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 가볼만한 곳 | [거기가 거금도]자연인 윤택이 ‘택’한 여행지 고흥 거금도! 상위 173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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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윤택! 그가 선택한 여행지 고흥 거금도!
그의 드림카(?)를 타고 거금도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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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지만 자동차로 여행이 가능한 고흥 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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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여행]전남 고흥 가볼만한 곳-거금도/거금 생태숲/소록도 …

[고흥여행]전남 고흥 가볼만한 곳-거금도/거금 생태숲/소록도/남열해변/우주발사 전망대/녹동항/영남면 해안도로/능가사/중산일몰. 프로필. 꿈. 201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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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가볼만한곳] 거금도 둘레길과 거금대교 무료 자전거 타기

오늘은 고흥 가볼만한곳으로 거금도와 거금대교 무료 자전거 타기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지금은 소록도를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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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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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거금도]자연인 윤택이 '택'한 여행지 고흥 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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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거금도 가볼만한 곳

  • Author: 헬로! 전남 – LG Hello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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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2.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YlWSffi_Jo

자동차를 타고 섬 너머 섬으로, 고흥 거금도> 여행기사

4 전남 고흥반도에서 남서쪽으로 2km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거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큰 섬이다. 지난 2011년 총 길이 2028m 거금대교가 들어서며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섬이 됐다. ‘거대한 금맥이 있는 섬’이라는 이름과 달리 금광은 찾아볼 수 없지만, 낙타 모양 섬 구석구석에 아름다운 풍광이 숨어 있다. 차를 타고 거금도에 닿기 위해서는 그보다 훨씬 작지만 유명한 섬, 소록도를 거쳐야 한다. 거금대교는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교가 아니라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연도교이기 때문이다. 소록도와 고흥을 잇는 소록대교는 2009년에 개통했다. 전북에서 전남으로 이어지는 국도27호선을 타고 군산과 순천을 거쳐 고흥으로, 다시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지나면 가장 먼저 거금휴게소에 닿는다. 휴게소 앞마당에는 하늘로 손을 뻗은 은빛 거인 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고흥 8품’ 안내판은 유자와 석류, 쌀, 마늘, 참다래, 꼬막, 미역, 한우 등 자연이 선물한 고흥의 특산물을 소개한다. 거금휴게소는 섬을 휘감아 도는 자동차 일주도로와 거금도둘레길(7개 코스, 42.2km)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휴게소 뒷마당에는 거금도둘레길 표지판이 있고, 옥상 전망대에선 거금대교 너머 소록도가 한눈에 보인다. 일주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향하면 10분도 되지 않아 김일기념체육관이 나온다. 거금대교와 같은 해 완공한 이곳은 이름 그대로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박치기 왕’ 김일을 기념하는 체육관이다. 1929년 거금도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김일은 고향 사랑이 각별했다. 프로레슬러가 되기 전에 전국 씨름판을 휩쓸면서 부상으로 받은 쌀을 고향 사람들에게 나눠줄 정도였다고 한다. 1960년대 말 ‘국민 영웅’으로 떠올라 청와대 초청을 받은 자리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임자, 소원이 뭔가?”하고 묻자, “고향 마을에 전기가 들어와 고향 사람들이 제 경기를 TV로 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덕분에 거금도는 전국의 어느 섬보다 먼저 전기가 들어왔다. 김일기념체육관에서 출발해 10분쯤 달리면 익금해수욕장이다. 더할 익(益)에 쇠 금(金)을 쓰는 특이한 이름은 부자 마을이 되라는 희망을 담았다고 한다. 태양 아래 황금처럼 빛나는 모래밭 덕분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거의 1km에 이르는 백사장 앞바다는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물놀이에 안성맞춤이다. 울창한 곰솔 숲이 바닷바람을 막아줘 한가롭게 쉬었다 가기 좋고, 모래밭이 끝나는 곳부터 이어지는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다시 일주도로를 따라 10분쯤 가면, 구석구석 아름다운 해안으로 유명한 거금도에서도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오천몽돌해변에 이른다. 이곳에는 금빛 모래밭 대신 크고 작은 자갈이 융단처럼 깔렸다. 바닷가의 둥근 갯돌을 흔히 몽돌이라고 부르는데, 거금도 사람들은 이 돌을 ‘공룡 알’이라고 한다. 해변을 가득 채운 몽돌 중간중간에 누군가의 소원을 담은 돌탑이 삐죽 솟았다. 몽돌해변 바로 옆 오천항에서 출발한 국도27호선은 소록도를 거쳐 고흥으로, 다시 순천과 군산으로 이어진다. 지나가는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자그마한 항구에는 조업을 기다리는 고깃배가 옹기종기 모였다. 오천항 방파제 너머로 항구만큼이나 아담한 등대가 홀로 바다를 지킨다. 오천항에서 5분쯤 차를 달리면 전망이 시원한 언덕 위 팔각정이 나온다. 정자 입구에 ‘소원동산’이라는 푯돌이 보이고, 주변에 그림 같은 풍광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나무 데크도 있다. 이곳은 멀리 섬과 섬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맞는 일출 명소다. 한낮에는 붉은 태양 대신 푸른 바다와 하늘, 아름다운 포구가 보인다. 주위에 푸른 돌이 많다는 청석포구 앞에는 바다 쪽으로 길쭉하게 튀어나온 방파제 끝에 하얀 등대가 자리 잡았다. 바다와 하늘 사이에 자그마한 섬들이 경계를 이룬다. 이곳 해변에도 모래 대신 몽돌이 깔렸다. 청석몽돌해변 뒤로는 구실잣밤나무와 팽나무, 후박나무가 섞인 방풍림이 있다. 거금도에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소록도는 일제강점기부터 나병 환자 집단 거주지가 됐다. 1916년 식민지 조선에서 유일한 나병 전문 의원인 자혜의원이 들어선 뒤, 일제는 나병 환자를 이곳에 수용했다. 1930년대 후반 연인원 6만 명이 넘는 나병 환자가 동원돼 조성한 소록도 중앙공원 곳곳에 그 시절 아픔을 간직한 역사 기념물이 있다. 검시실에서는 망자 의사와 상관없이 무조건 시체를 해부했고, 감금실에선 불법감금과 강제 정관수술을 자행했다. 나병 환자였던 시인 한하운의 〈보리피리〉 시비, 수십 년 동안 이역만리에서 헌신적으로 봉사 활동을 한 ‘소록도의 천사’ 마가렛과 마리안느 수녀 공덕비도 보인다. 지금은 소록도의 아픈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다리가 놓이기 전에 소록도와 거금도로 향하는 배가 출발하던 녹동항은 소록도가 한눈에 보이는 인공 섬 ‘녹동 바다정원’이 들어서며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무지개 모양 다리로 연결된 녹동 바다정원의 거대한 물고기 모양 전망대에 오르면 작은 사슴을 닮은 소록도가 손을 잡힐 듯하다. 녹동항은 주변 섬에서 잡은 각종 해산물의 집산지이기도 하다. 녹동항에서 가까운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우주왕복선을 닮은 외관이 눈길을 끈다. 800mm 주 망원경과 보조 망원경 6개로 낮에는 태양흑점을, 밤에는 달과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바닷가 언덕 꼭대기에 자리 잡아 야외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도 훌륭하다. 주야간 관측을 위해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차로 30분쯤 걸리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국내 최대 분청사기 가마터인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사적 519호)에 들어섰다. 이곳에 가면 조선 초기의 대표 도자기인 분청사기는 물론, 고흥의 역사와 다양한 설화도 살펴볼 수 있다. 〈당일 여행 코스〉 녹동항→소록도→거금도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고흥만→녹동항→소록도→거금도→고흥우주천문과학관 둘째 날 / 고흥분청문화박물관→팔영산→나로도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고흥문화관광 https://tour.goheung.go.kr – 고흥우주천문과학관 http://star.goheung.go.kr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http://buncheong.goheung.go.kr ○ 문의 전화 – 고흥군청 관광과 061)830-5244 – 고흥우주천문과학관 061)830-6690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061)830-5990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녹동,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5회(08:00~17:30) 운행, 약 4시간 15분 소요. 녹동버스공용정류장에서 고흥-우두 농어촌버스, 금산 정류장 하차, 약 30분 소요.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http://www.kobus.co.kr 녹동버스공용정류장 061)842-2706 ○ 자가운전 정보 남해고속도로 고흥톨게이트→고흥로에서 고흥 방면 우회전→고흥로에서 오월리·한천리 방면 좌회전→거금로에서 소록도·금산 방면 우회전→거금휴게소 ○ 숙박 정보 – 거금도해돌마루 : 금산면 거금일주로, 061)843-5116, http://www.ggdhdmr.com – 거금아일랜드민박 : 금산면 명천길, 010-2685-1084 – 도화헌민박 : 도화면 땅끝로, 061)832-1333, http://www.dowhahun.com ○ 식당 정보 – 고흥한우직판장 : 꽃등심, 고흥읍 고흥로, 061)834-0092 – 성실산장어숯불구이 : 장어구이, 도양읍 비봉로, 061)843-9985 – 토박이 녹동점 : 낙지볶음, 도양읍 우주항공로, 061)842-8700 ○ 주변 볼거리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 숲, 마복산,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발포역사전시체험관 글, 사진 : 구완회(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21년 5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반도 도양읍에서 남쪽으로 2.3km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소록도 바로 아래 위치한 섬이다. 조선시대에는 도양목장에 속한 마목장의 하나로 절이도(折爾島)라 하였다. 그 후 강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897년 돌산군 금산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고흥군 금산면이 되었다. 큰 금맥이 있어 거억금도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있다. 최고점은 적대봉(592m)이며, 400m 내외의 산지가 많으나 서쪽과 북쪽은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다. 해안은 사질해안이 많으나 돌출한 갑 일대는 암석 해안을 이루고 있으며, 해식애도 발달해 있다.

전남 고흥 고흥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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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고흥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전남 고흥반도에서 남서쪽으로 2km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거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큰 섬으로 전라도 섬 중에서 접근성이 좋으며 환겨이 매우 깨끗한 곳입니다. 지난 2011년 총 길이 2028m 거금대교가 들어서며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섬이 되어 저도 다녀왔었는데 거금도는 늘 그리운 여행지입니다.

‘거대한 금맥이 있는 섬’이라는 이름과 달리 금광은 찾아볼 수 없지만, 낙타 모양 섬 구석구석에 아름다운 풍광이 숨어 있고 차를 타고 거금도에 닿기 위해서는 그보다 훨씬 작지만 유명한 섬, 소록도를 거쳐야 합니다. 거금대교는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교가 아니라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연도교이기 때문이죠. 소록도와 고흥을 잇는 소록대교는 2009년에 개통되었습니다.

고흥군 거금도 익금해수욕장

고흥군에서 소록도를 지나면 거금도가 나오는데 모두 대교를 통해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더할 익(益)에 쇠 금(金)을 쓰는 특이한 이름은 부자 마을이 되라는 희망을 담았습니다. 태양 아래 황금처럼 빛나는 모래밭 덕분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1km에 이르는 백사장 앞바다는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물놀이에 안성맞춤이고 울창한 곰솔 숲이 바닷바람을 막아줘 한가롭게 쉬었다 가기 좋고, 모래밭이 끝나는 곳부터 이어지는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성수기를 제외하면 해변에서 무료 캠핑도 가능합니다.

소원동산 팔각정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뷰 좋은 곳에 소원동산 팔각정이 있습니다. 거금도 둘레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듯 이동하면 전망이 시원한 언덕 위 팔각정이 나오고 주차를 하면 바로 팔각정이 있습니다. 힘들게 어디를 오를 필요가 없습니다.

정자 입구에 ‘소원동산’이라는 푯돌이 보이고, 주변에 그림 같은 풍광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나무 데크도 있습니다. 이곳은 멀리 섬과 섬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맞는 일출 명소인데요 한낮에는 붉은 태양 대신 푸른 바다와 하늘, 아름다운 포구가 보여 전남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사람이 없고 조용한 여행지입니다.

소록도

사실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필수는 소록도입니다. 거금도에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소록도는 일제강점기부터 나병 환자 집단 거주지였는데요 1916년 식민지 조선에서 유일한 나병 전문 의원인 자혜의원이 들어선 뒤, 일제는 나병 환자를 이곳에 수용했습니다. 1930년대 후반 연인원 6만 명이 넘는 나병 환자가 동원돼 조성한 소록도 중앙공원 곳곳에 그 시절 아픔을 간직한 역사 기념물이 있습니다.

검시실에서는 망자 의사와 상관없이 무조건 시체를 해부했고, 감금실에선 불법감금과 강제 정관수술을 자행했지요. 나병 환자였던 시인 한하운의 〈보리피리〉 시비, 수십 년 동안 이역만리에서 헌신적으로 봉사 활동을 한 ‘소록도의 천사’ 마가렛과 마리안느 수녀 공덕비도 보인다. 지금은 소록도의 아픈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머물러 있는 곳입니다.

거금도 오천 몽돌해변

오천 몽돌해변은 고흥군이 추천하는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모래대신 커다란 몽돌바위부터 아기자기한 몽돌이 가득한 이 해변은 잔잔한 파도가 밀려와 몽돌사이로 스쳐 지나가는 파도소리에 절로 힐링이 되는 전남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구석구석 아름다운 해안으로 유명한 거금도에서도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오천몽돌해변은 금빛 모래밭 대신 크고 작은 자갈이 융단처럼 깔려있는데 거금도 사람들은 이 돌을 ‘공룡 알’이라고 부릅니다. 해변을 가득 채운 몽돌 중간중간에 누군가의 소원을 담은 돌탑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거금휴게소

전북에서 전남으로 이어지는 국도27호선을 타고 군산과 순천을 거쳐 고흥으로, 다시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지나면 가장 먼저 거금휴게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거금대교를 볼 수 있는 곳이라서 거금대교 전망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휴게소 앞마당에는 하늘로 손을 뻗은 은빛 거인 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고흥 8품’ 안내판은 유자와 석류, 쌀, 마늘, 참다래, 꼬막, 미역, 한우 등 자연이 선물한 고흥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거금휴게소는 섬을 휘감아 도는 자동차 일주도로와 거금도둘레길(7개 코스, 42.2km)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거금 휴게소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무료) 거금대교 너머 소록도가 한눈에 보이고 주변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워 전남 고흥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고흥의 새로운 랜드마크 녹동항-녹동 바다정원

다리가 놓이기 전에 소록도와 거금도로 가려면 배를 타야했고 배가 출발하던 곳이 녹동항이었습니다. 물론 녹동항에는 제주도로 가는 배편도 있습니다. 녹동항은 소록도가 한눈에 보이는 인공 섬 ‘녹동 바다정원’이 들어서며 새롭게 전남 고흥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떠올랐습니다.

무지개 모양 다리로 연결된 녹동 바다정원의 거대한 물고기 모양 전망대에 오르면 작은 사슴을 닮은 소록도가 눈앞에 보이는데요 녹동항은 주변 섬에서 잡은 각종 해산물의 집산지라서 고흥 맛집이 많은 곳입니다.

녹동항에서 가까운 고흥우주천문과학관도 있으니 함께 여행코스로 묶으면 좋습니다.

외딴섬 정겨운 미술관-고흥 연홍미술관

고흥 연홍도는 섬 곳곳이 정겨운 미술관으로 전남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숨겨진 여행지입니다. 폐교를 개조한 미술관이 있고, 그림과 조형물이 길목마다 여행객을 반겨주는 곳입니다. 푸른 다도해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외딴섬에 예술의 싹을 틔운 연홍미술관은 폐교된 금산초등학교 연홍분교를 꾸며 2006년 문을 열었는데요 운동장은 정크아트 작품으로 채워졌습니다. 전시물은 미술관에 머물지 않고 선착장에서 마을 골목, 포구로 이어지며 섬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연홍도는 2015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고, 2017년 ‘지붕 없는 미술관’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예술의 섬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거금도 신양선착장과 연홍도를 오가는 배가 하루 7회 운항되고 있습니다.

김일기념체육관

거금대교와 같은 해 완공한 이곳은 이름 그대로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박치기 왕’ 김일을 기념하는 체육관입니다. 1929년 거금도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김일은 고향 사랑이 각별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로레슬러가 되기 전에 전국 씨름판을 휩쓸면서 부상으로 받은 쌀을 고향 사람들에게 나눠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1960년대 말 ‘국민 영웅’으로 떠올라 청와대 초청을 받은 자리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임자, 소원이 뭔가?”하고 묻자, “고향 마을에 전기가 들어와 고향 사람들이 제 경기를 TV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덕분에 거금도는 전국의 어느 섬보다 먼저 전기가 들어왔다고 하니 김일기념 체육관도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의미있는 장소입니다.

팔영산 자연휴양림 팔영산 치유의 숲

팔영산은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 있으며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8개의 봉우리가 일직선으로 솟아 있는 곳입니다. 8개의 봉으로 이뤄졌다고 해서 팔봉산이나 팔령산, 팔전산 등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팔영산 1봉은 유영봉(491m), 2봉은 성주봉(538m), 3봉은 생황봉(564m), 4봉은 사자봉(578m), 5봉은 오로봉(579m), 6봉은 두류봉(596m), 7봉은 칠성봉(598m), 8봉은 적취봉(608m)으로 불립니다.

팔영산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고 유려한 절경으로 꼽히는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팔영산은 편백림으로도 유명한데요 치유의 숲은 편백숲에서 올라오는 기운이 가득한 울창한 숲에서 우리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우주발사전망대

고흥군이 선정한 바다에 선정된 곳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금산면(거금도) 오천 몽돌해변, 남양면 중산 일몰입니다. 그리고 지금 마지막으로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소개하는 장소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입니다.

고흥군 10경중에 하나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매년 해맞이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일출명소입니다. 드넓게 깔린 백사장에서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주는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고 백사장 모래의 폭신폭신함과 울창한 송림도 매력적입니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해양레저스포츠인 서핑의 최적지로 각광받는 곳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서핑타기 가장 좋은 시기지만 물때만 잘 맞춘다면 한겨울에도 서핑을 즐기는 장소입니다. 해수욕장 옆에 마련된 길을 따라 오르면 고흥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유명한 우주발사전망대로 바로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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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여행]전남 고흥 가볼만한 곳-거금도/거금 생태숲/소록도/남열해변/우주발사 전망대/녹동항/영남면 해안도로/능가사/중산일몰

고흥여행/전남 고흥 가볼만한 곳

거금도 해안도로/거금 생태숲/소록도/남열해변/우주발사 전망대/녹동항/영남면 해안도로/능가사/중산일몰(고흥 10경)

서울에서 5시간 거리 집에서 이른 새벽에 나서 6시간 30분 만에 고흥 땅에 도착했다. 도로 사정이 많이 좋아진 요즘도 이렇게 시간이 걸리니 그 옛날 어느 시인이 ‘가도 가도 천리 먼 전라도 길’이라 했던가 참 멀긴 먼 곳이다. 그래도 여행지를 향해 가는 길은 돌아올 때와는 달리 설렘을 안고 떠나서인지 지루하거나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창밖으로 보이는 누런 황금들녘은 이제 대부분 추수가 끝나고 빈 들녘으로 남겨졌지만 살며시 안개가 내려앉은 농촌의 아침 풍경은 여전히 아름답기만 하다.

차창 밖을 바라보기도 하고 책을 펼쳐보기도 하며 어두운 터널이 이어지면 핸드폰으로 이른 아침부터 평소에 자주 찾지 못하는 블로그 이웃 방문도 한다. 얼마 전 길 위에서의 인문학이라는 강좌를 들었던 박경일 기자의 글도 좀 찾아서 읽어 봐야지 해놓고 시간이 없어 미루어 두었는데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서 읽어도 본다.

핸드폰이다 보니 화면이 작아서 좀 불편할 뿐이지 사실 요즘 스마트폰은 컴퓨터 하나 들고 다니는 거나 다름없으니 이렇게 장거리 여행을 떠나도 특별히 지루한 줄 모르고 몇 시간이 후딱 지난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일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주기도 해 그야말로 일거양득이다.

▲전라남도 고흥

여행에서 돌아와 지도를 펼쳐놓고 내가 지나온 곳들을 더듬어 보니 1박2일의 짧은 시간에 그 먼 곳까지 가서 참으로 숨 가쁘게도 다녔구나 싶었다. ‘지붕없는 미술관’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고흥을 제대로 보고 느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니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다시 찾아야 하는 이유이다.

고흥 은 전남의 남단에 있는 반도로서 보성 벌교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간 외줄기 국도를 따라가면 고흥반도로 들어서게 된다. 들어가는 목이 좁으나 안으로 들어갈수록 넓어지는 주머니 형상으로 생겼다. 동쪽은 순천만을 건너 여수시와 서쪽은 보성만을 끼고 보성군 장흥군 완도군과 접하고 남쪽은 제주해협에 접해있다. 벌교에서 내려온 15번 27번 국도가 나뭇가지처럼 지방도로와 군도로 로 갈라진다. 15번 국도는 소록도가 마주 보이는 도양읍의 녹동항까지 뻗어 있으며 27번 국도는 바다를 건너 내나로도까지 이어진다.

▲동강면에 있는 소문난 갈비탕

먼 길 달려가고 보니 때는 점심시간이다. 고흥으로 들어서 만남의 광장을 지나 바로 위치한 동강면의 소문난 갈비탕은 간판에 어울리게 진한 갈비탕 맛이 좋았다. 개인당 각각 집게와 가위를 하나씩 주어 집게로 집어 가위로 고기를 잘라먹으니 먹기도 편했다.

▲고흥 동강제례시장

식당 앞에 위치한 동강 시장에 마침 오일장이 서는 날이라 점심 먹고 잠깐 시장을 돌아 보았다. 잘 정비되고 질서 정연한 모습이 아닌 어물전 잡화전 채소전 등으로 대충 나누어져 펼쳐진 장판이 오히려 시골장 다운 맛이 느껴져 좋았던 동강 시장이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장터는 한산한 분위기였다. 붕어빵을 파는 어르신은 이미 오전 10시경에 준비해 오신 것을 모두 팔고 돌아갈 준비를 하고 계셨다. 집에서 직접 반죽을 하고 팥도 손수 삶아서 붕어빵 안에 듬뿍넣어 주신다니 그 맛이 얼마나 좋으랴 원래 호떡도 함께 파는데 할머님이 편찮으셔서 혼자 나오니 붕어빵만 준비해 나오셨단다. 다른 한쪽으로 몇가지 채소와 도라지를 잘 손질해 팔고 계시는 할머니는 아직 물건이 많이 남아 있어 그것 다 팔아야 돌아가시냐고 여쭈었더니 “다 못 팔고 남으믄 벌교장 가서 팔면 돼야” 하신다. 동강 시장 장은 매 1일과 6일에 열린다.

▲친환경 석류 유자 가공업체 에덴식품영농조합

고흥은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고흥 8품 고흥9미 고흥10경으로 자랑한다. 고흥 8품 중 유자와 석류는 1품과 2품에 들어가는 고흥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사회적 기업을 추구하는 에덴식품을 방문해 기계의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유자차가 담기는 병의 세척과정과 유자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석류 엑기스 만들기 체험도 해 보았다.

사회적 기업 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수익금을 창출하여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영리기업이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데 반해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영리기업과 큰 차이가 있다.

▲에덴식품영농조합-석류엑기스 만들기 체험

금방이라도 톡 터질 것 같은 탱글탱글한 석류 알맹이를 빼내어 설탕과 섞어 병에 담아 놓고 3개월 정도 지나면 씨만 위로 떠오른다. 그때 씨만 건져내고 석류 엑기스를 물과 희석해 따뜻하게 마시거나 시원하게 음용하면 좋다.

석류에는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어 남성에게는 전립선 예방 및 심장과 간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피로를 풀어 주고 여성에게는 여성을 더욱 여성스럽게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에덴식품영농조합-유자농장

체험관 옆으로 있던 유자 농장에는 유자가 주렁주렁 열려 있다. KBS 생로병사에도 소개되었던 유자의 효능을 살펴보면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고 타 과일에 비해 특히 많이 함유된 칼슘은 사과 바나나보다 10배 이상 많아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을 돕고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유자의 쓴맛을 내는 헤스페리딘은 순환 기계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며 모세혈관의 저항력을 강화시켜 뇌혈관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에덴에서는 무농약 유자와 석류를 이용해 유자 원액 유자차 유자즙 석류 원액 엑기스 크런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었다. 유자와 석류 초코크런치 맛에 홀딱 반해 몇 봉지 사 왔더니 아이들도 맛있어한다. 평소 생활재 시키는 곳에서 겨울이면 고흥 유자차도 주문해 먹었는데 알고 보니 이 회사 제품이라 반가웠다.

에덴식품:전남 고흥군 두원면 연강예회길 311번지/061-834-1003 017-616-7363

www.myuja.com

▲풍류해수욕장

에덴식품을 견학하고 대청 마을로 향하는 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다가가본 풍류해수욕장이다. 고흥군 두원면 풍류리의 한적한 곳에 위치하여 경사가 완만하고 간조시 갯벌에서는 여러 종류의 조개도 잡을 수 있다. 주변에 어촌체험마을도 있어 가족단위 휴가지로 추천할만한 해수욕장이다.

▲대청마을(사진 위 두컷)과 청유원(사진 아래 두컷)

유자공원 견학으로 찾아간 곳은 고흥에서 유자가 맨 처음 태어난 대청 마을의 청유원 이다. 청유원은 1972년 처음으로 탱자나무에 유자를 접목하여(사진 아래 첫 번째) 수확 시기를 앞당겨 새 농민상 대통령 포장을 수상하였으며 “대청 1호”로 품종등록이 되어 있다. 아직 수확하기 전이라 집 뒤쪽으로 700주 정도의 유자나무에 노란 유자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려 있어 진한 유자향에 취해 볼 수 있었다. 유자 밭 높은 곳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니 온 마을이 유자나무와 석류나무로 숲을 이루고 있다.

▲청유원 뒷마당에서 익어가는 유자

탐스럽게 열려 있는 유자를 보니 지금껏 사 먹었던 유자차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유자는 껍질째 사용하는 과실이니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친환경 과실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곳의 유자가 친환경 재배라 마침 잘 됐다. 씨를 빼내고 잘게 채를 썰어 설탕에 재는 일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남편의 힘을 빌려 서라도 올겨울에는 식구들 건강을 직접 챙겨 봐야겠다.

청유원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고농축 유자즙을 먹기 좋게 만든 ‘유자시대’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데 인터넷 검색창에 유자시대를 치면 옥션 11번가 전남오픈마켓 등 다양한 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유자즙을 얼려 두었다가 우리들에게 하나씩 먹게 해 주셨는데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그 맛에 여행의 피로가 한 번에 가시는듯했다. 여름철에는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이들 아이스크림 대신 먹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유원:전라남도 고흥군 풍양면 대청길20/☎010-5280-4642

blog.naver.com/citronfarmer

▲청유원-석류

▲대청마을

대청 마을은 집집마다 유자나무 한 그루 없는 집이 없다. 오후의 햇살이 드는 담장 너머로 유자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대청마을

▲풍양면 어느 바닷가에서 바라본 일몰

숙소로 가는 길 풍양면 주변의 바닷가에서 보았던 일몰 경이다. 멀리 거금대교와 소록도가 보이는 곳인데 거리가 멀어 잘 보이지도 않고 멋진 일몰은 아니어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는 충분한 풍광이다.

▲거금도 해돌마루 펜션

멋을 잊은 듯한 네모난 건물 외관과는 달리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한 해돌마루 펜션은 널찍한 실내 공간에 푸른 바다를 온몸으로 품고 있다. 빼어난 풍광의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져 일출을 방 안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1층 수산물 직매장 회 센터 카페 사무실 2층 식당 3층 객실로 이루어져 있어 식사와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가게가 없으니 필요한 건 미리 준비해 가면 좋다.

거금도 해돌마루: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일주로 1906-17/☎061-843-5116~7

네비주소:고흥군 금산면 신평리280번지 http://www.ggdhdmr.com/

▲거금도 해돌마루 객실내부와 석식

▲객실에서 바라본 아침 바다 풍경

아침에 일어나 바다를 내려다보니 수평선 너머 하늘엔 짙은 먹구름이 깔렸다. 일출을 보기는 힘들 것 같았지만 서서히 변해가는 하늘빛과 남해의 푸른 바다 위에 멋들어진 암반들의 조화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졌다. 먹구름 사이를 뚫고 잠시 고개 내밀 것 같은 예감에 숙소 앞으로 나가 보았다. 밖으로 나오기가 무섭게 빼꼼히 고개 내밀어 주는 해님이 기분 좋은 아침을 맞게 해 준다.

▲해돌마루 펜션 앞에서 바라본 일출

▲해돌마루 펜션 앞에서 바라본 일출

해돌마루 펜션에서 걸어서 이동해도 될 만큼 가까운 거리에 거금 생태숲이 있다. 숲은 적대봉(592m)의 남쪽 자락인 청석골에 위치하고 있으며 트레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적대봉 은 난대 수종인 후박 이팝 등 11종의 자생 군락지가 있는 동식물 자원의 식생 특이성과 식물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우리는 주차장에서 숲사랑 홍보관(아래 사진 맨 위에서 두번째)을 지나 구름다리(가운데 가장 큰 사진)위에 올랐다. 구름다리 위에서 숲 사이로 거금 바다가 펼쳐지는 것을 조망하고 다시 적대봉으로 가는 반대쪽으로 구름다리를 건넜다. 그 후 계속 이어지는 캐노피 하이웨이길(사진 오른쪽 맨 위와 두 번째)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때쯤 해서 만난 전망대(사진 맨 아래 3컷)는 여행자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전망대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다 풍경으로 충전해 가벼워진 걸음으로 자연관찰로를 지나 주차장까지 내려와 1시간 30분 정도의 트레킹을 마쳤다.

▲거금 생태숲

▲청석골 소원동산

오천항을 조금 지나 청석 마을 언덕에 오르면 거금도 주민들이 새해 일출을 맞이하며 한해 소망을 비는 소원 동산이 있다. 소원 동산에 올라 좌측 청석 해변(위 사진 아래 좌측)과 오른쪽으로 보였던 방파제와 섬의 모습 이곳에서 맞이하는 일출 경은 소원을 들어 주고도 남을 만큼 장관이겠다.

▲익금해변

해안도로를 따라 금장해수욕장을 지나 솔숲이 아름다운 익금 해변에서 잠시 차를 세웠다. 익금 해변은 울창한 솔숲의 아름다움과 거금도에서 모래가 가장 좋은 해수욕장으로 연중 낚시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김일 체육관과 생가

고흥 금산은 1967년 세계 프로레슬링 협회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박치기 왕 김일(1929-2006) 선수의 고향이다. 1958년 일본으로 건너가 역도산에게 레슬링을 배워 한때 전 국민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 주며 박치기 왕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일 선수의 묘지와 생가 체육관이 있다. 체육관 내부로 들어서면 그가 지나온 흔적들이 전시돼 있다. 묘지는 생가 옆으로 자그마한 공원으로 꾸며져 부인 박금례여사와 함께 합장으로 묻혔다. 묘지 앞에는 다녀간지 얼마 안된 듯한 후계자인 이왕표 선수와 제자들이 두고간 꽃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거금대교

2011년 12월에 개통한 거금대교는 전남 고흥 도양읍 소록도와 금산면 거금도를 잇는 연도교이다. 거금대교는 국내 최초의 복층 교랑 구조로 위층은 차로 아래로는 자전거 도로를 겸한 보행자 도로로 2km가 조금 넘는 거금대교를 건널 수 가 있다. 우리나라 섬 곳곳에 이렇게 연도교가 생겨 편리하게 섬을 드나들 수는 있겠지만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섬의 느낌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소록도

소록도 주차장과 중앙공원 사이에 꽤 긴 데크 산책로가 놓여 있다. 데크길 따라 중앙공원으로 가는 내내 바닷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어 시간에 쫓기지만 않는다면 산책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길이다. 녹동항에서 지척인 소록도는 한센병(나병) 환자가 집단 정착하여 요양하는 곳으로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 하여 소록도라 부르며 면적은 여의도의 1.5배 되는 작은 섬이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이지만 현재는 700여 명의 환자들이 애환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다. 이곳의 중앙공원은 1936년부터 3년 4개월 동안 연 인원 6만여 명의 환자들이 강제 동원되어 6천 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금도 공원 안에 들어서면 환자들이 가꾸어 놓은 나무들과 빼어난 조경들 그리고 환자들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기념물들이 잘 보존돼 있다.

공원 입구에는 일제 때의 원장이 이곳에 수용된 한센병 환자들을 불법감금하고 출감하는 날에는 예외 없이 강제로 정관 수술을 시행했던 감금실과 검시실 그리고 소록도 병원의 역사와 환자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갖가지 자료가 전시된 생활자료관이 있다. 공원 내에는 “한센병 낫는다”라는 구라탑과 한센병 환자 시인 한하운의 보리피리 시비 벽돌공장 터에 세워진 십자가상 등 환자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기념물들이 세워져 있다.

▲소록도 중앙공원

▲녹동항과 쌍충사

고흥 녹동​항은 인근 섬들과 연결되는 기점 역할을 하고 여러 섬에서 생산되는 모든 해산물들이 모이는 항구이다. 시간이 없어 녹동항 근해에서 갓잡아 팔딱거리는 신선한 해산물을 그자리에서 맛볼수 있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할 바에야 아예 그곳에서 400미터 정도 떨어져 야트막한 언덕위에 자리한 쌍충사를 다녀오는 것으로 대신 하였다.

전남 기념물 제128호인 쌍충사는 임진왜란 이전 남해안에 침입한 왜적을 막다가 전사한 이대원(1566-1587)과 임진왜란중에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한 정운(1543-1592)을 배향한 사우이다.

▲일성식당-해물짬뽕

영남면 금산리에 위치한 일성식당은 이 지역에서 짬뽕맛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는데 전국을 다니며 먹어본 입맛에는 가격에 비해 그리 감동할 맛은 아니었다. 해물짬뽕에 전복하나 더 올라가는 바람에 9000원 하는 짬뽕이 12,000이 되었다. 늦은 점심에 배가 고프기도 하고 시골 마을에서 그만하면 됐지 라고 생각하며 맛있게 한그릇 뚝딱 비웠다.

▲전국100대 산림경관지역(남열-우천 해안도로)

영남면 남열에서 우천 해안도로변 일원은 다도해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일출이 아름다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 우주발사 전망대 우미산 사자바위 용바위 등 자연경관이 매우 수려하여 일명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불리고 있다.

▲남열해변

남열 해변으로 툭 튀어 나와있는 해안 절벽 위로 우주발사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차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아름다운 남열 해변을 거닐다가 끝지점에 이르면 조금은 가파른 데크로드를 이용해 걸어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며 한 번씩 뒤돌아 보면 다도해의 멋진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용바위 사자바위 등 기암괴석이 즐비한 해안과 다도해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힘들게 오른 보람이 있다.

▲우주발사 전망대와 남열해변

▲능가사

1박 2일의 마지막 일정으로 찾아간 곳은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의 팔영산 기슭에 자리한 유서 깊은 사찰 능가사이다. 능가사 대웅전 뒤로 팔영봉이 오후의 햇살 받아 더 아름답게 펼쳐진다. 오후의 빛이 스며든 가을이 익어가는 아름다운 사찰 풍경에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고흥 여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하는 길에 고흥은 마지막 선물 하나를 더 안겨 주었다.

▲고흥10경 중산일몰

“일몰이다” 누군가의 외침에 급히 방향을 틀어 차를 세우고 뛰어내려 빛의 속도로 담았던 중산 일몰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중산리에 떨어지는 멋진 낙조까지 선물 받고 보니 짧은 고흥 여행의 아쉬움이 여운으로 남겨졌다.

▲고흥의 특산품들로 만들어진 다양한 생산품들

전라남도 고흥과 영암에는 도시민들이 귀촌해 새로운 마을을 만들고 마을 공동체를 이뤄 농촌 생활의 꿈을 펼치며 희망 농촌마을의 모델을 제시해 주는 마을이 있다. 이들은 마을 공동체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지역에서 나는 특산품들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접할 수 있어 그저 아름다운 자연경관만을 돌아 보고 즐기고 온 여행보다 더 의미 있는 여행이 되었다.

▲고흥의 8품 9미 10경

1박 2일 코스로 돌아본 고흥여행

서울출발-고흥 동강면 소문난 갈비탕 중식 및 동강5일장-에덴식품 견학-풍류해변-대청 마을 청유원 견학-풍양면 바닷가 일몰 감상-거금도 해돌마루 펜션 석식/ 숙박 /조식-거금도 생태숲 트레킹-익금해변-김일 체육관 및 생가-거금대교 거쳐 소록도 탐방-녹동항/쌍충사-영남면 금산리 해물짬뽕 중식-영남면 남열-우천 해안도로 지붕없는 미술관-남열 해변/고흥 우주발사 전망대-능가사-중산리 일몰-서울도착

전남 고흥 홈페이지☞http://www.goheung.go.kr

고흥문화관광☎061-830-5347

2014.11.06-07 전남 고흥

글/사진 꿈

고흥 가볼만한 곳|나만 알고싶은 섬으로 떠나는 랜선여행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전남 고흥에는 비밀정원 쑥섬, 우주센터가 있는 나로도, 지붕 없는 미술관 연홍도,

해안길이 아름다운 거금도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섬들이 가득합니다.

나만 알고 싶은, 고흥의 숨겨진 보석 같은 섬들을 찾아 랜선여행을 떠나보아요!

쑥섬(애도)

전남 고흥 쑥섬은 ‘바다 위 비밀정원’이라 불리며 400여 가지의 꽃을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입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이동 시간이 3분이 채 걸리지 않는 육지와 가까운 섬입니다.

쑥섬은 쑥이 향긋하고 질이 좋아 쑥섬이라 불리게 되었고, 쑥 애(艾) 자를 사용하여 애도라 불리기도 합니다.

쑥섬은 2021~2022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을 선보이는 섬입니다.

쑥섬에서는 울창한 난대원시림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수백 년 동안 사람 손을 타지 않고 보존되어 오다 400년 만에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쑥섬에는 달정원, 별정원, 수국정원 등 화려한 꽃들로 수놓아진 정원들이 잘 가꿔져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품은 자연의 신비로움에 취해 걷다가 만나게 되는 별정원은 ‘바다 위의 비밀정원’이라는 명색에 걸맞게 다양한 꽃들이 푸른 바다와 함께 잔치를 벌이며 사시사철 색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쑥섬의 서쪽 끝에는 성화등대와 함께 해안절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에 깎여 만들어진 기암괴석은 자연이 만들어낸 웅장함을 느끼게 해주며 기암괴석에 치이는 옥색 파도는 한여름의 무더위도 날려주는 듯합니다.

쑥섬의 마스코트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는 고양이인데요! 어디를 가든 고양이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사람과 고양이가 상생하는, 순박하면서도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쑥섬의 매력에 퐁당 빠져보세요 : )

위치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 여객선 운항 정보 ‘가보고싶은섬’ 참조

나로도

나로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섬으로,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암괴석과 깨끗한 바다, 사철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며 섬 전체가 관광지라고 할 만큼 곳곳에 기암괴석이 즐비하여 황홀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섬입니다.

나로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선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 내부에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관리하는 로켓 발사시설로,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KSLV-1)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업적을 갖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우주에 관한 지식부터 시작하여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역사가 상세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로켓, 인공위성, 우주에서의 생활에 대한 교육과 돔 영상관 등을 통해 생생한 체험을 하다 보면,

누구나 우주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약 10분가량 이동하면 시원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데요.

나로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염포해수욕장입니다.

염포해수욕장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염포 야영장이 있는데요.

아름드리나무들과 바다의 어울림 속 캠핑을 즐기면 스트레스가 뻥 뚫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염포 야영장은 샤워장과 개수대 등 여러 편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으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 가능합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위치 :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하반로 490 우주과학관

개관 시간 : 10:00~17:30,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 3,000원 / 미성년자 1,500원 / 미취학 아동 및 65세 이상 무료

<염포해수욕장>

위치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초리

연홍도

‘예술의 섬’인 연홍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인 곳입니다. 연홍도는 조선시대 시절, 넓은 바다에 떠 있는 연과 같다 해서 연홍도라고 불렸는데요.

거금도와 맥이 이어졌다 하여 ‘연 연(鳶)’ 자가 ‘이을 연(連)’ 자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연홍도는 면적 0.55㎢의 작은 섬으로,

마을 골목마다 단장된 담장 벽화와 푸른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섬입니다.

또한, 연홍도 곳곳에는 버려진 쓰레기로 만들어진 예술작품인 정크아트가 전시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연홍도 선착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폐교를 개조하여 만들어진 연홍미술관이 있습니다.

연홍미술관은 대한민국 유일의 섬 속 미술관으로,

연홍도 출신의 예술가 김정만 화백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탄생시킨 공간입니다.

미술관 내부에는 바다와 고흥을 주제로 상설 전시를 열고 있으며, 야외에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조각상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름드리나무들과 기암괴석이 장엄하게 서 있는 해안 산책길은 연홍도의 또 다른 매력을 부각해줍니다.

위치: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신전리

* 여객선 운항 정보 ‘가보고싶은섬’ 참조

거금도

다양한 매력을 지닌 거금도에는 우거진 녹림을 자랑하는 거금생태숲이 있습니다.

거금생태숲은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길이 잘 가꾸어져 있어 자연과 하나 되어 힐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생태숲이 있는 적대봉은 식물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자생식물의 보전 및 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4년에 걸쳐 조성된 곳인데요.

오랜 기간 동안 공들여 만들어진 장소인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거금도에는 아름다운 해변도 많습니다.

익금해수욕장은 거금도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익금해수욕장은 맑은 바다와 은빛 모래사장, 푸른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바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합합니다.

바다 향기를 한껏 맡을 수 있는 거금 해안도로는 고흥을 대표하는 항구인 녹동항을 시작으로

소록도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해안도로 곳곳에는 아름다운 바다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거금도를 떠나는 길,

거금 해안도로의 마지막 코스이자 ‘금빛대교’라 불리는 거금대교는 청량한 경치를 자랑합니다.

각도에 따라 새로운 풍경이 나타나는 거금대교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거금생태숲 >

위치 :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일주로 1877

< 익금해수욕장 >

위치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 거금대교 >

위치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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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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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트래블리더 13기 1팀 박소연, 이택우, 조윤경, 최영서

추천여행지 – 자동차를 타고 섬 너머 섬으로, 고흥 거금도

자동차를 타고 섬 너머 섬으로, 고흥 거금도

전남 고흥반도에서 남서쪽으로 2km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거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큰 섬이다. 지난 2011년 총 길이 2028m 거금대교가 들어서며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섬이 됐다. ‘거대한 금맥이 있는 섬’이라는 이름과 달리 금광은 찾아볼 수 없지만, 낙타 모양 섬 구석구석에 아름다운 풍광이 숨어 있다. 거금휴게소는 섬을 휘감아 도는 자동차 일주도로와 거금도둘레길(7개 코스, 42.2km)의 출발점이다. 거금대교와 같은 해 완공한 김일기념체육관은 이름 그대로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박치기 왕’ 김일을 기념하는 체육관이다. 익금해수욕장과 오천몽돌해변 같은 아름다운 해안, 멀리 섬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는 소원동산 전망대도 가볼 만하다. 거금도에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소록도는 나병 환자의 아픈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소록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인공 섬 ‘녹동 바다정원’이 들어선 녹동항, 외관이 우주왕복선을 닮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국내 최대 분청사기 가마터인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사적 519호)에 자리 잡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도 들러볼 만하다.

문의 : 고흥군청 관광과 061)830-5244

국내 여행 정보와 관광 명소 정보

14.9 Km 0 2021-12-08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당오천변1길 39

“고흥의 맛이 궁금하다면 38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보여주는 도화면의 중앙식당을 가볼 것을 추천한다. 중앙식당은 다양한 해물을 위주로 해물정식과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꽃게탕, 매콤한 불낙이 일품이다. 여기에 갯장어(갯장어)를 주재료로 한 샤브샤브와 회, 회무침, 담백하고 고소한 자연산 민물장어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해물정식은 특정식과 중정식, 보통 정식으로 나눠져 있다. 손님들이 주로 주문하는 것은 중정식인데, 갯장어회, 병어회, 문어숙회, 조기찜, 홍어삼합, 왕새우 등이 나오고, 회와 싸 먹기 좋은 묵은지 등 각종 김치류와 젓갈류가 밑반찬으로 나온다. 나오는 밑반찬들마저 회와 함께 곁들여먹기 좋다. 중앙식당은 다른 곳에서는 전혀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이 숨어 있다. 갯장어 회에 유자청을 찍어 먹는 것과 손님상에 내어갈 수 없는 갯장어만을 골라 찜으로 만든 ‘말린 갯장어 찜’이다. 상큼한 유자청과 담백하고 고소한 해산물이 상큼하면서도 담백하게 입안을 장식한다. “정식과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꽃게탕, 매콤한 불낙이 일품이다. 여기에 참장어(갯장어)를 주재료로 한 샤브샤브와 회, 회무침, 담백하고 고소한 자연산 민물장어도 동시에 맛 볼 수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인 해물정식은 특정식과 중정식, 보통정식으로 나눠져 있다. 손님들이 주로 주문하는 것은 중정식인데, 갯장어회, 병어회, 문어숙회, 조기찜, 홍어삼합, 왕새우 등이 나오고, 회와 싸먹기 좋은 묵은지 등 각종 김치류와 젓갈류가 밑반찬으로 나온다. 나오는 밑반찬들마저 회와 함께 곁들여먹기 좋다. 중앙식당은 다른 곳에서는 전혀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이 숨어 있다. 참장어 회에 유자청을 찍어 먹는 것과 손님상에 내어갈 수 없는 참장어만을 골라 찜으로 만든‘말린갯장어찜’이다. 상큼한 유자청과 담백하고 고소한 해산물이 상큼하면서도 담백하게 입안을 장식한다.

알려지지 않은 명소 고흥 거금도 & 연홍도 여행

이번 여행은 5월 황금연휴에 맞춰 전남 고흥군 금산면(거금도) 일대를 다녀왔다.

거금도는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11번째로 큰 섬이지만, 몇몇섬이 근래에 간척사업으로 면적이 넓어진걸 감안하면 열손가락안에 드는 큰 섬이었다.

물론 지금도 11번째면 우리나라 삼천개가 넘는 섬 중에는 큰 섬이다.

그런 섬 크기에 비해 거금도의 육지 연결은 더디기만 했다.

거금도 보다 작은 인근의 나로도가 1994년 육지와 연결된걸 감안하면 비교적 최근인 2011년 말에 개통된 거금대교는 어떻게 보면 좀 아이러니 하다.

더 큰 차이점은 나로도가 ‘나로 우주센터’로 전국민적 관심과 인지도를 가진 반면, 거금도의 위상은 초라하기만하다.

인터넷에 소개된 많은 자료에는 아직도 거금도가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를 일이다.

거금도

고흥반도 도양읍에서 남쪽으로 2.3㎞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소록도 바로 아래 위치한 섬이다. 조선시대에는 도양목장에 속한 마목장의 하나로 절리도라 하였다. 그 후 강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897년 돌산군 금산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고흥군 금산면이 되었다. 큰 금맥이 있어 거억금도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있다. 최고점은 적대봉(592m)이며, 400m 내외의 산지가 많으나 서쪽과 북쪽은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다.

해안은 사질해안이 많으나 돌출한 갑 일대는 암석 해안을 이루고 있으며, 해식애도 발달해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참깨·고구마·마늘·양파 등이 주로 생산된다. 근해에서 장어·감숭어·전어 등이 잡히고, 김·미역·굴 등의 양식업도 활발하다. 특히 김 양식은 대규모로 행해진다. 문화재로는 대흥리에 있는 조개더미가 대표적이며, 그밖에도 송광암·금산면성치·상하촌 고인돌군이 있다.

※ 섬구성 : 본섬1, 부속섬2

면적 : 64.12㎢

* 거금도 일주도로

거금도 드리이브 코스는 고흥읍에서 국도를 따라 녹동항에 – 거금도 있는 뱃길을 따라 20분 정도 가면 금진 및 신평도선장을 경유(금진/신평30분간격) – 거금도 일주도로를 돌아볼 수 있다. 일주도로를 돌면서 저멀리 점점이 떠있는 수많은 섬들을 바라다 보는 다도해 전경이 한눈에 봐도 아름답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여행자들이 거금도 일주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아름다운 다도해 비경을 감상하면서 그와 더불어 몇 군데를 둘러보고 먹거리를 즐긴다면 여행의 맛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센트럴시티에서 약 두시간 간격으로 있는 녹동행 직통 버스.

거금도를 가기 위해서는 센트럴시티에서 녹동행 버스를 타면 된다.. 보통 두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버스가 직통 운행중이다.

약 5시간이 안되는 시간이면 녹동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우리의 일정은 먼저 금산면(거금도 본섬)의 위성 섬?인 연홍도를 방문하는게 첫 일정이었다.

연홍도는 신양선착장에서 도선으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다.

섬의 모양이 숫자 ‘7’ 자 모양으로 이채롭다.

연홍도의 본래 이름은 ‘마도’로 말모양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항공촬영이 가능해진 시기에 이섬을 차라리 ‘세븐섬’ 등으로 부르는게 더 맞지 않을까 싶다.

연홍도를 가기 위해서는 대흥,배천 노선의 버스를 타야한다.

버스를 타고 신양선착장에서 내리면 바닷가 너머 섬이 있는데 그곳이 연홍도 이다.

배시간은 버스시간과 연계되어 있으니 버스를 이용하면 배시간과 딱맞다.

[연홍도]

마을이 있는 섬의 지형이 말과 같이 생겨 본래 마도라 불렀고, 신천리와 신양리가 물을 사이에 두고 연결되며 섬의 중앙에 홍리라는 마을이 있어 연홍도라 부른다고 한다. 금산면의 가장 서북쪽에 위치하며 1928년 김희홍씨와 김치숙씨가 들어와 연홍이라 개칭했다고 한다. 김해김씨가 동족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다. 모내기노래, 상여가 등 민요가 전해온다. 지리적인 여건으로 4계절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다.

* 면적 : 0.55㎢, 해안선길이 : 4.0㎞

녹동과 금산(배천)을 운행하는 농어촌 버스

녹동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농어촌 버스 운행시간표가 있다.

연홍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건너편 완도군 금당도 전경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해삼 잡이에 나섰는데 무턱대고 바다에 나가면 안되고 마을주민께 미리 허락을 받아야 한다.

연홍도에서의 해삼 군소 잡기 동영상

씨알이 작은 해삼 몇마리와 굴, 소라 등이 이날의 수확물이다.

생각지도 못한 군소(바다 달팽이)를 10마리나 잡았다.

좀 징그럽지만, 횟집등에서 밑반찬용 무침으로 군소 무침이 나온다.

지금은 웰빙음식, 보양식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식감은 사각사각 쫄깃하며 특유의 향이 있다.

아직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마니아 사이에선 해삼보다 군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비주얼은 우주괴물 같다. 에일리언 같은..ㅎ

아래와 같이 삶으면 물이 나오면서 녹는것 처럼 부피가 확 줄어들게 된다.

군소 자체가 수분이 80퍼센트가 넘기 때문에 물을 따로 붓지 않고 불을 지펴도 이렇게 물이 많이 나온다.

다 삶아진 군소는 이렇게 10분의 1 크기로 줄어드는데 이걸 적당한 크기로 썰어 각종 채소와 함께 초무침해서 먹거나, 초장에 찍어 먹는다.

연홍도에는 이밖에 연홍초등학교가 폐교가 되면서 생긴 연홍미술관이 있다.

정식명칭은 ‘섬in섬 연홍미술관’

고흥군 금산면(거금도)에 속한 작은섬 연홍도의 연홍분교가 98년 폐교되어 2005년 매입하여 전시장 과 숙박시설 2곳으로 보수하여 2006년 11월에 개관하게 되었다.

미술관에는 전시실과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부대시설로 있다.

연홍도는 섬 자체가 워낙 청정지역이고 마을주민들도 대부분이 노년층이라 조용하고 깨끗하다.

섬in섬 연홍미술관 전경.

연홍도에서 바라본 다른 섬.

차가 다닐 수 있는 섬 내부 도로가 있지만, 실상 차가 없는 마을이다.

연홍도에서의 해삼잡기.. 아니 군소잡기를 마치고, 거금도의 새로운 명물이 된 거금대교를 구경하기 위해 나섰다.

거금대교는 위에는 차량이 아래는 사람이 도보나 자전거로 다닐 수 있는 2층구조의 사장교다.

[거금대교]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의 거문도와 도양읍 소록리의 소록도 사이를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금빛대교라고도 한다. 국내의 해상교량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1층)와 차도(2층)가 구분된 복층 교량으로 건설되었다. 총길이는 2028m로, 이 가운데 바다 횡단 구간은 1116m이고, 양쪽 섬에서 접속하는 구간이 912m이다. 다리 너비는 15.3m에 왕복 2차로이며, 27번 국도의 연장구간으로 2002년 12월에 착공하여 2011년 12월 16일에 개통하였다. 현대ENG(주) 등이 설계하고 현대건설(주) 등이 시공하였으며, 총 사업비는 2732억 원이 소요되었다.

교량 형태는 사장교 이며, 이중합성 워런 트러스(Warren truss)를 사용하여 총 84개의 케이블을 번들 타입(Bundle type)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 부분에 높이 167.5m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主塔) 2개가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主徑間長)은 480m이다. 바다에서 상판까지 높이는 38.5m이다. 이 다리가 건설되어 2009년에 개통된 소록대교 (小鹿大橋)와 연계됨으로써 고흥군 도양읍의 녹동항 까지 육지로 이어지게 되었다. 종전에는 녹동항 에서 거금도까지 배편으로 30분이 소요되었으나, 이 다리의 개통으로 약 5분으로 단축되었다.

거금대교 금산휴게소.

거금대교를 도보나 자전거로 건널 수 있는 아래층구간을 가려면 거금대교 금산휴게소 방면쪽에서 이동한다.

휴게소가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가보면 휑하니 분식과 농수산물 판매하는 노점같은것만 몇개 있다.

주차장에 차도 없이 다소 썰렁~

거금도(금산면)의 전체 지도와 지역 특산품을 소개한 안내도가 있다.

거금도(금산면)의 전체 지도

사진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거금대교는 이름그대로 금을 테마로 해서 다리의 전체 색상이 노란색이다.

안내판 오른쪽으로 내리막 길이 있는데 이곳이 거금대교 하층부로 통하는 진입로이다.

이렇게 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나 도보로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우리는 자전거 대여는 하지 않고 걸어서 건너기로 했다.

자전거로 이동하는게 불편한게 금산쪽에서 소록도 방면까지는 거의 오르막이라 자전거로 가기에 힘이든다.

물론 되돌아 올때는 편하지만…

거금대교 금산방면 초입부분..

‘거금대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소록도 방면을 표시하는 문구가 보인다.

개통된지 만 삼년이 안 된 다리라 전반적으로 깨끗하다.

푸른 남해바다와 노란색 다리가 이채롭다.

다리의 전체 길이를 보여주는 안내판.

현재 위치와 남은 거리를 안내해준다.

우리가 방문한 날이 평일이라 아무도 없이 우리 가족만의 다리가 되었다.

다리를 건너면 바다 한가운데라서 왼쪽과 오른쪽의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아래 사진은 거금도와 연결된 소록도 풍경.

다리를 건너면서 바다한가운데 떠 있는 기분과 다리 옆의 섬과 지나 다니는 배의 하얀 포말들을 볼 수 있다.

담소와 장난을 치며 천천히 걷다보니 약 30분만에 소록도 쪽 방면에 도착했다.

거금대교 건설과정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물이 있다.

비록 거금대교에 대한 소개로 그쳤지만 거금도에는 더 유명한 것들이 많다.

거금도의 두 명산인 용두봉과 적대봉이 그 예인데..

용두봉에 오르면 면소재지인 대흥리 일대와 주변 섬 경관을 볼 수 있고, 올라 가는 길에 송광사의 속찰?인 송광암도 있다.

적대봉은 거금도 제1의 산이며 고흥에서는 팔영산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거금도 전체와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남아 있다.

또,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고운 모래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익금해수욕장과 몽돌로 이루어진 깨끗한 금장해수욕장 등이 유명하다.

또, 거금도 일주도로를 타면 거금도 전체를 한번에 쭉 둘러 볼 수 있다.

거금대교 거금도~소록도 구간을 건너서 나오면 소록도 방면 주차장 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소록도 해수욕장 가는 길이 나온다.

소록도 해수욕장 해변.

역시나 평일이라 우리가 갔을때는 아무도 없었다.

나중에 연인으로 보이는 한커플과 순찰나온 경찰관, 외국인 가족 등이 잠깐 다녀갔지만..

소록도 해수욕장은 해변의 길이가 짧지만 해안가 주변에 해송숲이 있어서 시원하고 아늑했다.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실컷하는데..

소록도의 이름에서 알수 있듯 소록도는 ‘작은 사슴섬’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해변에 사슴의 발자국으로 보이는 짐승의 발자국이 길게 나 있었다.

(큰 발자국 짐승은 본인의 발자국)

돌아오는 길 버스 뒤에서 본 거금대교 모습.

케이블과 다리의 철제 부분이 노란색으로 거금대교를 상징한다.

소록도는 한센인들이 아픔이 서린곳이다.

한센병에 대한 세상의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 천형의 병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괄시와 천대를 받으면서 한센인들이 이룩한 땅이 소록도라는 섬이다.

지금은 관광지가 되었지만 아직도 섬 곳곳에는 한센인이 거주하니 좀 경건한 마음으로 다녀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 밖에 소록도에는 멋진 나무들로 잘 꾸며진 중앙공원이 있으니 둘러볼만하고, 소록도의 아픈역사를 볼 수 있는 강제수용소 등이 아직도 남아 있다.

이번 여행기를 통해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멋진 섬, 거금도, 소록도, 연홍도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소록도 한센인 강제수용소.

소록도~녹동간 연육교.

[고흥 가볼만한곳] 거금도 둘레길과 거금대교 무료 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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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흥 가볼만한곳으로 거금도와 거금대교 무료 자전거 타기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지금은 소록도를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그래서 바로 거금대교를 지나 거금도로 향합니다.

거금도는 이제 다리로 연결되어 섬이 아닌 느낌이며, 국내에 10번째로 큰 섬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금산면에 해당되며 섬이 낙타모양으로 생겼습니다.

거금도는 프로 레슬링 선수인 김일의 고향으로도 유명합니다.

거금도에 들어서면 거금대교가 바로 보이는 곳에 휴게소가 있습니다.

바로 거금대교가 보이는데 이곳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아래 쪽에는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흥 가볼만한곳으로 거금도와 거금대교를 갈 때는 무료 자전거 타기를 반드시 해보세요. 저는 가족들과 자전거를 타면서 거금도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바다가 아름답고, 물도 맑아 거금도에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거금도의 첫 관문인 거금도 휴게소에서는 성인 동상이 있습니다.

이 동상은 멀리에서도 보일 정도로 크기가 큽니다. 이곳에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는데 큰 휴게소입니다. 이 곳에서 잠시 쉬었다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면서 거금도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거금도에도 둘레길이 있습니다. 거금도 둘레길은 거금휴게소에서 시작하여 고라금쉼터, 신양슄터 등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금도 둘레길의 모습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거금도 둘레길은 붉은 노을길, 솔갯내음길, 바다모자이크길, 섬고래길, 월포허리 길 등 다양합니다. 산을 오를 수 있고, 바다의 멋진 풍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거금도 둘레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사진을 크게 찍어 알기 쉽게 했습니다.

이제 거금도 휴게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하이킹을 떠납니다. 자전거는 모두 무료이며, 신분증을 맡기면 됩니다.

2인용 자전거도 무료이며,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는데, 거문대교 하단이 모두 자전거 길입니다.

경치도 아름답고 안전하면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거문대교 아래에 무인도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무인도의 모습을 보면서 하이킹을 즐깁니다.

거문대교 하단이 모두 자전거 도로입니다. 자전거도로에 자전거도 거의 없어 더욱 안전합니다.

바로 아래 거북이 처럼 생긴 무인도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왔을 때는 보이지 않던 곳이 천천히 가니 이젠 그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고흥 가볼만한곳인 거금도 휴게소에서 본 거금대교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지금까지 고흥 가볼만한곳으로 거금도 둘레길과 거금대교 무료 자전거 타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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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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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은 오염되지 않는 청정바다와 수려한 해상경관, 숲과 아름다운 자태의 산, 역사유적지를 비롯한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하겠습니다.

1. 쑥섬

가장 먼저 소개할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쑥섬입니다. 쑥섬은 후박나무와 동백이 유명한 쑥의 섬인데요. 고흥군 봉래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쑴섬에는 전남 1호인 민간정원이 있는데요. 쑥섬의 발전과 유지를 위해서 마을 주민들과 협동해서 정원과 섬을 정성 들여서 가꾸고 있다고 합니다.

쑥섬은 크기가 작아서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볼 수가 있는데요. 아주 오래된 나무들, 원시림을 느낄 수 있는 나무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쑥섬 산 위에 올라가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데, 바다가 정말 예쁩니다.

2. 소록도

다음으로 소개할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소록도입니다. 소록도는 멀리서 보게 되면 작은 사슴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곳은 한센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는 섬으로 유명하죠.

소록도에는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는데, 1917년부터 한센병 환자를 수용했습니다. 한센병 환자라는 이유로 많은 차별을 받았었죠. 소록도 섬 자체는 정말 아름답지만,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과 상처가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제 강점기 때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박물관에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 나로도 편백 숲 (봉래산)

다음으로 소개할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나로도 편백 숲입니다. 편백숲은 봉래산에 위치해 있는데요. 봉래산의 나무들은 수령이 100년 이상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보기 드문 거목으로 유명합니다.

총 3만여 그루가 검은 숲을 이루며 자라고 있어서, 숨 전체가 검은무리를 띄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서 2021년 방문해야 할 명품 숲으로 나로도 편백 숲을 선정했습니다. 다도해 국립공원의 확 트인 풍광이 아름다운 평광숲에는 아름드리 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탐방로가 약 5km 길이로 조성돼 있으며, 경사가 급하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기 좋습니다.

4.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다음으로 소개할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입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의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 우주의 기본원리, 로켓, 우주탐사 등 우주과학에 관련된 주제를 전시 및 교육하는 과학관입니다.

주변에 몽돌해변과 소나무들이 있어서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안에 전시는 4D체험도 있고, 볼거리도 많아서 아이들 교육 삼아서 함께 가기 좋습니다.

5.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다음으로 소개할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고흥우주발사전망대입니다.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전망대인데,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게 되면 아름다운 산과 바다, 해변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7층에 올라가게 되면 360도 회전을 하는데, 카페도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짚트랙도 이용할 수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6.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공원

다음으로 소개할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공원입니다. 소록도 한센인들을 위해 43년간 간호사로서 헌신 봉사하다가 빈손으로 오스트리아 고향집으로 돌아가신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기념공원입니다. 공원 자체는 크지 않고,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닌데, 이곳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멀리 소록도도 보이고, 녹동항도 보입니다.

7. 팔영산

다음으로 소개할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팔영산입니다. 팔영산은 해발 608m의 낮은 산인데 2011년에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산입니다.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팔영산의 가장 큰 매력은 유려한 절경인데요. 팔영산 정상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한려해상이 보입니다. 굽이굽이 곡선으로 이루어진 고흥만의 섬들과 해안선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꽤나 아름답습니다. 고흥에 가면 팔영산은 꼭 한 번 가보세요.

8. 거금도

다음으로 소개할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거금도입니다. 거금도는 고흥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섬 전체가 관광지라고 할 만큼 해안경관이 뛰어납니다. 날씨가 좋을 때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면 정말 좋습니다.

거금도는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차만 있으면 갈 수 있습니다. 조용한 바닷가, 고즈넉한 해안가 마을, 차량도 많이 없고, 조용히 힐링하다가 오기 좋은 곳입니다.

9. 중산일몰전망대

다음으로 소개할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중산일몰전망대입니다. 넓게 펼쳐져 있는 갯벌,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몰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고흥 전체 분위기가 그렇지만, 주변이 조용해서 주변 자연 풍경과 일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해지는 시간 맞춰서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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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마지막으로 소개할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입니다. 시골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이런 박물관에 뭐 볼 거 있나 생각할 수 있는데, 가 본 분들마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는 곳입니다.

주변 풍경도 잘 꾸며져 있고, 안에 있는 전시실도 꽤 수준이 높습니다.

안에 체험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가면 만족해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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