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통 트렌드 | 저렴한 일본, 장기침체의 늪 (Kbs_246회_2022.01.15.방송)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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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규모가 큰 온라인 통판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은 E커머스만으로 13조3092억 엔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 2022년에는 14조6813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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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민을 중산층으로 만들겠다던 일본이 기록적인 장기 침체와 임금 정체로 중산층 붕괴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른 G7 선진국들에 비해 20년 넘게 제자리인 임금으로 일본 중산층은 상대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장기 정체 중인 일본의 상점가, 평범한 중산층 가정을 통해 ‘저렴해진 일본’의 이면을 들여다봅니다.
#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 #세계는지금 #국제시사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매주 토요일 밤 10:30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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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황에 강한 100엔숍의 요즘 트렌드는? – 한국무역협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1위인 다이소를 비롯해 각 기업들은 100엔보다는 비싸지만 일반 유통 제품보다는 저렴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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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ita.net

Date Published: 5/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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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매거진 유통업계 리뉴얼 트렌드ㅣ④ 일본 사례 – 세븐 …

유통업계 리뉴얼 트렌드ㅣ④ 일본 사례 – 세븐일레븐, 다카시마야. 커버스토리2019년 4월호. 점포 개혁 시대 ‘리뉴얼 = 리노베이션’ 매장 리뉴얼로 활기를 되찾으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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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retailing.co.kr

Date Published: 2/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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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통업체 특징 및 영업전략 파악을 통한 한국 농식품의 …

일본의 식품 유통시장의 현황, 지역별 주력 유통업체의 전개 상황, 각 지역 유통업체. 의 영업전략과 시장성을 조사하여, 한국 농식품에 대한 각 지역에서의 유통촉진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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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ati.net

Date Published: 9/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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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일본의 소비트렌드 변화와 우리기업의 진출전략

Ⅱ. 일본의 소비트렌드 변화와 일본기업의 대응 사례 / 11 … 식품 손실을 줄이기 위한 ‘유통기한 임박 상품 구입(28. 3%)’도 높은 비중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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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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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아마존 공습에…막 내린 日유통공룡의 `대형화 …

일본 최대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이온이 3월 1일 신임 사장을 맞이한다. 사장이야 때 되면 바뀌는 것 아닌가 싶지만 그리 간단한 얘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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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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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통 트렌드 – Wolf spider

일본 유통 트렌드 cabinetasis.fr. Wolf sper. 548. Wolf spers are adaptable and live where they can find insects to eat and 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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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abinetasis.fr

Date Published: 10/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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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통 트렌드 Archives | 패션서울

[speicial]신유통 트렌드에서 미래성장 전략을 찾다-part1 일본.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위축됐던 패션 시장으로 인해 유통가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션 유통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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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ashionseoul.com

Date Published: 4/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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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통 트렌드에서 미래성장 전략을 찾다-part1 일본 – 브런치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위축됐던 패션 시장으로 인해 유통가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션 유통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백화점은 물론이고 가두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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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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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일본, 장기침체의 늪 (KBS_246회_2022.01.15.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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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일본 유통 트렌드

  • Author: KBS 세계는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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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2. 1.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BQmFRuLOPo

트렌드 – KOTRA 해외시장뉴스

– 일본, 소비 온라인화 트렌드 속 EC 업계 매출 호조 –

– 다크스토어, EC업계 퀵커머스 수요 및 오프라인의 수익성 고민을 함께 잡을지 관심 –

– 복잡한 일본의 유통구조가 다크 스토어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주목해야 –

일본 온라인 유통시장, 코로나19 이후 연간 10%대 성장

코로나19 속 일본 소비자의 오프라인 소비가 줄어들고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 시장조사 정보기업 후지경제는 「통판・E커머스 비즈니스의 실태와 향후 전망 2021」 보고서를 통해 일본 국내 2021년 통판・E커머스 시장 규모는 20년 대비 10.1% 확대된 15조1127억 엔, 2022년에는 2021년 대비 9.1% 상승한 16조4988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규모가 큰 온라인 통판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은 E커머스만으로 13조3092억 엔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 2022년에는 14조6813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일본 국내 2021년~2022년 통판・E커머스시장의 시장규모 추이

(단위 : 억 엔)

자료: 후지경제 통판・E커머스 비즈니스의 실태와 향후 전망 2021(通販・e-コマースビジネスの実態と今後 2021)

일본의 소매 유통 대기업들도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온라인 슈퍼 사업 강화에 나섰다. AEON 그룹 2022년 2분기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8월 자사 온라인 슈퍼 ‘이온 넷 슈퍼’의 매출액과 취급품목 수는 올림픽, 패럴림픽 및 오봉(일본 명절) 특수에 힘입어 과거 최대를 달성했으며, 2021년 3월 1일~8월 31일 동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였다. 당사는 2022년 2분기 결산보고서에서 ‘코로나19 속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는 온라인 슈퍼 사업에서 향후 물품 공급 부족에 따른 품절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개보수, 오전배달 확충, 배송품목 확대를 위해 투자를 늘릴 것이다’라고 을 언급했다.

또한 그룹 산하 슈퍼마켓(SM) 사업 브랜드인 맥스밸류도 온라인 슈퍼 인기 추세에 힘입어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미에현 등 총 5개 지자체에 온라인 슈퍼 거점을 22거점까지 확대하기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라쿠텐 세이유 넷슈퍼, 이토 요가드 넷슈퍼 등도 애플리케이션 개발, 온라인 할인쿠폰 마케팅 등을 통해 이용자가 증가하는 온라인슈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후지경제에 따르면, 일본 국내 온라인 슈퍼 시장규모는 2020년 3000억 엔에서 2021년 3297억 엔, 2022년 3550억 엔이 될 전망이다. 일본 국내 온라인 슈퍼 시장규모 (단위: 억 엔) 자료: 후지경제 통판・E커머스 비즈니스의 실태와 향후 전망 2021(通販・e-コマースビジネスの実態と今後 2021)

다크스토어, 日 온·오프라인 소매업계 과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주목받아

일본 EC 시장이 커지면서 일본 소매업계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나 배달이 주문 후 최소 몇시간 뒤에야 배송이 되는 문제로 ‘보다 빠른 배송’을 어떻게 실현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에 EC 업체의 배송시간 단축에 대한 대안으로 ‘다크 스토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크스토어란 마이크로 풀필먼트(micro-fulfillment) 서비스의 일종으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도심 내 소규모 물류거점에서 배송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지만 방문 고객은 받지 않고 온라인 배송용 상품만을 보관, 포장, 배송하는 역할만 한다. 게다가 ‘마이크로’이기 때문에 도심 내 고객 접근성이 나쁜 지역의 점포를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개조하는 방식으로 도시 곳곳에 설치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도시 외곽 등에 위치한 대형 물류허브에서 목적지로 직접 배송하였지만, 주문자 인근지역에 위치한 다크스토어로 물건이 바로 가면 소비자입장에선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주문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다크스토어 안에 이미 주문 물건의 재고가 있다면, 주문 후 불과 몇 분만에 받을 수도 있다. 고객 구매 데이터를 활용하면 지점 별 재고 사입을 고객에 맞게 최적화 할 수도 있다.

또한, 다크스토어는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본 내 기존 유통업체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늘어나는 온라인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인건비와 매장 인테리어 비용 등 고정비를 줄일 수 있어 기존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 최초 다크스토어 스타트업 OniGO, “10분 내 배송”을 내세워서 기존 온라인 슈퍼 등과 차별화된 서비스 어필

일본 최초의 다크스토어 ‘OniGO’는 올해 8월, 도쿄 시부야에서 첫 1호점을 오픈하였다. 매장 내 진열대는 물류창고와 같이 재고가 진열되어 있으며 상품 사입, 고객 주문은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한다. 온라인으로 배송 주문이 들어오면 피커(Picker, 주문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직원)가 매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담아 포장하고 이를 전동자전거를 탄 라이더가 배달한다. 실점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도시 곳곳에서 ‘동네 미니 물류센터’로 기능할 수 있다.

기존 온라인 슈퍼의 경우 주문 후 배송까지 3시간이고 이마저도 저녁시간에 주문하면 다음날에 배송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반면, OniGO는 아침 10시~저녁 10시 내 반경 1.5km 이내 지역에서 주문하면 10분 내 배송해 고객경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메구로구, 세타가야구, 시나가와구 부근의 가계수입이 비교적 많은 육아세대를 마케팅 타깃으로 설정하였으며, 2022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포를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판 ‘고릴라스’로 불리는 스타트업 OniGO의 10분 배송서비스

OniGO 전동 자전거 라이더 OniGO APP

자료: ONIGO

시사점

일본의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트렌드 변화의 수혜를 입은 EC 업계는 기업 간 배송 시간 단축을 위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다크스토어는 이러한 온·오프라인 매장 양측에 이익이 된다는 점에서 일본 소매업계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C 업계에는 빠른 배송을, 오프라인 매장은 고정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류업체 Y사 관계자는 KOTRA 후쿠오카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EC업계는 향후 퀵커머스화를 통해 얼마나 고객에게 빠른 배송이라는 경험적 가치를 주는지를 두고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며, 다크스토어가 물류업계의 라스트마일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5G, IoT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물류 시스템 운영에 활용하면 이러한 이득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답변하였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수입, 도매-소매에 이르는 유통구조가 복잡하고 고유의 관행을 가지고 있어 그동안 우리 기업의 일본 진출에 큰 장애물로 다가왔다. 다크 스토어를 통해 소매 분야의 혁신이 가속화되면 우리 기업 제품의 일본 진출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바, 일본 유통업계의 변화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자료: 후지경제연구소, AEON 그룹, ONIGO,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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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개혁 시대‘리뉴얼 = 리노베이션’매장 리뉴얼로 활기를 되찾으려는 유통업계가 기존점의 효율성 진단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신규 출점이 어려워진 현 시점에서 오프라인 매장들에게 리뉴얼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최근 리뉴얼의 트렌드는 ‘쇄신’, ‘혁신’ 등을 뜻하는 리노베이션(renovation)으로 점포를 개혁하는 것이다. 실제로 리뉴얼을 통해 유통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매장들을 보면, 단순히 겉모습만 바꾸는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기존 점포의 콘셉트와 가치를 바꾸는 ‘혁신적 변화’를 택하고 있다.또한 ‘고객의 요구 – 현재 점포의 현상 = 틈’이라는 생각으로 그 틈새를 줄여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매장을 재창조하는 데 리뉴얼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노베이션에 가까운 리뉴얼 혁신으로 오프라인의 미래 비전을 찾아낸 국내·외 유통업계 리뉴얼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유통업계 리뉴얼 트렌드ㅣ④ 일본 사례 – 세븐일레븐, 다카시마야편의점도 백화점도리뉴얼 키워드는 ‘새 고객층 발굴’출점 한계에 직면한 세븐일레븐은 새 고객층 발굴 전략을 내걸고 레이아웃을 대대적으로 혁신했다. 백화점 업계의 맏형 격인 다카시마야도 돈 있는 젊은층을 포섭하기 위해 니혼바시점을 전면 리뉴얼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편의점 업계에서 리뉴얼을 단행 중인 세븐일레븐이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왔다. 세븐일레븐이 전면에 내세운 전략은 점포 레이아웃 쇄신이다. 편의점 업계에서 무모하게점포 수를 늘릴 수 없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 매장 레이아웃 변경은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세븐일레븐ㅣ레이아웃 바꾸고 새 고객 잡기 ‘안간힘’일본 편의점 시장은 지금 포화상태다. 출점에 적합한 입지가 한계에 이르러 더 이상의 점포 확대 여지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이대로라면 인구 감소에 따라 편의점 각사의 실적은 줄어들 것이 극명하다.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 상황도 마찬가지로, 점포 수 증대 없이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상품구성을 적극적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장 레이아웃의 전면 쇄신에 나섰다.레이아웃 재설계로 냉동식품, FF 확장편의점에서 매장 레이아웃은 매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어떤 장소에 어떤 상품을 배치하느냐에 따라 점포 실적은 크게 달라진다.기존 세븐일레븐 매장은 입구를 들어가면, 왼쪽에 계산대가 있으며, 오른쪽에 잡지나 신문이 배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밖에서 잡지를 서서 읽는 사람들이 보여 유동고객의 내점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도록 한 것이다. 계산대 근처에는 도시락 선반이 있고, 계산대 반대 측에는 음료가 들어가는 대형 냉장고가 배치되는 경우도 많았다. 점포 구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 점포가 동일한 레이아웃으로 상품을 배치했다.새로운 레이아웃 매장에는 입구 오른쪽에 잡지 매대가 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잡지 진열공간은 대폭 축소됐다. 또 입구 왼쪽에는 냉동식품 선반이 배치돼 … 기사전문보기

[글로벌 트렌드] 아마존 공습에…막 내린 日유통공룡의 ‘대형화 전략’

일본 대형 유통업체 이온은 사장 교체와 함께 대대적인 변화 모색에 나서고 있다. 도쿄 시내 한 이온 매장 전경. [정욱 특파원]

일본 최대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이온이 3월 1일 신임 사장을 맞이한다.사장이야 때 되면 바뀌는 것 아닌가 싶지만 그리 간단한 얘기가 아니다. 1997년 이후 23년 만에 이뤄지는 사장 교체이기 때문이다.창업가 집안 출신 오카다 모토야(68) 현 사장이 회장으로 물러나고 이온에서만 37년을 일해온 요시다 아키오(59) 부사장이 사장 자리를 물려받는다. 장기집권 해온 창업가 가문 카리스마 경영자가 퇴진하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이번 인사는 이온 향후 전략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란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공격적 인수·합병(M&A)을 통한 유통업계 대형화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것이 핵심이다. 당장 눈앞에 변화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 온라인으로 중심 이동, 더 정확히는 아마존 공세를 넘어서는 것이다.이온 사정을 들여다보자. 오카다 사장은 취임 이후 덩치를 키우는 데 주력했다. 그의 재임 기간에 이온은 야오한그룹, 마이카루, 다이에 등 대형 유통업체를 인수했다.1990년대 후반 이후 대형화를 해온 것은 나름대로 현명한 전략이었다. 대형화를 통해 가격 협상력을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저가 공세에 나설 수 있었다. 일본 시장에 진출한 월마트, 까르푸 등 대형 글로벌 업체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도 규모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전략은 효과적으로 작동해 이온발 가격경쟁은 지난 20여 년간 일본 유통업계를 규정하는 키워드였다. 월마트 역시 일본 시장에서 그다지 힘을 쓰지 못했고 까르푸 일본법인은 결국 이온에 흡수됐다. 정점은 2013년 이뤄진 다이에 인수였다. 1위가 3위를 사들이면서 이온 유통제국은 더욱 공고해졌다. 일본 유통시장이 이온과 세븐앤아이홀딩스(세븐아이)의 양강 체제로 굳어졌다.세븐아이는 세븐일레븐(편의점 업계 1위)과 대형 할인점 2위인 이토요카도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세븐아이 역시 2000년대 들어 소고백화점, 세이부 등 업체를 잇따라 인수했다.오카다 사장이 공격적 M&A를 통해 이온 매장을 일본 전역에서 2만1000여 개까지 폭발적으로 늘려 나가는 사이에 잊고 있던 것이 있었다. 온라인 쇼핑이었다. 유통업체는 실제 매장이 중요하다는 오카다 사장 철학에 따라 이온은 온라인 사업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지난해 기준으로도 이온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1%에 불과하다. 일 유통업체 평균(6%)에 비해서도 한참 떨어지는 수치다.이온과 세븐아이 등 전통업체가 대형화에 집중할 때 아마존은 물론 라쿠텐 등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토를 넓혀나갔다.온라인 쇼핑업체 성장 여파가 피부로 체감되기 시작한 것은 2015년 이후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온라인 쇼핑 확대로 인해 기존 유통업체 매출이 날로 감소하기 시작했다.결과는 매장 수 축소였다. 지난해만 보더라도 편의점, 슈퍼, 백화점 할 것 없이 모든 채널에서 매장 수가 정체 혹은 감소하고 있다. 거품경제 시절 경쟁적으로 들어섰던 지역 백화점들은 아예 자취를 감추고 있다. 지난달 지역 내 유일한 백화점이던 오오누마백화점이 파산하면서 도쿠시마현에 이어 야마가타현까지 백화점 제로 광역지자체가 된 것은 이런 경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기존 대형화 전략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등판한 것이 요시다 차기 사장이다.신규 매장 개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최근에는 디지털 관련 사업을 비롯한 성장사업 분야를 총괄해왔다. 그는 이미 향후 목표로 종합슈퍼와 식품슈퍼의 개혁, 디지털 시프트, 아시아 시프트 세 가지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있다. 그는 1월 차기 사장 선임이 결정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온라인과 실제 매장 간 대결구도라는 인식 자체가 낡은 것”이라며 “온라인 고객이 실제 매장에도 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요시다 차기 사장은 의욕적으로 말하고 있지만 과연 이온이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온라인 시장에서 전통적인 유통업체들이 상대해야 할 아마존 등 경쟁자의 아성이 워낙 공고하기 때문이다.물론 전체 사업 규모로 보면 일본 최대인 세븐아이의 그룹 전체 매출이 12조엔가량이며 이온 역시 8조엔가량이다. 1조7000억엔 수준인 아마존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하지만 온라인 시장에서 아마존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신선식품, 의류 등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기존 온라인 업체 역시 고전하고 있다. 일본의 이베이라 불리기도 했던 라쿠텐 역시 최근 아마존에 대응하기 위해 무료배송 등을 추진했다가 입주업체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해 고전 중이다. 라쿠텐은 지난해 결산에서 8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금껏 온라인 사업을 해온 업체들도 고전하는 상황이다 보니 디지털 사업 경험이 적은 대형 유통업체는 더더욱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23년 만에 이온 경영 바통을 물려받은 요시다 차기 사장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도쿄 = 정욱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유통 트렌드에서 미래성장 전략을 찾다-part1 일본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위축됐던 패션 시장으로 인해 유통가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션 유통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백화점은 물론이고 가두점 등도 지속된 경기 침체로 매출이 위축됐다.(원문보기)

급기야 패션업체들은 탈 백화점을 외치며 자구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제도권 유통에서 벗 어나 쇼핑몰과 아울렛, 인터넷쇼핑몰, 편집숍, 라이프스타일숍까지 다양한 형태가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처럼 패션 트렌드 못지않게 유통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옴니채널, 모바일쇼핑 등 신유통채널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소위 ‘패션 밥을 먹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애기지만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패션 산업에서는 아직도 먼 애기다.

얼마 전 한·중·일 유통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유통, 물류, 제조업체 임직원 등 600여명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유통채널은 먼 애기지만 관심은 많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에 본지는 한·중·일 유통 트렌드를 짚어보고 주요 유통 기업들의 미래성장 동력은 무엇인지 이와 관련된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 살펴봤다.

주제는 ‘part1 신유통 트렌드에서 미래성장 전략을 찾다-일본편을 시작으로 part2 중국편 part3 한국편으로 구성한다.

최근 패션시장이 재조명되면서 유통시장도 분주해졌다.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 세이부백화점 도코로자화점은 백화점의 얼굴인 1층에 식품매장을 오픈하기로 했다. 불황 타계를 위한 방편 치고는 파격적인 행보다. 이 같은 조치는 대도심을 제외한 지방이나 근교의 백화점들이 매출 하락으로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세이부백화점은 1층에서 지역산 수제맥주나 갓 구운 빵 등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구입한 식품을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식품매장 면적을 현재의 1.5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가토 히로타카 일본 유통경제연구소 전무는 ‘신유통트렌드와 미래성장전략 컨퍼런스’를 통해 최근 대형점포 위주에서 중·소형, 무점포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일본의 유통시장은 고객을 모으는 업태에서 고객에게 접근하는 업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유통경제연구소는 일본의 유통 트렌드를 50년 이상 연구하고 분석하는 곳이다.

가토 교수는 “일본의 소비자는 편리성, 경제성, 지역성, 정서성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이런 고객 니즈를 복합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유통업체가 주목받고 있다”며 아마존재팬과 세븐일레븐재팬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이들은 세분화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저가격·고품질의 상품으로 차별화한 기업들이 침체된 일본 소비시장에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일 100만 점포 시대…소매업 대폭 감소 추세

현재 일본의 소매업 점포수는 100만개로 추산된다. 1982년 172만개를 정점으로 현재까지 감소되고 있다. 일본 유통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소매업 점포수는 1982년 172만개를 시작으로 91년 159만개로 줄어들었고 2002년에는 130만개로 대폭 감소됐다. 지난 2014년에는 102만개로 여전히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이 중 식음료는 31만개로 1982년 73만개 점포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가토 교수는 “일본의 소매 점포는 100만개(2014년 기준)로 독립된 점포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며 “일본의 특성상 가업을 이어가는 점포들이 많았는데 최근 후계가 없어 소형 점포는 더욱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고령화에 접어든 일본은 신선한 식료품을 살만한 소형 점포가 없어 곤란해 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 같은 소비자들에게 상품 제공하는 것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유통산업은 198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시장개방 이전의 우리나라 상황처럼 점포수가 많고 규모 또한 영세했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산악지역이 많아 거주 가능한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주택규모가 작고 다량의 식품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냉장고가 구비된 가정이 별로 많지 않아 소비자들은 쇼핑을 자주 나가야 했다.

또 일본인들은 신선한 생선과 야채를 즐겨 먹기 때문에 식품을 한꺼번에 구입해 오랫동안 저장해 두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매장을 찾는 경향을 보여 왔다. 이런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소규모 점포가 소비자와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게 됐고 그 결과 점포들이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겨나게 됐다. 이후 1990년대 들어서 유통구조에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유통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대형매장 설립이 가능해졌다.

글로벌 소매유통업의 진출이 잇따른 것도 이 시기다.

글로벌 유통 소매기업의 일본진출은 1991년 미국완구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가 시초였는데 토이저러스는 창고형 대형점포에 상품재고를 전시하는 방식을 사용했으며 가정용 게임기 등 인기상품을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조달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후 GMS(종합소매업) 분야에서는 까르푸나 월마트 등의 진출이 두드러졌지만 2010년 3월 실적악화로 까르푸는 일본에서 철수했다. 이어 이케아, H&M 등도 대형 SPA 브랜드도 2000년 후반을 기점으로 일본 진출을 확대했다.

2008년 이후 글로벌 SPA 기업이 일본 진출을 확대했는데 이미 진출한 GAP, 자라 등 어패럴 브랜드 매장 외에도 어패럴, 장식잡화, 인테리어, 가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대형 글로벌 브랜드의 전문 매장이 일본에 속속 등장했다.

2008년 9월에는 스웨덴 의류 브랜드인 H&M이 10월에는 영국의 캐주얼 브랜드인 TOPSHOP, TOPMAN이 일본에 진출했다. 이어 2009년 4월 미국 브랜드 포에버21이, 12월에는 미국 캐주얼 브랜드 아베크롬비&Fitch 등 패스트 패션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대표적인 도쿄의 번화가인 오모테산도, 긴자 등에 점포를 내며 적극적인 출점 공세가 시작됐다.

# 2010년 백화점의 잇따른 폐점에 따른 유통 구조의 변화

그러나 일본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일본 개인소비의 감소가 이어지면서 소매업은 위기를 맞게된다.

2010년 한해 일본에서 폐점한 백화점수는 13개나 달했다. 미쓰코시 백화점 도쿄 이케부쿠로점, 세이부 백화점 도쿄 유라쿠초점, 한큐백화점 쿄토점 등 백화점 문을 닫고 쇼핑센터와 패션몰을 개장했다.

1980년대에는 다이에, 미쓰코시, 세이부 그룹 등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기업이 지가 상승으로 인한 리조트 개발, 점포용지외 취득 등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올렸으며 본업인 백화점 또한 버블경기의 왕성한 소비의 영향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버블 붕괴로 인한 지가하락과 소비시장 부진으로 인해 백화점 업계의 매출은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후 일본 교외 국도주변에 대규모 창고형 점포가 출점하면서 소비자들은 도심에서 교외로 눈을 돌렸고 이는 결국 지방 백화점의 도산과 점포 폐쇄로 이어졌다.

이런 과정에서 일본의 이온 그룹은 교외지역 대형 쇼핑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점유율을 확보해 가면서 2000년 중반부터 소매시장의 중심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일본 개인소비의 감소는 소매기업의 전반에 큰 타격을 주었는데 결국 그때까지 비교적 견실하게 남아있던 대부분의 도심부 백화점도 매출부진으로 인해 폐점하게 된다.

가토 교수는 “일본 소매 유통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 슈퍼마켓(1500m²)의 식료품 매출은 확대기조에 있으나 2011년 이후부터 편의점이 크게 성장해 순위가 역전했다”며 “백화점, 슈퍼마켓의 의류 판매는 점차 감소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일본의 주요 업태별 매출 추이에서도 이 같은 상황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편의점은 2008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성장하면서 11조엔 규모(2015년 기준)로 성장했고 그 다음이 슈퍼마켓(식료품)이 9.4조엔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드럭스토어는 2013년 이후 주요 소매유통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백화점 규모를 턱 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드럭스토어 시장 규모는 5.4억엔으로 성장했고 백화점은 6.8억엔으로 점차 감소 추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가전대형전문점(4.2억엔), 홈센터(3.3억엔), 슈퍼주거용품관련(2.5억엔), 슈퍼의류품(1.3억엔)으로 모두 감소 기조를 보이고 있다.

가토 교수는 백화점, 가전 대형전문몰 등의 시장 규모는 하락 추세 있는 반면 편의점, 드럭스토어 등은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통산판매업은 지난해 6.5억엔으로 매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소매업 매출은 총 140조엔으로 자동차, 주유 관련 시장을 제외하면 110조엔 규모로 추산된다”며 “이중 통신판매는 6.5조엔 규모로 전체 6%를 차지하며 급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중 아마존재팬이 통산판매 시장의 1%를 차지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 日 상위 소매기업 매출 살펴보니…편의점 기업 상위 포진

지난해 상위 소매업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세븐일레븐 재팬이 4조2,910억엔으로 전년 대비 7.1%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의 모기업인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종합 슈퍼, 백화점,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6년 일본 기업 매출 순위 100위 중 18위를 차지하며 2016년 2월 결산기준 6조457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 사업에서는 전년 대비 7.1%의 성장률을 보이며 승승장구 중이다.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이 같은 실적 분석을 통해 새로운 전략을 세웠는데 성장세인 편의점 사업을 주축으로 성장 전략을 세우는 대신 이토요카도 등 실적이 부진했던 사업에 대해서는 조기 구조조정으로 정리를 단행하며 일본 관동지방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일본 전국의 1만 8,000여 개점의 세븐일레븐 편의점 매장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옴니채널 전략을 선보일 계획으로 이를 통해 2019년 2월 결산 기준 목표액 1조 엔으로 삼고 있다.

세븐일레븐 다음으로 로손이 2조3,610억엔으로 2위를 차지했다. 로손 역시 편의점 사업을 필두로 하는 일본의 유통업체이며 현재 세븐일레븐 다음으로 큰 편의점 체인점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

3위는 종합슈퍼, 편의점, 드럭스토어 등을 운영업태로 삼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유통 기업인 이온리테일이 2조1,770억엔의 매출(전년 대비 2.8% 상승)을 올렸고 4위는 패밀리마트(2조억엔, 전년 대비 7.8% 상승), 5위는 야마다전기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유니클로가 12위, 이즈미 18위, 라이프코포레이션 19위, 시마무라 20위를 차지했다.

가토 교수는 “지난해 상위 소매기업의 매출을 살펴보면 업태별로 CVS(편의점 convenience store)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아마존재팬은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무려 19% 성장률을 보이며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며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편리성과 전문성 그리고 지역대응에 뛰어난 기업들이 현재 일본유통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상위기업군의 M&A가 진행되고 있는데 패밀리마트와 유니HD의 경영 통합(2016년 9월)으로 유니‧패밀리마트홀딩스를 발족하며 상위 기업으로 발돋움했고 세븐일레븐 계열사인 세븐&아이와 H2O의 자본업무 제휴로 관서의 소고‧세이부 3점포를 사업승계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 편의점·드럭스토어 강세 백화점, 대형마트 하락

결론적으로 일본 소매유통은 현재 편의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등과 같이 소비자의 편리성과 상품 전문성을 갖춘 업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일본유통시장은 지난 몇 년간소매 점포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어디서나 쉽게 상품을 살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이러한 불편을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 온라인이 해결해주고 있는 셈이다.

가토 교수는 “편리성, 경제성, 지역성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일본 소비자들은 이런 고객 니즈를 복합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편의점, 드럭스토어 등의 유통업체가 주목받고 있다”며 “통신판매업체인 아마존재팬과 편의점의 세븐일레븐재팬의 성장에서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은 아마존재팬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마존재팬은 일본시장에서 높은 편리성을 무기로 매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아마존의 대표 서비스인 프라임(회원제도)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프라임 회원 수는 현재 600만명에 달할 정도다.

가토 교수는 “아마존 재팬은 무료배송, 즉시배송 등 배송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아마존 소믈리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인적서비스 확충해 가며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재팬은 절대적인 경쟁우위 확보를 목표로 첨단 공급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상품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전용공장 공급비율이 92%로 제조 소매업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를 이루고 있으며 냉동식품강화를 통해 식(食)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슈퍼마켓의 대표 기업인 라이프코퍼레이션은 대도시권에서의 지역대응과 편리성을 강화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라이프코퍼레이션 각 점포의 반경 1km내의 고객에게 생활필수품 판매시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기(농산물), 로컬, 헬시 등 신업태를 선보이며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슈마마켓인 오케이 역시 실용성(저가격)과 여기서 사면 쇼핑이 즐겁다라는 정서성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가토 교수는 “오케이는 저가격 오퍼레이션과 상품선별에 의한 저가격판매와 함께 상품품질, 정보제공으로 실용적 가치와 정서적 가치를 함께 높이고 있다”며 “어떻게 싸게 팔고 있는지를 집중 마케팅하며 소비자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모스약품은 대표적인 드럭스토어로 현재 성장하고 있는 소매기업 중 하나다.

이 기업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저가격과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저가격을 무기로 식품류를 강화 급속한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특히 코스모스약품은 상권(인구 1만명)당 1,000~2,000m²의 점포를 전개해 높은 상권점유율을 도모하고 있다.

가토 교수는 “일본의 소비재 시장은 성숙되어 고객을 모으는 업태(대형점)에서 고객으로 접근하는 업태(중소형점, 무점포)가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총 내수가 늘지 않은 상황에서 소매업의 경쟁심화, 상위기업에 의한 M&A 등으로 과점화가 진행중이다”며 “지금 소비자는 편리성, 경제성 고품질, 전문성, 지역성, 정서성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이런 니즈를 복합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유통업체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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