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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동쪽코스인 성판악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이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이며,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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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액티비티의 끝판왕,
한라산 성판악코스 3시간 안에 등반했어요 🥾
가을산행 이라 백록담 물 줄어있어서 조금 속상했지만
백록담 정상에서 먹는 성판악휴게소 김밥은 최고였고
가는 길에 고라니도 만났어요! 😃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 한라산으로 (백두산 다음) 랜선 등산 ㄱㄱ?
———–
⛰️ 한라산국립공원 (Hallasan)
한라산 높이: 해발고도 1950m
성판악코스 길이: 왕복 19.2km
한라산 등반 시간: 왕복 7시간 (휴식시간 1시간 포함)
* 입산은 현재 오전 5시 30분부터 가능
*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 시범운영은 일시유보
* 물, 초콜렛, 귤, 김밥 같은 음식 필수!
#한라산등반 #한라산성판악코스 #백록담등반 #제주도등산
🎵 BGM
Song: Blood Queen – Butterfly (feat. Mélodie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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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ink: https://youtu.be/CrFo2Hayr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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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산 소요시간, 난이도, 필수 준비물 총정리
한라산 성판악 코스의 총길이는 9.6km로 예상 소요시간은 등반(올라가는데) 4:30분이며, 하산은 4시간입니다. 성판악 코스를 쪼개어 보면 성판악 입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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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성판악 코스 왕복 등반 8시간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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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면서 상당히 많이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까지는 3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되었다. 성인 남자의 경우 늦어도 4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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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산코스 총정리(난이도, 소요시간) – 투데이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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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 (주차장, 정상인증, 등산시간) · 일시 : 21. 12.3 (금요일) · 산행코스 : 성판악탐방로 -> 속밭 대피소 -> 시라악오름입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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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성판악 코스 소요 시간
- Author: 짐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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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0.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fQgIYo_BY0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산 소요시간, 난이도, 필수 준비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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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이터통신입니다. 제주도 한라산 등산 시 꼭 알아보고 가야 하는 게 등산 소요시간이죠. 한라산 코스는 다양하지만 백록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코스, 관음사 코스뿐입니다. 그중 성판악 코스는 초심자도 오를 수 있어 가장 많이 찾는 한라산 등산코스인데요. 오늘은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산 소요시간에 대한 내용과 코스 난이도, 준비물 등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산 시 꼭 필요한 정보들만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산 소요시간, 난이도, 필수 준비물 총정리
성판악 코스 소요시간 성판악 코스 난이도 성판악 대피소 정보 한라산 등산 시 준비물
1. 성판악 코스 소요시간
한라산 성판악 코스의 총길이는 9.6km로 예상 소요시간은 등반(올라가는데) 4:30분이며, 하산은 4시간입니다. 성판악 코스를 쪼개어 보면 성판악 입구에서 첫 번째 대피소인 속밭대피소까지는 1:20분, 속밭대피소에서 진달래밭 안내소 까지는 1:40분이 소요됩니다. 마지막으로 진달래밭에서 백록담 정상까지 1:30 소요됩니다.
한라산 등산시간만 합치면 총 4:30분으로 휴식시간이 포함되어있지 않을 수 있으며 휴식시간까지 합치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ㅍㅍㅍ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르지만 초심자라면 등산시간 시간을 넉넉히 생각하여 5시간 이상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등산의 경험이 많은 분이라면 4시간 이하로도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개인 편차가 심합니다. 하산 시간+휴식시간까지 고려한다면 9시간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백록담 정상까지 올라갈 예정이라면 이른 시간 준비하여 등산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계절마다 다르지만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12시 이전에 출발해야만 백록담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이후부터는 대피소에서 등산을 제한하기 때문에 백록담 정상까지 오를 예정이시라면 넉넉히 7시 이전에 입구에서 출발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성판악 코스 난이도
-출처 : 한라산국립공원-
한라산 성판악 코스의 난이도는 초심자도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전체 코스가 가파르지 않습니다. 난이도를 A, B, C로 나눈다면 성판악 초입부터 5KM까지는 쉬운 C등급이며, 중간부터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약 2.2KM B등급, 마지막 백록담 정상까지 2.3KM A등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절반 이상이 C등급으로 완만한 경사가 대부분이라 초심자에게도 어렵지 않습니다.
백록담 정상에 다다를수록 등산로가 계단으로 되어있으며 해발고도가 높아지는 만큼 숨차 오르는 시간 간격이 짧아집니다. 총 소요시간이 8시간 이상으로 장시간 산행을 하는 만큼 페이스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하산할 때에는 안전을 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 내려오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참고사항으로 하산 시에는 올라왔던 성판악 코스가 아닌 관음사 코스로도 갈 수 있습니다.
3. 한라산 성판악코스 대피소(휴게소) 정보
한라산 대피소
성판악코스에는 속밭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 두 개가 있습니다.. 대피소에는 어떠한 물품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물도 일절 판매하지 않으며 대피소에서는 화장실 이용과 가져온 음식, 음료를 먹을 수 있도록 편의 시설만 제공해줍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 중간에는 화장실이 일체 없기 때문에 대피소에서 꼭 화장실을 이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한라산에 있는 대피소 화장실은 미생물로 오물을 처리하기 때문에 먹다 남은 라면 국물, 음식물을 변기로 일체 버리시면 안 됩니다.
4. 한라산 등산 시 준비물.
1) 필수·권장 준비물
등산화
트레킹화 장시간 등산을 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운동화보다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등산화, 크레킹화는 필수입니다. 아이젠 겨울,초봄에는 눈이 덜녹아있을 수 있어 필수아이템입니다. 아무리 작은 거리라도 산을 오르는것이기 때문에 무겁더라도 겨울,초봄에는 챙겨가셔야합니다. 백팩 식·음료와 가벼운 바람막이정도를 담을 수 있는 백팩이 필요합니다. 물 대피소에 물도 판매하지 않으니 꼭 준비해오셔야합니다. 1인 500ml 2병이상 권장. 에너지바 식사대용 으로 몸의 에너지원을 충전시켜줍니다. 땀수건 땀음 그대로 두면 체온을 뺏어가기 때문에 수시로 땀을 닦아주셔야합니다. 등산스틱+장갑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아 안전상 꼭 필요합니다. 김밥, 단팥빵 간단히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단팥빵은 에너지바와 같은 원리로 에너지원공급에 중요합니다. 김밥보단 단팥빵. 무릎보호대 장시간 등산을 하기 때문에 무릎보호를 위해 필요합니다.
2) 계절별 준비물
봄 아이젠, 바람막이 여름 바람막이, 충분한 물, 여벌양말 가을 바람막이, 경량패딩 겨울 경량패딩, 핫팩, 가벼운 여려겹의 옷, 여벌양말
오늘은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산 소요시간, 난이도, 필수 준비물 정보를 안내해드렸습니다. 언제나 유익한 제주도 여행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제주도 여행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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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성판악 코스 왕복 등반 8시간
등산로 입구→정상까지 3시간 반 소요
정상→등산로 입구 3시간 반 소요
※제가 걸린 시간 기준이에요
한라산 등반하려면 반드시 미리 예약하고 가야 합니다. 보통 성판악이나 관음사로 갔다가 반대로 내려오는 코스를 많이 선택하던데 저는 왕복 모두 성판악 코스를 탔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8시간 정도였고, 중간에 쉬는 시간 빼면 순수 등반 시간은 7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보다 페이스가 빠른 편이었고 표지석 앞에서 사진 찍는다고 한 시간 십분 기다렸습니다.
평소에 크로스핏, 런데이(주3회) 등 운동을 꾸준히 해온 편이어서 등산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는데 하산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산이 정말 헬 입니다.
제주도 한라산 성판악코스 등산 초보 왕복 후기 (+소요시간, 준비물 등)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 중 성판악코스로 백록담을 보고 온 이야기이다. 한라산 등산코스로는 성판악/관음사/어리목/영실/돈내코 총 5가지가 있는데, 1950미터 백록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코스로는 성판악과 관음사 두가지이며 나머지 세 코스로는 윗세오름까지 보고 올 수 있다.
성판악 코스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등산 초보들이 주로 선택하는 코스인 반면, 관음사 코스는 경사가 가파르고 힘들기에 등산 숙련자들이 선택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면서 상당히 많이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까지는 3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되었다. 성인 남자의 경우 늦어도 4시간을 잡고 가면 충분히 주파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면서 체감되는 난이도에 따라 하산코스를 정하려고 했는데 올라가면서 꽤 힘이 들어 같은 코스로 왕복하기로 결정했으나 이는 악수였다. 왜냐하면 성판악 코스는 돌이 너무 많아서 내려오면서 무릎 뿐 아니라 발에도 상당히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아침 6시 30분에 게스트하우스 1층에서 집합 후 간단히 탐방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7시에 성판악 코스로 이동했다. 성판악 입구까지는 제주시에서 대략 30분가량 소요되었다. 당시 혼자 제주도여행을 갔기에 게스트하우스에 묶으면서 산에 오를 동행을 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흑돼지 파티가 당일 취소되었다.
그런데 한라산에 오르다보니 굳이 동행을 구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산을 오르는 등산속도는 각자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화장실도 많지 않기에 한라산 등산 전날에는 술과 음식을 적당히 먹고 일찍 자는것이 좋을 듯 하다.
성판악에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13:00까지 주파를 해야 백록담까지 오를 수 있다. 이렇게 장시간 올라가는 등산코스 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손에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가다가, 결국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등산가방에 카메라를 넣게 되었다. 도저히 무겁고 힘들어서 등산하면서 dslr로 지속적으로 사진 찍기는 내 체력에 무리였기 때문이다.
제주도 한라산 등산을 위한 팁으로는 먼저 준비물로 물과 비상식량을 최대한 많이 챙겨야 한다. 동네 뒷산을 올라가는것이 아니기에 최소한 500미리 물 3개는 필요하다. 그리고 중간중간 대피소에서 쉬어갈 때 에너지바, 초콜렛으로 당을 보충하면 상당한 도움이 되니 꼭 챙겨가길 바란다. 백록담에서 먹을 김밥/컵라면 등 도시락이 필수이며 매점이 없기에 뜨거운물은 각자 보온병에 지참해야 한다.
두번째로는 키에 맞는 스틱을 준비물로 미리 챙기는것이 좋다. 양손에 스틱을 쥐고 등산하는 것은 마치 산을 네발로 걸어가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지닌다. 등산 스틱은 양손에 90도로 세웠을 때 정확하게 지탱할 수 있는 높이여야 한다. 각자의 키에 맞춰보고 미리 조립 후 등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 한라산 성판악 코스는 초중반까지는 별로 힘들지않아서 쉬지 않고 빨리 오르다 무리할 수 있다. 그러나 마지막 진달래밭 대피소부터 백록담까지의 2키로미터 남짓 거리는 이전과 다른 극악의 오르막길 계단코스이다. 이때 등산스틱을 활용하면 정말 큰 도움이 되며 하산할 때에도 무릎에 무리가 덜 가게끔 도와주므로 필수 장비인 듯 하다.
입구를 통과하게 되면 본격적인 한라산 등산이 시작된다. 오르기 전에 멧돼지를 주의하라는 안내 문구가 있어 긴장했는데 실제로 목격하기도 했다. 멧돼지도 말과 같이 소리에 민감하니 무섭다고 비명을 지르거나 돌을 던지는 행위를 하면 더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
걷기 좋게 나무계단이 깔려 있어 초반부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등산을 시작했다. 마침 같은 게스트하우스에 묶었던 50대 선생님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오르게 되었는데, 전국 100대 명산 중 99번째 산에 오른다는 분이셨다.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는데 금요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와서 토요일에 한라산을 오른 뒤 바로 돌아가신다고 했다.
초반부에는 비교적 무난한 오르막길이기에 뒷꽁무니를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었으나 진달래밭 대피소 이후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었다. 그래도 말동무가되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올라가서 심심하지 않았고 하산할때도 우연히 마주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한라산에는 전날 비가 많이와서 걱정했으나 다행히 물이 살짝 고인 수준이었다. 비가 그쳐서 망정이지 비가오는 날 우비를 입고 한라산을 오르는 일은 상당히 위험할 것 같다. 이렇게 돌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마지막 백록담까지 오르는 데에는 상당한 경사가 기다리고 있다. 무리하면 크게 다칠수도 있을 것 같다.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하면서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나무의 종류들도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큰 나무들이 우거진 수풀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보고 난 이후로 처음이었다. 정말 극악의 난이도였던 그라우스마운틴이 떠오른다ㅎㅎ
한라산 첫번째 대피소인 속달대피소는 해발 1,100미터에 위치하고 있었다. 제주도 한라산에는 자신의 등산 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렇게 곳곳에 현재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어 편리했다.
속밭대피소에서 조금 오르니 사라오름 입구에 도착하게 되었다. 날씨가 맑은날 사라오름에서 백록담을 바라보면 정말 장관이라고 하는데..
일단 백록담까지 두발로 오르는것이 1순위였기에 패스하기로 했다. 이때까지 거의 2시간 넘게 소요되었고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하면서 카메라가 걸리적거리기 시작했다.
한라산을 오르면서 이렇게 쉬지 않고 뛰어가는 사람들도 종종 마주쳤다. 특수부대 훈련 영상을 보면 고무보트를 머리에 이고도 오르던데.. 인간의 한계는 끝이 없는 듯 하다.
그리고 이렇게 수풀 사이로 레일이 있었는데 이는 대피소까지 물건을 올리기 위한 레일이라고 했다. 예전에는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컵라면도 팔고 물도 파는 매점이 있었으나 갈등이 생겨 현재는 없어졌다고 한다.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이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었으면 한다.
제주도 한라산 해발 1,300미터 진달래밭 대피소에 가까워질수록 점차 계단 오르막이 가팔라지기 시작했다. 올라가는 동안 이렇게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나는 이곳까지 다이렉트로 쉬지 않고 올라갔는데 50분 오르면 10분은 쉬는 방법으로 등산하는 것이 페이스 조절에 유리할 듯 하다.
진달래밭 입구부터 성판악 입구까지는 꽤 힘든 코스이며 13:30부터 등산을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백록담 정상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쉬는 시간 감안하여 최소한 진달래밭 대피소에 13:00까지는 간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정상까지 화장실이 없으니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볼일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등산 후 흑형포스를 뿜고싶지 않다면 선크림 또한 필수로 덧발라야 한다.
한라산 진달래밭대피소 이후부터는 이렇게 나무 계단을 오르게 되는데 뒤를 돌아보니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스위스 피르스트나 체르마트에서 눈앞에 구름이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러한 풍경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은 것은 비밀..ㅋㅋ
해발 1700미터를 넘어가면서부터의 30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나무계단을 넘어 이렇게 돌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스틱이 없었더라면 네발로 기어갔을 듯 하다. 설악산 울산바위 정도의 급경사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라산 정상에 오르니 백록담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대략 11시 20분 정도에 도착했었는데 12시가 넘어가니 줄이 순식간에 길어졌다.
이른 시간에 출발하여 빨리 올라야 인증샷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남길 수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정상에는 바람이 상상초월로 불어오니 바람막이를 챙겨가는 것도 필수이다.
한라산 정상에 올라가니 처음에 함께 올랐던 선생님도 만날 수 있었다ㅎㅎ 줄을 서서 인증샷을 남기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셀카로 인증샷을 남겼다.
백록담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물이 거의 없어서 빈촐한 모습이었다. 전날 비가 꽤 내려서 물이 차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아니었다. 당시 하산 후 삼촌집에 묶었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보니 30년 전만 하더라도 백록담에 물이 가득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소싯적에는 이곳에 새벽에 첫번째로 뛰어서 올라가서 사람이 별로 없을 때 샤워를 하기도 했었다는 무용담도 들었다ㅎㅎ
한라산 정상에서 먹는 김밥의 맛은 정말이지 꿀맛이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새벽에 만들어준 김밥이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 등산을 같이한 선생님은 고열량음식인 오메기 떡을 가져오셔서 드시는 모습이었다. 모름지기 등산할때는 등산가방을 최대한 가볍게 해야한다는 말씀도 더해주셨다ㅎㅎ
하산할 때가 되어서야 한라산의 아름다운 전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올라가는 시간보다 오히려 내려올때 시간이 더 소요되었던 것 같다. 등산을 하다 다치는 경우는 오를때보다 내려오면서 방심할때라고 하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한라산 등산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비가 오는 날씨를 피해 맑을 때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돌길이 많기에 미끄러지면 크게 다칠 염려가 있으므로 등산화 또한 필수이다. 준비물을 잘 챙기고 등산 소요시간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안전한 등산을 하길 바란다.
한라산 등산코스 총정리(난이도, 소요시간)
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 총정리(난이도, 소요시간)
제주도 한라한 등산코스로는 총 7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그중 석굴암코스를 제외하면 6개 코스는 남벽분기점이나 백록담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어 한라산의 위용을 느낄 수 있죠.
4월 제주도 여행을 많이 떠나는만큼 한라산 등산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슬에서는 한라산 코스별 소요되는 시간과 난이도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영실코스
1. 영실코스(쉬운코스)
영실코스 탐방안내소 –> 휴게소 –> 병 품바 위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전체 총 거리 5.8km)
평균 소요시간으로는 윗세오름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남벽분기점까지는 편도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5~8월까지는 15시 나머지 기간에는 14시까지 도착해야지만 분기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어리목코스
2. 어리목코스(쉬운코스)
어리목 탐방안내소 –> 사제비동산 –> 만세동산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전체 총 거리 6.8km)
윗세오름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고 분기점까지는 편도 총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돈내코코스
3. 돈내코코스(난이도 중간코스)
돈내코 탐방안내소 –> 살 채기도 –> 평궤대비소 –> 남벽분기점
(전체 총 거리 7km)
남벽분기점까지는 전체 총 거리 7km에 해당하고 소요되는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먹거리/음료수 필수 준비
성판악코스
4. 성판악코스(난이도 높은코스)
성판악 탐방안내소 –>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 입구 –> 진달래밭 –> 백록담 정상
(전체 총 거리 9.6km)
앞서 말씀드린 코스들은 분기점까지만 갈 수 있어 백록담 정상을 오를 수 없었습니다.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성판악코스는 백록담을 오르는 코스 중에서는 가장 완만한 길이 펼쳐져 있어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코스입니다.
관음사코스
5. 관음사코스(난이도 높은코스)
관음사지구 야영장 –> 탐라계곡 –> 개미 등 –> 삼각봉 대피소 –> 백록담 정상
(전체 총 거리 8.7km)
5~8월까지는 삼각봉 대피소에 13시까지 나머지 시기에는 12시 30분까지 통과해야 백록담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소요되는 시간은 총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 외에 숨어있는 코스로는 어승생악코스와 석굴암 코스가 있습니다.
이 2코스에 대한 내용은 이번 글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많이 떠나는 4월인 만큼 한라산 산행을 다녀와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신건강과 육체 건강에 등산 같은 좋은 운동도 없습니다. 기억에 남는 여행이나 등산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한라산 등산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쉬운 난이도 코스(영실코스, 어리목코스)
영실코스 총 5.8km 편도 2시간 30분
어리목코스 총 6km 편도 3시간
중간 난이도 코스(돈내코 코스)
돈내코코스 총 7km 편도 3시간 30분
어려운 난이도 코스(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성판악코스 총 9.6km 편도 4시간 30분
관음사코스 총 8.7km 편도 5시간
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 (주차장, 정상인증, 등산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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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탐방 예약 시스템
한라산 탐방하려면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코스는 두 가지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
성판악 코스는 하루 1000명, 관음사 코스는 500명입니다.
취소 시 한라산 등반이 1회는 3개월, 2회는 1년 동안 금지입니다.
관음사 코스는 난이도가 상이고, 성판악 코스는 관음사 코스보다 무난합니다.
참고하시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등반 완료하고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에서 등정 인증도 가능합니다.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 등반코스 소요시간은? 등산코스별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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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여름쯤이였던가요? 뜬금없이 눈이 가득 덮힌 한라산을 등반하고 싶어서 친구들과 함께 겨울 비행기표를 예매해두고서 시간이 날때마다 한라산 등산을 위해서 동네의 산들을 올라가기 시작했었습니다. 아마 뭔가를 이루겠다는 마음과 당시에 예능 어딘가에서 저에게 감동을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이유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평소에 운동도 잘 안하던 제가 4시간 이상을 등반해야 하는 성판악코스를 올라가보겠다고 집에서 런지도 하고 사는 곳을 중심으로 해서 여러 산들을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일정상 12월초에 예매를 해서 눈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눈은 아주 많이 내렸습니다.
다만 너무 심한 폭설로 인해 한라산을 올라가지 못한 것이 문제죠. 제주도로 간 목적이 한라산이였던 만큼 관광도 거의 없었고 당시에 돈도 별로 없어서 딱히 뭘 맛있게 먹지도 못했지만 없는 돈 모아서 이것저것 사먹고 아쉬운대로 근처에 있는 휴양림의 산을 조금 올라가보고 눈덮인 산을 오르는 기분은 만끽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2박3일 일정에 마지막날 몸살에 걸려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졍말 특이하게도 그 2박3일간의 여행은 몇년이 지난 지금도 아주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한라산을 등반하는데는 총7가지의 등반코스가 있는데요. 본인의 체력에 맞게 그리고 상황에 맞게 마지막으로 목적에 맞게 선택을 하면 되는데 보통은 정상을 위해 성판악 코스를 고르는 편이며 관음사의 경우에는 성판악보다 2배는 힘들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끔 2가지 코스를 다 겪어보고 싶어 성판악으로 올라가 관음사로 내려오는 분들도 계시는데 내려오는 것도 장난이 아니다라는 점 정도만 일단 기억하시고 등산코스별 난이도와 소요시간등을 정리했습니다.
+2020년 2월부터 한라산 등반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해졌습니다.
2020/02/19 – [잡학] – 제주도 한라산 등반 예약 시스템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라산 등반코스
한라산 등반코스는 어리목탐방로, 영실탐방로, 성판악탐방로, 관음사탐방로, 돈내코탐방로, 어승생악탐방로, 석굴암탐방로 총 7개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이중 정상으로 가는길은 성판악과 관음사 둘뿐이며 나머지는 코스별로 걸리는 시간이 다 다르고 난이도 또한 다르기에 알맞게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겨울의 한라산을 혹은 다른 계절의 한라산을 맛만 보고 싶다면 30분 혹은 1시간정도의 짧으면서도 힘들지 않은 코스를 골라서 한라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라산 등산코스별 난이도 및 소요시간
어리목탐방로의 경우 윗세오름까지 2시간, 남벽분기점까지 3시간이 걸리며 편도 6.8km의 거리입니다. 정상으로 갈 수 없는 길이며 월마다 입산시간과 입구에 들어설 수 있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확인은 필수입니다.
정상으로 갈 수 없는 길 중에서는 두번째로 긴 구간이며 남벽분기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윗세오름을 지나 남벽분기점으로 가는 것은 어리목과 동일하나 출발지가 영실입니다. 윗세오름 1시간 30분, 남벽분기점 2시간 30분 5.8km의 코스이며 윗세오름을 가고자 한다면 짧은 시간으로 도착할 수 있는 탐방로입니다.
성판악의 경우 진달래밭 3시간, 정상 4시간 30분 총 거리 9.6km로 백록담 등반을 위하여 가장 많이 선택하는 길인데요. 사실 선택지가 2개 뿐인데 거리는 관음사에 비해 약 1km정도 더 길긴 하나 등반하기에 훨씬 더 편합니다. 성판악이 정상까지 4시간30분을 잡는데에 반해 관음사가 1km나 짧은데도 5시간을 잡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수많은 등산초보들이 한라산 정상을 찍겠다고 마음 먹는다면 무조건 성판악을 선택해야 합니다. 실제로는 4시간 30분까지 걸리지 않지만 천천히 걸으면서 중간중간 쉬어가면 최대로 저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입산 시간은 5:30분 부터이며 진달래밭에서 12:30분 이후 백록담으로 올라갈 수 없기에 무조건 이 시간전에 도착을 해야 하며 백록담에서는 14:00에 하산을 해야 합니다. 거리가 결코 짧지 않은 등산로이다 보니 야간산행을 금지하고 있어 철저하게 시간을 지켜야합니다. 그래서 널널하게 7시 늦어도 8시에는 등산을 시작하는 편이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성판악코스를 도전해보고 싶네요.
정상으로 갈 수 있는 코스 2개 중 더 짧지만 더 어려운 관음사코스 8.7km 삼각봉 대피소까지 3시간 20분, 정상까지 5시간 걸리는 길 입니다. 등산초보 혹은 의욕만 앞서거나 자신의 체력을 믿는 분들이 도전했다가 정상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수도 없이 포기하거나 관음사로 올라가 성판악으로 내려오는 분들이 부지기수인 코스입니다.
성판악으로 올라가 관음사로 내려오는 분들도 많지만 내려올때 지옥을 경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등산은 등반도 힘들지만 하산이 더 힘들다는 애기도 있을 만큼 다리힘이 많이 필요한데 이미 올라가며 소진된 체력으로 험한길을 내려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평소 등반을 자주 다니셨던 분들이라면 관음사 코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성판악과 관음사를 다 가본 분들에 의하면 관음사 코스가 좀 더 예쁘다고 많이들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돈내코 탐방로는 정상을 찍지 않는 코스중에서는 가장 긴 7km 소요시간3시간 30분인데요. 남벽분기점을 지나 윗세오름으로 가는 코스 중에서는 가장 긴 코스로 정상등반이 목적이 아니지만 긴 등산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선택할만한 길이라 생각이 듭니다.
어승생악코스야말로 1.3km 소요시간 30분으로 제가 처음 말씀드렸던 제주도에 간 김에 그 계절의 한라산을 맛보고 싶다 하는 분들이 산책삼아서 걸어갈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제주도를 여행갔을 때 시간을 내어서 한번 가볼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전문적인 등산장비를 갖추지 않고도 한라산을 느낄 수 있다면 꼭 먼거리를 고생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생각이 듭니다.
입산통제시간도 16:00로 상대적으로 늦은시간이기에 점심먹고 산책삼아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 제가 산다면 자주 갈 것 같기도 하네요.
석굴암코스 또한 어승생악과 마찬가지로 1.7km 50분의 아주 짧은 코스인데요. 경주에나 있는 석굴암에 웬 한라산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주도에도 석굴암이 있습니다. 물론 경주의 석굴암과는 다르고 이름만 같은 것이죠.
이렇게 제주도 한라산을 오를 수 있는 등반코스 7개를 모두 살펴봤는데요. 백록담(정상)을 목표로 하신다면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중 본인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그 외의 목적지를 선택하신다면 시간과 거리를 잘 보시고 선택하시면 되는데 한가지 중요한 점은 거리보다 바로 시간입니다.
시간이 길면 길수록 난이도가 높고 짧을수록 난이도가 낮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리가 길더라도 시간이 짧으면 등산에 훨씬 수월하다는 의미이니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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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정상(백록담) 등반 후기! 성판악 코스 탐방 후기! [이춘근 제주오름 여행 티스토리 4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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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 한 달 전에 신청한 한라산 백록담 정상을 등정하였다. 산방산 근처 숙소에서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성판악 탐방안내소에 새벽 5시 20분 전에 도착하였다. 하절기는 새벽 5시부터 입장이라 일찍 갔는데, 5시 전이라 주차장에 차는 많이 없어 주차하기 쉬웠다. 늦게 가면 주차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5시 개장하자마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약 50여 명이 동시에 들어갔다. 새벽이라 길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마침 랜턴을 켜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 그 사람의 뒤를 따라가니 올라가기 쉬웠다. 30분이 지나 5시 30분경이 되니 날이 밝아져 길이 잘 보였고 올라가기 쉬웠다. 1차로 속밭안내소에 도착하고, 이어서 사라오름 입구를 지나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하였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는 진달래꽃이 많이 피어있어 보기 좋았고, 간단히 식사와 휴식을 취한 다음 정상으로 올라갔다. 약 10시경에 정상에 도착하니 한라산 백록담 정상 표지석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약 100m 줄을 서 있었다. 백록담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나서 백록담을 보니 약간의 물이 고여있었고 훤히 잘 보였다. 올라갈 때는 날씨가 흐려 약간 걱정했는데, 막상 정상에 올라가니 날씨가 좋아 사통팔달 모두 잘 보였다.
한라산 정상 성판악 탐방안내소 탐방로 입구; 새벽 5시경 입구 초입
한라산 정상 1,950m에 올라가니 바람이 세게 불었고, 기온이 상당 수준 떨어졌다. 정상에서는 기온이 크게 변하니 가급적 여분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성판악 코스 반대편에 가보니 관음사 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정상에서 내려갈 때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저는 성판악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하여 그쪽으로 내려왔다. 왕복한 후에 성판악 탐방안내소의 자동기계에서 정상 등정 사진 1컷을 입력하면, 정상등정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중간마다 거리 표지판이 많이 있어 왕복하기 쉬웠다.
제1대피소, 속밭대피소; 오전 7시경 도착 속밭대피소 중간중간 이러한 거리표시판이 있어 좋았다
한라산(漢拏山)은 제주도 중앙부에 있는 해발 1,947.06m, 면적 약 1,820km²의 화산으로, 제주도의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정상에 백록담(白鹿潭)이라는 화산호가 있는데, 백록담이라는 이름은 흰 사슴이 물을 먹는 곳이라는 뜻에서 왔다고 전해진다. 산자락 곳곳에 오름 또는 악(岳)이라 부르는 다양한 크기의 측화산들이 분포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한라산은 폭발 가능성이 없는 사화산으로 알려져 왔지만, 다시 폭발할 수도 있는 활화산일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이라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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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일대는 천연보호구역으로서 천연기념물 제 182 호로 지정되어 있고 , 1970 년 3 월 24 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2007 년 6 월 27 일 오후 ( 대한민국 표준시 ) 유네스코 제 31 차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진달래밭 대피소; 8시 30분경 도착 진달레밭 대피소 진달래꽃 전체 코스 중 약 70%가 돌길이다. 속밭대피소부터는 돌길이 더 많다, 약 30%는 데크와 야자 매트가 있다.
▣ 성판악 탐방안내소와 한라산 등산 시작점
한라산 등반 시 거쳐야 하는 여러 갈래 코스 중의 하나가 성판악이다. 성판악 코스는 관음사 코스와 더불어 백록담이 보이는 화구륜 코스까지 오를 수 있는 한라산 동쪽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다. 2003년 3월부터 정상 등반이 연중 가능하다.
제주시와 서귀포를 잇는 5.16도로의 중간지점 가장 높은 곳에 성판악휴게소(해발 750m)가 있는데, 이곳은 한라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중의 하나인 성판악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다. 등산로에는 서어나무 등 활엽수가 우거져서 삼림욕하면서 걷기에 좋다. 주위에는 갖가지 나무가 자라고 있고 철마다 변화하는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성판악 등산로를 따라 정상으로 가다 보면 도중에 높이 1,215m의 성판악을 지나게 된다.
정상근처에는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멀리 사라오름 정상이 보인다. 한라산 백록담 정상 표시석 정상 표시 나무
정상의 데크 한라산 백록담 정상 표시석 앞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약 100m 서 있다. 백록담 파노라마 사진(정상) 파나로마 사진(정상) 정상의 데크 우측 관음사 코스에서 올라오는 길
▣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 총 9.6 ㎞ [ 성판악 → 속밭대피소 (4.1km) → 진달래밭 (7.3 ㎞ ) → 정상 ( 동능 9.6 ㎞ ), 왕복 9 시간 ]
한라산 동쪽 코스인 성판악 탐방로는 관음사 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이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이며,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성판악 관리사무실(해발 750m)에서 출발하여 속밭, 사라오름 입구,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는 대체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왕복 19.2km를 걸어야 하므로 체력 안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하산은 관음사 코스로도 가능하다.
또한, 탐방로 5.8km 지점에 사라오름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600m를 오르면 산정호수와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라오름 전망대가 있다.
성판악 탐방로의 특징은 백록담 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탐방로에서 보이는 오름 군락은 화산섬의 신비감을 그대로 전달해준다. 한라산 자생지인 구상나무 숲이 가장 넓게 형성된 곳이며 한라장구채, 큰오색딱따구리, 오소리 노루 등의 한라산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여름철 말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함은 물론 하산 시 다리골절이나 체력 소모로 인한 탈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룹탐방을 하는 것이 좋다.
◐ 성판악휴게소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516로 1865/ 연락처: 064-722-0509
내려가는 길
▣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 총 8.7 ㎞ [ 관음사지구야영장 → 삼각봉대피소 (6 ㎞ ) → 정상 ( 동능 2.7 ㎞ ), 왕복 10시간]
한라산 북쪽 코스인 관음사탐방로는 성판악 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8.7㎞의 탐방로이며, 편도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 고도 차이도 커 한라산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 전문 산악인들은 물론, 성판악 코스 탐방객들도 하산할 때 주로 이 코스를 이용한다. 관음사지구 야영장을 출발하여 숲길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구린굴을 만나게 된다. 이 굴은 제주도내 동굴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다양한 동굴 동물과 박쥐의 집단서식지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구린굴에서 30분 정도 걸으면 탐라계곡이 나오고 계곡을 지나 능선을 오르면 울창한 숲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개미등이다. 이 개미등에서 1시간 30분 정도 올라야 개미목에 이른다. 삼각봉대피소를 지나 계곡을 내려가면 용진각 계곡이 나온다. 왕관릉은 경사가 가파른 만큼 호흡을 조절해야 할 정도로 힘들지만, 화산폭발로 빚어진 기묘한 바위와 웅장한 품새, 고사목 등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 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1시간 40분 걸으면 백록담으로 이어진다.
◐ 관음사휴게소 위치 : 제주시 1100로 2070-61(해안동) / 연락처: 064-756-9950
8부 능선 초목 8부능선의 죽은 구상나무
▣ 중간지점 사라오름 탐방
사라오름 정상
▣ 내려가는 길
진달레밭 대피소 입구
▣ 2019년 3월말에 가서 찍은 사진
백록담 정상 진달레밭 대피소 8부 능선
▣ 탐방 정보팁 !
◐ 탐방은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 들어가서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주말일 경우 아침 시간에는 1달 정도 대기해야 한다. 평일에는 날짜에 따라 다른데 10일 후에도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빈자리가 있다. /하루에 천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 탐방시간; 동절기 06:00~12:00 입산 가능(진달래밭 통제소, 삼각봉 대피소에서 12:00 탐방 통제), 정상 하산 13:30 하산/ 춘추절기 05:30~12:30 입산 가능(진달래밭 통제소, 삼각봉 대피소에서 12:30 탐방 통제), 정상 하산 14:00 하산/ 하절기 05:00~13:00 입산 가능(진달래밭 통제소, 삼각봉 대피소에서 13:00 탐방 통제), 정상 하산 14:30 하산/ 동절기 11월~2월, 춘추절기 3~4월, 9~10월, 하절기 5~8월
◐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만 받는다. 주차료; 이륜차 5백원, 경형 승용차 1천원, 승용차(4톤미만 화물차) 1.8천원, 소형버스 3천원, 중, 대형버스 3.7천원
◐ 한라산 탐방예약은 매월 첫 업무개시일 09시부터 다음 달 이용에 대한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 달 말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예) 탐방예정일이 2월 1일 ~ 28일(매월 1일이 토요일 및 공휴일인 경우) 사이인 경우 1월 1일 ~ 02월 28일까지 예약 가능
◐ 저는 김밥과 생수 2통, 과일을 조금 준비해서 갔다. 가급적 스틱은 양손에 한 개씩 두개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 제 생각에는 시니어와 청소년, 허약자들은 가급적 가파른 관음사 코스보다는 완만한 성판악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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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ㅣ 성판악코스 & 관음사코스 준비 및 예약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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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최고봉이 지리산이라면 제주도에는 남한 최고봉 한라산이 있습니다.
높이만 해발 1950m에 달하며 제주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합니다. 해마다 많은 분들이 한라산 등산을 위해 방문을 하는데요. 특히나 겨울이면 펼쳐지는 눈덮인 한라산의 설경을 보고자 등산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국립공원 탐방예약 및 왕복교통편, 숙박 등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은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탐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먼저 제주도 한라산은 해발 높이1,947.269m이며 정상에는 지름 약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습니다.
3세기 말에서 4세기 초 용암의 분출로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한라산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는 해발고도에 따라 해안지대부터 고산지대까지 다양한 화산지형은 물론이고 아열대식물부터 냉대에 자생하는 고산식물까지 다양한 식생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내륙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과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한라산은 1970년 한라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총 7개의 탐방로가 있습니다.
각 탐방로의 자세한 코스 정보는 별도로 포스팅 해 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아래 글 참고하세요.
오늘은 이 7개의 탐방로 중 백록담으로 가는 2개의 탐방로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백록담으로 가는 길은 단 2코스!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로 중 백록담을 상봉으로 하는 코스는 단 2코스입니다.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 이렇게 2코스입니다. 한 개의 코스를 왕복하셔도 좋고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하산하거나, 반대로 관음사로 올라 성판악으로 하산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로 성판악에서 출발해 관음사로 하산합니다.
어느곳으로 오르던 백록담에서는 늦어도 13:30까지 하산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두 탐방로는 2021년 1월 1일부터 다시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자세한 예약 방법은 아래에서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성판악코스
먼저 성판악 코스는 전체 탐방로 9.6km, 평균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성판악 입구에서 06:00부터 입장가능하며, 성판악 탐방로 입구는 12:00부터, 진달래밭 대피소는 12:00부터 정상탐방이 제한됩니다. 진달래밭대피소까지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걸 감안하면 성판악 입구에서 늦어도 9시에는 출발하셔야 합니다.
성판악 코스는 완만한 오르막으로 출발하여 백록담까지 서서히 경사가 가팔라지는 코스입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백록담까지 오르막이 가파른 편이나 전체적으로 무난하며 초보자가 오르기에도 무리가 없는 코스이나 코스자체가 길어 체력안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정상을 제외하고 대부분 탐방로가 숲으로 형성되어 산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좋습니다.
탐방로 중턱 5.8km지점에 있는 사라오름은 한라산 동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기생화산구로, 오름 높이는 150m, 둘레는 2,481입니다. 정상부에 지름 약100m정도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있는 화구호가 있습니다. 제주 오름 중 가장 높은 산정호수로 겨울이면 호수의 정취와 설경을 보러 많이 들르는 곳입니다.
사라오름을 한바퀴 둘러보고 원점 회귀까지는 약 40분에서 50분 정도 소요되니 본인의 트레킹 속도와 체력을 생각해서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성판악 입구 휴게소 : 남,녀 화장실/식음료, 등산장비 판매
▶성판악탐방안내소 : 남,녀화장실 / 안내데스크 / 다목적영상실 / 전시실 / 휴게실 / 사무실
▶속밭대피소(무인) : 남,녀 화장실 / 취사, 야영불가
▶진달래밭대피소(유인) : 남,녀 화장실/ 취사, 야영불가 / 매점x
▶대중교통
-버스이용시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 281번,181번 버스 탑승 – 성판악 하차 (40분소요)
(버스운영시간 : 제주버스정보시스템 http://bus.jeju.go.kr/ )
-택시이용시 :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기준 40분소요
▼
관음사 탐방로 (8.7km, 5시간 소요)
2.관음사 코스
관음사 코스는 전체 탐방로의 길이가 8.7km, 정상까지 5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1,2,11,12월 동절기 입산시간은 06:00부터 가능하며, 관음사탐방로 입구는 12:00부터 , 삼각봉대피소는 12:00부터 정상탐방이 제한됩니다.
관음사코스는 한라산의 북쪽으로 난 코스로 성판악보다 코스의 난이도는 높으나 그만큼 계곡과 산세가 멋스럽고 웅장하여 많은 이들이 찾는 코스입니다. 또한 북쪽코스라 성판악보다 적설량이 많고 늦게 녹는 편입니다.
탐방로에는 ‘구린굴’, ‘탐라계곡, ‘삼각봉’, ‘왕관바위’ 등의 명소가 있습니다.
▶관음사탐방로 입구 휴게소 : 남,녀화장실 / 식음료/등산용품 판매
▶관음사 야영장 : 남,녀 화장실, 취사 및 야영가능
▶탐라계곡대피소 : 화장실x
▶삼각봉대피소(유인) : 남,녀화장실 / 취사불가
▶대중교통
-버스이용시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 281번 버스 탑승 – 산천단에서 475번 버스로 환승 – 관음사 하차 (50분소요) (버스운영시간 : 제주버스정보시스템 http://bus.jeju.go.kr/ )
-택시 이용시 :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기준 30분 소요.
▶관음사야영장
-입장시간 : 06:00 ~ 18:00(18:00 이후에는 입장불가)
-이용시간 : 06:00 ~ 다음날 12:00까지
-예약불가하며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음사지구 야영장 입장시간 및 준수사항 : www.jeju.go.kr/hallasan/info/info/fre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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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국립공원 예약하기 ]일정을 정하셨다면 그다음 한라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백록담은 2020년부터 예약제로 변경되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시 예약제를 보류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1월 1일부터는 다시 예약을 해야만 등산이 가능합니다.
성판악, 관음사 탐방로~백록담 정상 구간은 2020.1.1 이후 방문예정인 분들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은 탐방월 기준 전월 1일 09시부터 가능하며 성판악1,000명, 관음사 500명 선착순 예약입니다.
예약방법은 한라한 국립공원 탐방예약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예약하시면 됩니다. 단체의 경우 1인 10명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 한라한탐방예약시스템 : visithalla.jeju.go.kr/
[당일치기 or 숙박?]새벽비행기로 출발해 바쁘게 움직인다면 당일치기도 충분히 가능한 코스입니다.
조금 더 여유있게 다녀오는 게 좋은신 분들은 숙박으로 일정으로 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당일치기의 경우
공항에서 렌트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시면 되고, 자차로 이동할 경우 왕복코스로 산행을 하시거나, 코스 간 이동시 택시 또는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시면 됩니다. 성판악-관음사 입구 이동 택시의 경우 수시운영하며 이용요금은 15,000원에서 20,000가량 듭니다. 포털에서 ‘한라산탁송서비스’검색하시면 자세한 이용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성판악 입구 대중교통
-버스 이용시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 281번,181번 버스 탑승 – 성판악 하차 (40분소요)
-택시 이용시 :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기준 40분소요
▶관음사 입구 대중교통
-버스 이용시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 281번 버스 탑승 – 산천단에서 475번 버스로 환승 – 관음사 하차 (50분소요)
-택시 이용시 :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기준 30분 소요.
*버스운영시간 : 제주버스정보시스템 http://bus.jeju.go.kr/
2. 숙박의 경우
①호텔이나 펜션을 이용해도 좋고, ②관음사 야영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라산 등산객들만 전문으로 받는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니 굉장해 편했습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픽업서비스는 물론이고 등산에 필요한 장비도 대여해줍니다.
▶관음사야영장
-입장시간 : 06:00 ~ 18:00(18:00 이후에는 입장불가)
-이용시간 : 06:00 ~ 다음날 12:00까지
-예약불가하며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음사지구 야영장 입장시간 및 준수사항 : www.jeju.go.kr/hallasan/info/info/free.htm
[출발 전 확인 사항]출발 전 기상상황과 실시간 탐방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제주와 한라산은 수시로 기상상황이 변화하기 때문에 기상악화로 인한 탐방로 출입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은 아래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 www.jeju.go.kr/hallasan/index.htm
[겨울 한라산 등산 준비물]등산용품 : 등산화, 아이젠, 스패츠, 배낭, 등산스틱, 고글 또는 선글라스
방한용품 : 여벌패딩, 방한장갑, 모자, 넥워머, 방한마스크, 귀마개, 핫팩 등
식음료 : 간단한 도시락과 충분한 식수, 간식
비상약, 보조배터리
아주 간혹 운동화만 덜렁 신고 올라오는 학생들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보는 내내 어찌나 위태로워 보이는지..ㅜㅜ
제발 등산화, 아이젠 반드시 챙겨 신으세요. 제주가 아무리 따뜻해도 한라산은 눈이 쌓이고 얼음이 언답니다. ㅜㅜ
백록담을 오르는 성판악, 관음사 코스는 중간에 매점이나 식수를 공급받을 곳이 없습니다. 사전에 준비를 해 가야하며 도시락의 경우 일회용 도시락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김밥이나 햄버거는 가능합니다.
겨울철 날씨에 김밥도 굳기 일쑤이니 보온이 되는 가방에 음식을 싸가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에서는 식사가 불가능하다고 공지가 있지만, 실제로 정상에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르는길에 식사를
하면 배가 불러 숨이 더 차기 때문에 정상 또는 하산길 대피소에서 식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변덕스럽고 해발고도별로 기온차가 크기때문에 하산길 체온유지를 위한 방한용품은 필수로 여유있게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외 궁금한 사항]* ‘자주하는 질문’ : www.jeju.go.kr/hallasan/notice/faq.htm
백록담의 맑은 경치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할 만큼 맑은 날씨가 드물답니다.깨끗한 백록담 만나시고 좋은 기운 많이 많이 받고 오세요!! ^^
이상으로 한라산 등산에 필요한 준비사항 및 예약방법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잘 준비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한라산 탐방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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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백록담) 등반 코스 추천! 성판악 탐방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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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 등반 코스 추천
안녕하세요~miu입니다.
오늘은 한라산 정상, 백록담 등반 코스 추천!
성판악 탐방로(성판악 코스, 등산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대가 없이 작성됨*
한라산 등반 코스 ‘성판악 코스’ 후기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등산 코스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입니다.
나머지 어리목, 영실, 어승생악, 돈내코, 석굴암 코스 등은 목적지가 다르죠.
한라산 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실시간으로 등반이 가능한지, 예상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볼 수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 왕복 소요 시간
한라산 정상, 즉 백록담을 찍기 위해선 성판악 코스 왕복과 관음사 코스 왕복, 성판악 – 관음사(관음사 – 성판악) 코스
이렇게 세 가지로 추릴 수 있죠.
자차를 가지고 오실 경우는 무조건 “왕복”코스로 해야겠죠?
다른 곳으로 내려오면, 차를 가지고 가지 못하기 때문에 말이죠.
성판악 코스는 관음사 코스보다 약 0.9km 길지만, 난이도가 낮아서, 인기가 많은 코스입니다.
정상을 찍을 수 있는 등반 시간도 4시간 30분으로, 관음사의 5시간보다 적죠.
그럼 본격적으로 한라산 정상 등반, 백록담 등산 코스 추천!
“성판악 탐방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성판악 코스’ 주차
한라산 등반 코스 추천! “성판악 탐방로”로 오시면, 이렇게 돌하르방이 마스크를 쓰고 반겨주고 있습니다.
성판악 탐방로는 진달래밭까지 3시간, 정상까지는 4시간 30분입니다.
총 9.6km의 코스이며, 왕복으로 계산하면,
총 약 19.2km, 9시간이 걸린다고 봐야죠.
과거에는 진달래 대피소에 휴게소가 있어서,
라면, 물과 같은 것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휴게소가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미처 물을 갖고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성판악 휴게소에서
식수(물), 김밥, 국수, 해장국, 과자류, 면장갑, 비옷, 아이젠, 등산장비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차를 갖고 오셨다면, 주차장 사용료를 납부하셔야 합니다.
경형차는 당일 1,000원부터이며, 정상 등정 인증서도 1,000원에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관음사 지구 야영장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야영, 취사는 금지이고요.
야생동물 포획 및 식물 채취, 소음, 음주 흡연, 오물투기, 애완동물 출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성판악 탐방로의 코스 설명입니다.
입구, 속밭대피소, 사라오름, 진달래밭 대피소, 백록담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며,
이어서 관음사 탐방로로 내려가실 분들은, 삼각봉 대피소, 탐라계곡 대피소를 통해 내려가시게 됩니다.
백록담(한라산 정상)으로 가시는데, 사라오름은 실제로 안 가셔도 되고요.
기운이 넘치신다면, 한 번쯤 다녀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속밭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에 준비되어 있구요.
진달래밭 대피소까지는 13:00까지 도착하셔야, 백록담(한라산 정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백록담에서는 14:30 이전에 하산하셔야 하구요.
위 시간은 여름 시간 기준이고요, 겨울에는 해가 짧아지니, 시간이 더욱 짧아집니다.
때문에, 숙소에서 일찍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등반하기 전 준비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가셔야 합니다.
돌계단, 나무계단 등 오르막길을 오르기 때문에,
혹시라도 다리에 쥐가 난다면 정말 낭패겠지요
자차 또는 셔틀버스로 주차장까지 올라오시기 때문에,
시작점은 해발고도 750m 입니다.
등산하는 코스 곳곳에 본인의 위치가 어디인지,
해발고도가 몇 미터인지 알려주는 표지판들이 참 많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한라산 정상(백록담)은 해발 1,950m 이니,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성판악 주차장, 즉 입구에서부터 약 4.1km을 걸으면,
곧 첫 번째 대피소인, 속밭대피소가 나옵니다.
대피소와 화장실은 상당히 깔끔하고요.
쉴 수 있을 때, 쉬어 가는 것이
화장실을 갈 수 있을 때, 미리 가놓는것이
정상을 향해서 무사히 갈 수 있는 꿀팁인 것 같습니다.
해발 1,200m를 지나 올라가고 있습니다.
피톤치드향 가득한 것이,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서 너무나 행복해집니다.
사람들이 없을 때, 마스크를 살짝 벗어 숨을 크게 들이마셔보니,
정말 코로나 이전의 삶이 소중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입구에서부터 약 5.8km을 걸어 올라오면,
이렇게 사라오름 전망대로 갈 수 있는 분기점이 나옵니다.
사라오름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과
세계 7대 자연경관을 획득했는데요.
그 아름다운 사라오름을 보고 싶었으나, 한라산 정상.
즉 백록담을 보기 위해, 사라오름은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한라산을 다시 한번 가게 된다면, 사라오름을 꼭 가보고 싶네요.
해발 1,400m를 지나, 1,500m쯤 올라오니,
한라산 정상을 향하는 입구와 함께 진달래밭 대피소가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한숨 돌리시고 가는데요.
저도 이곳에서 쉬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상인 1,950m의 백록담까지는 코스가 살짝 험해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곳을 지나면, 더 이상의 화장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의 모습입니다.
정말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께서는 밖의 데크에 앉아서,
정성스럽게 싸온 도시락을 오손도손 드시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정성스럽게 포장한 김밥과 컵라면, 김치를 꺼내서 기력 보충을 했습니다.
김밥 헤븐의 김밥과, 김만복 전복 김밥, 그리고 육개장, 도시락 컵라면이
무지막지하게 제 구미를 당기게 만듭니다.
백록담 정상에서 먹는 라면의 맛도 끝내줬겠지만,
안개가 심했고, 위에서는 사람들 때문에 편히 먹지를 못할까봐
이곳,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등산하면서 먹는 컵라면, 김밥의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맛있었는데요.
이런 명언이 있죠,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
등산 중에 먹는 도시락, 김밥, 컵라면은 정말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김밥과 라면 등 도시락으로 원기회복을 하셨으면,
이제 정상 가는 길로 갈 차례입니다.
입산, 하산 시간은 동절기, 춘추절기, 하절기 별로 달라지니
꼭 입산 전에 확인하셔서 가시길 바랍니다.
늦게 입산하신다면, 정상을 못 찍고 내려오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
해발 1,500m를 지나 1,700m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걷기 편한 길과, 걷기 불편한 길 등이 혼재되어 있구요.
경사가 이전과는 다르기 때문에,
확실히 허벅지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해발 1,900m에 도달했습니다.
해발 50m만 더 위로 올라가면, 한라산 정상이며,
백록담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성판악 코스는 약 4.8km는 쉬운 C등급 코스,
2.5km는 중간 난이도의 B등급 코스,
나머지 2.3km는 어려운 A등급입니다.
정상을 향해 가는 길은, 나무데크로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높기 때문에 허벅지에 힘이 많이 들어가죠,
이미 구름 위로 올라온 것 같구요.
날씨는 안개가 걷혔다가, 안개가 심해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발 백록담이 눈에 훤히 잘 보였으면, 좋겠네요.
드디어 해발 1,950m의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정상에 등반을 완료했습니다.
정상에 올라오시면, 이렇게 나무로 만든 기념비와
돌로 만든 기념비가, 등산객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사진도 찍어보았는데요,
안개가 심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못다 먹은 도시락을 마저 먹고 있자,
거짓말 같이 백록담의 안개가 걷히기 시작합니다.
안개가 걷히자 사람들 모두가 다시, 백록담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구요.
사진을 찍다 보니, 노루(사슴과)가 뛰어다니는 진풍경도 목격했습니다.
대포 사진기가 아닌, 스마트폰 카메라라서 그 진풍경을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여담으로, 도시락으로 싸간, 김만복 김밥이 정말 맛있네요 🙂
구름 위에 떠있는 헬기장, 관음사 탐방로, 성판악 탐방로, 이정표 들까지,
한라산 정상(백록담)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다시 내려가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안개가 걷힌 진달래밭 대피소 모습입니다.
하루에도 날씨가 몇 번씩 바뀌는, 변화무쌍한 제주도의 모습을
제주도의 대표, 대한민국의 대표 명산 “한라산”에서 온몸으로 느끼고 갑니다.
한라산 국립공원에 의하면,
성판악 코스는 왕복 약 9시간의 코스입니다만,
건강한 청년, 성인이라면 왕복 7~8시간으로 다녀올만한 완만한 코스 입니다.
초행길, 등산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께
한라산 정상 등반코스로 “성판악 탐방로”를 추천드립니다.
성판악 탐방로는 내비게이션, 또는 카카오 맵에
“성판악 휴게소” 또는 “성판악 탐방안내소”를 치시면 됩니다.
제주도로 놀러 오신 분들 중 한라산 등반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아름다운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관음사 탐방로보다 조금은 완만한 코스를 찾으시는 분들께,
한라산 정상 가는 길
“성판악 탐방로”를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대가 없이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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