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을 흐르는 사랑 영화 다시 보기 |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낸 당신이 무조건 봐야하는 영화 112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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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 | 다음영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16세기 스페인, 충실한 기사 토마스(휴 잭맨)는 적으로부터 아름다운 여왕 이자벨(레이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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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vie.daum.net

Date Published: 10/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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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 (The Fountain, SF, 드라마. 2006) 영화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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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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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 영화 스트리밍으로 보기 – JustWatch

26세기 우주의 어느곳, 톰(휴 잭맨)은 천년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미스테리의 정체를 찾기 위해 생명의 나무와 함께 우주여행을 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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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ustwatch.com

Date Published: 11/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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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 (The Fountain, SF, 드라마. 2006) 영화 다시보기 …

천년을 흐르는 사랑 (The Fountain, SF, 드라마. 2006) 영화 다시보기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기적이 시작된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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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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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 The Fountain 2006 다시보기 – 호박티비

천년을 흐르는 사랑 The Fountain 2006. 영화해외.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기적이 시작된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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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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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 (The Fountain,드라마,2006) 영화 다시보기

천년을 흐르는 사랑 (The Fountain,드라마,2006) 영화 다시보기. ※ If movie does not appear, please refresh (F5) or reconnect. ※. 이전 다음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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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천년을 흐르는 사랑 – 네이버 블로그

혹여 승려복을 입고 샤오린쿵푸 간지를 내려는 그의 영화 스틸컷을 미리 본 사람이라면 불법 토렌트 다운로드라도 완강히 거부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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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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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 (The Fountain, SF, 드라마. 2006) 영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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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 영화 스트리밍으로 보기

시놉시스

16세기 스페인, 충실한 기사 토마스(휴 잭맨)는 적으로부터 아름다운 여왕 이자벨(레이첼 와이즈)을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운다. 여왕은 토마스에게 영생의 나무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리고, 토마스는 신비의 나무를 찾아 목숨을 건 여정을 시작한다. 21세기 어느 연구실, 의사 토미(휴 잭맨)는 첫눈이 내린다며 자신을 찾아온 아내, 이지(레이첼 와이즈)를 매몰차게 돌려보내면서 암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만 몰두한다. 토미가 연구에 매진하는 이유는 바로 이지가 언제 생을 마감할지 모르는 암환자이기 때문. 26세기 우주의 어느곳, 톰(휴 잭맨)은 천년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미스테리의 정체를 찾기 위해 생명의 나무와 함께 우주여행을 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기 위해 삶과 죽음, 영생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는 톰의 여정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3가지 시대, 3가지 사랑… 그러나 사랑과 불멸의 생명에 대한 단 한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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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흐르는 사랑 (The Fountain, SF, 드라마. 2006) 영화 다시보기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기적이 시작된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16세기 스페인, 충실한 기사 토마스(휴 잭맨)는 적으로부터 아름다운 여왕 이자벨(레이첼 와이즈)을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운다. 여왕은 토마스에게 영생의 나무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리고, 토마스는 신비의 나무를 찾아 목숨을 건 여정을 시작한다.21세기 어느 연구실, 의사 토미(휴 잭맨)는 첫눈이 내린다며 자신을 찾아온 아내, 이지(레이첼 와이즈)를 매몰차게 돌려보내면서 암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만 몰두한다. 토미가 연구에 매진하는 이유는 바로 이지가 언제 생을 마감할지 모르는 암환자이기 때문.26세기 우주의 어느곳, 톰(휴 잭맨)은 천년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미스테리의 정체를 찾기 위해 생명의 나무와 함께 우주여행을 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기 위해 삶과 죽음, 영생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는 톰의 여정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다면, 사랑도 영원할 수 있을까…천년을 흐르는 사랑 (The Fountain, SF, 드라마. 2006) 영화 다시보기재미있게 감상하시고 가족, 친구들도 함께 보실 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영화 / 천년을 흐르는 사랑

The Fountain (천년을 흐르는 사랑, 2006)

감독 : 대런 아로노브스키 (Darren Arnofosky)

<천년을흐르는 사랑>(The fountain, 2006)은 <파이>(Pie, 1998), <레퀴엠>(Requiem fora dream, 2000), <레슬러>(Wrestler, 2008), <블랙스완>(Black swan, 2010)을 연출한대런 아로노프스키가 2006년도에 연출한 작품이다. 영화 얘기 전에 그보다 더 중요한 얘기를 하나 하자면,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레이첼 와이즈와오랫동안 동거해서 함께 애를 낳기도 했지만 약혼 상태만을 유지하다가<블랙스완> 제작 중에 2010년 헤어졌고 2011년 양육권을 두고 법정공방을 벌였다. 그와의 뜨뜨미지근한 연애짓거리가 지긋지긋했는지 레이첼와이즈는, 정말 짧은 연애 후 감자바우007 데니얼 크레이그와 깜짝 비밀 결혼을 했다. 자,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위대한 여성들이여, 남자란 짐승이 오랫동안 연애를 했음에도불구하고 결혼을 계속 미루고 있다면 지금 떠나라. 더 멋진 짐승남이 기다리고 있을지어다! 아멘~

레이철와이즈는 너무 예쁘서 팬아트 형식으로 만들어봤다.

이젠 정말 영화 얘기다. 우선 결과만 놓고 보자면, <천년을 흐르는 사랑은>은 <파이>란 위대한 독립영화 한 편과 <레퀴엠>이란예산 대비 완전 걸죽걸죽한 장편영화로, 달랑 불알 두 쪽 마냥, 두 작품 만을 통해 당시 가장 기대되는 신예감독으로 평가받던 그에게, 예전의 영광과는극히 대조적인 치욕과 네티즌 찌질댓글리뷰를 남겨준 작품이다.

제목 부터가 일단, 고인이 된 휘트니 휴스톤 주연의 <보디가드>(Bodyguard, 1992) 만큼이나, 1990년대스러운 냄새가스물스물 난다. 영문 타이틀은 샘물 또는 원천을 뜻하는 The Fountain이지만 괜히 그대로 썼다간 피 볼 것 같았는지 국내배급사는 얼토당토안하는 이름으로 개봉을 했다. 그러나 그런 노력의 여실에도 불구하고,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내려서 나중에 “돈 내고” 다운로드해서본 작품이다.

시작부터 너무 까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지만, 안봐도 비디오일듯한 상업영화를 주구장창 찍어대던 휴잭맨을 데리고 찍어서 기대도 솔직히 별로 안했다. 혹여 승려복을 입고 샤오린쿵푸 간지를 내려는 그의 영화 스틸컷을 미리 본 사람이라면 불법 토렌트 다운로드라도 완강히 거부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정말 승려복 입고 나온다. 표정 봐봐라. 리처드기어보다 더 부디스트같다.

그러나 무거운소재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주물럭해서, 우리의 심기에 찝찝달달한 맛을 제공하는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를 6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이기에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봤던 기억이 난다. 실제로 이 영화리뷰는 당시 엄청나게 까이고 있을 때 쓴 글이기에 – 분명히 그당시에 그가<레슬러>나 <블랙스완>으로 화룡정점에 이를 것이란 것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때다 – 6년 전 쓴 글이기에 미래가 반영되지않았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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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가을 어느날…

영화를 보는내내 ‘극장에서 봤어야 하는데, 아씨, 아씨…’ 하며 계속 배급사의 낚시까라 번역 타이틀이 원망스러웠다. 영화에 몰입할만하면 전화가오질 않나, 조카가 숙제를 해달라구 하질 않나, 영화 내용이 뭐냐구 자꾸 물어보질 않나. 40인치 파브티비도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작품을 담기엔 너무 작아 보이고, Safety Area는 좌우상하를 야금야금잡아먹는다. 가뜩이나 클로즈업 많이 쓰는 감독인데… 좀 깝깝했다.

제목부터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라고 지레짐작을할 수도 있겠지만, 사랑보다는 윤회, 업보(Karma)와 극락의 해탈(Nirvana) 등의 불교적이면서도 – 실제 휴잭맨이 노란색 승려복을 입고 막 깬다 – 우주비행선에 있는 생명의 나무로 아브라함교스러운 맛도 은근히 내는데 – 실제 가톨릭 의식들도 나오고- ‘이거 이거 씨봐, 이거 종교영화야?’란 생각이 드는 영화다. 파이를 보면서 아르노프스키 감독이 다신수용적인 종교철학을 옅볼 수있는데(거의 도를 믿으세요? 수준의), 이번 작품에서는 그것이 자명해진다. <매트릭스>처럼 수박 겉핥기지만 나처럼 무식한 관객들에게는무척 있어 뵐 수도 있기에 너무 귀담아 듣진마라.

뭔 내용인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누군가 물었다.(7년이 지난 지금은 내게 질문을 했던 그 누가 누구였는지 너무 궁금하다. 여자친구는 아니었을 것이다. 왜냐면 그때도 결혼한상태였기에) 그래서 부족하나마, 내가 이해한대로 내용을 설명해주리라. 대단한 내용은 아니다. 애매할 수도 있는 각 시대별 연결은 감독이 작품의관객, 아니, 그의 팬에게 주는 선물처럼 느껴졌다. ‘네 멋대로 상상하고 해석하세요’라는 부분이니까 내가 아는 대로, 이해한 대로 써주마.

2006년 암치료제 연구가 톰 크리오는(휴잭맨)자신의 아내이자 소설가인 이자벨의(레이첼와이즈) 뇌종양 치료를 위해서 연구에 몰입하고, 암 뿐만 아니라, 노화를 막는, 즉 불로장생을 위한 식물재배에 성공한다. 그렇지만, 바로 투약 전에 이자벨은 이미 죽어버린다. 그래야 영화답잖아~ 이자벨은 생전 ‘The Fountain’이라는 총 12장의 소설을 쓰고,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설가 이자벨

여왕 이자벨

16세기 교황청의 침공에 시달리는 스페인의 여왕 이자벨은(레이첼와이즈) 자신이 사랑하는 정복자 톰(토마스의 줄인말)에게(휴잭맨) 하느님이 감춘 ‘생명의나무’를 찾을 것을 명한다. 영원한 생명을 주는 이 나무는 스페인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톰을 살살 꼬신다. 여왕 이자벨은 톰에게 자신의 반지를 건내며 ‘생명의 나무’가 자라고 있는 정원이 있다는 뉴스페인으로(그들의 식민지 남아메리카의 어느 지역) 그를 보낸다. 그녀는 톰이 임무를 완수할 경우, 그 반지를 끼고 스페인에 복귀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면 반지 이상으로 조이는 무엇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영원토록, 닳아 없어질때까지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약속한다. 결혼해줄 거란 얘기다. 누가 이런 감언이설에 불끈하지 않으랴. 토마스는 한 때 마야승려의 소유였던 칼(여기엔비밀의 정원 지도가 숨겨져 있다)과 몇 명의 무사를 꼬붕 삼아 뉴스페인으로 떠난다. 그리고 결국 고된 여정 끝에 ‘생명의나무’가 있는 비밀의 정원을 찾게 된다. 여기까지가 죽은 이자벨이 쓴 소설 의 내용이다.

이것이 바로 그 문제의 책

이자벨은 11장을마친 상황에서 마지막장, 그러니까 12장을 자신의 남편이자 불로장생 동충하초 연구원 톰에게 써달라구 징징댄다. 마지막장에 해당하는 내용은다음과 같다.

정복자 톰은 정원을 지키고 있던 마야 문지기에 칼을 맞고 상처를 입는다. ‘생명의 나무’의 맛배기 효험을 본 톰은 여왕의 꽉꽉 조이는 반지 따윈 개나줘라다. 그는 반지를 끼기도 전에 나무의 수액을 마구 들이켜 마신다. 욕심이 난 것이다. 체내에 흡수된 수액은 이내 식물로 자라나 톰의 온 몸을 뒤덮는다. 그는 정원의 병풍식물이 됐다. 여기까지가 그들의 전생 또는 이자벨 소설의 마지막 부분이다.

소설가 이자벨은 – 또는 도저히 이딴식으로는 영화 못팔겠다라고 느낀 영화제작사는 아로노프스키를 쪼아 추가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 스토리 이해를 돕기 위한 방편으로 두 가지 얘기를 톰에게 전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죽어가는 행성에 대한 것인데… 마야인들은 금빛을내며 화려하게 죽어가는 행성이 죽거나 죽어가는 영혼/육신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이 행성의 이름이 쉬발바라고했던 것 같다. 쉬발, 쉬발바 맞나?

두번째 이야기도 마야신화인데, 태초의 아버지(그러니까 하느님)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그 몸 위에 나무를 자라게 했고, 그것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생명의 나무가 곧 생명의 근원, Thefountain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생명이란 결국 또다른 죽음에서 시작된다라는 것을 말해주는것 같았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추측이다.

이자벨은 죽기 전날 밤, 톰에게 그녀가 남미로 여행 갔을 때 현지가이드였던 모랄레스가 해 준 얘길 꺼낸다. 마야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땅에 묻고 그곳에나무씨를 심는데 여기서 자란 나무를 죽은 사람의 환생한 것으로 여긴다는 얘기다.

하도 개떡처럼 쓴 소설이기에 마무리 짓기가 곤란해서 짓는 표정이다

이자벨은 심한 발작과 함께 죽는다. 늦었지만 결국, 톰은 불치병이었던 이자벨을 치료할 수 있는 약품의 원료가 되는 ‘생명의 나무’의 씨종 개발에 성공한다. 그리고이자벨을 묻은 곳에 그 나무의 씨를 뿌린다. 여기서부터는 다시 나의 추측이지만, 이자벨의 환생 격인 – 마야인의 토속신앙에 따르자면 말이다 -이 나무는 무럭무럭 자라고 톰은 그것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나무는 늙고 늙어, 결국 수명을 다 해서 죽어가는 상태에 이른다. 나무를 이자벨로 여겨 금지옥엽처럼 키웠던 톰은 그것을 죽도록 방관할 수 없다. 또다시 이자벨과 헤어지는 건 너무 끔찍한 일이다. 그래서 톰은 죽어가는 생명체에게 새로운 생명을 준다는 죽어가는 행성 쉬발바를 향하는 우주비행선에 몸을 실는다. 어린왕자의 작은 별 같은 이 우주선한 가운데에는, 물론 죽은 이자벨의 환생물인 죽어가는 생명의 나무가 심어져있다.

죽어가는 별 쉬발바에 도착한 톰은 깨닫는다. 이자벨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죽음 뿐이라는 것을. 톰은 우주선에서 뛰쳐나와 죽음을 맞이하고, 마야인들이 말한 태초의 아버지처럼 생명의 나무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우주에 새로운 생명을 전파한다. 하나의 별이 죽으면서(폭발하면서) 생성되는 에너지는 다른 별을 만들어낸다는 이론이랑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것은 기독교 성서에서 ‘빛을 내어라’라고말씀하신 창조주의 시작과 같은 것이다. 결국 창조주가 우주를 만들고, 세상을 만들고, 인간을 만든 이유는 그자체가 이유가 되는 거다. 짧고 무식하게말하자면, “삶을 버림으로써 삶을 얻는다.” 프란체스코 성인의 평화의 기도와도 잘 맞는다.

인류 최초의 SF종교영화 <천년을 흐르는 사랑>

나름 이영화는 인류최초의 SF종교영화다. 그래서 나같은 비SF적 신앙인이 이런 영화를 이해하려면 최소 두 어번은 집중해서 봐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제껏 말한 것도 분명 전부는 아닐 것이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그렇다는 거니까 혹여 이견이 있다고 해도 너무 비판적인 날을 세우지 않길 바라며…

꽤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버드대학출신의 천재들만 이해할 수 있는 제멋대로 구성으로 보고나서 뭐라고 해야할지 참 난감했던 영화다. 사랑 보다도 더위대한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사랑도 결국 삶이, 생명이 없다면 불가능한 것이기에 사랑 위에 생명을 두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같기도 하다. 아마 그래서 정복자 톰 또한 사랑 그 위의 것, 그리고 그것을 영원히 누릴 수 있는 영생의 기회를 택한 것이 아닐지. 영생에 대한 인간의 탐욕와 진정한 영생의 방법에 – 그것으로부터 영원히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 – 대해서 감독이 하버드 대학교 출신답게 나름대로 철학을 갖고 난해하지만 그렇기에 그의 영화다운 색채를 띈 작품으로 잘 표현했다. 영생에 대한 인간의 욕심은 자신의 종족을 끝없이 영속하기 위한 인간의 성욕과도 같다. 때로는 아름답고(로맨틱) 때로는 추잡한(부르털… 헤헤… 좋네, 부르털) 그것이 영화 속 인물을 통해 보여준다.

카톨릭 교도장,이자벨 여왕, 정복자 톰, 그리고 톰 박사은 다양한 시대를 살아가는 선택받은 인간들로써 오늘날의 현대서민의 표본화로는 껍데기 자체부터 무리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영화니까 좀 더 특별한 캐릭터가 필요했을테니 이해를 해주자. 무엇보다도 영생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꾀했고 이를 실행했다는 점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나 읽고 있는 누군가와도 크게 다를 점이 없다고 생각한다. 아자벨 여왕 경우, 가톨릭 교회의 횡포가 있다는 점만보여주는 듯 하더니 다짜고짜 ‘생명의 나무’ 찾으라고 시키고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는데, 그점은 내 애엄마니까(대런 아로노프스키와의 아들 엄마 맞다)자기 사리사욕 챙기는 악년으로 보여주긴 꺼려졌을 테니 수긍은 간다. 어쨌든 그것은 개인적인 욕심에 기인할 수 없다는 점을 쉽게 배제할 수 없다. 카톨릭교도장은 자신의 종교관과 차별 뿐만 아니라 차이 자체를 인정하지 못하고 죄다 몰살하려고 한다. 어쩌면 그것이 그의 종교관의 으뜸인 단 하나의 하느님을 섬긴다를 흉칙하게 이해하고 실천한 사례로 볼 수 있다.(사실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들 좀 많다. 아주 널렸다.) 그가 그런 짓거리를한 건 분명히 구원을 바래서이었을 것이다. 기독교에서 구원이란 영원한 삶이다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정복자 톰이 욕심을 냈던 이유는 말할 필요도 없다. 영원토록 젊은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면, 나라도 그러고도 남겠다. 마지막으로 톰 박사 싸다구 맞을 차례다. 그도 역시 상처했다는 핑계거리로 알약을 챙겨먹지만, 가만히 놓고 두 시간만 잔고를 때리다 보면 그가 영생을 택한 이유도 단 한 가지로 좁힐 수 있다. 사랑 때문에 그랬으랴? 그냥오래오래 살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다. 그가 정녕 삶의 목적도 상실할만큼 고통스러웠다면 당장이라도 끊어야할 것은 그의 숨통이었을 것이다. 그러나…그는 벽에 똥칠하면서까지 구질구질하고 외롭게 인생을 살기를 자처한다. 물론 마지막 부분에서 톰은 진리를 깨닫고 진정으로 자유로워지고자 한 선택을한다.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표현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나쁘진 않고, 전달메시지도 대중에겐 씨도 안먹힐 정도로 서사적이어서 자꾸 되새김질하는 꼴을 보아, 나는 아마도 이 영화가 정말 재밌었나보다. 메이저영화라는게 독립영화스럽게 아치(arti)하면서, 난해한 게 꼭 다락방 감독 홀로 마스터베이션에 가까운 소인배질로 매우매우 맘에 들었던 영화다. 난 특이하게 감독 자기만 좀 즐기는 영화가 좋더라.

일요일 사우나 찜통 안에서 다큐를 본 기억이난다. 몽골의 장례의식에 관한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몽골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독수리가 찢어먹기 좋게 토막을내 장지에 둔다. 배를 채운 독수리의 똥은 땅에 떨어져 또 다른 새로운 생명체를 키우는 퇴비가 된다. 진정한 리사이클로 지구의 온난화방지까지 생각하는 몽골인들의 삶에 대한 소박한 지혜가 아름답다.

죽음을 거대한 생명에 대한 하나의 환원으로, ‘삶’과 ‘죽음’ 대조적인 주제를 ‘사랑’이란 도구를 통하여 추하면서(승려복은 정말 추했다) 아름답게, 어두우면서 밝게,얽히고 섥힌 개인의 삶 그리고 넓게는 인류사처럼 복잡하지만 들여다 보면 별 것 없는 단순한 틀에 맞춘 <천년을 흐르는 사랑>은 대조적인구성 때문에 덜불호완전불호가 극명한 작품이다. 그리고 이젠 욕을 그만 먹어도 될 것 같다. 레슬러와 블랙스완을 위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위대한 희생작이라고 생각하면 가끔 천재감독도 이상한 영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 박찬욱도 <사이보그라도 괜찮아> 만들었잖아~

이 영화는 빙그레 끌레오레 아이스크림컵(딸기맛) 같이 달달한 거 먹으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요샌 빙그레가 참 좋다.

아무튼 인상적인 대사와 그에 따른 나의 생각도 좀 더 써보자.

잔인무도한 가톨릭 교도장놈이 ‘넌 좀 사악해도 싫지 않아.’라고 느껴진 것은 그가 별생각없이 툭 던진 마음에 기인할 수 있다. 이건 내가 그나마 ‘기독교라면 가톨릭이지!’라는(이슬람이라면 중도적 수니파!) 그들의 옹호세력이라서 아니다. 그는 “이교도”들을 처형하기 전에,

“육신은영혼을 가둬두는 감옥이다.”

라고 말한다.시기와 동기가 적절치 못했지만 나는 의미 자체에는 지대 동감한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짧고 후진 철학을 단언하자면 이렇다. 삶의 목적은 진리추구이며, 이것만이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인간으로서 진리를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류에게 최초의 철학이 문자로 기록된 것은 벌써 3000년에 가깝지만 우리는 아직도 그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3만 년 후, 300만 년 후에도 그것을 알 수 없지 않을까? 인간의 틀 속에서 진리를 안다는 것은 어렵다. 걸리적대는 옷을 입은 것처럼 자유로울 수 없다. 영화에서 톰 박사는 자신의 육신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순간 – 더 이상 인간의 형태가 아닌 온전한 영혼 만의 상태에서 – 진리를 깨우친다.프로이트가 말한 무의식을 향한 영원한 회귀다.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역시 천재다. 영화를 보면 아로노프스키와 레이체와이즈의 결별은 이미 예견된 바다.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메시지를 교묘하게 숨겼듯이 그의 동거녀에 대한 심경을 영화에 담았다. 왜냐면 가만히 생각해보면 가톨릭교도장 보다 더 추악한 인간은 예쁜 가죽 속에 숨겨진 이자벨 여왕이기 때문이다.마야인을 닥치는 대로 족쳐 얻은 뉴스페인은 그 애비나 조부의 성과라고 치자. 나름 열라 독실한 크리스챤인 척하면서 창세기 이후 창조주가 의도적으로감춘 ‘생명의 나무’를 찾는 것은 모순이다. 이래서 필히 개독교라는개념이 탄생한 것일 거다. 아자벨이 원한 건 잘생긴 자신의 수하놈을 기둥으로 세워 영원토록 알콩달콩 살겠다는 것 아니었을까? 그러면서도 ‘스페인을 속박 속에서 자유롭게 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대명분 개드립을 치는 것인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조국의 젊은이들의 몸을 바치라는 위정자의 전형적인 사례다. 그녀가 동거 중에 저지른 만행을 아로노프스키는 영화에서 이렇게 은유적으로 표현됐다.역시 그냥 천재는 아니다~!!!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표정을 보면 당시의 심경을 알 수 있다. ‘내 기필코 헤어지고 만다~’

휴잭맨은 한술 더 뜬다. 그는 이 영화를 찍고 “자기가 뭘 만드는지도 모르는” 아로노프스키와 일하고 싶지 않다고 십퉁댔다.

그러나 2011년 아로노프스키가 <엑스맨:오리진>을 연출할 뻔하기도 했지만, 레이첼와이즈와의 분쟁 때문에 아로노프스키가 연출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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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천년을 흐르는 사랑>이란 린치 보다도 더 실험적인 접근으로 뵈는 영화으로 시원하게 똥물을 한 바가지 잡수신 우리의 대런 아로노프스키감독은 2008년 아예 쌩리얼한 다큐 형식의 영화 <레슬러>로 시원한 컴백을 한다. 그리고 와이즈를 털어낸 후 2010년 <블랙스완>으로그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을 다시 한 번 내놓는다. <블랙스완>은 관객이 이해하기 쉬운 현실적인 구성을 그가 좋아하는 초현실적 난잡 허무맹랑극 표현방식을 맛나게 무쳐 대작으로 완성한다. 솔직히 두 영화 다 좋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2014년 개봉을 앞둔 <노아>가 정말 기대된다.노아를 모티브로 삼은 <브루스올마이티2>까라의 병삼영화는 당연히 아닐테고(그래도 브올2은 재밌다) 보고나면 최소한 1주일은 소 여물씹듯, 마님 돌쇠 허벅지 주무르듯, 되새겨 볼 수 그런 영화가 당연할테다. 내년엔 월드컵도 열리고 아로노프스키 영화도 개봉된다. 아싸~! 아로노프스키가2개의 전작을 능가하는 새로운 작품으로 해트트릭을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월드컵에선 손흥민이^^

이놈들아, 노아가 온다~

난해한 영화가 좋다. 그리고 난해한 거 해보려고 만든 영화가 하나 있는데 병신같은 영화지만, 그래도아무도 안본다는 건 마음 아픈 일이다. 시간될 때 – 예컨대 변비로 화장실에서 고생할 때 – 그냥 봐주면 참 감사하겠다. 다행히 엮인글이라 안봐도 그만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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