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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 5도어 차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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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unjang.co.kr
Date Published: 12/24/2022
View: 2587
미니 쿠퍼 5도어 해치백 가격 제원 단점 bmw 미니
미니 쿠퍼 5도어 해치백 가격 제원 단점 bmw 미니 저번에는 폭스바겐 suv 티록을 리뷰하고 곧바로 미니 쿠퍼 3도어 해치백을 포스팅했었다.
Source: 032-777-5553.tistory.com
Date Published: 7/19/2021
View: 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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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니 쿠퍼 5 도어
- Author: 서우토반 Seoutob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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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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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쿠퍼 5도어 3년간 타보니..좋은점과 아쉬운점은? 미니쿠퍼 5도어 단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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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쿠퍼 5도어를 3년간 타고 있습니다. 미니쿠퍼는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매력적인 자동차인데요. 오랫동안 타면서 느낀점을 가감없이 알려 드릴테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니쿠퍼 5도어 영상으로 보기!
2015 미니쿠퍼 5도어 좋은점!
1. 미니쿠퍼 5도어 디자인 예뻐요!
미니쿠퍼의 최대 장점은 디자인 입니다. 2015 미니쿠퍼로 3년이나 지난차이지만 아직도 예쁜 디자인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고 미니쿠퍼만의 디자인을 1세대부터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 세대 미니쿠퍼들도 여전히 예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즉, 미니쿠퍼는 시간이 흘러도 그 감성을 유지하면서 탈 수 있는 가치를 담았습니다.
미니쿠퍼의 상징적인 눈매! 미니쿠퍼도 세대가 변하면서 작은 변화 포인트를 느낄 수 있는데요. 그중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헤드램프의 변화입니다. LED를 적용해 세련된 모습을 갖췄습니다.
미니쿠퍼 5도어 옆모습입니다. 미니쿠퍼가 처음으로 적용한 5도어 모델로 뒷문이 생겼기 때문에 차체가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않게 작은 매력을 잘 살렸습니다.
미니쿠퍼 5도어 휠 디자인입니다. 특별히 세련된 느낌은 없고 무난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는 정품 액세서리로 커버를 씌운 모습입니다. 미니쿠퍼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해 꾸밀 수 있는 가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BMW 미니쿠퍼 5도어 뒷모습입니다. 미니쿠퍼만의 아기자기한 매력은 뒷모습에도 잘 살아 있습니다. 단정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2. 미니쿠퍼 5도어 트렁크 공간 괜찮아요!
미니쿠퍼 5도어 트렁크 공간입니다. 작은 차체를 가졌지만 트렁크 공간도 적당한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짐을 넣기에 괜찮고 해치백 스타일이라 뒷자리를 접으면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센스있게 트렁크 밑에는 시크릿한 수납 공간이 있어서 지저분한 것들을 담아 다닐 수 있습니다.
3. 미니쿠퍼 5도어 실내 유니크한 감성
미니쿠퍼 5도어는 외부에서 보는 모습도 유니크하지만 실내 감성은 그 어떤 차보다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을 베이스로 한 감각적인 실내 디자인은 아기자기한 매력을 다양하게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원형 계기판! 풀옵션이지만 오래된 계기판 디자인을 채택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의 원형 LED 라인은 실내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고 화려한 컬러를 통해 통통 튀는 미니쿠퍼만의 유니크함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원형 LED는 다양한 색상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각종 컨트롤 버튼들은 비행기 조종석의 버튼을 보여주듯 아날로그 방식으로 미니쿠퍼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담았습니다.
천정의 버튼들도 보세요! 미니쿠퍼니까 어울리는 디자인과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BMW 미니쿠퍼 5도어 뒷자리 공간 괜찮아요
미니쿠퍼를 선택할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뒷자리에 대한 걱정일 것입니다. 작은 차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뒷자리는 손해를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미니쿠퍼 5도어는 그런 부분에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니쿠퍼 3도어 같은 경우는 뒷문이 없어서 의자를 재끼고 들어가야 하지만 미니쿠퍼 5도어는 뒷문이 있어 정말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 미니쿠퍼를 다시 사라고 한다면 그래도 미니쿠퍼 5도어를 선택할 것입니다.
무릎 공간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천정은 낮아서 상체가 긴 분은 살짝 불편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으면 뒷자리에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천고가 낮은 차이기 때문에 그 어떤 차보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큽니다.
BMW 미니쿠퍼 5도어 아쉬운점 (미니쿠퍼 5도어 단점!)
1. 미니쿠퍼 핸들 무거워요!
미니쿠퍼는 보통의 차와 다르게 핸들을 컨트롤 할때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특히 주차할때는 큰 힘이 요구 되는데요. 남자도 힘들어서 여성분이라면 더 힘들게 주차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다른 차도 있는데 그 차이가 엄청 큽니다. 왜 이렇게 설계 했는지 의문이 드네요. 미니쿠퍼 5도어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미니쿠퍼 5도어 반쪽 짜리 스마트키!
미니쿠퍼 5도어는 스마트키를 지원하지만 희한하게 문에 버튼이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미니쿠퍼는 적용 되서 나오는거 같은데 이때만 해도 안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꼭 문을 열고 닫을때는 스마트키를 꺼내서 눌러줘야 합니다. 미니쿠퍼 5도어 단점 중 가장 큰 부분입니다. 정말 불편합니다.
3. 미니쿠퍼 5도어 가솔린 모델인데 디젤 같아요~
BMW 미니쿠퍼 5도어를 선택할때 고민했던 포인트 중에 하나가 디젤이냐 가솔린이냐 였습니다. 아무래도 디젤 연비가 좋아서 끌렸는데요. 실제 시승을 해보고 바로 가솔린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소음이 커도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라운점은 미니쿠퍼 5도어 가솔린 모델도 소음이 엄청 크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디젤차와 비슷한 소리를 냅니다. 이것도 미니쿠퍼의 감성인거 같은데 지하 주차장 가면 디젤 모델이냐고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BMW 미니쿠퍼 5도어 어떠신가요? 총평을 하자면 저는 만족하면서 잘 타고 있습니다. 불편한점도 있지만 미니쿠퍼만의 갬성은 분명히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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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보는 미니쿠퍼 5도어 장점, 단점!
미니쿠퍼 5도어를 선택할때 고민했던 포인트 중에 하나가 디젤이냐 가솔린이냐 였습니다. 디젤 연비가 좋아서 엄청 고민을 했는데요. 실제 시승을 해보고 난 후 가솔린 모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소음이 커도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미니쿠퍼 5도어 가솔린 모델도 소음이 엄청 크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디젤차와 비슷한 소리를 냅니다. 이것도 미니쿠퍼의 감성인거 같은데 지하 주차장 가면 디젤 모델이냐고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미니쿠퍼 5도어 장점, 단점 잘 파악하셨죠? 최근에 나온 모델은 어느 정도 개선되었기 때문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2015년에 나온 미니쿠퍼 5도어는 이런 장점,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 참고해 두시기 바랍니다.
미니 쿠퍼 5도어 해치백 가격 제원 단점 bmw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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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 5도어 해치백 가격 제원 단점 bmw 미니
미니 쿠퍼 5도어
저번에는 폭스바겐 suv 티록을 리뷰하고 곧바로 미니 쿠퍼 3도어 해치백을 포스팅했었다. 국산차 제네시스를 연속으로 리뷰하고 이 두 차를 리뷰하니 색다른 느낌으로 포스팅이 점점 재밌어진다. 이상하게 요즘은 준대형이나 대형 차량보다는 소형 컴팩트 차량 리뷰가 더 수월하고 재미도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중형급 이상을 리뷰했을 때가 재밌었는데 이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여하튼 지난번 리뷰했던 미니 쿠퍼는 다른 차량들과는 색다른 느낌이고 세컨드 카로 꼭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중 여유가 된다면 도전하고 싶은 차다.
미니 쿠퍼 5도어 전면
전면부
오늘 포스팅은 저번 bmw 미니 해치백 3도어에 이어 미니 쿠퍼 5도어 리뷰를 할 것이다. 3도어의 단점을 충분히 보안하는 차량으로 실내 공간 및 실용성에서는 훨씬 더 나은 차라고 보면 되겠다. 가족 구성원이 3명 이상이면 3도어 보단 5도어를 선택하는 게 좋을 듯하다. 우선 전면을 보면 저번에도 얘기했듯이 둥글둥글한 이미지로 귀여우면서 스포티한 모습이다. 미니 쿠퍼 5도어 전면 포인트는 헤드라이트다. 다음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범퍼인데 임팩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미니 쿠퍼 5도어 헤드 램프
미니 쿠퍼 해치백 5도어 가격
미니 쿠퍼 5도어 가격
3,410만~4,1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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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 5도어 측면
측면부
미니 쿠퍼는 역시 5도어가 길쭉한 모습으로 안정감이 더 있어보인다. 3도어 측면부는 앙증 맞으면서 스포티함이 강조 된다면 미니 쿠퍼 해치백 5도어는 무게있고 세련미가 강조된 느낌이다. 3도어 보다 전장이 조금 긴데 측면 밸런스가 너무나도 좋아 보인다. bmw 미니 3도어는 확실히 해치백같은 모습이었으나 미니 5도어는 suv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다. 측면뷰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은 헤드라이트와 리어 램프라고 생각한다. 미니 쿠퍼 휠은 16인치~17인치가 들어간다.
미니 쿠퍼 5도어 후면
후면부
미니 쿠퍼 5도어 후면 전체적인 이미지는 바디라인이 매끄럽게 잘 빠졌다는다. 각진 라인이 전혀없고 라인 전체가 곡선미로 강한 이미지가 아닌 부드러운 이미지다.그래서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차중에 하나가 아닌가 한다. led 리어 램프는 영국 국기를 형상화한 느낌으로 굉장히 감성적이다. 후면은 확실히 전면 보단 임팩트가 강한 강렬한 디자인이다. 리어뷰는 정말이지 볼수록 매력적인 볼매라고 생각한다.
미니 쿠퍼 5도어 후면
미니 쿠퍼 해치백 5도어 제원
크기 mm 전장(길이) 4025 전폭(넓이) 1725 전고(높이) 1425
미니 쿠퍼 5도어 제원
가솔린 출력 136마력 토크 22.4 최고속도 207km 제로백 8.3초 연비 12.4km/l
미니 쿠퍼 5도어 실내
실내
미니 쿠퍼 실내를 보면 이번 세대에서는 전 모델과 비교 시 엔틱 한 이미지는 없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이전 모델이 더 나아 보이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미니스럽다고 할 수 있겠다. 미니 쿠퍼의 단점 너무 빠른 변화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미니 쿠퍼 5도어는 스티어링 휠이 조금 묵직한 편이다. 이건 장점이 되거나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고속주행 시 안정감이 있어서 내 기준으로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센터 디스플레이 8.8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시인성도 괜찮다고 할 수 있다.
미니 쿠퍼 5도어 기어 셀렉터
기어셀렉터
미니 쿠퍼 실내 인테리어에서 미니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곳은 또 기어셀렉터 부분이다. 기어셀렉터쪽은 그래도 클래식한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다. 조금 전에도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부분이 모두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아쉬웠는데 감성은 역시 아날로그가 최고인 것 같다. 그건 그렇고 기어셀렉터에서 눈에 들어오는 건 기어노브인데 bmw 미니라서 그런지 예전 전형적인 bmw 기어노브처럼 보인다. 기어노브 말고는 다른 곳은 노멀 하다.
미니 쿠퍼 5도어 뒷좌석
1열 및 2열 시트
가족 구성원이 3명 이상이면 실내 공간에서 1열 보다 중요하게 보는 곳이 뒷좌석 바로 2열일 것이다. 내 기준으로도 뒷좌석이 더 중요하기에 내 세컨드 드림카로는 역시 미니 쿠퍼 3도어 보단 5도어가 더 맞는다고 할 수 있겠다. 미니 쿠퍼 1열 승차감은 세단이라고 볼 수 있기에 suv보단 괜찮으나 다른 세단 보다는 좋은편은 아니다. 조금 딱딱한 편이고 2열은 더 딱딱하게 느껴진다. 이건 미니 쿠퍼 5도어의 단점 아닌 단점일 것이다.
미니 쿠퍼 5도어 트렁크
트렁크
미니 쿠퍼 5도어 트렁크 용량은 278리터 크기로 3도어 보다 크다. 2열 폴딩 시 941리터로 늘어나는데 실용성 및 편의성은 확실히 5도어가 진리인 듯하다. 나도 두 차 중에서 선택하라면 무조건 5도어를 선택할 것이다. 캠핑과 패밀리카로는 부족하기에 미니 해치백 5도어의 단점이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bmw 미니는 데일리카로는 퍼펙트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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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플시승]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쿠퍼S 고민이라면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미니의 여러 모델 가운데 실용성으로 손꼽히는 모델은 단연 미니 쿠퍼 5도어. 공간도 넉넉한 데다가 4천만 원 미만이라는 출중한 가격표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등 편의사양도 튼실히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로 270만 원만 더하면 쿠퍼 S도 사정권에 들어온다. 고민이 지기 마련…… 무엇을 고르면 좋을까?
우선, 스스로 어떤 운전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운전습관과 주행환경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운전자와 맞는 자동차를 고르는 데에 정말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미니 쿠퍼 5도어는 운전자의 생활을 깊이 연구한 흔적이 역력하다. 뒷좌석을 마련하면서도 비율적으로 기존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터. 뒷 좌석도 필요하고 트렁크 공간도 필요하며 여기에 자동차의 기본기 즉 잘 달리고 잘 서며, 잘 돌아야 하는 덕목을 갖추고 있었다. “아 이런 걸 어떻게 다 채우지?”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 그런데 심지어 너무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다. 다재다능하다 부르는 이유다.
이렇게 고민이 들 때는 직접 시승해보는 것 처럼 속 시원한 해결책이 없다.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미니 쿠퍼 5도어는 크게 3기통 엔진과 4기통 엔진을 탑재한 쿠퍼와 쿠퍼 S로 나뉜다. 여기에 다시 편의사양을 보탠 하이 트림을 둔다. 그래서 4개의 선택지를 만들어냈다. 가격 범위는 3,330만 원부터 4,490만 원.
시승차는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이다. 배기량 1,499cc 3기통 엔진에 맞물린 자동 7단 DCT를 바탕으로 최고 136마력의 출력을 풀어낸다. 공차중량이 1,335kg라 가뿐하고 날렵하게 움직여 미니 쿠퍼의 주행감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3기통 엔진은 4기통 엔진과 비교하면 실린더가 1개 부족해도, 달리기 실력은 만만치 않다. 오히려 엔진이 더 가벼우니 핸들링에 부담이 적고, 연비나 CO2 배출량은 더 우월하다. 물론 최고속이나 토크 그리고 출력에 있어 상대적으로 핸디캡이 있지만 시승을 해보면 부족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편의사양을 다양하게 갖춘 하이 트림이라 공조버튼이나 도어트림 등 어느 한 구석 헛헛하게 내버려둔 공간이 없을 정도로 잘 꾸민 구성을 보여준다. 최근 업그레이드한 영국 국기 유니언 잭 스타일의 리어 램프는 볼 때 마다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차의 디자인에 완벽히 들어맞는 모습. LCI(Life Cycle Impulse)의 정석처럼 느껴진다.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인테리어는 미니 쿠퍼의 백미다. 둥그런 헤드램프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그리고 시트 구성은 미니 쿠퍼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HUD 등 첨단 디지털 기기까지 유행하는 것들은 살뜰히 챙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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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치 휠과 타이어는 휠 하우스를 꽉 채우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물론 최근의 모델 가운데 16인치는 다소 작은 편에 속하지만 마치 지금 당장 튀어나갈 듯한 당찬 디자인이다. 미니 쿠퍼는 전체적으로 풍만한 볼륨감 있는 차체에 특정 부분마다 긴장감을 살리고 있어 늘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래서 미니 쿠퍼 5도어는 효율과 편의성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자동차 선택의 삼박자를 제대로 갖춘 모델이라는 평가를 주기에 충분하다.
미니는 전통적으로 주행성능에 ‘고 카트(Go cart)’의 느낌을 표방했었다. 고 카트의 주행처럼 핸들링이 직관적이며 어떠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이 미니 쿠퍼의 것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3세대로 진화한 미니 쿠퍼는 이제 고 카트 느낌을 뛰어넘어 더 완숙한 주행감각을 갖게 됐다. 엑셀링 반응성과 차체 조향 성능은 날카로워졌고, 시트의 안락함이나 인테리어 소재의 고급감은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일취월장한 상품성을 발휘한다. 이런 면모는 시트에 앉자 마자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엄밀히 말하자면 미니 쿠퍼 5도어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앞세우는 모델은 아니다. 하지만 빠르게 달리지 않아도 주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엔 모자라지 않다. 특히 짧은 굽이길을 이리 저리 돌아나갈 때 미니 쿠퍼만이 갖는 독특한 운전의 재미가 한 층 더 배가되는 기분이다.
미니 쿠퍼 5도어는 BMW의 앞바퀴 굴림 UKL1 플랫폼을 쓴다. 동급의 여러 모델에서 두루 쓰고 있는 구성이다. 그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 말. 하체의 탄탄함도 인상적이다. 섀시의 완성도는 이전세대부터 정평이 나 있었는데, 3세대 특히 LCI를 거치면서 더 완숙미를 뽐내는 듯 하다.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빠른 변속기 관건인 쭉 뻗은 직선도로에서 그리고 급격한 정차 시 여기에 과감하게 찌르는 듯한 코너 공략에도 미니 쿠퍼 5도어의 주행 안정성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탄탄하게 받쳐주는 서스펜션과 직관적인 핸들링 감각으로 운전하는 재미는 정말 쏠쏠하다. 주행의 맛이란 이런 것인가하고 감탄하게 되는 순간을 찾을 수 있다.
미니 쿠퍼는 일반 승용차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전후 유리창의 곡률이 비슷하고 곧추 서있다. 초대 미니 쿠퍼의 탄생 때부터 유지해온 이 디자인은 주행시에도 독특한 시야를 제공한다. 언뜻 앞-뒤 유리가 작아서 시야가 좁을 것 같지만 어느 정도 적응하면 운전자에 맞는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어 미니 쿠퍼 특유의 운전의 재미가 살아난다.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자동차의 가격이란 숫자로 치부하기엔 너무 많은 속내를 숨기고 있다. 미니 쿠퍼 5도어는 3,330만 원부터 출발하지만 편의사양을 더한 하이 트림은 630만 원이나 더 비싸다. 하지만 바로 위 등급인 미니 쿠퍼 S는 270만 원을 보태면 월등한 출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런 탓에 고민이 더 깊어진다. 쿠퍼 하이 트림의 편의사양을 고를지 아니면 출력이 더 큰 쿠퍼 S를 고를지.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이에 대한 해답은 각기 다를 것 같다. 앞서 언급한 운전 습관에 따라 선택해야 할 테니까. 주행의 편의성을 추구한다면 5도어 쿠퍼 하이 트림을. 조금 더 앞선 출력으로 달리기 능력을 선택한다면 쿠퍼 S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어떤 트림을 고른다 해도 미니 쿠퍼 5도어는 나름의 독보적인 개성이 뚜렷하다. 미니 쿠퍼 5도어라도 각기 다른 맛 그리고 같은 트림이라고 해도 또 다른 컬러와 편의 사양을 통해 ‘나만의 미니 쿠퍼’를 만들 수 있다.
미니 쿠퍼 5도어 하이 트림
<총 평>
장점
– 정 붙이기 쉬운 외모
–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BMW
단점
– 정 떼기 어려운 외모
– ‘그 돈 주고 차라리’라는 핀잔 들음
<경쟁모델>
– 국산차에서는 중형 SUV 이상을 노릴 수 있다, 중형이다 중형!
미니쿠퍼 5도어 클래식 1.5 가솔린 터보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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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 Cooper Classic
미니쿠퍼 3세대 모델이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모델명에 클래식이라는 이름을 붙인 기본 모델로 3도어 3,310만원 / 5도어 3,410만원이라는 꽤 설득력있는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파워트레인에 변화는 크게 없다. 1.5 가솔린 터보에 3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126마력에 최대토크 22.4kg.m으로 왠지 부족해보이는 출력이지만 미니쿠퍼의 고카트 성격의 세팅으로 운전에 재미는 여전한 느낌이다. 물론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8.3초로 그리 빠르진 않다. 연비 또한 1.5 가솔린 터보 연비로 나쁘지 않은 복합 연비 12.4km/L, 시내연비 11.2km/L 수준으로 아주 막히는 도로가 아니라면 두 자리 숫자에 연비는 유지된다.
:::: Mini Cooper Line-up
현재 미니쿠퍼 라인업은 3도어 클래식 / 5도어 클래식 / 컨버터블 / 클럽맨 / 컨트리맨으로 기본 구성되어 있으며 2.0 가솔린 터보 엔진의 성능으로 향상된 S 모델과 고성능 모델인 JCW로 디자인으로 본다면 그 녀석이 그 녀석 같지만 나름 대략적으로 14가지의 종류의 차량이 판매되며 중간 중간 한정판 모델도 판매되어 꽤 많은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미니쿠퍼 5도어 클래식 모델은 3도어에 불편한 점을 개선 시킨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 또한 100만 원만 더준다면 뒤에 2개의 문짝이 추가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 모델만 유일한 고성능 JCW 모델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 Mini Cooper Rival
미니쿠퍼 모델의 라이벌을 손꼽으라고 하면 딱히 생각나는 모델이 없다. 그 만큼 미니쿠퍼가 보여주는 아이코닉한 디자인 그리고 이 차량이 갖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따라갈 수 있는 브랜드가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경쟁 모델은 딱히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량으로 본다면 폭스바겐 제타 3,330만 원 / 폭스바겐 티록 3,650만원 / 씨트로엥 DS3 3,290만원이라는 모델과 경쟁할 수 있지만 미니 자체 브랜드가 아닌 BMW 산하에 브랜드라는 점에서 굉장히 메리트가 큰 편이고 여성 분들에게 굉장한 지지도를 얻는 다는 점에서 미니쿠퍼 라이벌은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 Mini Cooper History
미니쿠퍼의 시작은 195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귀여운 외모는 벌써 62년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당시 2차 중동전쟁으로 유가 폭등으로 인하여 영국 내부에서는 세련되고 연비가 좋은 영국 국민차량을 원했고 그로써 탄생된 차량이 바로 로버 미니이다. 이 차량은 단순히 연비 좋고 귀엽기만 한 녀석이 아니라 1964년 전설적인 드라이버이자 차량 설계자인 존쿠퍼가 로버미니를 개량하여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1964년부터 1967년까지 3년 연속 우승하면서 차량 성능까지 인정 받은 차량이다.
2000년에는 BMW에 인수되었는데 당시에는 굉장한 반대가 많았다고 한다. 물론 지금으로 본다면 BMW 전륜구동 차량들에 영향을 주기도 하며 BMW에 부족한 부분을 세그먼트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지만 당시에는 여론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2000년 초반에는 벤츠는 스마트라는 초소형 차량을 개발하고 있었고 폭스바겐은 뉴 비틀로 승승장구하고 있었기에 선택에 여지는 없었다.
이후 1세대 미니쿠퍼부터 2014년 지금의 풀체인지 3세대 미니까지 출시가 되었는데 3세대 미니부터 3도어 미니쿠퍼에서 단점을 개량한 5도어 미니가 출시가 되었다.
:::: Mini Cooper Ride
미니쿠퍼 3세대 모델은 2018년 1차 페이스리프트 / 2021년 2차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기존 모델에서 전면 그릴의 블랙 테두리 같은 약간의 변화와 3도어와 5도어를 제외한 나머니 미니 라인업에 LCD 계기판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모델이다. 2020년식 미니 5도어와 2021년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 길이 43mm 더 길어지고 복합 연비의 소폭 상승에 특징이다.
좀 더 차별화를 살펴본다면 차량의 주행적인 부분이 좀 더 소프트해졌다. 거칠었던 3기통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또한 3기통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많이 정숙해졌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278리터로 왠만한 소형 SUV 수준 정도로 나쁘지 않은 용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2열을 폴딩한다면 최대 941리터의 트렁크 용량으로 작지만 작지 않은 트렁크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2열에 누구를 태우는 5인승 차량이라고 이야기하는 어렵다. 또한 2열 공간 또한 미니쿠퍼 3도어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사람을 태우고 장거리 주행은 어렵지만 2인 위주로 주행한다면 딱히 아쉬움은 없다.
미니쿠퍼를 구입할 생각이 있다면 한 가지 알아둬야 하는 점이 있다.
굉장히 친절하고 귀여운 녀석이지만 주행적으로는 절대 친절하지 않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미니쿠퍼는 초보운전자를 위한 차량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운전을 잘하는 사람들도 가끔은 어렵게 느껴지는 차량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디자인은 귀엽지만 주행적인 부분은 굉장히 하드한 편이다. 물론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면서 많이 편해지고 승차감도 좋아졌지만 여전히 레이싱 DNA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단단한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핸들링과 주행 능력이 뛰어나기에 운전에 재미는 상당히 매력적인 차량이다. 따라서 외모만 보고 차량을 결정하기 보다는 운전에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는 차량이다.
1.5 가솔린 터보 모델의 출력이 아쉽다면 미니쿠퍼 5도어 S 모델이 있고 크기가 부족하다면 미니쿠퍼 컨트리맨이 있다.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미니쿠퍼 클럽맨도 있으며 오픈 에어링을 원한다면 미니 컨버터블도 있다.
개인적으로 미니를 구입한다면 미니쿠퍼 컨버터블 모델을 추천한다. 4,38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현재 컨버터블 모델 중 가장 저렴하면서 운전의 재미까지 있는 차량으로 강력 추천하는 차량이다.
미니쿠퍼 5도어 시승기를 살펴보고 차량을 구입한다면 꼭 시승을 해봐야 한다.
특히나 이런 차량은 누가 동승하며 이야기 하느냐 굉장히 큰 차이가 있는데 이번 시승을 도와준 도이치모터스 강남 미니에 정명석 팀장님은 4년 연속 전국 JCW 판매왕이며 7년째 한 곳에서 미니만 판매하고 있는 분이다.
혹시나 미니쿠퍼에 관심이 있다면 정명석 팀장님에게 차량에 대한 듣고 내방하여 귀여운 미니 머그컵도 받아가면 어떨까??
정명석 팀장 ( 010-2203-5528)
본 포스팅은 도이치모터스 강남 미니 정명석 팀장님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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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금쪽같은 미니 5도어 쿠퍼S
-운전 모드별 차이 극명히 나눠
-소비자 선호하는 편의, 안전 품목 추가
미니하면 따라오는 수식어가 있다. 귀여운 외모와 오랜 헤리티지, 오너들이 펼치는 특별한 문화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주행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나뉜다. 발랄한 성격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호평과 함께 생각보다 딱딱하고 불편하다는 볼멘소리도 종종 들린다. 출력을 높인 쿠퍼 S는 온도차가 더 커진다. 예쁜 얼굴만 보고 차를 산다면 큰 코 다친다는 우스갯소리도 들릴 정도다.
미니 역시 세계적으로 판매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소비자 의견을 수용하고 있다. 고집을 부리기 보다는 매번 피드백을 반영하게 개선을 거듭한 차를 내놓는다. 올 여름 국내 상륙한 부분변경도 그 중 하나다. 고유의 성격을 간직한 채 일부 기능을 추가하고 주행 완성도를 높여 섬세하게 다듬었다. 빠르게 바뀌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미니의 노력을 살펴보기 위해 직접 시승에 나섰다.
겉모습은 얼핏 보면 기존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알게 모르게 꽤 많은 곳을 뜯어 고쳤다. 그릴은 두툼한 육각형 테두리를 적용해 한층 볼륨감을 준다. 멀리서 보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시선을 가까이 두면 제법 볼드한 이미지도 동시에 안겨준다. 또 번호판 주변을 감싸는 중앙 범퍼 스트립은 유광 블랙에서 차체 색상으로 통일했다.
전체적인 통일감은 물론 차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 외에 양 끝에 동그란 안개등이 있던 자리에는 에어 커튼을 채택해 공력성능을 개선했다. 똘망똘망한 LED 헤드램프는 이렇다 할 변화가 없다. 다만 안쪽 재질을 블랙 하이글로스 하우징으로 마감해 선명한 인상을 드러낸다.
5도어답게 옆은 늘씬하다. 일반 쿠퍼와는 다른 느낌이며 2열을 강조한 클럽맨과도 선을 긋는다. 독특한 디자인의 휠과 두툼한 휠 하우스, 돌출형 사이드미러와 주유캡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형으로 오면서 몇 가지 개선된 부분도 보인다.
앞바퀴 뒤 펜더에 붙은 장식은 모양을 살짝 바꾸고 방향지시등을 통합했다. 여기에 쿠퍼 S의 경우 기존 크롬도금으로 마무리 했던 부분을 전부 유광 블랙으로 변경했다. 미니 오너들 사이에서 불리는 크롬 죽이기는 더 이상 필요 없을 듯하다.
뒤는 유니언잭 디자인을 적용한 테일램프를 통해 미니 패밀리 룩을 맞췄다. 여기에 모양을 살짝 다듬은 뒷 범퍼는 브랜드 개성을 부각시킨다. 양 끝을 날카롭게 다듬고 후방 안개등 위치를 가운데로 옮겨 달아 기존 제품과 차별화 했다. 새로운 컬러도 제공한다. 톤 다운을 거친 아일랜드 블루는 중후한 멋을 잘 살리며 프리미엄 소형 브랜드임을 강조한다.
실내는 기능 위주로 개선했다. 먼저 전 트림에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한다. 주변을 감싸는 엠비언트 라이트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마치 도심 속 빌딩이 들쑥날쑥 올라와 있는듯한 모던함을 연출하는데 밋밋했던 기존 테두리보다 훨씬 입체적이다.
인포테인먼트 UI도 전부 달라졌다. 미니다운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자꾸만 손이 간다. 미니 텔레서비스 및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는 연동성이 훌륭하고 작동 과정도 끊김 없이 빠르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높다.
스티어링 휠 버튼은 보다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오디오, 전화, 음성컨트롤, 주행 보조 기능 작동도 최적화했다. 또 각 트림별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히터 등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계기판 역시 아날로그 바늘을 버리고 화면을 제공한다. 다만 풀 디지털은 아니며 그래픽이 뛰어난 편은 아니어서 다소 아쉽다.
이 외에 송풍구와 컵홀더 모양을 바꾸는 정도로 부분변경을 마무리 했다. 원형 다이얼로 꾸민 공조장치 버튼과 각종 토글 버튼, 변속레버 주변 및 도어 패널 디자인 등 나머지 부분은 기존과 같다.
2열은 생각보다 넓지 않다. 도어 크기도 작고 타고 내리는 입구도 좁다. 또 앉았을 때 무릎과 머리 위 공간도 넉넉한 편은 아니다. 가운데에는 불룩하게 컵홀더까지 있어 성인 3명이 타고 이동하기에는 한계가 보인다. 차의 크기 자체가 크지 않아서인데 2열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 클럽맨이나 컨트리맨으로 눈을 돌리는 게 나을듯하다. 트렁크는 아담하다. 대신 밑 부분에 별도 수납공간을 마련해 놓았고 폴딩 기능을 지원해 활용도를 높였다.
쿠퍼 S는 4기통 2.0ℓ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m를 낸다. 이와 함께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를 맞물려 0→100㎞/h 가속 시간은 6.7초다. 시동을 걸면 매콤한 소리와 함께 등장을 알린다. 이후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는 경쾌하게 튀어나간다. 빠른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발진 가속이 훌륭하다. 작은 차체를 앞세워 도로 위에서 누구보다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그 과정이 경망스럽거나 불편하지 않다. 여기에는 서스펜션의 역할이 크다. 일반 모드에서 승차감은 부드러운 편에 속한다. 물론 비슷한 체급의 라이벌과 비교해서는 다소 탄탄한 편이지만 적어도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세단을 몰고 있는 것처럼 푹신해졌다. 덕분에 오랜 시간 도심 속에서 운전을 해도 피로가 쌓이지 않는다. 풍부한 성능을 가지고 여유롭게 속도를 올리며 기분 좋은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미니의 원래 성격을 알아보려면 토글 스위치를 위로 올려 스포츠 모드에 놓으면 된다. 차는 성격을 180도 바꾸고 상남자 스타일로 변한다. 서스펜션은 딱딱해지고 스티어링 휠은 묵직해진다. 여기에 체감상 2배 정도 빨라진 스로틀 반응과 함께 굵직한 사운드가 실내에 울려 퍼진다. 달리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미니는 운전자와 한 몸이 되어 도로 위를 주름잡는다.
차는 도로에 바짝 붙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전달한다. 그 결과 차선변경은 물론 코너에서도 자신감이 넘치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덕분에 가뿐하게 방향을 틀며 깔끔한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다. 마치 경량 스포츠카를 다루는 느낌인데 실제로 1,300kg에 불과한 가벼운 몸무게와 단단한 하체 세팅이 어우러져 차의 거동을 돋보이게 한다.
매 순간 진심을 다해 질주하고 코너 진입과 탈출을 매끄럽게 전개한다. 이성적인 판단을 앞세워 진지한 주행 실력을 갖췄고 그 때만큼은 귀여운 외모가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깨 발랄 개구장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거친 마성의 매력으로 운전자를 심쿵하게 만든다. 아마도 이런 차의 특성이 오랜 시간 미니 마니아를 양성하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반면 운전 재미를 극대화 할수록 희미하게 들리는 사운드가 더욱 아쉽게 다가온다. 일부러 rpm을 높게 사용하지 않으면 실내에서는 좀처럼 소리를 듣기 힘들다. 카랑카랑한 엔진음은 물론 퍽퍽 터지는 배기음도 마찬가지다. 주행 감성을 높이는 요소로 중요한 만큼 조금만 더 적극적인 사운드가 필요해 보인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려 놓았다. 일정 속도에서 크루징을 이어나가면서 새로 추가된 주행 보조 기능을 적극 활용했다. 참고로 클래식 트림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 하이빔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및 제동 기능,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를 기본 적용했다.
또 쿠퍼 S 클래식 트림 이상은 정차 후 재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탑재했다. 차간거리 및 속도를 맞추면 알아서 안정적인 주행을 진행한다. 범용으로 사용 중인 BMW그룹의 것을 공유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실력과 깔끔한 구현으로 피로도를 줄이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미니는 언제나 자신감이 넘친다. 시선을 훔치는 독창적인 외모와 한층 강렬해진 디테일, 프리미엄 소형 브랜드에 어울리는 알찬 실내만 봐도 알 수 있다. 남 부럽지 않은 풍부한 편의 및 안전 품목도 만족을 높이며 감성 품질을 키운 몇몇 요소의 변화도 반갑다. 성능은 구분을 명확히 나눠 상황에 따라 대응한다.
노멀에서는 여유롭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고 스포츠로 바꾸면 역동성을 강조하며 짜릿한 손맛을 전달한다. 보다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 흔적이며 성공적인 결과물로 보답한다. 이렇듯 미니와 함께하면 매 순간 즐겁고 유쾌하다.
한편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한 미니 5도어는 3,410만~4,45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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