보상장치 등 새로운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분야에 주목했다.

오성진 대표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약할 방안을 고심해왔고, 한창 ESS가 활성화되던 시기부터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면서 “연료전지 산업은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므로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데스틴파워는 두산퓨얼셀과 약 5년 전부터 연료전지 공동 개발에 나섰고, 우수한 성능 및 품질뿐만 아니라 외산제품 대비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500kW급 연료전지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까지 1,500억 원에 이르는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수소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수소법에 따라 총매출액 중 수소사업 연관 매출액 비중이나 수소사업 관련 연구개발투자금액 비중이 요건을 만족할 경우 확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다. 지정된 수소전문기업들은 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의 판로개척과 기술사업화 등을 위해 기업 당 최대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수소 혁신 데스크’를 통해 전문가의 기업 맞춤형 기술 · 경영컨설팅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장에 들어서자 수십 대의 연료전지발전 인버터(EMS)가 생산 중이었다. 너저분한 배선 등으로 지저분한 제조 공장과는 달리 매우 깔끔했으며, EMS를 생산 중인 직원들은 작업 중 복잡한 결선 작업 결과 등을 컴퓨터를 통해 오류가 없는지 체크하면서 일하는 점이 여느 공장과 다른 풍경이었다.

오성진 대표가 디지털트윈이 적용된 제조 장비를 설명하고 있다.

오 대표는 “모니터 화면에 EMS 설비가 3D로 완벽하게 도식화돼있다”며 “케이블 하나하나까지 가상 세계에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지털트윈(Digital Twin)화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트윈이란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현실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고, 각종 모의실험 등을 거쳐 원하는 정보를 얻고 이를 실제 생산 등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을 통해 제품을 뜯어보고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등 생산성과 제품 품질이 매우 높아졌다고 한다.

오 대표는 “치밀하게 제품 개발을 해놓고도 고객에게 인도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면서 “디지털 전환으로 수익을 좌우하는 생산성 혁신을 조기에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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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전문기업’ 데스틴파워, 연료전지 넘어 미래 에너지산업 이끈다

PCS 테스트베드 디지털 트윈화, 신재생에너지 분야 고품질 제품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외 ESS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왔던 데스틴파워(Destinpower)가 사업영역 다변화로 기업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미 ESS 시장에서 활약을 통해 전력변환기(PCS) 전문기업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증명한 데스틴파워다. 국내 PCS 시장점유율 1위, 2017년 글로벌 PCS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데스틴파워 오성진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데스틴파워 오성진 대표는 “당사는 중용량부터 초대용량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ESS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력변환기 전문기업”이라고 데스틴파워를 소개했다.

연이은 화재사고 이후 국내 ESS 산업은 침체기를 겪고 있다. 국내 ESS 산업을 이끌어온 ‘퍼스트 무버(First Mover)’였던 데스틴파워도 이러한 위기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올인원 ESS와 ESS용 PCS를 무기로 시장을 선도해왔던 데스틴파워였지만, 신규 계약이 거의 없다시피 한 국내 ESS 시장은 어느 기업에게나 위기로 다가왔다. 데스틴파워가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PCS였다.

오 대표는 “PCS 전문기업인 당사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왔고, 한창 ESS가 활성화되던 시기부터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며, “이후 국내 굴지의 기업 두산퓨얼셀과 손잡고 국내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혀왔다”고 최근 데스틴파워가 주력하는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연료전지, 국내 1위가 곧 세계 1위

지난해 정부가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HPS)’ 도입을 결정하면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경제 전환을 결정지을 핵심 소재로 평가받으며, 급속도로 시장 규모를 키워가는 산업이다. 특히, 재생에너지와는 기술도 다르고, 수익 구조도 다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기술선점이 가장 중요하다.

오 대표는 “연료전지 산업은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을 비롯해 우리나라까지가 연료전지 기술을 확보한 국가”라며,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을 확보한 나라도 몇 없고,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확보한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세계 연료전지 1위 국가인 우리나라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가장 잘 구축된 밸류체인을 통해 국내 시장에 연료전지 보급을 이끌고 있다. 데스틴파워는 약 5년 전부터 이러한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공동 개발에 나섰고, 우수한 성능 및 품질뿐만 아니라 외산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500kW급 연료전지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오 대표는 “PCS는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로,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전체 전기시스템과 PCS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당사가 연료전지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 역시 PCS 국내 1위, 세계 3위권인 데스틴파워의 기술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PCS가 진화함에 따라 새로운 기술들을 요구했고, 이러한 기술이 적용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지가 연료전지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PCS 특화기업인 데스틴파워는 시장의 이러한 요구에 걸맞은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오 대표는 “2021년 매출 약 3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연료전지 시장의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당사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제품을 통해 꾸준히 시장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2년 500억원, 2023년 700억원, 2024년 900억원의 매출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연료전지 시장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데스틴파워가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PCS 테스트베드 [사진=데스틴파워]

100% 국내 제조, 디지털 트윈으로 내구성 높여

더욱이 데스틴파워의 제품은 100%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보니 시장에서의 선호도도 높았다. PCS 기술도 전기화되는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데스틴파워가 공급 중인 제품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양한 용량을 생산·공급 중인 무정전전력공급장치(UPS)는 기존 제품에 비해 전력손실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효율성이 높고, 설치 공간 절약과 운영 및 유지보수의 용이성 등으로 시장에서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손쉬운 용량 증대와 편리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예기치 못한 시스템 오류를 최소화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시스템은 20년의 수명을 기반으로 디자인돼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고내구성 제품이다.

오 대표는 “리튬이온배터리는 현재까지 수송 분야에 적용되는 가장 활성화된 제품”이라며, “그린뉴딜을 통해 해당 분야의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고, 대형 선박, 철도차량, 화물트럭 등 적용 분야가 점차 늘어났을 때는 배터리만으로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대표는 “연료전지로는 고출력은 불가능하지만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장점이 있고, 배터리는 출력에서는 강점을 보이지만 꾸준하지 못하다”며, “향후 시장은 두 제품이 혼합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인 데스틴파워가 ESS 시장에서 연료전지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낸 데에는 PCS 기술력만 작용한 것은 아니다. 생산 현장 전반에 적용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톡톡히 제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가상공간에서의 모의실험을 통해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파악했고, 이를 통해 제품 품질과 내구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것이다.

오 대표는 “제조현장에 선도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했고, 만족할만한 결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협력업체에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단일 데이터를 통해 생산부터 납기까지 시간을 단축시키고, 사소한 오류까지 잡아내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디지털 트윈 도입을 통해 생산성 혁신을 이뤄낼 것임을 강조했다.

오 대표가 데스틴파워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디지털 트윈으로 품질을 높인 연료전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미래형 에너지 산업 선도기업 도약 ‘목표’

전력변환장치 기술에 기반을 둔 데스틴파워는 연료전지발전 인버터(ESM), 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뿐만 아니라 무정전전력공급장치(UPS), 태양광 인버터, 전기차급속충전기(QUEV) 제품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성이엔지와의 협업을 통해 DC 1500V의 1250kW 센트럴인버터를 개발했다.

오 대표는 “최근 국내 태양광 시장에 대규모 프로젝트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대용량 인버터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국산 제품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가격경쟁력을 갖춘 센트럴인버터를 선보이게 됐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힐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데스틴파워는 성능시험 및 인증시험을 완료한 1.25MW 제품을 올 하반기 100MW 규모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1.5MW, 2MW, 3MW 등 제품도 출시하며, 다양한 인버터 제품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PCS는 에너지 분야에서 필수 소재다. 때문에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점차 규모를 키워감에 따라 데스틴파워의 활약상도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오 대표는 그린뉴딜이 국가 경제의 주요 축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데스틴파워가 중요한 역할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여러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사용가능한 제품 개발 및 공급을 목표로,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전기차급속충전기(QUEV) 50kW 개발을 완료, 조만간 제품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의 지속적인 용량 확대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 대표는 “자체 개발을 통해 국내 최대 용량인 4.5MW 테스트베드와 관련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대응해 현재 데스틴파워는 PCS 테스트베드 및 관련 시뮬레이터 등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대표는 “데스틴파워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더불어 미래형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린뉴딜과 비대면이라는 최근의 키워드에 적극 대처하고자 PCS 테스트베드의 디지털 트윈화 도입 등 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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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틴파워 기업정보 – 연봉 4,906만원

지금 지구촌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기상 이변으로 인해 전력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못하는 일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매니징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등에도 이러한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전망도 매우 밝을 것으로 보입니다.

데스틴파워는 이러한 에너지 사용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중 하나입니다.

내로라 하는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수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국내의 ESS 사업 중 짧은 기간 동안 가장 큰 규모의 실적을 거둬 들이면서 관련 업계의 이목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대표적인 전기와 신재생 에너지 산업사인 KEPCO, GS E&R, LG CNS, POSCO 등이 있으며,

어느덧 가장 신뢰할만한 PCS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는 국내에서 쌓아올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력전자 플랫폼을 확보하며 미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력 에너지를 다양하게 제어하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드리며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녹색 에너지를 실천하여,

지구 환경 보호와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오성진 데스틴파워 대표

데스틴파워(Destin Power)는 지난 2012년 8월 ESS용 PCS(전력변환시스템) 연구개발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016년말 기준 국내 ESS용 PCS를 150MW 공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1위 PCS기업으로 성장했다.

설립 3년만에 PCS업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ESS의 성장성을 예견해 ESS용 PCS 전문기업을 지향해 연구개발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Hybrid SiC(IGBT용 소자)를 채용해 세계 최고의 Power Density (W/Liter) 및 변환효율(98%)을 갖는 PCS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주파수 조정용 ESS 설치사업(총 376MW 설치) 중 총 92MW의 PCS를 공급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부터 PCS 외에 All-In-One ESS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고객이 바라는 턴키 제품을 공급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용량 PCS 리딩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성진 데스틴파워 대표를 만나봤다.

■ ESS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

국내 ESS시장은 한국전력 주도의 주파수 조정용 ESS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제주 Smart Grid사업, 보급·융복합사업 등 정부의 선제적인 ESS 관련 사업과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신재생에너지 연계 REC 인센티브, ESS 충전 우대 요금제 등 제도 지원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300MW/300MWh 규모의 국내시장이 올해는 800MW/1GWh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일본, 호주 등 선진국 중심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에서도 공급요청이 들어오는 등 확대 성장 중이다.

영국 Bloomberg사는 전세계 ESS시장을 올해 3.5GWh에서 2024년 16.2GWh 로 4.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SS는 계통안정화, 신재생 연계, 산업용 및 마이크로 그리드 등에서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20~30달러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태양광 연계용은 인도나 아프리카와 같이 송배전 선로를 구축할 수 없는 지역에서 Green/Clean Energy원으로 널리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일본의 신규 가정용 주택의 경우 Built-in 태양광 및 저장장치가 보급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ESS가 리스모델로 고객에겐 초기 투자비 없이 공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상업용 및 태양광 연계용 ESS 관련 금융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 우리나라 정책을 평가한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부 주관 ESS정책은 매우 시의적절했으며 국내기업의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됐다. 실제 ESS용 Lithium Ion Battery는 국내 삼성 및 LG가 내수 및 세계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국내 Battery기업의 경쟁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PCS 및 EMS(모니터링·제어S/W)기술도 국내 실증사업 확대를 통해 우리 회사를 포함한 많은 중소기업이 관련 기술 확보 및 경쟁력을 제고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회사의 경우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UAE 및 캐나다에 실증 Pilot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신재생 연계 REC 인센티브는 향후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에 혁혁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전력의 심야 ESS 충전요금제도는 일반 민간기업의 전기요금 절감과 Peak 발전 Capa 확보를 위한 추가 신규 발전소 건설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올해 초 ‘올인원 ESS’ 출시했는데

올인원 제품은 말 그대로 기존 고객이 PCS, Battery, 제어 EMS 등 개별로 구매하던 ESS를 일괄 공급 및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고객의 설치에 따른 Leadtime 단축, 문제발생 시 One-stop 해결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기존 설치현장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공급업체들간 책임 전가 등으로 가동일이 지연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회사 책임하에 ESS를 보다 빠르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는 결국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가?’라는 내부 연구개발진과 경영진의 깊은 고민과 성찰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 신재생산업에서 ESS의 역할은

예전에 미국 SunEdison(미국 1위 태양광 개발업체)의 회장은 ‘태양광은 태어날 때부터 장애(Disabled)를 갖고 태어났으며 반드시 ESS가 필요하다’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즉 풍력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단점은 출력이 불안정해 계통을 불안정하게 하고 예측이 불가능해 계획송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ESS가 연계됨으로써 남는 전기 또는 송배전 계통 용량문제로 버려지던 전기를 저장할 수 있게 됐으며 저장된 전기는 필요한 시간대에 방전을 통해 계획송전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아프리카와 같은 빈곤국은 무선통신이 바로 도입된 것과 같이 태양광+ESS를 중심으로 마이크로 그리드 형태로 전기가 공급될 것이다. 이제 ESS 는 신재생에너지와 땔래야 땔 수없는 관계로 이해하면 된다.

■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인데

현재까지 한국전력의 도움으로 두바이 수전력청(DEWA) 및 캐나다 PowerStream에 Pilot Project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후속 Project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수주한 Guam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시장도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또한 All-In-One ESS는 내년 상반기 미국 출시를 위해 UL인증을 준비 중이다.

최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제품 공급 요구가 있어 내년에는 4~8개국에 설치하는 Track Record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타사대비 차별화된 기술력은

세계 최초로 Hybrid SiC를 채용한 IGBT를 사용함으로써 열손실을 30% 이상 감축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출력밀도(Power Density)를 갖는 PCS를 공급할 수 있었다. 이는 타사의 경우 40ft 수출용 컨테이너에 4MW의 PCS밖에 설치하지 못하나 우리 회사의 경우 최대 10MW까지 설치할 수 있다. 이는 설치면적 최소화를 통해 고객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Guam Project부터 도입 예정인 ‘대용량 옥외용 PCS’ 기술은 별도 PCS용 컨테이너가 필요하지 않아 고객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All-In-One ESS는 고객의 ESS 설치 및 운영에 있어 최고효율, 최소비용을 가능하게 하는 턴키 솔루션이다.

■ ESS식 냉난방설비도 보급되는데

EHP용 ESS는 심야전력을 이용해 배터리에 저장하고 저장된 전기를 통해 EHP를 가동하는 것이다. 기술적으로 크게 난이도가 높은 기술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의 경제성 편익 측면에서 EHP용 ESS보다는 현재의 한국전력 심야전력 ESS 충전요금 할인제를 이용해 건물과 공장 전체의 Peak 및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는 건물 및 공장용 ESS가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 올해 매출 목표 및 중장기 기업 비전은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 매출대비 3~4배 늘어난 300~4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는 해외 시장 본격 진출과 함께 올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비전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다. 즉 전력변환제품 및 ESS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제품이 되는 것처럼 우리 회사도 세상에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되는, 누구에게나 빛과 소금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신재생연계 ESS, 심야 ESS 충전요금 할인제 등으로 국내 ESS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예를 들면 이미 셀·모듈, 인버터 등 태양광시장은 중국업체들이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제품 기술경쟁력 및 가격경쟁력을 제고해 전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비록 내수시장 규모가 중국에 비할 바는 아니나 선제적인 친환경정책과 지속적인 ESS보급 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정부와 정부기관이 주도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특집] 세계를 놀라게 한 ESS PCS ‘작은거인’ 데스틴파워

국내 대기업 제치고 작년 시장점유율 1위 등극

고효율·고성능·대용량 PCS로 글로벌 진출 채비

[이투뉴스] 바야흐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성기다. 더 정확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전기저장장치(EES. Electrical Energy Storage)와 ESS의 또 다른 한축인 전력변환장치(PCS. Power Conditioning System)가 전력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고 있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ESS로 약점인 불규칙한 출력을 극복하고 있고, 마이크로그리드는 ESS 신기술 개발에 힘입어 상용화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계통 주파수조정(FR), 피크부하 절감 및 비상발전기 대체 등 전통시장도 ESS가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네비건트리서치의 보고서에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ESS시장은 2013년 기준 16조원 규모에서 2020년 58조원 규모로 연평균 53%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정부가 ESS를 에너지신산업의 하나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배경이다.

▲ 오성진 데스틴파워 대표이사가 ess 전력변환장치(pcs) 제어를 총괄하는 메인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력시장 ‘게임체인저’ ESS 폭발적 성장

분당 판교디지털센터(PDC)에 본사를 둔 데스틴파워(Destin Power)는 ESS용 PCS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벤처기업이다. 2012년 창립해 지난해 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규모는 작지만 내로라하는 대기업을 제치고 지난해 ESS PCS시장에서 당당히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PCS는 직류를 교류로, 반대로 교류를 직류로 바꿔주는 고유기능 외에 계통과 분리된 독립운전 상황에서 특성이 제각각인 다양한 전원이 안정적으로 전압과 주파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다. 종종 인버터란 용어로도 혼용되는데 기술적 난이도는 큰 차이가 있다.

아직 ‘ESS=배터리’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PCS의 역할과 기능은 이차전지 이상이다. PCS의 전력변환·제어기능이 빠진 ESS는 아무리 대용량이라도 단순한 전지에 불과하다. 또 용도에 따라 빠른 응동속도와 고효율, 안정성, 다양한 전원 수용능력 등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된다.

업계에 의하면, 올해 기준 국내 ESS 시장규모는 연 3000억~4000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800억~1000억원 가량이 PCS 몫이다. 현재 이 시장에는 데스틴파워를 비롯해 LG전자·LS산전·효성중공업·포스코ICT·우진산전 등 국내외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데스틴파워는 지난해 이들 경쟁사를 따돌리고 국내 ESS PCS시장의 약 25%를 석권했다.

▲데스틴파워의 주파수조정용(fr) ess pcs가 설치된 한전 변전소

작년 국내 ESS PCS 시장서 점유율 1위

업력이 짧은 이 벤처기업은 어떻게 단숨에 업계의 리딩컴퍼니가 됐을까. 오성진 데스틴파워 대표이사는 “3년만에 이룬 성과가 아니라 20년을 축적한 기술, 그리고 시장요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분석해 거기에 부응한 고품질 기술을 개발한 것이 주효한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오 대표는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정보기술, 포스코ICT, 이화전기 등에서 전력제어 분야 연구원으로 한우물을 판 엔지니어 출신 CEO다. 창사 이전엔 태양광인버터 기업인 카코뉴에너지에서 연구소장을 지냈다. 현 데스틴파워 임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1명의 연구원도 그와 20여년을 동고동락해 온 이 분야 베테랑들이다.

연구소장 시절 머잖아 ESS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고 경영진에 R&D투자를 제의했으나 수용되지 않자 ‘이대로 가면 새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심정에 평생을 걸어온 엔지니어 외길을 접고 한 번도 꿈꿔 본적 없는 사업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데스틴파워란 사명의 ‘Destin’은 운명을 의미하는 ‘Destiny’에서 따왔다. 오 대표는 “지금 하지 않으면 제품을 개발하지 못하겠다. 어떻게든 시작해야겠다 싶어 난생처음 회사를 설립했는데, 그런 과정이 마치 운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지금까지 데스틴파워는 LG화학 오창공장 피크부하용 PCS 1.5MW(2014), 한전 변전소 주파수 조정용 PCS 56MW(2014~2015), GS E&R 영양풍력 ESS연계용 PCS 16.8MW(2015), 신안 팔금도 한전 에너지자립섬 프로젝트 1MW(2015), 홍성 죽도 마이크로그리드 200kW 등 ESS 전 분야에서 모두 91MW의 PCS를 공급했다.

▲ 데스틴파워 pcs 제품 외관(위) 및 내관(아래)

▲ 데스틴파워 2.4mw pcs가 설치된 영암풍력단지

에너지신산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각종 ESS 구축사업과 마이크로그리드 상용화 사업을 바라보는 외부시각은 사실 기대 못지않게 다소 회의적이다. “생각보다 경제성이 낮다”, “기술적 결함으로 정상운영이 어렵다더라”는 풍문이 적잖다.하지만 데스틴파워는 이런 우려에서 한참 빗겨서 있다. “이렇게 작은 한국회사가 어떻게 세계적 기술과 제품을 보유할 수 있나, 놀랍다!”(한전·전력연구원), “FR용 PCS 제조사중 FAT(공장검수)를 한 번에 통과한 업체는 데스틴이 유일하다”(전기연구원)는 찬사가 나온다.앞서 데스틴파워는 2014년 한전 FR사업에서 4개 사업자중 가장 빨리 시운전을 완료했고, 이때 납품한 ‘SAVEEN GT 1000(모델명)’은 그해 FR사업의 최고 제품이란 평가를 얻었다. 업계에서 데스틴파워 PCS는 현재까지 무고장을 운전되는 유일한 제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SI 분야 대기업들이 이 회사 제품을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이유다.오성진 대표는 이같은 성과의 배경을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적 차별성과 다양한 고객요구와 용량에 맞춰 레고블럭처럼 조립이 가능한 모듈화 전략을 꼽는다. 우선 기술력 부문에서 데스틴파워는 국내 경쟁사는 물론 ABB와 같은 글로벌기업에 결코 뒤처지지 않거나 오히려 앞서 있다고 자신한다.일례로 FR용 ESS는 계통 주파수가 흔들리는 찰나의 순간에 충·방전이 일어나야 하므로 출력을 100%까지 높이는데 소요되는 시간, 즉 응동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한전이 FR사업에서 요구한 응동속도는 20m/s 이내, 그런데 데스틴파워는 이를 업계 최고수준인 10m/s 이내로 단축했다.ESS가 무정전공급기(UPS)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 필요한 심리스(Seamless. 이음새가 없다는 뜻(=無縫))기술 역시 국내외서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신안 팔금도 배전용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과 캐나다 파워스트림사의 배전용 프로젝트(750kW)에서 이 회사 PCS는 세계 최초로 UPS기능을 동시에 갖춘 대용량 제품으로 기술적 우월성을 과시했다.MW급 대용량에서 이 기술을 완성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ABB 정도 뿐이다. 더욱이 데스틴파워 PCS는 심리스가 일어나는 계통연계 및 절체 시 전류원 모드와 전압원 모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고난이도 독자기술을 최초로 확보해 공인효율 98.1%의 업계 최고효율을 달성했다.이밖에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시 태양광·풍력·디젤발전기 등 다양한 전원이 동작-정지-대체되는 과정에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P+R 순시제어기술’ 대용량화 ▶ESS가 전압원 역할을 할 때 2대 이상의 PCS가 안정적으로 병렬운전하는 ‘드룹제어기술’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처음 대용량에 적용해 효율과 냉각성능을 동시에 높인 차세대 SiC PCS 상용화 등도 이 회사만의 차별화 된 경쟁력이다.오 대표는 “이런 고효율·고성능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공통모듈은 모듈화 해서 직류 측과 교류계통 측을 사용자 요구사항에 맞게 조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 했다”면서 “이렇게 함으로써 설비용량 증대가 쉽고 어플리케이션이 무엇이든 다양한 제품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데스틴파워는 국내 유일의 모듈화 양산기술 확보 기업으로 100kW~2.4MW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제품 크기를 최소화 해 40피트(ft) 컨테이너에 4MW까지 PCS를 설치할 수 있다.

글로벌 경쟁사를 놀라게 한 韓 강소기업의 저력

올해 데스틴파워의 실적목표는 매출 200억원, 순이익 10% 달성이다. 또 오는 2020년까지 매출을 5배 이상 키우고 신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해 PCS를 비롯한 전력전자 분야의 ‘No. 1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오 대표는 “국내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전력변환장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전력공급 사정이 안좋은 지역과 나라에 우리기술로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인류번영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게 궁극적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ESS PCS는 그동안 국내기업의 약점이었으나 이제는 우리도 세계적 기술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했다”면서 “데스틴파워처럼 꿈과 열정, 실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벤처들이 좀 더 어깨를 펴고 세계 무대를 활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이나 투자부문의 지원을 확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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